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아마브릴에서 넘어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甘城ブリリアントパーク
250px
장르
작가가토 쇼지
삽화가나카지마 유카
번역가이서연
출판 레이블20px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20pxS노벨
발매 기간20px 2013년 02월 20일 ~ 발매 중
20px 2013년 12월 01일 ~ 발매 중

1 개요

가토 쇼지풀 메탈 패닉!의 완결 이후 3년 만에 시작한 신작.[1] 러브 코미디적 요소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등장인물(마카롱과 티라미가 주로)들이 대마초 빨고, 캬바쿠라가는 것을 보면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원작자인 가토 쇼지가 유원지에서 일하는 인형탈을 보고서 '저게 사실 꼬맹이들을 무진장 싫어하는 녀석이면 재미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한게 이 작품을 쓰게 된 계기라고 한다. 학교를 무대로 하는 기존의 라이트 노벨에서 벗어나 다른 무대를 찾은게 바로 유원지.

참고로 주역 삼인방 이름은 모두 실존 힙합 뮤지션에서 따왔다. 카니에 세야나 센토 이스즈까지는 그냥 우연이라 치부할수 있겠지만 라티파 공주는 그야말로 확인사살급. 원작을 보면 시조의 이름은 슬림이다.[2] 그리고 이런 패러디가 등장했다# 양덕들 중에는 50cent카녜 웨스트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작품이라며 컬처쇼크를 느끼는 사람도 많은 듯(…). 또한 카니에 세야가 신세지고 있는 고모의 이름은 큐부 아이스이다.

축약어는 '아마브리(甘ブリ)'로 작중에서 등장인물 센토 이스즈가 직접 언급한다. 국내에는 S노벨에서 번역 출간했다. 국내판에선 약칭을 '아마브릴'로 번역했다.

2 줄거리

파일:Attachment/센토 이스즈/c1-prev1.jpg

"갑작스럽지만 카니에, 나와 유원지에 가지 않을래?"

방과 후 교실에서 수수께끼의 미소녀 전학생, 센토 이스즈가 카니에 세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전학 온 첫날부터 교내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한 여자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는 것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단─, 관자놀이에 머스킷 총이 겨눠지지 않았다면 말이지만. 마지못해 승낙한 뒤 향한 곳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형편없는 데이트 장소의 대명사로 유명한 유원지다. 그곳에서 세야는 라티파라는 '진짜' 공주와 마주하게 되었고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이곳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지배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대체 내가 왜?!

3 등장인물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등장인물
메인 캐릭터카니에 세야센토 이스즈라티파 플랜저모플
엘리멘타리오사라마뮤스코보리실피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등장인물 문서 참고.

4 용어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본 작품의 무대가 되는 유원지로서 1980년대 거품경제의 전성기에 세워진 유원지로 지금은 쇠퇴해가고 있다.
자금의 출자는 메이플 랜드가 세운 메이플 부동산과 지상계의 인간이 주축이 된 아마기 기획의 합자로 이루어져 있다. 한창 전성기에는 제 2파크를 건설할 계획도 있었지만 버블 붕괴와 동시에 계획은 무산되었고 지금은 스타디움만이 남아있다. 지하 시설에는 메이플 랜드와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연결하는 수상 게이트가 존재하고 있어 (원작에서는 기차를 타고 jr역을 통하여 이동한다) 이 게이트를 통해 마법의 나라와 지상계를 오갈 수 있는 모양이다.
메이플 부동산과 아마기 기획은 서로 대립관계에 있으며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연간 입장객 수가 적정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경영권을 아마기 기획이 가져가는 것으로 계약이 되어있다. 아마기 기획은 유원지를 없애고 그 자리에 돈이 되는 골프장 같은 것을 지을 생각이라 경영권이 넘어가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는 끝장이라 봐도 좋다.
아마기 기획 측에 속하는 시청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입구를 이전한 지 10년이 넘도록 버스 정류장의 이름을 바꾸지 못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메이플 랜드 측에서는 라티파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아니무스를 모을수 있는 유원지의 유지가 필요하다. 본격 롤러코스터 타이쿤
  • 데지마 랜드
연 입장객 동원수는 천만을 상회한다는 설정이며 이름으로 비추어보았을때 "디즈니 랜드"를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
  • 리얼 캐스트
손님을 게스트, 직원들을 캐스트라고 하는데 캐스트 중에서도 마법의 나라 출신들을 리얼 캐스트라고 한다. 대부분의 주역 캐스트는 이스즈나 모플 등의 리얼 캐스트가 차지하고 있고 일반인 캐스트는 경비 및 백그라운드, 연기 보조로서 아르바이트로 고용하고 있다. 인간의 모습을 하지 않은 캐스트가 많지만 외부 활동시에는 라라파치 부적을 착용해 별 무리 없이 생활하고 있다.
  • 아니무스
지상계 인간의 즐거운 마음을 결정화한 것. 마법의 나라 주민의 생존에 꼭 필요하다. 각 마법의 나라에서는 지상계에 유원지 등을 설치하여 이 아니무스를 수집하고 있다. 잊혀진다는 것은 사람들의 즐거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므로 마법의 나라 주민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니에의 표현을 빌리자면, 문자 그대로 사활이 걸린 문제

그리고 템플러와 어쌔신의 전쟁에서 DNA의 기억을 읽기도 한다.

  • 아게르
기쁨의 정원이라는 의미. 마법의 나라에서 만든, 인간들의 즐거워하는 감정을 결정화해서 아니무스로 만드는 시설. 즉 유원지. 디X니 랜드나 유니X설 스튜디오 등도 마법의 나라에서 건립한 유원지라는 설정. 물론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도 동일하다.
  • 모노스
지상계에 나와있는 마법의 나라 주민이 아니무스를 보급받지 못하게 되면 그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 이를 모노스라 한다.
10년간 행방불명이던 도르넬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넷카마 아이돌을 연기하여 그 인기로 생명을 유지한 듯(...).
  • 라라파치 부적
인간의 모습을 하지 않은 마법나라 주민들이 지상에서 생활하는데에 반드시 필요한 부적. 이 부적을 사용하면 지상인들이 메이플랜드의 주민을 보아도 전혀 이상하게 인식하지 않는 일종의 인식장애(!) 유발 아이템. 다만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외형의 문제일뿐, 언행에서 실수를 하면 당연히 이상하게 여기므로 상식이 있는 마법나라 주민들은 이에 주의하고 있다.
  • 엘피스
아니무스를 양분으로 꽃을 피우는 나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내에 있다. 아니무스가 많이 모아질수록 꽃이 만발하게 된다.
메이플 랜드의 매우 저속한 비속어. 이하 설명은 생략한다(...).

5 발매 현황

01권02권03권
width=100%width=100%width=100%
20px 2013년 02월 20일
20px 2013년 12월 01일
20px 2013년 08월 20일
20px 2014년 03월 17일
20px 2014년 01월 18일
20px 2014년 06월 12일
04권05권06권
width=100%
20px2014년 06월 20일
20px 2014년 11월 21일
20px 2014년 10월 18일
20px 2016년 03월 17일
[3]
20px 2015년 04월 18일
20px 미정
07권08권
20px 2015년 10월 20일
20px 미정
20px 2016년 06월 18일
20px 미정

7권은 표지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다. 8권은 내용 자체도 급격히 높아졌다.

저자인 가토 쇼지는 '풀메탈패닉 3기'의 제작으로 인해 분주한 상태이며, 9권의 발매까지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핀오프 《메이플 서머너》

01권02권03권
 
20px 2014년 10월 18일
20px 2015년 09월 24일
20px 2014년 11월 20일
20px 2016년 05월 24일
20px 2016년 10월 27일
20px 2015년 2월 20일

6 미디어 믹스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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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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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6.1 코믹스

  • 코믹스
01권02권03권
20px 2014년 07월 09일
20px 2015년 09월 24일
20px 2014년 10월 09일
20px 2016년 03월 17일
20px 2015년 04월 09일
20px 미정
04권05권06권
20px 2015년 10월 07일
20px 미정
20px 2016년 03월 19일
20px 미정
20px 2016년 10월 08일
20px 미정
  • 애니메이션 코믹스 <The Animation>
01권02권03권
20px 2014년 12월 29일20px 2015년 04월 07일20px 2015년 10월 07일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코미컬라이징한 코믹스.
표지마다 나오는 세이야의 표정이 압권

  • 4컷 만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후모>
01권02권
20px 2014년 01월 09일20px 2015년 10월 07일

6.2 애니메이션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
Free! Eternal Summer
2014년 7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2014년 4분기
극장판 경계의 저편 I'LL BE HERE
2015년
width=100%
원작가토 쇼지
캐릭터 원안나카지마 유카
감독타케모토 야스히로
시리즈 구성시모 후미히코
캐릭터 디자인카도와키 미쿠
음악미츠무네 신키치
제작사교토 애니메이션
방영시기2014년 10월
공식 홈페이지

2014년 1월에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발표. 감독도 풀 메탈 패닉 후못후와 풀 메탈 패닉 TSR을 맡아 가토 쇼지와 인연이 있는 타케모토 야스히로라는 것이 밝혀졌다. 2014년 10월부터 방송, 주관 방송국TBS. 참고로 로코돌의 다음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동시방영하지 않았다. 스핀에이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원작자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견을 보인 것 때문에 가져오질 못했다고.[4] 애니플러스 관계자가 눈물만 흘렸다는 후문이 있다. 대신 2014년 11월 19일 "머스트씨 무비 릴리징 컴퍼니(주)"라는 회사에서 방영권을 계약했다며 국내 방영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렸다. 해당 회사는 본래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을 전문적으로 수입해서 상영하던 회사로 TV애니메이션을 수입, 방영한 적이 없을 뿐더러 전문 채널같은 것도 운영하지 않는지라 어디서 언제 방영할지 알 수 없었는데, 결국 일본에서 완결이 날 때까지 동시방영은 하지 못했고 2015년이 되어 올레 IPTV 유료 VOD 서비스 등으로 시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OVA(14화)의 경우는 2016년 2월 14일 현재, 여전히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동시방영되지 않다가 센타이 필름웍스에서 뒤늦게 판권을 취득하였다. 그리고 2016년 7월 7일. 센타이 필름웍스의 영어더빙 라인업에도 올랐다. #[5] ##

오프닝곡인 Extra Magic Hour는 아쿠에리온 시리즈 오프닝으로 유명한 AKINO with bless4가 불렀다. 노래 도중에 나오는 박수소리가 오프닝 영상과 굉장히 어울려 시청자들로부터 화제가 되었으며, 여기에 첫 화부터 쿄애니답지 않은 높은 수위의 서비스신을 보여준 덕분에 일본은 물론 4chan에서까지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다. 다만 이후로는 코믹스판과는 달리 수위 높은 묘사가 커트되고, 수영복씬에서도 가슴이 흔들리지 않는 등(…),[6] 1화에서 열광했던 남성 시청자들이 원하던 요소들은 거의 배제된채 전개.--하지만, 신사들은 가슴이 흔들리는 장면을 직접 만들었다. 감독도 메가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노골적인 에로스 묘사는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으며 '쿄애니가 그럼 그렇지'하는 소리를 듣고 말았다(...). 게다가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서비스신이 기대될 법한 수영복이 등장하는 회라든가 여캐들이 중심이 되는 회는 전부 여성 작화감독이 담당했는지라 쿄애니 특유의 우먼 파워가 문제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다만 이런 가십거리와는 별개로 작화+제작사+캐릭터 버프로 인기를 어느 정도 끄는 건 확실히 성공한 듯. 작화에서 여캐의 골격이 종종 수영선수의 그것(…)으로 바뀌는 부분은 지적받았다만 하여간 BD/DVD 1권 초동 판매량은 5,800장 정도로 집계되었고 최종 8천장은 넘겼으며 2권도 6천장은 넘겨 크게 판매량이 떨어지진 않았다. 마지막인 7권까지의 총 평균도 6천 장 정도로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6.2.1 평가

교토 애니메이션답게 전체적인 작화의 완성도 라던가 OST, 연출과 매회 에피소드 전개방식, 캐릭터 부여, 성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 특히 놀이동산과 판타지 세계가 결합되어있는 동화적인 분위기의 설정과, 캐릭터 봉제인형같은 귀여운 외관에 매력적이고 다양한 등장 캐릭터들이 일으키는 소동에 개그포인트를 작품을 잘 살려준다. 캐릭터들 또한 판타지 세계에서 건너왔고,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 설정으로,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더라도 다소 유치하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당위성을 잘 부여했다.

이렇듯 면면만 보면 괜찮을지 모르지만,

그걸 한데 모으니 혼란스러워질 뿐이었다.

시놉시스 상으로 보면 공부는 잘하지만 나르시스트에 배려심없고 잘난체하며 친구도 없는 주인공이,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경영을 맡게 되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면서 때로는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타협하며 해결해나가는 과정과 성취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고, 인격적으로 성장하며, 자신을 믿고 따르는 여러 사람들과 협력해나가면서 폐장 직전의 놀이동산을 살려낸다는, 어떻게 보면 누구나 재밌게 해봤을 타이쿤류 게임의 주인공같은 흥미진진한 설정과 전개를 바탕으로 드라마 + 코미디를 그려내야 했지만... 둘다 놓치고 말았다.

결말을 향해 너무 급하게 전개되는 경향이 있고, 역시 많은 분량의 내용을 담으려다보니 내용이 많이 생략되거나, 전개가 산으로 가거나, 작위적이며 뻔한 설정, 분량상 급 전개를 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스토리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개연성에서 특히 부족한면이 보인다. '그냥 고등학생일 뿐인 주인공은 왜 아마기파크를 맡고 경영하기로 했는가?'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연출이 부족하다.

집에 가려다가 크로켓을 먹고 마음을 바꾸는 점이나, 이걸 만나본 다음그냥 고민도 없이 이미 결정을 내린 것마냥 집에가다가 바로 마음 바꿔서 경영자 자리에 앉아버린다. 잔뜩 직원들의 어그로를 끄는 연설로... 1화에서 이스즈가 총으로 협박(...) 해서 어쩔수 없이 끌려왔다 치더라도, 메이플 랜드라는 이세계를 처음 접한 '인간'치고는 너무 쿨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왕녀에게 마법을 하사받고 이세계의 존재를 받아들인거라 할 수 있어도, 정작 본인이 어떤지에 대한 심리 묘사가 없다.

그렇다면 궁극적인 이유가 나중에 밝혀져야 하는데, 정작 대단한 이유를 보여줄듯 하다가, 결국 밝혀지는 이유라는게... 울고 있던 왕녀 라티파를 어릴때 만난 적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녀를 구해주기로 약속 했던 적이 있고, 아니무스가 필요로 하는 메이플 랜드 주민들과 왕녀에게 테마파크의 존속여부가 주민들과 그녀의 생사를 가른다는 이유가 있긴 한데, 도대체 왜 공주와 테마파크 살리기를 선뜻 받아들이게 되었는가에 대한 밑밥과 이유가 부족하다. 주인공이 넘치게 인정이 많아서 그냥 두고볼수 없었다면 주인공이 인정이 많은 성격이라는게 앞에서 제시되야 했을 것이다. 또는 어떠한걸 계기로 성격이 변했다던가.

그리고 1회에서 보여준 마법 부여는 초반에만 몇번 쓰고 후반에서는 도대체 어디로 갔는가에 대한 지적도 있다.

메이플 랜드의 주민들은 인간세계의 주민이 아니니 인간과는 사고방식과 문화가 달라 순종적인 성격이고 당장 급하니 협력하기로 했다손 치고, 당장 필요한 자금은 도르넬의 콜렉션을 팔아 충당했다곤 하더라도, 애니상으로 보기엔 어트랙션이 크게 바뀌거나 추가된 장면도 없고 홍보도 모폴경이 펀치로 사람을 날려버리는 영상과 서비스신으로 나온 수영복(...) 동영상 올린 것을 빼면 열심히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영상의 큰 어려움 없이 너무 잘 돌아간다. 그냥 그렇게 되었다(...)로 때우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

10화가 다되가도록 메인 히로인인 이스즈와 플래그나 별다른 관계 진전도 없이 딱딱한 것도 흠. 군인다운 성격으로 매사 자신의 강압적인 태도로 일을 강행 처리해서 코미디를 만드는 것까진 좋지만, 내적으로 성장했다거나, 카니에와 함께 일하면서 자신의 고정관념과 딱딱한 성격을 변화시켜나가면서 주인공과 관계가 진전되어간다던지 하는 입체적인 묘사는 기대하기 어렵다. 작중 내내 비서와 보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정도로 메인 히로인 치고는 극의 전개에 있어 비중이 약하다. 거기다가 주인공이 굉장히 권위적으로 묘사되는데 판타지 세계의 주민이긴 하나 인간 여성과 그렇게 큰 성격 차이는 없는 이스즈에게 면박을 주거나, 상처가 될만한 말을 하고도 갈등을 푸는 장면이나 사과조차 없다.

지금까지 우리들이 생각해왔던 꿈과 마법이 넘치는 놀이동산을 비틀어버리는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개그요소이다. 보통 개그는 슬랩스틱을 주로 사용한다. 나중에는 슬랩스틱을 너무 남발한 나머지 슬슬 지겹다는 평도 있었다.

매력적인 많은 캐릭터들이 힘을 합쳐 파크를 살린다는 설정은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놀이동산과 판타지라는 배경을 최대한 활용한 에피소드들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너무 메인 스토리에 벗어나는게 아닌가하는 평도 있으며, 7화에 나오는 인신매매를 밥먹듯 하는 해적단을 재대로 처벌하지 않고 놀이동산 직원으로 썼다는거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어찌됐든 그리하여 막판에 너무 급전개를 했다는 비판도 있다. 실제로 메인 스토리인 파크살리기에 할당된 에피소드보다 너무 적다.

특히 마지막화에 라티파를 구하는 방식이 너무 데우스 엑스 마키나[7]식이였다고 말이 많다.

이걸 다 종합하면 꽤 좋은 애니이지만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라는 한계와 앤딩이 꽤 아쉽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은 완결이 되지 않은 원작 그대로의 전개를 따르지 않고 완전한 오리지널 결말로 이야기가 매듭지어진다. 원작이 "기적 따위 일어날리 없다."라면서 무슨 짓이든 해버리는 드라이한 전개였다면, 애니메이션은 "기적이 일어났어요!"라는 뭔가 꿈과 희망이 가득찬 동화 같은 전개로, 어떤 의미로는 원작과는 정반대의 노선으로 가버린지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원작처럼 방화를 저지르는 상황을 영상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덤으로 라티파의 기억도 리셋되지 않았다.[8]

6.2.2 원작과의 차이점

애니화되면서 원작과는 설정이 많이 달라졌다.

  • 원작에서는 관객 동원수 집계 기준일이 3월 31일이었지만 애니에서는 7월 31일로 바뀌었다.
  • 시작 시점은 같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카니에에게 14일 밖에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83일이 주어졌다. 애니 방영기간인 1쿨에 맞춘듯 이에 따라 30엔 정책도 80일 이상 유지되면서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선 좀더 현실성이 떨어진 느낌이다. 1일 시설운영비만 300만에 육박하는데 이미 만성 적자를 기록하는 파크에 2억이상의 적자는 상당한 부채다. 애초에 원작에서는 2주동안 30엔 정책을 하는것만으로도 반발이 심했던걸 생각하면... 금방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큰 부채가 생기는 셈. 다만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정도 규모의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원작은 기간을 너무 짧게 설정한 감도 있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상황.
  • 라티파의 기억 리셋일 또한 8월 1일 00시로 늦춰졌다. 관객 동원수 집계 기준일이 늦춰진만큼 똑같이 늦춰졌다.
  • 원작에서는 총 관객 동원수가 100만명이 필요했지만 애니에서는 50만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기한이 늘어난 것과 더불어 필요 관객 동원수가 10만명에서 25만명으로 증가하였다.
  • 파크 홍보 동영상 촬영인원이 3명(이스즈, 라티파, 뮤스)에서 6명(이스즈, 라티파, 정령4인방)으로 변경되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 모플의 동영상 업로더가 일반 게스트에서 세야로 바뀌었다.
  • 라티파의 맹인 설정이 사라졌다.
  • 뮤스를 비롯한 정령 4인방의 귀 모양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뾰족귀지만, TVA에서는 보통 사람의 귀로 변경.
  • 뮤스의 담당 어트랙션이 단독 뮤지컬인 '아쿠아리오'에서, 정령 4인방 합연의 '엘레멘타리오'로 변경.
  • 원작에서는 공기였던 정령 4인방이 오프닝에서 비중있게 나오는 것은 물론 엔딩은 아예 넷이서 장식했으며 본편에서도 자주 나오고 있는등 존재감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는데, 반대급부로 2권에서 새로 들어온 알바 3인방은 오프닝 단체신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아예 오프닝에서 이들이 삭제된 것을 보면 본편에서도 이들의 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보였다. 대신 정령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 그러나 알바 3인방이 합류한 이후인 7화부터는 이들도 오프닝에 등장했고 본편에서도 활약중. 참고로 그 외에도 새로 합류한 등장인물들은 그 다음회 오프닝 단체신에 깨알같이 추가되어 등장하고 있다.
  • 원작에 있었던 성인취향의 개그가 왕창 삭제되거나 변경됐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3화에서 이스즈가 세이야의 집에서 하룻밤 묵었다는 말에 원작에서 티라미가 한 말은 '그렇다면 이미 개통식 완료라는 소리?'였고,[9] 5화의 던전 탐색 파트의 경우 원작에서 이스즈는 무기로 페페젤러브오일을 입수한다(…). 애니에선 자전거 체인을 얻는다.
  • 원작 2권에서 이스즈가 폰네 열매를 먹은 뒤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대사가 애니에서는 많이 줄었다. 그리고 알바 3인방 중 츄조 시이나는 원래 처음 면접에서는 초등학생이라는 오해를 받고 떨어졌다가 나중에 채용되는 데 애니에서는 단번에 채용되었다. 대신 A랑 B의 에피소드는 깨알같이 나왔다.
  • 티라미의 고교시절 무용담이 순화되었는데, 원작에서는 마약과 관련된 소재인지라 애니메이션에서는 반 장난으로 법 폭을 만들다가 폭발해서 학교가 불탔다는 이야기로 순화되었다. 물론 둘 다 현실해서 해서는 안 되는 짓이라는 점에서는 똑같다(...).
  • 축구장 에피소드에서 원작에선 축구팀 경기장에서 일정대로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약속된 인원수가 채워지지 않을 것을 염려한 세이야가 밤에 몰래 모플과 숨어들어 전기 설비를 건드려 망가뜨리고 튄다(...). 그리고 나중에 아마브릴의 경기장을 소개하는 전개. 애니에선 축구팀 관계자들이 재정악화로 경기장의 잔디가 엉망이되자 다른 경기장을 모색하던 중 세이야가 그들의 속마음을 읽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아마브릴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뤄지게 됐다.
6.2.3 방영목록
화수제목[10]방영일
1화손님이 오지 않아!(お客が来ない!)2014.10.06
2화시간이 없어!(時間がない!)2014.10.10
3화대책이 안 통해!(テコ入れが効かない!)2014.10.17
4화비서가 쓸모없어!(秘書が使えない!)2014.10.24
5화돈이 부족해!(お金が足りない!)2014.10.31
6화일손이 부족해!(人手が足りない!)2014.11.07
7화수영장이 위험해!(プールが危ない!)2014.11.14
8화연정이 닿지 않아!(恋心が届かない!)2014.11.21
9화팀워크가 생기지 않아!(チームワークが生まれない!)2014.11.28
10화이제 어쩔 수 없어!(もう打つ手がない!)2014.12.05
11화이걸로 걱정 없어!(これでもう心配ない!)2014.12.12
12화미래는 아무도 몰라!(未来は誰にもわからない!)2014.12.19
13화PV가 재미없어!(PVがつまらない!)2014.12.26
14화한가로울 틈이 없어!(のんびりしている暇がない!)[11]

6.2.4 각 에피소드 게스트 카운터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게스트 카운터 문서 참고.

6.3 이야기 줄거리

  •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감독과 원작자 사이의 논쟁이 있었다는데 감독은 여캐의 흉부가 흔들리는 건 천박하다고 하였으나 원작자는 그게 무슨 논리냐며 남자는 모두 흔들림을 바라는데 안 흔들리면 무슨 애니화냐는 매우 중요한 논쟁이었다. 예슴논쟁 가토 쇼우지가 진지하게 요구한 건 아니다. 팬덤에서는 이걸 갖고 서비스신을 넣느냐 마느냐의 논쟁으로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는데, 해당 논쟁은 어디까지나 바스트 모핑을 넣는 여부에 관한 것이고 감독은 서비스신 자체를 넣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적은 없다.
  • 애니메이션 3화에서는 여성 캐릭터 6인을 기껏 수영복 차림으로 만들어놓고도 흔들림은 없던 것으로 봐서 위의 논쟁은 감독이 이긴 듯(…). 이는 BD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
결국 후타바 채널에서 토시아키에 의해 바스트모핑 움짤#2이 나왔다. CAKE 시리즈 같은 전용 소프트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프레임 단위로 캡쳐해서 직접 그린 모양(…). 3화의 수영복 장면에 대해서는 남성팬은 말할 것도 없고 여성팬들조차도 저렇게 큰데 너무 안 흔들리니까 오히려 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타케모토 야스히로는 코멘터리에서 '재야의 분들이 흔들리는 장면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며 은근슬쩍 본 듯 하다. 그리고 무채한의 팬텀 월드에서 아주 훌륭하게 흔들리면서 아마브릴의 안 흔들림은 네타거리로 전락했다. 사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작가의 전작인 풀 메탈 패닉! TSR에서도 쿄애니가 암울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다량의 서비스씬을 남긴 전적이 있다.
  • 놀이공원 경영이 소재가 된 작품이다보니 롤러코스터 타이쿤 드립이 갖다붙여지기도 한다. 3화 방영 후에는 '아마기 풍속 파크'라는 드립도…
  •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보면 'It's not a fairy tale..'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문구가 'tail'에서 'tale으로 바뀌게 된 것은 4화부터이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듯 하다(...). not이 들어갔으니 둘 다 맞다.
  • 오프닝 곡에서 멤버들이 증원이 될때마다 새로 추가된 멤버들이 풍선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추가된다. 더불어 마지막부분 단체샷에도 추가.
  • 엔딩곡 이후에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각 어트랙션 소개가 있다. 센토 이스즈와 카니에 세야가 소개를 하지만, 정말 의욕없어 보이는 컨셉. 마지막에 이스즈가 상식 밖의 이야기를 하면 카니에가 태클을 거는 걸로 마무리. 12화에서는 세야가 의욕에 가득 찬 목소리를 냈고 이스즈도 평소보다는 약간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 본작의 오프닝곡인 엑스트라 매직 아워(エクストラ・マジック・アワー)가 유비트 프롭에 원곡(애니컷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50 센트, 카녜 웨스트, 아이스 큐브 등의 유명 래퍼들의 예명에서 따온 것이 조금 화제가 되었다. 미 본토에서는 실존 래퍼들의 얼굴을 합성한 개그 영상물이 떠돌고 있다.

6.4 바깥고리

  1. 중간에 캅 크래프트가 있긴 하지만 캅 크래프트는 드라그넷 미라쥬를 리뉴얼한 것이라 완전 신작은 아니다.
  2. 에미넴의 다른 명의 중 하나가 슬림 셰이디다.
  3. 2월에서 연기 되었다.
  4. 이 때의 방영 무산이 한으로 남았는지 몰라도 애니맥스/스핀에이는 2015년 4월 신작으로 교토 애니메이션의 다음 작품인 울려라! 유포니엄을 가져왔다.
  5. 0:17부터. 시계방향 기준 1시방향에 영어로 된 타이틀이 나온다.
  6. 애초부터 이 수영복씬을 제외하면 가슴이 흔들릴 만한 장면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몇몇은 아예 "바스트 모핑이 없어서 망했다"는 식의 주장까지 펼칠 정도. 사실 진지하게 따지자면, 아동용 파크 광고랍시고 찍은 게 비키니 입은 여자들이 30엔! 이라고 외치면서 민망한 춤을 추는 영상이라는 것부터 이상하다.
  7. 뭐 이런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해결방식은 모든 판타지물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8. 어차피 감수 자체를 이미 원작자인 가토 쇼지가 하고 있었으며, 당장 4, 9, 12화와 외전인 14화는 직접 각본을 썼다. 딴건 그렇다쳐도 사실상 극이 매듭지어지는 12화를 직접 썼으니 어느정도는 원작자가 의도하고 낸 결말로 볼 수도 있을것이다.
  9. 애니메이션에선 마카롱이 "그건 즉..."이라고말할때 이스즈가 난사해서 저지당한다.
  10. 각 화의 제목이 전부 부정형용사 '~ない(~하지 않는다)'로 끝난다.
  11. 2015년 6월 26일 발매된 BD 7권에 수록된 OVA로 TV로는 미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