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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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겼다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前 GSL 해설 現 예비 치과의사

1 프로필

생년월일 : 1984년 2월 24일 (경기도 군포시)
키/몸무게 : 182cm, 60kg
혈액형 : AB형
학력 : 안양고성균관대전북대 치전원 재학중
종족 : 저그
ID : OversKy
소속 : CJ 엔투스공군 ACE은퇴
데뷔 : 2002년 GO(現 CJ 엔투스)입단
별명 : 미남저그, 드론의 아버지, 출산드론, SD저그

2 개인 전적

3 소개

통칭 드론의 아버지(바리에이션은 출산드론, SD저그 등 [1]). 스타2 GSL해설을 하는 현재는 일벌레의 아버지라고 별명마저 변경되어 팬들에게 불리우고 있다.[2]

플레이 스타일은 앞서 언급된 별칭 마냥 드론을 잔뜩 뽑아 경기를 부유하게 운영하는 것을 즐겨한다. 다만 이것이 독이 되어 엎어지는 경기도 많다.

무소속으로 잠깐 활동하다 입단한 GO(현 CJ 엔투스)시절에는 미남수맥 계보를 이었던 프로게이머로 불린 만큼 마스크도 괜찮았음은 물론, 덧붙여 머리도 좋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3] 많은 이들을 좌절에 빠트렸다.

다만, 이러한 이주영에게 많은 기대를 품었던 친가에서는 그의 프로게이머 인생을 달가워 하지 않았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다니던 대학까지 휴학했을 정도니. 공군 ACE 입대 시에도 집안에서는 말이 많았던 모양.

3.1 스타리그

스타리그는 데뷔 후 두 번만에 듀얼 토너먼트에서 변길섭을 꺾고[4] 진출에 성공.

16강에만 3번 진출했는데 상대들이 너무 강했다! 첫 진출한 EVER 스타리그 2004에서는 같은 조에 임요환, 이윤열, 박용욱이 한조 였으며 다음 EVER 스타리그 2005에서는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와 한조였으며 마지막 진출이었던 So1 스타리그 2005 때는 송병구(이때는 16강토스였지만..), 박정석, 이병민이랑 한조였다. 안습... 대진운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3.2 MSL 입성

스타리그는 몇 번 간 적 있지만 MSL은 서바이버에서 전전하던 그가 5번째의 서바이버 도전 끝에 드디어 곰TV MSL 시즌2에 입성하게 된다.

그리고 뒤이은 MSL 데뷔전에서 전 워크래프트3 나이트 엘프 프로게이머였던 삼성전자 칸 소속의 테란 프로게이머 장용석[5]을 상대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론을 배재하고 9드론[6]으로 장용석을 물리치게 된다.

이후 승자전에선 한창 분위기 좋던 마재윤을 꺾고 3.3 혁명을 일으킨 기적의 혁명가를 상대로 초반 저글링 러쉬를 통해 꾸준한 피해를 입혀 16강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 후 16강에서 만난 삼성전자 칸 소속의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박성훈을 상대로 2경기 모두 드론과 저글링의 합작 플레이로 박성훈을 물리치고 8강에 올라가 시드를 받았는데...

3.3 군입대

원래 공군 ACE 입대 예정이었던 그였기에 팬들은 상당한 아쉬움을 내뱉었고 그의 파란만장한 MSL 입성기도 8강에서 마무리되었다.[7]

그렇게 입대한 공군에서 웬만한 타팀 저그보다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SKT T1의 저그들과는 상당한 비교가 되었다.[8]

하지만 공군의 단점인 얇은 선수층과 열약한 연습환경 때문이었는지, 그는 그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신병들이 추가되고 나서는 연습 환경이 상당히 좋아졌는지 다시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다 2009년 5월 17일 하이트 스파키즈를 상대로 공군 ACE 입대 후 첫 하루 2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2009년 5월 20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드론을 6기나 잡히는 악조건속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역시 그의 드론은 건드리면 안 된다. 거기다가 2009년 6월 17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또 김명운을 잡아서 김명운과의 상대전적이 3승 1패가 되었다.

2009년 6월 29일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이겼는데...상대가 안기효였다.

2009년 7월 13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정규 시즌 마지막 날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했다. 제대 직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제동을 상대로 제대 전 마지막 1승을 노려봤지만 부상과 피지컬의 아쉬움으로 그만 패배하고 말았다. 프로의 입장으로서는 몸관리를 제대로 못했으니 아무래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전이었다.

제대 직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친정팀 CJ 엔투스에 복귀해도 현역 선수로써 전망이 밝아 보인다는 평이 지배적이였다.

2009년 8월 24일 박대만과 함께 공군 ACE에서 전역하였다. 이후 2009년 10월,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다시 대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3.4 리쌍을 잡다

2008년 6월 16일 이주영은 프로리그에서 저그전 12연승을 달리던 이제동을 만났다. 그리고 12풀 앞마당으로 9풀로 시작한 이제동보다 해처리가 하나 앞선 상황에서 스파이어 테크트리를 포기하고 저글링으로 올인, 이제동을 격파 했다.

2009년 4월 21일 이영호는 역대 최악의 저그맵이라고 불리는 배틀로얄에서 저그를 잡기 위해 출격한다. 하지만 이주영은 이영호의 메카닉 전진 병력이 해처리를 부시는 시간동안 모은 히드라로 이영호의 기갑 메카닉 한방병력을 깨부신다. 그야말로 살을 주고 뼈와 오장육부를 깨부시는 전술. 오오 병장님 오오.

참고로 2001년~2003년 정도에 데뷔한 올드 선수들 중 이영호이제동을 다 잡아본 선수는 서기수와 이주영, 마재윤, 박지호, 고인규, 안기효 밖에 없다.

3.5 기타

이쪽 판에선 마당발인 듯하다. 이 인터뷰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상대가 2군을 빼가자 1군과 연습해버린 인맥관광. 흠좀무. 그것도 친정팀 CJ의 1군들 뿐만 아니라 타팀 1군들도 모았는데 총 네임밸류는 충격과 공포. 일단 보면 마재윤, 박찬수, 박명수, 조일장... 근데 나중에 조일장 빼고 다 조작.

아이러니한 건 말년병장이었을 때 공군 ACE 선수 중 제일 페이스가 좋았으며, 전체성적도 31승 37패로 공군 전역자중 유일하게 승률 40%를 넘겼다.

또한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드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역시 드론의 아버지.

제대와 은퇴 이후 공군 ACE를 응원하기 위해 여친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여친이 상당히 미인이다. 모 인터넷 쇼핑몰 피팅모델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여부는 확실치 않다. 참고로 이주영 선수 미니홈피는 염장관광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 잘 생겼다.

참고로 임요환의 후임으로 군대에 들어왔는데 그가 당시 삼성 칸 소속의 주영달의 이름과 그의 이름을 합쳐서 이주영달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신애와 밤샐기세'에서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한 사실이다.

용선생의 매너파일런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공군 ACE 시절에는 상당한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다고 한다. 호감형의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상당히 터프하고 불같은 성향이라고 카더라 [9] 그러고보면 김환중과도 묘한 유사성이 있는 셈이다. 공군에서는 대단히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당연히 간부들 눈에는 카리스마 있는 고참병이 맘에 드는게 당연하다. 그 강도경도 전역후 후임들에게 "주영이를 조심해라"고 말을 남겼고, 박정석은 입대전 이주영에게 "니 하늘같은 맞고다"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 이미지와 온화해보이는 외모와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는 부분이다. 그러게 겉보기에 만만해보인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자 그러나 이주영은 꼬인 군번이다. 07년 07월 군번인데, 차기수 박정석은 08년 09월에 입대해서 10월-11월 쯤에 자대에 갔으니 막내만 1년 넘게 했다.

전역 이후 온게임넷의 몇몇 방송프로그램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 9월부터 입대 동기 박대만과 함께 GSL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저그 프로게이머 중 첫 해설자다. 게이머 출신중 가장 해설자로 적응이 빨랐는데 이게 아마 스타크래프트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해서가 아닐까 하는 의견이 많았다.

Sony Ericsson GSL Nov.을 끝으로 학업 집중을 위해 해설진에서 하차했다.

변형태의 개인방송과 성균관대학교 커뮤니티 성대사랑에 의하면 이후 치전원에 합격했다고 한다!

2015년 현재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본과 1학년에 재학중이며 2015년 5월 8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전국치과대학생연합축제의 스타크래프트1 종목에 출전. 양학 끝에 우승했다고 전해진다(...) 선출이 뭐하는 짓이야

  1. S는 Select Lava, D는 Drone. 해처리 등에서 드론 생산하는 단축키다.
  2. 다만 현재 스타2를 플레이하는 이주영은 테란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역시 테란이 사기다
  3. 학창시절에도 우등생이었다고 하며, 전국구급 명문고였던 안양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이었다. 그런데 더 무서운건 게임에 너무 빠진 나머지 수능을 망쳐서 아무데나 써서 붙은 거라고... 그리고 은퇴후 변형태의 아프리카 개인방송 언급으로 치전원 합격 소식이 알려졌다.
  4. 레퀴엠에서 변길섭의 불꽃을 다수 성큰으로 버티며 3가스를 일찍 확보, 본진 자원의 변길섭을 상대로 러커 블러드를 보여줬다.
  5. 장재호 상대로 스타폴 3번 나온 경기를 했던 그 장용석이다.
  6. 우리가 아는 그의 플레이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플레이이다.
  7. 이후 민찬기도 이 길을 걷게 된다.
  8. 그들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에서 13전 전패의 기염을 토했다. 스타크 2로 넘어온 현재는 오히려 저그 왕국 소리를 듣는 현 SKT T1의 팀 사정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9. 홍진호가 자주 인터뷰에서 이주영의 이런 성격을 언급한 바 있다. 쌓인게 좀 있는 듯. 홍진호가 군생활에 적응한 이후로는 이주영이 홍진호를 믿음직한 후임으로 높이 평가했다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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