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의 국가 및 지역 | |||
대(大)앤틸리스 제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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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네덜란드) | 퀴라소 (네덜란드) | 네덜란드령 카리브 | 트리니다드 토바고 |
1 개요
공식명칭 | 앤티가 바부다 (영어: Antigua and Barbuda) |
면적(㎢) | 442 |
인구 | 90,903명 (2015년) |
수도 | 세인트존스 (St. John's) |
시차 | UTC-4[1] |
화폐단위 | 동카리브 달러 (XCD), 미국 달러 (USD) |
정치체제 | 영 연방 입헌 군주제, 의원 내각제[2] |
군주 | 엘리자베스 2세 |
총독 | 루이스 레이크택 |
총리 | 개스턴 브라운 |
공용어 | 영어, 앤티간 크리올 (Antiguan Creole) |
대한수교현황 | 남북한 동시수교 (남한: 1981년 북한: 1990년) |
1인당 GDP | 명목 13,428$, PPP 18,026$(2011) |
Antigua and Barbuda
Each endeavouring, all achieving모든 노력에 그 결과가
앤티 의문의 1패
Anti is a fool
카리브 해의 서인도제도의 동북단에 위치한 나라. 영토는 앤티가 섬과 바부다 섬, 레돈다 섬 3개로 섬 3개를 다 합쳐도 크기는 서울특별시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반면 인구는 겨우 9만여 명.
국명인 앤티가 바부다는 나라를 이루는 섬들에서 따온 것이다. 스페인어로 각각 '고대'와 '수염'을 의미한다. 지도 구석에 있는 레돈다 섬이 국명에서 빠진 이유는 무인도라서. 사실 원래 사람이 아주 안 사는 곳은 아니었는데 크기도 작고 모든 활동이 나머지 두 섬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다들 이사갔다(...). 수도는 가장 큰 섬인 앤티가 섬에 있는 세인트 존스.
2 역사
유럽 세계에는 상당히 일찍 알려졌다.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제2차 항해 당시에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지역에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니었다.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은 다 콜럼버스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인들이 강제로 다른 섬으로 끌고가 노예로 부려먹었다. 덕분에 먼 과거부터 이 섬에서 살던 원주민들의 후예는 현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지경.
1632년에 영국인들이 몰려와 식민지를 개척하기 시작하여 정식으로 영국령에 편입되었으며, 이후 별 탈 없이 300년 넘게 쭈욱 영국령으로 유지되다가, 1981년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했다.
그러나 바부다 섬이 앤티가 섬에서 자치독립을 원하고 있는 탓에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같은 카리브 해 섬국가인 세인트 키츠 네비스도 세인트 키츠 섬과 네비스 섬이 분리독립 문제로 갈등중.
3 정치
앤티가 바부다는 영연방 입헌 군주제 하의 의원 내각제 국가이고, 의회는 상원과 하원이 동시에 존재한다.
앤티가 바부다의 의회는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17명의 의원들과 총리가 임명한 17명의 의원들이 맡는다. 전 국토는 17개의 선거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앤티가 섬에는 16개의 선거구가, 바부다 섬에는 1개의 선거구가 있다. 선거권은 만 18세 이상의 앤티가 바부다의 국민이면서 적어도 하나의 선거구에 3년 동안 거주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며, 선거에 출마하려면 만 21세 이상의 앤티가 바부다 시민이고, 1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며, 적어도 한 명의 개인이나 정당에서 지명을 받아야 한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선거는 2014년 5월 15일에 치러진 선거로, 전체 유권자 중 90.27%가 투표했으며, 앤티가 노동당과 연합 진보당의 2개 정당이 원내로 진출했다. 이중 전체 득표수의 56.45%를 득표한 앤티가 노동당이 14석을 얻어 제1당이 되었고, 연합 진보당은 41.95%를 득표하여 3석을 얻어 제2당이 되었다. 이외에도 바부다 인민 운동 (1.13%), 앤티가 바부다 진실 노동당 (0.42%), 앤티가 바부다 국민의 운동 (0.03%) 의 3개 정당도 선거에 참여했지만, 의석을 얻진 못하였다.
4 경제
독자적인 화폐가 없고 카리브 해 도서국가 9개의 공용화폐인 동카리브 달러와 미국의 달러화를 공용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사실 이 정도로 작은 군소국가가 독립적인 화폐를 운용하는 것도 힘들고...
국가의 핵심산업은 사탕수수 재배를 바탕으로 하는 설탕 플랜테이션이었다. 이는 다른 카리브 해 국가들이랑 마찬가지. 덕분에 과거 식민지 시절에는 플랜테이션을 위한 노동력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노예들을 대거 수입하기도 했다. 현재 인구 중에 흑인비율이 높은 건 다 이 때문이다. 다만 20세기 후반부턴 관광업이 플랜테이션 농업을 밀어내고 주 산업이 되었고, 동시에 조세피난처(...)로도 유명해졌다.
5 대한관계
대한민국과는 독립연도인 1981년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1994년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하였다. 1982년 부수상 겸 외교장관이 방한하였고 1983년 수상이 국빈 방한하였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3년 대전엑스포 등에도 참가하였다.
북한과는 1990년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6 그 밖에
축구가 인기가 많지만 아무래도 수준이 떨어졌는데, 2014 월드컵 2차예선을 거쳐 3차예선에 올라오면서 피파 랭킹이 83위로 올랐다. 이는 불가리아(84위)나 3차예선에서 맞붙은 과테말라(90위)보다 우위다. 하지만 3차예선에선 미국과 자메이카와 과테말라와 같은 조라서 아무래도 최종예선 진출은 힘들어보인다. 조예선 최약체로 예상되었고 에누리없이 조 꼴지로 탈락했다. 프리미어리그 헐 시티에서 뛰고 있는 칼라엄 자랄도 마틴이 앤티가 바부다 국적 선수. 이 나라의 축구에 관한 것은 앤티가 바부다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조하면 된다. 현재 피파 랭킹은 82위.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군대(Royal Antigua and Barbuda Defence Force)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다 합쳐봤자 24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