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에서 넘어옴)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No. 7
치차리토
(Chicharito)
풀 네임하비에르 에르난데스 발카사르
(Javier Hernández Balcázar)
생년월일1988년 6월 1일
국적멕시코 (Mexico)
출신지과달라하라 (Guadalajara)
신체 조건175cm, 73kg
포지션스트라이커
주발오른발
등번호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 14번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 7번
유소년 클럽CD 과달라하라 (1997 - 2006)
소속 클럽CD 과달라하라 (2006 - 20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0 - 2015)
레알 마드리드 CF (2014 - 2015, 임대)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5 - )
국가 대표
(2009~)
86경기 / 45골
별칭Chicharito

솔샤르의 재림이라 불리었던 맨유의 특급 조커.

EPL을 넘어 이제는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흔히 "치차리토"(Chicharito)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1]
작은 레블로 유명한 레버쿠젠에 왔다

1 클럽 경력

1.1 CD 과달라하라

1997년, 즉 9살 때 에르난데스는 멕시코의 2부리그에 속해있는 CD 과달라하라에 입단한다. 그리고 05-06시즌 18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하게 되는데 이 날 팀은 3:0으로 승리한다. 그러나 그는 09시즌이 되기까지 출장 기회를 잘 잡지 못하였으나 대망의 09시즌, 그는 15경기 4골로 팀의 승격을 돕고, 09-10시즌 아페르투라에서는 15경기 11골로 리그 득점 3위에 랭크된다. 그리고 후기리그격인 토르네오 비센테나리오에서는 시즌 초 5경기 8골, 11경기 10골을 기록하여 득점왕을 차지한다.

그리고 맨유는 2009년 10월 경 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멕시코로 스카우터를 파견한다. 스카우터들은 그의 경기를 몇경기 지켜보고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선수라고 보고한다. 스카우터의 보고를 들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메인 스카우터인 짐 레워놀을 파견하여 10년 2-3월간 그를 면밀히 관찰,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사실 그의 맨유 이적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뜬금없는 이적이었고, 멕시코 리그 자체가 리그 수준에 비해 유명하지 않았기에 맨유팬들도 어리둥절한 반응이었다. 또 맨유에게 가장 급한 것은 에드윈 반 데 사르의 후계자와 중앙 미드필더였고 공격진엔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마이클 오언 같은 자원에 백업을 해줄 마케다나 웰백 같은 유망주가 있는 상황이라 공격수 영입 자체에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2010년 월드컵. 그는 멕시코 국가대표로 출전해 2골을 넣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의혹을 잠재우고 7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정식적으로 입단하게 된다. 그가 맨유와 사인을 한 것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이었는데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그와 계약 했을 때 "월드컵 이후에 영입했으면 가격이 두배로 뛰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이 괜한 소리가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그의 영입에 게리 네빌탁월한 영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팬들은 그의 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기 시작한다.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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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를 상대로 한 커뮤니티 실드에서 공식경기 데뷔를 했는데 그 경기에서 그는 데뷔골을 터트린다. 그것도 그 유명한 발헤슛(…). 1골_1어시를_동시에_하는_치차리토의_위엄 뭐..라고 공이 휘었어

시즌 중반까지 그는 팀의 3rd 스트라이커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퍼거슨의 안목이 전혀 틀리지 않았다는걸 열심히 증명했다. 2011년 1월 30일 기준 시즌 26경기 출장 12경기 선발 14경기 교체 11골 이대로라면 리그 데뷔시즌 20골 박을기세. 교체선수로 투입되선 결정적인 골을 많이 넣어서 전설의 슈퍼 서브 솔샤르를 떠올리기도 한다고.

그리고 시즌 중반 이후 슬금슬금 선발 출장횟수를 늘리더니 후반에 들어서는 베르바토프를 선발에서 밀어냈다! 퍼거슨 감독이 이제는 중요경기에서 베르바토프가 아닌 치차리토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는 상황. 언제까지 기만 모을거냐 베르바토프 베르바토프가 팀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긴 하나 기복이 심하고 미드필더까지 내려와서 공격을 풀어가는 루니와 최전방에서 수비진의 빈틈을 노리고 뛰어난 결정력을 갖추고 있는 치차리토의 조합이 보다 매력적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시각으로 2011년 3월 16일 새벽에 벌어진 마르세유와의 챔스 16강 2차전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 팀을 8강으로 올리고 4월 13일 첼시 FC와의 8강 2차전에 선제골을 넣는 등 큰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첼시 FC 와의 리그 사실상 우승팀 결정전에서도 박지성의 기막힌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따..딱히 박지성의 어시를 받아서좋아하는건 아니니깐!

2010-11 챔스 결승에선 그야말로 보이지가 않았다.볼 점유율부터 압도적으로 밀렸는 데다가 바르셀로나의 수비 역시 탄탄해서 빈 틈을 찾을 곳도 없으니 그의 스타일은 애초에 바르셀로나를 상대하긴 역부족이 아니었는지. 아니면 펠레의 저주가 바로 발동했던가 차라리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마이클 오웬을 투입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2]

2011/2012 시즌 들어 대니 웰벡이 중용되면서 주전 출장 횟수가 줄었는데, 쉬는 동안 훈련의 결과인지 이전의 다소 투박했던 터치도 깔끔해지고 문전에서도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계와 활동량이 좋은 웰벡이 골결정력을 익히는게 빠를지 치차리토가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익히는게 빠를지 미래가 기대된다.[3] 베르바토프에게 활동량을 기대하는건 무리니까 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10/11 시즌만큼의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12/13시즌에 반 페르시가 영입되자 이적설이 떠올랐다. 링크 걸린 팀들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 , 첼시 , 아스날등등... 하지만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다. 그리고 초반에는 예상대로 반페르시와 루니 웰백 카가와에 밀려서 벤치신세를 면치 못했다.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고 , 무리하게 연계 플레이를 시도하려 하는등 그만의 특색이 죽어버려 이적하는게 아니냐는 말도 떠올랐지만...

현 시점에서 그를 평가하자면 그야말로 솔샤르의 재림이라 할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챔스 조별 예선 브라가전에서 두골을 몰아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한 후 , 첼시전 교체로 나와서 결승골을 작렬하는가 하면 , 아스톤빌라전에서도 교체로 나와서 2골 1도움[4]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내는 등 슈퍼서브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13~14시즌에는 망했다 시즌 초반 간간히 교체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은 없었고,맨체스터 더비 대패이후 있었던 리버풀과의 캐피탈원컵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지만 주말에있던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는 클로킹 모드,그후 쭉 벤치였다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발출전했지만 역시 클로킹 모드였고 노리치와의 캐피탈원컵경기에선 두골을 기록했지만 레알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는 가가와가 만들어준 1대1찬스를 홈런으로 날려버렸다.8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리그 첫골을 뒤늦게 신고했다. 팀은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반페르시가 부상당한틈을 타서 12라운드 카디프전에 선발출전해서 1어시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에는 전혀 보이지않았으며, 15라운드 뉴캐슬전에서도 선발출전했지만 날카로운모습을 보여주지못한채 부진했다.그리고 쭉 웰백에게 밀리다가[5]19라운드 노리치전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린 가가와와 오랜만에 선발출전했지만 부진한모습이였다.[6] 그리고 20라운드 토트넘전에선 결장하고 주말에 있었던 FA컵 64강전 스완지전에서는 뷔트너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기록하긴했지만 팀은 1대2로 패배..

주전으로 밀린상황에서 21라운드 스완지와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교체로 단 10분을 소화했다. 이렇게 주전에서 밀린상황이여서 이적설이 간간히 나오는 상황.22라운드 첼시전에는 0레기와 교체출전해서 75분경에 만회골을 기록하며 2달만에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게된다.리그 2호골. 그러나 팀은 첼시에게 3대1로패배.. 그리고 주중 캐피탈원컵 2차전에서는 1대0으로 앞선 연장전반에 야누자이가 만들어준 1대1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1대1로 맞선 연장후반 120분에 골을 기록,승부차기로 이끈다[7] 마타가 영입된이후 카디프전엔 결장, 스토크전과 풀럼전엔 교체로 출전하나 여전히 클로킹모드.. 그리고 아스날전과 크리스탈팰리스 원정경기,wba원정경기,레즈더비,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2차전까지 모두 결장했다. 3옵션 스트라이커 경쟁자인 웰벡에게 사실상 밀렸다고 볼수있다.웨스트햄 원정경기에는 웰벡과 교체출전했지만 활약은 없었고, 맨체스터 더비엔 결장했다. 팀은 3-0으로 대패.그리고 주말에 있던 아스톤빌라전에서 루니와 교체출전해 후반추가시간에 야누자이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서 2달만에 리그3호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 셀레브레이션은 폭풍간지! [8] 그리고 다음라운드 뉴캐슬전에 2014년 들어서 리그 첫 선발출전을 가졌다. 전반전에 골대를 맞췄지만 후반전 마타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2-0상황에서 가가와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해서 리그 첫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된다. 슬슬 폼이 올라오는것 같았지만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 뮌헨과의 챔스2차전에서 웰백과 교체출전했지만 활약은 없었고, 에버튼원정에서도 교체로 출전했지만 활약은 없었다.

모예스 경질 이후 노리치전에서 클레버리와 교체출전해서 상당히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고, 후반 추가시간에 마타와의 연계 플레이로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어이없게 놓치면서 골찬스를 날렸다.웰레기도 넣을 것을 못 넣었다 다만 팀은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4-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다음라운드 선더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기회를 날려먹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1-0으로 패배. 그 이후 미뤄졌던 헐시티전엔 결장했고[9] 마지막라운드 소튼원정경기에 교체출전했지만 늘 그렇듯 클로킹모드.. 리그와 캐피탈원컵,fa컵을 통틀어 9골밖에 넣지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간간히 이적설이 나오고있다.[10]

1.3 레알 마드리드(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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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적요청을 했다고 한다. 2014년 9월 1일 레알 마드리드 CF로 1시즌 임대되었다. 임대 이후 데뷔 골을 넣기도 하고, 벤제마를 대신해 선발 출전 하기도 하는 등 밥값은 하는 듯 하다. 하지만 벤제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는지라,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교체 출전을 하거나 벤제마의 로테이션 등으로 간간히 쓰이는 정도일 것이 예상된다. 어찌됐건 맨유 시절보다는 기회를 많이 얻을듯하지만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베일, 호날두, 크로스 등 레알의 공격자원이 워낙 짱짱한지라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

그 뒤 선발출전 기회를 잘 잡지 못했고 교체로 출전해도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서 소득이 별로 없는 임대가 될것 같았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벤제마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아 선발 출전, 대활약끝에 결국 종료직전 호날두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승리와 4강진출을 이끌었다. 단순히 4강 진출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가 이 경기전까지 14-15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3무 4패로 밀리고 있었기에 더욱더 의미가 컸던 골이었다. 경기 MOM 선정은 덤. 후반 추가시간 교체되어 나가고 벤치에서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막판에 빛나는 활약을 했으나, 레알 마드리드에선 완전이적은 포기했고 결국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게 되었다. 원래 짱짱한 공격자원이 있어 굳이 추가하기엔 수지가 안맞는데다 자금도 충분하지 못했던 요인이 크다.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복귀 이후)

골드컵 직전 친선경기에서 부상으로 국가대표 조기 하차 이후 맨유에 복귀했으나 프리시즌에서 출전기록은 없다.

19일날 열린 UCL PO 1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야누자이를 대신해 출전, 맨유에서의 첫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22일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EPL 3R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야누자이를 대신해 출전했다. 후반 34분 결정적인 1:1 찬스를 맞이했으나, 뉴캐슬 골키퍼 팀 크룰의 선방으로 인해 첫 득점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이후 PO 2차전 브뤼헤 원정에서 교체 출전하였지만 루니가 양보한 페널티킥을 미끄러지면서 실축했으며, 이후 완벽한 찬스에서 볼을 허공에 날리는 슈팅을 때려 팀과 코칭스태프 모두를 탄식에 빠지게 했다.

이후 치차리토의 얼마 되지도 않는 맨유에서의 입지조차 급속도로 줄어들었고 30일 현재 레버쿠젠으로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나왔다.

1.5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

1.5.1 2015-2016 시즌

2015년 8월 31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 이적이 확정되었다. 3년 계약을 맺었으며, 토트넘 핫스퍼로 떠난 손흥민의 7번을 이어 받았다.
9월 1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테 보리소프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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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챔피언스 리그 로마전에서 PK를 성공시키고 위와 같은 환상적인 위치선정으로 2번째 골을 장식했다. 덕분에 레버쿠젠은 2:0으로 앞서갔으나 데로시의 2골과 미랄렘 퍄니치의 환상적인 프리킥 등 연타를 여러번 처맞으며 4:2로 질뻔했으나 84분 86분 2분동안 케빈 캄플과 메흐메디의 골이 나와 간신히 4:4 동점이 나오게 되었다.

초반에는 타리그에 대한 적응과 레버쿠젠 자체의 부진때문에 폼이 떨어졌다고 비판이 많았다. 허나 10월 들어 골을 쏟아 내기 시작하더니 7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9골 이상을 넣는 등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발돋움 하는 중. 역시 클래스 어디 안간다.

팀의 16강 진출이 걸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비록 바르셀로나가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다만 어쨌든 1골을 넣어 상황을 1-1로 맞추면서 팀을 16강에 올리기 위해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에 그쳐 팀은 AS 로마에게 16강 진출 티켓을 넘겨주고 유로파리그로 가고 말았다. AS 로마가 바테 보리소프에게 홈에서 무승부라는 의외의 일격을 맞았던 탓에 레버쿠젠이 이기기만 하면 16강 진출이었던지라 아쉬웠던 결과. 게다가 경기 종료 직전 카림 벨라라비가 좋은 드리블 돌파를 보여줘놓고 기가막히게 침투하던 치차리토에게 패스를 안주고 슛을 시도하다 막혀서 치차리토의 분노 게이지가 폭발하여 벨라라비와 언쟁하는 장면도 있었다. 벨라라비의 그 경기 탐욕질이 장난 아니었던지라 치차리토를 이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 분풀이를 그 주 주말 리그 경기에서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제대로 했다. 해트트릭으로 팀의 5-0 대승에 크게 기여한것. 해트트릭을 달성할때 어시스트한 벨라라비와의 감동적인 포옹은 덤. 아무튼 최근의 치차리토는 정말 엄청난 골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안그래도 까이던 반할은 더 까이고 있고 맨유의 득점력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맨유팬들의 아쉬움을 자극하는 중. 그리고 토트넘의 한 동양인은 의문의 1패를 기록하는 중.

그리고 리그 17라운드 FC 잉골슈타트 04 원정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친뒤,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리그 18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 원정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19라운드 하노버 96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집어넣으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순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대결이었던 볼프스부르크과의 대결에서는 교체로 출전해서 믿을 수 없는 원더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레버쿠젠은 4-4-2를 들고 나와서, 엄청난 압박으로 볼프스부르크를 휘청이게 했다. 투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수비 실책을 가로채서 골을 노렸지만 베르트 레노에게 막했다. 하지만 이후 박스 왼쪽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국내 해설진은 손으로 던져도 저런 궤적인 나오기 어렵다고 감탄사를 보냈을 만큼 대단한 골이었다. 당연히 손으로 던지는게 더 어렵지; 평상 시에 라인 브레이킹을 통한, 시청자 입장에서는 쉬운 골로 보이는 골만 넣던 선수다 보니까 더욱 더 놀라운 장면. 한편 이 골로 볼프스부르크는 앞날이 많이 어려워졌다(...).

31라운드 현재 17골로 팀내 최다 득점 및 분데스리가 득점 4위다. 이적후 지금까지 2골을 기록한 한 선수와 비교되면서 레버쿠젠 팬들에게는 신의 한 수로 평가될만한 이적후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맨유 팬들은 저런 선수를 내다버린 감독에게 진심어린 욕설을 퍼붓고 있다.

1.5.2 2016-2017 시즌

리그 개막전에는 손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2라운드 함부르크 SV전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11] 4라운드 현재 4골로 리그 득점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전에서도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로 유럽에서의 100골 째를 달성하였다.

2 플레이 스타일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위치선정, 골 결정력으로 대표된다.[12] 더군더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경기마다 한 건 해 주는 스타급 센스까지.

전형적인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갖춘 선수로 전방에서 대기하다가 한방에 치고 나와 골을 넣는 것이 그의 전형적인 골 공식이며 그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에서의 감각적인 슈팅 또한 뛰어나다. 순도높은 골 결정력을 증명하듯 EPL 역대 시간 대비 골 수 4위에 드는 선수. (1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2위 티에리 앙리, 3위 뤼트 판 니스텔로이, 5위 로빈 반 페르시)

다만 그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오프사이드에 너무나 취약하다는 점이다.옵싸리토 EPL 데뷔 이후부터 오프사이드 트랩에 너무 자주 걸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은 문제점이다. 너무 트랩에 잘 걸려서 그의 별명 중에서는 옵싸리토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니까. 일단 일직선상에서 걸리지만 않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득점을 하지만 대체로 수비 라인 조율이 잘 되는 팀에서는 쉽게 묶이는 모습을 11-12시즌부터 많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필리포 인자기에게 좀 본받으면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인자기도 엄청 많이 걸렸다. 인자기니까 그나마 덜 걸린 거고, 끊임없이 시도했던 거고. 오프사이드는 어쩔 수 없는 피니셔 스타일의 숙명.

허나, 레버쿠젠에서의 치차리토는 확실히 다르다. 레알시절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박스 바깥에서 슛팅능력이 괄목하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성장을 하였다 ( 볼북전이 대표적인 예시 ) . 헤더는 더욱 더 위력적이 된 듯하고, 기존과 달리 활동폭이 상당히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또한, 키슬링과의 연계 플레이나 전진드리블 능력에 있어서도 기존 치차리토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깜놀할 정도로 선수의 클래스 자체가 한~두단계 정도 발전을 이룩하였다.

3 기타

곱상한 외모, 훌륭한 멘탈, 뛰어난 실력 덕택에 한국 맨유 팬들에게 엉엉 날 가져요 치차리토라는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원래부터 맨유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딱히 나쁜 인상을 주지 않는 호감형 선수였지만 2010/2011 시즌 첼시와의 챔스 8강 2차전에서 박지성이 결승골을 넣자 자기일처럼 기뻐하며 둘이 같이 어깨동무를 한 장면이 전파를 탄 후 한국 내에서 인기가 더욱 오르고 있다.

여담으로, 월드워Z의 여군과 상당히 닮았다.(...) 영화 보던 사람들도 자꾸 치차리토가 떠올랐다고...

3대가 축구선수인 집안. 할아버지, 아버지, 본인 모두 멕시코 국가대표를 지낸 멕시코의 축구 명문 집안이다.

할아버지 토마스 발카자르는 1958 스웨덴 월드컵 국가대표에,아버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구티에레스는 1986 멕시코 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치차리토 아들도 월드컵에...

이상하게 브루노 마스와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다! 항목 참고. 박보검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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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맨앞이 치차리토의 할아버지,뒤에가 치차리토 아버지,맨뒤가 치차리토
오오 3대가 축구인 가족.

그의 별명인 치차리토는 "작은 콩"이라는 뜻인데 그 별명은 그의 아버지의 별명인 "치차로"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의 별명을 직역하면 ""(…) 그리고 샤다라빠가 작정하고 드립을 한 결과물이…

여담이지만 치차리토라는 별명 때문에 치차리토가 초록 눈인줄 아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아버지가 초록 눈이고(애초에 아버지 별명 따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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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의 아버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구티에레스다. 화질이 좋진 않지만 어느 정도 분별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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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갈색 눈이다.

메시와 동급이 될 수 있는 축구재능이 있다고 칭찬 받았다. 하지만... 칭찬해 준 사람이 펠레... 망했어요 결국 '팰래'에게 밀려버렸다...

가톨릭 신자[13]라서 매 경기마다 시작전에 기도를 하는데, 저 기도모습이 이슬람식 기도와 너무 똑같아서 무슬림이 아니냐는 얘기가 자주 나온다.
  1. 스페인어로 작은 이라는 뜻.
  2. 퍼거슨은 바르샤의 수비진이 틈만 나면 기어나오는 걸 감안해 한 방 혹은 이렇게 빠르고 결정력 좋은 애가 있으니 기어나오지 마라~는 의도였던 거도 같지만 현실은... 경기가 어느 정도 흐르고 나서 피케가 기어나오던 순간은 치차리토 투입이 실패라는 것의 증명.
  3. 결과론적이지만 웰백은 치차리토의 결정력을 따라가지도 못하고있고 치차리토는 어설픈 연계플레이만 하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4. 두번째골은 치차리토의 발리슛이 빌라의 수비수를 맞고 들어갔기에 도움으로 처리가 되었다.
  5. 웰백은 16라운드 2골,17라운드1골,18라운드 헐시티전에서 역전승에 큰 공헌을 하는등 맹활약했다.
  6. 1어시를 기록하긴했는데 참 웃기게 기록했다;; 여담이지만 골은 웰백이 기록함.
  7. 1차전에서 맨유가 1대2로 진상황에서 에반스가 1골을 넣어 통합스코어 2대2였다. 원래대로라면 90분종료이후에 원정다득점원칙에 의거 맨유가 결승전에 갔어야 했으나 캐피탈원컵은 120분 종료후 원정다득점 규칙이 적용되는 까닭에 연장전에 갔다. 그리고 119분 데헤아의 알까기로 1대1,통합스코어 3대2로 역전당하나 상술했던 치차리토의 골로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됐다. 승부차기에서 2대1로 진건 자랑
  8. 여담이지만 이경기엔 가가와의 첫 공격포인트(...)와 마타 곰돌이의 데뷔골이 터진경기다
  9. 유망주인 제임스 윌슨이 선발출전했다.
  10. 그렇게 욕먹는 웰벡의 리그골이 9골이고 총 10골을 기록했다;; 뭐 그렇다고 웰벡이 치차리토보다 골 넣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긴 또 어려운게 출전시간에서도 차이가 크고 웰벡과 치차리토의 스타일도 달라서 절대적 비교는 무리다. 다만 선발로 나왔을때는 웰벡의 경기력이 더 좋다는 것이 중론. 흔히 포털 사이트 댓글에 치차리토를 쓰고 웰벡을 빨리 버리라 곱상한 외모를 가진 호감형에다 박지성이 골 넣으면 자기일처럼 기뻐하며 같이 어깨동무를 해야 해축팬들한테 인기가 생긴다. 외모로 평가하는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웰벡 지못미 하지만 팀의 연계 및 공격전개와 오프더 볼 상태의 움직임이 웰벡이 치차리토에 비해 압도적이라 골결정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웰벡을 내칠 수가 없다. 치차리토는 본디 피니셔적인 스타일이지, 연계를 하며 팀을 끌어올리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활용도에서는 웰벡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 퍼거슨 감독때와는 전술이 다르기도 하고.
  11. 이 경기에서 4번의 슈팅을 날렸는데 3번이 골이고 한 번은 골대를 맞췄다. 그야말로 무서운 골결정력
  12. 하지만 남미선수치고 발재간이 뛰어나진 않다. 패스 센스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그저 골넣는 기계일뿐근데 멕시코는 남미가 아닌데? 중남미 혹은 라틴아메리카에는 포함되잖냐...
  13. 세례명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