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미선

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1소대2소대
3소대
간부
3소대장3소대 부관
소대원
844K
길채현		845K
오로라		846K
홍덕		847K
장지희		눈째진 받데기미간 넓은 받데기
867K
박소림		867K
하애진		868K
송우리		869K
공수진		870K
이름 불명
전역자
837K
성상정		838K
엄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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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션 수경[1]

"빠따."

1 개요

엄빠따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3소대 수인, 검은 안경을 쓰고 있으며 상당히 남성적인 외모. 이름에서도 라임이 느껴지는 그녀의 모티브는...

85화 기준으로 오로라에게 소대 수인 자리를 인계한 상태다. 기수는 838K로 1소대의 민지선, 육근옥, 2소대의 박상미와 동기. 91화에서 드디어 민지선, 육근옥, 박상미와 함께 838기임이 밝혀졌다. 꽤 장신인 듯 한데, 오로라보다 약간 작은 것처럼 보인다.

소대 맞선임인 성상정이 본부로 간 이후 홀로 그 혹독한 구타 3소대에서 살아남아 수인 자리를 꿰찼던 것으로 보아서, 능력은 제법 있는 듯하다. 다만, 구타 3소대의 이미지를 자신의 손으로 바꿔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은, 전형적인 옛날 군인의 전형이라는 한계가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승부욕이 지나쳐서 집회 상황이든 훈련이든 3소대가 밀리거나 뚫리면 그 화를 참지 못한다. 소대 수인으로서 할 일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큰 빵꾸에서부터 자자잘한 실수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지나치게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며 옛날식 내리갈굼을 일말의 망설임 없이 시행한 냉정하고 가혹한 인물이다.

2 성격

구타 3소대답게 호전적이며 강한 것을 좋아한다.[2] 또한 군기를 잡기 위해서는 구타가 필요하다는 낡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3] 때문에 밑의 챙이나 받데기들이 구타로 일이경들을 다스리는 것을 용인하며 좋게 본다.[4] 후임들에게 최고의 약은 구타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한편으로는 자기 자신의 그 행동이 쓰레기짓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또한 육근옥이나 성상정, 오로라 등과는 달리 가만 있는데 트집을 잡거나, 일부러 구실거리를 만들어서 후임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지는 않는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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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 첫 등장, 다음 차기 중수에 대해 말할 때 "그냥 싸워서 이기는 뇬이 하자. 심플하게."라고 말한다. 설유라가 "중수는 기수보다 능력 우선시니깐 상관없다"고 하고 3소댄 어떠냐고 묻자 "난 가장 쎈 뇬이다."라고 답했다.

차기 중수 후보에 대해 말할 때 라시현에 대해서는 "무조건 그 뇬이다. 걔로 하자."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공승화에 대해서는 "너무 포스 없어. 안 돼."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자기 소대인 길채현에 대해서는 "걘 너무 나약해. 안 돼. 1소대로 하자."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지선이 "요번은 3소대에서 차출한다"고 하자 "의외네. 중수 성격이면 1소대가 뽑힐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고, 민지선이 "중수가 2번 연속 군기 반장이면 아래 애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하자 1소수 설유라, 2소수 박상미와 함께 '군기 반장은 무슨... 악마왕이랑 악마새끼지.'라고 생각한다네가 할 말이 아닐 텐데.

30화에서는 평택 소봉리 시위가 끝나고 부대에 복귀하자마자, 챙짱 아래로 모두 집합시킨 후 챙짱인 길채현에게 3소대가 고전한 책임을 물으며 체벌한다. 허나 의외로 구타 소대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챙짱 1명에게만 빠따[5]로 몇 대 때린 후 소대 미싱을 지시하곤 조용히 돌아간다.

다만 이런 경우 대부분 나중에 내무부조리가 제대로 알려지면 간부는 뒤로 빠지고 자신들만 걸리기 십상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일부러 자제했을 수도 있다. 즉, 분노 억제를 못하면 결국 자신들도 다친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뜻. 물론 미싱도 부조리이긴 한데, 가혹행위라기보다는 그냥 폐습에 가깝다. 54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걸리는 걸 걱정해서 일부러 자제한 것일 확률이 높다.

5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중대 전체가 훈련을 나갔는데 1소대에 애들 재우라고 지시하는 설유라에게 "뭘 잘한 게 있다고 재우냐"고 말한다.

52화에서는 1소대와 3소대가 각자 시위대 시위 방어조의 역을 맡아 훈련을 했는데, 3소대가 뚫리자 분노에 차 부들부들 떤다.

53화에서는 반대로 1소대가 방어조, 3소대가 시위대의 역을 맡아 다시 붙었는데 1소대가 버텼고 이에 그늘까지 낀 얼굴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1소대와 3소대가 피구를 할 때, "즐기면서 하라"는 설유라와 대비되게 "절대 지지 말라"고 말한다.

54화에서는 3소대가 1소대와의 피구에서 이기자 "음하하하하!" 하고 호탕하게 웃으며 좋아한다. 이에 설유라는 "어이없게 이기네? 좋겠수?" 라며 비꼰다.[6] 그리고 설유라에게 삿대질하며 "하하하하핫!!" 하고 비웃는다(...). 이 때문에 설유라에게 "그만해. 짜증나. 바보야."라고 핀잔을 들었다.

이후 피구 시합이 끝났을 때 3소대 일이경들이 구타당하는데도 죽은 눈으로 TV를 보고 있다. 아마 이 사람이 구타를 지시한 듯.

55화에서는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한 것 때문에 일이경들이 맞는 것을 두고 길채현에게 "아주 아름다운 광경이야. 응? 니가 인마, 군대에서 어쭙잖은 휴머니즘을 펼치니깐, 이딴 개쓰레기 같은 일이 벌어지잖나. 라시현이 고거 반만 닮아 봐라."라며 갈군다. 취침시간 때 침대 1층에서 안경 벗고 자는 모습을 보여준다.

56화에서는 오로라가 상경들에게 "우리 소대 수인이 누구야. 엄미선 수경님 아냐? 그럼 엄미선 수경님 스타일대로 해야지."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화난 듯한 컷으로 나왔다. 또한 오로라가 "니들 길채현 상경님처럼 유도리 있게 하면, 엄미선 수경님 상경 깨스 절대 안 풀려." 라고 말하는 부분과 장지희가 "다 죽여 버리고 이 X같은 상경 깨스 푼다." 라고 말하는걸 보면 엄미선이 1소대에게 진 벌로 가혹한 깨스를 건 게 틀림없다. 구타도 가혹하고 깨스도 가혹하고 구타 왕이 아니라 가혹 왕이다

후에 홍덕은 길채현의 평화주의적인 말과 "애들 X나 갈구라"고 말하는 오로라의 말 중에서, "엄미선 수경님 스타일로 간다"면서 오로라의 말을 선택한다.

69화에서 조미주의 말풍선에 설유라, 박상미랑 같이 등장.

83화에서 가위바위보를 이긴 설유라한테 "탕 안에서 때 밀면 전쟁이다."라고 화난 표정으로 선포한다.[7] 기대마 안에서 침 흘리며 잠을 잔다.

85화, 생활관에서 오로라와 함께 등장. 수인 끝났다고 다시 근무 나간다며 불평하다 3소대 신병 공수진에게 더블백으로 오로라와 얼굴을 맞고는 코피를 흘리며 "그래, 제대할 때까지 재미난 일이 가득한 게 군대지…"라며 '크큭'걸리고 오로라와 함께 "웰컴 투 씨x 3소대"를 외친다. 3소대의 평화로운 날은 언제…

86화에서 무려 엄미선의 이경 시절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성상정도 3소대 출신이라는 게 밝혀졌다. 훈련 때 뚫리고 손찌검당하고 3부관한테 원산폭격 당하는 등 지금의 엄미선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나오지만, 3소대 간부부터 시작된 내리갈굼의 피해자로서 엄미선도 군대 오고 나서 군대에 맞춰 나쁘게 변화한 불쌍한 악인인 듯하다. 물론 그것 때문에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니나 3소대가 너무 개막장이라 본인이 직원의 폭행을 피하기 위해 소대원을 갈궈야 할 판국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다. 저런 직원들을 경찰이랍시고 냅두고 있는 게 제일 문제다. 21세기 들어서 교도소에서 죄수 다루는 거도 저렇지는 않다. 아무리 사병들 인권 알기를 길가다 발에 걸리는 돌맹이로 알던 시절이라 해도 도를 넘었다.

87화 저녁 점호에서 길채현이 중수로서 처음 점호를 주재(主宰)하자, "길채현이 중수라니 말세다 말세(…)"라고 대 놓게 깐다(…). 자기 맞후임이 중수가 된 걸 정말 싫어하는 듯. 그리고 옆에 앉아 있던 성상정한테는 "말년휴가나 처나가지 이게 뭐냐"며 핀잔을 준다[8] 그 후 신병들에게 "누가 먼저 춤을 출 것이냐"고 물어보는 길채현의 말에 선뜻 나서지 못하자 "중수가 얼마나 만만하면 애들이 이 모양이냐"고 또 길채현을 깐다. 그 후 계속 상황이 악화되자 "역시 평화는 x까고 빠다를 쳐야 한다"라고 말한다. 꼰대질 심하시네요.

88화에서 정수아가 춤추는거 보고 "쟤 완전 웃겨!" 라면서 "파하하!" 하고 웃는다. 이어진 박소림 차례에서 "…" 거리고 있는데, 워낙 1소대 정수아가 분위기를 잘 띄워놓았기 때문에 1소대와의 라이벌 의식으로 인해 잠자코 있던 것일 수도 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박소림이 이전에 표정관리를 못해서 소대 내에 한바탕 트러블을 일으켰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어서 별다른 리액션을 취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박소림의 근신은 오로라로 인해 풀어준 것국가 대 국가로 치면 불평등 조약이지, 박소림이 엄미선한테 잘 보였다거나 소대 내에서 무언가 특출난 행동을 해서 풀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93화에서 1소대에서 실시된 점호 시간에 육근옥과 같이 앉는다. 엄미선은 "너 수인들에게 빠따 들었다는 거 다 들었다"며 "나도 빠따로 애들 잡았지만, 우리 전역할 날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용히 있다 집에 가자"고 육근옥을 설득한다.[9] "우리 같은 쓰레기들은 막판에 얌전히 지내면 그전 과거는 묻을 수 있으니까 가만히 있자"고 달래고, "지선이가 중수 끝자락이 되면서 유해진 거나 길채현 체제가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미 우리 손을 떠난 일이니 신경 끄라"고 해준다.

97화 회상편에서 라시현과 길채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동기 육근옥, 민지선과 함께 844기를 풀린 기수라고 이유없이 욕하는 선임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99화에서 단셋과의 싸움 이후 라시현과 말다툼을 한 뒤 3소대 기대마로 와서 잠을 청하려는 동기 민지선에게 "얌마, 니네 소대 가서 자아~."라고 말하지만 민지선은 "내버려 두라"고 대답한다.

107화에서 이경 시절 모습이 나왔다. 본부소대 시절 육근옥이 쳐맞고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긴장한 모습으로 침상에 앉아 있다

점호가 끝난 뒤 전역 소감을 이야기하라는 길채현의 말에 동기들과 함께 앞에 나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전역 소감으로 "모두 내 밑에서 빠따 맞느라 고생했다. 뭐, 잊으라는 말 못하겠고 추억으로 간직하라고도 말 못하겠네. 안 좋은 건 얼른 잊자고! 다들 고마웠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홍덕은 다음날 엄미선을 빠따로 두들겨팰 생각에 즐거웠는지 "고생했어! 언니!"라고 소리지르고 오로라는 "이젠 빠따가 아니라 채찍이지."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육근옥이 개소리를 20분 넘게 늘어놓자 보다 못해 박상미와 함께 육근옥을 제지한다.

108화에서 마지막 날 아침에도 빠따를 옆에 두고 자고 있었다. 역시 엄빠따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다음 세면장에서 다른 동기들과 함께 세면을 하며 전역 준비를 한다. 다음 방순대장 앞에서 전역 신고를 한다. 여러 후임들이 <진달래꽃> 노래를 불러주는 가운데 기뻐한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뒤 홍덕, 장지희에게 "빠따로 흥한 자! 빠따로 망하리라!"는 말을 들으며 빠따로 열라게 맞는다.인과응보 다음 289 중대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중기경찰서 정문을 빠져나간다.

4 평가

가해자가 된 피해자[10][11]
그러나 군대 악폐습을 근절시키기는커녕 적극적으로 조장하는 쓰레기 선임[12]

구타를 통한 내리갈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선임이다. 타 소대원들 사이에서도 상습적인 구타로 유명한 인물.[13]

30화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의외로 심한 구타도 안 하고 쿨한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괜찮았으나, 54화에서 일이경들의 구타를 용인하는 모습을 보여줘 평가가 급락했다. 55화에서는 아예 '구타 3소대'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악습을 적극적으로 제지하려는 길채현을 별로 좋게 보고 있지 않는데, 구타를 후임을 통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차기 중수 회의 때 채현을 나약하다고 평한 건, 이 구타 근절을 두고 하는 얘기였던 것이다.

수인 자리를 놓고나서는 해탈했는지, 중대 일에 대해서도 어물쩍 넘어가거나 경찰병원에서 퇴원한 후 달라진 289중대에 적응 못하는 육근옥을 챙겨주는 인간미를 보여준다.[14] 민지선처럼 본인도 끝까지 사람들에게 쓰레기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다던가, 말년에 몸조심하고 전역하자는 모습은, 현실에도 흔하디 흔한 말년병장들에게서 보이는 태도와 유사하다.

이 인물의 영향으로 3소대의 고참들은 길채현을 제외하곤 모두 구타를 자행하고 있으며[15][16], 3소대 구타 분위기를 유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소대를 이끄는 간부부터가 둘 다 쓰레기인데다 도저히 분위기를 좋게 만들 상황을 만들기 어려웠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렇다고 그동안 저질른 악행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 이 점은 본인도 나쁜 짓이라는 인식은 가지고 있다.[17]

5 기타

민지선보다 더욱 남성적인 외향이다. 민지선은 딱 봐도 여자인 걸 알 수 있는데, 엄미선은 등장 시 남캐인지 여캐인지 구분 못하는 독자들이 많다. 작중 날씨가 가을이라지만 지선이 포함한 수경들은 반바지 입고 다니는데 엄미선 혼자만 긴 바지 입고 다닌다.[18] 심지어 옆동네 남주인공하고도 상당히 닮았다.

또한 민지선 포함한 빈유 캐릭들은 그래도 가슴 굴곡이 표현되는데, 엄미선은 피구 시합과 55화 이외에 굴곡이 표현되지 않았다.[19] 제대를 앞두고 티나게 여성스러운 미모로 변한 민지선과 다르게, 엄미선은 등장부터 지금까지 여성미 없는 남성적인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엄미선을 보고 있으면 민지선이 여자로 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외향부터 작중 남성미를 끝까지 유지한 인물.

작중에서 보여준 안 좋은 행적들과는 별개로 남성적인 외모 때문에 팬, 안티 가릴 것 없이 엄미선을 처음 보는 사람들조차 상남자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으며, 몇몇 팬들은 왕자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연히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로, 그 동안 해온 악행들을 생각할 때 왕자님보다는 폭군에 더 가깝다. 하지만 행적을 보면 왕자님이라고 하기엔 좀.

남성적인 외모나, 구타에 익숙한 태도를 봐서 교대나 사범대, 혹은 운동권 출신일 거란 추측이 있다.

동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츄리닝 지퍼를 안 잠그고 다닌다. 동기들은 츄리닝 지퍼를 목까지 올리는데 엄미선 본인만 지퍼를 내린다. 작중 날씨가 쌀쌀한 가을인데도 지퍼를 안 잠그는걸로 보아 더위를 잘 타는 체질이 아닐까.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18표를 얻어 39위를 차지했다.
  1. ↑ 실제 팬카페에서 엄미선 수경을 보고, 엠비션 닮았다고 하는 게시글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거기다가 류다희가 "엄빠따 또 시작이다"라고 말한 걸로 봐선 노린 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림 담당인 윤성원 작가(이응이세개)가 롤갤, 롤인벤 활동 경력이 있기도 하고.
  2. ↑ 중수를 뽑을 때도 강하다는 이유로 타 소대원인 라시현을 추천한다.
  3. ↑ 이런 생각은 신병들이 장기자랑을 할 때 아무도 나서지 않자 빠따가 필요하던가, 박소림으로 인해 소대원들이 단체로 맞는 것을 보고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에서 잘 드러난다.
  4. ↑ 이건 본인이 처한 환경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경 시절부터 3소대장과 3부관으로 인해 구타가 당연하다고 배워왔을테니. 물론 그게 엄미선의 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되진 않는다.
  5. ↑ 등장하자마자 "빠따."라는 한마디로 터질 듯한 포스를 보여주면서 썸네일까지 차지했다. 류다희는 엄빠따엠빠따라고 부르는 듯.
  6. ↑ 이 때 상황은 다들 나가 떨어지고 라시현 VS 길채현 매치였는데, 라시현이 공방전을 하다 기습적으로 류다희에게 패스한다. 류다희가 공을 잡아 길채현을 공격하면 게임 오버였는데 정작 다희는 가만 있다 안면에 직격당하고 그걸 보던 채현이 공을 주워 던져서 끝난다. 당시 라시현은 류다희가 맞은것 땜에 어이 털려서 잠시 마비되어 있었다.
  7. ↑ 설유라가 가위 낼 때 엄미선과 박상미는 보를 냈다.
  8. ↑ 이 때, 같은 열외긴 해도 성상정이 선임이라서 그런지 나름 존댓말을 쓴다.
  9. ↑ 맞선임 성상정이 전역빵 당하는 모습을 보면, 둘 다 곱게 전역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10. ↑ 그도 그럴 것이 289에서 가장 기수가 막장으로 꼬인 인물이다. 839기는 4개월동안 후임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839기 2명은 각각 1, 2소대에 배치되었으므로, 838기 엄미선은 839기보다 더 오랫동안 3소대 막내 노릇을 했다는 뜻이 된다. 아무도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으므로 그저 안습.
  11. ↑ 그리고 289중대, 그것도 그 빡센 3소대 내에서 팔자가 가장 쎈 인물이기도 하다. 위에서 서술한 듯이 839기보다 더 오랫동안 3소대 막내 노릇을 했으며, 간부와 선임들한테 사랑받기는커녕 되려 미움과 구타만 주구장창 받고, 맞선임 성상정은 의지할만한 인성이 못 되는 데다 본부 소대 취사병으로 가버렸으니, 사실상 3소대에서 누구 하나라도 엄미선에게 사랑을 주며 의지가 되어주지 않았다. 또한 후임들도 엄미선을 싫어하며 기피하고 인간적인 교류를 보여주지 않는다. 한 마디로 3소대에서 쓸쓸한 사람. 수경 중에서 유일하게 예뻐하는 후임이 없고 본인을 사랑해주는 후임도 없다. 그나마 길채현의 경우 성격이 유한 편이라 딱히 크게 적대감을 가지지는 않는 것 같지만 군대 생활에 대한 관점이나 사상이 서로 정반대라 그리 가까울 리가 없을 것이고, 오로라의 경우는 구타는 필요악이라는 생각 하에 노선이 서로 통하기는 하지만 딱히 서로 인간적인 교류가 없으니 역시 애매할 따름이다.
  12. ↑ 이는 같은 3소대이면서 엄미선과 같이 그 동안 온갖 고생을 해오면서도 내색 하나 하지도 않고 군대 문화를 바꾸려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지닌 후임 길채현과도 비교되는 부분이다. 길채현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는 항목 참조.
  13. ↑ 3소대원들을 모아놓고 길채현에게 매타작을 하는 엄미선을 본 류다희는 "엄빠따 또 시작이네." 라고 디스를 한다.
  14. ↑ "우리들 같은 쓰레기들 막 판 1~2달만 조용히 가면 그전 과거는 묻어 둘수 있다는거 모르냐? 그러니 조용히 있다 가. 맞아 죽기 싫으면." 이라고 타이르고 "채현이 쟤가 중수 달고 나니, 내가 소수일 시절에 왜 그리도 빡세게 잡았나 싶다"며 자조적인 말을 하고, "마지막까지 쓰레기로 남을 필요는 없다"고 충고해준다.
  15. ↑ 길채현의 방식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좋은 방식이라는 건 다들 인정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없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
  16. ↑ 3소대 상경들이 엄미선이라는 인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자기들끼리만 있을 때도 길채현에게는 꼬박꼬박 존칭을 붙이고 엄미선은 엄빠따호칭이 좀 오락가락한다라고 부르며 누군가는 감당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17. ↑ 전역을 앞두고 후임들에게 빠따 맞느리라 고생했다며 나쁜 추억은 빨리 잊자고 이야기한다. 이런 점에서 동기인 육근옥보다는 낫다.
  18. ↑ 작중에 반바지 입은 경우는 피구 시합과 55화.
  19. ↑ 작가가 일부러 노리고 그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남자처럼 평평하게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