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뷰티풀 군바리)

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1소대2소대
3소대
간부
3소대장3소대 부관
소대원
844K
길채현
845K
오로라
846K
홍덕
847K
장지희
눈째진 받데기미간 넓은 받데기
867K
박소림
867K
하애진
868K
송우리
869K
공수진
870K
이름 불명
전역자
837K
성상정
838K
엄미선

파일:8pOzUHN.jpg[1]

"어떻게 해야 길채현 상경님께 한 대 처 맞을 수 있을까나? 어려워~ 어려워..."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박소림하애진이 소속된 구타 3소대의 수인이다. 시작 시점에서의 계급은 상경, 직책은 챙. 길채현이 중대 수인으로 발탁되어 본부소대로 넘어가면서 3소대 수인이 되었다. 라시현과는 반대 방향의 비대칭 가르마와 왼쪽 이마를 덮는 앞머리, 꽁지머리에 가까운 묶음머리를 오른쪽으로 향하게끔 살짝 느슨히 묶어 어깨에 걸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아이라이너를 그린 듯 유난히 선명한 눈매가 특징. 기수는 845K로 1소대 오덕희, 이웅란, 2소대 공승화와 동기임이 밝혀졌다. 사람 좋은 1소대 2소대 동기들과는 정반대 성격이다. 대신 능력은 다른 소대에서도 인정할 정도로 유능해서 송미남이 예시로 든 잘난 년들 속에 들어갔다.[2]

키가 상당히 크다. 민지선, 최아랑과 더불어 2층 침상보다 머리높이가 높은 3명 중 한명. 최아랑보단 작고 권정민보다는 클것으로 보인다. 172cm ~ 173cm로 추정된다. 아무리 단신이라지만 박소림보다도 머리하나가 더 크다. 거기에 항목 상단의 사진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목도 엄청 길다. 뷰군이 TS만 시켰을뿐 사실상 남성 의경의 군생활상을 보여주고 있고 남녀의 신체지수 편차를 보았을때 만약 오로라가 남성이었다면 184cm ~ 186cm 정도로 볼 수 있을듯 하다. 이 경우 민지선은 193cm~195cm 정도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3소대에서는 장지희보다 몸매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87화에서 나란히 서 있는 장면에서 가슴이 더 크게 묘사가 된다. 가슴이 크면 성격도 착하다는 공식을 깨는 캐릭터

2 성격

86화를 기점으로 작중 공인 SM[3]
가학적인 성향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사이코패스쉽게말해서 인간 아니다 [4]

뷰군 내 2소대 김가을과 투톱으로 손꼽히는 진성 악질 캐릭터.
다만 둘 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평화 2소대 소속으로 평탄대로 걷듯이 군생활을 해왔던 김가을과는 달리, 오로라는 그 험한 구타 3소대 소속으로서 온갖 고생 끝에 수인 자리까지 꿰찬 인물이다.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엘리트이고 능력만큼은 확실한 인물이라는 이야기. 맞고참 길채현이 천사이고 김가을보다 더 풀린 기수이긴 하지만 길채현이 할 수 있는건 자신이 내리갈굼 하지 않는것 뿐 이었다. 엄미선이나 그 윗기수들이 직접 터치들어가는건 막을 길이 없고 구타 3소대인만큼 그런 일이 잦았을 것 임에도 오래도록 살아남았고 소대수인까지 오른 것은 분명 군대 내에서의 일만큼은 잘 한다는 이야기이다. 김가을은 평화 2소대에서 많은 평화를 누리고 받데기 시절은 공승화가 다 맞아주고 그 공승화가 개혁정책을 펼칠 때는 챙짱으로 가장 큰 수혜자가 되었으므로 사실 둘의 비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은 자와 J리그에서 살아남은 자의 수준 차이라고 할만하다.

가장 큰 특징은 반사회성가학성. 똑같이 무서운 고참이지만 1소대 라시현이 사람보는 기준이 엘리트 위주에 워낙 비정한 성격이라 터놓고 지내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근접기수, 중간계층들과 어느 정도 인간관계는 구축하고 알아서 숙여주는 사람들 높이사진 않아도 뭐라고 하지도 않는 반면 이쪽은 인간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묘한 집착을 내비치는 길채현을 제외하면 일방적인 상하관계만 있을 뿐 제대로 된 대화조차 없다. 근접기수들조차 괴롭히고 굴복시켜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불과하다. 육근옥이나 엄미선이 구타와 부조리로 얻어지는 특권을 열심히 누린다면 오로라는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굴복시키는걸 즐긴다.

상대를 굴복시킬 때 민지선처럼 단순한 육체적 제재만 가하는 게 아니라 상대를 정신적으로 고문한다. 훈련 때 부진하여 단체 구타를 시행할때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하자, 박소림에게 손을 대지 않는 대신 동기와 선임들이 대신 얻어 맞도록 하여 박소림이 화장실에서 일이경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만들어 박소림에게 엄청난 자괴감을 선사하더니[5] 급기야는 개 흉내를 시키며 즐긴다. 인권을 중시하는 선임 길채현을 두곤 어떻게든 길채현이 신념을 버리고 자신을 구타하게 만들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런 가학적인 성격에 걸맞게(?) 굉장히 직설적이고 호전적이라 '부숴버린다' 혹은 '뭉개버린다'는 말을 유난히 자주 한다. 갈굼을 통해 빠른 결과를 이끌어내는데에 적극적이며 시위 진압에도 굉장히 폭력적으로 임한다.[6]

자연히 소대내에 친하다 할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고[7] 자연히 능력도 있으면서 우직하게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2소대 동기 공승화에 비해 평판이 낮다고 여겨졌으나 최근 김가을-정수아 사건에서 정수아를 소환한 공승화를 보며 공승화가 반드시 오로라보다 앞선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적은 있다.그리고 잊혀졌다. 만약 김가을이 3소대였다면 그런 고자질 자체를 오로라에게 하지 못했을 것이고 그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 자리에서 1소대를 족치지 못한 것을 지적했을 것이다.

찌질한 인간 쓰레기 육근옥, 허정인과는 달리,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과 더불어 사회에서부터 성격장애나 인격장애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한마디로 위험분자로서 아예 애초에 군대에 오지 말았어야했다.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과 더불어 이런 인물들을 애초에 신검에서 못 걸러내는 병무청의 무능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다.

3 길채현과의 관계

바로 위 맞선임인 길채현과의 관계가 상당히 특이하다. 일단 엄미선처럼 단순한 성향차이로 싫어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오로라 쪽에선 길채현에게 묘한 집착을 내비친다. 길채현과 정반대 노선을 고수하며 길채현의 지적에도 따박따박 말대꾸 하며 개기지만, 먹어버리려고 대드는 것은 아니며 길채현 역시 본인 소신에 따라 말로만 지적할 뿐 물리적 제재는 가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얼핏 평화롭지만 둘의 대화는 항상 평행선이다.

57화에서 "어떻게 해야 길채현 상경님께 한 대 처 맞을 수 있을까나?" 독백을 했는데 길채현이 폭력을 행사하게 만듬으로써 '절대 폭력을 쓰지 않겠다' 는 길채현의 신념을 꺾어버리려고 한다는 감상이 많다. 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가학적인 오로라의 성격을 봐선 틀린 감상 같지는 않다. 그런데 폭력은 아니지만 길채현이 작중 최초로 진심으로 분노 했는데 그게 김가을 때문이고 대상도 김가을이라 졸지에 입지가 애매해졌다. 그리고 그 분노 폭☆8의 기폭제는 웬 행하나가 쥐고있고

중대수인이 중수가 된 길채현은 어떤 식으로든 부조리 타파 개혁을 시도할 것이고 오로라는 자기 방식과도 맞지 않는 판에 길채현의 신념을 꺾어버리고 싶어하는 참이라 이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터라 과연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86화를 기점으로 작중 공인 SM이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여태껏 오로라가 후임들을 대하는 태도를 본다면 자신에게 인격적으로 잘 해주며 윗선임들에게 얻어맞아도 자신을 전혀 원망하지 않는 정신적으로 강인한 길채현을 타락시켰다는 정복욕을 느끼고 싶단 단순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4 작중 행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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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마지막 부분에서 박소림의 맨발바닥을 체벌하는 장지희 옆에 서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55화에서는 박소림홍덕에게 맞았음에도 계속 표정을 풀지 않자 일이경들을 집합시켜서 맞게 만든다. 일이경들이 맞고 있는 걸 두고 박소림에게 "어때? 기분이? 니가 성깔 못 죽여서 소대 전체가 고통 받는 게?", "여기서 니까짓 뇬 그 알량한 자존심 뭉개주는 거 일도 아니다.", "알겠냐? 이 X가튼 뇬아. 앞으로 각오해라."라고 말한다. 이후 샤워실에서 박소림이 일경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게 만든 근원.

56화에서는 박소림이 일경들의 일을 자기가 처리하는 것을 보고 "저런 저런... 말 잘 듣는 강아지가 돼야 할텐데. 저렇게 멋대로 날뛰면 안 되지."라며 비웃는다. 그 직후 길채현이 상경들을 집합시켜서 최대한 소대 분위기를 풀어주며 깨쓰 풀도록 노력하자고 하는 걸 기분이 좋지 않은 표정으로 말없이 이를 듣고 있다가 길채현이 중수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자 길채현이 받데기들에게 다 들어가라고 하는 걸 제가 받데기들한테 할 말 있어서 마무리 짓고 들어가겠다며 저지한다.

길채현이 자리를 비우자 바로 인상을 바꾸며 상경들에게 욕을 하고, 니들 길채현 상경님처럼 유도리 있게 하면, 엄미선 수경님 상경 깨쓰 절대 안 풀린다고 말한다. "우리 소대 수인이 누구야. 엄미선 수경님 아냐? 그럼 엄미선 수경님 스타일대로 해야지.", "누가 길채현 상경님처럼 안하고 싶겠냐고. 나도 애들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 주고 싶거든? 근데 그럼 1소대 이길수 있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X나게 갈궈. X발. 1소대, 2소대 다 때려 부수고! 오늘 폭탄 넘기고 우린 깨쓰 푼다."라고 말하는데...


파일:U630rVP.jpg

히이익 소름
이 소대의 미친년은 나야
상당히 소름돋는 표정을 보인다.

57화에서는 훈련에서 박소림정수아를 뚫자 "저 년 저거 그냥 들개인 줄 알았는데... 꽤 쓸 만한 사냥개 느낌이 나잖아?"라며 좋아한다.[8]

휴식할 때 1소대를 보며 1소대에게 넘 미안하다면서 비웃다가, 길채현이 "나랑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하자" 활짝 웃으며 좋아한다.

길채현에게 "깨쓰 좀 풀리겠지 말입니다?", "길채현 상경님께서 아까 집합 거신 게 효과 만빵이었지 말임다.", "역시 3소대의 대들보."라고 말하는데, 길채현이 너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냐고 말하자 잘 못들었슴다고 말하지만 길채현이 모르는 척 하지 말라고 하자 "티 났습니까?"라고 말하며 웃는다.

길채현이 "앞으로... 내가 정한 방침 어떤 식으로도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하자 "'제'가 아니 '우리'가 길채현 상경님 대신 악역 한 겁니다. 소대 깨스 풀고 길채현 상경님이 엄미선 수경님께 안 깨지게 말임다."라고 하고 길채현이 "물론 내 말을 안 따라줘 화도 나고 섭섭도 하지만, 나도 내 방식을 너무 힘든 상황에 강요했으니깐... 너희들의 결정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고 있어."라고 말하자 또 또 자애로운 말씀 시작하신다고 말한다. 대놓고 개기는데도 가만히 있는 길채현이 대단할 지경.

그리고 길채현이 할 말 끝났다고 나 들어간다고 하자 저 안 때리시냐고 물어보지만, 길채현이 내가 널 왜 때리냐면서 그냥 가자, "어떻게 해야 길채현 상경님께 한 대 처 맞을 수 있을까나?"라며 웃는다(...). 오로라가 마조히즘이라기보다는, 길채현이 폭력을 쓰게 만듬으로써 길채현의 신념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에 가깝다.[9]

70~71화에서 차기 중수로 길채현이 발탁되면서, 오로라가 3소대 소수가 되었다. 대놓고 내리갈굼을 유도하던 엄미선이 있어도 그 밑에 길채현이 완충장치를 맡아주던 때와 달리, 오로라가 소수가 되면서 박소림, 하애진, 송우리 등은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홍덕과 장지희 등은 그동안은 길채현이 차기 소수가 된다고 생각해서 길채현을 의식해 왔지만 길채현이 떠나고 오로라가 권력자가 된 이상 효과 빠르고 쉬운 엄미선/오로라식 방침을 따르게 될 것이다.

73화에서 점호에서 민지선이 예정대로 길채현을 차기중수로 지목하자, 자기 세상이 왔다는 듯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큭큭된다. 그냥 수인로 있어도 살살 아부해 넘길수 있는 쉬운 맞고참 길채현이 중수가 되어서 본부소대로 가버리고 본인이 소수이자 소대 왕고로 장기간 군림해 날 뛸수 있게 되었으니, 무시무시한 암흑에 휩싸인 3소대 미래엔 절망만 있을 뿐이다.(...)

79화에서 민지선이 각 소대 수인들과 예비수인들은 집합시켜 시위 관련 사항을 전달 받을 때 엄미선의 옆에 서있다.

81화에서 체포명령이 떨어지자 광기 서린 표정으로 시위대원 하나를 방패로 피나게 찍어버린다.

85화, 축제가 끝난 뒤 엄미선과 생활실에 복귀. 짜증난다며 불평하는 엄미선에게 왜 불평하냐 묻고, 신병이 새로 온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던 도중 새로 전입 온 공수진이란 신병이 성상정에게 낚여 "신병 받아라!" 를 시전. 오로라와 엄미선의 얼굴에 더블백을 집어 던지고 피할새도 없이 맞은 오로라는 옆에서 코피 흘리며 '크큭'거리는 엄미선 옆에서 "앞으로 수인으로써 3소대 운영 방향을 확고히 잡았지 말입니다."라고 말하고는 엄미선과 스산한 미소를 짓고는 "웰컴 투 ㅆ발 3소대!." 란 환영사로 맞이해준다웰컴 투 헬.

86화에선 정수아의 나레이션으로 빠따 엄미선에서 SM오로라로 이어지는 수인 계보 라 평가받으며 작가 공인 SM임을 인증.

본부로 길채현이 떠나자 이제 내 세상인가? 하며 웃더니 채현이는 뭐하고 있으려나.. 하며 따분하단 표정으로 길채현을 회상한다.

그러다 공수진에게 캐비넷 위치를 가르쳐주려던 박소림을 보더니 멍멍이구나, 멍멍! 소리치며 웃자[10] 박소림이 그대로 개 짖는 흉내를 내며 짖고, 이어서 손 내놓으라자 박소림은 개 흉내를 계속해서 내며 손을 얹는다. 총 쏘는 시늉을 시키자 죽은척을 하는 박소림을 공수진이 재미있다는 듯 웃자 즐겁다는 표정으로 소림이 잘했어, 자자 박수! 라며 공수진에게 호응을 유도, 네가 봐도 연기 죽이지 않았냐며 묻는다.

굴욕을 당하고 바닥에 앉아있는 박소림에게 pc방 다녀올테니 일 생기면 내려오라며 나가는데 생활실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다가 나가며 한쪽 손을 슬며시 빼며 박소림에게 사인 비슷한 무언가를 보낸다. 아마 박소림이 공수진에게 3소대식 군기잡기를 하는 것을 묵인해주겠다는 신호로 보인다.[11]

87화에선 박소림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하는데 박소림이 근신 받고 있는 도중 장지희에게 '아니, 언제부터 고참 엉깐 년이[12] 내무반에서 멍하니... 이게 근신이야?' '3소대가 편해진 거야, 아니면 니가 빠진 거야?' 라는 말로 갈궈 결국 박소림을 패게 만든다.[13] 그걸 지켜보면서 즐겁단 듯 웃는 게 압권.

근신 이후 며칠 뒤 소림과 주간 방범을 나오다가 놀이터에서 소림에게 쉬자며 담배를 피게 해주며 소림에게 근신 때문에 많이 힘드냐며 아무리 3소대라도 애들 너무 심한 것 같다고 위로한다. 그리고 자신이 근신 풀어줄 것을 제안. 놀라는 박소림에게 한두번 실수한 거 가지고 너무 크게 혼나는 것 같아서 맘이 안쓰러워 도와주고 싶다는 너무나 뻔뻔스런 개소리를 태연하게 한다. 대신 말 잘 들으라 이야기 하고 박소림이 대답하자, 개 흉내 내라고 시키는데 표정이 상당히 맛이 가 있다.

박소림이 되묻자 되려 자신이 개 제스처를 취하고[14] 박소림이 대충 흉내내자 되려 정색하고 욕하면서 네 위로 내 아래로 를 시전하며 또다시 미친년 포스를 보여준다. 작중에서는 허정인에 이어서 2번째로 시전. 물론 오로라의 품성을 보았을때 받데기 때도 자주 시전했겠지만... 또한 제대로 개흉내를 내지 않으면 다시금 발바닥을 피터질만큼 매질하겠다고 협박하는데, 이 맨발바닥 체벌은 박소림의 지독한 트라우마이기에 오로라의 잔인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장면. 54~55화에서 장지희가 일이경들을 단체체벌할 때 그 부위가 고통스러운 맨발바닥이었던 이유도 바로 오로라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겁에 질린 소림이 제대로 흉내를 내자 또다시 표정이 해맑아지며 귀엽다고 턱을 쓰다듬는다. 그리고 자신은 상경이니 이건 우리끼리만의 비밀이라고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약속을 하자더니 박소림의 새끼손에 멋대로 자기 손가락을 걸어버린다.

그리고 다시 현재 시간대로 돌아오고, 저녁 점호 시간에 성상정이 또다시 공수진을 포함한 각 소대 신병 3명을 걸고 넘어지며[15] 장기자랑을 시키자 길채현에게 지시. 길채현이 신병들을 불러 춤을 추라 지시하고 우물쭈물하는 자신의 동기들을 보고 공수진이 자처하지만 춤 대신 노래하면 안되겠냐는 공수진을 보며 " 어저께도 내 옆에서 쳐웃더니[16] 점호 때도 웃냐"며 비웃더니 옆에서 긴장하던 장지희[17]에게 병X들이! 욕을 하며 머리채를 잡아당긴다.[18]

장지희에게 애들 교양 똑바로 하는것 맞냐며 자기가 수인된거 X같냐고 물으며 고통스러워하며 아니라 대답하는 지희에게 점호 끝나고 무려 챙, 받데기들 전부 깍지끼고 엎드려뻗쳐를 지시한다. 그것을 본 하애진나왔다, 장난에서 깨스로 번져가는 점호. 라고 생각하며 긴장하는데 3소대에선 꽤 흔히 있는 일인 듯하다.[19]

87화는 특히 오로라의 사이코적인 면모가 강하게 부각되는 화이다. 당사자들 앞에서는 좋은 말로 말하면서 마치 자신은 좋은 사람인양 그렇게 행동하지만, 뒤에서는 받데기들을 갈구고 구타를 지시함으로써 3소대의 내리갈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88화에서 박소림이 춤을 추다 중수까지 건드리며 오버액션을 해 분위기를 다운시키자 오늘 3소대 풍악 한번 올려보자! 소리치며 웃고[20] , 옆의 장지희는 한숨을 쉰다. 이 때 홍덕 옆자리에 앉은 류다희오로라 채찍 드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린다고 오로라를 디스하는 것으로 타소대 후임들에게도 이미지가 엄청나게 나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21]

하지만 길채현이 박소림의 장단에 맞추어 같이 춤춰주고 점호가 끝나자 분위기 좋으니 깨스 건 것 취소해주란 말에 아쉽다는 표정으로 깨스를 취소시킨다.

생활실에 복귀해서 박소림을 갈구기 위함인지 박소림을 부르지만 홍덕장지희, 공수진, 하애진, 송우리 등이 모여 박소림을 웃으며 칭찬하는 여태까지 나온 3소대의 모습 중 가장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조되자 놀란 표정을 짓더니, 빠져가지고... 라는 말을 하며 살짝 웃으며 그 장면을 멀찍이 지켜본다.[22]

일개 이경 막내 주변에 선임, 동기, 후임들에게 둘려 쌓여 화기애애 한 분위기를 띄우지만 정작 소대를 이끄는 소대 수인인 오로라 주변에 아무도 없고[23] 그 장면을 멀찍히 지켜본다.

이 '빠져가지고' 라는 말과 박소림의 갈굼을 취소한 의도나 이유는 현재도 알 수는 없지만 오로라의 성격상 눈감아주고 다음에 더 심하게 갈구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반대의 경우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그 근거로 박소림을 부를 때의 입모양과 놀란 표정을 지을 때의 눈빛이 죽은 눈이 아니란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이제껏 박소림을 애완견 취급하며 그걸 통해 근신을 풀어주었던 전적을 보았을 때 단순히 박소림을 괴롭히는 것을 넘어 자신에게 의지하게끔 만들려는 의도도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칭찬하기 위해서 박소림을 불렀을 수도 있다.

91화에서 길채현의 후임들을 편하게 해줄 개혁을 이야기하자 너무 풀어준다고 은근 디스한다. 동시에 화끈하다고도 말한다. 길채현, 라시현과 함께 육근옥의 호출을 받아 육근옥 수경님 돌아오셨습니까?라고 말하며 기대마 뒤로 간다. 육근옥이 엎드리라고 하자 다소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의 느낌을 주는놀란 표정을 지으며 91화는 끝난다.

92화에서 육근옥이 엎드리라고 하자 "아, 그래도 수인인데..."라고 말하면서 대놓고 싫은 티를 내며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지만[24] 길채현이 "엎드리자"라고 말하며 라시현과 함께 군말없이 엎드리자 그제서야 엎드린다. 육근옥이 훈시랍시고 일이경들을 개에 비유하자 엎드린채 실실 웃는다. 육근옥은 개에 비유했지만 오로라는 진짜 개로 만들었기 때문... 육근옥이 경찰봉으로 이들을 때리려는 찰나 때마침 도착한 민지선, 박상미가 제지한다. 민지선이 상경들에게 들어가라고 지시하자 길채현, 라시현, 공승화와 함께 그렇게 행한다.

97화에서 라시현길채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844기를 잡아먹으려고 안달이 난 년들로 김가을, 류다희와 함께 언급되는데, 길채현에게 대놓고 개기는 모습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102화에서 홍덕과 눈 째진 받데기의 대화에서 홍덕이 눈 째진 받데기에게 라시현, 오로라[25] 둘 중 누구 고를 거냐고 물어보는 말으로 언급된다. 그러자 눈 째진 받데기는 그걸 꼭 골라야 합니까?라고 되묻는데 이는 홍덕, 눈 째진 받데기 모두 라시현, 오로라를 별로 안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105화에서 일경일 당시 중대장실 앞으로 무엇인가를 들고 지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 중대장실에서는 김가을중대장에게 오정화이운정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팬들은 이로 인해 오로라 역시 오정화 기수열외 관련 흑막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했다.

107화에서 엄미선이 전역 소감으로 모두 내 밑에서 빠따 맞느라 고생했다고 하자 이젠 빠따가 아니라 채찍이지.라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바로 앞에 앉아있던 박소림은 이 말을 듣고 표정이 썩는다.

108화에서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도록 시키다가 박소림이 신병 왔다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뭐야! 집중 안 해?"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109화에서 2층 침상에서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내도록 시키다가 박소림이 신병 왔다는 소리에 신병 쪽을 돌아보고 박소림은 주희린이 아닌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오로라는 가만히 박소림을 지켜보다가 발로 박소림의 얼굴을 가격하자 송우리, 공수진이 놀란 표정으로 돌아본다. 그 다음 오로라는 "감히 나를 앞에 두고 한 눈을 파네? 꺼져. X발. X나 짜증나..."라고 말하고 박소림은 주눅이 든 채 가만히 앉아 있다. 장지희가 이 광경을 좋지 못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눈 째진 받데기는 이 광경을 보며 오로라, 저 악마X을 막을 자가 이젠 더 이상 없네...라고 생각한다.

5 평가

3소대를 폭력과 구타로 물들인 무간지옥의 연출자이자 폭군

엄미선이 3소대 간부들과 고참들의 오랜 부조리로 인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면 이쪽은 밖에서부터 새던 바가지. 특유의 사디스트 기질이나 제대로 된 인간관계가 없는 모습을 보건데 타고나길 저렇게 타고났다. 길채현에게 가진 묘한 집착(...)을 제외하면 윗기수건 아랫기수건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고 근접기수들조차 함부로 대해 전혀 인망이 없다.[26][27]

육근옥 같은 똑같은 공인 쓰레기 인물도 설유라같은 자기 근접기수는 자기 편으로 인식하고 건드리지 않는데 이 인물은 그런 것도 전혀 없다. 그야말로 자기 빼고 모두가 자기 하인 내지 노예인 악질 선임. 게다가 갈구는 목적 또한 소대를 강하게 만들거나 소대원들을 강하게 키우려는 목적이 아닌 군대놀이에 후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끼는데 목적이 있어 굉장히 안 좋은 유형이다.[28]

여담으로 길채현을 대하는 태도가 단순한 아집이라기보다는 뭔가 오묘한 감정이라는 평가도 알음알음 있다(...).[29]

6 기타

스토어판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 팬카페에서 나루토오로치마루와 닮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55화에서의 강렬한 쌍년 포스, 56화에서 욕하면서 보여준 표정도 참 강렬했으며(...) 57화에서도 길채현에게 맞고 싶다는 투의 말을 하는 등(...) 단기간에 독자들에게 강한 파급력을 남긴 캐릭터.

73화에서 길채현이 중수로 정해지면서 오로라가 소수가 되는 것이 확실해짐에 따라 지금보다 더 막 나갈 것이라는 게 뻔해졌다. 지금도 맞고참인 길채현의 말을 듣지 않고 지시 사항마저 무시하는데, 길채현이 중수가 돼서 본부소대로 가버리면 소수가 된 오로라가 더 미쳐 날뛸 테니 3소대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거기에 대놓고 독자노선을 선언한 라시현과 함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길채현이 행할 개혁에 반대하는 측에 설 것이 자명해지면서 민지선의 결정이 명분과 실리에서 모두 떨어진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라시현은 근접기수들과 터놓고 친하게 지내진 않지만 어느정도 존중은 해줘서[30] 수시로 툴툴거리는 류다희조차 최소한의 전우애는 갖고 있다. 하지만 오로라는 근접기수들조차 폭압적으로 대해서[31][32] 3소대 상경들은 너나 할거 없이 오로라를 꺼려한다.[33]

정수아한테 걸림돌이 되는 인물이 있듯이, 박소림의 막내 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박소림에게 개 흉내를 시키고 말 안듣자 니위 내아래로 집합을 걸어 시전하는 등 박소림을 제대로 괴롭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이 묘하게 집착하던 길채현이 본부 소대로 가자 그 대상이 박소림으로 바뀐 거 같다는 의견도 있다. 즉, 귀여워해도 자신이 귀여워하고 괴롭혀도 자신이 괴롭힌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박소림은 그저 안습.

의외로 선량한 표정을 지을 때만큼은 꽤나 훈훈해 보이는 미소를 보여준다. 물론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가식적인 미소이긴 하지만...

뷰군 내 대부분의 센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흡연자이다.[34]

소대 내 유일하게 엄미선이랑 대화하는 걸 보면 엄미선과 친해보이는 듯 하다. 엄미선처럼 호전적이고 구타를 선호하는데 신기하게도 엄미선과 오로라는 서로가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는 아니다. 오로라는 길채현과 박소림한테 집착을 하지만 엄미선에게 집착은 커녕 별 관심조차 없다. 엄미선 역시 오로라에게 별 관심조차 없다. 이 때문에 엄미선과 오로라 사이가 아이러니 하다는 평가가 많다.

웹툰이 연재 될수록 은근 웹툰 내에서나 팬들 사이에서 라시현과 함께 무서운 고참으로 비교를 당하고 있다.(...) 웹툰 내에서 처럼 실제로 비교 하라고 하면... 이건 뭐... 심지어 팬아트에선 라시현과 오로라가 같이 있는 모습이 있는데 둘이 묘하게 닮았다는게 흠(...) 라시현과 비교를 당해도 의외로 웹툰 내에서는 서로 부딪히는 일은 없다. 소대가 다르니까 그러겠지 기수 차이도 있겠지만 오로라가 성격을 빼면 나름 엘리트라 라시현이 아무리 과거에 그런 생각을 했어도 인정 해주는 듯 하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게 이런게 아닌가 싶다.

캐릭터가 강철의 연금술사킴블리를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어째 닮은꼴이 다 남캐다(..) 웃을 때 사악한 표정이나 헤어스타일 뿐만이 아니라 공적 석상에선 일반적이고 정신을 똑바로 차린채 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적으론 악행 자체에 싸이코, 소시오패스처럼 희열을 느끼고[35][36] 목표로 삼는 성격이며 자신의 가혹행위가 권력자들에게 인정 받는다는 면에서 [37]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둘다 이기적이라도 킴블리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사람에겐 괴롭히거나 죽일지라도 진심의 존경을 내비추고 신념을 인정하는 소시오패스인 반면 오로라는 자신의 신념도 존중도 없이 오직 누군가를 괴롭히는 것에서 재미를 찾는 싸이코패스적 인물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12표를 얻었으며, 당연히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순위는 21위.
  1. 그림에서는 눈동자가 갈색이지만 원래 눈은 흑안이다.
  2. 체격이 소대 전체에서도 다섯 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좋으니 힘도 쎌 듯하고, 훌륭한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구타 3소대에서 후임을을 잘 통솔했을 듯. 3소대에서 후임 통솔이란 폭언 및 구타 가혹행위 겠지만 말이다.
  3. 정수아의 나레이션에서 SM 오로라로 언급된다.
  4.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과 더불어 사회에서부터 성격장애나 인격장애가 있었을 확률이 높다. 한마디로 아예 군대에 오지 말았어야했다. 김가을(뷰티풀 군바리)과 더불어 이런 인물들을 애초에 신검에서 못 걸러내는 병무청의 무능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다.
  5. 이때 박소림은 여기서 내가 나인채로 있으면 모두가 힘들어진다고, 동기 정수아를 도와준 걸 후회하는 자신이 싫다고 수아에게 직접 토로한다. 워낙 충격을 크게 받아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긴 듯.
  6. 1소대 수인인 라시현 역시 수틀리면 폭력적이고 잔혹하게 후임들을 압박하는 성향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라시현은 주변 상황머리를 보아가면서 주도면밀하게 행동하는편이지 대놓고 자기 자신이 행동하는 것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 그와 반대로 오로라는 타협은 고사하고 거의 대부분은 폭력적으로 만사에 임하거나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행동으로 인해 3소대원들에게 인망을 잃었다. 역사적 인물에 비유하자면 라시현은 조조에, 오로라는 항우에 비견할 만하다고 볼 수 있다.
  7. 85화에서 엄미선과 속마음 털어놓으며 대화를 주고받는 걸 보면 유일하게 엄미선과 친한 걸로 추정.
  8. 들개와 사냥개의 차이는 길들여졌냐 아니냐라는 점에 있다. 이는 그녀가 박소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짐작하게 해주는 부분이다.
  9. 한 개인의 신념을 파괴시키고 이를 즐기려는듯한 모습에서 길채현과 오로라의 관계가 전자오락수호대패치치트가 생각난다는 댓글이 꽤 많이 달린다.
  10. 이때 표정이 쓸떼없이 훈훈하다.
  11. 그 이전 컷에서 공수진이 더블백을 깔 때에 물건들을 하나하나씩 천천히 꺼내자 장지희가 손가락으로 무언가 신호같은 제스쳐를 취했고, 그 제스쳐가 떨어지자마자 3소대 받데기 2명이 무자비한 구타를 시작했다. 3소대에서만 통하는 암묵의 사인인 것으로 보이는데, 오로라가 pc방에 가면서 작가진이 따로 '슥'이라는 의태어까지 넣은 걸로 봐서는 장지희가 내렸던 것과 유사한 사인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12. 홍덕에게 개겨서인지, 그 이후로 또 고참에게 대들어서인진 불명. 아마 전자로 추정된다.
  13. 이 때 박소림을 걷어차기 전에 한숨을 쉰다. 정말 패고 싶지 않단 것을 보여주는 장면.
  14. 이때 참 쓸데없이 표정이 해맑다.
  15. 공수진 기수에 동기가 있단 게 밝혀진다.
  16. 박소림 개 흉내를 보고 웃은 것.
  17. 오로라의 웃음과 말투에서 깨스 혹은 내리갈굼을 예상하고 겁을 먹은 듯.
  18. 소대 수인씩이나 되었으면서 근접기수 받데기를 무자비하게 손찌검하는 모습에서 1소대를, 정확히는 라시현을 재평가 시켰다(...).
  19. 굳이 막내들 보다 짬밥 많이먹은 직책을 건드리는 이유도 내리갈굼을 통한 무간지옥으로 만들려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 이때 얼굴과 제스처가 쓸떼없이 귀엽다. 또한 이걸 보면 깨스를 걸 이유가 만들어져서 기분 좋다는 식으로 나온것이라 여러가지로 씁쓸하게 느껴진다.
  21. 류다희가 선임들에게 표정관리를 못해서 까여도 다른 사람과 대화할때 고참한테 님자는 꼭 붙이는걸 생각해본다면 얼마나 오로라를 쓰레기로 여기는지 알수 있는 대목.
  22. 냉소라는 느낌이 깊지만 뭔가 허전한 웃음이다.
  23. 후임들도 인간적으로는 오로라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4. 길채현이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육근옥의 말에 순순히 응해 주어 그렇지 사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중수와 수인은 엄연히 법적으로 공인된 지휘자이자 상관이므로(군에서 상병 분대장은 병장에게도 상관이다.) 육근옥의 이 행동은 상관폭행죄 및 모독죄이기 때문.
  25. 오로라는 이 때 채찍을 들고 있다.
  26. 원래 3소대는 길채현이 소수가 됐을때를 생각하여 길채현을 중심으로 한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현봄이의 보안 누설로 다음 중수로 길채현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맞후임 홍덕을 비롯한 3소대 받데기들 전원이 탄식과 절망에 빠졌을 정도로 3소대의 받데기들은 오로라를 안 좋게 본다.
  27. 선임들에게 깍듯이 대하는 류다희 조차도 오로라를 좋게 보지 않을정도로 평판이 좋지 않다.
  28. 사회에서 이미 전과가 있거나, 없더라도 인간 쓰레기로 간주되었을 공산이 크다.
  29. 앞서 언급했듯 88화에서 박소림의 실수를 빌미로 집합시키려 하다가 길채현이 혹시 깨스 건거 있으면 취소하라는 말을 하자 아쉬워하면서도 그 말을 그대로 이행했는데 이는 오로라의 평소 행적과 다소 동떨어진 처사다. 겉으로는 길채현에게 반기를 드는 듯하면서도 중요할 때는 길채현을 따르는 이중적인 모습인지라 뭔가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
  30. 빈틈없이 쥐어짜긴 하지만 그 동안 고생한 만큼 합당한 보상을 해줘야다고 생각하고 있다. 울고있는 정수아를 보고도 의외로 별 말 없이 면회 보내주라는 의외의 면도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일이경들의 희생을 전제해서 문제지만.
  31. 87화에선 장지희의 머리채를 잡아당긴다.
  32. 56화에서 상경들에게 "네들 다시 걸레 처 잡을래?" 말하면 위협하는 걸 보면 알수있다. 이는 받대기들은 보직을 다시 막내로 내리겠다는 말이다.
  33. 오로라가 57화에서 길채현과 대화 하면서 상경들이 언제 자기를 잘 따랐느냐는 말과 71화에서 중수누설건으로 화장실에서 상경들이 모여 골치아파하는 모습과 길채현이 중수 되면서 오로라가 소수 확정 되자 맞후임 홍덕이 속으로 X됐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근접기수들도 오로라를 매우 꺼린다. 계급빨에 억눌려 있긴 하나 내부갈등 조짐은 1소대보다 훨씬 더 크다.
  34. 87화를 근거로 흡연자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었지만... 56화 참조. 이후에도 딱히 금연했다는 묘사는 없다.
  35. 킴블리는 단순한 쾌락살인마라기 보다 세계가 인간과 호문쿨루스 측 누굴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필요로 하는것과 자신의 국가 연금술사란 본분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도구로 쓰기에 마냥 싸이코패스로 단정짓기도 애매한 캐릭터다.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편.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면 알겠지만 킴블리란 캐릭터 역시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다. 다만 이 연금술사의 본분이란게 자신의 (비틀린) 신념이나 살육행위에 대한 욕망을 위해서지 남이나 군부에 충성하기 위해서는 절대 아니다. 현자의 돌을 얻기위해 윗선들을 다 죽여 감옥이 첫 등장인 것과 살육되는 비명소리를 아아아!!!! 아름답다고 하는 것만 봐도 그렇듯이 그 신념이란게 심히 가학범죄적이다.(..)
  36. 쓰레기질 최고봉이라는 육근옥도 '나의 이익'이나 '권력'을 위해서 악행을 하지 오로라는 아예 자신의 이익은 둘째치고 상대방이 피해를 입었을 때 느끼는 '쾌감'을 이유로 한다.
  37. 오로라는 경찰 측과 선임들에게 군기와 기강을 잡는다는 이유로,킴블리는 군부에게 전쟁의 승패라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즐기는 것에 대한 지위와 권한을 사실상 윗선들에게 묵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