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림

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1소대2소대
3소대
간부
3소대장3소대 부관
소대원
844K
길채현
845K
오로라
846K
홍덕
847K
장지희
눈째진 받데기미간 넓은 받데기
867K
박소림
867K
하애진
868K
송우리
869K
공수진
870K
이름 불명
전역자
837K
성상정
838K
엄미선

500px

여기서 내가 계속 '나'인 채로 지내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어지는 게 싫어…"

"그리고… '' 도와준 걸 후회하는 '내'가 정말 싫어."[1]

1 개요

정수아의 훈련소 동기[2]이자 자대 동기. 같은 동기로 현봄이, 하애진이 있으며 이 중 하애진과는 소대 동기이자 마찬가지로 같은 훈련소 동기이다. 남색 단발, 덧니, 큰 귀,[3] 똑부러진 행동이 특징.

중수가 부르는 호칭은 꼬맹이. 별명답게 중대에선 귀요미 대접을 받는듯. 자대 초기에도 현봄이가 시시콜콜 작업(…)을 걸고, 홍덕이 맨날 귀여워해주는데다, 극단적으로 오로라가 개대접하는 것으로 확인사살. 정수아하곤 매우 다르지만, 이래저래 정수아와 비슷한 인기녀 포지션.

3소대 에피소드에서 거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나이는 20살로 동기들 중 제일 어리고, 키가 제일 작다고 민지선 수경에게 꼬맹이라고 불렸다. 잘 보면 송곳니 속성이 있다. 동기 중 유일하게 흡연자인 것도 특징. 경기도 이천시 해월리 39-X번지에 거주.[4] 대학은 하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시골에서 농사를 도우며 경찰시험을 준비하던 중 유리할 것 같아 의무경찰에 입대 했다고 한다.

성상정 수경의 신병 코스프레를 바로 알아채고[5] 점호 때 중대장의 질문에 분위기 파악하고 냉큼 대답하는 등 눈치가 빠른 엘리트 타입.[6]

박소림의 꿈이 경찰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37화에서 자신의 꿈이 경찰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순경을 노리는지, 간부후보생으로 경위를 노리는 것인지는 불명이다.[7][8][9]

2 성격

기가 세고 남 눈치보지 않는 성격이라, 긴장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이 드물다. 민지선이 소대 생활의 험난함을 알려주자 바짝 긴장하며 식은땀을 흘리는 다른 세 동기와 달리 태연했고, 집합 걸렸을 때도 긴장한 하애진과 달리 무표정했다.[10]

동기들에게도 쌀쌀맞은 면이 있어 신병놀이에 낚인 현봄이가 성상정에게 인사해보라고 귀찮게 굴자 욕을 하면서 화를 냈고[11] 소대 배치 받고 나머지 동기들이 서로 인사하며 헤어질 때 뒤도 돌아보지 않았으며, 상경들과 화장실에서 대면할때 정수아, 현봄이와 시선이 마주쳤을 때도 혼자 아무런 표현이 없었다.

하지만 동기애가 없는 이기적인 성격은 아니다. 중대 훈련 때 정수아의 방패 틈이 벌어지자 불이익을 감수하고 도와주는 등 기본적인 동기애는 있다. 첫 점호 때 수아가 중대장에게 부조리를 고발하려다 잠시 말문이 막혔을때 재빠르게 "예쓰!!"라고 복창하며 동기인 수아를 보호해기도 했다. 싹싹하고 유한 표현은 못하지만 돌직구이고 묵묵히 의리있는 성격. 류다희랑 은근 비슷한 면모가 있다.

오로라 때문에 개 흉내를 내자 공수진이 웃어 자존심 상해 오로라가 나간 뒤 공수진에게 화를 내지만, 공수진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울면서 진심으로 사과하자 당황하여 울지 말라고 달래고, 점호 때 송우리가 불안해하자 대신 나서는 등. 후임들에게 배려심도 보인다. 츤데레 기질도 있다.

3 인간 관계

동기들과의 관계는 괜찮다. 박소림의 성격이 쌀쌀맞긴 하지만, 동기들끼리 모이면 서로 잘 어울린다. 40화 방범이나 85화 한마음 체육대회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동기들 중 고문관 기질이 있는 현봄이를 다소 한심하게 본다.

처음 3소대에 배치된 밤에, 겁을 먹고 울먹이는 동기 하애진을 "돼지시끼"라며 갈궜지만 애진의 착한 성품으로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 해 맞았음에도 원망하기는 커녕 일이경들에게 보복으로 집단 구타당했을 때 괴로워하며 걱정해주었다. 박소림도 그런 하애진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또 다른 1소대 동기 정수아는 소대 배치 날 점호 때 중대장에게 내부 부조리를 고발하려다 소대원들의 눈치에 말을 하지 못하자 재빨리 커버를 쳐주거나 53화 훈련 때 방패를 잘못 든 것을 몰래 가르쳐주고서 수아가 고맙다고 하자 얼굴을 붉혔다. 다만 그 다음날 수아가 또 다시 방패를 잘못 들자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결국 방패를 뚫었지만, 미안해 하는지 고개를 숙였다. 1소대와 3소대가 라이벌 관계고 이경들 중 둘이 엘리트 기질이 보여, 서로 비교 당하며 갈굼 받거나 수아가 뛰어난 모습을 보일수록 박소림 성격상 수아에게 경쟁 의식을 가질 수 있다.[12]

홍덕에게 귀여움 받는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홍덕의 성격으로 인해 처음 소대 배치 받고 내무반으로 갔을 때 잡혀서 들렸다. 물론 55화에서 장지희에게 맨발바닥을 혹독하게 체벌당하다가 표정관리를 못 해 홍덕한테 무자비하게 구타 당하지만, 다른 선임들이 보면 큰일 나니까 자기 선에서 끝내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박소림의 빠릿빠릿한데다 엘리트적인 모습을 홍덕이 예뻐하면 예뻐했지 싫어할 리는 없다.

오로라는 자신이 표정 관리를 못 한 것으로 일이경들이 대신 구타를 당하게 해 충격을 받게 했고, 그 때문에 일경들에게 보복으로 집단 구타를 당했으니 좋은 감정이 있을 리 없으며 이 때문에 트라우마도 생긴 듯 하다. 기 쎈 성격답지 않게 거의 오로라를 두려워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짬 차이와 오로라의 잔혹한 성격과 더불어 장기간 소대 수인이자 왕고로 군림할 입지 때문에 일단은 굽힐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오로라가 자신에게 후임 공수진이 있는데서 총 맞은 연기나 개흉내를 내라고 했을 때 자존심 상해 했지만 군말없이 했다.[13] 오로라 쪽에서 훈련 때 1소대를 뚫리게 만들어 쓸만한 사냥개라고 평가하는데 들개와 사냥개의 차이, 그리고 오로라의 성격상 제대 전까지 박소림을 자기 입맛대로 길들이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오로라가 묘하게 집착하던 길채현이 중수로 발령난 본부 소대로 가면서 타킷을 박소림에게 돌렸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장지희가 박소림에게 행했던 맨발바닥 체벌은 오로라의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곳곳에 표현되어 있기도 하다.

장지희와는 박소림이 첫 대면식 때 눈을 부라려 장지희가 이마를 누르면서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 갈구는 것으로 처음 만났다.[14] 근신 때 오로라 지시로 장지희한테 구타 당하지만 장지희 역시 구타를 즐기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행한 것으로, 훈련 때 박소림 덕분에 1소대를 이겨 좋아하고, 88화에서 점호 때 박소림이 중간에 사고를 치지만 다행히 길채현의 도움으로 분위기를 띄우는데 성공하자 점호가 끝난 뒤 웃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인 감정은 좋을 가능성이 있다. 차후 장지희와의 관계도 주목할 만 하다.

다만 박소림의 군생활 중 최악의 트라우마는 단연 장지희에게 당한 혹독한 맨발바닥 체벌이다. 침상에 무릎 꿇은 채로 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경찰봉으로 두 맨발바닥을 풀스윙 당한 횟수만 따져도, 작중에 표현된 것만 10여대에 달한다. 체벌이 시작된 단계에 이미 박소림에게 심한 경련과 오한 등이 표현되고 있고, 발가락을 한껏 오므린 채로 입술을 깨물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작중 표현된 시점 이전에 이미 최소 1~20대 이상의 맨발바닥 체벌을 당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15] 또한 장지희의 신체적 능력은 최소 상위권으로 표현되고 있었기에, 수십대의 경찰봉 풀스윙 맨발바닥 체벌은 아무리 강인한 박소림이라해도 심각한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홍덕에게 구타 > 소대 일이경 연대체벌 > 화장실에서의 집단 구타까지 고통 4콤보로 이어졌기에 트라우마는 더더욱 증폭되었을 듯. 오로라의 '발바닥 피터질 줄 알아라' 라는 단순한 엄포에도 박소림은 사색이 되어 경기를 일으키며 죽기보다 싫어하던 개 흉내를 미친 듯이 내는 것으로 보아, 장지희에게 당한 이 맨발바닥 체벌 트라우마는 확연히 드러난다.

미간 넓은 받데기와는 서로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소대 후임도 잔혹하게 대하는 쓰레기인데 자기 소대 막내를 어떻게 대할지가 뻔히 보이는 인간말종을 좋아할 리가 없다. 예비 받데기 당시 박소림이 표정 관리를 못 해 대신 구타를 당한 뒤 보복으로 다른 일경들과 박소림을 구타하고 이제 찍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박소림도 그런 예비 받데기를 싫어하겠지만 짬 차이가 크니 일단 굽힌다. 예비 받데기가 소림이가 막내일 때 받데기, 챙이로써 박소림이 받데기가 될 때 장기간 왕고로 군림할테니 얼마든지 괴롭게 만들 수있다.

맞후임 송우리과의 관계도 주목할 만하다. 마음이 여린 울보 송우리라, 박소림의 성격상 까칠하게 대해도 꽤 챙겨주긴 한다. 또한 87화인 중대 점호 에피소드에서도 배려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공수진과의 관계는 차후 지켜봐야 하겠지만, 자신이 한심하게 보는 동기 현봄이와 비슷한 눈새 기질이 있어 여러 번 꽤나 곤란해질 듯 하다. 다만 87화에서 처음에는 공수진을 때리려고 하다가 공수진이 우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면서 오히려 위로와 충고를 해주는 것을 보면 앞으로 공수진의 행동에 따라 잘 챙겨줄 수도 있다.

4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첫 등장은 6화. 남군 훈련병들에게는 환호를 받고 여군 훈련병들에게는 질투를 받는 정수아를 바라보는 한 컷으로 등장.

10화에서도 복귀 인원을 보고하는 모습으로 2컷이지만 재등장했다.

11화에서도 또 1컷이지만 수아 옆에서 상장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1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수아와 자대 동기가 되며 닭장차에서 내릴 때 담배를 검지, 중지 사이에 끼고 폈다가 서서희에게 한 소리 듣는다.

17화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이때 민지선에게 꼬맹이라고 불린다. 여동생밖에 없다고 하자 구수란에게 매력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네가 할 말은 아닐 텐데 정수아는 친오빠가 둘이라고 했지만, 오빠들의 사진을 안 가져왔다고 한다. 이에 민지선이 다시 훈련을 시키겠다고 하자, 얼굴에 그림자가 씌이고 주먹이 부들거리는 등 빡친 태도를 보여준다.[16] 민지선, 구수란, 서서희가 나가고 4명만 서 있는 상황에서 서로 아이컨택을 할 때 살짝 홍조가 나오는데,[17] 4명이 서로 사회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는 수아의 상상에서 본편의 박소림과는 전혀 다른, 느긋하게 웃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18화에서 신병 코스프레를 하는 성상정을 바라보는데,[18] 성상정의 신병 코스프레에 속은 현봄이가 박소림에게 "너도 한 마디 해"라고 하자 "난 관심 없으니깐 건들지 마. 그리고 좀 닥쳐."라고 말한다.[19] 그러자 현봄이가 화내면서 박소림을 툭툭 치자 현봄이에게 짜증내면서 욕을 한다. 2내무반에서 성상정이 신병 코스프레를 벗어던지고 정수아들의 행동을 과장해서 말하지만 당연히 본인은 지목이 안 되는데, 현봄이에게는 "나쁜 뇬!", 정수아에게는 "좀 가르쳐 주지!"란 소리를 들었다(…).[20]

점호 시간에 중대장의 "여기 생활은 어떻냐"는 질문에 정수아 혼자서 큰 소리로 관등성명을 대놓고 대답을 못한 탓에 분위기가 어색해졌는데, 다시 물을 때 "예쓰!"라고 말하여 동기들을 캐리함으로서 위기를 넘긴다.[21] 현봄이가 민지선에게 "중수께서는 사회에서 무엇을 하고 오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눈을 반짝이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민지선에게 "앞으로의 소대 생활이 궁금하다"고 질문하고, 민지선이 소대 생활에 대해 말하자 다른 3명은 땀이 뻘뻘 흐르며 긴장하는데 비해 본인은 땀도 안 흘리고 전혀 긴장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애진과 같은 3소대로 배정되며, 수아와 봄이, 애진이가 서로 인사할 때 본인만 혼자 뒤도 안 돌아봤다. 이때 소림이는 2소대로 갔어야 했다.

21화 화장실 대면식 마지막 장면에서 하애진과 함께 뺨을 맞고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

22화에서 받데기에게 "너 눈깔을 왜 그렇게 떠."란 소리를 듣자 눈을 치켜뜨고 기싸움을 한다[22].그리고 그런 와중에 수아와 봄이를 마주하게 되는데, 다른 셋은 미소를 짓는 반면에 본인만 또 안 웃었다(…).

26화에서 기동 66중대(남자 의경) 옆을 지나갈 때 "쟨 중학생 아니냐. 우리 집 여동생 같다." 란 말을 들었다(…). 그리고 시위를 막을 때 뒤에서 화난 표정으로 시위자의 손을 탁탁 치는 모습도 보였다. 귀엽다

30화에서 수아가 집합을 받고 나갔을 때 '3소대도 집합이구나…'라며 3소대를 보는 장면에서 1컷 나왔다.

34화에서 본부소대에 4명이 모이게 되었는데 다른 3명은 서로 쳐다보며 웃었지만 본인만 또 무표정이고 반가워하지 않았다(…).

35화에서는 전입하자마자 홍덕 상경에게 잡혀서 들려지고 "이… 이경 박소림?"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3소대에 처음 배치받고 밤에 잘 때 하애진이 울자 "시끄럽다"고 "돼지시끼"라며 갈궜다.

방범 순찰을 나가서 동기들을 만났는데 본인만 또 대화를 안 했다(…). 현봄이가 "야! 소림이!"라며 말을 걸었는데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40화에서 현봄이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때렸다.[23]

41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풍경을 보는데, 이때 또 눈이 반짝이는 감정 표현이 나온다.

42화에서는 구보를 뛰는 컷으로 한 컷[24], 청소하는 컷으로 한 컷 나온다.

47화에서 하애진과 함께 면회를 나가게 되는데, 행정반 선임들이 다 보는 앞에서 눈치 없게 통화를 하는 현봄이를 "바보 시키"라고 깐다.

49화에서는 면회를 나가서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먹는데, 어머니가 "안 힘드냐"고 묻자 "별 거 없다"고 말한다. 이때 모습이 귀엽다 같이 먹고 있는 사람은 아버지거나 아버지가 저렇게 작아? 그럴 수도 있지 동생인 듯하다.[25]

53화에서 1소대와 3소대의 훈련 중 홍덕의 뒤에서 공격하다가 힘들게 방어하고 있는 수아의 방패에 틈을 보고 한숨을 쉬며 방패로 돌진, 방패를 몸으로 가려주며 "바보. 방패 틈이 벌어졌잖아."라고 소근댄다. 수아가 고맙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는 등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귀엽다

54화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불려서 피구를 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그도 잠시, 피구가 끝난 후 3소대 집합 후 침상 위에 무릎 꿇고 두 맨발바닥을 가지런히 모은 채 장지희에게 경찰봉으로 맨발바닥을 혹독하게 체벌당하며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등 몹시 고통스러워 한다.

55화에서는 장지희에게 맨발바닥을 끊임 없이 매질 당하면서 과거를 떠올리는데, 이 회상에서 "군대에서 고참들이 괴롭히고 때리면 어쩔 거냐"는 친구의 질문에 "다 죽여버릴 건데?? 그걸 등신같이 당해주고 있냐??"고 말한다. 이때 이미 군대를 갔다온 선배가 실소하자 왜 그러냐고 반문하고 그 선배 왈 "얼탱이 없어서. 가봐라! 니가 인내력이 그렇게 강한지 알게 될 거다."라고 말하자 "저 진짜 못 참는다"고 말하고, 그 선배가 한숨을 쉬는 모습을 끝으로 회상이 끝난다.

회상 씬 후에도 장지희에게 계속 맨발바닥을 체벌 당하면서 분을 참지 못하는 표정을 짓는데, 홍덕이 "마! 니 표정이 왜 글노!"라고 하자 홍덕을 째려본다. 이 때문에 홍덕에게 얼굴을 두들겨 맞지만 여전히 분한 표정을 풀지 않는다. 회상에서 "고참들이 괴롭히고 때리면 어쩔 거냐"는 친구의 질문에 "다 죽여버릴 거다"라고 대답한 걸 보면, 계속 인상을 쓰고 있었던 것은 그때의 다짐 때문인 듯하다. [26]

그 모습을 본 오로라가 일이경들을 전부 집합시키고, 박소림의 눈 앞에서 예비 받데기가 장지희에게 맞으며 "박소림 이경님! 표정 푸시지 말입니다!", "박소림 이경님! 화 푸시지 말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는다.

일이경들이 맞는 모습을 보며 오로라에게 "어때? 기분이? 니가 성깔 못 죽여서 소대 전체가 고통 받는 게? 여기서 니까짓 뇬 그 알량한 자존심 뭉개주는 거 일도 아니다. 알겠냐? 이 X가튼 뇬아. 앞으로 각오해라."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 소림이가 표정 관리를 못해 본인들이 맞은 것 때문에 샤워장에서 예비 받데기를 비롯한 일경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하고, 일경들에게 "븅신. 잘난 척 하더니만.", "X발년아. 너 앞으로 개 꼬인 거.", "X나 짜증나."라는 말을 들은 채 쓰러져 있다.[27]

이후 수아가 소대 인원 체크를 할 때 하애진의 옆에 없다.

56화에서는 화장실에서 씻고 있었는데, 본인을 찾은 정수아가 "저번 훈련 때 너무 고마웠다"고 말하자, "됐다. 지금 X나 후회 중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계속 짜증스러워 하는 박소림에게 수아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여기서 내가 계속 '나'인 채로 지내면…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어지는 게 싫어… 그리고… '널' 도와준 걸 후회하는 '내'가 정말 싫어."라고 말하고 운다.

다음 날 구보를 뛰고 쉬는 시간에 일경들이 해야 할 물 돌리기를 본인이 하여, 다른 대원들에게 뒷담을 까이고, 예비 받데기에겐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말을 듣고, 오로라에겐 "저런 저런… 말 잘 듣는 강아지가 돼야 할텐데. 저렇게 멋대로 날뛰면 안 되지."라며 비웃음을 당하고, 눈 째진 받데기에겐 "너 왜 그러는지 알겠는데 나대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다.[28]

57화에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시위대 방어 훈련을 하던 중, 수아가 또 방패를 잘못 든 걸 보고 이번엔 그 틈을 파고 들어 결국 1소대가 뚫리게 만든다. 바로 어제 수아를 챙겨준 것과는 대조적인 장면. 그러나 56화에서의 대사와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깨물다가 고개를 홱 돌리는 것을 보면, 미안해 하는 건 확실하나 본인도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

72화에서 샤워실에서 3소대 일이경들 집합에서 뺨 맞고 서 있는 컷으로 등장. 양쪽 뺨을 맞은 하애진송우리와 달리 한쪽 뺨만 맞았다.

73화에서 점호에서 민지선이 예정대로 길채현을 차기중수로 지목하자 하애진과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길채현이 중수가 되면 오로라가 소수가 되니 암울할 수밖에 없다.

81화에서 장지희와 함께 시위대원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팔을 목에 두르면서 제압을 시도한다. 표정은 선임인 장지희는 평온하게 진압하는데 키가 작아서인지 도끼눈을 뜨고 이가 드러나는 등 힘이 들어가는 표정을 짓는다.

82화에서 다음날 대기하면서 정수아와 최아랑의 활약으로 대박 신병이라는 소문이 중대에 퍼지자 미소짓는 하애진과 달리 뚱한 표정을 짓는다. 아마 향후 수아에게 경쟁 의식을 품을지도. 그리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동기들과 즐겁게 농구를 한다.

85화에서 하애진, 송우리와 캐비넷을 정리하다 송우리가 옷정리를 잘 못하자 옷 걸을 때 상의 팔을 접고 넣으라며 '빙신'이라 혼내고 송우리가 죄송하다고 하니 "빙시! 빙시! '죄송합니다'라는 말 쓰지 말라고!"라며 갈군다욕하면서 갈구는데도 귀엽다. 그뒤 신병 공수진이 "신병 받아라!!"를 외치며 더블백을 던져 소대에서 가장 무서운 고참인 엄미선오로라의 얼굴에 적중시키자 하애진, 송우리와 더불어 엄청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다.

86화에서 미간 넓은 받데기의 집합으로 기대마 뒤에서 송우리가 구타를 당하고 나머지는 맞을 차례를 기다리던 중, 이보현과 같이 있던 정수아를 보고 동기 하애진과 고개를 끄떡여 같이 인사를 해준다. 수아도 같이 맞인사를 해 준다. 박소림의 차례가 되고 수아와 이보현을 본 미간넓은 받데기는 둘을 쫓아낸다. 3소대 일이경들의 마지막 희망 길채현이 중수가 되어 본부소대로 가는 것을 하애진, 송우리와 쓸쓸히 지켜보다가 길채현이 돌아보며 웃으면서 손인사를 해 준다. 신병 공수진의 교양을 지켜본다. 캐비넷 정리하는 법을 교양시키려 공수진을 데리고 가던 중 싸지방에 가던 오로라에게 붙잡혀 오로라의 요구로 억지로 연기를 한다.[29][30] 이후 연기가 늘었다며 오로라에게 칭찬을 듣고, 옆에 있던 신병 공수진도 살짝 웃는다. 오로라가 퇴장하자 공수진에게 ㅆ발X이… 고참이 우습냐?"라며 주먹을 쥐고 화를 낸다.

87화에서 공수진이 울음을 터트리자 놀라서 달랜다.[31] 그리고 울지도 웃지도 말라고 충고해준다. 이어서 과거 표정관리가 안 됐을 때 회상이 나오는데, 근신처분을 받고 구타를 당한다. 그러던 중 오로라와 같이 근무를 나갈 때가 있었는데[32], 오로라가 "내가 근신처분 풀어줄테니까 개 흉내를 내보라"고 한다. 박소림이 마지못해 억지로 흉내를 낸다. 이에 오로라는 눈이 돌아가서 "너 '또' 발바닥에 피터질 각오하라"고 협박하자, 이미 맨발바닥 체벌을 호되게 당해 본 박소림은 두려움에 자존심 다 던지고 목청 높여 개 흉내를 낸다. 오로라는 SM답게 그런 박소림을 진짜 강아지 대하듯 귀여워하더니, "우리 둘만의 약속"이라고 새끼손가락까지 걸게 한다.

회상이 끝나고 중대 점호에 들어가던 중, 이번에 배치된 신병들 장기자랑이나 하자는 분위기가 되자 1, 2, 3소대에 배치된 신병들이 나가게 되고, 쉬이 나서지 못하자 소대 별로 집합분위기가 조성되어 간다. 하지만 공수진이 용기를 내서 먼저 하겠다고 하자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쉬지만, 춤을 요구한 자리에서 "노래를 하면 안 되겠냐"면서 자신이 제시를 한다. 이 모습을 보고 오로라는 장지희의 머리채를 잡으며 3소대 챙받들 소집을 걸려고 하고 "신병 대신 막내들이 춤출 수 있으니 각오하라"고 하지만 박소림의 맞후임인 송우리가 분명 자신을 시킬거라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슬쩍 보면서 잠깐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윽고 길채현이 "1, 2, 3 소대 막내들 중 춤출 사람 나오라"고 하자 정수아와 동시에 손을 든다.

88화에서 정수아에 이어 춤을 추는데, 정수아가 하도 분위기를 잘 띄워놔서 어떻게든 1소대보다 돋보여야 하는 입장으로서 어지간한 춤은 묻힐지도 모르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정수아와는 다른 귀요미 컨셉으로 정수아 못지 않게 분위기를 띄우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하필 막바지에 자기 분위기에 자기가 휩쓸려 대뜸 중수인 길채현의 어깨를 잡고 흔드는 바람에 3소대 선임들은 얼어붙고, 깨스 걸 생각에 오로라만 신난다. 정신을 차리자 정수아를 보고 "수아, 너 왜 거기!?" 라며 묻는 것과 자기 뒤에 길채현을 보고 당황하는 거 보면 아마 정수아를 붙잡고 추려다 길채현과 위치를 헷갈린 모양이다(…)[33] 이에 '박소림! 이 빙시야!'라고 자책하나 다행히도 길채현이 자연스레 같이 춰 분위기를 도로 띄워주고 "깨스 건 것 있으면 풀어주라"는 의사를 내비쳐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생활관 복귀 후에는3소대답지 않게 선임, 동기, 후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 오로라마저 부르려다 말았을 정도(...) 3소대가 등장하고 처음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연출한 장면이다.

102화에서 기대마 안에서 민지선, 류다희라시현정수아를 2소대로 보내 벌받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기대마 안에서 앉아있는 장면으로 딱 한 컷 등장한다.

107화에서 엄미선이 전역 소감으로 "모두 내 밑에서 빠따 맞느라 고생했다"고 하자, 오로라"이젠 빠따가 아니라 채찍이지"라며 킥킥대자 표정이 썩는다.

108화에서 홍덕, 눈 째진 받데기, 공수진, 하애진 등과 함께 엄미선을 둘러싸고 진달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나왔다. 그날 저녁 건물 뒤에서 몰래 과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며 담배를 핀다. 하애진은 박소림에게 "담배 피다 걸리면 어쩔 거냐"고 하지만 박소림은 "오로라 때문에 안 필 수 없다"고 한다. 현봄이는 "요번 신병 완전 폭탄이라더라. 내 밑으로 오면 큰일이니 3소대 니들이 데려가라."고 한다. 그러자 박소림이 "핵폭탄 주제에 폭탄 걱정하고 있네. 현봄이, 넌 니 걱정이나 해."라고 말하자 현봄이는 박소림에게 "뭐!? 이 쥐방울만한 게!"라고 소리친다. 도토리 키재기 그러자 박소림은 빡쳐서 현봄이 목을 조르면서 "까불지 마라. 뒤지게 처맞기 전에."라고 하고 현봄이는 "넵, 넵."이러면서 꼬리를 내린다. 그날 저녁 오로라가 시켜서 개 흉내를 내는 가운데 신병이 오자 고개를 돌아보는데, 오로라는 "뭐야! 집중 안 해?"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109화에서 오로라에 의해 개 흉내를 내다가 신병 왔다는 소리에 신병 쪽을 돌아본다. 3소대 신병이 주희린이 아닌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가만히 지켜보던 오로라는 발로 박소림을 가격하고, 이에 송우리, 공수진이 놀란 표정으로 돌아본다. 그 다음 오로라는 "감히 나를 앞에 두고 한 눈을 파네? 꺼져. X발. X나 짜증나..."라고 말하고 박소림은 주눅이 든 상태로 축 쳐져 있다.영원히 고통 받는 소림이...

5 기타

초반에는 까칠하고 이기적으로 보이는 모습 때문에 후에 수아와 대립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로 예상되었고 동기애가 없다는 말도 많았지만, 53화에서 수아를 도와주는 모습 때문에 평가가 올랐다. 또한 초반에 보여준 엘리트적인 면모 때문에 앞으로의 군생활을 잘할 것 같다는 말이 많았으나, 박소림이 집단 구타를 당하는 55화가 나오면서 쏙 들어갔다. 그래도 이 이후 빠릿빠릿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로라도 '꽤 쓸만한 사냥개 느낌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아직은 모른다.

분명한 건 수아 못지않게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기수도 꼬인데다 선임들에게 찍혔으며[34] 동기 하애진은 학력때문에 본부소대 행정병으로 발령날 가능성이 높고, 맞후임 송우리는 마음이 여린데다 중대에서 소문난 울보에 그 밑에는 눈새 기질있는 공수진때문에 일 생길 때 마다 같이 털리거나 대신 털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소대 동기 정수아가 뛰어난 모습을 보일수록 비교 당하며 갈굼 당할 수 있고[35] 박소림 성격상 수아에게 경쟁 의식을 품을지도 모른다.

표정관리 안되는 문제만 제외하면 다방면에 우수한 엘리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수아에게 부족한 강단이 있으며 나름대로 동기애도 있기에 정수아와 같은 소대였다면 후임들이 숨도 못쉬는 중대 역사상 최강의 먼치킨 동기라인이 되었을 거라며 아쉽게 생각하는 팬들이 꽤 있다.수아쪽은 동기가 암적인 존재가 돼버려서(...)

동기 정수아가 여러 걸림돌과 갈등이 있듯이 박소림도 걸림돌이 있는데 일단, 성격 파탄자에 장기간 소대 수인이자 왕고로 군림한 오로라에 오로라가 전역해도 떠오르는 인간 쓰레기인 미간 넓은 받데기라든가, 아니면 중간에 전출자가 날라와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정수아와 어떤 의미에서 상당히 상극이다(...). 작가 공인으로 가장 작은 캐릭터(...).[36]

훈련소에서 상장을 받은 것과 시골에서 농사를 도왔다고 하니 작은 체구에 비하면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37]

17화에서는 군번 없이 영문 성씨만 박힌 직원용 명찰을 단 모습으로 나오는데 흉장은 의무경찰 흉장이며 작화상 오류다.[38]

윤성원 작가의 블로그에서 박소림의 초기버전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있는데 뭔가 상당히 얀데레스럽다... #[39]

휴재공지 편에서 컨셉 아트가 공개됐는데 감정 표현이 별로 없는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게 웃고 있는 걸 보면 초기에는 지금과 다른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귀가 큰데, 컨셉 아트에서도 '귀 크게'란 코멘트가 있다.

55화에서 구타당하고 나서 밤에 수아가 소림이 자리가 빈 걸 알았을때 "설마..."하면서 55화가 끝났는데 그 때 많은 독자들이 제발 최악의 길을 택한게 아니기를 바랬다고 하면서 가슴을 졸였다고 한다. 물론 그때 미리보기 한 사람들은 그런거 없다. 아니 미리 보기때도 마찬가지였다.

87화에서 군대 가기 전의 드높았던 자존심이 쓰레기 선임 오로라에게 철저하게 짓밟히는 모습을 보고 불쌍하다는 독자들이 많다.

108화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현피실력이 제법 될것으로 보인다. 동등한 위치라는 가정이라면 꾸어 3인조랑 1대1로 붙어도 이길거 같다는 평

역시 108화에서 주희린의 흉을 보던 현봄이에게 핵폭탄 주제에 폭탄 걱정한다고 디스했지만 정작 신병이 오자마자 오로라 앞인데도 급하게 돌아보고 아닌걸 알자 안도한걸 보면 어지간히도 걱정하긴 했던 모양...

먼 훗날 이야기이지만 경찰이 되려고 하는점 때문에 뷰군에서 정수아 기수가 전역후 2018년을 배경으로 한 특별편이 나온다면 289 중대의 방순대장이 되있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 시점이면 박소림의 나이는 32세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456표를 얻어 8위에 올랐다. 뒤에 9위 한 길채현 잡혀 들려져 당황하는 모습이 귀엽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군대부조리에 순응할수 밖에 없었던 박소림의 안타까운 대사이면서 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대사이기이도 하다.
  2. 51번 훈련병으로 6화에 정수아가 무대로 내려가면서 작게 등장, 그리고 행군 중간에도 나오고 행군 종료 후 중대장 훈련병으로 등장, 수아가 표창 받을 때 바로 옆에 서 있었다.
  3. 휴재공지 편에서의 컨셉 아트에도 '귀 크게!'란 코멘트가 있다.
  4. 작가가 다니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주소와 비슷하다. 아마도 학교 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된다. 구글 지도상 해월리 39번지 일대를 보면 정말 시골 맞다(…)
  5. 성상정을 바라본 건지 한심하다는 듯이 동기들을 쳐다본 건지는 불명.
  6. 류다희가 시위대와 대치 중에 우는 정수아를 갈구면서 "3소대 신병은 똑똑하다더라." 라는 말을 한다.
  7. 일부 네임드 경행과를 제외한 경찰 관련 학과 출신들 중 상당수는 경위부터 시작하는 간부후보생보다 순경 시험에 더 몰린다. 난이도 차이가 압도적인데다, 실상 경찰 관련 학과를 나온다 해도 뭔가 임용 시 특혜가 많은 것도 아니며, 대부분의 경찰 관련 학과가 똥군기 잡기에만 올인하고 딱히 학업에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닌지라 되려 일반 출신들보다 합격률이 딸리는 경우가 많아, 간부후보생은 꿈도 못 꾸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경행특채를 만들어줬더니 응시자가 대거 과락 먹어 합격자가 미달되는 데가 경찰행정학과다. 답이 없다.
  8. 경찰간부후보생은 일반공무원으로 치면 7급 공무원 이상, 순경은 필기 난이도만 따지면 9급 공무원보다 조금 쉽다.
  9. 경행특채라 하여 일반공채의 필수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를 안 치고, 수사+행정법+경찰학개론+형법+형사소송법으로 고정되어 있다. 일반공채와 커트라인도 비슷하다.
  10. 화난 장면을 제외하고 감정표현이 나오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 그나마 나온 감정표현이 자기소개 직후에 서로 아이컨택 할 때 홍조 띤 장면, 현봄이민지선에게 질문할 때 눈을 반짝이며 홍조 띤 장면, 점호 중에 잠시 홍조 띤것 뿐이다.
  11. 박소림이 닥치라는 말로 시작을 끊기는 했지만, 상황파악도 못하고 거기에 발끈해선 작다고 말하면서 툭툭 쳐대니 박소림 입장에선 충분히 욕이 나올 법한 상황이긴 하다. 애초에 저 상황은 구수란이 조용히 앉아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한 상황이었으니, 신병 들어왔다고 하하호호하고 있던 걸 구수란이 봤다면 어찌됐을진…
  12. 소대 선임들 중 동기이자 라이벌 같은 관계가 있다. 길채현 - 라시현처럼 성향이 다르고 소대를 대표하는 엘리트 동기 관계, 홍덕 - 류다희처럼 티격태격 하는 악우 같은 관계 등 소대가 다른 동기들 관계를 보면, 어떤 관계가 되는냐도 주목할 만 하다.
  13. 이렇게 된 과정은 87화에서 자세히 나온다.
  14. 이 때, 정작 장지희는 박소림을 때리지는 않았다. 사실 갓 전입한 막내가 저런 식으로 나왔는데 많이 봐준 편이다.
  15. 어려서부터 농사일을 했다는 설정이나 평소 묘사 등으로 유추할 때, 박소림은 신체적 내구도와 정신력이 대단히 강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음에도 이 정도의 고통 묘사를 했다는 것은 대단히 혹독한 체벌이 행해지고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16. 정수아에게 빡친 거였는지 휴식이 끝나고 다시 훈련을 재개할 것이 싫어서 나온 반응인지는 불명. 후에 수아를 도와준 것을 보면 후자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민지선이 신병놀이 하자고 했을 때도 난색을 표하는 모습이 나온다.
  17. 작중에서 얼마 안 나오는 박소림의 감정 표현이다.
  18. 성상정의 신병 코스프레를 눈치채고 말풍선이 그렇게 나온 것에 가깝다. 다만 수아와 그 외 2명을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본 것일 수도 있다.
  19. "닥쳐."라고 말한 게 간접적으로 배려해 준 거라고 하거나, 이 말이 성상정을 향하는 말이라고 하는 독자들도 있다.
  20. 하지만 말해 주려 해도 말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박소림이 닥치라고 말한 게 나름 배려해 준 것이라고 말하는 독자들도 있고…
  21. 이에 대해 수아를 커버쳐준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자신도 피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대신 대답한 것으로도 볼 수도 있는데, 53화에서 수아를 도와준 것을 보면 전자로 보인다.
  22. 이 받데기가 이름 공개 전까지 숏컷 상경이라 불리던 장지희다. 까마득한 막내가 대놓고 눈 부라리는데 이마 손가락으로 밀어내는 걸로 끝냈다. 착하긴 하다.
  23. 현봄이의 머리에 혹이 달려 있다.
  24. 여기서 박소림이 다른 동기들에 비해 체력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른 동기들이 눈을 감고 헐떡이며 힘들어 할때 박소림은 안정되게 그려졌다.
  25. 본인이 여동생밖에 없다고 했으니 여동생일 수도 있지만, 박소림의 성격상 괜히 고참들이 귀찮게 굴까봐 여동생 밖에 없다고 거짓말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남동생일 수도 있다.
  26. 박소림 본인 성격이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인 듯 하다.
  27. 여기서 저지른 박소림의 최대 실책은, 본인의 강한 성격 탓도 있지만 경찰행정학과 출신에 경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점. 그것 때문인지 군대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점이다. 전국 팔도에서 징병된 장병들이 전군 공통으로 별의별 성장과정을 거친 사람들의 집합소라는 걸 생각해 본다면, 예상 밖의 상황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박소림은 이 점을 간과한 측면이 크다.
  28. 다만 눈 째진 상경의 성격으로 보아, 소림이를 갈군 거라기보단 괜히 더 욕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 듯하다.
  29. 멍멍 짖거나 빵야! 연기 등등.
  30. 56화의 3소대1편에서 나온 이후 2번째 죽은 눈이다. 박소림의 본래 성격이라면 자존심이 박살나서 오로라한테도 개겼겠지만, 과거에 자신 때문에 고참들이나 동기인 하애진이 맞는 걸 보고 자존심을 버린 듯. 새삼 군대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깨닫게 된다.
  31. 그 이전 컷에서 주먹을 꽉 쥔 것을 보여준 것을 보면 역시 오로라의 사인을 보고 구타를 자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수진이 갑자기 울자 당황해서 때릴 생각이 사라진 모양.
  32. 이때 박소림 표정을 보면 어두워져 있고 눈도 죽어 있다. 박소림이 그동안 얼마나 시달렸는지 알 수 있다.
  33. 자기 차례가 되자 겉옷을 벗어 집어 던지는데, 그쪽이 길채현 쪽이라서 이미 겉옷을 벗어 던질 때부터 위치를 헷갈린 거 같다.
  34. 훈련 때 1소대를 뚫었기 때문에 그나마 상경 층에게 인정 받았지만 상경층보다 오래 볼 일이경층에게 제대로 찍힌 데다가 박소림이 잘할 수록 자신들과 비교 될 수 있어 소림이를 싫어하지 않더라도 좋게 볼 가능성이 낮다. 당장 1소대 동기 수아도 라시현이나 류다희 등 상경 라인들에게는 인정받지만 근접기수들한테 견제 받고 있다.
  35. 물론, 박소림 역시 뛰어난 엘리트라 예전에 수아가 첫 시위 상황때 운 것으로 류다희에게 비교 당하면 갈굼 당했다.
  36. 윤성원 작가가 개인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에 따르면 수아>유라>애진>>>>봄이>>>여타 다른 인물들>>>>>>>>>>>>>>>>>소림이라고 한다. 세아는 측정불가라고 한다
  37. 농사를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농사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중노동이다.
  38. 간혹 짬이 찬 상~수경들이 멋대로 달기도 하는데, 당연히 갓 전입 온 이경이 할 수 있는 짓은 아니다.
  39. 그 위에는 현봄이의 초기 컨셉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