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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애드 해리스(Ed Harris) |
본명 | 에드워드 엘런 해리스(Edward Allen Harris) |
출생 | 1950년 11월 28일, 뉴저지 |
신체 | NNNcm, NNkg, 혈액형 |
학력 | University of Oklahoma 드라마 전공 |
데뷔 | 1978년 'The Rockford Files' |
가족 | 아내 에이미 메디건 자녀 릴리 돌로레스 해리스 |
종교 | 장로회(Presbyterian) |
1 개요
미국의 배우 겸 영화감독. 뉴저지 태생으로 독실한 장로교(Presbyterian)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때는 학교에서 손꼽히는 스타 운동선수였다고 한다. 이후 가족이 뉴멕시코로 이주하면서 연기에 관심을 가져,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하며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순수예술을 전공, 후에는 서부해안 극단에 소속되어 연기실력을 쌓으면서 헐리우드에 진출하였다.
1978년 "락포드 파일(The Rockford Files)"이라는 TV 시리즈물로 헐리우드 데뷔를 하였으며, 1981년 공포영화의 거장인 조지 로메로 감독이 감독한 "모터싸이클의 기사들(Knightriders)"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다. 그리고 1983년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역작인 "필사의 도전(The Right Stuff)"[1]에서 존 글렌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어비스나 제임스 폴리 감독의 글렌게리 글렌 로스를 비롯한 크고 작은 작품들에서 주조연을 맡으면서 호평을 받아 헐리우드의 중견 배우로 대접받게 되고, 1995년 아폴로 13에서 관제사 진 크랜츠 역을 맡아 열연, 격찬을 받게 된다. 이후 더 록, 트루먼 쇼 등의 대작들에 주/조연으로 출연, 흥행과 비평 양쪽 모두에서 좋은 성과들을 거두며 현재는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스타의 일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기실력은 공히 본좌급이라는게 관객들이나 비평가들 모두가 일치하는 평가이며, 특히 배우 특유의 강인하고 신실해 보이는 외모와 잘 어울리는, 선이 굵고 남성적인 연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조연이나 악역으로 나와도 주인공보다 훨씬 더 간지나 보인다 국내에서는 주로 더 록에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초간지를 자랑하는 프랜시스 자비어 험멜 준장 역으로 아주 유명하며[2], 트루먼 쇼의 제왕같은 PD 크리스토프 역이나 에너미 엣 더 게이트 에서 주인공인 바실리 자이체프와 대결하는 독일 저격수 쾨니히 소령 역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국내에서와는 조금 다르게 험멜 준장역이나 쾨니히 소령 역보다 트루먼 쇼의 크리스토프 역이나 폴락의 잭슨 폴락 역, 혹은 카핑 베토벤의 베토벤역들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2013년에 개봉한 국내 영화 설국열차 에서 윌포드 역으로 출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원래는 봉준호 감독이 윌포드 역으로 더스틴 호프만을 원했지만, 더스틴 호프만이 설국열차를 촬영하던 체코까지 오는 것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박찬욱 감독이 봉준호 감독에게 에드 해리스를 추천하였으며, 에드 해리스도 설국열차의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기꺼이 승낙했다.
또한 비디오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제이슨 허드슨 역으로 목소리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속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선 스케줄상의 문제로 하차하였다.
여담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때의 독일군 명장 에르빈 롬멜과 이미지가 흡사하다. 때문의 롬멜역으로 그가 출연하기를 바라는 팬들도 은근 있는 편. 에너미 엣 더 게이트에서 독일 육군 산악병과 소령의 전투복을 입고 출연하는데, 그 장면을 보면 왜 팬들이 그가 롬멜 역할을 바라는지 잘 알 수 있다.
2 일화
장로교(Presbyterian)신자이며, 열성적인 민주당지지자로 알려져 있다.[3] 또, 성격도 배우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건실한지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199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엘리아 카잔 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해 당시 논란이 심했었는데 엘리아 카잔이 영화 감독으로서는 공로상을 받아 마땅할 정도의 업적을 쌓긴 했지만, 1950년대 미국을 휩쓸었던 매카시즘 열풍 때 사정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헐리우드 인사들을 빨갱이로 뒤집어 씌운 흑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엘리아 카잔 감독은 헐리우드 내에서 배신자이자 밀고자로 낙인찍혀 있었던 상태. 시상식 당시 공로상을 수상하러 엘리아 카잔이 무대에 등장하자 예의상 기립해서 박수를 쳐주었던 다른 배우들과 달리 매우 불쾌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박수도 치지 않고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었다. 물론 애드 해리스 혼자만 그런 건 아니고 당시 참석한 배우들 중 홀리 헌터, 닉 놀테 등등도 애드 해리스와 똑같이 행동하였었다.[4]
2005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영화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홍보차 마련된 기자회견 당시, 책상을 세게 내리치고 컵을 집어던지는 과격한 행동을 하며, "폭력이 무엇인가? 이 영화는 그것을 다루고 있다." ("What is violence? That's what the movie's about.")라고 말해, 직전까지 화기애애하던 기자회견장 분위기가 급냉랭해지고 결국 진행자가 서둘러 기자회견을 마치는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당시 기자회견이 통편집된 짧은 영상이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영화 홍보용 무리수였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유투브동영상
3 출연
3.1 영화
연도 | 제목 | 배역 |
2015 | 런 올 나이트(Run All Night) | 숀 |
2013 | 그래비티(Gravity) | NASA 관제센터 팀장 역[5] |
2013 | 설국열차 | 윌포드 |
2013 | 페인 앤 게인(Pain & Gain) | |
2013 | 팬텀 : 라스트 커맨더(Phantom) | 드미트리 함장[6] |
2012 | 게임 체인지(Game Change) | 존 매케인[7] |
2012 | 맨 온 렛지(Man on a Ledge) | 데이비드 잉글랜더 |
2011 | 웨이 백(The way back) | 스미스 |
2008 | 클리너(Cleaner) | |
2008 | 아팔루사(Appaloosa) | |
2007 | 원 미스드 콜(One Missed Call) | |
2007 |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National Treasure: The Book of Secrets) | 미치 윌킨슨 |
2007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My Blueberry Nights) | |
2007 | 가라, 아이야, 가라(Gone, Baby, Gone) | |
2006 | 카핑 베토벤(Copying Beethoven)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2005 | 엠파이어 폴스(Empire Falls) | 마일스 로비 |
2005 | 폭력의 역사(A History of Violence) | 칼 포가티 |
2003 | 휴먼 스테인(The Human Stain) | 레스 |
2003 | 라디오(Radio) | 존스 |
2003 | 가장과 익명(Masked and Anonymous) | 오스카 보겔 |
2002 | 디 아워스(The Hours) | 리차드 |
2002 | 저스트 어 드림(Just a Dream) | 노인 모린 스터벅(목소리) |
2001 |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 윌리암 |
2001 | 버팔로 솔저스(Buffalo Soldiers) | 버만 |
2001 | 에너미 앳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s) | 쾨니히 소령 |
2000 | 폴락(Pollock) | 잭슨 폴락 |
2000 | 웨이킹 더 데드(Waking the Dead) | 제리 카마이클 |
2000 | 프라임 기그(The Prime Gig) | 켈리 그랜트 |
1999 | 세번째 기적(The Third Miracle) | 프랭크 쇼어 |
1998 | 트루먼 쇼(The Truman Show) | 크리스토프 |
1998 | 스텝맘(Stepmom) | 루크 해리슨 |
1997 | 앱솔루트 파워(Absolute Power) | 세스 프랭크 |
1996 | 더 록(The Rock) | 하멜장군 |
1995 | 아폴로 13(Apollo 13) | 진 크란츠 |
1995 | 아이 포 아이(Eye for An Eye) | 맥 |
1995 | 숀 코네리의 함정(Just Cause) | 블레어 |
1995 | 닉슨(Nixon) | 하워드 헌트 |
1994 | 차이나 문(China Moon) | 카일 |
1994 | 미래의 묵시록(The Stand) | 스타키 |
1993 | 야망의 함정(The Firm) | 웨인 |
1993 | 욕망을 파는 집(Needful Things) | 알란 |
1992 | 글렌게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 | 데이브 모스 |
1991 | 패리스 트라웃(Paris Trout) | 시그레이브스 |
1990 | 헬스 키친(State of Grace) | 프랭키 |
1989 | 어비스(The Abyss) | 버드 브릭먼 |
1989 | 상처 뿐인 훈장(Jacknife) | 데이비드 |
1988 | 암살의 그림자(To Kill A Priest) | 스테판 |
1987 | 불사신 워커(Walker) | 윌리엄 워커 |
1985 | 스위트 드림(Sweet Dreams) | 찰리 딕 |
1985 | 알라모의 총성(Alamo Bay) | 상 |
1984 | 위험한 유혹(Swing Shift) | 잭 |
1984 | 마음의 고향(Places In the Heart) | 웨인 |
1983 | 필사의 도전(The Right Stuff) | 존 글렌 |
1982 | 크립쇼(Creepshow) | 행크 블레인 |
1981 | 모터사이클의 기사들(Knightriders) | 빌리 |
3.2 감독
- 아팔루사 (Appaloosa, 2008)
- 폴락 (Pollock, 2000)
4 수상
기타 추가사항은 추가바람
- ↑ 미국의 유인 우주비행 프로젝트 초기 시절의 우주 비행사들의 도전과 애환을 그린 영화로 유명하다.
- ↑ 1996년 한국에서 개봉할 때 그 해 영화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고의 악역으로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과 함께 선정되었다
- ↑ 그런데 2012년 HBO 제작 TV영화 <Game Change>에선 공화당 대선후보 존 매케인 역할을 맡았다.
- ↑ 당시 TV 중계를 보면 상당수 배우들이 시큰둥한 모습으로 무대를 외면하고 있고, 일어서거나 그냥 앉아서 손뼉 쳐주는 사람(스티븐 스필버그, 짐 캐리 등등은 앉아서 심드렁한 얼굴로 손뼉쳐춰서 누가 봐도 대충 축하해준 걸 알 수 있었다.)들도 대부분 무표정한 얼굴이다. 대체로 미국인들이 시상식같은 공개장소에선 과장된 제스추어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장면이다. 이러다보니 시상식 분위기는 얼어붙었을 지경.게다가 당시 시상식장 바깥에선 엘리아 카잔의 수상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 ↑ 목소리 출연
- ↑ K-129 침몰 사건을 음모론적 해석으로 만든 영화.
- ↑ 존 매케인과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맞붙은 2008년 미국 대선을 다룬 HBO의 TV영화.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 때문에 망가지는 매케인 후보 진영을 주로 다루고 있다. 줄리앤 무어가 세라 페일린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