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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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오리지널 국가목록
네덜란드독일러시아스페인
영국오스만포르투갈프랑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 국가목록
아즈텍이러쿼이수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 국가목록
인도일본중국

1 설명

영국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오리지널부터 등장한 유럽 국가 중 하나이다. 집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인 숙소 건설시 기본적으로 주민을 1기 제공한다는 특성을 살려 초반에 경제력을 폭발적으로 팽창, 그 경제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잘 된 병력을 구성해 적을 찍어누르는 후반지향적 국가.

지도자는 엘리자베스 여왕(엘리자베스 1세). 성우는 한국판은 최문자, 일본판은 미도리 준코. 한국판 엘리자베스는 '처녀 여왕' 이 아니라 '아줌마 여왕' 같은 느낌이 팍팍 난다. 애초에 게임 내에서의 초상화(?)도 '처녀' 와는 거리가 멀긴 하다만...

2 특성

  • 국가 특성: 숙소 건설시 주민 1명이 무료로 생성, 단 다른 국가보다 숙소의 비용이 높다.
  • 초기 지원 자원: 식량 상자x2, 목재 상자x2, 랜덤 상자x1
  • 고유 업그레이드: 씬 레드 라인(무료) - 보병 체력 20% 상승, 이동속도 25% 하락 / 블랙왓치(식량 1000) - 하이랜더 8기 수송 / 로저레인져(금 2000) - 호위 척후병 26기 수송

영국 경제의 최대 특징은 고유 집인 숙소 건설시 주민 1명이 자동으로 생산된다는 데 있다. 대신 숙소 건설 비용은 높다.[1] 또한 축사 관련 카드가 많아서 제분소보다 식량 확보 속도가 더 빠르므로 연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 특성 덕에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주민 생산 속도가 월등한데, 집 건설 속도 증가 카드 찍고 주민들을 목재 생산에 몰빵한뒤 목재 모일 때마다 숙소 지어대면 초반에 다른 국가들보다 10명 가량은 주민이 더 나온다. 때문에 유럽 국가들 중 초중반 경제력은 제일 우수하며, 여기서 나온 격차를 스노우볼링하듯 키워서 적을 상대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초중반이나 후반 모두 강한 나라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상대편도 영국이 이런 폭발적인 경제력을 지닌 국가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영국에 대해 강하게 견제를 걸 것이므로 경제 성장에만 신경쓰다가 견제를 얻어맞아 망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실 초반 경제력이 센만큼 초반 견제 막기도 쉽다.

영국은 중보병과 중기병을 특화유닛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가이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은 편인 중보병과 중기병이 특화된다는 말은 영국의 군사구성에 상당한 안정성을 가져다 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역시나 이 게임은 보병싸움 들어가면 순 척후병판이라 특화된 머스킷총병인 레드코트는 역사상의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너무 신뢰해서는 안된다. 어쨌든 카드를 다 붙이고 풀업한 영국의 레드코트 부대는 일본의 아시가루 외에는 스펙에서 따라올 원거리중보병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물론 마찬가지로 특화유닛인 후사르 역시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강력한 중기병답게 주력으로도 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고 강력하다.

또한 영국은 척후병 대신 장궁병을 운용한다. 장궁병은 2시대까지는 석궁병의 포지션을, 그리고 3시대에 근위대(영어 표기는 Yeomen) 카드를 붙이면서 사정거리를 4 늘리고 호위, 제국업이 가능해지도록 하여 척후병의 포지션으로 위치이동한다. 장궁병은 척후병의 강한 한방과 적절한 체력을 특유의 긴 사거리와 활 계열 유닛의 특징인 공속으로 커버하는데, 일장일단이 있다는 평가.

또한 특화 업그레이드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수류탄 투척병이 머스킷총병과 같은 카드로 지원을 받아 매우 강력하며, 따라서 적 건물 테러용이나 소수 지원 유닛 용도로 가져다 쓸만하다. 그리고 공장에서 중포 대신 로켓 발사기(콩그리브 로켓)을 생산할 수 있는데, 로켓 발사기는 선박에 대한 보너스 데미지가 높고 스플래시 범위가 넓지만 보너스 데미지는 낮다는 특성을 지닌 유닛이다.

여담이지만 캠페인에서 가장 많이 악역으로 나오는 국가다. 오리지널 2장 '얼음', 대전사 1장 '불', 아시아 왕조 인도 캠페인에서 적으로 등장. 오리지널 2장 '불'은 궁극적인 주적이 오수스긴 하지만 캠페인 도중 7년 전쟁이 나오는데 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프랑스군을 도와 영국군과 싸우며, 대전사 '불' 캠페인은 미국 독립전쟁이 배경이고 아시아 왕조 인도 캠페인은 세포이의 항쟁이 배경이다. 캠페인의 메인 악역이라 봐도 될 정도.

2.1 유닛 대사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영어를 사용하지만 근세 영어여서 발음과 단어가 현대 영어와는 다른 맛이 있다. 특히 wright나 ich meane soh와 같은 대사에서는 독일어스러운 발음도 감지된다. 현대 영어의 RP에 가깝게 말하는 유닛도 있지만 영 다르게 말하는 유닛도 있다. (특히 여자 일꾼이 좀 많이 고풍스럽게 말한다.) 정확한 사항이 어떤지는 본 게임을 즐기는 영어 능력자가 추가 바람(...) 여담이지만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같은 유닛은 이 시기에는 대영제국으로 같은 영국이지만 아예 영어를 안 쓴다.

"Yes" [2] / "Hail"

"I meane so" [3] / "I will" [4]
"Ready!" / "Commandement!" / "Advance!" / "I waste!" / "Lay on!"
"Attack!" / "Assail!" (탐험가가 [아-! 쎄이야-!]하고 발음하는게 일품(...))
사냥: "Hunter" [5] / 앵두, 딸기 채집: "Gatherer" / 나무 채집: "Forster" / 광산 채집: "Hokester" / 논 작업: "Tiller" / 건축: "Wright" [6]
탐험가 사망: "I'm sorely grieved, I may not steera" / 탐험가 부활: "I can you thank, that you ransomed me"

3 생산 가능 유닛

3.1 보병양성소

보병양성소 유닛 전체가 공유하는 지원카드는 없다. 말 그대로 다 따로논다. 그래도 머스킷총병의 지원 카드가 석장이나 되는지라 딱히 문제는 없다.

  • 장창병: 2시대부터 뽑을 수 있는 유럽 공통의 대기병 및 대건물 유닛. 지원카드도 없고. 초반용이다.
  • 장궁병(고유 유닛):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이어져 내려온 영국의 고유 유닛. 석궁병, 척후병 대체. 궁병 중에서도 가장 긴 사거리와 무난한 화력을 지니면서 연사속도는 유지한 대신에 체력이 낮은 편이고 중보병에 대한 배율이 낮다. 항목 참조
  • 머스킷총병(특화 유닛): 기본적인 부분은 항목 참조. 영국은 호위 업그레이드인 레드코트를 할 수 있어서(최종업 명칭은 제국 레드코트) 풀업시 타국 머스킷에 비해 기본적으로 체력과 공격력이 10% 더 높다. 거기에다 영국 홈시티에서는 머스킷총병+수류탄 투척병 공격력(공격력 상승 15%, 2시대) 카드, 머스킷총병+수류탄 투척병 체력(체력 상승 15%, 2시대) 카드[7], 머스킷총병+수류탄 투척병 전투력(공격력, 체력 상승 각각 15%, 3시대) 카드가 존재한다. 이걸 모두 사용하면 영주+쇼군+금각사 버프를 먹은 아시가루와도 비교할만한 강력한 전투력을 지니며, 인구 2 용병인 하이랜더와 비교해도 밀릴 게 없는 높은 스텟을 보유하게 된다.

3.2 기병양성소

기병의 공격력을 15% 올려주는 기병 공격력(3시대), 체력을 15% 올려주는 기병 체력(3시대), 체력과 공격력을 15% 올려주는 기병 전투력(3시대, 홈시티 레벨 25)

  • 후사르(특화 유닛): 유럽국가가 대부분 공유하는 기초 중기병이지만 영국은 오스만과 함께 호위 업그레이드를 가지고 있고 기병 전투력 카드도 많아 유럽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후사르를 생산할 수 있다. 인구 2 중기병 중에서는 원탑을 다투는 수준. 호위 업 시 왕실 후사르 친위대->제국 친위대로 명칭 변경. 유래는 현재까지도 존재하는 왕실 호위대.
  • 드래군: 유럽의 주력 경기병. 기본 한방데미지가 높아 힛앤런에 특화되어 있으며 중기병 및 포병에 강력하다. 척후병과 함께 자주 보이는 유닛. 석궁병, 척후병 등 보병 계열에는 추가 대미지를 받는다. 영국의 드래군은 카드지원을 후사르와 같이 받아 매우 강한 드래군을 보유한다.

3.3 포병양성소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 공유하는 자동 업그레이드 카드인 고급 포병(4시대)카드가 존재. 효과는 소형포, 캘버린, 구포를 1단계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

  • 수류탄 투척병 : 공성무기 제조소에서 생산 가능한 대보병 및 대건물 보병 유닛. 수류탄 투척병은 데미지가 미치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 다수의 적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고 건물데미지도 높은 유닛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크고 시간이 걸리는 공격 모션에[8] 그닥 자체 스펙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고유 카드같은 게 없으면 어떤 국가를 막론하고 거의 쓰이지 않는 비운의 유닛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국은 워낙에 수류탄 투척병 지원 카드가 많아서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월등한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만, 러시아처럼 특화 유닛도 아닌데 더 강력하다. 따라서 공성용 및 화력지원용으로 소수 섞어주면 나름대로 제값은 한다.
  • 소형포 : 유럽 국가들의 3시대 포병이자 기본 포병. 우수한 기본 성능만으로도 당연하게 쓰인다.
  • 캘버린 : 유럽 국가들의 카운터 포병. 사거리가 34에 달하고 대포병 보너스 데미지가 있어 적 공성무기 저격용으로는 최적화되어 있다. 그러나 포병, 배, 건물을 제외하면 추가 데미지가 없고 스플 범위가 1밖엔 안되기 때문에 대유닛용으로는 부적격.
  • 구포 : 유럽 국가들의 기본 대건물 및 대함선 포병. 40이라는, 포병 중 최장거리에 달하는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본 공성데미지가 500에 달한다. 그러나 전환속도 및 이속이 느리며 일반 유닛에게는 전혀 공격을 가할 수 없다.
  • 기마포병 : 대전사때부터 새로 도입된 포병. 이동모드일때의 이동속도가 기병에 준하는 수준이며 여타 스펙 또한 소형포보다 앞서기에 후반 유럽 국가 포병대의 주력이 된다. 단 소형포보다 비싸고 4시대부터 생산 가능. 후반부 포병의 주력.
  • 폭파병 : 대전사때부터 새로 도입된 자폭 공성유닛. 자폭데미지는 1600에 달할 정도지만 체력이 약하고 1회용이다. 근접 공격도 가능하긴 하지만 의미 없는 수준. 전형적인 공성 및 테러유닛.

3.4 항구

- 바다를 지배하는 대영제국의 위용 덕에 지원카드가 많다. 모든 전투함의 공격력과 체력을 25% 올려주는 전함(2시대), 전체 함선의 공격력을 25% 향상시키는 해군 포수(3시대, 홈시티 레벨 25), 함선의 시야와 사거리를 각각 5.00 향상시키고 공격력도 20% 향상시키는 연안 포격 지원(2시대)이 존재한다.

  • 어선 : 자원채취유닛.(주민취급)
  • 캐러벨 : 병력 수송, 자원 채취가 가능한 유럽의 전투함선. 일제포격 능력 소유.
  • 갤리온 : 유럽의 병력 수송, 병력 생산이 가능한 전투함선.
  • 프리깃 : 병력 수송, 전투만이 가능한 유럽의 순수 전투함선. 일제포격 능력 소유.
  • 모니터 : 해안 장거리 포격이 가능한 유럽의 포격용 전투함선. 장거리포격 능력 소유. 영국은 체력과 공격력을 올려주는 모니터함 전투력(4시대, 팀 카드)을 보유하고 있다.

3.5 기타 생산 유닛

  • 탐험가: 기본으로 주어지는 영웅 유닛. 기본 체력 400에 시대업시마다 체력이 100씩 증가하며 저격능력, 명사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활시 금 100을 필요로 한다. 2시대에 탐험가 카드 '사령관'을 사용하면 사힌이 캠페인에서 쓰던 스와시버클러 공격을 할 수 있다.
  • 주민 : 영국은 숙소를 지으면 주민이 1명 공짜로 제공되기 때문에 시대 업에 따른 주민 생산이 멈추는 일이 없다. 시대 업을 하는 동안 주민을 꾸준히 생산하는 건 영국의 기본.
  • 민병대 : 마을회관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생산해 방어에 투입할 수 있는 유닛. 성능 자체는 생각보다 좋으나 체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 스파이 : 용병, 원주민, 탐험가 및 대전사를 저격할 수 있는 유닛. 근접공격만 가능하지만 용병에게는 100 데미지를, 영웅에게는 200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교회에서 생산.
  • 성직자 : 교회에서 생산 가능한 치료 유닛.
  • 블랙 왓치 : 중반에 교회에서 업그레이드로 불러오는 하이랜더로 금화 1000에 9명 불러오는 카드 1장과 효과는 비슷하다. 원래 강한 머스킷에 추가적으로 전력 추가가 되는 강력한 용병.
  • 로저 레인저 : 블랙 왓치와 함께 교회에서 업그레이드로 불러오는 척후병. 호위 척후병까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장궁병이 아직 '근위대' 카드를 받지 못해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지 않다면 매우 중요한 전력. 대단히 재밌게도 오리지날 캠페인 엑트3에서의 아멜리아 블랙이 지휘하는 블랙 가문에서 생산하는 척후병이 이 유닛이다. 대신 캠페인의 블랙 가문은 영국 기반임에도 장궁병을 생산할 수 없다.

4 고유 건물

  1. 물론 숙소 값을 깎아주는 카드(버지니아 회사, 1시대)도 있다. 한번 깎으면 웬만한 국가의 집보다 저렴하다.
  2. 유닛에 따라 예스도 사용하지만 발음이 '이스(yis)'에 더 가까움
  3. 유닛에 따라 [아이 미-인 소]로도, [이(쉬) 메너 소어]로도 다르게 발음함
  4. 역시 유닛에 따라 [아이 윌]로도 [이 월]로도 다르게 발음함
  5. 헌터가 아니라 명백하게 영국/중세영국식으로 [훈-터]라고 발음한다
  6. 여성 일꾼은 [뤼히트]하고 독일어스럽게 발음함
  7. 이것은 심지어 팀원 전체가 공유하는 팀카드이다.
  8. 선공격 딜레이가 거의 1초에 육박한다. 거기다 중간에 움직이면 취소된다.대체 언제쯤에야 공격을 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