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글쇠(표준 두벌식/QWER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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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enter1.jpg | 파일:Attachment/enter2.jpg | 파일:Attachment/enter3.jpg |
일반적인 ┘자 엔터키 | ANSI 표준인 ㅡ자 엔터키 | ㄱ자 엔터키 |
키보드 워리어의 심장
1 개요
키보드에서 줄바꿈을 할때 누르거나 명령 입력을 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누르는 ┘모양 키. 데스크톱의 일반적인 키보드에는 키보드의 3/5지점 정도인 글쇠판 가장 오른쪽에 붙어있지만 노트북의 경우 대부분 가장 우측에 붙어있다. 예나 지금이나 누르면 뭔가가 입력/실행되는 키.
2 상세
타자기의 줄바꿈키[1]에서 유래된 키라 키에 Enter와 함께 줄바꿈 마크도 같이 인쇄되어 있는게 보통이며, 스페이스바 다음으로 크게 되어 있다. 사실 엔터키는 키보드가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엔[2] 그냥 쉬프트 비슷한 크기였는데 개발자들이 실컷 명령어를 쳐두고 엔터키를 누르려고 했는데 자꾸 다른 키가 눌려서 명령이 잘못 들어가는 현상이 반복되어 큼지막한 2층짜리 크기로 정착이 된 것이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근래 들어 엔터키를 일자형으로 두고 다른 키(주로 Backspace)를 늘린 키보드가 나오고 있다는 것. 이것은 컴퓨터 사용 환경이 GUI로 바뀌면서 엔터키가 명령어 실행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모양에 익숙한 사용자는 enter가 적힌 그 부분보다는 엔터키의 중앙쪽을 치기 때문에 일반 엔터키가 달린 키보드를 쓰다가 일자형 엔터키나 노트북의 작은 엔터키를 쓰게되면 ]나 \\키를 때려 뽑아서 믹서기에 갈아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다.
일자 엔터에 익숙한 사람이 ┘모양 엔터키가 있는 키보드를 쓰는 경우도 \\를 노심융해 시키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지우려 했는데 왜 글자가 늘어나는건데!
엔터키, \\, 백스페이스의 배열은 미묘하게 달라지는 부분이 많다. 영미권에서는 일자 엔터가 선호되며, ┘자 엔터키가 들어가면 우측 시프트를 줄이고 넣는 경우도 볼 수 있다. [3]
일본이나 독일어 배열에서는 ㄱ모양 엔터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든 백스페이스는 잘 안 줄인다 (...)
국내에서도 일자 엔터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백스페이스 크기 때문. 또한 \\(Backslash)를 많이 사용하는 리눅스/Unix 계열 OS 사용자들도 일자 엔터를 선호한다.
여담으로 맥에서는 return 키가 엔터 키를 대체하며, return 위에 작은 글씨로 enter 이라고 적혀 있다.
텐키 부분에도 세로 2~3칸짜리 엔터키가 존재한다. 텐키의 기능상 비밀번호 등의 입력을 쉽게 하기 위함인 듯. 물론 이는 IBM PC AT부터이며, 이전에는 그 자리에 Num Lock이 있었다.- ↑ 커서를 문서의 왼쪽으로 되돌린다는 뜻으로 Carriage Return, 줄여서 Return 키라고 했다. 기종에 따라 Enter 대신 Return이라고 쓰인 키보드(기능은 같다)도 존재하였으며, 실은 대부분의 컴퓨터가 Return을 쓰고있었고 Enter라고 표기한 IBM-PC가 좀 특이한 경우였는데, 지금은 그 대부분의 컴퓨터가 다 망하고 IBM 계열의 후속기종들만 살아남았으니....... 현재도 맥북 등 애플 계열 키보드에는 Return이라고 쓰여있다.
- ↑ 그러니까 PC 보급보다 훨씬 이전(...)
- ↑ 사실 만만한게 우측 시프트라서 컴팩트 키보드를 만들 때 제일 잘 줄이는 부분. 한글 타이핑에서는 두벌식은 된소리 표기, 세벌식은 받침 때문에 우측 시프트 사용 빈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러면 엄청 불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