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s Lock

caps_lock.jpg
모자들이 잠금

키보드 글쇠(표준 두벌식/QWERTY)
Esc F1 F2 F3 F4#s-3 F5 F6 F7 F8 F9 F10 F11 F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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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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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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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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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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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8
(
9
)
0
[[_]]
-
+
=
Backspace
(Delete)
Tab Q W E R T Y U I O P [[{]]
[[[]]
[[}]]
\]
\
\\ ()
Caps Lock A S D F G H J K L [[:]]
;
"
'
Enter
(Return)
Shift Z X C V B N M [[<]]
,
[[>]]
[[.]]
?
/
⇧ Shift
Ctrl Fn Win
(Command ⌘)
Alt
(Option ⌥)
한자 Space 한/영 Alt
(Option)
Win
(Command ⌘)
Menu Ctrl
PrtSc/
SysRq
ScrLk Pause/
Break
Ins Del Home End PgUp PgDn Num
키보드의 키 중 하나. 누르면 모든 라틴 문자대문자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문자(Capitals)로 고정(Lock)시키기 때문에 Caps Lock이다. 같은 역할을 하는 시프트와는 다르게 애석하게도 비슷한 포지션인 한글 ㄱ, ㄷ, ㅂ, ㅅ, ㅈ, ㅐ, ㅔ를 ㄲ, ㄸ, ㅃ, ㅆ, ㅉ, ㅒ, ㅖ로 고정하는 기능은 없다 (dog와 DOG는 같은 뜻이지만 개와 꺠는 다른뜻이기 때문에 Caps Lock 토글시 고정될경우 불편했을 것이다). 영어권 출판관련 업종에 근무하지 않는 이상 사용 할일이 많지 않은 잉여키.

영미권 한정으로 토글시 전투력이 올라가는 키이기도 하다. Oh so you wanna argue? BRING IT, I got my CAPS LOCK ON!
잘못 누르게 되었을 경우 치명적인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enter key 보다도 좋은 최상급 명당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자리는 초창기의 키보드에서는 Ctrl 키가 위치하고 있었으나, caps lock 키가 추가되면서 Ctrl 키가 현재의 위치로 내려왔다. 강남역 한복판에 동사무소(얼마나 방문한다고)가 들어서고, 거기에 있던 내 직장은 남태령역으로 내려간 뭔가 꼬인 기분(...)

때문에 프로그래머 같이 단축키 사용이 많은 사용자들은 ctrl키와 caps lock 키를 서로 바꿔서 쓰기도 하며, 둘다 ctrl 키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프로그래머용 키보드인 해피해킹 키보드에서는 아에 이 자리에 Ctrl 키를 배정했고 대신 Fn+Tab으로 이 키의 기능을 갈음한다. 리얼포스는 물론이고 많은 고급 키보드들도 하드웨어 차원에서 caps lock 키를 ctrl키로 바꿔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Unix 계열의 경우 key map으로, Windows의 경우 레지스트리 수정을 통해 설정 할 수 있다. Direct Input을 통해 직접 키 값을 입력받은 게임들은 Auto hotkey를 통해 매크로를 만들어 사용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뿐 아니라 ctrl 키 사용이 매우 빈번한 마비노기의 경우에도 caps lock 위치에 ctrl 키를 배정하면 매우 편리해 진다. Ctrl 뿐만이 아니라 Windows에서는 이 글에 있는 방법을 통해 Caps Lock 위치를 콜맥 자판처럼 BackSpace 키로 배정할 수도 있다.

비밀번호는 대/소문자를 구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밀번호 입력 전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Tab 키를 누르려다 자기도 모르게 눌러져서 본의 아닌 로그인 실패를 유도해서 성질 급한 이들의 깊은 빡침을 불러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 다만 이를 고려해선지 Caps Lock키를 누르면 사용 여부를 화면에 표시되거나 키 자체에 빛이 나오게 해서 켜짐 형태를 알게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하고 있는 추세.

이와 비슷하게 사용자를 빡치게 하는 키는 Insert[1], Scroll Lock[2], 백슬래시(\)[3][4] 등이 있다.

요즘 나오는 키보드에는 함부로 눌리지 말라는건지 키 윗부분이 조금 작게 만들어져 있다.
  1. Delete를 누르려다가 눌리는 경우가 많다.
  2. Print Screen, Delete, Home, End를 누르려다가 눌리는 경우가 많다.
  3. 한국어 키보드에서는'₩'
  4. 엔터 키, 백스페이스를 누르려다가 눌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