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라틴 문자 (Latin Alphabet)
AaBbCcDdEeFfGgHhIi
JjKkLlMmNnOoPpQqRr
SsTtUuVvWwXxYyZz 

1 사전적 의미의 Z

영국식 영어: 제드
미국식 영어:
프랑스어: 제드
네덜란드어: 제트
노르웨이어: 세츠
독일어: 체트
라틴어: 제타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세타
스페인어: 세타[1]
아프리칸스어: 제드
알바니아어: 저드
이탈리아어: 제타
카탈로니아어: 제타
핀란드어: 세타

원자번호의 기호, 수학에서는 x·y 다음의 제3의 미지수 또는 복소수 x+yi를 나타낸다. Zone의 약자, 중세 로마 숫자로 2000, 국제신호기의 Z기(旗)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이기에 'from A to Z'라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이 된다. 시작하는 단어는 얼룩말, 지퍼, 동물원, 공룡 이름인 지공고사우루스 등이다.

워낙 안쓰는 철자여서 한때 끝에 붙는 'S'를 'Z'로 대체하자는 운동도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쓰면 맞춤법이 틀리는 것은 둘째치고 중2병 취급 받는다.

국내에서는 흔히 '제트'로 부르는데, 일본이 알파벳을 네덜란드로부터 배우던 시절에 들어온 유산이 그대로 전래된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느 유명한 로보트 애니메이션의 영향력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쯤 농담으로 하는 말이라도 은근히 그럴싸한 게 함정. 한국어로는 '지'라고 하면 G랑 헷갈리는 것도 여전히 '제트'가 자주 쓰이는 원인 중 하나일 듯하다. 한글 '지'는 G 쪽에 더 가깝다. 사실 영어의 /z/는 음성학적으로 오히려 /s/에 가까운 발음이다. 하지만 한국인들 귀에는 ㅈ로 들리기 때문에 ㅈ로 표기한다. Z는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 중세 국어 시기에 쓰였던 반치음 ㅿ가 Z음가를 가지고 있었다고 추정된다.

포네틱 코드로는 줄루(Zulu)로 읽는다.

만화에서 잠잘때 옆에 zzz를 붙이기도 하는데 이건 영어에서 잠잘 때 내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로, 한국어의 쿨쿨쿨과 비슷한 의미이다.

인터넷 용어로는 ㅋㅋㅋ을 치는 의도였는데 한/영 전환이 안되서 zzz로 친다. 일부러 ㅋㅋㅋ대신 zzz를 치는 사람도 있다.

키릴문자의 Z마냥 일부 필기체에서는 3과 비슷하게 쓰기도 한다. 제임스 랜디 항목에서 랜디의 리즈시절 포스터를 보면 'The Amazing Randi'에서 z를 보면 알수 있다.

2 천지무용의 등장 캐릭터

발음은 '제트'. 풀네임은 Z0001332536873.

토키미에게 대항하다가 전멸한 조직에 속해 있던 강화인간 넘버즈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아버지와 어머니도 전투에서 사망하고 자신도 죽기 일보 직전에 놓이지만, 최후의 순간에 각성하게 된다. 그런데 그 직후 토키미에게 보쌈을 당하게 되며(…), 이후 Dr 클레이와 함께 토키미의 부하로서 움직였으나, 토키미도 모르는 사이에 반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사키 텐치처럼 광응익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그 수는 5장. 단 텐치처럼 물질변환은 할 수 없으며, 광응익 그 자체를 이용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심지어는 텐치의 광응익을 자신의 광응익과 반응시켜서 다 지워 버리기도 한다. 3장짜리 광응익이 상쇄당한 텐치는 그래도 두장 남은 Z에게 몰린다.

카미키 노이케의 안에 있는 카가토의 여성체를 이용해서 마사키家를 감시하고 있었으며, 사건이 종료되고 엔딩테마가 흐르면서 모두가 웃고 있을 때 나타나서는 지구를 박살내는 충격적인 등장신으로 유명. 정확히는 일본의 남동쪽을 기준으로 태평양이 있는 부분이 완전히 박날나서 내핵이 보였다

토키미는 그를 초고위차원존재로서 발현할 가능성으로 보고 있었지만, 정작 초고위차원존재로서 각성했던 건 텐치였다. 최후에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토키미에 의해서, 불행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인과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3 기동전사 제타 건담에 나오는 제타 건담의 코드네임 '제타'의 Z

이마에 달린 뿔 아래에 Z라는 글자가 써져있다.

4 [z]

국제음성기호(IPA)의 유성 치조 마찰음(voiced alveolar fricative). 영어의 z 발음, 일본어의 (じ를 제외한) ざ행이 여기에 해당하며, 중세 한국어의 (반치음)이 이 발음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17C 무렵에 소실되어 현대 한국어엔 없는 소리이며, 많은 한국인들이 ㅈ으로 이해한다. 이 음가가 구개음화하면 [ʑ] 발음이 된다. 이는 일본어의 じ에 해당하는 발음이며 한국어의 ㅈ이 유성음화하면([d͡ʑ]) 비슷해진다.

다만 자질 면에서는 [z]는 ㅈ보다는 ㅅ에 더 가까운 발음이다. [z]와 ㅅ([s])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 모두 일치하고 유성음/무성음 여부만 다르지만([s]는 무성음, [z]는 유성음), [z]와 ㅈ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이 모두 다르다. 굳이 ㅈ에 가까워지려면 파열음에 속하는 [d]와 짬뽕된 파찰음([d͡z])이어야 한다. 참고로 ㅈ 발음은 표준어 기준으로 [t͡ɕ]~[d͡ʑ]. 다만, 북한 문화어의 ㅈ 발음은 [t͡s]~[d͡z]이기 때문에 표준어의 ㅈ보다 더 z에 가깝다.

조음 방법: 성대를 닫고 ㅅ을 약하게 발음하면서 성대가 떨리게 하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ㅆ에서 긴장도를 낮추고 성대가 떨리게 발음하는 방법이 있다. 위키백과유성 치경 마찰음 항목에 들어가서 ▶ 버튼을 클릭하면 [z] 발음을 들어볼 수 있다.

5 영화

z.jpg
계엄령으로 유명한 코스타 가브라스의 프랑스, 알제리의 합작 영화로 1969년 제작되었다. 1963년, 그리스의 국회의원 람브라스키는 인체에 해로운 미사일 설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한다. 그럼 인체에 좋은 미사일이 있니? 그러다가 극우파(극중에서는 원인모를 습격)의 테러로 중태에 빠지는데, 마침 국민들(물론 극우파)과 뜻을 함께하는 정부는 의도적으로 정치적으로 편향된 어용판사를 배치한다. 그런데 이게 정부 관료에 의해 꾸며진게 밝혀지자, 관련자들은 1966년 재판을 받아 처벌받는다.

그런데 1967년 쿠데타가 발생하여, 람브라스키 사건으로 사임, 처벌받았던 다섯명의 관료들은 복권된다는 내용이다. 복권이라는게 정치에 따라 적용될 수 있다는 내용의 영화. 그리스에서는 당연히방해했는데, 프랑스 배우들은 흥행 수입이 생길 경우에만 배당금을 받는다고 했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도 우리나라에서 20년 동안 상영금지 되어 있었다가 1989년 개봉되었다.

6 게임

1996년 Bitmap Brothers 에서 제작된 게임. 최초는 DOS용으로 발매되었다. 당시 퍼블리셔는 인터플레이.

플레이어는 레드군으로 블루군을 이끄는 부대를 격파하는 RTS(Real Time Simulation) 게임이다.

게임시작 후의 초기 지급 유닛으로 중립지역을 점령하고 생산시간을 단축하여 적의 유닛을 모두 격파하는 방식의 색다른 전략 시물레이션 게임이다. 허나 안타깝게도 그 당시 C&C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에 의해 사장된 비운의 작품. 또한 발매 직후 컴퓨터의 AI가 매우 높아 처음 접한 많은 유저들을 좌절하게 만들었고,[2] 그로 인해 더더욱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멀어져 점차 잊혀지게 되었다. RTS 중에서 분대형태의 보병유닛 운용과, 적 차량을 탑승자가 화력집중에 의해 일정 확률로 무력화되어 중립화되는, 재밌고도 당하는 쪽을 돌아버리게 만드는 시스템을 유일하게 구사한 게임이기도 하다[3]. 이 덕에 오히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지프와 스나이퍼를 모아놓고 라이트탱크를 역으로 한대씩 노획하는 짓도 가능하다[4].

점령지역의 건물들은 다음과 같다[5].

  • 요새 : 본진이다. 차량/로봇/가드 모두 건설 할 수 있다. 요새가 함락당하면 패배. 반대로 적의 요새를 점령하면 승리한다.[6][7]
  • 로봇공장 : 로봇들을 자동 생산하는 공장. 터프를 제외한 대다수의 유닛들은 필드에 떨어진 수류탄을 주워 쓸 수 있다. 대차량 타입이 아닌 애들을 전차에 공격 명령 을 내리면 답 없구만,집어치워라는 식의 비아냥을 내뱉으며[8], 거의 승세를 잡았다 싶으면 빨리 끝내버리라고 재촉까지 한다. 반대로 열세로 몰리면 우리 지게 생겼다, 망했다 내지,넌 정말 멍청하다며 플레이어를 비꼬는 대사를 내뱉는다[9]
  • 그런트★
가장 기본적인 로봇. 3인 1조 구성에 워낙 허약한 유닛이라, 모여도 지프 한대 상대하기 힘든 유닛. 빨리 나온다고 무턱대고 스팸 했다간 클리어 랭크에 흠집 나고 탱 크의 포격에 단체로 하늘로 치솟는 혐짤을 찍을 수 있으니 차라리 싸이코스나 터프로 넘어가자.[10] 수류탄도 확보해서 사용하긴 하지만 역시나 야라레메카 아니랄까봐 지프 하나도 폐차 못 시키고 털리는게 다다[11]. 차량 유닛에 운전수로 기본 배치되는 녀석. 그래서 허구한 날 차량을 뺏겨 플레이어 혈압을 올리는 원인 대부분을 차지하는 녀석이라, 오늘도 그런트는 허구한 날 욕을 먹어가면서 터져나가고, APC 출고되자마자 하차당하는 눈물겨운 상황을 맞이한다.
  • 싸이코스★★
생긴 것도 아주 싸이코스런 모습에 기관단총을 들고 다니는 유닛. 그런트와 마찬가지로 3인 1조이며, 그런트 따윈 1대1로도 삭제하고도 남는다. 잠깐 그런트를 대체 하는 용도로도 좋은 유닛. 지도 상에 별 2개짜리 로봇 공장이 있을 경우 그런트 대신 돌려버리자. Z 실행 아이콘의 모델이기도 하다. 여럿이 모이면 가끔가다 멍청하게 달려오는 라이트탱크를 제압하고 탈취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냥 운에 맡기자.
  • 터프★★★
우락부락한 모습에 걸맞게 내구력 빵빵하고, 미사일 발사기를 무기로 삼는 로봇. 2인 1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닛 특성상 수류탄을 획득 할 수 없다. 보병 유닛이 로봇들인 관계로 무기 자체가 양쪽에 잘 먹히는 덕에 중반부터 주력으로 굴리게 된다.[12] 전차의 수가 모자란다면 그 공백을 메꾸는 데도 탁월해, 이녀석을 주축으로 보전 합동전술을 펼치기도 한다. 파이로스와 함께 생산공장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로봇유닛.
  • 스나이퍼★★★
그런트와 비슷해보여도 사거리는 그 이상이 되는 유닛 그냥 몸빵 세고 사거리 긴 그런트. 가끔 머리를 내미는 차량 운전수를 때려잡아 빈 차로 만들기도 하는데[13]. 역시나 후반부터 평균 화력이 올라가면서 운영하기 힘들어진다. 오히려 인공지능쪽은 스나이퍼로 아군 차량을 잘도 뺏기 때문에 혈압을 올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파이로스★★★★
특이하게 4인 1조로 구성되어 있는 대 로봇 전력의 끝판왕을 찍는 유닛. 터프보다 HP 약간 적은 편. DPS가 좋은 관계로 전차에도 짭짤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기도 해서, 단독으로 오는 미디엄 탱크 정도는 다수의 파이로스로 제압하는 것도 가능. 이런 점 때문에 APC를 제대로 굴리겠다고 한다면 파이로스를 단골로 태우게 된다. 코맹맹이 소리가 특징.
  • 레이저★★★★★
파이로스와 동일한 4인 1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거리도 길고 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덕에 오히려 스나이퍼의 상위 호환이 아닌가 싶은 착각을 유발하는 유닛. 건의 사거리 밖에서 탑승자만 무력화/격파 시킬 정도인데, 생각 외로 차량 유닛의 승무원을 무력화시키는 확률도 높아서 전차 하나를 역으로 탈취해 선물로 적에게 들고 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로봇의 한계를 못 벗어나기 때문에 전차전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선제 타격같은 역할로 굴리는 것이 좋으며, 로봇끼리의 전투에서는 사거리의 우위를 살리는 것이 좋다.
  • 차량공장 : 전력의 질적인 면을 책임지는 곳, 이쪽은 각 차량의 티어 간 화력이 극명하다는 것이 특징. 특히 전차류가 제일 심하다.
  • 지프★
차량계의 그런트라 할 수 있는 유닛. 하필 운전수도 그런트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대 로봇 용으로의 역할은 충실히 하나, 지프끼리의 싸움은 그야말로 죽음의 작대기에 비유될 정도로 서로 무력화 되는 것을 보면, 운전수 방호능력이 떨어지는 듯 하다. 확실히 수가 모이면 싸이코스까지 싹싹 쓸어버리고, 터프부터 어느정도 피해를 감당하고 제압이 가능할 정도는 되며, 심지어 멋모르고 혼자 오는 라이트탱크 마저 파괴 내지는 운전수만 잡고 뺏을 수 있어서 탱크 뺏기에도 재미를 볼 수 있다, 다만 미디엄 탱크부터는 포탄 한발에 폐차되기 때문에 너무 즐겨 쓰진 말자.
  • 라이트탱크★
초~중반 사이를 책임지는 전력이며, 전차 중에서는 생산 시간이 짧고 방어력은 약하나 지프보다는 좋은 편. 전차라고 지프들 상대로 혼자 던져넣지 말 것, 오히려 적에게 탈취되어 맹견에게 물어뜯기듯이 당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수를 모으거나 급하면 터프랑 조합하는 게 좋다.
  • 미디엄탱크★★
중반부터 주력으로 써야 하는 전차. 이 녀석이 나올 타이밍에는 지프는 그냥 폐차 처리하고 같은 유닛으로 대응해야 한다. 역시 탈취되면 라이트탱크보다 더 끔찍하게 물어뜯길 수 있다. 동 유닛끼리 1대 1인 상황에서 급하면 동귀어진 또는 우세를 점하고 싶으면 터프를 같이 붙여서 덤비자. 오히려 상황에 따라 헤비탱크보다 효율적이기도 해서 주력으로 밀어도 좋은 유닛.
  • APC★★★
병력을 수송하는 차량이 아닌 탑승한 로봇에 따라 무기가 바뀌는 차량. 사실상 레드얼럿 2의 IFV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물건이다. HP도 높은 편이지만 그대로 쓰기에는 기본 운전수가 그런트라는 문제가 있어 그대로 투입하면 손해가 막심한 물건. 제대로 쓸려면 번거로운 환승작업이 필요하다 제일 치명적인 점은 환승 작업을 위해 탑승한 로봇을 내리는 순간 중립유닛으로 바뀌기 때문에 전투 도중에는 절대 해선 안된다. 만약에 최소한 적의 터프라도 기습적으로 들어갔으면 그야말로 대재앙이 펼쳐진다. 미디엄 탱크급 내구력에 연사속도도 높아서, 라이트 탱크로 제압은 꿈도 못꾸고 미디엄 탱크라도 때에 따라 역관광 당하는 골치아픈 물건으로 전락한다. 주로 여기에 타는 단골손님은 터프나 파이로가 된다.
  • 헤비탱크★★★★
본격 전차유닛의 끝판왕. 생산시간이 제일 길고 느리지만 강한 방어력과 높은 내구력, 압도적인 화력으로 전장을 유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녀석 앞에서는 라이트 탱크는 지프 신세로 전락하며, 미디엄탱크는 생사를 걱정해야 할 판국, 사거리도 전차 중에서는 길어서 건 까지는 사거리 밖에서 철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14]. 다만 사람 잡는 생산시간과 느린 속도 때문에 조기 전력화는 관두는 것이 좋다.일단 뽑게 되면 너도나도 포격질 한방이면... 그 전에 전선에 투입되기 전에 속도때문에 암걸린다.
  • 모바일 미사일★★★★★
Z 사상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유닛, 어지간한 로봇들을 그런트 처럼 한방에 쓸어버릴 수 있으며, 헤비탱크를 단 한번에 빈사로 만드는 미친 화력을 보여준다. 역시 사거리도 긴 편이라 하우저를 제외한 어지간한 방어시설도 안전하게 파괴 가능, 방어력이 약하고 재장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로봇 유닛 한 조를 미끼로 던지고 그 텀에 화력을 투사해버리면 손발도 못쓰고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운영하자. 헤비탱크를 뛰어넘는 생산시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크레인과 마찬가지로 중립화된 물건을 집어들게 된다.[15]. 단 요새나 공장은 네 다섯대 정도 모이면 순식간에 철거된다.
  • 크레인★★★★★[16]
이 게임의 유일한 비전투 수리 유닛, 망가진 다리와 공장 시설들을 수리 가능하다. 직접 생산 보다는 중립화된 물건을 끌어다 쓰는 편이 많다. 생각외로 맷집도 좋아서 어지간한 공격도 버티는 편. 적의 요새와 거리상 근접해 있고 망가진 다리가 있을 경우 제일 신경쓰이게 되는데, 수리를 시작하면 금새 끝나며, 바로 적의 기갑 유닛과 로봇들이 러시를 들어와 신경을 건드리게 되기 때문.[17] 수리 시작 시, 차량에서 로봇 둘이 튀어나와 표지판을 세우고 하나는 안전모 쓰고 설계도를 들고 작업지시를 하고, 하나는 해머드릴로 작업을 하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괴된 공장 수리 시에는 두 로봇이 튀어나오지만 크레인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는 게 차이점.
  • 레이더 : 기존 DOS 판에서는 유닛의 움직임만 알 수 있었으나, 윈도우판 발매 후에는 레이더 기지를 점령당하면 아예 블라인드 처리되므로 게임이 힘들어진다.
  • 차량수리소 : 차량의 내구도를 회복시킨다. 단, 지프이외의 탱크/미사일 계열의 연사 딜레이는 회복되지 않으니 주의.

거점 방어를 위해 가드를 배치할 수도 있다(DOS판 기준). 이것도 포수만 제거해서 뺏는것도 가능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기대 안하는게 좋다.

  • 게틀링 : 로봇공장★ / 차량공장★
대 로봇용 방어포탑. 터프가 많이 모이거나 라이트 탱크 두대가 달려들면 바로 고철이 된다. 그 아래 티어의 로봇은 가볍게 폐품처리 된다.[18] 나중에 사거리 문제로 자동으로 도태된다.
  • 건 : 로봇공장★★★ / 차량공장★★
대 로봇/차량 양용으로 위력을 발휘하는 포탑. 연사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에는 탱크가 여럿이서 달려들어야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19], 후반에 갈 수록 개틀링과 같이 효용성이 낮아지는 데, 레이저와 헤비탱크가 건 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쉽게 제압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든 싫든 하우저로 넘어가게 된다.
  • 하우져 : 로봇공장★★★★★ / 차량공장★★★
본격 곡사포, 내구력이 낮은 대신 긴 사거리를 보여주며, 위력 또한 강해서 어지간한 유닛들은 긴 사거리로 고물상으로 보내팔아버리는 게 가능한 포탑. 웬만하면 다구리로 끝장내거나 기습을 감행하는 것이 좋으며[20], 스플래시 데미지도 있기 때문에 여럿이 달려들어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내구도가 약한게 유일한 단점.
  • 미사일 : 차량공장★★★★★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포탑이며, 사실상 모바일 미사일의 하위 호환성 포탑버전. 그 엄청난 위력은 모든 로봇 유닛들을 한발에 고물상으로 보내버리고, 헤비탱크를 폐차 일보직전으로 몰아넣는 포스를 뿜어낸다.

다만 하우저에 비해 약간 짧은 사거리 덕에 모바일 미사일에 취약하다.

Z 정품 메뉴얼에 있는 공격 사정거리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기에 잠시 소개한다. 보통 5고 특별한 경우 6~10까지 있다. 그렇기에 사정거리가 6 이상인 것들만 언급하겠다. 사정거리를 기억해두면 요긴한 이유가... 예를 들어 사정거리가 5인 방어포탑을 sniper가 공격한다면 포탑 사정거리 밖에서 스나이퍼가 너무도 간단하고 일방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sniper :7
laser:6

heavy tank: 7
mo.missile:8

howitzer: 10
missile:8

거점을 점령하면 유닛 생산시간이 절반씩 줄어든다. 당연히 많은 거점을 점령할수록 유리하며 아군 적 모든 거점에 통합 적용된다.[21]

추후 1998년에 윈도우즈 판으로 확장팩이 발매되었다.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과 향상된 멀티플레이가 강점.

후에 플레이 스테이션세가 새턴으로도 출시되었다. 2011년에는 iOS(!!)로도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등장 유니트가 전부 로봇이다. 그런데 로봇이긴 하지만 대부분 휴머노이드이고 기름 음료[22] 를 마신다거나 하는 코믹한 모습도 보여준다[23]. 또한, 이스터 에그로 동영상 중간 중간에 나오는 수송기를 조종하는 두 콤비가 맵 상에서 침대를 펴고 눕다가 들키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도 볼 수 있다.

2014년 gog.com에서 디지털 재판되었다.

7 좀비의 속칭

각종 좀비계열 창작물에서 좀비를 Z라고 줄여서 통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8 그 밖에 Z가 의미하는 것들

  1. 발음이 아주 중요한데, 수도마드리드 주변 지역에서 쓰이는 카스티야어로는 이른바 번데기(θ) 발음이라 부르는 'th' 발음으로 해야 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보통 'ㅆ' 발음으로 발음한다. 특히 스페인식으로는 ζ라고 쓰고 θ라고 읽게 된다.
  2. 덤으로 영토싸움에서 밀리면 재기불능으로 몰리기 때문에 영토 차이가 3~4개 정도 차이나면 도저히 따라잡기 힘들어진다. 그야말로 물밀듯이 들어온다.그 뒤에 이어지는 미친듯이 갈려나가는 아군유닛과 나머지 영토, 플레이어의 멘탈.
  3. 다만 소총이나 기관포 같은 소화기 한정, 중화기인 경우 무조건 탑승한 인원도 같이 파괴폐차해 버린다.
  4. 미디엄 탱크 부터는 본격적으로 화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다.
  5. 로봇/차량 공장은 별이 붙는데 별이 많을수록 생산 가능한 유닛이 많아진다, 공장들 공통으로 미사일/포탄 같은 폭발성 무기로 직접 타격으로 파괴가 가능하며, 데미지를 입을 때 마다 화력별로 분/초 단위로 생산시간이 가산된다, 파괴되면 지역 점령 후 크레인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6. 재밌는 건 데모 버전에서는 적 요새의 포탑을 날리고 요새만 날리는 것도 가능한 방식이어서, 이론상 유닛을 박박 긁어가서 상대 요새로 닥돌 후 내부 돌입으로 끝내는 게 가능했었는데, 정식 버전에서는 배치된 포탑을 싸그리 날리고 전 지역을 점령하면 폭발하는 식으로 변경 된 듯 하다.
  7. 덤으로 나머지 점령지를 무시하고 적 요새만 직접 타격해서 파괴하면, 적 점령지의 모든 시설물들이 같이 폭발해버린다.
  8. 화력차가 아주 압도적인 차이가 나거나, 천적관계일 경우 100%의 확률로 내뱉는다.
  9. 영토 점령 비율이 낮을때도 그렇고, 영토점령 비율이 높더라도 요새가 지속적인 공격에 노출되어도 튀어나온다. 엄살로 치부되기 십상이지만 직접타격으로 데미지가 누적되어 파괴되어도 패배이기 때문.
  10. 왜 흠집이 나느냐 하면, 스팸으로 찍어놓고 우수수 죽어 나가버릴 정도로 약한 내구력 때문에 유닛 손실률 1위를 가볍게 찍어버리기 때문. 주로 포격에 휩쓸려 많이 희생된다.
  11. 후반으로 갈수록 차량 유닛들의 평균 화력과 방어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류탄의 활용도는 벽 돌파용으로 가치가 추락해버린다.
  12. 왜냐하면 전방에 배치된 공장들의 등급이 레벨 3짜리 공장들이 많은 편이라 좋든 싫든 터프로 다 돌릴 수 밖에 없다. 이녀석의 존재 덕에 최소 화력은 이녀석의 대전차 미사일 부터 시작되는 화끈하기 짝이 없는 화력 인플레이션이 펼쳐진다.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
  13. 지프를 제외한 차량 유닛들은 로봇 유닛과의 전투 시 운전수가 해치를 열고 도어건 사격을 하는데, 이때 집중적으로 소화기 사격을 가하면 일정 확률로 무력화된다. 데모버전 당시에는 도어건에서 고폭탄이 나가서 주포와 도어건에서 동시에 2발이나 나가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 덕에 로봇 유닛들이 싹싹 쓸려가는 건 덤.
  14. 하우저는 좀 대응하기가 까다로운 편이지만 일단 사거리 내에 들어와서 한발만 맞춰도 폐품처리 신세니 이걸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
  15. 기본 생산시간이 8분 대 이상을 자랑하는 미친 시간을 자랑한다. 헤비탱크는 영토의 숫자에 따라 4분 대로 떨어뜨릴 수 있어도 이녀석은 아무리 해도 6분 대로 떨어뜨리는 게 고작. 거기다 초,중반으로 힘싸움 한다고 MBT나 로봇들이 우루루 쏟아지는 지라 신경 쓸 여력도 없고, 다 밀어낼 즈음 되어서는 유닛 제한에 걸려 별로 써 볼 구석도 없다. 이녀석 써보겠다고 요새나 전선의 고레벨 차량공장에다 초장에 이녀석을 생산명령을 내렸다?. 축하한다. 적군은 그 시간 내에 당신을 간단히 조져버릴 것이다.
  16. 크레인은 확장팩인 Expansion SET에서 삭제되었다.
  17. 참고로 말하자면 멀쩡한 다리는 직접 타격해서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수리하는 시간에 비해 많이 걸린다는 게 문제. 이놈의 게임은 수리보다 파괴하는 게 더 어렵다.
  18. 단 그런트나 싸이코스 같은 놈들이 수류탄을 들었다면 어느정도 변수가 생긴다.알라 앜바르!!
  19. 섬 지형에 깃발 근처에 건이 있고 점령하려고 하겠다면 터프나 레이저를 잔뜩 모아서 달려들면 된다. 대개 초~중반은 터프를 모으는 것이 효율이 좋은 편. 레이저는 관광수준을 보여준다.
  20. 포탑이나 차량유닛의 공통적인 사항이 사주경계를 위해 포탑을 시계방향으로 돌려대는데 그 갭을 공략하는 방법이 있으며, 하우저의 경우 선제공격을 받으면 약한 내구력 때문에 한번에 제압되기도 한다.
  21. 적이 압도적으로 수세에 몰리면 그런트나 지프 같은 생산시간이 짧은 유닛들로 생산전환 하게 되는 특이 행동을 보이는 데, 그때 즈음 되면 아군 진영은 이미 강력한 유닛들이 팍팍 튀어 나오니 여유롭게 막고 밀어버리자.
  22. 자세히 보면 로켓 연료라고 적혀 있다, 너무 마셔대서 숙취가 있다고 하는걸 보면 세계관 내에서 맥주 취급을 받는 듯.
  23. 한랭지 지형 레벨 로딩 시, 사이코스 한대가 스웨터를 입고 있는 장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