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 상위항목 : 국도, 서울특별시도, 47번 국도

永東大路 / Yeongdong-daero

개요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남구에 있는 도로. 전 구간이 47번 국도 및 23번 국가지원지방도의 일부에 해당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일원터널부터 영동대교 북단까지의 4.6km 구간이다. 영동대교 남단부터 학여울역 사거리까지 도로폭 70m이다. 왕복 14차선. 서울에서 세종로 다음으로 넓은 길이다. 참고로 이 길, 40년 전에 만들어진 길이다.

경유지는 영동대교 -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1, 2, 13, 14번 출구) - 경기고등학교 -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 COEX -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 휘문고등학교 사거리 -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 일원터널이다.

2010년 월드컵 당시 이 도로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있기도 했고, 2011년 12월 5일 대한민국 무역량이 사상 처음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이르는 구간을 무역대로로 지정했다. 참고기사 도로명주소가 바뀌는 건 아니고, 기념으로 부여한 명예 도로명.

특히 대로변에 코엑스와 SETEC이라는 두 대규모 전시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곳에서 열리는 행사를 다 보려고 이 길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 심지어는 매년 7월이 되면 오덕 일부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와 코스프레 광경거리를 다 보려고 이 길을 탄다고도 한다. 공교롭게도 2012년 12월에는 코믹월드와 같은 동종 동인행사가 코엑스에서 열리게 되었고 코믹월드도 2012년 12월 SETEC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이제는 동인녀들이 이 길을 타고 두 전시장을 번갈아 왕래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이 도로를 따라서 강남 모노레일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흑역사가 되었다. 지금 이 도로에 열려 있는 헬게이트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노선이었는데 아쉬운 부분. 하지만 이 도로를 따라 다시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강남 모노레일 계획이 사실상 부활했다. 거기에 GTX 노선도 2개가 경유하고 KTX 노선의 동북부로의 연장 중경유지로 언급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의 기부채납 분을 활용해서 환승센터를 건설한다는 논의까지 나오는 등, 대형 교통 결절지로 떠오르고 있어 이 모든 시설을 통합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의 관련 기사

현재 서울시 측에서 삼성역과 봉은사역을 잇는구간의 지하 공간을 통합개발하는 것에 대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다. 기사

강남구간에서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소속 차량들이 이 도로에서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