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 팔콤 영웅전설 시리즈 | ||
제1기 | 제2기 | 제3기 |
이셀하사 편 | 가가브 트릴로지 | 궤적 시리즈 |
목차
1 개요
일본의 게임 개발사 팔콤의 RPG 게임 시리즈로, 1989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은하영웅전설과는 전혀 상관없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총 3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1기 이셀하사 편, 2기 가가브 트릴로지, 3기 궤적 시리즈로 나눌 수 있는데 시리즈 전체적인 공통점이라면 성인이 되기 위한 순례의 여행이라든가, 할아버지 따라서 보물찾기라든가, 사라진 가족을 찾으러 떠난다든가하는 사소한 이유로 여행을 시작했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
영웅전설5부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그래픽 수준으로 무리한 연출을 집어넣는 경향이 생겼다. 게임 좀 해봤다 싶은 사람들은 공명마법에서 한숨을 쉬고, 레그나트, 비행정에서 또 한숨을 쉬고, 아르크 앙 시엘에서 또 한숨을 쉰다. 8편부터는 드디어 SD 캐릭터를 벗어나 비교적 현실적인 등신대의 풀 3D에 들어섰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PS3/Vita치고는 그래픽이 별로라는 평을 듣는다. 전 시리즈가 발매당시의 최신 그래픽하고는 거리가 먼 셈. 그럼에도 사랑받는 이유는 팔콤이 자아내는 작품성에 있을 것이다. 흔히들 영웅전설 시리즈는 그래픽 보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고들 한다
"영웅전설"이라는 이름 때문에 이 게임을 접해보지 않은 게이머들은 영웅 한명이 무쌍찍는 게임(...)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실제 이 게임들은 가가브 트릴로지부터 궤적 시리즈까지(1기는 내용 아는 분의 추가바람) 공통적으로 "이 세상에 사는 모두가 영웅"이라는 테마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혼자서 모든 걸 해내는 영웅같은 건 없다는 걸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영웅전설3와 영웅전설 섬의 궤적 2가 대표적인 경우. [1]
참고로 시리즈 중 MS-DOS로 발매된 국내판은 모두 PC-8801 또는 PC-9801판을 기반으로 이식한 것이다.
2 시리즈
2.1 제1기 : 이셀하사 편
1편과 2편이 1기인 이셀하사 편에 해당한다.
원래 영웅전설 1편은 팔콤의 게임 시리즈인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6편으로 발매된 작품인데[2] 이 게임이 인기를 끌자 독립적인 시리즈가 되면서 영웅전설을 타이틀로한 2편이 제작되었다. 이렇게 영웅전설 1편과 2편을 한데 모아 영웅전설 '이셀하사 편'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1기의 작품들은 가가브 시리즈나 궤적 시리즈에 비해서는 주목을 받지 못하는데 일단 현행기로 이식되지 않아서 즐기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한몫 한다. 영웅전설 2의 경우에는 난이도도 후속작들에 비해 높은 편이라 진입장벽이 높다.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 - PC-8801, PC-9801, FM TOWNS, MSX, PC엔진, 슈퍼패미컴, X68000, 메가드라이브,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 - PC-8801, PC-9801, FM TOWNS, PC엔진,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2.2 제2기 : 가가브 트릴로지
1기의 세계관에서 완전히 탈피, 가가브라는 새로운 세계관을 기반으로 3부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영웅전설 3, 4, 5이다. 이때부터 게임 제목에서 '드래곤 슬레이어'가 사라져 독립적인 시리즈가 되었고, 스토리 RPG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립하였으며 이스 시리즈와 함께 팔콤의 양대산맥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도 명작 고전게임을 거론할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있다. 본토인 일본에서는 3편이 넘사벽 취급을 받지만, 한국에서는 취향에 따라 가가브 전 시리즈가 고르게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유난히 영웅전설4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편. 고갤의 아이돌중 하나가 여기서 탄생했다고 한다.
-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 PC-9801,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 PC-9801, 플레이스테이션
-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 Windows, PSP
2.3 제3기 : 궤적 시리즈
가가브 트릴로지가 종결된 후 새로운 세계관으로 작품군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군의 시작이 천공의 궤적이다. 이후에는 같은 세계관으로 작품이 이어서 나오고 있다. '궤적 시리즈'라는 명칭은 본래 공식 명칭이 아니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을 묶어 부르기 위한 명칭이었는데, 한동안 공식적으로 3기의 이름이 발표되지 않은데다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이 시리즈 첫작인 하늘의 궤적과 궤적이라는 단어를 타이틀에서 공유하므로 팬들 사이에 궤적 시리즈라는 명칭이 정착된 것이었다. 그랬던 것이 나유타의 궤적과 섬의 궤적을 발매하면서 팔콤 공식 보도자료 등지에서 궤적 시리즈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진행중이며, 2000년대 이후 팔콤의 신규 팬층 확보의 1등 공신. 그런 이유인지 팔콤이 대놓고 밀어주고 있다. 첫 작품인 6에서 엄청난 떡밥을 남긴 관계로 그 이후 작품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팬들의 주 관심사. 또한 동인 활동 등 덕질요소도 전작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때문에 옛 작품들의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궤적 시리즈에 들어서면서 영웅전설의 넘버링은 사라져 제목은 그냥 '영웅전설 ~의 궤적'이다. 제로의 궤적때부터 시리즈 번호를 없앴다. 천공의 궤적은 발표 당시에는 영웅전설6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팔콤 공식 사이트에서도 '6'이라는 표기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영웅전설7은 처음에는 '제로의 궤적'만을 가리키는 말로 여겨졌으나, 아스키 미디어웍스가 간행한 'Falcom Chronicle'에서 '제로의 궤적'과 '벽의 궤적'을 묶어서 '영웅전설7'로 부름에 따라 영웅전설7 역시 2부작으로 구성된 연작 게임을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다. 그러나 공식 넘버링이 아니란 점에서 큰 의미는 없고, 단지 두 작품이 사실 하나의 작품이라는 의미 정도로 봐야한다.
-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 Windows, PSP, 스마트폰, PS3
-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Windows[3], PSP
- 영웅전설 벽의 궤적 - PSP, PC
- 영웅전설 섬의 궤적 - PS3, PS VITA
-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 PS3, PS VITA
- 외전
-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 PSP
- 나유타의 궤적 - PSP
- 영웅전설 꿈의 궤적 - iOS. Android
- 영웅전설 새벽의 궤적 - PC
3 한국어화 및 정식 발매 상황
- 영웅전설 드래곤 슬레이어
- 영웅전설 드래곤 슬레이어Ⅱ
-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 구영웅전설4는 만트라가 IBM PC 용 MS-DOS로 이식 및 번역하여 정식 발매하였다.
- 신영웅전설4는 아루온 게임즈가 번역하여 정식 서비스하였다.
- 신영웅전설4는, 국내 영웅전설 시리즈 정식발매의 일등공신이었던 김도성 대표가 아루온 게임즈를 설립하고, 팔콤 측과 계약을 맺어 스팀과 같은 온라인 라이센스 개념을 도입한 형태로 정식 서비스했다. 유료로 정량제나 정액제를 끊어야만이 즐길 수 있었다.
- 현재는 아루온 게임즈가 폐업 해버렸기 때문에, 신영웅전설4 한국어판은 플레이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 영웅전설5는 한국 후지쯔가 번역하여 정식 발매하였다.
- 간혹 일본어가 그대로 나오기도 하거나, 고유명사가 제멋대로 바뀌기도하고 노인에게 반말을 한다거나 갑자기 sksms과 같이 한국어식화 영어가 나온다거나.. 번역 퀄리티가 엉망진창이라 엄청난 비난을 샀다.
-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은 FC, SC, TC 모두 아루온 게임즈가 번역하여 정식 서비스하였다.
- 똑같은 개념으로 아루온에서 출시한 신영웅전설4는 완전 유료로 플레이를 해야 했으나, 천공의 궤적의 경우 FROG 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20분마다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무료플레이가 가능했다.
- 다만, 사용가능한 세이브 슬롯이 제한되는 등의 페널티가 있었다. 세이브 슬롯을 더 이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 이렇게나마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도 잠시, 중국 쪽으로 FROG 서비스의 기술정보가 유출되어 이내 FROG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지못미 - 그리고 2010년 11월에 이르러서는 아루온 자체가 접속이 안 되기도 하다가 얼마 후 다행히도 부활했는데, 머지않아 결국 2012년 12월 경에 폐업신고를 통해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 기술 유출로 인한 재판에 시달리다가 패소 끝에 자본을 잃은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 참고.
- 현재는 아루온 게임즈가 폐업 해버렸기 때문에, 천공의 궤적 시리즈의 한국어판은 플레이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 다만, 아루온 게임즈의 폐업 이후로 중국에 Windows 판으로 발매된 천공의 궤적 시리즈를 대상으로, 유저 '누구야'에 의해 한글패치가 제작 및 배포중에 있다.
-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
- 2015년 9월 30일, 궤적 시리즈의 리메이크 버전인 Evolution 시리즈 중 최초로 한국어판 출시를 발표한 것이 바로,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 FC의 Evolution 버전인 하늘의 궤적 FC Evolution이다. 천공의 궤적이던 기존 타이틀명이 하늘의 궤적으로 변경되었고, 아루온 게임즈의 부도로 더 이상 한국어로 즐길 수 없었던 시리즈를 드디어 콘솔로 온전한 형태로써 즐길 수가 있게 되었다.
-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C Evolution
- 2015년 12월 10일, The 3rd 에볼루션과 함께 한국어판 발매를 확정지었다!
-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
- 2015년 12월 10일, SC 에볼루션과 함께 한국어판 발매를 확정지었다!
-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2012년 10월 18일 제로의 궤적 Evolution이 정식발매 되긴했으나, 한정판도 없었고, 번역되지 않은 채 발매되었다.
발매의 목적이 뭐냐후에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 영웅전설 벽의 궤적
- 영웅전설 벽의 궤적은 궤적 시리즈 최초로 정식 발매된 바가 없다. 그러나 제로의 궤적과 마찬가지로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 영웅전설 섬의 궤적
- 2014년 1월 27일, 팔콤이 PS3와 PS Vita로 발매된 섬의 궤적 1, 2의 한국어판 출시를 발표했다. 국내에 영웅전설 시리즈가 번역되어 발매되는 것은 7년만이었기에 많은 팬들이 환영했다.
- 1편의 한국어판은 2014년 6월 24일에 발매, 2편은 2014년 9월 25일에 일본과 동시 정식 발매 되었다.
-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
- 이스 vs 천공의 궤적 얼터너티브 사가는 정식 발매된 바가 없다.
- 나유타의 궤적
- 나유타의 궤적은 정식 발매된 바가 없다.
4 관련 사이트
영웅전설의 국내 인기답게 아직도 살아있는 팬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 아멜라스의 영웅전설은 2003년 오픈 후 아직까지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역사적인 홈페이지다. 영웅전설이 한참 죽지않고 인기를 끌던 2005년까지는 꽤나 많은 방문객이 찾았지만 현재 자유게시판 글은 거의 업데이트 되지 않는 상태. 그래도 방명록에 가보면 아직까지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훈훈한 광경을 엿볼 수 있다.
- 방대한 자료만큼은 아직까지도 찾아볼만 하며, 영웅전설1~5시리즈만 전문적으로 다루고있다. 흔히 말하는 가가브 트릴로지 자료는 그 어떤 사이트보다 많고 유용하다. 2003년 게임피아 공략을 싣고있어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지금에서 보면 조금 부실할지도 모르나 이 사이트의 힘은 팁과 자료실의 메뉴에 있다. 디씨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 역시 이 사이트의 팁과 자료실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 가가브 시리즈 광팬이라면 꼭 들러보자. 대신 궤적 시리즈 자료는 전무하니 참고할 것.
- 아멜라스의 영웅전설이 방치된 지 꽤 오래되었다면, 영웅들의 샤리네는 비교적 최근까지 업데이트가 된 편이다.
- 아멜라스의 영웅전설이 여전히 1990년대 풍의 html 문서 느낌을 주는 반면, 영웅들의 샤리네는 리뉴얼을 통해 탈바꿈한 상태.[4]
- 이셀하사 편과 가가브 시리즈는 물론이고 궤적 시리즈의 정보도 꽤 다루고 있는 편이다.
- 다만, 벽의 궤적부터는 매한가지로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 상태이고, 자유게시판 글이 없는 것은 똑같다. 아마도 아루온 게임즈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국내 유통 및 번역화가 원활하지 않았던 탓인 듯하다.
5 관련 항목
- 영웅전설 시리즈의 작중에 나오는 소설들을 정리한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