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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리즈 TVA |
파일:Koyomi stamp 16.png |
코요미모노가타리 앱에 수록된 스탬프 |
오와리모노가타리 오기 포뮬러, 코요미모노가타리 코요미 마운틴 OP - decent black[1]
전 아무것도 몰라요. 당신이 알고 있죠, 아라라기 선배.[2][3]
어리석으시네요오, 아라라기 선배.[4]
목차
1 개요
忍野 扇 (おしのおうぎ)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괴짜 이야기부터 등장한다. 성우는 미즈하시 카오리.
칸바루 스루가의 소개로 코요미 앞에 나타난 나오에츠 고등학교 1학년의 후배 전학생. 오시노 메메의 조카라 하는 인물로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 등장이 늦은 축이지만 떡밥과 음모들을 양산하며 가엔 이즈코와 함께 세컨드 시즌 이후의 흑막 노릇을 하고 있는 인물. 그 정체는 끝 이야기 하권에서 밝혀지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원작 일러스트는 한참 뒤에 나왔고, 모습은 카부키모노가타리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드러났다. 손을 가리고 남을 정도로 긴 소매를 한 옷을 입었으며 굉장히 기분 나쁘고 사람 같지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창백한 얼굴에 새카만 머리카락에 새카만 눈을 지니고 있다. 혼자만 명암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그라데이션 처리되어 있어 수상하게 보인다.# 경박하게 보여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이던 오시노 메메와는 전혀 다른 모습. 모티브는 토게 미로쿠일지도 모른다.[5]
은근히 아라라기와 신체 접촉을 많이 한다. 천천히 다가와 목을 감듯이 포옹한다든가 고민중인 아라라기의 입술을 집게손가락으로 슥 훑는다든가 의자에 앉아있는 아라라기의 무릎 위에 태연히 앉아있다든가... 아라라기는 당황하지만 오기는 당당해 한다.아라라기 하렘에 들어오려는건가! 코이모노가타리 부음성에 의하면 들어가려다 떨어졌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히로인보단 아라라기의 조력자에 가깝다는 점, 자신의 행동 목적에 따라서 얼마든지 아라라기를 방해요소 취급한다는 점그리고 남자가 된 점 이 사람도 남잔데? 등의 이유로 아라라기 하렘 멤버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네카와 츠바사가 오기를 굉장히 경계하며 전에 없을 정도로 적대시하고, 오기도 하네카와를 싫어한다. 그것도 능력이 받쳐줘서 가능한 일. 이야기 시리즈에서 가엔 이즈코와 더불어 하네카와를 몰아붙인 몇 안되는 비범한 인물. 물론 하네카와도 이에 지지 않고 오기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밖에 아직 다른 하렘원들과는 이렇다 할 관계가 없다. 센조가하라 히타기와 마주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할 따름. 强vs强
아라라기 하렘이 아닌 캐릭터 중 부제[6]가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소위 모에 소매라고 불리는 교복 소매를 하고 있을 때가 많다. 상당히 길게 늘어뜨리고 있어서 꽤나 부각되는 편.
2 작중 행적
2.1 괴짜 이야기
초반 코요미의 회상 장면에서, 소개해야 할 후배가 있다고 잠깐 나오지만 잡다한 얘기만 늘어놓을 뿐 줄거리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여기서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2.2 꽃 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칸바루에게 말을 걸며 등장. 어째서인지 칸바루는 자기가 코요미에게 오기를 소개했는데도 입학식 날 다시 볼 때까지 존재를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준다. 거기에 칸바루는 희미하게 오기를 여자로 기억했으나 오기는 자신이 남자라고 하자 어찌저찌 수긍해 버린다.[7] 그와중 본인이 남장 여자 드립을 치기는 한다. 그리고 얼굴이 첫등장때보다 더 '사람 같이' 보인다. 아무래도 후술할 일들(끝 이야기)이 끝난 뒤라서 그런 듯.[8]
칸바루에게 생리 드립을 치다가 칸바루가 성희롱이라며 태클을 걸자 '아 참, 지금은 남자였지'라고 말한다. 이후로도 남자라고 재차 강조. 하지만 후반부에서 지나가던 뉴비틀 운전자가 오기 짱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여자로 기억하는 것 같은데 상당히 수상하다.[9]
페달을 뒤로 돌려 역주행이 가능한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10] 여담이지만 이때 자전거를 몰때의 모습은 바보털 없는 누군가를 닮았다.
참고로 여기선 장갑으로 손을 가리고 있다. [11]
2.3 미끼 이야기
이번에는 다시 여고생으로 등장한다. 뭐하는년/놈이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등교하던 센고쿠 나데코와 부딪힐 뻔하다가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등장. 나데코와 만나자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지만 오기와 전혀 면식이 없던 나데코는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러자 '여기선 아직 센고쿠 양과 아는 사이가 아니었지.'라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하며 코요미에게서 센고쿠에 대해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얼버무리고 가해자의 피해자에 대한 입장차이를 설명한다. 그뒤 별일 없이 나데코와 헤어진듯이 보였지만......
사실은 코요미에게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참배를 다니던 나데코에게
- 키타시라헤비 신사에는 현재 신이 없기 때문에 센고쿠 양의 소원을 이루어줄수 없다.
- 하지만 신이 힘을 되찾는다면 가능하다.
- 신의 시체는 아라라기 선배가 가엔 이즈코에게 받아서 가지고 있다.
- 그걸 뱀에게 먹이면 신이 부활 할 것이다.
등등 물어보지도 않은 사실들을 술술 불었다. 덤으로 친해진 증표라면서 나데코에게 하얀 슈슈를 줬다. 그리고 이후 나데코는 쿠치나와의 환각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기가 나데코에게 무언가 암시라도 건 것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나데코가 오기의 말대로 망상을 펼친다는 것이 미끼 이야기의 본 내용이다.
종반에서 시노부가 오기를 "그 여자 조카인 척 하는 녀석"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오시노 메메의 조카가 아닐 수도 있다.[12] 사랑 이야기에서 카이키가 투하한 떡밥도 참조하면 진짜 조카가 아닐 가능성이 꽤나 높다.
참고로 나데코와 처음 만났을 때 하치쿠지를 찾고 있었다는 말이 나온다. 어쩌면 하치쿠지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오기의 목표물은 나데코가 아닌 하치쿠지가 됐을 지도 모른다는 소리일지도... 더불어 하네카와와 접촉한 것을 암시하는 듯한 이야기도 했다.
2.4 귀신 이야기
후일담에서 아라라기한테 하치쿠지의 성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등장한다. 여기서 오기에 대한 비교적 자세한 설정이 나오는데 집안 대대로 괴이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자신도 돕는다고. 아라라기가 오시노 메메와 같은 일이냐 묻자, 메메는 같은 전문가지만 일족에선 유별난 경우고, 오히려 메메를 싫어하는 편이라고 한다.
본인은 평범한 일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끝나야 할 것을 끝낸다. 굳이 말하자면 거짓말쟁이를 벌하는 일쯤 되겠죠. 연기를 용서하지 않는 종결 선고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라고 한다. 이것은 귀신 이야기의 주적으로 등장한 어둠과 매우 비슷하다. 게다가 마지막 부분의 대사는 "덕분에 400년 전에 실패한 이유를 알게 됐어요"다. 작중 400년 전의 일이라고 하면 시노부와 어둠의 조우를 떠올릴 수 있다. 그건 세계의 법칙 비슷한것 아니었나? 새카만 눈과 머리카락에서 혹시 어둠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을 정도로 정체가 불분명하다. 맥거핀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
넌지시 건넨 말 중에 하치쿠지 마요이의 향후 행방, 즉 성불 이후의 마요이에 대한 수상한 언급을 남긴다. 그 후 마요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마치 알고 있다는 듯. 게다가 이 시기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아 알 리 없는 꽃 이야기의 누마치 로카에 대한 일까지 알고 있다. 다만 이름만 언급한데다 마을의 사정을 파악 했다면서 성불한 하치쿠지를 빼는 걸 보면 꽃 이야기의 일을 알고 있다기보다는 누마치 로카를 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오기가 자리를 뜨자 코요미와 시노부는 아주 의미심장한 문답을 한다.
오시노 시노부 : "알고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여자... 아마도 '뭔가'다."아라라기 코요미 : "...응, 그렇지. 그럴지도 몰라."
그니까 도대체 뭐냔 말이야.
2.5 사랑 이야기
오시노와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하네카와 츠바사가 카이키 데이슈에게 '오시노에게 조카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카이키는 "그 녀석에겐 가족따윈 없다. 있었는데 죽었다거나 집을 나왔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그 녀석은 태어날때부터 천애 고아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다.
- 카이키가 거짓말을 했다. 사기꾼 카이키가 하네카와에게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하네카와와 카이키의 대화 당시 상황을 보면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 메메가 거짓말을 했다. 카이키가 오시노에게 정말로 가족이 없다고 믿었다. 즉, 오시노는 자신의 가족을 카이키와 여타 동창들에게 숨겼다.
- 오기가 거짓말을 했다. 반대로 오시노 메메에겐 정말로 가족이 없다면, 오기가 코요미에게 접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셈이다.
- 이야기 자체가 거짓말이다. 사랑 이야기의 화자는 사기꾼인 카이키 데이슈다. 그래서 일부 독자들은 이 이야기 자체를 카이키의 거짓말이라고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게 거짓말이라면 미끼 이야기와 빙의 이야기 사이의 연표에 커다란 모순이 생겨버리므로 확률은 낮다.
- 거짓말은 하나도 없고 모두가 진실이다.[13]
그리고 카이키가 자기리나와의 저주를 받은 중학생에게 습격당했을 때 오기가 자신에게 카이키가 왔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언급됐다. 이야기 내내 카이키를 미행했던 사람이 센조가하라가 아닌 오기일 가능성도 있다는 소리일지도.
2.6 빙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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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어떻게 잡는거야
후반부에서 카렌과 츠키히, 칸바루를 납치해간 테오리 타다츠루를 만나러 가던 아라라기 코요미와 키타시라헤비 신사 앞에서 만났다. 이번에도 1학년 여학생
오기는 메메의 말버릇이었던 기다리다 지쳤다고 말을 꺼내며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나쁜 상황에 처했는데도 담담히 이야기를 하는 코요미에게 성장한 것이 아니냐고 감탄하며 "사람은 자신이 자신을 구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모든것을 꿰뚫어보는 듯한 메메의 분위기를 풍긴다.
코요미는 실패담에서 배우는 성장이 아닌 성공담에서 배우는 성장을 원한다고 받아치며 산으로 향한다. 이를 보고 있던 오노노키는 코요미에게 "사실 오기가 최종 보스이며 타다츠루는 단지 의뢰받은 전문가일 뿐인 것 같다"는 메타발언을 한다. 코요미와 만난 타다츠루는 대체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가를 코요미에게 물어볼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걸 봐선 오기에게 조종당한 것 같은 느낌을 풍긴다. 결국 타다츠루는 코요미에게 오시노를 찾으라는 말을 남기며 오노노키에게 사망.
2.7 달력 이야기
코요미 마운틴에서 등장한다. 코요미와 같이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올라가면서 신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 신사는 옛날에는 다른 위치에 있었는데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며 옛날 기술력으로 어떻게 신사를 옮겼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 대답은 그날 저녁 코요미의 집에 찾아온 나데코가 '산에 길을 만들면서 벤 나무로 만들었다'고 대신 답해준다.[14]
2.8 끝 이야기#s-3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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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기 코요미는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20자 이내로 답하라.
단, 문장안에 반드시 하나
오시노 오기를 사용할 것.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오기의 숨겨진 매력들이 드러나는 파트
칸바루의 소개로 아라라기와 처음 만나게 됐을 때인 미끼 이야기 이전 시점으로 되돌아간다. 이때 칸바루는 아라라기에게 섹드립을 치며 오기를 여자 아이라고 소개한다. 아라라기와 단 둘이 남게 되자, 오기는 자신이 직접 조사해서 그린 나오에츠 고교의 도면을 보여주면서 "학교에 도면에 나오지 않는 정체불명의 장소가 있으니 둘이서 조사해 보러 가자"며 아라라기를 이끈다. 아라라기는 처음에는 "예전에 센조가하라, 하네카와와 함께 학교를 조사했을 때 그런 곳은 없었다"고 단언하며 믿지 않았지만 진짜로 오기가 말하는 교실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며 오기와 함께 교실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대로 그 교실에 갇혀 버린다.
교실에서 나가기 위해 이것저것 조사하던 아라라기와 오기는 이 교실이 밖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사실과 아라라기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을 때에 사용했던 교실과 똑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오기는 아라라기의 과거에 일어난 '어떤 사건'이 이 현상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다고 추리하고 아라라기를 추궁하여, 오이쿠라 소다치와 학급회의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고 아라라기의 회상을 들으면서 아라라기가 얼버무리거나 무의식적으로 숨기려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파악하여, 학급회의의 진상을 알아내고 간단하게 진범을 밝혀낸다. 그 후 아라라기와 함께 교실을 빠져나온 오기는 아라라기에게 "선배와 나를 교실에 가둔 건 누구일까요?"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뻔하지 뭐[15]
그리고 다음날 코요미의 반에 오이쿠라가 2년만에 다시 찾아오고 코요미가 오이쿠라와 자신 사이에 더 깊은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그와 함께 코요미가 나온 중학교와 코요미의 추억에 관련된 폐가에 가면서 거기에 관련된 수수께끼를 풀어낸다.[16]
오이쿠라네 집을 찾아가는 코요미를 두고 하네카와 츠바사와 쟁탈전을 벌였고, 이길 뻔 했다. 비록 전날의 일이 있긴 했지만 그 코요미가 하네카와를 두고 다른 사람을 선택할 뻔했단 말이다. 하지만 하네카와의 "가슴 만지게 해줄게"에 밀렸다. 여기에 앙심을 품고 하네카와보다 먼저 알아낸 오이쿠라의 진실을 빌미로 '하네카와라던가 하는 대단하지도 않은 녀석을 고른건 착각이었어. 나의 파트너는 오기쨩밖에 없어. 하네카와보다 오기쨩이 좋아'라고 말하라고 하며 아라라기와 하네카와를 몰아붙이기도 한다.
아라라기는 하네카와가 개입하기 전까지 오이쿠라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의 대부분을 오기와 함께 행동했다. 사실상 거의 오기의 도움으로 단서를 찾고 해결의 실마리를 얻어간다. 오이쿠라의 사건같은 경우 오기가 없었다면 아라라기 혼자서는 해결이 굉장히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나마 하네카와라 객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지 센조가하라나 다른 인물이었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못 했을 것이다. 여기서 유난히 아라라기가 오기에게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기한테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이 가벼워진다. 하네카와나 오노노키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아라라기는 오기에게 손도 못쓴다. 특히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 오와리모노가타리 4화 초중반에 적나라하게 표현된다. 오기가 오이쿠라의 집에 방문하려는 아라라기에게 동행 하게 해달라고 조르는데 아라라기는 처음에 거절하다가 오기가 계속 앙탈을 부리며 유혹하자 최면이라도 걸린양 눈과 표정이 완전히 뒤집히며 허락해준다. 여기서 하네카와가 등장해 오기와 대립각을 세운다. 아라라기가 오기의 말에 넘어가는 걸 보면 정말 주술이라도 걸은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 점으로 볼때 아라라기와 오기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칸바루의 스킨십에는 그렇게 츳코미를 걸고 넘어지던 아라라기가 오기의 스킨십이나 터치, 귀에다 가까이 말을 속삭이는, 센조가하라가 보면 큰일날 행동들을 벙쩌있는체로 받아준다. 아라라기가 오기한테 츳코미... 라기보다 약간 쓴 소리를 하는정도는 오기가 하네카와에게 무례하게 행동할때 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것도 쓴 소리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또한 오기는 아라라기를 어리석은것(오로카모노)라고 부르는데, 농담이든 장난이든 어느정도 츳코미를 걸어주는 아라라기가 오기의 저 말에는 전혀 딴지를 걸지 않는다. 그렇다고 무시하는것도 아니다. 아라라기가 오기의 말에 빨려 들어가는 것 처럼 보인다.
2.9 끝 이야기#s-4 (중)
후일담에서 아라라기에게서 키스샷의 첫 번째 권속과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등장한다. 아라라기에게 첫 번째 권속과의 대결이 끝난 후에 시노부가 그를 전부 다 먹은게 확실하냐고 묻고, 자신이 만약 가엔 이즈코라면 갑주를 몰래 빼와서 진품 요도 코코로와타리와 소태도 유메와타리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가기 전에 첫 번째 권속의 본명이 시시루이 세이시로라는 것을 알려준다. 대체 어떻게 안걸까?
2.10 끝 이야기#s-4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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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 헬에서 테오리 타다츠루가 하치쿠지를 데리고 이승으로 돌아가는 코요미에게 자신에게 코요미와 시노부의 퇴치를 의뢰한 '적'이 오기라고 밝힌다. 이로써 최종보스 확정.
히타기 랑데부에선 데이트하다 깜빡 잠이 든 코요미의 꿈에 나타난다. 여기서 뱀주인자리에 얽힌 이야기[17]를 하다 꿈에서 깨기 전에 이번에야 말로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데이트가 끝나고 가엔을 만나러 가는 코요미에게 나타나 자신을 구해주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한다.
오기 다크에서 가엔 이즈코에 의해 오시노 오기의 진짜 정체가 밝혀진다. 오시노 메메의 조카도 아니고 칸바루 스루가의 후배도 아닌, 그렇다고 어둠도 아닌 하네카와 츠바사가 블랙 하네카와를 낳고 가호를 낳았듯이 아라라기 코요미가 낳은 괴이. 아라라기 요미코 아라라기의 정의, 즉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올바름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성격이 괴이화한 것. 가엔은 이를 블랙 하네카와에 빗대 다크 코요밍이라 평했다. 시노부의 말 그대로 아라라기의 "모조품 그 자체인 여자."
그동안 오기는 정체를 숨기고 어둠인 척 하면서 코요미네 마을에 거대한 결계를 펼치고 전문가의 출입을 막으며 코요미가 시리즈 내내 저지른 일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코요미의 정의감이 '이렇게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느끼던 방식대로. 니시오 이신이 상권 작가 후기에서 오시노 오기가 나쁜 건 아니다고 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오기가 탄생된 배경은 아라라기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아라라기가 상처 이야기에서 시노부를 도운 것이나 오이쿠라와의 관계 등에서 느낀 죄책감이 오시노 오기라는 형태로 발현된 것이다. '끝 이야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완벽한 끝맺음을 추구하는 속성을 지닌 인물이자 괴이이다.
끝 이야기 (중) 시노부 메일 때 발생한 사건에서 시시루이 세이시로를 시노부가 먹어 치웠을 때, 칸바루의 레이니 데빌이 시시루이에 의해 에너지 드레인된 상태였다. 그 에너지를 이용해 시노부의 물질창조능력과 칸바루의 레이니 데빌을 바탕으로 코요미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창조된 괴이가 바로 오시노 오기. 그러니까 코요미랑 시노부의 딸...?
당연히 오시노 오기란 이름은 가명이다. 성인 오시노는 오시노 메메가 아닌 오시노 시노부에서 따온 것이며 오시노 메메의 조카를 자처한 아이디어는 가엔 이즈코가 시노부 메일에서 메메의 여동생을 자처해버린 게 나쁜 선례가 됐을 거라고 한다.[18], 이름의 오기(부채)는 칸바루의 팬임을 칭할 때 나온 말장난. (팬 = fan = 부채) 이름에 날개 익자가 들어있는 것도, 하네카와에 대한 아라라기의 존경심에서 비롯된 것, 또는 오기의 하네카와에 대한 경계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戶+羽=扇).
오기에 대한 설명을 마친 가엔은 오기가 있을 곳은 하나 뿐이라면서 코요미를 그곳으로 보낸다. 이때 오기는 츠키히를 학원 폐허를 본딴 환상으로 데려오나, 이미 코요미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돌려보낸다.[19] 그리고 코요미에게 결국 자신을 구해달라는 말을 거절했으니 이제 자신을 퇴치하라고 한다.
가엔이 알려준 퇴치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코요미가 오기의 정체를 본인에게 폭로히면 오기는 어둠에 먹히게 되는 것. 하지만 아라라기는 자신의 팔 하나를 희생하고 오기를 구한다.하다하다 자기자신에게까지 플래그를 꼽는 하렘라기선생 이때 오기가 처음으로 당황하는데 꽤나 귀엽다.그리고 하네카와와 함께 나타난 오시노 메메가 오시노 오기를 자신의 조카로 인정하면서 어둠은 사라지고, 오기는 평범(?)하게 살게 된다. 결국은 하네카와에게 빚을 지게 되었다.
2.10.1 떡밥 정리
결론부터 내자면 오시노 오기란, 아라라기 코요미의 죄책감을 원천으로 태어나 칸바루 스루가의 레이니 데빌을 복사, 어둠의 체벌성+시시루이의 전문 지식+시노부의 물질창조+하네카와 이상의 지능[20]+전문가들이나 칸바루, 여동생들이 갖고 있는 올바르고 거침 없는 자신감 등등이 섞여 있는, 말하자면 모든 등장인물들의 장점만을 따온 최종형태라고 볼 수 있다.하네카와의 가슴은 못가져왔다 모든 히로인들의 원점인 오이쿠라 소다치와는 재미있는 대비.
이것으로 사랑 이야기의 거짓말 논란이 완벽하게 설명된다. 결국 아무도 거짓말하지 않은 셈. 따지고 보면 오시노 오기는 오시노 시노부에게서 태어난 것인데 오시노 시노부는 이름을 준 오시노 메메의 여자형제로 둔다면 조카가 되는 격. 오시노 메메는 고아이면서도 여자형제를 가지고 그 여자형제의 딸(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오기는 조카가 된다.[21]
또한 귀신 이야기의 오시노 가문도 설명이 되는데 다름아닌 오시노 메메, 오시노 시노부, 오시노 오기 이 셋. 모두 퇴마에 관련되어있다. 그리고 오시노 오기가 오시노 메메는 자기 가문에서도 특이한 사람이라고 한것도 설명이 되는데, 오시노 가문에서 오시노 메메만 인간이다.
오시노 메메를 싫어한 것도 이해가 간다. 상처 이야기에서 모두가 불행해진다는 어중간한 방법으로 결말을 낸 메메이고 그것을 따라 배워 시리즈 내내 아라라기가 적당주의 방식으로 괴이 사건을 끝맺은 만큼, 아라라기의 한 치의 양보도 용서하지 않는 정의가 괴이화된 오기가 볼 때는 공존할 수 없는 미움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남은 떡밥은 꽃 이야기에서의 TS 남성화토게 미로쿠와 강한 연관성이 느껴진다떡밥과 미끼 이야기에서의 센고쿠를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귀신 이야기에서의 누마치 로카 떡밥인데, 생각해보면 이것들 역시 자연스럽게 풀린다. 이를테면 꽃 이야기 시점에서는 아라라기 코요미가 자신=오시노 오기라고 자각한 이후이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오기를 자신과 동일시 하게 되고, 오기는 아라라기 코요미가 만든 괴이이기 때문에 이 무의식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그 결과 오기가 아라라기를 닮아가는 과정에서 남성화가 된 것.그러면 왜 오기 쨩이라 부른건데[22] 다만 추론의 영역이고 작품내에서 이렇다할 설명은 아직 없다.미끼 이야기에서 센고쿠를 만나기도 전에 알고 있었던 이유 역시 오우기는 아라라기의 죄책감의 권화이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 누마치 로카의 경우, 이때의 누마치 로카는 다른 레이니 데블의 파츠들을 모으고 있었을 것이고, 그것을 자신의 또다른 기원인 칸바루의 레이니 데블을 통해 건너건너 오우기가 느꼈고, 그 결과 로카에 대해서 알게 될 수도 있다.
2.11 속 오와리모노가타리
남장(?)은 속 오와리모노가타리에서 밝혀지길 당시 아라라기 코요미의 희대의 뻘짓여장(...)에 대응한 농담이었다고 밝혀진다. 시간상 속 오와리모노가타리에서 남장을 하고 그대로 하나모노가타리에서도 남장을 한 것으로...다만 단순히 '남장'을 한 것과 '남성화'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본인도 '지금은 남자다'라고 했으니 하나모노가타리에선 남성화된 것이 맞다고 봐야할지도 모르지만 그저 지금은 남장을 하고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만약 하나모노가타리에서 남성화 되었다면 기존 아라라기가 오기를 자신으로 강하게 인식하여 남성화가 된다는 추측도 틀리진 않을 것이다. 요약하면 남성맴버가 늘어버려서 메메의 자리가 위험하다오로카모노가타리 시점에서도 계속 칸바루가 오우기 군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아라라기의 자각으로 남성화된 것이 맞는 것 같다.꿋꿋이 남장한 것일 수도 있다
2.12 오로카모노가타리
스루가 본헤드 에피소드에서 방청소를 하다 레이니 데빌을 발견한 칸바루의 뒤에서 불쑥 등장한다.
2.13 나데모노가타리
자신의 분신들을 찾으러 다니는 나데코와 조우하며 등장. 등장 장면아 미끼 이야기때와 성별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완전히 똑같다. 그런데 나데코가 이미 만난 적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이번이 나데코와 첫 만남이라고 주장한다. 칸바루가 자신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하는 건 덤.- ↑ 비 아라라기 하렘 멤버 중 유일하게 솔로 캐릭터 송이 있다.
- ↑ 묘하게 하네카와의 말버릇인 뭐든지 아는 건 아냐. 단지 알고 있는 것만 알 뿐과 가엔의 말버릇인 난 뭐든지 알고 있거든 과 비교되는 대사이다.
- ↑ 사실 오기는 모른다고 말은 하지만 답을 완전히 꿰뚫고 있다. 하지만 모른다고 대답해서 상대방이 답을 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 ↑ 오기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오기는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 오기는 그가 자신의 위선을 벌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타난 분신이기 때문에 애매한 방식으로 상황을 끝내려는 자신을 폄하하는 것이다.
- ↑ 니시오 이신의 소설에서 가끔 공포학교나 몽환신사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면 오마쥬일 확률이 높다.
- ↑ 오기 포뮬러, 오기 다크
- ↑ 오기가 괴이의 능력으로 칸바루의 기억에 특별한 조작을 해뒀을 수도 있다.
- ↑ 끝 이야기 전까지 오기의 정체는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그런 유령같은 존재처럼 보였지만 끝 이야기 후에는 오기의 본체가 오기를 자신이라고 생각하게 되며 '사람 같은' 모습이나 성별 등 본체의 많은 점을 닮게 되었다.
- ↑ 이것도 후술할 내용인 끝 이야기 하권에서 풀리는 떡밥이다.
- ↑ 작중에서 곡예용 자전거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설명 되어 있다.
- ↑ 오와리모노가타리에서 보면 이 장갑은 여자일때도 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 ↑ 참고로 일본어로 여자 조카는 姪(めい), 남자 조카는 甥(おい)라고 구별해 쓴다.
- ↑ 끝 이야기 하권이 나온 현재로서는 이게 정설이다.
- ↑ 참고로 이날은 미끼 이야기에서 나데코가 코요미의 집에 일부러 들어온 그날이다.
- ↑ 작중에서는 그렇다라는 언급이 없지만 분위기상 오시노 오기 본인일 가능성이 크다.
- ↑ 이때도 수상한 장면이 나오는데, 코요미는 오기와 어떻게 만났는지도 모른채 자연스럽게 그녀와 같이 행동했다.
- ↑ 아스클레피오스가 죽은 사람을 되살려버리는 바람에 천벌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
- ↑ 본래라면 아라라기 오우기라고 했어야 했지만 그것은 너무 빨리 들켰을 거라고.
- ↑ 코요미 주변의 괴이지만 아직 건들지 않은 츠키히를 퇴치하려고 했었는 듯.
- ↑ 이것도 코요미가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던 하네카와에 대한 열등감이나 라이벌 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 어찌보면 명탐정 코난에서 초대 키드가 쿠도 신이치에게 '난 네 동생이다'라고 한 드립과 비슷한 논리이다.
- ↑ 여기서 적어도 아라라기는 끝 이야기 (하)에서 꽃 이야기까지 오우기를 만나지 않았거나, 만났더라도 남성화가 완전하지 않았을 때 만났다 정도로 추론할 수 있다. 아니면 코요미의 입장에선 '여성이었던 오우기'가 익숙했기에 호칭이 '오기 쨩'으로 고정되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