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그레이엄(한니발)

1 소개

파일:Attachment/윌 그레이엄(한니발)/Will Graham.jpg

"이것이 나의 그림이다.(This Is My DESIGN. [1])"

Will Graham. 드라마 한니발주인공으로 모티브레드 드래곤의 주인공 윌 그레이엄. 배우휴 댄시. FBI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며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유기견 주워와서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윌의 집에는 윈스턴을 비롯해 수많은 대형견들이 우글거린다.

원작에서도 조금 암시가 되었던 부분[2]선천적 공감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드러난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해하지도 따라가지도 못할 사이코패스범죄 현장에서 눈을 감으면 시계추 같은 황금빛의 물체가 움직이며 범죄 현장을 범죄가 일어날 당시로 돌려놓는 연출 속에서 자기 자신이 범죄자가 되어 모의 범죄를 저지르며 범죄자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는지 유추해낸다. 거의 사기 캐릭터급. 잭 크로포드가 노린 이유를 알 것 같다.

문제는 이 공감 능력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고 이 때문에 누군가에게 분석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긴다. 하긴 누가 좋아하겠냐만은... 그래서 윌과 진정으로 우정을 나누고 싶은 알라나 블룸은 윌과 같은 방에 단 둘이 있는 것을 의식적으로 피한다.

공감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실제 범죄만 저지르지 않았을 뿐이지 자신이 범죄자가 되어보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정신적인 소모가 크고 본인도 별로 원하지 않았지만 잭 크로포드가 '네가 그걸 하지 않아서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못 구해지고 죽으면 다 니 책임.'라는 식의 말을 해서 결국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잭은 그제서야 '언제든지 윌이 그만두게 해주겠다'고 하지만 이번엔 윌이 그만두지 않게 된다.

알라나의 소개로 한니발 렉터를 만나 렉터에게 상담을 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어느 가정집에 쳐들어가 살인을 저지른 살인마의 행동을 따라 모의 살인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FBI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에게 프로파일을 가르치다가 미네소타 떼까치 사건으로 윌을 찾은 잭 크로포드가 사건을 도와달라 부탁하고 거절하지만 결국 크로포드를 따라 가장 최근의 피해자 소녀의 집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몇 가지 단서를 듣고선 소녀의 시신이 방에 돌아와 있을 것까지 예측해 내 시신을 발견한다. 그대로 살인 사건 수사를 돕다가 한니발 렉터를 만나고 자신을 관찰하는 렉터의 태도에 불쾌해하지만 어느 아침 아침식사를 갖고 자신을 찾아와 함께 식사를 하며 조금 마음을 연 듯.

미네소타 떼까치 사건의 진범이 개럿 제이콥 홉스라는 것까지 도달했으나 중간에 렉터의 농간으로 개럿은 윌과 FBI가 쳐들어올 것을 알고 아내를 죽이고 딸 애비게일 홉스를 데리고 농성 중이었고 윌은 거기에 난입해서 개럿을 사살한다. 아버지에게 목을 그이고 쓰러진 애비게일의 응급처치를 하며 쓰러진 개럿이 자신에게 말을 하는 환상을 본다.

이후에는 '실제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때문에 연쇄 살인마와의 정신 동조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거기다 윌 자신이 연쇄 살인범의 사고에 거의 100% 공감을 하고 동화되는 그 추적 방법 때문에 윌이 자신을 개럿 제이콥 홉스와 동일시할까봐 주변의 걱정을 산다. '애비게일의 아버지를 죽인 것에 책임감을 느껴 애비게일의 아버지 역할을 하려 한다'고 충고를 받지만 무시하고 애비게일의 병실을 오간다.

에피소드 2의 주요사건인 버섯 사건의 범인이 애비게일을 납치하려는 것을 저지하고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윌은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이 아니라, 사람을 죽였으면 마땅히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데 흉악범을 죽인 것에 쾌감을 느껴서 그런 자신을 자책하는 것이었다. 이는 렉터와 상담을 하는 도중에 밝혀진 사실로 이를 보고 렉터는 웃는다.

2.2 시즌 2

한니발에 의해 '체서피크 리퍼'라는 누명을 쓰고 프레드릭 칠튼 박사의 정신병원에 갇혀있지만 정작 칠튼과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고 한니발 렉터와의 대화만을 바란다. 혼란스러워했던 시즌 1의 모습과는 달리 한니발이 범인임을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 중간 애비게일의 귀 환상을 보며 고통스러워한다.

자신을 도와주려는 알라나에게 부탁해 최면을 걸어 기억을 되찾으려 하고, 한니발이 자신에게 애비게일의 귀를 억지로 먹일 때[3]의 기억을 되찾고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정황도 알 수 없지만 하나하나 떠올릴 때마다 기쁘다는 말을 한다. 잭 크로포드에게 자신의 무고함과 한니발 렉터에 대한 혐의를 토로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는 중. 그러나 시즌 2 에피소드 1 초반부에 한니발과 잭이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결국엔 모든 게 밝혀지면서 혐의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5에서는 에이블 기디언[4]에게 "체서피크 리퍼를 잡지는 못할 거다. 죽일 수는 있어도."라는 조언을 듣고는 때마침 존재를 알게 된 자신의 숭배자에게 한니발 렉터를 죽여라라고 살인 청부를 한다. 정말 윌이 한니발을 죽이려고 한 건지, 자신의 숭배자와 한니발의 충돌을 유발하여 한니발을 잡을 기회를 노린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살인자에게 살인 청부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흑화한 것만은 틀림없다.[5] 청부 후 자신이 한니발 렉터처럼 악마 형상으로 변하는 환상에 시달린다.

하지만 한니발의 살인 청부는 실패로 돌아갔고 에피소드 6에서 살아남은 한니발이 윌에게 자신에게 이런 식으로 나오면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윌이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알라나 블룸NTR한다. 덤으로 한니발을 죽이려 한 윌의 모습에 알라나도 그에대한 신뢰를 걷어가버리고 말았다. 지못미 그 뒤 에피소트 7에서 한니발의 의도에 따라 윌이 혐의를 받고 있는 범죄들이 사실 채셔피크 리퍼의 짓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기소 취하로 정신 감호소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한니발에 대한 살의를 거두지 않았기에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그는 한니발의 집으로 찾아가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내가 여기서 죽으면 리퍼가 너한테 왜 그랬는 지 전혀 알 수 없게 된다"는 한니발의 말에 결국 물러나게 된다. 그 후 한니발의 공작에 의해 리퍼라는 누명을 쓴 칠튼이 윌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찾아온다. 그러나 윌은 칠튼에게 자신이 한 것처럼 일단 체포 당한 뒤 차차 누명을 벗자는 의미에서 에게 신고를 하였다. 칠튼이 조사를 받던 도중 미리엄에게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상당히 깔끔해진 차림새[6]로 다시 한니발의 상담실에 방문한다. 한니발은 자길 또 죽이려고 하냐고 묻지만 윌은 그저 상담을 다시 재개하고 싶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칠튼이나 미리엄 라스가 한니발의 계획에 의해 놀아나는 것을 보고 그를 이길 수 없다면 일단 같은 편이 된 후 통수를 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에게 접근한다. 이는 에피소드 8에서 잭에게 송어 낚시로 비유를 하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겨울철에 송어는 미끼인 것을 알기에 그것을 먹지 않으려고 하지만 미끼매력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삼키지 않고는 못 버틴다"고 한다. 그리고 덤으로 자기는 훌륭한 낚시꾼이라면서 한니발을 낚을 준비를 한다.

그 일환으로 한니발이 자신에게서 원하는 행동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에피소드 8의 범인을 죽이려고도 하였고 에피소드 9에서는 윌의 목숨을 노렸던 범인[7]을 죽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종종 한니발을 죽이는 악몽을 꾸거나 환각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면 결국 본인의 공감능력으로 서서히 한니발에게 동화되고 있는 상황이긴하다. 그 탓에 에피소드 10에서 프레디 라운즈를 죽이려는 장면이 나오자 알라나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윌이 본 목적을 잊고 완전히 살인마로서 흑화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이를 따지러 가는 알라나에게 윌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라며 권총을 건내준다.

에피소드 10에서는 마고 버저와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데 처음에는 한니발의 사무실 앞에서 우연히 만난 정도였지만 그 뒤 마고가 윌의 집에 직접 찾아오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 후 오빠인 메이슨 버저에게 정신적 학대를 당한 마고가 윌의 집에 찾아오고 대뜸 서로의 흉터를 확인하자며 검열삭제 분위기를 내는데 윌은 마고가 레즈비언인 것을 알기에 거부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윌도 믿을 사람 하나 없이 외로운 처지였기에 결국 그녀를 거부하지 못 하고 관계를 가지게 된다.[8] 하지만 에피소드 11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고는 그저 자신이 유산을 상속 받기 위해 남자 아이를 임신하기 위한 정자 셔틀로 윌을 선택한 것 뿐이었다.

윌은 예상치 못한 마고의 임신 소식에 당황하였지만 곧 자신의 2세가 생긴다는 소식에 내심 기뻐한다. 하지만 한니발의 부추김으로 인해 메이슨마고의 자궁을 적출해버리고 이에 빡친 윌은 처남메이슨을 죽이려고 달려간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냉정하게 자신이 메이슨을 죽이려는 것까지 모두 한니발의 계략인 것을 파악하고 역으로 메이슨을 꼬드겨 한니발을 살해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반대로 한니발에게 가서는 메이슨은 무례하니 죽어도 싸다며 한니발이 범행을 저지르도록 한다. 한니발이 메이슨을 살해하려는 순간 그를 체포하는 것. 그러나 한니발은 메이슨에게 손을 대지 않아서 결국 한니발이 메이슨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메이슨은 윌을 데려와서 한니발의 목을 벨 기회를 주지만 한니발에대한 살의가 있어도 결국 체포하려는 마음이 더 컸기에 윌은 한니발을 풀어준다. 바로 곁에 있던 메이슨의 부하에게 뒷통수를 맞고 기절한 뒤 깨어나 보니 한니발은 주변을 적당히 정리한 뒤였다. 그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본 광경은 자신의 개들에게 메이슨이 제 얼굴 살을 베어다 먹이고 있는 장면(...)메이슨이 험한 꼴을 당하고 있어도 별다른 감정이 들지 않는 듯 윌은 한니발이 범행을 저지르도록 계속해서 유도하였다. 물론 한니발은 윌의 말을 듣지 않고 메이슨의 목만 부러뜨려 전신불수로 만들었다.

에피소드 13에서 윌은 한니발과 도주 준비를 한다. 그러나 한니발이 같이 떠나자고 하는 제안에는 잭에게 진실을 알려줘야한다는 핑계를 대며 거절. 시간을 끌은 탓인지 잭이 정직을 당하는 바람에 잭이 숨겨주던 범행들이 들통이 나서 체포를 당하게 된다. 하지만 알라나가 미리 알려준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고, 잭이 함정 수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고 알라나의 통화를 통해서 눈치채고 잭이 한니발에게 살해당하지 않도록 체포하러 온다고 연락을 한다. 잭을 구하러 한니발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현관 앞에 2층에서 떨어진 알라나가 누워있었고 그녀에게서 과 한니발이 안에서 난투 중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윌은 한니발의 저택으로 들어가서 죽은 줄 알았던 애비게일이 살아 있는 것을 보고 멘붕하게 된다. 그리고 등 뒤에서 나타난 한니발에게 "당신이 도망칠 줄 알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사실 윌이 원했던 것은 한니발이 체포가 되는 것도 그와 함께 도망치는 것도 아닌 바로 한니발이 그저 아무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사라지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한니발은 윌 없이 혼자 떠날 수는 없었기에 도망치지 않고 있었고 윌은 한니발이 자신을 생각보다 깊게 신뢰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하게 된다. 결국 윌의 말대로 한니발이 윌을 흑화시킨 만큼 윌도 천하의 그 한니발이 윌 자신을 집착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어찌되었든 한니발은 윌이 자신을 거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윌은 원작 <레드 드래곤>에서 처럼 한니발에게 리놀륨 칼로 배가 찢어지고 만다. 그리고 한니발은 윌의 눈 앞에서 윌이 소중하게 여기던 애비게일의 목도 홉스가 했던 방식으로 베어버린다.그만둬!이미 윌의 멘탈은 제로야! 그리고 그대로 부엌에서 피를 흘리며 눈 앞에서 사슴이 죽어가는 환각을 보고는 의식을 잃고 만다.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사망 플래그를 찍어서 생사가 불투명해졌지만 사실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거기다 원작에서도 한니발에게 리놀륨 칼에 장기자랑까지 했지만 생존하였고 거기다 제작자인 브라이언 풀러가 예고한 바에 따르면 파이널 시즌에서 스탈링과 함께 한니발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2.3 시즌 3

역시 주인공으로서 생존이 확인. 한니발이 이탈리아에서 저지른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의 형사와 협력한다.

피날레에서 이빨요정과 혈투 끝에 원작처럼 한쪽 뺨이 꿰뚫리는 부상을 입지만 살아남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사람을 죽인다는 행위를 달성한 결과 살인을 긍정하는 살인마로 각성한다. 그 후 한니발을 끌어안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생사는 불명. 이지만, 시즌4가 나왔다면 멀쩡히 살아나올 예정이었다고.

거기다 한술 더 떠서 한니발과 같이 사이좋게 살인을 하는 생활을 하고 그걸 쫓는 내용이 될 예정이었다고 하니, 사람 하나가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었다.

3 여담

체크 무늬 셔츠를 꽤 좋아하는지 많이 입고 나온다. 덕분에 언제나 기품있고 우아하게 입고 다니는 인상의 렉터 박사와는 달리 다소 후줄근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게 모에요소야!

취미로는 플라잉 낚시와 아버지의 직업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보트 엔진 수리. 플라잉 낚시의 경우 한겨울에도 송어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고 종종 찌를 직접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애착을 갖는 취미. 그 외에 타인의 정을 그리워하는 태도때문인지 유기견들을 수집하여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들에게 얼마나 정성을 쏟는지 식사 하나를 챙겨줘도 멧돼지 머리 뼈로 낸 국물에 계란 한 판과 고기까지 갈아넣은 수제 개밥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 그 개들이 한 두마리도 아니고 7마리나 되니 매 끼니에 준비해야하는 양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할 것이다. 윌의 월급 대부분이 개와 낚시 취미로 다 나가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존재할 정도다.

범죄자와 동일한 사고관을 갖고 있는 덕분에 범죄자와 똑같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능력 탓에 범죄자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은 가해자와 같은 심리를 가졌기에 가해자에게 공감하는 게 아니라, 아주 뛰어난 피해자에 대응될 만한 인물이라는 분석이 있다. 물론 판단은 각자 알아서.
  1. -design의 뜻에는 '계획'도 있다. 어느쪽이 맞는지는 추가 바람.
  2. 범죄자와 동일한 사고관을 갖고 있는 덕분에 범죄자와 똑같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레드 드래곤>에서는 윌에게 잡힌 한니발이 '너와 나는 같다'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3. 길다란 관을 윌의 목에 박고 그 관을 통해 애비게일의 귀를 쑤셔 넣었다.
  4. 과거 윌에게 총을 맞고 체포되어 수감되어 있었는데 같은 처지가 되어 다시 만난 것이다.
  5. 사실 윌이 한니발에게 당한 걸 생각해 보면 흑화하는 게 당연할 정도이기는 하다. 억울하게 살인 혐의 쓰고 정신병원에 갇혔지, 자기에게 누명 씌운 진짜 살인마 한니발 렉터는 멀쩡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지, 자기 말을 믿고 한니발 렉터 조사하던 동료끔살당하는 걸로도 모자라 자길 조롱하듯 여러 토막이 나 전시된 채 발견되지...
  6. 머리카락도 자르고 강의 나갈 때나 입던 재킷 차림으로 나타났다
  7. 물론 한니발이 보냈다
  8. 이 와중에도 알라나와 하는 상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