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급에서 넘어옴)


이 문서의 내용 중 일부는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Executor-class Super Star Destroyer.[1]

1 제원

  • 전장 : 19km[2]
  • 전폭 : 3.8km
  • 엔진 : 스타드라이브 엔진(13기)
  • 최대속도 : 1,230G
  • 하이퍼드라이브 순위 : 클래스 2, 보조클래스 10
  • 무장
    • 터보레이저 2,000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주력 터보레이저)
    • 중(重) 터보레이저 2,000문
    • 어설트 컨커션 미사일 튜브 250문 (각 튜브당 30개 미사일)
    • 중(重) 이온캐논 250문
    • 트렉터 빔 프로젝터 40기
    • 포인트 레이저 캐논 500문
  • 승조원 : 279,144명 (최소 승조원은 50,000명)
  • 탑재량

해당 스펙은 초도함인 이제큐터의 스펙이다.

확장 세계관의 설정이라 레전드가 된 지금은 의미가 없지만, 같은 이제큐터급이라도 후기에 건조된 루산키아는 이보다 더 많은 화기를 장비했다. 아무래도 후기 제작품이라서 개량의 여지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 개요

은하 제국이 건조한 최대 규모의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설정상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보통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넘어서는 최대급 전함을 뜻하지만, 이제큐터급이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라고 하면 바로 이제큐터급을 뜻한다. 창의 앞머리를 연상시키는 매우 길쭉한 삼각형에, 함체 가운데 도시를 올려놓은 듯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함선.

길이는 무려 19km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 훨씬 많은 다수의 비행편대 및 약 4만에 달하는 육상전력을 싣고 다닌다. 함포로는 각종 합계 5000문이 넘는 터보레이저, 이온캐논 등의 막대한 화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위력은 임페리얼급 약 100대에 맞먹는다고 한다. 이렇게 거대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기동성도 상당해서 야전 사령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투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전함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압도적인 덩치에 걸맞는 다수의 터보 레이저와 각종 무장을 싣고 다니다보니 단독 궤도폭격만으로도 어지간한 적 행성은 초토화시킬 수 있었으며, 거의 준 슈퍼웨폰에 달하는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슈퍼레이저 같은 고화력의 무장을 탑재하지는 않은 지라 행성 방어막이 가동되면 별다른 수단이 없는 건 일반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마찬가지였다. 호스 전투때는 이러한 약점 때문에 저항군이 도망가는 것을 눈 뜨고 방치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 정도 크기의 다른 함선과 비교해보면 좀 부족해 보이긴 하지만, 해당 함선은 전함이 아니라 슈퍼웨폰의 영역에 존재하는 물건이다. 원래 스타워즈에서 행성 방어막을 뚫고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무기나 행성 자체를 박살낼 수 있는 무기는 슈퍼 웨폰으로 간주되며, 그렇지 않으면 일반 전함이나 기타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슈퍼 웨폰 빼고 그 당시 우주함대전에서는 1위를 달리는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 당장 함포로 탑재되어 있는 XX-9 터보 레이저만 해도 스타 디스트로이어 클래스 이전엔 함선에 달고 쏠 엄두도 못내던 물건이다. 따라서 함대전 같은 전투에서 특유의 강력한 화력으로 일종의 비대칭 전력으로서 기능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실제로 스타워즈 위키인 우키피디아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아니라 스타 드레드노트급으로 분류해 넣기도 한다.

이렇게 무식하게 큰 덩치로 만들어진 데에는 설계자인 리라 블리잭스의 취향이 듬뿍 담겨있다. 리라 블리잭스는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설계자로, 큰 함선은 적에게 공포심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크고 아름다운 함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한다.(...)

무지막지하게 덩치를 키우는게 극에 달하다보니 없던 효율성도 생겨나서 몇천문에 달하는 함포를 8문씩 그룹지정해 운용하는 것을 통해서 필요인원을 꽤나 줄일수 있었으며, 이러한 최적화로 인해 1.6km 짜리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10배, 슈퍼 클래스의 두 배가 넘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소 운용 인원은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5배, 슈퍼 클래스와 동일한 5만명 선에서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최대 성능을 내려면 인원을 좀 더 붙여야 하지만 승조원 정원인 27만여명까지 늘리지 않아도 최대 성능을 낼 수 있었다. 그래서 승조원 수를 최대 성능을 유지할 수준에서 약간 여유를 가지는 수준으로 조정한 후, 남은 탑승인원의 여유분량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엔도 전투전의 은하 제국 해군에서는 이 점을 이용해서 비공식적이지만 엘리트 장교부사관을 육성하는 실전훈련장으로도 활용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 잠재능력이 좋거나 실력이 있는 제국 육군과 해군의 인재들은 이 배에서 복무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실전경험을 쌓아서 제대로 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3 작중 활약

3.1 이제큐터

다스 베이더의 함대, 죽음의 전대의 기함. 본 함급의 초도함이며, 동형함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영화 내에서 등장한 유일한 함선이다.[3]

3.1.1 에피소드 5 이전

그리프 제독의 지도 아래 폰도에 있는 쿠앗 드라이브 야드의 조선소에서 극비리에 건조되었다. 이제큐터는 건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스스타 파괴에 대한 보복을 겸해 락크틴에 위치한 반란 연합의 기지를 파괴했다.

3.1.2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에피소드 4 내내 거대한 크기를 어필하며 인상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무색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등장 연출을 보여주며[4] 등장한다. 해당 장면은 상술한 연출과 BGM(임페리얼 마치)의 조화로, 말 그대로 간지폭풍을 보여준다.[5]

다만 간지가 흘러넘치는 등장 장면과는 달리 작중 상황에서 반란 연합은 이 함선과 교전할만한 전력도 없었거니와 교전할 상황도 아니었던 지라 함대전을 벌이는 장면은 없고, 다스 베이더와 제국군 측 시점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반란 연합의 기지가 호스 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제국군은 호스 행성을 기습한다. 그러나 당시 죽음의 전대의 사령관이었던 켄달 오젤 제독은 초광속 상태에서 행성에 너무 근접한 상태로 빠져나오는 실책을 범했고, 이로 인해 제국군 함대의 접근을 미리 알아차린 반란 연합군이 행성 방어막을 기동시키게 된다.

행성 방어막째로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슈퍼레이저를 탑재한 데스스타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함대 구성으로는 행성 방어막을 궤도해서 어찌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고, 덕분에 이제큐터급은 그 압도적인 스펙에도 불구하고 행성 방어막을 건드릴 수 없어서(…) 반란 연합이 호스 행성에서 탈출할 시간을 버는 것을 눈 뜨고 지켜봐야 했다.

함대로 호스의 반란 연합군을 제압할 수 없게 된 제국군은 지상군을 강하시켜 호스 행성을 점령하기는 했으나, 이미 대부분의 전력은 도망간 상황이었다. 이 모든 상황은 오젤 제독의 실책 때문이었고, 다 잡은 고기를 놓친 데 열불이 오른 베이더는 오젤 제독을 죽여버리고 퍼무스 피에트 함장을 후임제독으로 앉힌다.

이후 제국군 사이드의 배경으로 몇번 비춰지는 것으로 등장 끝.

3.1.3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퍼무스 피에트 제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에는 엔도 전투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루크 스카이워커를 포섭하기 위해 반란 연합군을 직접 공격하지 말라는 시디어스 황제의 지시 때문에 다른 제국군 함선들과 같이 직접적인 전투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함재기들만 출격시켜 공격하는 소극적 대응을 펼친다.

그러나 안그래도 빈약한 맷집에 모함의 원호를 전혀 받지 못한 채 싸우게 된 제국군의 타이 파이터들은 반란군 함대의 방공망에 허무하게 녹아내렸고, 졸지에 제국군 함대는 호위 전투기 하나 없이 전투해야 하는 열세의 상황에 몰린다.

기얼 아크바 제독: (데스스타 내부에 침투한)전투기들에게 시간을 더 벌어줘야 한다! 저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라! (A-wing 2대가 함교 보호막 생성기를 파괴한다)

함교 장교: 제독님! 함교 보호막 생성기를 잃었습니다!
퍼무스 피에트 제독: 전방에 화력을 집중하라! 아무것도 통과시켜선 안 된다! (그린 편대 편대장 아벨 크리니드의 A-wing이 반파된 채 날아온다) 전방 화력을 집중하라니까!
아벨 크리니드 편대장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게런트 사령관: 너무 늦었습니다!

제공권을 완전히 잃은 제국군 함대가 반란군의 전투기 편대에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있는 와중, 이제큐터는 그 거대한 크기와 상징성으로 인해 반란군의 집중사격을 받았다.

star-wars6-movie-screencaps.com-14077.jpg
star-wars6-movie-screencaps.com-14078.jpg
star-wars6-movie-screencaps.com-14083.jpg

그 와중 이제큐터의 함교로 접근한 A-wing 편대의 공격에 보호막 생성기가 파괴되었고, 그 직후에 이제큐터의 대공화망에 피탄된 A윙 1대가 기체 제어를 거의 못하게 되자 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이제큐터의 함교에 자폭성 돌격을 시도하였다. 이에 함교에 있던 제국군 장교진들은 대공화망을 최대로 가동하면서 A윙의 접근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 하였으나, 결국 A윙의 자폭 공격을 막지 못하고 함교가 파괴된다.

star-wars6-movie-screencaps.com-14092.jpg
star-wars6-movie-screencaps.com-14111.jpg

함교가 파괴되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이제큐터는 데스스타 2의 중력장에 끌려들어 데스스타의 표면과 격돌하였고, 충돌의 충격에 이제큐터는 대폭발을 일으키며 허무하게 파괴되었다.

사실 설정상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함교에 있는 보호막 생성기는 어디까지나 함교를 더 견고하게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보호막 생성기이다. 이제큐터 자체에 강력한 보호막 생성기가 있음에도 어떻게 내부의 보호막 생성기가 파괴되어 이 자폭 공격이 먹혔는지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는데,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을 뿐 이는 소설판에서 설명된다. 소설판에 따르면 아크바 제독이 이제큐터에 총공격을 명하자 함선 킬러 B-wing으로 구성된 블루 편대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이제큐터 선체를 타격했고,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방 보호막이 내려갔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그린 편대의 A-wing들이 함교로 근접해 양자어뢰로 함교 보호막 생성기를 박살낸 것.

이제큐터가 격침되면서 함대를 지휘하던 피에트 제독과 참모진, 그리고 함장 이하 승조원 총원과 동승하고 있던 육군 병력 총원이 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전사했다. 이게 제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픈 일이었던 것이, 이제큐터는 제국군 신규 장교를 양성하는 훈련소로써 쓰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제큐터와 함께 제국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많은 엘리트 장교와 부사관들이 한꺼번에 증발해버린 셈.

그 덕분인지 시퀄 트릴로지의 설정에서는 엔도 전투 이후의 제국 잔당은 황제 사망 이후로도 무시못할 수준의 상당한 거대 전력이던 구 제국군의 전력을 채 1년도 못되어서 싸그리몽창 다 날려먹고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다.

3.2 동형함

3.2.1 스타워즈 레전드(구 확장 세계관)

ISD를 2만여 척 가까지 찍어냈던 제국 스케일 답게도 이 거대 전함 역시 꽤 많은 수가 건조되었으며, 잊을 만 하면 한척씩 튀어나와서 크고 작은 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개중에는 신 공화국 측에 나포되어 신 공화국 소속으로 활약한 함선도 있다. 가디언 호가 대표적인데, 원래 제국의 군벌 드로멜 제독의 기함이었다가 신공화국측에 합류, 유우잔 봉 전쟁 당시, 마지막 전투인 코루스칸트 수복전에 이르기까지 아군의 화력지원용 전력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선보였...다고 하고 싶지만 거의 보조전력으로 쓰였다.

클래식 트릴로지 시점에서는 최강의 함선이라는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데스스타의 주무장인 슈퍼레이저를 날려대는 이클립스급을 비롯해 이제큐터급을 간단히 발라 버릴 수 있는 초전함들이 여럿 등장함으로써 최강의 함선이라는 타이틀조차 잃어버리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슈퍼레이저 같은 슈퍼웨폰을 탑재하지 않은 일반 전함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지라 기존의 타이틀을 어찌 유지하는 중이었으나... 신 공화국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17km 짜리 바이카운트 스타 디펜더를 데뷔시키면서 그조차도 잃어버렸다.

다만 바이카운트급은 신공화국이 제국 잔당과의 평화조약을 맺은 이후 등장했기에 이제큐터와 바이카운트가 정면 대결한 사례는 없다. 설계부터 효율의 극치를 달린다는 몬 칼리마리 시리즈인데다 비용을 무시하고 성능을 있는대로 때려박아 만들었다는 평이니 이기기는 힘들겠지만.

확장 세계관에서 등장한 이제큐터급은 약 십여대 달하며 그 이름들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 기록된 것뿐만 아니라 각지의 제국 군웅들이 비밀리에 생산한 것까지 합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2.2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깨알같은 팔콘야라레메카.

자쿠 행성에서 뒤집힌 채 추락해 있는 잔해(…)로 등장한다. 확장 세계관은 폐기되었지만, 이제큐터급이 여러 척 건조되어 있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된 모양이다.

해당 함의 이름은 '래비저'로, 구 제국군 잔당이 보유중이었던 최후(…)의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였다고 한다. 이 제국군 잔당들은 래비저저 호를 중심으로 잔존한 다수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끌어모아 신 공화국에 반격작전을 펼치려 했으나, 신 공화국군과의 교전으로 너무나도 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간단히 궤멸당했고, 래비저 호 역시 공화국군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고 격침당했다.

래비저 호가 제국군이 보유했던 최후의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였다는 설정을 볼 때 제국군이 보유했던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죄다 격침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추후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할 확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가 시퀄 트릴로지 세계관에서는 30년 간의 기술 발전으로 퍼스트 오더의 주력함인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이제큐터급과 거의 맞먹는 3000문의 무장을 적재하고 있다는 설정이어서 이제큐터급은 한층 더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하지만 정규전함과 포켓전함의 차이는 무장만으로 메꿔지지 않는다

RavagerBattlefront.jpg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자쿠 전투를 배경으로 한 맵 '거인들의 무덤'에서 이 래비저가 추락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추락하면서 균형을 잃고 옆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결론적으로 뒤집혀 버리며, 추락할 때 충격파로 인해 온 맵에 지진이 일어날 정도로 압도적인 연출을 자랑한다.[7]

4 기타

팬들 사이에서는 9.6km → 8km → 12.8km → 19km 라는 루카스식 고무줄 설정 바꾸기의 희생양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여러 번 설정이 바뀐 것은 이후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어, 이런 정신나간 규모의 함선의 존재를 제국 의회로부터 숨기기 위해 거짓 스펙을 담은 보고서와 실제 거짓 스팩을 가진 함선들(!!!...페이퍼쉽은 그냥 페이퍼로 냅두는 게 보통인데...)를 만들었다는 식으로 처리되었다. 현재는 19km로 고정돼 스타워즈 최대 함선으로 군림하고 있다.

스타워즈 클래식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른 병기들처럼 촬영용 모형이 존재하는데, 이제큐터의 모형은 약 280㎝ 크기에, 전구를 집어넣고 25만개의 창구멍을 뚫었다고 한다(...).

550px
550px
550px

국내의 어떤 두 우주굇수 용자들이 이 함선의 1/8000 모형을 제작했다. 그것도 이미 존재하는 레진 킷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맨바닥(0)에서 부터 쌓아올린 스크래치빌드작이라고. 기획 단계에서는 영화 제작에 쓰인 280㎝의 미니어쳐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하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170㎝ 정도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말 흠좀무하다(…).


10221box1copy.jpg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쪼꼬미로 보이게 만드는 위엄을 보라 ㅎㄷㄷ

그 와중에 행진하는 스톰 트루퍼들이 귀엽다

레고의 2011년 하반기 스타워즈 신제품중에 끼어있다. 문제는 부품수 3천개에 완성품이 무려 전장 124.4㎝라는 무지막지한 괴물이다(…). 일부 토이저러스에서 물건이 있으니 살 수 있다. 그리고 2014년 하반기에 결국 단종되었다. 판매가가 399.99 USD, 한국 발매가는 60만원을 넘었으니 과연 레테크 가격이 얼마나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2016년에 중국의 짭레고 메이커 '레핀'에서 'STAR WNRS' 시리즈로 카피품을 120 USD 시세로 발매했다.
  1. 해당 단어의 발음은 이그제큐터이나 국내에서는 이제큐터로 통한다. '사형 집행자'/'집행관'라는 의미.
  2. 이게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잘 안가는 사람들을 위해 굳이 설명 하자면 0.330km 길이의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57척을 일렬로 나열해 놓은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3. 다만 깨어난 포스에서 다른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라바져의 잔해가 등장했다. 잔해만 등장하는 거라 좀 애매하지만...
  4.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며 등장한다. 그 엄청난 크기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도 이제큐터 앞에선 깡패 앞 초딩 신세(?)에 불과하다는 듯한 모습.
  5. 그러나 이 장면은 극에 달한 은하제국의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6. 다크 제다이 제렉의 기함이었으나 이후 죽음의 함대에게 넘기고, 자신은 새로운 함선을 기함으로 삼았다.
  7. 그것도 모자라서 대파된 스타디스트로이어 까지 곤두박칠 치면서 격침 되면서 맵전체에 지진이 일어날 정도의 연출도 보여줬다. 이제큐터 급 보다 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