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클링

Inkling. 영어로 "어렴풋이 알아차리는 것" 을 의미.

1 스플래툰 내 종족

스플래툰의 종족. 종족이기 때문에 영어로는 복수형인 s가 붙어 Inklings가 된다. 어원은 Ink(잉크) + '작거나 하찮은 것'을 나타내는 접미사 -ling의 합성어로 추정된다.

기본적인 캐릭터 디자인은 일본이 아닌 서양인 유저를 타깃으로 하되, 일본을 포함한 동양권에서 봐도 별 거부감없게 디자인되어 있다. 개성있는 디자인 덕에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

눈 주변이 검은 건 징오징오의 영향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싱글플레이어 트레일러에 도트 그래픽 징오징오가 출현하였지만 개발자들은 잉클링을 디자인 할 때 징오징오는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사실 얘라고 한다

2 특징

• 남녀 구분할 것 없이 뒤통수에 머리카락이 4갈래가 있는데, 이는 팔다리(4)+긴 머리(2)+짧은 갈래(4)=10개의 오징어 다리를 상징한다고 한다.

• 오징어의 새 부리 같은 입은 이빨로 구현되어 있다. 트위터 담당자 말로는 오징어 이빨 주변 살이 쫄깃하고 맛있다고 한다(...)

• 귀가 엘프를 닮은 뾰족한 형상인데, 이 역시 오징어의 윗쪽 지느러미 부분을 본딴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엘프 귀와는 달리 얇고 날렵한 모양새가 아니라 비교적 짧고 두꺼운 형태로, 아래의 컨셉 아트에서도 확인 가능.

• 공개된 컨셉 아트에 따르면 14세가 되기 전에는 완전한 인간형으로 변신하지 못하고 오징어 상태로 지내는 듯 하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점점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형할 수 있게 되다가 보통 14세가 되면 완전한 변신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이것을 고려하면 잉클링들은 14세가 되면 성체가 된다고 봐도 좋을 듯 하다.

• 공식 영문 텀블러에 의하면 잉클링의 신체는 액체(잉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떄문에 입 내부 색도 자신의 잉크색을 띄고있다. 오징어 형태일 땐 더욱 액체에 가깝게 되어 액체에 융화되거나 철망을 통과할 수 있다. 다만 몸이 액체다 보니 물에 빠지면 몸이 녹아버리는 단점이 있다.

• 잉크 색깔은 오렌지, 옐로, 핑크, 파스텔 그린, 라임 그린, 틸, 파스텔 블루, 코발트블루, 퍼플 9가지. 이 중 싱글플레이인 영웅 모드에서는 옥타리안의 상징색인 보라색, 시스템상 보라색과 매칭이 되지 않는 분홍색, 나중에 추가된 멀티플레이 전용 컬러링인 파스텔 그린과 블루까지 총 4색상이 등장하지 않는다.

• 몸에 액체가 가득 차서 그런지 목소리가 상당히 특이한데, 분명 지상에 나와서 움직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물을 입안에 머금은 채로 말하는 듯한 목소리이다. 플레이블 캐릭터인 잉클링들은 물론이고 하술된 인기 아이돌 시오카라즈도 고로록 고로록 울리는 목소리를 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시오카라즈가 노래 하는걸 들으면 귀여워서 뿅간다.

• 선전용 미디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주황색 눈동자의 주황색 여성 잉클링은 pixiv 등지에서 오징어짱(イカちゃん)이란 별명이 붙어 있으며, 여성 잉클링 아미보로도 이 디자인이 나왔다. 하지만 영웅 모드의 설정화에서 디폴트로 지정되어 있는 건 의외로 주황색 눈동자의 연두색 여성인데, 연두색의 경우 오징어 아미보로 나왔다. 참고로 남성 잉클링의 색은 파란색.

• 의상은 상의만 변경할 수 있고 하의는 변경이 불가능하기에, 잉클링 여자아이는 항상 스패츠를, 남자아이는 항상 반바지를 입는다. 다만 아미보로 해금되는 코스튬은 하의 위로 덧입는다. 그런데 머리가 저만함에도 불규하고 어떻게 T셔츠를 입는지는 미스터리.오징어로 변해서 옷에 들어갔을지도 골격없는 연체동물이니까 그냥 입었겠지

• 150m를 뛰어오를 수 있고, 시야는 90미터 밖의 적을 포착할 수 있을 정도며, 골격은 없다고 한다.그래서 웨이브를 잘 추는건가

• 잉크를 내뿜어 물로켓처럼 도약하는 슈퍼점프를 하는데, 실제 오징어도 물을 뿜어 물 밖으로 튀어오르는 능력이 있다.

• 포유류처럼 배꼽이 있으므로, 난태생은 아닐지도 모른다.

• 잉클링의 잉크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따로 청소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친환경적이다. 이로서 마리오는 구원됩니다

• 잉클링 간의 인기 스포츠인 4:4 나와바리 배틀은 이미 2000년 전부터 존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 잉클링들은 전력을 전지메기와의 공생관계를 통해 얻는데, 하이칼라시티의 경우 100년 묵은 거대 전지메기가 홀로 온 도시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 과거 옥타리안과의 전쟁 당시엔 대나무 물총을 사용하였으며, 아타리메 사령관도 지팡이 겸 대나무 물총을 들고 있다.

• 패션에 굉장히 민감하여,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고 멋진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데, 일본판은 이것을 "잘 나간다" 표현하고 북미판은 "싱싱하다"고 표현한다. 일본판에 경우 이카스(いかす/잘 나간다)와 이카(오징어/イカ)를 이용한 말장난이고 북미판은 그냥 대놓고 해산물 취급.

• 고유한 언어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문자의 경우 히라가나를 기반으로 한 것과 알파벳을 기반으로 한 것 두 종류가 확인되었다. 위 그림은 공식 월페이퍼에 나온 잉클링 소녀들의 가슴에 프린팅된 글자로, 좌측은 '바트로이카'라는 브랜드의 '오징어 화이트'인데, 오징어(이카)를 히라가나로 쓴 'いか'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우측은 '아로메'라는 브랜드인데, 척 보기에도 'AROME'라 적혀있음을 알 수 있으며,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하일리안 문자 체계처럼 현실의 글자를 살짝 비틀어 만든 문자로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정확히 그 체계가 밝혀지지는 않아 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 다소 허무주의적이면서도 향락주의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젊은 잉클링들은 패션과 노는 것(잉크 배틀)에 지나치리만큼 빠져 있다.

• 킨다메이 미술관에 전시중인 그림으로 유추해 볼 때, 바다민달팽이를 개처럼 애완동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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