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ber F1 Team
개요
2016년 마커스 에릭슨과 펠리페 나스르가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섀시 코드네임은 c35이다.
스위스의 페터 자우버가 설립한 포뮬러 1 레이싱 팀. 팀 본부 또한 스위스 힌윌에 위치한다. 1970년대에 창단한 역사가 꽤 깊은 팀이나, 창단 직후에는 르망24시[1],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의 다른 카테고리의 레이싱을 주로 뛰었으며, F1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다소 뒤인 1993년이다.
2005년 BMW가 자우버를 인수하여 2006년부터 2009년까지 BMW 자우버란 이름으로 활동하였으나, 09시즌을 끝으로 BMW가 도로 철수하면서 페터 자우버가 지분을 도로 인수하여 현재까지 팀을 유지하고 있다.[2]
2012시즌 중반까지 팀 수석은 설립자인 자우버가 맡고 있다가 한국 GP를 앞두고 기술 감독과 팀 CEO를 맡고 있던 모니샤 칼텐본에게 승계하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칼텐본은 F1 최초의 여성 팀 수석이 되었다. 엔진은 페라리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묘하게 파워팩 관련 이슈로 리타이어하는 일이 많아 페라리가 B급을 던져주는게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F1에 뛰어들기 시작한 이래로 쭉 중위권을 유지해 왔다. BMW 자우버 시절에는 페라리와 맥라렌의 2강 체제에 도전하였던 적도 있지만, BMW가 철수한 이후로는 다시 중위권으로 돌아온 상황.
실력파 드라이버들의 등용문 이미지가 강하다. 키미 라이코넨, 펠리페 마싸, 로버트 쿠비차, 제바스티안 페텔 같은 드라이버들이 이 팀을 통해 F1에 데뷔하였다.
2012~2014년 한정으로 첼시 FC와 파트너십을 맺었었던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레이스카에 첼시 로고가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