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갑

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전 · 현직 정치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鄭雲甲
1913년 05월 31일 ~ 1985년 12월 27일

대한민국의 관료, 친일반민족행위자, 정치인이다.

1913년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태어났다. 1938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그 해 충청남도 군속을 지냈다. 1943년 일본 고등문관시험 행정과에 합격했다.

8.15 광복경기도 지방과장과 인사처장을 거쳤다. 그리고 중앙 관료가 되어 1951년 총무처 경제국장, 1954년 총무처장을 지냈다. 1955년 4월 내무부(현 행정자치부) 차관을 거쳐 그해 11월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이후 정치인이 되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자유당 소속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선거구에서 출마해 민주당 이충환 후보를 꺾고 당선했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이번에는 민주당 이충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충청북도 진천군-음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정당 이충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4년 국민의당을 탈당하였고, 1966년 신한당에 입당하였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특별시 성동구 병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공화당 박준규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공화당 민병기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같은 해 신민당 정책심의회 의장에 임명되었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민주공화당 이태섭 후보와 동반 당선되었다. 1979년 신민당 원외지구당 3인방(유기준, 윤완중, 조일환)의 김영삼 총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파동 때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총재직무권한대행에 임명되었다.

일제강점기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한 것 때문에 친일파로 분류된다.

그의 아들들 중 정우택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합격 후 관료로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제15대, 16대, 19대 국회의원(자유민주연합, 한나라당, 새누리당)과 민선 충청북도지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