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민국 해군 제3함대
대한민국 해군의 함대사령부 및 기능사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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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함대 | 제2함대 | 제3함대 | 잠수함사령부 |
- 한자 : 第三艦隊
- 영어 : Republic of Korea Navy 3rd Fleet(COM3RDROKFLT, C3RF)
- 별명 : 상승함대[1]
1.1 개요
해군의 함대급 부대로 1946년 9월 24일에 부산에서 창설되었다. 1986년에 3함대로 재편되었고 부산 감만동에서 용호동으로 2006년에 기지를 이전하였다. 그 후, 2007년 11월 15일에 지은지 1년밖에 안 된 신청사를 작전사가 내려와 강탈해서 쫓아내는 바람에 전라남도 영암군의 구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자리로 이전했다. 함대 사령부가 설치되면서 그 곳에 있던 목방사는 해체됐다. 한동안 해군에서 가장 낡은 사령부급 건물인 [2]되었고, 목방사 건물들을 사용하다, 같은 부지에 새 청사들을 완공하여[3] 이전했다. 같은 해에 3함대 항공대대를 창설했다.
지휘관인 함대사령관은 해군 소장이다. 1함대가 대잠전, 2함대가 해상공방전을 중시한다면 3함대는 후방이라는 특성과 세 함대 중 가장 낡은 배들로 하기 가장 쉬운 전술상 대침투전을 중시하는게 특징. 북한의 반잠수정이나 공작선을 대상으로한 훈련을 자주한다. 기함은 FFG-813 전북함이다. 후방인 남해를 담당하기에 동해의 제1함대, 서해의 제2함대에 비해 전력이 확연히 떨어지는 편이다. 후방이지만 전라도와 서부 경남의 복잡한 도서 지역을 끼고 광역/저속 초계 임무를 주로 수행하기 때문에 헬기 운용이 가능한 중대형함이 다수 필요하나 한국 해군의 팍팍한 현실을 고려하면 수요를 충족시키긴 힘들어 보인다. 설상가상 쫒겨나다시피 해서 들오온 구 목방사는 지원능력이 부산에 비해 월등히 떨어져서 광개토대왕급 이상의 함정은 줘도 운용이 힘들다.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함대 기함이던 양만춘함을 2함대에 넘겨주면서 DDH는 한 척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4] 신형함이나 장비 우선 배치순위에서 제일 뒤로 밀린다. 낡아빠진 PCC와 FF중에서도 구형에 속하는 함정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가 교육사 실습전대에 실습용으로 차출되어 가기 때문에[5] 실제 경비, 작전에 동원하는 전력은 더 적다. 참수리급의 경우 2010년대까지 40mm 수동포를 달고있는 초기형들을 여러척 찾아볼 수 있었다. 육군과 비교하면 제2작전사령부를 생각하면 되며, 실제로 이곳과의 협력도 자주 이뤄지고 있으며, 연락장교도 두고 있다.[6] 그래도 명색이 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함께 리아스식 해안이 많은 남해안의 주력부대로, 중국 해군 어뢰정 망명사건 때도 (당시 제3해역사령부이던)3함대가 대응했다. 최근에는 제9해병여단도 제주도에 배치되어 해병대와 협조해서 화력을 보강하려고도 하고 있다.
1998년에는 육군 제31향토보병사단 및 해양경찰, 경찰과 함께 육해군 및 경찰 합동작전으로 북한 반잠수정을 격침시켰던 전과도 있다. 이는 북한의 마지막 후방 해안선 침투사례로, 이 때 제대로 박살난 북한은 이후 후방 해안 침투를 단념하고 위조여권을 대량으로 풀어서 중국에서 조선족으로 위장시킨 간첩을 보낸다. 그리고 한국 해군과 해경도 제법 전력이 강해져 뚫고 내려오는 것도 힘들어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2작사의 대간첩 작전 사례는 없고 주력은 해군/해병대/해경으로 넘어온다. 31사단은 이 때 잠수정에서 상륙해 내륙으로 침투하던 간첩 1명을 사살해서 칭찬을 받아 again 1998을 한동안 계속 우려 먹었다. 전방의 육군 제22보병사단이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치욕으로 여기는 것과 다르다.
최후방인 데다 80년대 이후 북한이 남해안까지 침투를 기도하는 사례가 뜸해졌고 노무현 시절 제주도 남북방으로 북한 상선 통과 허락해준것도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백지화된지라 1, 2함대에 비하면 신경쓸게 확실히 적다. 거기다 남해는 제7기동전단이나 잠수함사령부 같은 해군 주력부대들이 별도로 주둔중이라 3함대에 걸리는 부담이 적다. 현실적으로 많이 신경쓰는 건 온갖 핑계를 대며 수시로 AO(작전구역) 침범을 기도하는 북한상선과 남쪽에서 끝없이 몰려오는 중국 어선단이다. 북한 상선의 경우 아예 경비구역을 신설해 관할해역 침범을 저지하고 있고, 중국어선단은 해경의 보조역할로 R/S를 통해 중점적으로 감시하는 정도다. 중국어선들이 무장하고 어업지도선이나 해경에 저항할 경우 인근 해군 함정이 지원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많진 않다. 이어도의 경우는 신경을 안쓰는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분쟁지역이나 영토가 아닌지라 해군이 전담하지 않고 해경 경비함이 이어도 인근 해역에 상시 대기한다. 다만 국내 최대 항구도시로 물동량이 어마어마한 부산항을 담당하는 부산항만방어전대는 부산해경과 연계해 부산지역 해안을 철저히 감시하기에 근무가 상당히 빡세다. 관내에 작전사령부가 있기 때문에 중요성은 더욱 크다. 제발 진해로 도로 꺼져! 항만방어전대의 항만경비정이나 고속정은 침몰, 화재, 추락 같은 재난사고 발생시 출동해 해경을 보조하기도 한다.
중대형함은 돌아가면서 경비구역에서 경비뛰고 참수리는 주기적으로 편대교대와 기동, 사격훈련을 실시한다. 편한건 아니지만 최소한 2함대처럼 해상전진기지에서 식사추진 받아가며 경비 뛰느라 고생하진 않는다. 가끔씩 밤중에 미확인 접촉물이 포착되면 바로 확인하러 나가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물론 막상 가서 확인해보면 백이면 백 술취해서 이리저리 비틀대던 배가 아니면 불법조업 선박이다. 그나마도 2010년말 참수리 295호정을 야간에 무리하게 내보냈다 침몰시키고 사상자를 낸 이후론 어지간하면 밤에 참수리 내보내는 건 피하는 편이다. 또한 이 사건 여파로 참수리 편대 지휘체계와 배치방식이 바뀌었다.
여군 해상지휘관 TO가 대부분 후방이라는 이유로 몰려 있는데, 현 여군 참수리 정장(해군)들은 100% 3함대에서만 나오고 있다. 그나마 지휘관 TO가 적어 진급점수 균등부여를 위해 1년도 안 채우고 가는 경우가 허다해 승조원들의 불만이 많다고 한다.
1.2 역사
- 1946년
- 1947년 6월 21일 - 조선해안경비대 제주수영(濟州水營) 창설.
- 1949년 6월 1일 - 대한민국 해군 목포기지사령부, 목포경비부(木浦警備部)로 승격.
- 1950년
- 1973년 7월 1일 - 부산경비부, 제2해역사령부(第二海域司令部)로 개편.
- 1974년 1월 28일 - 목포경비부·제주경비부(구 제주수영), 제3해역사령부(第三海域司令部)·제6해역사령부(第六海域司令部)로 개편.
- 1986년 2월 1일 - 제2·3·6해역사령부가 통합해 제3함대사령부로 개편.
- 1986년 - 제주방어사령부 창설.
- 1987년 - 제3목포기지전단 창설.
- 1987년 12월 - 제3목포기지전단, 목포해역방어사령부로 개편.
- 1998년 12월 17일 - 여수시에서 광명함이 북한 반잠수정 격파.
- 2007년 11월 15일 - 제3함대사령부 영암으로 이전 및 목포해역방어사령부 해체
- 2015년 12월 1일 - 제주방어사령부 해체, 제주기지전대 창설.
1.3 구성
2 미 해군 3함대
미합중국 해군의 함대 구성 | ||||||
제3함대 동태평양 | 제4함대 남아메리카 | 제5함대 인도양 | 제6함대 동대서양 | 제7함대 서태평양 | ||
† 1함대는 미합중국 해안경비대, 2함대는 2011년 이후 함대전력사령부로 개편. |
▲ 3함대 마크 삼지창
1943년 3월 15일에 창설되었다. 2차대전기 윌리엄 홀시가 이끌었던, 그리고 홀시가 태풍을 잘못 예측하는 바람에 엄청난 타격을 입어 결과적으로 기상관측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다이나믹한 이력의 함대이기도 하다. 현재는 편제상 북동 태평양, 즉 북아메리카 대륙의 서해안과 알류샨 열도, 베링 해협, 멀리는 북극해에까지 이르는 해역을 담당한다. 한국의 함대가 소장급인 것과 달리 미국의 숫자함대(EX:3함대, 7함대 등)는 중장, 바다이름 함대(EX:태평양 함대, 대서양 함대 등)는 대장인 관계로 휘하의 전단(group)[8]급 부대들 지휘관이 소장이 된다. 제7함대와 함께 태평양 함대를 구성한다. 미 3함대의 모항은 샌디에이고이며 이 곳은 태평양 함대의 후방지원기지 역할도 한다.
미래 대규모 항모전단을 구성할 중국과 전쟁이 벌어지면 미 제7함대가 1차로 중국 해군의 공세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소진된 뒤 3함대가 결전을 벌이게 된다.[9] 3함대가 중국과 싸우는 동안 발생할 태평양 함대의 공백은 새로 함대를 편성하거나 다른 지역의 함대를 이동시켜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2.1 구성
- 제1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 One)
- 제3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 Three)
- 제9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 Nine)
- 제11항모전단(Carrier Strike Group Eleven)
- 제3기동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Three)
- 태평양중부수상전단(Naval Surface Group Mid-Pacific)
- 제1연안전투함전대(Littoral Combat Ship Squadron One)
- 태평양기동훈련대(Strike Force Training Pacific)
- 제1소해전단(Explosive Ordnance Disposal Group One)
- 제1해안전단(Coastal Riverine Group One)
- 해군방공포병사령부(Navy Air and Missile Defense Command)
- 해군기뢰대잠사령부(Naval Mine and Anti-Submarine Warfare Command)
- 제3잠수함해역대잠전투단(Submarine and Theater Anti-Submarine Warfare Force Third Fleet)
- 헬리콥터기동비행단(Helicopter Maritime Strike Wing)
- ↑
담당인 남해를 버리고올라가는 함대라는 게 아니라, 항상(常) 이기는(勝) 함대라는 뜻이다. 제9보병사단의 별칭인 상승 백마도 마찬가지 의미. - ↑ 그러나 '00년대 초중반 목방사 사령부, 합동내무대, 의무대, 식당, 경비중대 건물을 신축하여 시설은 나쁘지 않았다.
- ↑ 장교 및 부사관 숙소도 확충하였다.
- ↑ 2함대 넘겨준 양만춘함 대신 받아온게 낡아서 고장 잘나는걸로 악명높던 서울함이었다. PCC는 2011년도까진 최후기형이 여러척 배치되어 있었으나 재배치 조치로 전부 1, 2함대로 넘겨주고 구형을 받아왔다.
- ↑ 보통은 FF, PCC가 돌아가면서 교육사에 배속되지만 울산급 네임쉽인 울산함은 너무 낡아서 거의 교육사 고정배치되어 경비고 훈련이고 거의 안뛰었는데 그덕에 꿀산함이란 별명을 얻었었다. 울산함이 퇴역하자 그 다음으로 낡았고 고장 잘나는걸로 이름 높은 서울함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현재는 그마저 퇴역했다.
- ↑ 한국 해군의 함대는 지휘관 계급이 소장이라 육군 사단급과 서열상 동급일 뿐, 하는 일은 육군의 군단이나 야전군에 가깝다. 1, 2함대는 인근 육군 군단에 연락장교들을 보내지만, 2작사는 예하에 군단이 없어 3함대 연락장교도 여기로 온다.
- ↑ 1~2함대의 1번대 전대와 달리, 구축함은 한 척도 없다. 그나마 있는 호위함도 울산함과 서울함이 다 퇴역하면서 기함인 충남함 1척 남았다가(...), 이마저도 퇴역할 때가 다되서 인천급 호위함 3번함인 전북함을 새 기함으로 받아왔다. 나머지는 전부 포항급 초계함
- ↑ 한국의 전단은 번역명으로 flotilla를 쓰는데 이게 참 애매하다. 미 해군의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타국의 해군과 부대 단위가 맞지를 않는다.
- ↑ 제7함대의 작전 구역이 태평양 서쪽이라면 3함대는 동쪽(미 본토쪽)이 작전 구역이라 그렇다.그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