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퀵실버에 대해서는 퀵실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피터 막시모프 / 퀵실버
Peter Maximoff / Quicksilver
소속엑스맨
가족관계에릭 렌셔(아버지)
등장 영화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능력초고속이동
담당 배우에반 피터스

1 개요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등장. 코믹스의 퀵실버와는 여러 설정이 다르고, 이름도 피에트로가 아닌 '피터' 막시모프이다.[1] 추후의 MCU와의 중복을 피하기위해, 그리고 미국인이기에 이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영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퀵실버라는 이름은 등장하지 않고 피에트로 막시모프라고 불린다.

영화 개봉 전에는 공개된 디자인에 대해 미친듯이 혹평이 쏟아졌다. 신바람 이박사? 원작의 모습과 상당히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야 영화에서 캐릭터가 재창조되는 일이 많으니 차치하더라도, 가장 큰 문제는 너무 촌스럽다는 것. 70년대 스타일이라서 그런 듯

그러나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팬들 사이에서는 퀵실버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욕할 때는 언제고 이 영화 최고의 캐릭터라고 꼽는 평론가들도 있을 정도. 사실 본작 최고의 감초, 분위기 메이커, 귀요미, 미친 존재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 행적

2.1 엑스맨 트릴로지

2.1.1 엑스맨 탄생: 울버린

파일:퀵실버 엑스맨 탄생: 울버린.jpg


납치된 뮤턴트 청소년 중 한 명. 카메오 출연인데 설정이 이어질지는 불명. 뭐에 묶여있는거지 ㄷ

2.2 엑스맨 뉴 트릴로지

2.2.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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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간 울버린펜타곤을 뚫는 데 꼭 필요하다는 뮤턴트로 등장한다.[2] 울버린 일행을 본 피터의 어머니가 그들을 경찰로 오해하고 "또 무슨 사고를 쳤냐" 하고 물어보는 것으로 보아 능력을 써서 여러 가지 사고를 치기로 동네에서 악명이 높았던 모양.[3]

울버린 일행이 지하실로 내려갔을 때 피터는 정신없이 혼자서 탁구를 치고 있었다. 한 쪽에서 친 뒤 반대쪽으로 이동해서 치는 동작을 반복한 것. 에너자이저 그리고 울버린 일행이 방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그들을 파악하고 있었고, 방 안에는 훔친 물건들이 가득했다. 울버린은 감옥에 들어가 죄수 하나를 탈옥시키자며 을 하고 있는 피터를 꼬드긴다. 물론 처음 말 꺼낼 때는 그 감옥이 펜타곤이란 말은 안 했기에 피터가 시큰둥하게 "그거 불법이잖아요?" 라고 묻자 울버린은 주변에 놓인 훔친 물건들을 보며 "그야 걸리면 그렇지" 라고 대답. 들키지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고요 게다가 곧이어 찰스가 "단순한 좀도둑(kleptomaniac)에 불과했던 네가 펜타곤을 털게 되는 거지" 라고 말하자 피터는 바로 귀가 솔깃해서 받아들인다.

그리고 피터가 펜타곤 지하 감옥을 뚫는 부분이 바로 영화 최고의 개그씬이다. 에릭에게 갈 식판을 든 간수를 덕트 테이프로 칭칭 감아 엘리베이터 벽에 붙여놓은 뒤[4], 옷을 훔쳐입은 채 식판을 들고 에릭에게 간다. 그리고 식판에 유리조심(Mind the glass)이라고 써놓은 채 에릭에게 보내고 손의 빠른 진동으로 유리를 박살내어 에릭을 빼낸 뒤, 경보가 울리자 몰려온 수많은 간수들을 초스피드로 뛰어넘어 엘리베이터에 들어온다.[5] 이 때 "우리 엄마도 금속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알던데"라는 떡밥을 던진다. 피터의 마지막 활약이자 최대 명장면은 바로 주방 장면으로, 일제히 발사된 플라스틱 총알과 간수들을 음악을 들으면서 여유롭게 처리하는 모습이 압권이다.[6] 단순히 움직임만 빠른 게 아니라 사실상 퀵실버의 시간만 따로 흐르고 있는 수준.(…) 퀵실버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일반인 시점에서는 갑자기 경찰들이 쓰러지고 주방이 난장판이 된 상황 [7] 여담으로 느려진 시간에 비해 음악은 정상 속도로 재생되는데 옥에 티가 아니다. 퀵실버가 움직이는 순간부터 퀵실버와 외부세계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는 것이고 헤드폰은 퀵실버에 붙어있으니 헤드폰과 퀵실버는 같은 시간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따라서 퀵실버 입장에서 보면 음악은 정상 속도로 재생중인 것이다. 하지만 후에 추가된 설정으론 퀵실버의 헤드폰과 오디오는 퀵실버의 속도에 맞게 개조된 것이라고 한다.애시당초 퀵실버에겐 "본인과 접촉한 물체에게 본인의 능력을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고...[8]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본것같은데
구출이 끝나자 찰스는 계속 데리고 다녔다면 매그니토고 뭐고 다 때려잡아 영화 전개에 문제가 생겨 피터에게 렌트한 차를 맡기고 비행기로 떠난다. 이후 에릭이 뮤턴트에 대한 전언을 하는 것을 TV로 시청한다. 이 때 어머니가 TV에 집중하는 것을 보면 역시...? 여담이지만 이 때 피터의 품에 동생인 듯한 여자아이가 안겨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아이는 스칼렛 위치가 아니라고 감독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9] 게다가 로그컷 장면을 보면 피터의 엄마와 여동생의 대화에서 피터의 또다른 여자형제로 추정되는 인물이 언급된다. 대화 내용상 Bug 라는 표현으로 보아 여자아이의 언니로 추정된다. 이 인물이 뮤턴트인지 아닌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 아이가 스칼렛 위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중.하지만 마블 영화의 퀵실버처럼 이미지가 겹치기 때문인지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스칼렛 위치가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2.2 엑스맨: 아포칼립스

데오퓨에 이어 다시한번 명장면을 만들어낸 명불허전 신스틸러

매거진 이미지에 의하면 새 코스튬을 입을 예정인 듯 하다. 싱어 감독의 말에 따르면 퀵실버의 3분 짜리 액션 시퀸스를 찍는데만 한달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예고편에서는 자비에 영재학교로 추정되는 곳을 열심히 달리는 모습으로 등장. 그리고 3차 예고편에서 매그니토가 자신의 아버지라고 언급했다.

매그니토가 가족들을 잃고 경찰들을 살해했다는 뉴스를 보는 것으로 첫 등장. 근심스런 표정으로 전작에서 받은 자비에 영재 학교 명함을 만지작거리다 어머니가 들어오자 내색하지 않으려고 잽싸게 전격 Z 작전이 나오는 채널로 바꾸고 미즈 팩맨을 하고 있는 척 하지만(...) 어머니가 바로 전 채널로 돌려 들켜버린다. 에릭을 만나면 좋게 끝나지 않을거라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피터는 그의 가족은 죽은 이들만이 아니라며 에릭을 찾아나선다.

우선 그가 가족들과 살았던 집으로 가보지만 에릭은 이미 아포칼립스에 가담해 떠나버린 뒤였고 할 수 없이 그의 대한 정보를 얻으러 자비에 영재 학교로 오게 되는데, 그가 교정에 도착한 순간 학교가 폭발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 장면부터 전작 데오퓨의 주방씬을 잇는 명장면이 펼쳐진다. #커플을 매우 괘씸해한다

대폭발로 인해 학교가 조금씩 무너지는 그 찰나의 순간 우선 폭발 반경 바깥에 있는 사람들에게 튀는 파편을 치우는 것을 시작으로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대피시킨다. 피자를 먹고있던 강아지는 덤 다만 전작과 달리 구해야할 사람이 많고 그 범위도 넓어 하나하나 안전히 옮기지는 못하고 이불과 커튼 등으로 우선 안전망을 쳐두고 사람들을 휙휙 내던지는 등 그로서도 조금 급박하다고 보이는 부분이 있다. 전작인 데오퓨의 주방씬은 좀 느린편인 음악에 맞춰 슬로우비디오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번에 나온 학교씬은 Eurythmics - Sweet Dreams (Are Made Of This)에 맞춰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 와중에도 남의 음료수를 마시거나 문워크를 춘다거나 커플 염장질에 불편해하는 여유

모든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학교가 무너지고나서 몰래 바깥으로 놀러나갔던 스콧 일행이 돌아오고 스콧이 자신의 형인 알렉스가 안 보인다고 하자 피터는 건물 안에서 보이는 사람은 모두 데려왔다고 하고 그에 행크는 알렉스가 폭발 중심지에 가장 가까이 있었다며 그가 죽었음을 알고 오열하는 스콧을 착잡하게 바라본다. 그 후 구호한다는 명목으로 헬기들을 몰고온 윌리엄 스트라이커 부대의 음파 병기에 기절하고 레이븐, 행크, 모이라와 함께 주요 실험체로서 붙잡힌다.

알칼리 호수 댐에서 피터는 본 모습의 행크를 보고 놀라면서 깨어나고 전기가 흐르는 벽으로 만들어진 감옥에서 같이 붙잡혀온 세 명과 꼼짝없이 실험체가 될 처지에 놓인다. 그런 와중에 레이븐에게 매그니토가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힌다.

퀵실버 : 사실 매그니토가 내 아빠야

미스틱 : 뭐?
퀵실버 : 울 엄마랑 옛날에... (손가락을 맞물리며)
미스틱 : 그건 알아!
퀵실버 : {스포일러 차단}

피터는 펜타곤에서 에릭을 만났을 땐 그가 아버지란걸 몰랐으며, 이번에 찾으려고 했을땐 자신이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빠른 능력을 지니고도 자신은 항상 늦었다며 씁쓸해하는 피터에게 레이븐은 이번엔 늦지 않도록 노력해보자며 격려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 때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잠입한 스콧 일행에 의해 풀려난 울버린의 난동으로 인해 기지가 초토화되고 스트라이커는 도망가버리고 직후 도착한 스콧, 진, 커트에게 구출된다. 바깥으로 나가려던 일행은 스트라이커의 신형 전투기와 비행 슈트를 발견하고 즉시 프로페서X가 잡혀있는 카이로로 향한다. 아포칼립스 일당에 의해 초토화된 카이로를 눈앞에 두고 피터는 자책이 섞인 농담을 하며 동료들의 긴장을 약간이나마 풀어준다.

피터는 매그니토를 레이븐과 함께 맡기로 하고 그가 있는 곳에 도착하지만(이 때 전작에서 에릭에게 그랬던 것처럼 레이븐의 뒷목과 머리를 손으로 받친 상태로 이동하고 역시 에릭이 그랬던 것처럼 레이븐은 그의 초고속 능력을 처음 경험한 탓에 어지러움과 멀미 증세를 보인다.) 능력이 제한되는 자기장을 펼치고 있는 매그니토에겐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었다. 레이븐은 '내가 있고 찰스가 있고 당신 생각보다 많은 가족이 있어. 전엔 가족을 구할 기회가 없었지만 지금은 구할 수 있어'라며 그를 설득한다. 에릭은 피터에게 너는 무엇을 위해 왔냐며 묻고, 피터는 자신이 아들임을 밝힐 생각에 "난 당신의..." 라는 말로 운을 떼지만 이내 "나도 내 가족을 위해 왔어요" 라고 대답한다.[10] 그러나 흔들리는 듯 했지만 에릭은 여전히 멈추지 않았고 I am your son 했어야지 할 수 없이 피터는 레이븐을 다시 데리고 사건의 원흉인 아포칼립스에게로 향한다.

프로페서X를 구출한 커트, 진, 모이라가 아포칼립스에게 위치가 발각된 순간 나타나 능력을 한껏 발휘하여 그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퀵실버 최강설아포칼립스는 얻어맞고 있는 와중에도 피터에게 신경을 집중시켜 빠른 속도에 익숙해지고 곧 그의 왼쪽 다리를 지면에 묶어 장기인 속도를 봉인하고 묶이지 않는 오른쪽 다리를 부러뜨려 버린다.[11] 비명을 지르는 피터를 붙잡은 아포칼립스는 때마침 다가온 사일록에게 그를 죽일 것을 명령하지만 그건 사일록으로 변장한 미스틱이었고 그녀에 의해 목에 깊은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힐링 팩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포칼립스는 멀쩡했고 레이븐이 목을 잡히고 여전히 다리가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피터가 죽을 위기의 찰나, 그 모습을 보고 마침내 개심한 매그니토가 아포칼립스를 맹렬히 공격하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모든 것이 끝나고 부러진 다리에 깁스를 한 채[12] 그렇게 크게 다친 것 같지는 않네 진과 함께 무너진 학교를 재건하는 에릭을 모습을 보며 스톰과의 대화에서 언젠가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엔딩에선 다리도 나아 멀쩡한 모습으로 서서 훈련용 센티넬들을 보며 고글을 쓰고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새로운 엑스맨의 일원이 되었음을 알린다. 애초에 달리면서 총알도 움직이니까 센티널들이 상대가 될 리가 없잖아

전작에 이어 액션 부분에서 나이트크롤러와 함께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방씬에 이어서 학교 대피씬이나 아포칼립스를 잠시나마 특기인 속도로 압도하는 등 전투쪽에서도 확실히 사기캐임을 인증했다.근데 상대가 더한 사기캐라서...[13] 본격적으로 드러나는가 했었던 매그니토와의 드라마는 불발로 끝나버렸지만, 언젠가 스스로 밝히겠다고 한 점이나 아버지인 매그니토 역시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은 만큼 후속작에서도 언제든지 다시 연결점이 생길 수 있어 주목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퀵실버가 자비에 영재 학교에 도착할때 들고있던 과자는 트윙키이다.

2.3 25개의 역사적 순간들

1977년-세계 신기록 스캔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인한 역사 개변 이전의 이야기다.

피터 맥시모프의 8번의 세계 신기록 경신이 체육계 뮤턴트 선수 논쟁의 불씨를 던지다.

체육계 임원들은 트라스크 인더스트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전자 검증 제도를 채택했다.

이로 인하여 뮤턴트 유전자를 보유한 운동선수들은 어떠한 프로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다.

육상경기에서 8개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피터 맥시모프, 퀵실버는 상기 정책으로 인해 수사받는다.

3 능력

원작과 같이 초고속능력을 갖췄다.[14] 단순히 움직임만 빠른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보고 느끼고 생각한다. 그래서 퀵실버 시점에서는 자신은 정상적인 속도로 움직이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극도로 느리게 움직이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15] 어느 정도냐 하면 불과 10m도 안 되는 근거리에서 발사된 권총탄이 명중하기 전인 0.1초도 안 될 시간이 퀵실버의 시점으로는 70초 정도로 느리게 흘러간다. 게다가 저 70초 중에도 엄청난 스피드로 움직인다. 정상인에 비해 수천배는 빠르게 움직이는 셈. 총알보다도 수백배는 빠른 셈이다! 이 능력 덕분에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사람들을 때려눕히거나 반대로 구할 수 있으며 총알 및 폭발 파편의 궤도를 조정할 수 있다. 벽달리기도 가능.[16] 캡틴 아메리카처럼 초인적인 근력을 기본적으로 갖춘 것은 아니지만 속도는 곧 중량인 만큼 물리적인 전투력도 상당하다. 한마디로 공간의 제약을 받거나[17] 지형에 고정되거나 또는 정신 자체에 간섭하지 못한다면 무적이다. 만약 퀵실버가 적이었을때로 가정한다 치면 매그니토는 자기장 보호막을 펼치기 전에 공격하면 되고[18] 프로페서 엑스는 매그니토의 헬멧을 써서 정신공격을 차단하고 행크나 울버린 처럼 힘세거나 맷집이 있는 상대들은 어차피 공격은 맞지도 않으니 걍 패면된다(...). 스톰이 그의 천적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번개가 질량이 있어서 빛보단 느리지만 소리보단 빠르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아포칼립스에서 자세히보면 스톰이 적들과 싸울때 번개를 이용하긴 하는데 퀵실버보다 많이 느린 애들도 스톰의 번개를 피하며, 엑스맨 3편에선 빠르지만 퀵실버보다 느린 애가 적이었는데 이때 생각보다 고전을 하다가 겨우 제압을 했다. 이같은 결과를 볼때 아무래도 스톰이 그의 천적이 되기는 힘들 것 같다.물론 연출에 따라서 천적이 될 수도 있고

그 외에 작중 피터가 플레이하던 퐁의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점과[19] 총알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동안에 음악이 멀쩡히 흘러나온 것 때문에 피터가 원하면 자신과 접촉 상태인 대상의 시간을 빠르게 흐르게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경비원에게 접시를 던질 때 접시가 퀵실버와 비슷한 속도로 날아가다가 다시 느려지고, 퀵 실버가 소스를 먹을때 소스도 퀵 실버와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다가 멈추는 걸로 봐선 맞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퀵실버가 가지고 있던 카세트 플레이어가 퀵실버의 인지속도에 맞게 특수 개조된 물건이라는 공식 해명이 나왔기에 다시 금 그의 능력의 정체는 미궁 속으로...

어느 유튜버와 네티즌의 계산에 의하면... 데오퓨에선 마하 2327, 아포칼립스에선 마하 11811 이라는 미친 수치가 나온다.이속도로 주먹을 날리면 맞은 상대는 바로 황천행 아닐까[20]어떤 의미로 엑스맨중 가장 최강의 돌연변이

4 기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퀵실버(이하 피에트로)와 자주 비교대상이 된다. 피에트로의 능력 사용 장면 등을 보면 그냥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만 엑스맨의 퀵실버(이하 피터)의 경우에는 거의 클락 업 수준이기 때문에 능력의 활용도는 피터가 더 높다는 것. 하지만 피에트로는 자동차나 로봇을 집어던지는 등 신체능력도 보통사람보다 배는 강하다. 그리고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퀵실버급으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상대를 때리면 당연히 그 빠른 속도만큼 힘을 받은 주먹도 같이 작살나기 마련인데, 피에트로는 그런 거 없이 적들을 능력 활용 해가면서 찰지게 후려패는 걸 보면 신체의 내구도도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즉 초고속능력은 피터가, 신체능력은 피에트로가 더 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설마 타임머신 능력까지

하지만 피터도 엑아포에서 최종보스인 아포칼립스를 초반에 잠시나마 능력을 발휘해가면서 찰지게 후드려패는 것을 보면 피터의 신체능력도 만만찮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피에트로가 1편만에 퇴장한 것과는 달리 피터는 데오퓨에서도 짧게나마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아포칼립스에서는 그 활약이 절정에 달했기에 어느 한쪽의 우열을 가리긴 어렵다. 물론 피에트로도 어벤져스2에서 탈선한 열차의 진로에 있는 사람들을 능력을 사용하여 모조리 대피시키는 데오퓨의 주방씬 못지않은 명장면을 보여주는 등 좋은 활약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속편에 더 나왔다면 피터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줬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출현해서 좋은 활약을 펼칠만한 피에트로를 바로 퇴장시킨 이유는, 마블이 폭스에서 퀵실버와 스칼렛위치 남매의 판권을 가져올 때 퀵실버를 어벤져스2에서만 일회성으로 사용하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겉으로 보면 시종일관 가볍고 명랑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피터의 내면에는 아버지 에릭에 대한 애증의 감정이 깊게 자리하고있다.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반 아버지에게서 가족들을 버린 이유를 듣기위한 목적 반으로 에릭을 만나면 좋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자비에 영재학교로 찾아갔고 결국 미스틱과 함께 아버지 매그니토를 만났지만 결국 "내가 당신의 아들이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나도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왔어요"라고 돌려서 말한다. 이는 아버지에 대한 피터의 복잡한 심경을 잘 나타내주는 장면. 참고로 미스틱도 이러한 피터의 심경을 읽었는지 매그니토에게 "얘가 당신 아들이다"라는 말 대신 "당신이 생각하는거보다 훨씬 많은 가족이 있다"라고 돌려 말한다. 마지막에 자비에 영재학교로 들어오게된 포 호스맨중 한명이였던 스톰과의 대화에서 언젠가는 말할 것이라 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시종일관 가볍던 피터에게도 약간의 목표의식이라는 것이 생긴 것 같다.[21] 이렇게 처음에는 가볍기만한 모습에서 점차 외강내유형 캐릭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으로는, MCU의 피에트로도 마찬가지로 겉보기엔 피터처럼 밝고 명랑한데다가 가벼운 성격을 보여주지만 내면에는 하이드라의 실험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와 자신의 쌍둥이 남매 완다에 대한 걱정 등이 자리하고 있는 외강내유형 캐릭터라는 점이다.

미국 캐릭터 치고는 상당히 특이한 인물이다. 분명 아포칼립스와 전작은 10년이라는 세월의 텀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퀵실버는 여전히 엄마와 살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어리게 봐줘도 전작의 퀵실버는 십대 중후반의 나이일 것이다. 그렇다면 10년 뒤인 아포칼립스에서는 20대 중후반이라는 얘기인데, 여전히 엄마 집 지하실에서 전격 z 작전이나 보고, 전자오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포칼립스 전체적인 설정 오류 중 하나로 브라이언 싱어의 생각에 퀵실버는 아직 10대 청소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완전한 설정오류까지는 아닌 점은 퀵실버 본인도 이집트 전투 이전에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모두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도중에 "나는 아직도 엄마랑 같이 살고요"라고 자조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도 그런 부분을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듯 하다.

5 영상

영화 개봉전 공개된 광고에 대한 평 역시 디자인의 평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편이었다. 원작의 퀵실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기보단 플래시에게나 어울릴법한 껄렁껄렁한 모습을 보여주어 코믹스 팬들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킨 것. 결국 4월 22일 기준으로 좋아요와 싫어요 비율은 7:10까지 치닫았으며, 분노한 코믹스 팬들의 악플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하고 퀵실버의 캐릭터가 좋은 평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동년 6월 기준으로 좋아요와 싫어요의 비율은 2:1까지 상승했다.


  • 파워 피스 클립 영상
공개된 액션 영상은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그 놈의 머리 좀...


  • 스카이 디지탈 TV광고
아포칼립스 개봉에 앞서 나온 TV광고로 스카이가 퀵실버'보다' 빠르다는 것을 설정으로한 광고
광고 주제에 엄청난 정성과 고퀄이다. 그리고 그와주에 가오갤 브금


  • 중국 기아자동차 광고
이 역시 아포칼립스 개봉에 앞서 나온 광고
  1. '피터'는 '피에트로'의 영어식 이름이다.
  2. 울버린이 자기가 만났을 땐 이렇게 젊지 않았다고 말한 걸 봐선 이 둘은 데오퓨 과거 시점보다 훨씬 더 미래에 만났던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이때 현관문 앞의 'Welcome' 매트를 보면 가운데 부분이 잔뜩 쓸려서 닳아 있다.
  4. 물론 능력을 썼겠지만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그 짧은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이 붙여 놓았는지, 문제의 간수는 얼굴만 겨우 내놓고 몸은 완전히 테이프에 감겨 보이지도 않는다.
  5. 한손으로 에릭의 목을 받혀준채로 이동했는데 안 그러면 다친다고 한다. 사실 속도를 고려하자면 그렇게 안하면 목이 부러져 죽을 수도 있다. 참고로 이 때 에릭에게 목 조심하라며 whi-pl-(l)a-shi 드립을 친다.
  6. 이 장면은 에반 피터스가 그린 스크린 앞에서 연기한 모습을 초고속카메라와 CGI로 구현한 느린 영상에 합성해서 만들어졌다. 영상 처음에 나오듯 주방에 있는 것들은 사람 빼고 거의 다 CG다.
  7. 이 때 흐르던 음악은 짐 크로스(Jim Croce)의 Time in a Bottle인데, 이 영화가 상영된 뒤 해당 동영상의 조회수가 수십배로 뛰었다. 영화 보고 왔다는 인증글은 덤.
  8. 만약 이게 가능하면 엄청나게 강력한 아군 뮤턴트와 능력을 공유해 모든 적을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포칼립스에게 공격을 신나게 먹이고도 퀵실버 본체의 공격력이 그리 높지 않아서 별 타격이 없었는데 만약 매그니토나 사이클롭스와 능력을 공유해서 그들의 공격을시간을 멈춘 상태에서 무지하게 먹여놨다면 제 아무리 아포칼립스여도 중상을 입거나 어쩌면 죽었을 수도 있다.
  9. 후속작인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피터가 '아버지는 내가 아직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떠났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도 피터와는 씨다른 남매인 듯.
  10. 사실 전편에서 피터가 말한 것도 있고, 에릭 또한 말은 안했지만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을 수도 있다.
  11. 이는 피터가 아포칼립스에게 초인적인 동체시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방심했었던 점이 큰 패인이다. 아포칼립스에게 타격을 계속해서 입힐 때 어느 정도 여유를 부리며 공격한다. 어차피 방심하지 않았어도 아포칼립스의 사기적인 능력을 생각하면 결과야 바뀌지 않겠지만.
  12. 허벅지까지 길게 깁스를 했는데 온갖 컬러풀한 낙서로 도배되어있다.(...)
  13. 사실 목이 베여도 금방 재생하는 아포칼립스의 스펙을 생각하면, 아무리 많이 때려봤자 신체능력만 따지면 한손으로 사람을 몇미터 날려버리는 비스트 수준에도 훨씬 못 미치는 퀵실버의 펀치는 솜방망이일 뿐이다. 더군다나 퀵실버는 그 동안 본인의 완력과 관련해서 부각된 모습이 없었다.
  14. 말이 초고속 이동이지 실질적으로는 클락 업이다. 연출도 피터가 나오면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가는 연출을 하는데 이 곳에서의 피터도 일반인보다 대단히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만지는 물건도 일순간 빠르게 움직이다 멀어지면서 느려지는 것을 보면 시간도 느리게 흐르게 하고 초고속능력을 같이 지닌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 피터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연출을 할 당시에도 화면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자주 보여준다.
  15. 그런데 아포칼립스는 엄청나게 빠른 퀵실버의 움직임을 초인적인 반사신경과 사고속도로 읽어내서 초능력으로 퀵실버에게 대응했다.
  16. 엄청나게 빨리달려서 그런지 벽이 푹푹 파인다.
  17. 시간을 느리게 한 상태에서도 매그니토의 금속을 조종하는 초능력은 유지되서 금속 파편 방어막을 넘어가지 못했다.
  18. 상황에 따른 변수는 있겠지만, 총알도 비교가 안 될 만큼 빠른 퀵실버에게 거의 무조건적인 선공권이 있는 셈이다.
  19. 아무리 빨리 돌린다 한들 기계의 한계 상 공의 속도가 한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피터가 만졌을 땐 엄청난 속도로 점수가 오르는 등 일반적인 퐁 게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20. 참고로 마하 11811이면, 지구 한바퀴를 약 10초만에 도는 미친 속력이다.
  21. 피터가 말하는 그 언젠가는 자신이 더욱더 강해져서 아버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날로 추측된다. 그렇기에 영화 끝부분에 나오는 훈련에도 참여하는 것일 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