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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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피에트로 막시모프
Pietro Maximoff
다른 이름퀵실버
Quicksilver
종족강화인간
국적소코비아
성별남자
가족 관계완다 막시모프 (쌍둥이 여동생)
소속하이드라 (이전)
울트론 (이전)
어벤저스 (이전)
등장 영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장 게임레고 마블 어벤져스
등장 코믹스《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곡 - 셉터드 아일》
담당 배우에런 테일러존슨[1]
담당 성우이현 (대한민국)[2]

1 개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Earth-199999)의 퀵실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밝혀진 기원에 따르면 뉴욕 사태 이후 로키의 셉터를 손에 넣은 하이드라가 내부의 요원을 포섭, 가상의 동유럽 국가인 소코비아에 나라 내부의 내전을 틈타 아지트를 세웠고, 소코비아 내부의 반전세력의 일원이었던 막시모프 남매에게 힘을 주겠다며 실험체로 삼아 만들어낸 것이 그 기원이라 한다.

참고로 현재 20세기 폭스뮤턴트 캐릭터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그의 쌍둥이 남매 완다 막시모프와 함께 뮤턴트가 아니라 '강화인간(The enhanced)'이라고 표현된다.

2 행적

2.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크레딧 영상에 잠깐 나왔는데 스칼렛 위치와 함께 하이드라 연구실[3]에 감금되어 있다. 폰 스트러커가 이 둘을 어벤져스와 맞붙는 데 이용할 거라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연관될 거라는 암시를 보여줬다. 참고로 아직까지는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지 조금만 움직여도 계속 반대쪽 벽에 부딪혀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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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게 큰 그림같은 건 없어. 내겐 작은 그림밖에 없지. 가끔씩 품에서 꺼내 보는 그림말이야."
"왜요, 예상 못했어요? (You didn't see that coming?)"
"그거 알아? 내가 12분 먼저 태어났거든."

등장부터 호크아이의 화살을 잡아내거나 캡틴에게 고속으로 달려가 펀치를 먹이는 등, 특유의 초고속능력으로 어벤저스 멤버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4] 자신의 능력에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 호크아이에게 "왜, 예상 못했어?"[5] 하며 빈정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완다(스칼렛 위치)를 꾸준히 챙기는 모습[6]을 보였으며, 서울 전투에서 캡틴을 비롯한 어벤저스를 돕기 시작하면서 좀 비뚤어지긴 했어도 근본은 선량한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철이 탈선해서 서울 거리[7]를 덮치자 치일 뻔한 사람들을 일일히 구해냈고 폭주한 전철을 멈춘 뒤에는 거의 탈진한 듯한 모습을 보일 정도.

서울에서의 일 이후 캡틴 아메리카와 같이 자비스를 비전에 옮기고 있는 두 를 찾아간다. 서로 말싸움하는 게 지겨웠는지 주위의 전선을 뽑아버리나, 근데 갑자기 밑에서 쏜 총알 때문에 밑으로 바닥이 부서져 떨어져버린다. 바로 총알을 쏜 건 호크아이. 이때 호크아이가 "왜, 이건 예상 못했나?"라고 하는데 숲속에서의 말을 기억하는 것 같다. 상황 정리 후 전투 준비를 위해 신발과 옷을 입고 여동생에게 겉옷을 던져준다. 자기 여동생은 참 잘 챙긴다. 시스콘?

이후 울트론들과 벌어진 전투에서도 대활약하는데, 엑스맨의 퀵실버같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연신 파란 잔상만을 남기며 지나간 자리의 울트론 센트리들이 일제히 날아가는 묘사는 간지폭풍 그 자체. 개그씬으로 소코비아 경찰서에서 피신하라고 경고했는데 다들 무시하자 소총을 공중에 난사하여 다시 경고하는 장면을 보여줬고, 호크아이와 빈정거리며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볼만하다. 한편, 소코비아 경찰 지휘관이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쏜 멍청한풋내기 경찰 한명 때문에 총알에 스쳐서 다치게 되는데, 총알에 맞고 뒤돌아보며 푸념하는 장면이 백미이다.

센트리들을 쓰러뜨리며 시민들을 구조한 후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과 함께 울트론의 부대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결국 승리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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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아이와 아이를 구하려다 울트론이 조종하던 퀸젯의 포격을 맞은 후, 사망한다. 이게 무슨 퀵실버 총맞는 소리야 근데 들어서 옮겼다기 보단 밀쳐낸게 맞는거 같다. 들고 옮겼으면 총 맞을 일이 없다. [8] 그 뒤 호크아이에게 처음으로 했던 말인 "왜요...예상 못했어요...?"관객들이 퀵실버 죽는 걸 예상 못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며[9] 그대로 쓰러져 사망하게 된다.[10] 그의 죽음을 느낀 스칼렛 위치는 슬픔에 오열하며 주변의 울트론 센트리들을 가루로 만들어버린 후 퀸젯을 타고 있다가 헐크에게 던져져서 지하철에 처박혀있던 울트론의 심장을 염동력을 이용해 뽑아버린다.내 고통을 너도 한번 느껴봐라!

이후 퀵실버의 시신은 캡틴 아메리카가 거두고, 다치고 지친 호크아이와 함께 헬리캐리어로 가는 구명정에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은 실로 가슴아픈 장면. 이후 완다는 어벤저스의 정식 멤버로 합류하는데, 그의 죽음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호크아이는 이후 태어난 자신의 셋째 아들의 미들네임을 피에트로라고 지었다. 뚱뚱하네[11]

의외로 소코비아 전투 이전 곳곳에 운명에 대한 암시가 심어져 있다. 동생 데리고 먼저 날아가며 노땅이라고 놀리자 호크아이가 화살을 겨누며 농담조로 '그 잽싼 놈이 죽어도 아무도 모를 거야...'[12] 하는 대사가 있었고 가속 중이었는데도 총알에 스친 것 역시 총으로 사망하는 복선으로 볼 수 있다. 싸움의 결과보다 소코비아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캡틴의 브리핑에 클로즈업되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싸움 중에 캡틴이 "놈들이 쓰러뜨린다면 놈들을 똑같이 쓰러뜨려, 놈들에게 죽기라도 하면...털고 일어나(you get killed, walk it off)"라고 무선으로 독려할 때 "you get killed"에서는 벽에 기대 헉헉거리는 피에트로를 잡아주는데, 바로 다음의 "walk it off"에선 화면을 바꿔 말하는 캡틴을 보여주는 복선은 상당히 슬픈 장면이다. 결국 get killed와 walk it off의 결과를 그대로 나눠가지고 만 셈.

사실 기관포 맞고 안 죽었는데 호크아이가 확인사살한 거래요!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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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마리아 힐의 대사를 통해 설명된 그의 능력은 '향상된 물질대사와 증진된 열 항상성(increased metabolism and improved thermal homeostasis)'. 쉽게 말해서 초고속이동 능력자다. 초고속이동을 할 땐 몸에서 푸른색의 에너지가 움직임을 따라 표현된다. 단순히 빠르게 달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날아오는 총탄이 느리게 보거나 눈 깜짝할 사이에 클로의 총과 총알을 모조리 뽑아서 책상에 나열시켜놓는 등, 근육의 수축 속도와 더불어서 신경의 자극 전달 속도도 빠르다.

그 스피드는 웬만한 초인들도 움직임을 캐치하기 힘들 정도이며, 폭주하는 지하철을 간단히 앞지르며 시민들을 모두 길옆으로 옮겨서 구해낼 정도. 엑스맨 실사판의 퀵실버처럼 한번 능력을 사용하면 퀵실버 본인을 제외한 모든 시간의 흐름이 느려진 듯한 연출도 보여주었다. 다만 비교해 보면 데이즈 오브 퓨쳐 페스트의 퀵실버보다는 상당히 느리며 작품 속에서 나오는 속도로 보자면 일반적인 총탄의 속도랑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또한 인간의 질량으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내리꽂는만큼 파워도 어마어마해서 캡틴 아메리카도 제대로 맞으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울트론 센트리의 강철 육체도 펀치 한방에 분해시켜버릴 수 있다. 신체 내구성도 꽤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고속으로 달려서 주먹질을 하면 당연히 주먹도 같이 작살나기 때문(...). 울트론 센트리도 고속으로 달려들어 펀치로 부수는 것을 볼 때 속도에 견딜 수 있도록 신체 강도도 인간 이상으로 높아진 듯 하다.속도는 곧 중량.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 총알에 스쳤을 때도 분명 다쳤는데 아파하는 기색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이후에도 팔의 부상 때문에 리스크를 받은듯한 묘사도 없었다. 최종전투때도 잘보다보면 울트론 센트리를 들어서 내던지는 묘사도 있다.

다만 극중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걸로 봐선 아무리 신체가 강화되었다고 해도 일정시간 이상 달리는 것은 상당한 체력소모를 요하는 듯. 또한 아무리 빠르고 힘이 세졌다고는 해도 토르나 헐크 급으로 강한 것은 아니라서 토르를 공격해도 토르는 아무런 데미지를 입지 않았다. 그냥 뭐가 지나갔나 싶은 표정만 지었을 뿐.

반대로 불안정한 능력의 스칼렛 위치와 비교하면 능력이 안정된 편이다. 토르에게 데미지를 주지도 못하고 묠니르를 노리다가 날아가는 걸 보면 토르나 헐크나 아이언맨에게는 상대가 안 되지만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등은 우습게 넘어뜨렸다. 토르에게 환각을 거는데 성공했지만[13] 호크아이에게 단번에 털린 스칼렛 위치와 비교하면 능력이 안정적.

이 힘은 치타우리 셉터 안의 마인드 스톤을 통해서 발현된 능력인데, 염력이나 정신조작 계열인 완다라면 몰라도 피에트로의 초고속이동 능력은 정신을 관장하는 마인드 스톤의 힘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것이 의문. 만약 마인드 스톤과 연관된 능력이라고 확정한다면, 보통 초능력이 두뇌와 관련된 것으로 묘사되는 만큼, 두뇌의 발달로 자신에게 맞는 가속능력을 손에 넣었다는 정도로 추측이 가능하다. 사실 물질대사, 열 항상성 등 신체 기능등도 뇌가 통제하는 신체기능이기는 하다. 물론 뇌를 가지고 논다고 저것들이 강화되느냐는 실험대상이지만

아니면 원작에서의 뮤턴트 설정과 연관지어서, 본래 지니고 있던 미약한 잠재 능력을 마인드 스톤으로 발현시켰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왜 능력이 마인드 스톤과 동떨어졌냐에 대해서 납득이 가능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통한 인휴먼스의 소개로 뮤턴트에 대한 설정이 어느정도 보강될 수 있게 된 만큼 더더욱. 다만 저 에오쉴에서는 인휴먼즈가 아닌 우연한 사고로 능력을 얻은 비 인휴먼스 능력자들[14]이 인휴먼스보다 더 먼저나와서 인휴먼스는 영화에서 언급도 안 된 만큼 막시모프 남매도 그렇게 보는게 낫다.[15] 프렐류드 코믹스 묘사도 직접적으로 그려지진 않지만 정확히는 치타우리 족이 무기에 쓰는 (아마도 우주에서 나오는)푸른 에너지나 방사능을 마인드 스톤으로 끌어와 사람에게 끼얹은 것에 가깝다.(...)[16]

4 기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정식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원작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아버지는 엑스맨매그니토이다.

완다 막시모프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퀵실버'라고 불린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본명인 '피에트로 막시모프'라고만 불렸다. 그러나 엔딩 크레딧에는 Pietro Maximoff / Quicksilver라고 나온다.

마리아 힐이 캡틴에게 막시모프 남매를 설명하면서 보여주는 화면의 영상을 보면 머리카락이 평범한 진한 갈색이다. 옛날 실험에 참여하기 전 시점이기 때문에 능력을 얻으면서 모발의 색이 변한 것으로 추정.

개봉 전에 스칼렛 위치호크아이와 함께 찍은 이탈리아 촬영 현장에서 몇몇 사진들이 공개되었는데, 캐스팅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종식시키는 잘빠진 모습으로 나와 호평받고 있다. 그리고 바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퀵실버는 공개 당시 너무나 촌스러운 생김새로 어벤저스의 퀵실버와 비교당하며 더더욱 까였지만, 다행히 엑스맨 공개 이후 감초같은 캐릭터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 탓에 반대로 어벤져스의 퀵실버가 비교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영화가 공개된 후엔 이 쪽도 나름대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성으로 각자 큰 호평을 받았다.

작중에서 나이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배우의 나이도 그렇고 어벤져스 멤버들 중 가장 어리다. 작중 어벤저스 멤버들이 어린애 취급하면서 kid라고 부르는 부분도 여러번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kid라고 부르고 어린애 취급한다고 해서 무조건 미성년이라고 볼 수는 없다. 미국에서는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을 애송이 취급할 때 kid, son이라고도 한다. 반대로 상대를 노땅 취급할때 grandpa, old man이라고 하는 걸 보면 퀵실버보다 훨씬 연장자인 다른 어벤져스 남성 멤버들이 그를 꼬맹이 취급하는 건 당연하다. 퀵실버에게 old man 소리를 들은 바튼이 실제로 노인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

완다와 손을 잡고 다니는 등 시스콘 기질이 있다. 어릴 때 고아가 되어 둘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점을 감안하면 보통 남매들처럼 사이가 안 좋은 게 더 이상하긴 하다. 그냥 많이 친한 정도. 작 중에서는 편집되어 드러나지 않았으나 꽤나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삭제된 영상에서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장면이 두번이나 있다![17]


피처렛 영상.

엑스맨 실사판 버전 퀵실버랑도 비교가 자주되는 편. 퀸젯의 기관총 난사로부터 호크아이를 구하려다 벌집이 돼서 사망했기에 엑스맨 영화판의 퀵실버보단 느리다는 게 거의 통설이다. 특히 엑스맨의 퀵실버는 거의 클락 업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어벤져스2의 퀵실버보다 훨씬 빨라보인다. 일단 작중에서 묘사된 총알의 속도를 비교하면, 어벤져스의 경우 총알이 물에 흐르듯 스윽 지나갔지만 엑스맨의 경우 거의 정지한 듯 나무늘보 기어가는 듯이 날아간다. 총알의 속도만로 비교한다면 엑스맨의 퀵실버 쪽이 좀더 빠르다. 파워의 경우에도 MCU 퀵실버가 깅철 로벗을 간단히 부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파워는 이쪽이 더 강한게 아니냔 얘기도 있었지만 엑스맨 영화 퀵실버도 걸을 때마다 벽이 박살나거나 아포칼립스를 한방에 멀리 날려버리는 등 파워도 강하게 묘사되어서 논란은 많이 식었다. 하여튼 엑스맨 영화쪽 퀵실버가 더 강할 것이란게 중론.

매력적으로 묘사된 캐릭터이니만큼 한 작품만에 죽어버린 것에 국적을 막론하고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그로인해 과거 멀티계약 루머라던가 시빌워에서 깜짝 출연 할거라던가 루머가 많았다. 결국 아예 케빈 파이기가 ACU 특강에서 "퀵실버는 죽었다. 100% 완전히 죽었고, 조만간 돌아올 일도 없으며, 되살릴 계획도 없다. LMD(라이프 모델 데코이 - 마블 코믹스에서 실제 인물과 똑같이 생긴 기계 로봇)도 없고, 총알이 피해 간 것도 아니고, 설정번복(retcon)도 없다. 퀵실버는 죽었으니까 사람들이 그걸 확실하게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라고 말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사망설에 땅땅 확정을 박아버렸다. 사망 확정에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많지만, 엑스맨 시리즈에서 보여준 퀵실버의 스피드 연출을 MCU에서까지 계속 보여주면 금방 식상해질 수 있는데다가 현실성을 중요시 하는 영화 특성상 스피드스터 능력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 능력인 터라 파워 밸런스 붕괴 문제도 가져올 수 있는 터라 일찍 퇴장시키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데오퓨에 이어 아포칼립에서도 퀵실버의 클락업 연출이 나오자 벌써부터 식상하다는 반응도 있었고, 퀵실버 혼자서 아포칼립스를 잠시나마 고전시키는 등 다른 뮤턴트들과 넘사벽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는 등 밸런스 문제도 좀 있던 터라 마블 측에서 퀵실버를 일찍 퇴장시켰던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단 반응도 있고 여전히 피에트로가 그리운 사람들도 있으므로 판단은 각자 알아서.

2015년 5월 9일 마블과 계약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다.#

상당한 미남이지만 머리 모양과 턱수염그리고 약간 쭈굴한 이미지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유병재를 닮았다는 소릴 듣고 있다. 캐스팅 당시, 배우인 애런 테일러 존슨은 대형 프로젝트인 마블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감독의 러브콜을 거절했지만 감독이 1년여를 쫓아다녔다고 한다. 그가 마음을 돌리고 합류를 결정한 것은 스칼렛 위치 역에 전작인 고질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엘리자베스 올슨이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다음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해외에선 고질라 때문에(테일러존슨은 포드 브로디, 올슨은 그의 아내 엘 브로디) "쟤네 부부 아니었나? 잠깐! 저 둘 거기서 키스도 찐하게..." 같은 드립이 나오고 있다.아마 이 분이 분여기서 저지른 일과 함께 최고의 네타거리
  1. 킥애스 영화에서 주인공 데이브를 연기했던 배우다. 재미있는 건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퀵실버(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를 연기한 에반 피터스와는 킥애스 영화 1편에 함께 출연했다는 것. 에반은 극중에서 데이브의 친구인 토드 역으로 나왔다.
  2. 대원 소속 성우가 최초로 맡은 어벤져스 히어로이다.
  3. 폰 스트러커 남작이 실험하고 있는 유럽의 비밀장소이다.
  4. 사실 막시모프 남매가 작중에서 정면에서 제대로 붙은 멤버는 호크아이랑 캡틴 외엔 없었다. 폐선박에서 토르를 공격했을 땐 토르가 울트론을 제압하는 동안 뒤에서 기습한 거라 제대로 된 싸움으로 보기 힘든데다가 그마저도 한방 맞고 멀리 나가떨어진 캡틴과 달리 토르는 살짝 밀쳐지기만 하고 끝났다.
  5. 원문은 "Didn't see that coming?"로 너무 빨라서 눈에 보이지도 않았을 거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6. 환각으로 대부분의 어벤저스 멤버들을 리타이어시킨 완다가 호크아이의 전기충격 화살에 당하자 죽여버리겠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7. 그 장면이 나온 곳이 바로 문래동. 그런데 서울치고는 옛날 풍이 나서 몇몇 팬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8. 덕분에 퀵실버를 총알도 못 피하는 허접 스피드스터로 만들었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 그러나 총알을 못 피한다는 건 명백한 오해다. 율리시스 클로를 협박할 때 장면을 보면 퀵실버는 총알을 피하는 수준이 아니라 발사된 총알을 잡아서 순식간에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세워놓기까지 한다. MCU 버전의 퀵실버라도 총알 피하는 정도는 식은 죽 먹기란 소리. 그러나 호크아이와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포기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초인이라도 건장한 체격의 남성+어린 남자아이를 들고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건 불가능하니... 성인남성+어린아이는 못 들면서 자동차를 들어 세웠다 못 드는게 아니라 저 둘을 들면 평상시보다 훨씬 느려진다는 말이다.
  9. 여태껏 영화상 호크아이가 가족을 언급하고 '이번 전투가 끝나면...' 하는 식의 사망 플래그를 엄청나게 찍었기 때문에 관객들이 당연히 호크아이가 죽을 거라 생각할 수 있던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
  10. 나름 초인이라 그런지 항공기 기관포에 여러 발을 맞았는데도 의외로 시체는 멀쩡하다. 당연히 그 정도로 튼튼하지 않으면 가속해서 누굴 때린다거나 했을 때의 충격으로 자기 몸이 먼저 부서질 테니 말이 안 되는 부분은 아니다.
  11. 호크아이의 아들 피에트로를 보고 삐진 나타샤가 하는 말이다. 원래 이 아이의 이름은 나타샤의 이름을 따서 나타샤가 되었어야 했고, 아들이란 게 밝혀지자 나타니엘로 바꾸었는데(나타샤는 이 사실에도 삐졌다(...)) 결국 피에트로가 되어버려 단단히 삐지고 말았다.
  12. 전문: "아무도 모를 거야... 어이구, 울트론이 저 잽싼 놈을 깔고 앉았네? 벌써 그리워지네..." 아무도 모르게 죽여버리고 슬퍼하는 척하겠다는 얘기다.
  13. 헐크에게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환각에 걸린 건 헐크 상태가 아닌 브루스 배너 박사 상태에서 걸렸기 때문에 주변에 퀵실버까지 있는 상태에서 스칼렛 위치의 환각을 막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14. 칼 크릴(업소빙 맨)만해도 인휴먼스가 아니여서 비 인휴먼스의 세포를 사멸시키는 디바이너에 호되게 당했다.
  15. 애초애 스파이더맨,헐크,데어데블,제시카 존스,루크 케이지,퍼플맨까지 전부 인휴먼이 아니다.
  16. 그리고 인피니티 스톤들이 태서랙트 이외엔 자기 능력에만 충실(?)한 편은 아니다. 마인드 스톤은 부분적으로 스페이스 스톤 능력에 블라스터나 빔을 쏠수있고 리얼리티 스톤은 현실조작 뿐 아니라 파워스톤스러운 묘사도 있으며 파워 스톤은 다소 애매하지만 초현실적인 묘사를 보여주며 스타로드에게 어머니 환영을 보여주었다. 애초애 마인드 스톤과 스페이스 스톤이 연결돼 있단 걸 생각하면 스톤끼리 특성을 조금씩 공유할 가능성도 있다.
  17. 둘다 소코비아 여성으로, 한 명은 본인이 구했던 남자아이의 누나다. 사람들에게 보급품을 나눠주다가 그녀에게 섹시한 드레스를 건네주는게 상당히 능글맞다. 이후에 완다가 피에트로에게 까칠하게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