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스(원피스)

로저 해적단
선장부선장선의&전투원수습 선원수습 선원
골 D. 로저실버즈 레일리크로커스샹크스버기

Crocus_6613.jpg

파일:Attachment/크로커스(원피스)/Example.jpg

(로저 해적단 선의로 활동했던 시절)

クロッカス/Crocus

원피스에 등장인물. 성우는 故 나야 고로 / 박상일(KBS), 정동열장성호(대원) / 제리 러셀.

위대한 항로의 시작점인 쌍둥이 언덕에서 생활하는 의사이자 등대지기로, 고래 라분을 돌보고 있다. 모티브는 샤프란(Crocus). 1부 기준으로 나이는 71세. 생일은 1월 4일.[1] 혈액형은 AB형.[2]

현역이던 시절 세계 최고의 의사로 꼽혔으며[3], 과거 라분과 약속했던 룸바 해적단을 찾기 위해 골 D. 로저의 배에 선의로 탑승했던 적이 있다. 즉, 로저 해적단 선원.[4] 사실 밀짚모자 일당이 떠날 때 떡밥에 가까운 발언을 하기도 했다.[5]

첫 등장부터 비범했는데 고잉 메리호보다 몇배는 더 큰 대왕오징어를 작살로 쏴죽이면서 밀짚모자 일당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겁 먹은 우솝이 대포로 위협하려 들자 근엄한 표정으로 "그러다간 죽는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데 실은 "내가 죽는다"(...)는 의미였다.[6]

자기 정체를 묻는 밀짚모자 일당에게 먼저 이름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가 싶더니 자기가 먼저 나서서 소개를 했다. 그런데 도르돈처럼 뭔가 쓸데없는 것까지 다 알려준다(...). 설정집이 따로 필요가 없다

라분이 레드 라인에 머리를 박기 시작하자 미리 준비된 진정제를 놔주기도 하고, Mr.9미스 웬즈데이가 뱃속에서 라분을 공격하려 하자 몸을 날려 포탄을 막아내기도 하는 등 라분을 꽤나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덤으로 Mr.9 페어는 전부터 계속 라분을 노려온 불량배였는데 올 때마다 쫓아내곤 했다고 한다.

로저 해적단과 항해하면서 룸바 해적단의 소식도 전해듣게 되었고, 나중에 쌍둥이 언덕에 돌아와서 캘리코 요키가 위대한 항로를 빠져나갔다는 소식을 라분에게 전해주지만 라분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레드 라인에 머리를 박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50년 동안 정이 들었기에 그대로 죽게 놔둘 수는 없어서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한다.

사연을 전해들은 몽키 D. 루피가 메리호의 마스트를 뜯어내 라분에게 꽂아버리는 강수를 두면서도 한편으론 라분과 재회할 약속을 하여 더 이상 자해를 하지 않도록 설득한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선 크로커스는 조용히 미소 짓는다.

라분을 설득해 준 답례로 이후 밀짚모자 일당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위대한 항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알려주고, 무엇보다도 나미에게 기록지침을 건네주기도 했다.[7] 로저 해적단만이 도달한 섬인 라프텔에 대한 이야기를 최초로 꺼낸 사람도 이 사람. 사실 정체를 생각하면 라프텔에 대해서 모를리가 없긴 했지만.

정작 원피스에 대해서는 라프텔에 있다는 설이 유력할 뿐 정확한 건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사실 룸바 해적단을 찾는데에 목적이 있었던 만큼 중간에 해적단에서 나왔을거란 의견도 있으나, 마찬가지로 로저 해적단 선원 출신이었던 이누아라시가 크로커스는 라프텔까지 갔기 때문에 원피스의 정체나 세계의 진실을 모두 알고 있을거라고 발언했다. 그러니까 엄연히 진실을 아는 사람 중 한 명인 셈이다. 마음에 들게 된 은인들이라 해도 원피스에 대한게 함부로 발설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서 함구한 듯.

2년 후의 표지에서도 모습이 나왔는데, 누군가와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나왔다. 대작한 상대는 뒷모습만 나왔기에 누군지 추측하고 있는 상태인데, 해적이었을 때의 동료… 그러니까 해적왕의 동료로 크로커스의 위치를 루피에게 들은 실버즈 레일리거나 또는 외형이 큼직한 금사자 시키[8]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원피스의 불사법칙을 생각하면 브룩과 라분의 동료이며 룸바 해적단의 선장인 캘리코 요키가 생존해서 찾아온 것일 수도 있다.그런데 그럼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안내역 NPC 정도로 생각하곤 하는데 이 분, 전문이 의술인 데도 불구하고 괴물 투성이인 그랜드 라인을 일주해냈다는 걸 잊지 말자.[9] 게다가 0화에서 보인 모습으로 봐선 로저 해적단에서의 지위도 단순한 보조역이 아닌 어엿한 전투원을 겸하고 있다.[10][11]

약한 자들에게 한없이 오만한 버기가 울며 매달린 거나 다른 선원들과 나란히 하고 있는 걸로 봐서 전투 능력도 선원들에게 인정받은 듯. 주무장은 작살인 듯하다. 즉, 레일리 정도는 안 되겠지만 루피 일행에게는 아직도 충분히 먼치킨 급으로 강할 소지가 다분하다. 만약 루피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죽는다 어쩐다 했던 게 농담이 아니었다면 루피 일행은 그 시점에서 리타이어해야 했을 지도….

파일:Attachment/크로커스(원피스)/Example.Example.jpg

여담으로 원피스 단행본 21권에 독자가 낸 퀴즈가 있는데, 캐릭터들이 낸 힌트는 이러하다.

U씨 : 보기보다 좋은 녀석이야! 좋은 사람이라면서 고령자한테 반말질이냐
C씨 : 난 이 녀석하고 말이 통할 것 같아![12]
V씨 : 그땐 정말 폐를 끼쳤죠. 죄송했어요...[13]
Z씨 : 특이한 녀석이야...
S씨 : 하하하!! 처음 봤을땐 사람이 아닌 줄만 알았지![14]
L씨 : 왠지 물을 주고 싶어진다.[15]
N씨 : 우리에게 중요한 걸 주었어.[16]

그리고 이름은 4글자이다.

그렇다. 정답은 바로 크로커스. 근데 저 퀴즈 바로 위의 'SBS 질문코너'에 정답인 인물이 떡 하니 나와있는게 함정. 답을 미리 알려주네?

힌트는 주석을 달아놨으니 참고.
  1. 설정집에서 밝혀졌다. 그런데 1월 4일은 염소자리인데 자기 소개할 때 대사나 설정집을 보면 별자리는 쌍둥이자리라고 나와있다.어?
  2. 그런데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혈액형을 구분할 때 ABO형이 아니라 XFS형을 사용한다. 초기엔 설정이 자세히 잡혀있지 않았다보니깐 나오게 된 설정오류인 셈. 원피스 세계관에 맞게 바꾸면 XF형일 것이다.
  3. 레일리의 대사로 선의였다는 사실과 함께 밝혀졌다. 사실 고래 뱃속에 터널을 뚫고 문까지 달았는데 고래가 멀쩡한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다.
  4. 레일리가 잠깐이긴 했지만 듬직한 동료라고 언급한다.
  5. 국내 정발단행본 기준 "저녀석들은... 우리들이 기다리던 해적들일까... 매우 신비한 분위기를 지닌 사내야. 그치... 로저?"라고 말했다.
  6. 다만 크로커스의 본 실력을 생각하면 단순한 농담 따먹기식 발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거대오징어 잡느라 들고 싸울 작살이 떨어졌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7. 원래는 Mr.9 페어가 떨구고 간 기록지침을 쓸 예정이었으나 루피와 상디가 실수로 깨먹는다. 그래서 크로커스가 라분에 대한 답례도 할 겸 자기가 갖고 있던 것을 주게 된 것.
  8. 이쪽이 가능성이 높은게, 뒷모습뿐이긴 하지만 옷이 금사자 시키가 입고 다니는 것과 똑같이 생겼다.
  9. 사실 단순한 할배가 아닌 것은 라분의 위장 안에 갇혔을 때 나왔다. Mr.9과 미스 웬즈데이가 쏜 대전차포를 맨몸으로 막고 멀쩡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라분의 위액으로 가득 차있는 바다를 아무렇지도 않게 헤엄쳐 다니기도 했다. 사실 거대 고래의 위장을 사람이 살 만한 공간으로 개조한 장본인이란 걸 생각하면 이미 보통 사람의 범주는 한참 넘어선거나 다름없긴 했다.
  10. 사실 당장 밀짚모자 해적단만 봐도 요리사, 저격수, 선의, 목수, 항해사가 전부 전투원이나 다름없으니... 네임드 해적단에 전투원이란 직함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11. 그런데 밀짚모자 해적단과 달리 로저 해적단은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그 많은 졸개들은 대부분 전투원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억대 현상금의 강자라면 로저 해적단은 강해도 지나치게 강하므로, 중견급 해적의 간부 정도 실력이 될 것이다. 따라서 선의인 크로커스도 전투력은 넘사벽 까지는 아니고 이들에 비해 비슷하거나 조금 더 강한 정도일 확률이 높다. 물론 초기의 밀짚모자 일당보다는 강한 게 맞다.
  12. 답(答)의 직업이 의사이면서 선의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C씨도 똑같이 밀짚모자 일당의 선의를 맡고 있다.
  13. 단행본 12권에서 50년이나 계속 동료를 기다리며 울고 있는 고래파트너와 함께 잡으려다 실패했다.
  14. 머리가 꽃처럼 생겨서.
  15. 이유는 S씨와 같다.
  16. 위대한 항로에서의 항해에 필수적인 기록지침을 밀짚모자 일당에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