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ro+ CHiRAL.
목차
1 소개
유명 BL 게임 제작사로, 니트로 플러스의 자매회사다. 약칭 키랄.
탄탄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중시하고 있으며, 원화도 평면적인 경향이 있는 화풍과 달리 인체를 입체감있게 잘살리고 있는게 특징이다.
모회사가 그 니트로 플러스인지라 CG와 초호화급 성우진, 3D그래픽, 음악들이 고퀄리티, 화려한 편이며, 이점 때문에 BL게임 메이커들중에서 메이저축에 드는 편,소재가 하드보일드하고 마이너한 소재들을 많이 쓰는 편이지만, 코어층 팬(통칭 "키랄의 노예")들이 탄탄한 편인지라 BL 동인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많은 메이커다. 다만 정작 모회사 니트로 플러스는 마이너축에 든다는 게 아이러니. 그것과 관련이 있는지 몰라도 일명 키랄의 노예들은 니트로 플러스 작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꽤 많다.
한국에서도 회사의 작품인 토가이누의 피와 라멘토는 인지도가 있는 편이지만, 정작 회사 자체는 고정팬들과 매니아들을 제외하면 인지도가 낮다.
"CHiRAL MOBiLE"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컨텐츠 산업에도 손대고 있다.
스텝진들은 대부분 남자(주로 니트로 플러스 스텝)이며, 여자 스텝은 주 시나리오 라이터이자 게임 구성자인 후치이 카부라, 일러스트레이터 타타나 카나와 오니츠카 세이지, 키랄게임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들 정도.
굿즈 상술이 뛰어나서 한국팬들은 "돈키랄, 돈지X"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사실 이건 구매층의 숫자가 적은 여성향 게임 계열에선 드물지 않은 모습이지만 키랄은 이게 특히 두드러진다.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일을 지나치게 떠넘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간판 일러스트 레이터였던 타타나 카나, 취향은 탔지만 실력은 출중했던 오니츠카 세이지 둘다 퇴사(...)했다. 심지어 타타나 카나는 키랄시절 엄청난 그래픽을 담당한 덕분에 건강이 악화되어서 현재도 커버 일러스트와 캐릭터 디자인에만 참여하는등 활동폭이 좁은 편이다. 보통 게임원화는 캐릭터 디자인 담당, 배경담당, CG담당, 판촉 일러스트 담당, 채색담당으로 나뉘어지는 편인데 에로게쪽은 중소기업보다 인프라, 인력이 매우 취약해가지고 한명이 여러가지 일을 맡는 중복담당이 많은 편이다. 특히 엄청나게 작은 회사는 일러스트레이터 한명이 모든 디자인, 일러스트, 채색을 맡기도 한다. 일반적인 에로게가 이렇게나 취약한데 더 심각하게 사정이 안좋은 BL 게임쪽은 거의 일러스트레이터를 혹사정도로 갈아넣기도 한다.
다만 모회사인 니트로 플러스의 저주(?)를 그대로 이었는지, 작품이 애니화되면 망한다. 애초에 작품들이 애니화가 잘 되지도 않았고, 2010년 3월 22일, 키랄 5주년 기념 이벤트로 처녀작 토가이누의 피가 애니화 결정이 났으나 이 애니판은 키랄 사상 최악의 흑역사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나마 Dmmd 애니판은 호조를 달리고 있다.
1.1 만우절 이벤트
모회사 니트로 플러스와 만만치 않게 만우절 이벤트도 센스가 넘치는 편이다.
- 2006년에는 토가이누의 피 대전액션게임 '"가칭 굶주린 개"를 발매한다고 했다.
- 2007년에는 Lamanto -BEYOND THE VOID-를 학원물로 만들었으며, 이 버젼은 드라마CD로 나왔다.
- 2009년에는 sweet pool를 "스위트 포동포동"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등장 캐릭터들을 뚱보로 만들어버렸다. 18세 미만 구입금지도 80kg 미만 구입금지로 바꾸었다.
- 2010년 만우절은 토가이누 캐릭터들을 마네킹화한 본격 신감각 코미디 요! 아키라 영상물및 기타 특집을 보여주었다.
- 2012년에는 토시마를 거점으로 하는 조직 Bitro + CHiRAL로 타이틀이 바뀌었다. 거기에 메인화면에서는 알비트로의 메세지가 나온다. 선택지를 클릭하면 어떠한 화면이 나오는 듯 하는데... 아키라 등신대 초콜릿과 드라마티컬 버터(...) 버터쪽은 무려 파란색 버터에다 빵에 발라져있는 사진도 있다. 그리고 DRAMAtical Murder를 8비트 페미컴 게임으로 만들었다. 일명 DRAMAtical Mother (...)
- 2013년에는 DRAMAtical Murder에 등장하는 정크숍 공식홈페이지를 만들었으며 게시판도 존재했다.
- 2014년에는 키랄 작품의 주인공들과 나이토군으로 만든 게임인 "♂보~이즈!!~꽃미남 능욕☆파라다이스~"를 2106년 4월 1일에 발매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이토군을 소재로 한 나이코미를 20401년에 발매한다고 했다.
- 2015년에는 키랄 작품들을 소재로 에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열었다. 심지어 굿즈도 팔며 안내도까지 나와 있다. 그리고 홍보 차원에서 벽돌 깨뜨리기 게임을 공개했다.
- 2016년에는 홈페이지가 에도시대 (...) 느낌으로 바뀌었다. 히라가나만 사용하고, 각 게임의 발매일이 과거로 날아간 것은 덤.
단 2011년에는 만우절 이벤트를 건너뛰었다. 키랄 5주년 이벤트와 신작 제작 및 홍보 때문에 이벤트는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기 때문.
1.2 비판
여러 타 BL게임 메이커들도 그렇지만 주인공 총수 구도를 밀고 있다. 즉 주인공이 공이 될 수가 없다. 토가이누의 피에서는 쇼타 캐릭터 루트에서나마 되기는 했으나, 결국 Lamanto -BEYOND THE VOID-부터 아예 주인공 총수로 밀고 나갔다. 다양한 취향층을 흡수할 수 없는 구조.
진히어로가 다른 공략 캐릭터에게 밀려 빛을 못 본 토가이누의 피 이후로 공략 가능 캐릭터 중 인기 좋은 캐릭터, 회사가 진히어로로 내세우고 있는 캐릭터를 대놓고 밀어준다는 평을 듣곤 한다.
후치이 카부라가 쓰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초반에 설정들을 소개하다가 복선들을 늘어놓고는 중반부에는 내비두다가 후반에 급하게 복선들을 회수한다, 납득이 잘 가지 않는 열린 결말을 낸다는 등의 비판이 나오고 있다.
첫 작품인 토가이누의 피가 너무 성공한 나머지 '키랄=후치이 카부라&타타나 카나'라는 고정화된 이미지를 쉽게 깨지 못했지만, 2012년에 발매된 DRAMAtical Murder가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애니화되었고 컨슈머 게임화되는 등 미디어 믹스에서 긍정적인 행보를 보여, 팬덤 내에서는 토가이누의 피 못지않은 성공을 한 것 같다는 등 꽤나 호평을 받고 있다.
1.3 번역본과 한글화
2012년 1월 현재까지 한국에 공식 번역 발매된 게임 작품은 없으며 한글패치도 배포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번역자들은 나오는 편.
- 토가이누의 피는 2008년경에 한글 자막판이 제작되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공금 상태.
- Lamanto -BEYOND THE VOID-는 후커가 안먹혀서 번역자들이 번역판 홈페이지로 만들었다.
- sweet pool은 토가이누 한글자막판을 만든 번역자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에 따로 번역해 놓았다.
- DRAMAtical Murder는 한글 번역본이 있었다가, 번역본을 토대로 한글패치가 제작되었다.
코믹스의 경우, 2007년 12월부터 토가이누의 피 코믹스판을 현대지능개발사에서 정식 한국어판으로 발행하고 있다.
2 작품 목록
2.1 발매된 정규 게임(이식작 포함)
- 토가이누의 피 - 2005년 2월 25일
- 토가이누의 피 True Blood - 2008년 5월 29일 (PS2 이식작)
- Lamento -BEYOND THE VOID- - 2006년 10월 27일
- sweet pool - 2008년 12월 19일
- DRAMAtical Murder - 2012년 3월 23일
- DRAMAtical Murder re:code - 2014년 10월 30일 (PS Vita 이식작)
2.2 팬디스크
- 토가이누의 피 데스크팝 악세사리 - 2006년 1월 16일
- 키랄모리 - 2008년 1월 25일
- DRAMAtical Murder re:connect - 2013년 4월 26일[1]
2.3 키랄 모바일
- 토가이누의 피 모바일 (PS2판의 모바일 이식 버젼)
- 거짓의 아르카넷트
3 관련 스텝
- 시나리오 라이터
- 후치이 카부라
- 나나시노 토리코 - 현재는 퇴사하여 프리. 취성의 가르간티아, 가면 라이더 가이무 각본에도 참여했다.
- 그외 타 스텝 및 디렉터는 니트로 플러스 항목 참조.
4 마스코트 캐릭터
- 나이토군(ナイト君)
- ↑ 최초 팬디스크인 토가이누의 피 데스크팝 악세사리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DRAMAtical Murder의 단독 팬디스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