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다 마코토

틀:혐한

高田誠(たかだ まこと, 고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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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뱉은 이 한마디로 그의 모든 것이 설명된다.[1]

혐짤

1 개요

일본의 넷 우익이자 네오 파시스트로 본명보다는 주로 사쿠라이 마코토(桜井誠 : さくらい まこと)라는 가명으로 활동한다. 출신지는 후쿠오카키타큐슈시로 사는 곳이 재일 거주지랑 가까운 곳에 있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매춘부 어머니 밑에 자랐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극우판에서 몇년 새 굉장히 눈에 띄는 이 사람의 과거를 일본 언론이 캐본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의외로 학창시절에는 소심하고 말 없는 성격이었고, 학교 동창에 따르면 '조용하고 만만해서' 학급회 임원이 된 적도 있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재일에 대한 증오나, 한국, 중국에 대한 증오가 노골화된 적은 없었다. 졸업 이후 경비원 등의 프리터를 전전하며 살다가 갑작스럽게 혐한 활동으로 전환했다.[2]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略 재특회)이라는 극우단체의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그 밖에 동아시아 문제 연구회라는 모임 대표도 겸하고 있다. 1972년 후쿠오카 태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쿠라이 마코토(桜井誠)는 가명으로, 키무라 마코토(木村誠)라는 이름 역시 쓴 적이 있다. 늘 나비 넥타이에 멜빵 차림코난?!을 하며, 바퀴벌레, 쓰레기 등의 단어가 포함된 끔찍할 정도의 증오발언을 굉장히 좋아하는 막가파 스타일이라 품위와 권위를 중시하는 일부 일본 보수한테도 밉보인다고 한다.

사쿠라이 본인은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화당 '강경파' 성향 시민 모임인 티 파티가 벤치마킹 모델"이라고 했지만, 그 '롤모델'인 티 파티에서는 한 백인 남성이 오프라인에서 nigger라는 말이 쓰인 푯말을 든 것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키자 이는 자신들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티 파티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티 파티에 흑인도 보인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한다고 내뱉었다간 아주 쓰레기 취급 받아[3] 티 파티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멸망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럼 트럼프도 멸망인가? 야 신난다 인종차별을 반대한다고 말한다.

일부 넷 우익들 사이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는 사쿠라이 마코토가 실은 재일 한국인이며 자신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스파이라는 음모론이 돌고 있다. 어그로를 너무 끌어서 자기네들 존재를 위협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 무타구치 렌야 하지만 이에 관해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다. 아래 참조.

2 활동

일본 우익단체는 셀 수 없이 많으나, 이 사람의 특이한 점은 넷 우익이었다가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온 인사라는 점. 본인이 블로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처음 중앙일보 웹사이트의 일본어판[4] 게시판에서 한국 네티즌들과 키배를 벌인 듯 하며, 그 뒤에 네이버 인조이재팬으로 옮겨서 키배를 하다가 아예 오프라인으로 뛰쳐나와 극우선전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쓰던 id는 doronpa[5]로 HOT판에서 활동했다. (당시 역사/전통문화판에서 활동하던 네이버 총독부 멤버들과는 관계없다.) 또한 그가 이끌고 있는 재특회 회원도 기존의 길거리 극우와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그래서 재특회를 보면 연령층이 청년에서 주부, 노인까지 다양한 편이다.

이 사람은 모든 것이 극우라는 단어에 손색이 없는 인간이나, 특히 한국과 재일에 대한 혐오와 적대감 표출이 상식선을 넘어서 있어서 가만히 듣고 있자면 1930년대 독일의 반유대인 프로파간다를 듣는 듯한 느낌이다.

주요 활동은 '자신이' 반일적이라고 생각하는 집단이나 집회 등에 끼어들어 깽판을 치는 것. 예를 들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회나, 재일민단의 참정권 시위들에 끼어 확성기로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면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국내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는 우토로 재일조선인 거주지에도 쳐들어가서 시 공무원에게 당장 쫓아내라고 갈군다거나, 또한 정치 문제도 아닌데 대마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대마도의 아름다움을 파괴하려는 한국인들로부터 지키자'는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폭언을 일삼는다든가 (조센징은 대마도에서 나가라! 나가라! 나가라~!) 하는 몰상식한 짓을 해 왔다.

이후 한국에도 소개된 조선학교 습격사건 때문에 마침내 일본의 오프라인 언론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초등학교에 우르르 몰려가서 "초딩"을 상대로 한번 깽판놓고 진상짓 했더니 일본 국내언론은 물론 외국언론(한국 포함)에까지 인터뷰가 쇄도, 매스컴을 크게 탔다. 이 사건 때문에 국제 망신을 당한 몇몇 일본인들이 대신 사과문을 쓴 것이 국내 인터넷 신문에도 떴는데 그 사과문 중 하나에 동인 캐릭터인 윳쿠리가 등장해서 윳쿠리가 국내 최초로 매스컴에 출현하게 됐다.(,,,)

그런데 여기에 맛들였는지 2010년 1월 다시 같은 학교에 쳐들어가서 또 그 짓을 했다. 한국에 알려지는 '일본 우익단체에 의한 재일교포나 한국인의 봉변'에는 항상 이 무리가 관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역시나 넷우익답게 사회적으로 성공한 재일교포나, 도쿄대학과 같은 명문학교에 재학/교환학생 중인 한국인 등 지위가 높은 한국계 인물들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못 한다. 즉, 할머니, 어린이, 아무 사정도 모르는 관광객 등 철저하게 약자만을 괴롭히는 것이다. 사쿠라이 본인이 직접 이 영상들을 모두 유튜브에 올리기 때문에 그 행적을 고스란히 볼 수 있으며, 니코니코동화 등에도 추종자가 있다. 다만, 이 모습만 보고 모든 일본인들이 이 사람의 추종자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일본인들도 사람인 이상 약자를 괴롭히는 헛짓거리를 인터넷에 올리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역겹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다. 어느 집단이나 관종은 유난히 돋보인다

또 인터넷을 배경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에 2ch를 비롯한 일본 웹에서 나도는 혐한 떡밥의 생성과 유포, 이용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볼 수 있다. 또 본인이 직접 "반일한국인 격퇴메뉴얼" 등 책을 몇 권 쓰기도 했다. 문제는 저 불쏘시개에 적힌 내용으론 위에 언급된 아무 사정 모르는 약자 한국인도 격퇴 못 한다. 애초에 내용 자체가 허황된 것들뿐이라 한국인은 커녕 행패부리는 취객도 제대로 대처할 수 없게 생겨먹은 내용들 뿐이다.

이 사람의 가치관은 단 하나, 일본은 최고!! 일본 욕하는 놈들은 다 죽어라!라 할 수 있다. 한국은 식민지화로 은혜를 베풀어줬는데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하고 어리석은 놈이고 일본군 성노예나 강제연행, 중국의 난징대학살은 완전한 날조이며, 태평양 전쟁은 자위권 행사라 주장한다. 미국에 대해서도 주일 미군의 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극우로서 "일본만세!" 하나의 일관성은 있는 것 같다.

겉으로야 애국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놈들야말로 일본에게는 최대의 해악이다. 재특회넷 우익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이 나라를 위한답시고 제시하는 정책들을 모두 실행하면 일본은 그날로 망한다.

딱봐도 오덕 포스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애니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오타쿠로 알려져 있으며, 애니 지식을 줄줄 꿴다고 한다. 일본어 위키에 따르면 경술국치 100년째가 되는 해를 맞이하여 " 이를 기념하는 애니메이션의 지휘를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만(...) 쿠메타 코지안녕 절망선생에서 의미는 없지만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는 필수요소로 등극하였다.

어쨌거나 오프라인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는 일본 넷 우익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인물이자 그들의 대변인격 인물. 2ch에서도 꽤 유명인사로 알려졌다. 다만 이 인간이 널리 알려지자 이 바닥에서 전형적인(?) 외모와 그에 걸맞는 오덕력 때문에 '안여돼 오덕후 히키코모리 넷 우익 니트족' 등 넷 우익과 2ch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고착화되는 역효과도 낳았다고 한다.

그런데 우스운 일이지만, 다른 혐한 단체들에게는 행동력이 약하다며 놀림을 받고 재특회도 역시 그들 단체들과 다투고 있다. 단지, 재특회의 회원 대부분이 히키코모리나 그냥 인터넷에서만 잘난 척하는 인간들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들이 없다는 뜻인듯하다. 애초에 그냥 스트레스 정도나 풀려고 혐한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오프라인에까지 나서서 진지하게 혐한을 주장하려는 사람들이 없는 게 당연하다. 당장 수백만 정도로 추산되는 넷 우익 세력중 오프라인 활동까지 벌일 정도로 적극적인 사람들은 200명 가량 밖에 없었다.

원자력 발전소 설립을 지지한다며 원전 설립 지지자들을 모아 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행진을 하겠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그동안 자금문제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이 거의 없었으면서 갑자기 행사를 주관할 자금이 어디서 났는지 의문이다.

2012년 3월에는 김태희가 과거 독도 관련 캠페인 활동을 한 것을 문제삼아 집요하게 김태희 퇴출시위를 주도하고 인터넷에다가 김태희 능욕 임신 출산 따위의 음담패설 개소리를 줄줄 달아댔으며 김태희를 기용한 기업을 협박한 혐한 세력의 중심에 재특회 일당이 있음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보도되었다. 이쯤되면 네임드 일본 넷우익 1호로 봐도 무방할 듯.

참고로 위 프로그램에 나온 Kimchiroach(김치바퀴벌레)라는 아이디를 쓰면서 한국에 대한 루머를 유포하는 사람 역시도 사쿠라이 마코토와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위에 언급 되었듯이 바퀴벌레 드립을 자주 쓰기도 하고.

(日) 재특회에 대한 분석서 인터넷과 애국 -재특회의 어둠을 쫓아서- 라는 책도 냈다. 논픽션잡지 G2에 연재되던 르포를 단행본으로 펴낸 것이라고 한다. [6]

그리고 2013년 6월 16일, 어김없이 혐한시위를 벌이다가 반혐한 단체와 충돌을 빚어 끝내 사쿠라이 마코토를 비롯한 재특회 회원 8명이 폭행혐의로 체포됐다. 넷우익들은 발광하며 실제 폭력을 휘두른것은 재일로 이루어진 반혐한 단체이고 재일을 옹호하는 경찰에게 재특회가 억울하게 잡혀간 것마냥 물타기하고 있지만, 워낙에 결과가 분명하다보니 대부분은 빼도박도 못하고 초상집 분위기다.

2013년 8월 20일 현장 21에서도 취재대상으로 나왔는데, 여전히 혐한 기질을 보이며 니네가 먼저 일본인 죽이자고 해서 우리도 조센징 죽이자고 하는건데 뭐가 불만이냐?식의 논리를 펼치고 혐한 시위를 한 층 더 끌어들이겠다는 말까지 해 시청자들의 혈압을 올리는데 일조하였다.

2014년 1월 28일 이번에는 MBC PD수첩에 등장하였다. 2014년 첫 혐한시위를 벌이며 재일 기자를 미리 통보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쫓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인터뷰에서는 한국인이 먼저 Kill jap이라고 했으니 우리도 시위를 하는 것 이라며 개드립을 쳤다. 재특회의 활동을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재일동포나 일본국내 한국인에 대한 특례를 폐지할 때까지 라고 답했으며 폐지 즉시 재특회를 해산하겠다고 답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재일 특혜라는게 사실상 실체가 없는 거짓말임을 감안하면, 한 마디로 절대 해산하지 않겠다는 소리다.

2014년 2월 갑작스레 유신정당 신풍(말뚝테러 사건을 일으킨 단체)의 히틀러 탄생 125주년 파티에 지지의사를 날렸는데, 이 이유가 치졸하기 짝이없다. 2013년 아소 다로의 '바이마르 헌법 처럼 수정하자' 발언을 미국의 유대인 인권단체 사이먼 위젠탈 센터(simon wiesenthal center)가 비판함과 함께 "일본의 인권문제가 심각하니 재특회를 감시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이에 관계없는 유대인 단체가 왜 끼어드냐며 항의문을 보내고, 몇번의 다툼 끝에 유대인들을 '중동의 조센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본인의 방송에서는 '먼저 쳤으니까 되돌려 주는 것 뿐이다'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팔레스타인 인권문제를 끌어오고 있다.

허나 본인이 너무 막나가기 때문이었는지 "사쿠라이 마코토 본인은 평소에도 저급한 발언을 남발해 사회에 적을 많이 만든데다가 이러한 온갖 사회적 물의들을 일으켜서 체포까지 되었기 때문에 현재 넷 우익들로부터도 슬슬 너 사실은 재일 스파이 아니냐?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즉 '넷 우익들의 이미지를 악화시키기 위해, 그들의 이름으로 막장짓을 벌이는 한국인' 아니냐는 소리다. 넷 우익들은 지나치게 막나가서 오프라인에서 사회의 눈밖에 날만한 짓을 하는 넷 우익들의 행동을 재일 한국인의 자작극으로 몰면서 꼬리 자르기를 시전하려고 드는 특성이 있는데, 그런 자들 때문에 꼴에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인 넷 우익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더 나빠질까봐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다. 말 그대로 숙청하는거나 마찬가지인 셈인데, 결국 사쿠라이 마코토에 대해서도 이런 절차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너 지능형 안티 아니냐? 이거다. 하기사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인터넷 상에서 커뮤니티나 까페 혹은 기타 인터넷상 사회적 집단이든 간에 특정 집단을 욕먹이고 싶어서 일부러 자기가 그 특정 집단인척 하면서 일부러 욕먹을짓 골라서 해 그 집단을 곤란하게 만드는 언론플레이를 하려하는 지능형 안티들이 넷상에 드글드글하니 이것도 이런 차원에서 해석하면 될 듯.

나라를 위한다는 비뚤어진 애국심에 빠져서 온갖 더러운 행동을 벌여온 사쿠라이 마코토 본인이 이제는 같은 넷우익으로부터 재일 한국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면 어떤 생각이 들게 될지.....

2014년 11월 아래의 간담회 사건 후 뜬금없이 재특회 회장직을 사임했다. 재특회도 탈퇴하고 개인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표면적 이유는 전임자의 이름이 남아 있으면 후임자의 일이 어렵게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하지만, 재특회의 인터넷 방송채널을 빌려 활동하고 있다.

마코토크(Makoトーク)란 이름으로 개인방송을 진행 중. 2015년 1월 15일자 방송에서는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직후에 유럽에 반이민자, 반 이슬람 시위가 일어나는 걸 일본 언론들이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재특회와 자신만 비난한다면서 징징거렸으며 질리지도 않는지 2013년 12월 중의원 총무위원회 내용을 들고와 NHK 직원들이 해상보안청보다 높은 급여를 받는 세금도둑에다가 공영방송이면서 타국적의 직원이 더 많은 재일방송이라면서 비난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 8월 15일 광복절을 일본인들이 종전기념일이라고 부르지만 실은 패전의 날이라고 디스하면서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그야말로 우디르급의 태세변환을 보여주고 있다. #

2.1 오사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난동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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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혐한시위를 두고 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실제 간담회 시간 7분, 간담회 준비시간 3분 합쳐 10여분만에(.....) 파토났다. 서로 존칭을 생략한 채 막말을 하다가 급기야 사쿠라이가 '너는 일본인이 아니다' 하며 발끈해 하시모토한테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하시모토의 보좌관들이 사쿠라이를 제지해 물리적인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원래 하시모토 시장이 직설적인 화법으로 막말하는 스타일인데 사쿠라이도 막말이라면 결코 지지 않는 인물이라 초면부터 '너 임마 정신차려'와 같은 막말로 대화가 시작된 탓. 그런데 하시모토가 유도 유단자임을 감안하면 도리아 시장 측근들이 사쿠라이의 신상을 지켜줬다고 봐도 될지도.

그런데, 하시모토 토오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하시모토 시장도 마코토에게 뒤지지 않는 극우발언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를 두고 하시모토 시장의 보여주기식 정치쇼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사실 오사카로 유입되는 한국, 중국 관광객의 수가 격감된 상태라 오사카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하시모토는 하시모토대로 현재 하락세인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이슈몰이를 통해 회복하려고 이 쇼를 벌인 것이라는 것. 그런데 하시모토 토오루가 일본인이지만 온갖 차별을 받는 집단인 부라쿠민 출신이라 사람의 출신을 트집잡아 비하하는 것에는 매우 민감해서 그렇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2.2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


2016년 6월 29일 돌연 무소속으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하였다.# 출마를 선언한 선거는 정치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가 사퇴한 이후 치루어지는 보궐 선거로써 7월 31일 투표 예정이다.

사쿠라이 마코토는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서 「일본을 되찾을 7개의 약속」 이라는 제목으로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1.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생활보호비 지급 중지하고, 생활보호비의 수급 대상을 일본인으로만 한정한다.

2. 도내의 불법체류자를 4년 내에 반으로 줄인다.

3. 일본인에 대해서 거짓된 역사에 기초하여 몰아세우는 반일 헤이스트 스피치를 금지한다.

4. 조세의 공평성에 반하고 있는 조총련・민단의 중앙본부 및 관련단체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

5. 위법 도박 파칭코를 규제한다.

6. 한국 학교 건설을 중지한다.

7. 컴팩트 올림픽[7]의 의견을 반영해서, 현행 도쿄 올림픽의 개선을 강구한다.

공약 발표와 더불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씨에게 지지 않을 내셔날리즘'을 표명했다.

이 날 출마 선언에 대해서 2ch을 비롯한 넷우익 사이트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출마 선언에 관련한 기사, 스레드가 마토메 사이트를 비롯한 스레드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쿠라이 마코토 이전에 도쿄도지사에 도전하였으며 역시 넷우익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타모가미 토시오 전 항공막료장의 사례를 들면서, 사쿠라이 마코토도 최대 6% 득표를 받으면 선전한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순수 선거공학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마코토의 도쿄 도지사 출마는 이해가 안가는 악수(惡手)다. 실제 이런 짓을 했다간 도쿄도는 관광 수입이 끊기고 외국에서 평판이 안 좋아진다. 그리고 이 자는 선동에는 능하지만 정치나 행정적개념은 하시모토 토오루나 이시하라보다 더 무식한 작자이다 하시모토나 이시하라는 극우적이지만 변호사와 직업정치인이라는 경험을 통해 어느정도의 정치적 행정적개념을 갗추고있다 사실 이시하라나 하시모토는 주로 역사나 영토 문제로 망언을 하거나 극우를 하지 자신이 다스리는 곳의 외국 관광객에게 위에 무개념하고 인종차별적인 규제를 한적도 없다. 그러나 이놈은 아예 도쿄도의 관광 산업을 말아 먹을려고 작정을 한 폐쇄주의자이다. 도쿄 내에는 소수파지만 최대 20퍼센트 전후의 非자민당 계열 극우성향 유권자들이 있는데(무소속후보로 출마해서 도쿄도지사로 십수년간 당선,재직했던 이시하라 신타로는 원래 90년대 이전 수십년간 자민당 소속 정치인 경력이라 이야기가 약간 다르다) 24회 참의원 선거에서 도쿄 선거구는 현행 선거구 제도상 6등까지도 당선이 된다. 그러므로 9-10퍼센트 정도만 얻어도 당선을 바라볼수 있다. 마코토와 정치성향이 유사한 타모가미 토시오의 경우 군소정당으로 출마해서 2014년 12월 중의원선거에서 18.5퍼센트를 득표하기도 했었다.게다가 결정적으로 성향,지지층이 겹치는 타모가미 토시오는 4월달에 선거법 위반으로 체포되어서 이번 선거에는 강제 불출마 되었기 때문에, 극우 표만 대충 단속해도, 10%전후 득표로 5등이나 6등으로 당선을 노려볼만한 절호의 찬스(?)로 볼수 있는데, 그런 도쿄도 참의원 선거를 걷어차고 1등만 당선되는, 승리가능성 0%에 수렴하는 도쿄 도지사선거에 왜 출마를 했는지 의문. 24회 참의원선거 도쿄 선거구 결과 6등으로 간신히 당선된 민주당의 오가와 토시오(小川敏夫) 후보의 득표율은 8.2%였다.

결국 도쿄 도지사 역사상 최초의 여성 후보인 코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후보가 당선되어 마코토의 도지사 꿈은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11만표(1.7%)를 획득하면서 5위에 올라 우경화되는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쿠라이 마코토가 타모가미에 비해서 훨씬 저조한 득표를 한 이유는 두드러진 우익후보가 없었던 2016년 7월 참의원 선거 도쿄 선거구와 달리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는 방위상이란 경력에 사쿠라이 못지 않은 강성 우익인 코이케에게 우익표가 쏠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3 각종 행동

...이 목록들만 봐도 사쿠라이 마코토와 재특회 일당들이 일본 사회에서 얼마나 내놓은 인간들 취급을 받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다 큰 어른이 초등학생도 안할 몹쓸 짓을 할머니에게 해놓고선 무슨 구국의 영웅이라도 된 양 자랑스러워하면서 인터넷에 동영상을 올리는 시점에서 이미 정상인은 아니다. 심지어는 같은 우익단체들로부터도 정신병자 집단으로 찍혀있다.

4 기타

독도 항목에서도 볼 수 있지만 프랑스 국제법 학자인 Mr. Thierry Mormanne[8]는 독도 문제에 대해서 타카다 마코토와 대담을 나누었는데 타카다 쪽이 계속 엉뚱한 대답을 하자 자기가 사람이랑 대화하는 거냐고 비아냥 댔다고.

오죽하면 이시하라나 하시모토보다 더한 극우 쓰레기다 이러니 일본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나 아베 신조가 오히려 상식인으로 보일정도이다.[9]
  1. 문장에서 대략 유추가 되겠지만, 저 인간은 지금 위안부 문제를 논하는 중이다. 2008년에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일본처녀 이나리 아끼꼬의 진실찾기" 편에서 SBS 측과 인터뷰를 통해 "종군 위안부는 현재 일본에서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 여성들과 같은 단순 매춘부"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대마도 관광객을 습격했던 우익단체 회장인 니시무라 슈헤이도 이 방송에서 실명으로 나란히 등장하였다.
  2. 사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저치의 사회 하층민, 빈민층들이 '나는 이 사회에서 소외되었다. 이 체제가 나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불만감으로 인하여 극우,극좌,파시즘 같은 정치적 극단주의에 빠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나치가 합법적으로 선거를 통해서 집권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하층민들을 결집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층민만 다 극우가 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고 지만원이나 변희재처럼 학력도 좋고 인지도도 높아 좋은 쪽으로 충분히 먹고 살 만 한 인단들이 흑화되기도 한다. 생활의 압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극우, 극좌가 되어 푸는 것에 가까울지도. 물론 생활고같은게 아니라 사회생활도 여기에 포함된다.
  3. 인권의식이 탁월해서라서기보단 가장 까기 만만하니까, 라는 이유가 더 크다. 마침 차별금지법이라는 좋은 핑계도 있고.
  4. 이쪽도 예전에 인조이재팬 둘째 가라면 서러운 한일키배 토론장이었다.
  5. 도론파 혹은 도롬파(보통 일본어에서 ぱ행에 오는 ん의 음가는 ㅁ받침이다.)로 읽고 아마도 접두사 '도'(드레드노트에서 유래한 접두어)와 논리를 깨부수다는 뜻의 논파를 합친듯 하다.
  6. 책은 《거리로 나온 넷우익》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도 번역되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읽어 보자.
  7. 일부 일본 언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도쿄 올림픽 개선안.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새로운 시설을 신축하는 것보다는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8. 1996년 前 외교관인 홍승목과 이미 같은 문제로 대담을 나눈 적이 있다. 물론 홍승목씨에 비하면 이 인간은...
  9. 아베 총리대신은 주변국들과의 마찰이란 마찰은 다 만들고 다녀도 세월호 참사때 한국 정부에 해상보안청 지원을 타진하는 등 지도자로서 최소한의 예의는 보이지만 타카다는 그냥 인간 취급을 하면 안 되는 놈이다. 그리고 고이즈미나 아베 모두 역사나 영토 문제에 망언을 하거나 민감하게 반응해도 타카다 마코토처럼 이 문제와 별개로 재일한국인들을 욕설과 인종차별 발언을 하거나 해코지하거나 괴롭히진 않았다. 그리고 고이즈미는 중국에서 억류된 탈북자들을 구해주고 한국으로 조용히 보내주는 개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