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미모리

산슈 중학교 용사부
유우키 유우나토고 미모리이누보자키 후우이누보자키 이츠키미요시 카린노기 소노코
東郷 美森
토고 미모리
교복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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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나, 조심해야 해"
용사 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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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158cm
학년중학교 2학년
혈액형AB형
취미과자 만들기
좋아하는 음식우동
생일4월 8일

1 소개

애니메이션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모리 스즈코.유유유에서는 미모리가 미모리를 연기합니다!/에리카 할래커[1]

2 상세

유우나의 동급생이자 절친. 다리가 불편하여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자신이 유우나의 발목을 잡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었지만 2화에서 드디어 변신, 세 종류[2]의 총을 사용하는 저격지원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다. 어렸을 때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왔다고 하여 전입해온 시점부터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때문에 내향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주장이 확실하고 선민의식에 가까울 정도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 일본사에 관심이 많고 신토에의 신앙심도 매우 깊다. 좋게 말하면 애국심이 넘쳐나는 것이고, 비꼬아서 말하면 국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일본군을 연상케하는 씩씩한 말투가 1화부터 대화에 섞여나오고 있고 노래방에 가서 군가를 부르는 모습에서 가벼운 중2병의 느낌도 들 정도. 영어는 말하는 것 조차 힘들어 한다. 역사나 일본 전통에 대한 조예가 깊어 학교 내에서 쇼기부의 보조를 하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단순히 사고 때문에 장애가 생겼다고 말하고 있지만, 당시 일부 기억이 사라졌다거나 하는 등 과거에 무언가 있었던 듯한 암시가 있다. 그러고보면 머리칼이나 눈동자색, 거유 속성을 포함한 외모가 프리퀄의 주인공인 와시오 스미[3]와 거의 동일하며 사용하는 무기도 똑같이 원거리계이고[4] 같은 혈액형에 다소 자책감 강한 성격이나 취미까지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 변신 후의 모습이나 포지션을 비교하면 더욱 확연하게 닮은 꼴이다.

용자로서는 지원계임에도 용자부 내에서 매우 강한 편인데, 2화에서 처음 용자가 되었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활약과 익숙한 전투를 펼치며 버텍스 1체를 파괴했으며, 버텍스 7체가 한꺼번에 침공해온 5화에서도 만개상태에서 혼자 모빌아머급의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2체의 버텍스를 파괴했다. 또한 우주로부터 공격해오는 마지막 버텍스의 미타마에 대항하여, 적의 공격을 뚫고 우주까지 유우나와 함께 올라가 격파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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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만개 이후 왼쪽 귀의 청각 장애가 추가되었다. 이로서 두 다리의 장애가 와시오 스미일 때 만개를 사용한 후유증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사실 와시오 스미와 동일인물 이라는 추측이 더욱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

8화에서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9화에서 그것을 후우에게 알리게 된다. 실제로 목숨을 끊어보려 할복이나 다양한 사망의 방법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정령들에 의해 저지되었다고 한다. 한편 후우가 폭주하여 유우나, 이츠키, 카린이 후우를 설득할 때는 혼자서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10화 전반부에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병실의 명패가 와시오 스미에서 토고 미모리로 교체되는 장면이 나옴으로 와시오 스미설은 확실히 종결지어졌다. 노기 소노코를 찾아가 세계의 잔혹한 진실에 대해 듣게 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장벽 밖으로 나가게 된다. 9화에서 다른 용사부 동료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지 않은 것도 그 때문. 그리고 토고가 장벽 밖에서 본 것은...

이미 멸망하여 그야말로 지옥과 같은 풍경으로 변한 지 오래인 바깥 세계와, 그 세상을 떠다니는 무수히 많은 수의 버텍스[5]들이었다.

세계는 바이러스 따위에 전멸당한 것이 아니었다. 버텍스에 의해 말 그대로 소멸된 것이었고 그 충격적인 장면을 목도하게 된 토고는 멘탈붕괴. 시청자들의 멘탈도 지구 뿐만이 아니라 온 우주가 완전히 망해버린 것으로 보이며, 새카만 공간 안에서 새빨간 화염이 춤추는 가운데 무수히 많은 버텍스들이 떠다니고, 그런 세상에 신수가 펼친 결계만이 아주 작고 위태롭게 남아 있다. 신세기가 300년쯤 됐다고 하는데, 세상이 그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어떻게 300년이나 버텼는지 오히려 경이로울 지경.

이런 잔혹한 진실을 보고난 뒤, 자신들은 세계의 마지막까지 죽지도 못하고 희생양이 될 운명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토고는 결국 극단적인 생각[6]에 이르게 되고, 신수를 없애버리기 위해 장벽을 파괴한다. 그렇게 장벽에 구멍이 뚫리고, 그 구멍을 통해 버텍스들이 그야말로 물밀듯이 몰려오게 된다.

"이딴 세계같은 건, 내가 부숴주겠어..."

뭐야 얘 무서워 공대 내부의 적

11화에서 유우나와 카린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결국 카린은 토고가 벽을 부순 바람에 밀려든 버텍스를 막다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 오른쪽 팔다리도 못쓰는 신세가 되고 유우나는 멘탈붕괴되어 일시적으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린다.

결국 도착한 후우이츠키가 덤벼들어 토고를 막으려 하고,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건 이 방법 밖엔 없다며 그냥 다같이 죽어요, 우리! 후우와 맞붙다가 후우의 일격으로 불바다 쪽으로 추락한다. 그 순간 버텍스의 침공이 일시중단되고 후우의 뒤에서 나타난 건 만개한 토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츠키와 후우를 날려버리고 신수를 직접 공격하려 하지만 용사 시스템으론 신수를 직접 공격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곤 기어이 재생한 거대 버텍스 1체를 직접 유인하여 신수에게 일격을 날리게 만들고 이걸로 됐다며 웃지만, 다시금 마음을 다잡은 유우나가 버텍스의 공격을 상쇄하며 등장[7][8], 토고의 앞을 막아선다.드디어 용사vs마왕

2.1 옹호와 비판

10화 이후 토고가 취한 극단적 행동 때문에 역적 취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11화에서 미요시 카린이 만신창이가 된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더더욱 까인다. 하지만 토고가 겪은 일을 생각해 보면 그녀의 행동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신수와 대사가 세계를 지키는 방식은 전체를 위해 소수가 희생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일본 제국이 국가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비행기를 이용한 자살공격까지 감행했던 것이 떠오르기도 한다.

실제로 토고는 과거 버텍스와의 싸움과 그를 위한 제물 때문에 두 다리를 잃었고, 동료였던 두 명 중 한 명이 죽었으며, 다른 한 명은 신체 대부분의 기능을 잃었다. 그리고 자신의 기억이 제물로 바쳐져 이 모든 것을 잊게 되었다. 아니, 기억이 없다면 이 일은 그 극단적 행동을 일으킨 이유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거잖아. 그리고 또다시 버텍스와의 싸움으로 소중한 사람들이 신체의 기능을 잃게 되었다. 그리고 상실한 신체 기능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과 끝없이 싸움을 해야 하는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어 절망하고, 지금까지 이 사실을 자신들에게 숨겨온 대사에게 분노한다. 실제로 토고를 비롯한 용사 일행이 처한 상황은 매우 절망적인 것이었으며, 아무것도 모르고 이용당했던 그녀로서는 충분히 멘탈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개와 그에 따른 산화의 부작용을 숨기고 용사들을 이용한 대사의 행태는 옹호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밑도 끝도 없이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한(!) 토고의 시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작중의 '국가'와 일본 제국을 완전히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 카미카제의 경우는 무능한 수뇌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전선을 확장하고 이로 인해 전황이 막장으로 치닫자 인지부조화에 빠져 무가치하게 인명을 소모한 병크라면, 용사들의 희생은 인류의 존속을 위해 택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다. 또한 용사 시스템의 내용은 초월적 존재인 신수에 의해 결정되며 대사는 이를 통제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개와 산화는 미노와 긴의 사후, 다시 사망하는 용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사가 신수에 요청해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당장 유우나를 비롯한 다른 용사들은 이러한 토고의 선택에 동조하지 않았으며 이를 막기 위해 만개를 거듭하고 희생을 치룬 것도 사실이다. 이 사건 이후 결국 공물로서 바쳐진 신체 기능을 돌려받고 해피엔딩을 맞이했지만, 그로 인해 토고를 옹호하는 것 또한 결과론적인 주장일 뿐이다. 어찌 됐든 유우나를 비롯한 친구들의 의견이나 심정은 헤아리려 하지 않고 독단적인 선택으로 그들과 인류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은 반박할 여지가 없는 실책이다.

3 정체 및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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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그 정체는 전작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의 주인공 와시오 스미다.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8화 B파트에서 버텍스와의 싸움을 마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우, 이츠키, 카린과 달리 유우나와 함께 다른 곳으로 소환되었는데 놀랍게도 토고가 거기서 본 것은 대사가 반신으로 떠받들고 있는 노기 소노코, 즉 자신이 2년전에 버텍스에 맞서 함께 싸운 옛 동료였다. 수차례의 만개로 입만 겨우 움직여 말을 할 수 있고 몸은 움직일 수 없게된 노기가 토고에게 '왓시'라는 애칭으로 부르면서 토고가 와시오 스미라는 것은 확정. 다만 토고는 소노코를 기억못하는데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 8화에 따르면 이는 만개의 영향이라고 한다.

단, 토고 미모리 쪽이 본래의 이름이며, 토고 가문의 딸로 태어나 자랐다가 용사로 선택받은 후 명망있는 와시오 가문에 입적되어 와시오 스미로 이름이 바뀐 채 성장해온 것이다. 그러나 세토 대교 터의 결전에서 만개의 영향으로 양 다리의 장애와 함께 2년간의 기억이 상실되면서 와시오 가문에 입적된 후부터의 기억이 모조리 날아가버렸다. 이후 스미를 계속 싸우게 하기로 결정한 대사는 용자 시스템의 진상을 용자들로부터 숨기고자 그녀를 토고 미모리라는 본래 신분으로 되돌려서 계속 토고 가문의 딸로 자란 것처럼 신분과 기록을 조작처리했다. 그 이후 반년 정도 지나서 이사하여, 유우나와 처음 만나게 된 것이다.

이런 그녀에게 있어 소노코와 유우나는 은인이기도 한데, 소노코의 경우는 비록 기억상실로 잊혀졌지만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토고가 그나마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장애에 그치도록 옛 결전에서 필사적으로 지켜준 친우이며, 유우나는 기억상실후의 토고가 기억 및 양 다리의 자유를 잃은 상태에 있을 때 먼저 다가와서 웃음과 활기를 되찾게 해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8화 및 전일담을 통해 본편에서 왜 처음부터 미모리 혼자 정령이 3마리인가 및 왜 다리가 장애인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해명되었는데, 만개를 할수록 거느릴수 있는 정령의 수가 늘어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9], 그녀는 기억을 잃기 전 만개를 2번 펼쳤고 이 때 양 다리의 기능 및 수년간의 기억이 대가로 바쳐진 것[10]과 동시에 추가로 두마리의 정령을 다룰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 것이다. 다른 동료보다 강해보였던 것도 이미 만개를 2번이나 경험했고 전투경험도 쌓여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다.

사실 토고가 스미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그녀가 용자부의 용자가 된 2화에서 이미 알려주고 있었는데, 2화 제목이 스미의 용자로서의 꽃인 국화의 꽃말이다.

10화의 과거 회상에서 이츠키에게 보여준 마술은 사실 기억을 잃기 전의 시기에 소노코가 그녀와 파티용품을 서로 씌우면서 놀면서 배워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던 것이었다. 기억은 잃었어도 당시의 마음은 여전히 남아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토고가 기억상실로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이나 슬픔에는 이런 부분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불안을 잠재워주는 역할을 해준 사람이 바로 유우나였다.

그외 전일담에 해당하는 이전 행적에 관해서는 와시오 스미 참조.

4 결말

12화에서는 유우나와 대립하며 과거의 기억을 잃은 자신이 이런 지옥같은 세계에서 유우나를 잊고싶지않다고 말하고 그러자 유우나의 수정펀치에 맞아 쓰러진 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않는 유우나의 따스한 설득을 받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유우나와 후우, 이츠키, 카린과 함께 만개를 한 상태에서 거대 버텍스의 일격을 막고 물리친다. 여담으로 이 싸움에서도 변신한 용자들 중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남들이 모두 만개가 풀리고 용자 변신이 풀리고 탈진하고 하는 와중에도 혼자만 싸움이 끝날 때까지 끄떡없이 만개상태를 유지한 채 버티고 있었다[11].

싸움 이후에 모든 정령이 사라지고 토고 또한 다른 용사들처럼 하반신과 왼쪽 청각을 서서히 회복했다. 하지만 혼자서 식물인간 상태가 된 유우나의 처참한 모습에 침울해한다. 이전과 반대로 두 다리로 걷게 된 토고가 유우나가 탄 휠체어를 이끌어주는 상황이 벌어진 것.

다가올 문화제에 발표할 연극 대본을 그저 멍하게 정신을 놓고있는 유우나가 보는 앞에서 읽으면서 유우나가 자신을 잊지 않기를 바랬다. 기적적으로 유우나는 토고의 말에 대답했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한다. 그 후 유우나도 재활에 성공하고 무사히 문화제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

5 기타

주연 용사 5명 중 가장 중요한 떡밥을 가진 인물이라 가장 먼저 항목이 개설되었다.

작중에서 유우키 유우나를 비롯한 주연들이 미모리를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토고'라는 성으로만 부르는데 이는 친분 관계를 떠나서 단순히 본인의 취향에 따른 요청이라고 한다. 안의 사람과 헷갈리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 일본 내에서는 저격수 포지션과 이 캐릭터의 성 때문에 고르고13주인공 캐릭터와 연관을 지어보기도 하는 모양. 담당 성우의 애칭을 그대로 따와서 '미모링'이란 애칭으로 불리고도 있다. 후술하지만 이 애칭은 결국 나중에 소노코에 의해 공식으로도 인정되었다.

이미 주인공인 유우나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떡밥이 많고 인기도[12] 캐릭터적인 속성도 다양한데 4화에서 또 다시 의외의 특기[13]가 밝혀지는 등 특징이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특히 등장인물 중 그곳이 가장 크고 아름답다. 게다가 중학교 2학년이니 아직도 성장 중!

컴퓨터 관련이 특기라는 점에 걸맞게 자기 휴대폰, 즉 용자 시스템 단말을 개조해서 쓰고 있다.(...) 암호는 유우나의 생일 숫자인 0321이다.

또한 작중묘사를 보면 용자의 집안 중 하나가 편모가정으로 보이는데, 가족과의 추억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볼 때 해당 가정은 토고의 집안일 가능성이 있다.

기억 상실이 되었음에도 몸의 습관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례가 유우키 유우나의 7화에서 나오는데, 와시오 스미일 당시, 그녀는 부모에게 일본 전통 식사방법을 고집할 정도로 자신의 생활형태에 신념이 있었던 묘사가 있다. 실제로 그 식사예절이 몸에 배여져 있는 것이 증거.

와시오 스미 때와 사용하는 용자 시스템은 동일하지만 기억을 잃어 인격이 바뀐 탓에 모티브가 되는 꽃은 당시와 달라진 나팔꽃이 되었다.[14]

여담으로 토고[15]라는 성과 함께 작중에서 군대 관련 취향이나 자국찬미의 역사사상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어서 2ch나 SNS 등으로부터 우익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아니냐는 논란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토고 미모리에겐 심각한 모욕이지만 넷 우익 이 모티브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다만 항상 유우나의 도움을 받고 있다거나 계속 내용전개가 비극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이 이슈가 나올 때마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좌익논란에 휘말린다.(...)[16]

TVA의 결말 후에는 소노코와 다시 절친해져서 같이 놀기도 하는 모양이다.

처음 이야기를 구상했을 때는 토고를 완전히 악인으로 타락시키는 방안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작중에서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긴 했던 것이 토고가 가장 의지하는 유우나와의 첫 만남이 사실은 대사가 다 계획해놓은 일이었다. 신수&대사에게 절망한 토고가 조금만 더 삐딱한 선을 탔다면 용자부는 물론 유우나와의 우정까지 다 부정해버렸을지도 모를 일. 하지만 토론 끝에 각본단계에서 TVA와 같은 방향으로 정해졌다고. 만일 이렇게 나왔다면 더더욱 마마마와 비슷해졌을 것이다

이 나라와는 관련없다.

6 후일담 그 후의 소노코에서

애니메이션 마지막 회의 연극 수십일 전의 시점에서 재활치료 중의 모습으로 유우나, 소노코와 함께 등장한다. 만개로 인하여 바쳐졌던 공물을 신수가 돌려줌으로써 귀와 다리가 회복되었고 2년 전 스미 때의 기억도 점점 되돌아오기 시작한다!

와시오 스미는 용사다의 번외편과 이어지는 내용부터 시작하며 오랜만에 왓시의 모습으로 소노코와 이야기를 나눈다.
유우나가 말하길 토고가 소노코랑 이야기할때는 굉장히 어른스럽다고. 여담으로 소노코가 토고 모드의 스미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는데 미모링이다. 그래도 왓시라고 부르지만. 안의 성우도 미모링, 캐릭터도 미모링

그렇게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재활치료에 힘쓴다.

수십 일후 연극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TVA 12화 이후)유우나와 함께 걸어가는 도중 갑자기 들려온 익숙한 김 새는 목소리를 듣고 소노코라는것을 알아차린다. 몸이 회복되고 소노코가 산슈 중학교로 전학온것. 학교에서 용사부 부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소노코를 보고 다시 소노코와 함께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용사부에 새로 들어온 소노코의 환영회로 늘 가던 우동집을 들렸다가 토고의 집에 소노코가 놀러온다. (유우나는 신경을 써주고 있는지 이날만큼은 놀러오지 않았다.) 두사람은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서. 소중한 친구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소놋치(소노코의 별명)에게 사건의 이면에 관해서 모두의 제물이 돌아온 이유에 대해 묻는다. 소노코에게 들은 정보로는 신수가 유우나 일행의 노력을 보고 인간의 용기를 믿어보기로 한 것, 용자 시스템이 다음 단계로 업데이트 된다는 것, 벽 밖의 참상에 대한 진실을 남은 인류에게 밝힐 것이라는 것, 진화된 용자 시스템은 양산화될 것, 산화가 없어지고 정령 시스템도 사라지기에 버텍스로부터의 피해를 직접 방어해주는 배리어가 없어 지금의 용사보다는 약해진다고 한다. 어떤 씨앗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지만 소노코도 거기에 대해선 잘 모른다는 듯이 대답. 그리고 유우나가 12화에서 행동한 것에 대해 언급을 하기도 한다.

유유유 작품 후반부에 일어난 토고의 반란에 대한 문책이 없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며 또다시 선택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토고는 와시오 스미때부터 용사의 자질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신수와 접촉하여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녀의 자질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을 '구세주' 라고 칭한다고 소노코가 말하기도 한다.

풀이 죽은 토고에게 농담을 몇 마디 던지면서 분위기는 다시 부드럽게 변하고 소노코가 유우나에 대한 떡밥을 투척하면서 이 둘의 후일담은 종료. 아무래도 현기증으로 떡밥이 던져진 유우나와 전투 경험이 많은 용자인 토고와 소노코는 후속작이 나오면 엄청 고생할 예정일듯하다.

  1. 대표작으로는 단간론파1키리기리 쿄코가 있다.
  2. 피스톨형, 톤파형, 라이플형
  3. 프리퀄에서 이미 와시오 스미의 태생은 와시오 가문이 아니라고 넌지시 언급되고 있다. 참고로 해당 작품의 캐릭터들은 생일이 밝혀져 있지 않다.
  4. 와시오 스미의 경우 기존 장비는 활이었으나 용자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총으로 변경되었다.
  5. 정확하게는 별가루라고 불리는 존재이며, 버텍스의 기본형태라고 한다. 이들이 떼거지로 모여 합체한 것이 버텍스이다.
  6. 버텍스와의 싸움은 절대 끝나지 않고, 살아 있는 한 영원히 고통 받는다.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로 영고라인... 그럴 바에 차라리 세계와 함께 죽음으로써 용자부 모두가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듯하다.
  7. 사실, 2년전의 결전을 참고하면 그 위치는 해당 버텍스가 신수를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밖이었으므로, 그때의 공격을 유우나가 막지 않았어도 앞에 펼쳐진 수해가 대규모로 파괴될 뿐 신수는 무사했을 것이다. 물론 당시의 기억이 사라졌으니 토고는 이 사실을 몰랐겠지만.
  8. 다만 이번에 나타난 버텍스가 2년 전의 버텍스와 같은 개체라는 확증이 없고, 동일한 개체라 하더라도 2년 사이에 스펙이 크게 강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년 전의 용사들과 싸웠던 버텍스들도 인류의 전술에 계속 적응해나갔다는 묘사가 있다.
  9. 만개 1회에 정령 1체 추가
  10. 용자 시스템이 개량초기형이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당시 스미가 신수와 특히 궁합이 좋았던 것인지 그냥 랜덤인지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2년 전 스미의 만개는 5화의 유우나 일행 4인보다 대가가 좀 더 크게 묘사되었다. 다만 11화에서 카린의 3, 4번째 만개의 대가를 봐서는 공물로서 바치는 대가는 그냥 임의인 것 같다.
  11. 유우나와 대립했을 때, 감정에 못이겨 이성을 잃고 마구 난사를 하는 일이 없었다면 유우나는 끝까지 토고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12. 다만 토고는 인기만큼 위에 서술된것처럼 안티가 많다.
  13. 애창곡이 군가라고 함.
  14. 참고로 10화의 소제목 애정으로 맺어진 인연(愛情の絆)은 일본에서 나팔꽃의 꽃말이다.
  15. 밀리터리 취향 방면의 여러 설정이나 일부러 성으로 불러달라고 했다는 점에서 토고라는 성은 전함 미카사에 승선해 연합함대를 지휘했던 도고 헤이하치로의 성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성으로 불리고 싶어하는 이유가 유우나와 처음 만났을 때 성이 멋지다고 칭찬받은 것이 원인인 것 처럼 묘사한다.
  16. 작중 인물들 가운데에서도 특히 조국이나 국가 등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캐릭터인데, 그런 캐릭터가 바로 그 조국한테 속아서 이용당한 뒤에 양 다리는 불구가 되고 기억까지도 잃더니, 그런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조국에 의해 또다시 전장으로 밀려나게 되고(와시오 시절을 제외하면, 이때도 가장 늦게 각성한 건 토고였다. 처음에는 남들 다 싸우는 와중에도 혼자 겁에 질려서 벌벌 떨기만 할 뿐. 국가를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말이다), 끝내는 조국이 감추고 있던 진실에 절망한 나머지 배신감에 치를 떨다가 마침내는 조국을 멸망시키려고 한다. 작가가 우익이라면 내용을 이런 식으로는 안 만들 듯. 이 정도 수준이면 차라리 우익을 향한 냉소와 조롱에 가깝다. 괜히 좌익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