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戦え! 超ロボット生命体トランスフォーマー コンボイの謎
Transformers : Mystery of Convoy
1986년 12월 3일에 타카라에서 나온 패미컴용 게임. 타카라에서 만들었다는 시점에서 이미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게임은 그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쿠소게이다.
이 영상만으로도 이 게임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영상 13초~16초 부근에서 닌텐도 증후군 위험이 있으니 주의.[1] 또한 보스를 쓰러뜨릴 때마다 볼 수 있다.
2 상세
주인공은 제목에 나오는 콘보이(옵티머스 프라임)가 아니라 울트라 매그너스이다. 이것은 이 게임에서 말하고 있는 수수께끼라는 것이 '콘보이의 죽음에 대한 수수께끼'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죽고 핫로드가 새로운 사령관이 되는 내용의 극장판을 빠뜨린 채 트랜스포머 G1 시즌 3를 방영했다. 이 때문에 갑자기 옵티머스가 죽어 있어 당황하는 시청자들이 생겨났고,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타카라에서 만든 것이 이 게임이다. 즉, '옵티머스가 왜 죽어 있는가. 그 수수께끼를 너의 손으로 직접 풀어라!'라는 것.
문제는 수수께끼의 정답이 게임을 해볼 것도 없이 설명서에 다 써있다는 것과 타이틀 화면에서 옵티머스가 죽는 장면이 그냥 나온다라는 것이다. 게다가 게임을 하며 천천히 알아내는 것도 아니며, 클리어해도 가르쳐주기는 커녕 엔딩에서 상관 없는 이야기만 한다. 대체 무엇을 위한 게임 광고 컨셉인가... 이래서는 자기 손으로 풀 것도 없다. 답이 없다.
3 게임 플레이
게임 내용 자체도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고 이해하기 힘든 면이 많은, 쿠소게의 정석을 충실히 따른 게임이다. 주인공인 울트라 매그너스는 뭔가에 접촉하기만 하면 무조건 즉사하는데, 적들이 쏘는 탄은 2×2 픽셀 크기의 햐안색이라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고, 이게 배경에 있는 별이랑 헷갈려서 볼 수 없을 때도 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탄은 명중률이 낮고 탱크 같이 작은 적들은 변신해야 맞출까 말까이다.
또 변신을 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대부분의 경우 변신을 하다가 적과 부딪혀 죽게 된다. 게임 음악은 스테이지 시작할 때, 게임 오버 시에 나오는 짧은 음악을 포함해서 9곡[2]이다. 그러나 실제 게임 속에서의 BGM은 두 곡밖에 없다시피하다.(스테이지 테마, 보스전 테마)
10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으나 스테이지별 난이도가 다소 들쭉날쭉한 면이 있는 것도 문제. 마지막의 바로 앞인 스테이지 9는 특정 루트를 따르지 않으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일부 성처럼 무한회랑이다.
그렇다고 캐릭터 재현도가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닌 듯 해서 일본 트랜스포머 팬들이 이 게임을 해보고 절규하며 만든 웹사이트가 종종 발견된다.(…)
게임 중에 등장하는 에너존(에네르곤) 큐브[3]를 다 모으면 2회차 때 주인공 캐릭터가 로디머스 프라임으로 바뀐다는 숨겨진 요소가 있으나 그냥 그래픽만 바뀌는 것이라서 그다지 쓸모가 없다. 그리고 2회차 때는 난이도가 올라가서 로디머스 프라임이 울트라 매그너스보다 더 약해 보이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2회차를 클리어하면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최종 점수만이 표시되며 다시 울트라 매그너스로 맨 처음부터 시작한다.
결국 트랜스포머는 잘 몰라도 이 게임이 쿠소게인 것은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이 게임은 후세에 길이 남을 망작이 되고 말았다. 다만 난이도 자체는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용으로 출시된 트랜스포머 더 헤드마스터즈 게임보다는 쉬운 편.(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4 트랜스포머 소개
4.1 오토봇
4.2 디셉티콘(데스트론)
- 씨커스[5]
- 블리츠윙
- 레이저비크
- 스타스크림[6]
- 데빌스타(스테이지 1, 스테이지 2 보스)
- 디셉티콘 마크(스테이지 3, 스테이지 6, 스테이지 8 보스)
- 전함 네미시스(스테이지 4 보스)
- 메나졸(스테이지 5 보스)
- 브루티커스(스테이지 7 보스)
- 메가트론(스테이지 9 보스)
- 트립티콘(스테이지 10 최종 보스)
5 스테이지
- 스테이지 1(황야 지대)
- 스테이지 2(유적의 신전)
- 스테이지 3(타임 터널 Ⅰ)
- 스테이지 4(아공간 도시)
- 스테이지 5(부유 도시)
- 스테이지 6(타임 터널 Ⅱ)
- 숨겨진 보너스 점수 스테이지가 있다.
- 스테이지 7(빙하 지대)
- 스테이지 8(타임 터널 Ⅲ)
- 에너존 큐브 하나가 숨겨진 스테이지가 있다.
- 스테이지 9(지하 기계 도시)
- 스테이지 10(타임 터널 Ⅳ)
6 아이템
- P - 총알을 대각선으로도 쏘게 되어 2방향이 된다.
- B - 배리어.
- F - 점프 중 점프 버튼을 누르면 날 수 있게 된다.
- 1 - 생명을 하나 얻는다.
- D - 파워 다운 아이템
이 밖에도 곳곳에 글자가 없는 아이템 등, 득점 아이템이 숨겨져 있다.
7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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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존 큐브를 하나라도 얻지 못하고 클리어 시에 나오며, 1주차를 다시 하게 된다.
긴급 지령데스트론이 새로운 힘으로 보다 강력하게 되살아났다.
'로디머스'의 에네르곤 큐브를 가지고 다시 데스트론을 격파하라.
스크램블! 울트라 매그너스!
에너존 큐브를 모두 얻고 클리어 시에 나오고, 로디머스 프라임으로 바뀐다. 그리고 2주차로 넘어간다.
매그너스는 최후의 싸움에서 이겼다.그러나 새로운 싸움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가라 로디머스!
어택! 로디머스콤콘보이!
2주차도 클리어하면 나오는데,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기타
웃기는 건 당시 패키지에 영문 표기를 틀리게 적었다. 'MYSTERY OF COMVOY'라고… 일본어에서는 보통 マ행, バ행, パ행 바로 앞에 ム자가 안붙고 대신 ン으로 바뀌고(홈페이지 등의 합성어는 제외), 실제 발음은 ㅁ받침으로 나는데, 거기에서 혼동된 듯 싶다. 그리고 위의 게임 영상 시작 화면에서도 COMVOY로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COMPUTER + CONVOY 그런데 하나 더 웃기는 건 트랜스포머의 전신인 다이아클론 시절에 콘보이를 정확히 CONVOY로 적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스테이지 음악에 가사를 붙여서 2ch에 올렸고, 그걸 본 다른 누군가가 불러서 올렸다.(#듣기)
日本人ならば~ / お~茶漬けをたべよう / 永谷園の~ / 梅~ 일본인이라면 / 오차즈케를 먹자 / 나가타니엔[7](긴 골짜기원)의 / 매실 日本人ならば~ / お~茶漬けをたべよう / 永谷園の~ / のり~ 일본인이라면 / 오차즈케를 먹자 / 나가타니엔의 / 김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해킹하여 콘보이의 수수께끼 요소를 넣은 것도 있다.(TAS 1, TAS 2)
8.1 Wii판
2008년 6월 10일에 Wii의 버추얼 콘솔 패미컴 라인업에 당당하게 올라와서 이 게임의 실체를 아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닌텐도에서 안좋은 내용을 하나도 안 쓰고 이 게임 소개 페이지를 만드느라 무척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타카라토미 홈페이지의 소개 내용이 참으로 가관이다. 링크도 있었으나 현재는 삭제된 듯.
1986년 12월 3일에 패밀리 컴퓨터용 소프트로서 발매되어 당시 수십만개를 판매한 대히트 게임! 그러나, 그 고난이도와 난해한 게임 내용은, 많은 초등학생들의 트라우마로 남아, 지금도 전설의 게임으로 말해지는 소프트! 그것이 「트랜스포머 콘보이의 수수께끼」이다! 방심하고 있었더니, 게임 잡지들에게 「이 소프트에 관한 정보를 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선배에게 물어도 귀를 막고, 분노하면서, 울기 시작해서 아무 자료도 없었지요. 그리고, 이번엔 팬인 분의 호의로 사유물을 빌렸으므로, 그 패키지 화상을 업 하겠습니다. 네, 도대체 어째서 이 타이밍에 이 소프트를 Feature하는지라고? 실은, 긴 침묵을 깨고 마침내 Wii의 「버추얼 콘솔」로 결정이라고 하는 일이 끝냈습니다. 정말로 좋은 것일까요? 개시일:6월 10일 예정 장르:액션 플레이 인원 수:1명 2인 Wii포인트:500 대응 컨트롤러:Wii 리모콘/클래식/GC 컨트롤러 CERO:A(모든 연령 대상) ← 정말로!? 거짓말 같을지도 모릅니다만, 진짜입니다! 〈사용상의 주의〉 어른이 되었다고 아이 때보다 제대로 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트라우마를 반복하지 않게 세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플레이 해 주십시오. |
8.2 AVGN의 리뷰
AVGN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개봉에 앞서 이 게임을 리뷰했다. 이 게임의 리뷰를 위해서 평소에 사용하는 북미판 NES가 아닌 일본판 패미컴을 사용했다. 오오 양덕후 오오. 아무래도 일본에만 발매됐기 때문인가…[8] 하지만 일본과 유럽에만 발매된 게임이라면... 그 역시 살인적인 난이도와 불공평한 피탄판정에 치를 떨며 "이 게임에서 적들을 맞추기란 달리는 치타 위에 묶은 레코드판 위에서 돌아가는 소주잔에 외발자전거를 밧줄 위에서 눈감고 타며 오줌을 싸 넣는 것과 같다"며 불평했다(…). 그리고 결국 클리어를 해냈다.
결국 AVGN도 이 게임을 까면서 결론을 내릴 때 "왜 이 게임이 일본 밖에 발매가 안 되었는지 알겠죠? 아무도 이 씨X 똥덩어리를 찾지 않았으니까요!"라고 했다. AVGN은 이 작품의 속사정을 몰라서 그렇게 말했겠지만, 그렇게 여겨지는 게 문제(…).
9 큐트랜스포머 돌아온 콘보이의 수수께끼
キュートランスフォーマー 帰ってきたコンボイの謎
2014년에 초로 Q(チョロQ) 35주년과 트랜스포머 30주년을 맞아 사라진 시대 개봉에 맞춰, 공식 리메이크, 콜라보되어 출시되었다.[10]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되었으며, 장르는 러닝 액션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콘보이의 수수께끼를 직접 밝혀내려는 콘보이. 처음에 보석 10개를 받게 되는데, 컨티뉴 시 한개가 소비되고, 매트릭스 충전 시 8개가 소비된다. 매트릭스는 게임 시작 시 한개가 소비된다. 기본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옵티머스와 범블비가 있다. 큐트랜스포머 장난감들도 발매되었는데, 같이 들어있는 시리얼 코드를 보고 입력하면 나머지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들은 모두 일본에만 발매되었기에 앱은 국가 우회 접속을, 장난감은 배대지 등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2016년 3월 28일에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2015년 1분기에 같은 제목으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으며, 3분기에 2기가 방영되었다. 감독은 실험적나쁘게 말하면 괴작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유명한 이시다테 코타로.
- ↑ 해당 영상의 타이틀로 미루어 보아서는 북미의 팬이 현지화한 롬파일로 플레이한 것 같다.
- ↑ 메인 타이틀, 스테이지 시작, 스테이지, 보스전, 히든 스테이지 2곡, 무적 상태, 게임 클리어, 게임 오버
- ↑ 라고는 하지만 그냥 네모에 R, O, D, I, M, U, S라는 글자가 하나씩 쓰여 있는 것 뿐이다. U라는 글자는 일반 스테이지에서 찾을 수 없으며 스테이지 8에서 히든 스테이지를 찾아야 한다.
- ↑ 어느 순간에 지나가는 비행기를 완전히 격추시키면 나타나 주인공을 워프 존으로 안내하며 주인공은 따라간다. 그런데 크기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작다.(...)
- ↑ 직선으로 지나가는 것을 격추시키면 아이템이나 에너존 큐브로 변신한다.(?)
- ↑ 스테이지 2, 스테이지 7에서 비행기 F-15로 변신한 상태로 어느 순간에 지나간다. 한번 격추시키면 로봇으로 변신하여 빠르게 달아난다. 한번 더 격추시키면 워프 존을 통해 한 스테이지를 건너뛰게 된다.
- ↑ 일본의 식품제조 메이커이다.
- ↑ 사실 카트리지 컨버터를 이용하면 패미컴용을 NES에서도 즐길 수 있다. 물론 반대로도 가능.
- ↑ 라디오 안녕 절망방송 중에서 오기를 부려서 "클리어했고 말고~!"라고 대답한 것일 뿐, 사실 료코는 게임의 게자도 모르는 사람이다.
- ↑ 타카라에서 만든게 아니다. 안드로이드용으로는 8월 8일에 출시, iOS용으로는 8월 18일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