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타 지역

엘소드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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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더하멜샌더라녹스아틀라스 구역/엘리시온 지역
특수 지역/던전어둠의 문거대보스에르다 아일랜드헤니르의 시공영웅던전
애드의 에너지융합 이론
엘소드 던전
적정 레벨 38~45
알테라 지역->페이타 지역->벨더 지역

1 개요

엘소드에서 알테라 지역 다음으로 갈 수 있는 곳. 알테라와 페이타 지역은 엘소드의 스토리 라인이 엘 수색/나소드에서 마족과의 전투로 바뀌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 5월 17일 패치로 던전 적정레벨이 가장 크게 변화한 지역이다. 에픽 퀘스트 순서 재배치와 함께 그동안 뒤죽박죽이었던 적정 레벨이 재조정되면서 초반부 던전(봉헌의 신전 입구~지하정원)은 적정레벨이 상향되었고, 반대로 첨탑의 심장부와 봉헌의 제단은 적정레벨이 기존에 비해 하향되었다. 패치 전에는 25레벨부터 50레벨까지 놀 수 있는 곳이었고, 만렙이 50이었을 당시에는 만렙을 올리기에 적절한 지역이기도 했다.

루벤 마을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비밀 던전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이다. 사실 과거 루벤 마을에도 비밀 던전이 있었지만 개편 후 사라진 거고 새로 생긴 지역들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거지만.

이 지역에서는 마족들과 전투가 주가 된다. 난이도 하향 전에는 전반적으로 몹들의 공격 성향이나 조합이 까다로워서 짧은 던전 길이에 비해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지만, 글리터류 몬스터의 공격 속도가 감소/궁병의 경우 공격 확률이 감소/망치병은 유저가 근접했을 경우 점프 공격 사용하지 않음/창병의 경우 유저가 근접해있다면 돌진 공격을 사용하지 않게 수정되는 등 미묘하긴 하지만 예전보다 난이도를 낮추었다. 난이도가 낮아지다 보니 페이타 초기 시절 악명을 떨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지금은 엘소드에 익숙한 유저라면 중급 마나포션 정도만 먹어줘도 손쉽게 깰 수 있는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엘소드를 처음 하는 뉴비들에게는 엘소드가 슬슬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하예배당까지는 그다지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지하정원부터 봉헌의 제단까지는 기본적인 공략법을 숙지하지 않는다면 부활석을 한 두개 정도 쓰게 될 것이다. 초보들이 특히 유의해야 할 던전은 첨탑의 심장부와 봉헌의 제단. 이전까지의 던전과는 그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난이도 상승의 주요 원인은 바로 가고일이라는 공중 몹의 등장과 갑자기 수준이 올라간 보스 패턴이므로, 이 두 던전을 돌기 전에는 공략을 한 번 쯤은 숙지하고 오는 것이 좋다. 물론 익숙해지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모든 몹이 마족인 탓에 어둠 저항이 높아 스내치 속성이 잘 먹히지 않는다...만, 부캐가 아닌 이상 40레벨 즈음에 무기에 스내치 속성을 바를 일은 별로 없으니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만 시공에서는 페이타 이후부터 보스들을 타격해도 마나를 흡수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스내치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조금 불리할지도. 하지만 그래봤자 던전은 스내치가 킹왕짱이니 별로 상관없다

지하예배당부터 마나 이터라는 몬스터가 출현하는데, 이게 마나를 다 빨아먹어버려서 이러한 몬스터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마나이터에 먼저 가길 꺼려한다. 범위는 마나이터를 중심으로 화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공격 시 발동하는 파란 원 안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의 마나를 흡수한다. 그런데 마나이터의 좋은 점은, 아무나 한 명 빨린 상태에서 이 놈을 죽일 시 모든 파티원에게 마나를 100% 채워주는 구슬을 뱉는다는 것이다! 사상 최강의 마나포션 이를 이용해서 일부러 마나이터에게 마나를 빨린 뒤, 죽여서 마나를 전부 채우는 것도 가능하다. 예전같이 몇 명의 마나가 빨리든 구슬이 단 하나 나오던 악명높던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오히려 유저의 도움이 되는 친구 같은 몬스터게다가 펫으로도 나왔으니 친구 확정가 되어버렸다. 다만 마나 이터는 마나를 흡수한 뒤에 이리저리 도망가다가 화면 밖으로(…) 도주하는 패턴이 새로 생기므로, 도주하기 전에 빠르게 잡아아만 마나를 회수할 수 있다. 도망가면 유저들에게는 큰 손해니 꼭 잡아주자. 보스방 전에서 마나 300을 뺏기고, 그게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기분은 이루 형용할 수 없다. 그래서 마나이터가 속이 비어있건 꽉 차있건 마나 이터를 가까이에서 본 플레이어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규스킬 버서크 마나이터에 대해 참고할 점은, 회피를 맞춘 상태라면 마나 이터의 공격을 회피하면 마나가 빨리지 않는다. 물론 이 상태에서는 마나를 흡수하지 못했으므로 마나 이터를 죽여도 구슬을 내뱉지 않는다. 여담으로 던전을 돌다보면 일정 시간 안에 특정 수치 이상의 마나를 쓰라는 랜덤 미션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녀석에게 마나를 빼앗기는 것도 마나를 쓰는 것에 포함된다!

알테라 지역과는 다르게 꽤 알찬 몬스터 구성이라든가, 던전의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스킬퀘도 노가다성이 충분했던 초, 중, 상급 스킬퀘가 존재했던 베스마, 알테라와는 다르게 고급 스킬 퀘스트는 퀘스트 아이템의 드랍률이 높아서 스킬퀘스트로 뺑뺑이를 심하게 돌 필요가 없다.

페이타가 나온 지 얼마 안 됐을 시점에는 보스 악세서리는 개념이 많은데 비해 보스 무기는 사용하기 미묘한 것만 존재했지만 10년 4월 패치로 상향 및, 2차 전직 무기 처럼 HP도 증가시켜주게 되었다. 5월 4일에는 40레벨 이상 보스 무기에 트리플 속성이 적용 가능해졌으니 아주 쓰레기는 아니다. 다만 만렙이 늘어난데다 소켓 옵션이 레벨에 따라 차등되는 지금 시점에서는 레벨업용으로 잠깐만 쓰다가 버리는 무기가 됐다.

필드화 이후에는 제대로 마을로 변하면서 고렙이 되어서도 상주하는 유저가 많아졌다. 다른 마을을 내버려두고 굳이 페이타에 머무는 고렙이 많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만렙 컨텐츠인 시공 보상을 정제할수 있는 글레이브 때문. 필드화가 되면서 다른 마을에서는 글레이브를 만나기 위해 귀찮게 필드를 통과해서 중간중간의 쉼터로 가야 만날 수 있기때문에 글레이브와 기본적인 마을의 편의(마을NPC, 거래광장 등)가 동시에 제공되는 의미는 크다. 다른 마을과는 다르게 액세서리 점이 없지만 어차피 액세서리 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어둠의 문 액세 제조 때를 제외하면 찾을 이유가 없다.) 아무 문제가 없다.

페이타부터 샌더까지 맵의 구조가 드랍존이 하나씩 추가되기 시작한다. 드랍되면 체력의 일부가 감소되고 드랍되지 않는 고정된 곳에 넘어진다. 페이타에서는 지하정원부터 던전의 드랍존이 심하다.

2014년 9월 4일 패치가 이루어졌다.

패치 후 변경점은


1. 던전 대부분의 낙하 지점이 사라짐

2. 이동 또는 사냥 방해요소가 대부분 사라짐

골렘이나 부서지는 구조물에 받는 타격이 상태이상 통칭 오징어가 되지 않고 강경직 공격으로 변경.

3. 던전의 길 선택이 사라지고 획일화

4. 보스의 패턴 거의 변경 없음

5. 기존 맞추기 어려웠던 몬스터들 맞추기 쉬워짐.

가고일은 거리를 재서 음파공격을 하지 않고, 랜턴 플라이 같은 몹의 타격점이 커졌다.

6. 기존의 퍼즐 요소처럼 있던 워프공간이 그냥 1자 형태로 변경 (나선 회랑)


총평은 던전이 단순해지고, 몹의 숫자는 늘었지만 난이도는 오히려 낮아졌으며, 초보자를 배려해 공략요소가 될 만한 지점을 날려버리고 피통만 늘려 놨다는 평이 대다수.

난이도 조정의 측면에서 보면 만렙 확장이나 신 맵의 등장이 머지않았다는 예측도 드문드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약 2~3달 후 만렙 75로 확장 및 라녹스 마을 출현

2 봉헌의 신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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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페이타로부터의 구원요청.

마족의 움직임을 정찰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레벨 제한 : 38~40

  • 보스 : 듀라한 나이트
    • 보스 무기 : 아르페디엠
    • 보스 악세사리 : 듀라한 헤드 - 상의, HP +2%

킹 나소드의 마력 코어 때문에 묻히는 보스 악세사리...이긴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의외로 쓸만하다. 왜냐하면 이 악세사리는 물방 마방을 +30이나 해 주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엘소드는 공격력은 올리기 쉬운 편이지만 방어력은 올리기 힘든 분류이기에 방어력을 30이나 증가시켜주면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된다. 단지 아무리 그래도 속증에는 밀리기 때문에…. 게다가 10년 4월 이후는 패치로 인해 하향. 킹 나소드의 마력코어와 더불어 바보됐다.

쥐새끼들이 들어왔군!! 크르르..우릴 방해하려나 본데, 소용없다.
이제 곧 마족의 세상이 열릴테니..
듀라한,놈들을 막아라!!

이벤트 씬에서는 베르드가 밑까지 내려와서(...)듀라한을 불러 유저들을 막으라고 한다.

듀라한 나이트의 경우 패턴이 꽤 고정되어 있는 보스로 패턴만 한번 익히면 저렙 유저도 충분히 깨는 수준이다. 단, 충분한 속증과 이속이 없다면 듀라한이 방패를 올리고 풀면서 카운터를 먹일 때 회피가 조금 까다롭다.

주의할 건 직선으로 나가는 크고 아름다운 레이저 같은 공격 및 안전지대라고 생각했던 곳의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칼이 있다. 사실 구석에 몰아넣고 슈아 만든 다음 각 직업의 뎀딜 스킬 넣으면 상황종료다. 맨 위의 안전지대에 올라가면 보스가 방패를 빛낸 후 땅에 칼을 꽂아 안전지대에서 칼을 튀어나오게 만든다. 보스가 멍하니 있을 때 일부러 맨 위로 올라가면 보스가 맨 위의 발판에 칼을 불러내는데 그 사이에 접근해서 때려도 된다.

이브 한정으로 듀라한 나이트가 방패 돌격공격을 해올 때 각성 디멘션 링크 가디언을 맞추면 전타 히트로 원킬도 가능하다. 그리고 듀라한은 기상 반격 패턴이 아예 없으므로 레이븐의 버닝러시 난타로 잡는것도 방법.

필드에서 떨어지면 체력이 10% 깎이는 절벽이 있으니 주의. 떨어졌다고 죽지는 않고 자동으로 위에 다시 나타난다. 하지만 이 던전은 맛보기일 뿐이니...

듀라한이 죽을 때 나는 소리가 듣기 싫다 느끼는거 같아

3 나선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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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안을 점령한 마족들은 대체 어디서 온 걸까?

나선 회랑을 돌아서 내려가던 중 그런 의문이 들었다.

레벨 제한 : 39~41

  • 보스 : 폭군 티치
  • 보스 악세사리 : 부유석 견장 - 팔, 속도 +1%

속증은 소중하다. 보스 악세 중에서 속증 붙은 악세는 이것 외에는 마력 코어와 백나이프뿐이다. 캐쉬 악세사리도 부유석 견장의 효율성을 뛰어넘지는 못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나선 회랑에서 오늘도 노가다를 뛰고 있다. 하지만 매우 극악의 드랍률을 자랑하고 속도를 20% 다 맞춘 유저는 천사의 완장(크리 +1%. 캐시 능력치 추가도 준수한 편)등을 착용하고 다니기에 의외로 수는 적은 아이템.

폭군 티치는 거대한 스톤 골렘의 모습을 하고 있고 모든 공격의 선딜과 후딜이 길며, 특히 보디 슬램같은 모션의 공격은 후딜이 웬만한 스킬을 풀타를 맞출 수 있으므로 한 개쯤 챙겨가면 좋다. 일루젼 스팅어나 익스플로젼 임팩트가 유용한 몇 안 되는 케이스. 박수치기 공격의 경우 박수치기 후 한손 내려찍기 후 몸 회전하기로 3연타를 날린다. 또한 공격할 때 주변에 떠 있는 돌덩이들에 맞을 수도 있다.

패치로 보스 및 기타 잡몹들의 공격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다.[1] 당장 예배당과 회랑 순서로 플레이를 해보면 대충 잡아도 2배는 느리단 걸 보고 느끼게 해준다. 특히 스톤 골렘의 슬라이딩 공격은 가만히 보고 있자면 혼자 달 표면에 있나 싶을 정도. 아마 초보들을 위한 배려인 듯하다. 그리고 예배당에서의 충격도 두 배!

4 지하 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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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엘의 여인에게 기도를 드리던 곳 너머로

정체불명의 기운이 조금씩 새어 나왔다.

레벨 제한 : 40~42

  • 중간보스 : 현명한 듀터(매우 어려움에서만 출현)
    • 보스 무기 : 듀터의 강령술 지팡이 : 크리 5%, 속도 3%, 이동 속도 2%, 점프 속도 2%
  • 보스 : 애머시스트
    • 보스 악세사리 : 속박의 쇠사슬 : 약지 - 반지, 마법 공격력 +70, 마법 방어력 +20, 물리 공격력 -20, 물리 방어력 -10, 어둠 저항 +50

전 던전에 비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특히 보스는 비교를 불허한다. 베스마 지역에 처음 갔을 때의 놀람과는 비교를 할 수 없으며 초보들도 줄줄이 죽어나가는 던전(…) 자기 퀘만 끝나면 던전을 종료해버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긴 하향 안 해주나 (사실 하향 많이 했다. 특히 애머시스트)

2차 전직 퀘스트 할 때 수십 번은 돌아야 하는 곳. 이유는 일부 전직들[2]이 마지막 퀘스트에서 문스톤을 글리터 강령술사라는 몬스터에게서 얻어야하는데 이 강령술사가 가장 많이 나오는 던전이 지하예배당이라서.... 게다가 강령술사를 한마리라도 더 잡아야 문스톤이 더 나오기 때문에 전직퀘를 하는 유저들은 항상 듀터까지 꼬박꼬박 잡아준다. 괜히 호구시스트라는 별명이 있는게 아니다

몹으로 나오는 글리터 망치병은 착한 축에 들고(…) 레이지 스톤 골렘이라는 옛 골렘들이 무더기로 나온다.왠지 문법이 틀린 것 같지만 넘어가자[3] 특히 몹들의 밀도가 높아 앞의 몹을 잡다가 뒤의 몹에게 얻어맞거나 둘러싸이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피도 많고 공격력도 높으니 난이도는 이전 던전보다 급등. 망치병은 망치로 내려찍는 공격을 하는데 특이하게 가끔 망치를 들다가 슈퍼 아머 상태가 되면서 뒤로 넘어진다.도짓코 그런데 이 때 뒤에 있던 사람은 망치에 눌려 오징어가 된다.

중간보스 듀터가 떨구는 지팡이는 그냥 잉여. 심지어 루벤 지역의 키라키라 완드보다도 옵이 딸렸던 악명높은 물건. 엘리트 템인 주제에 옵션이 크리 3%만 붙고 끝이었다가 10년 4월에 상향. 44제 공용 대가보다 공격력도 크게 달리지 않으면서 속성이나 강화가 싸게 먹힌다(현금과 게임머니 양쪽 다)는 장점이 생겼다. 하지만 속도랑 소켓은….

현명한 듀터는 일반 몹과 애머시스트 패턴을 적당히 조합해놓은 듯한 패턴을 쓴다. 저주 구름의 범위가 엄청나게 넓은 점에 주의. 이 녀석의 이름을 헷갈려서 '마력의 듀터'가 어디서 나오냐고 묻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참고로 이 녀석을 잡으려면 맵에서 특정 경로를 따라가야만 나오므로 이동시 유의할 것. 퀘스트 때문에 방제에 분명 '듀터팟'이라고 써 놨는데도 간혹 파티원이 엉뚱한 길로 가는 바람에 이놈을 못 보는 사태가 종종 생긴다(…) 미리 어디로 갈 지 논의 안 하고 가면 서로 목적이 충돌해서 초딩파티원끼리 싸우는 경우도 많다. 사실 듀터 방이라고 강조해도 그냥 최단거리로 가려고만 하는 초딩들도 매우 많다. 차라리 듀터 방을 돌 때는 솔플이 낫다. 근성도는 많이 깎이겠지만. 쓸데없이 맵을 복잡하게 만든 KOG가 나쁘다

보스는 애머시스트. 처음으로 애머시스트를 만나면 가히 컬쳐 쇼크를 느낄 수 있다. 다같이 빠르게 3필로 순삭해 버리는 것이 답이다. 패턴 자체가 기존의 몹과는 판이하게 달라서 꽤나 고생하게 된다. 물론 나중에는 다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많이 하향당한 덕에 초기에 비하면 확실히 쉬워지기도 했고.

저주로 인한 MP 지속적 감소가 상당히 짜증나는 편이니 주의. 패턴은 나름 고정되어 있으나 타이밍 잡기가 조금 미묘해서 회피 실패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대부분의 공격이 광범위하기에 모션을 보고 회피하기 조금 힘들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며[4] 절대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공격을 하는 게 효율적. 단, 인퍼널 웨이브같이 너무 오래 공격하는 타입은 조금 금물. 애머시스트의 본체와 공격하는 손이 따로 노니 이 점도 주의. 블리자드 샤워 등으로 멈추게 했는데 공격은 그대로 나와서 저주 걸리고 망하는 수가 있다. 심지어 클리어와 동시에 손짓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특히 근접해서 공격하는 경우. 당하면 참 눈물난다.

보스 악세사리는 월리 8호의 핵의 강화판격 아이템이긴 하지만 페널티가 좀 거슬린다. 뭐 어차피 기술의 반지를 쓰지 이런 건 안 쓰니 무의미.

패치로 길이 외길이 되었고, 듀터가 보스방 바로 앞으로 이사왔다. 이제 듀터 때문에 싸우던 건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5 지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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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아래에 있던 것은 놀랍게도 지하정원 이었다.

이미 마족에 의해 오염 된 식물들이 조금씩 다가왔다.

레벨 제한 : 41~43

  • 중간보스 : 기민한 프록시(어려움부터 출현)
    • 보스 무기 : 프록시의 활 - 무기, 공속 +5%, 점속/이속 +3%
  • 보스 : 플랜트 오버로드 X3
    • 보스 악세사리 : 주인의 화관 - 얼굴(중), 크리티컬 +1%, HP +2%

근위병을 비롯한 글러티들도 만만치 않지만 특히 식물계 몬스터들이 짜증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많이 때리다 보면 머리 위의 혹이 부풀어오르다 폭발하는 쥬비기나[5], 본체는 뒤에 있고 떡슈아상태로 손만 내밀어서 때리는 드로세라[6]도 있다. 본체가 보이는데 왜 때리질 못하니 여기서 초보들이 많은 체력을 잃다가 무한 슈퍼 아머인 보스에게 처형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일반 몬스터들을 대부분 멀리서 쉽게 제압할 수 있다. 드로세라나 뿌리덩쿨 같은 고정형 몬스터는 원거리 공격에 무방비하며, 쥬비기의 경우는 점프를 하지 못하고, 높은 곳에서 스스로 뛰어내리지도 못한다. 그런데 쥬비기는 뛰어내리지 못하는 대신 버그인지 가끔 허공을 뛰어다니기도 한다(…).

중간보스는 어새신 크리드의 패러디인 기민한 프록시. 활과 어새신 크리드와 같은 칼을 사용한다. 복장도 어새신 크리드이다.
처음 상대하는 사람에게는 중간보스인 기민한 프록시가 참 할말 없을 정도로 극악하다. 가끔은 보스보다 더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얻어맞기만 하면 시도 때도 없이 구르기로 공격을 회피하는 게 참 뭐같다. 다운되도 일어나면서 굴러다닌다. 그리고 다 굴러다닌 후에 일어나자마자 아군이 옆에 서 있으면 바로 손목에서 나오는 칼로 빠르게 찔러버리는데 대미지도 제법 크고 독에 걸리게 된다. 푹 찔리는 타격감도 좋고 약올리듯이 찌른 채로 시간을 끌기 때문에 정신적 충격도 크다(…).니가가라 하와이 찌르기 공격은 기상하자마자 순식간에 발동하지만 그것보다 빨리 때릴 수 있다면 취소시킬 수 있다. 문제는 이 던전을 도는 적정렙 유저가 그것보다 더 빨리 때릴 수 있느냐겠지만.

프록시가 MP가 다 찼을 때 쓰는 필살기인 광풍시우는 그X드 체이X의 리X의 3필 스톰 애로우. 해석하면 뜻도 같다. 다행히 화살이 돌아오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화살 공격은 때려 주면 그냥 무력화가 가능하지만, 멀티 샷이나 광풍시우는 슈퍼아머로 쏘니 주의하자.

프록시를 잡으면 나오는 프록시의 활은 렙제 40인 주제에 블랙크로우 세트의 무기보다 200정도 강한 수준. 공속 5%는 나쁜 옵은 아닌데, 크리티컬 옵션도 없고 공격력도 나빠서 그냥 버림받았다. 10년 4월 보스템 패치로 상향되어 44제 대가보다 마공은 더 높아졌다. 피증은 애교(…).

보스 악세인 '주인의 화관'은 알짜 옵션만 붙어 있는 얼굴(중) 악세사리. 룩과 옵션 모두 캐시나 가열기 악세사리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에 그럭저럭 애용된다. 사족이지만 착용시 남캐와 여캐 간에 룩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공략법을 모르면 귀찮고 알면 편한 보스. 맵이 휘어져 있어서 플커는 못 써먹지만, 디멘션 링크 가디언은 불 자체에 두께가 있기 때문에 잘 맞는다. 타격점이 땅에 박힌 부분이랑 머리인데 머리에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고정되어 있기에 헬 스톤 등이 사기성을 제대로 보여주며 광범위 독만 잘 피한다면 크게 어려울건 없는 보스. 수시로 변이된 덩굴줄기를 소환해서 귀찮게 굴기도 한다. 보스는 무한 슈퍼아머 상태이며 공격을 피하기는 어려운 편이니 자꾸 데미지를 입기 전에 부지런히 공격하자. 머리 부분을 공격하면 바닥의 혹 부분보다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7]

보스가 굉장히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1마리만 남았을 경우에는 광폭화해 미친 듯이 날뛰는 보스를 볼 수 있다. 광폭화 시에는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무턱대고 가까이 가면 마구 채찍질당하게 되니 피 조절에 주의하면서 최소한의 HP만 남겨두고 나중에 몰아서 처리하자. 보스가 3체다 보니 솔플할 때는 지친다. 하지만 이브 한정으로 디멘션 링크 가디언을 사용하면 3마리 동시 순삭도 가능하다. 만렙일 경우 가디언 2방만에 보스방 정리 가능. 단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레이븐의 경우 버닝 러시로 역시 쉽게 잡을 수 있다. 괜히 점프X로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하지만 웃기게도 왼쪽에서만 버닝러시를 맞으니 주의.

주의할 점은 필드 두번째 방에 커다란 드랍존이 등장하며,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여존남비의 시작점인 슈퍼마리오 급 점프센스를 요구하는 구간이 있다. 여캐+애드들은 텔레포트2단 점프공중대쉬/부양이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지만, +엘리시스들은 점프공격으로 조금이나마 더 전진하면서 가야 하고, 이속/점속을 맞추거나, 여의치 않다면 점프시 거리조절에 주의하면서 건널 필요가 있다. 만약 실수로 떨어졌다면 떨어지는 동안 최대한 앞으로 전진(…)하자. 그러면 그 다음 지점에서 스폰할 수도 있다(…). 물론 많이 돌다보면 점프 뿅뿅뿅 뛰어서 예쁘게 착지 할 수 있다

중보스와 보스를 쓰러뜨릴 시 '생명력의 정수'를 드랍하는 패치 후 체감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다. 보스 1마리만 빠르게 처치하면 체력의 절반을 추가로 확보한 후 안정적으로 다른 보스들을 공략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만약 보이드 프린세스 전직 퀘스트, 카밀라의 중급 스킬 퀘스트 4/5를 하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여기서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보스가 3마리라서 드랍률도 높을 뿐더러(운 좋으면 한 판에 재료를 3개씩 얻을 수도 있다), 플랜트 오버로드는 마나 인테이크와 헬스톤의 밥이다!
하지만 중급 스킬퀘 4/5에선 이제는 오버로드 3마리를 잡아도 1마리로 잡은 걸로 판정된다.

패치로 두번째 방의 드랍존에 발판이 근처로 배치되었다. 이제 어느 정도 점프력만 된다면 별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번째로넘어갈때 벽에붙어있으면 곧바로추락한다
동인지에 많이 출연한다.

6 첨탑의 심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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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위를 향할 수록 느껴지는 엘의 기운이

우리가 알던 느낌과 다른 것 같았다.

레벨 제한 : 42~44

  • 중간보스 : 강습의 크래쉬(어려움부터 등장)
    • 보스 무기 : 아이언 헤드(이브) 물공/마공 +400
  • 보스 : 커티삭[8]
    • 보스 무기 : 테스타먼트(엘소드) 크리티컬 +3%, 속도 2%, 이속/점속 +3%

봉헌의 제단 직전의 던전으로. 아주 악랄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원인은 다름아닌 밑에서 서술할 가고일.
여전히 글리터와 레이지 스톤 골렘이 등장하며, 스톤 가고일이 대량으로 등장한다. 스톤 가고일은 비행몹으로 벨더 지역의 와이번과 비슷하지만 속도가 빠르고 다단 히트에 광범위한 원거리 공격 때문에 매우 짜증난다. 아마게돈 블레이드나 스케어 체이스, 매직 미사일 등이 없으면 성질 버리기 딱이다. 하지만 있어도 맵 중간중간 낭떠러지 부근에서 나오질 않아서 성질을 더 뻗치게 하는데다가 이놈은 나올땐 무조건 다수로 나온다!!! 그야말로 초보들에겐 오만가지 욕을 얻어먹는 장본인. 원거리 공격은 초음파인데 데미지가 6000~8000가량이 되어 아프고 돌진 또한 띄우기 때문에 주변 글리터들에게 순삭당하는 경우도 있다! 뱀발로 맵 중간중간에 쇠로 된 추가 왕복하는 함정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에서 가끔 스톤 가고일이 가만히 있다가 추에 계속 얻어맞는(심지어는 계속 맞다가 죽기도 한다)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중간 보스인 강습의 크래쉬는 네임드 망치병으로 시도 때도 없이 슈아를 켜서 짜증나고 맷집이 아주 놀라운 수준이다. 패턴은 난해하지 않은 편이니 적당히 상대해주자. 5월 26일 패치로 점프해서 내려치는 공격에 슈퍼아머 판정이 사라졌고, 유저가 근접시 점프 공격을 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망치를 치켜들 때 슈퍼아머가 되므로 점프해서 뒤로 돌아가거나 멀리 도망가자. 일반 망치병은 망치를 들다 뒤로 자빠지기도 하지만 이 녀석은 그래도 중보스라고뒤로 자빠지지는 않는다.

보스는 고자삭이라고도 불리는 비행형 보스. 잡기 공격을 했을 때 작살을 맞추면 작살 맞는 위치가(…). 작살을 2번 맞으면 떨어져서 밑에서 꺽꺽댄다. 떨구고 나서 미친 듯이 패버리자. 공격 패턴 중 맵 외부에서 빠르게 날라왔다가 돌아가는 공격이 있는데, 이때 지속형 스킬(헬 스톤이나 오베론 가드 등)을 세워두면 알아서 들이받고 멈춘다(…) 반격이나 아이샤의 점프 파이어볼로 멈추게 하는 것도 가능. 이 때 열심히 때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작살 치는 법이 익숙지 않다면, 솔플은 사람이 할 짓이 못 된다. 하지만 익숙해도 패턴 하나하나가 더럽고 악랄하고 비열하기 떄문에 솔플이 쉽지는 않으니 웬만하면 파티를 모아서 가자. 하지만 파티원이 잘못 걸리면 작살이 나오는 족족 쳐버려서 오히려 발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특히 범위형의 경우 떄림과 동시에 작살을 날려버린다(...) 사실 패턴 개편 이전에는 좀 어렵기는 해도 그럭저럭 상대할 만은 한 보스였는데 추가 패턴인 가고일 소환이 정말 XX맞은 패턴이라... 이 던전을 노 데스 솔플할 수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는 뜻이다.처음 보스방에 도착햇을때 정중앙에 서있다보면 위에 말풍선안에 들어있는 악마얼굴(쿠키런의 악마맛쿠키를 생각하면 쉽다.)이 쭉 위로 이동하다가 왼쪽,또는 오른쪽으로 랜덤하게 살짝 이동한다.이 이동한 방향쪽 작살을 쳐주면 적중한다.하지만 개념없는 초딩파티원이 전부 쏴버렸다면 그저 묵념(...)
참고로 엘소드는 커티삭이 하는 모든 공격에 적절히 반격하고 그대로 콤보를 넣어주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며, 레이븐의 경우 각성 코어가 충분히 성장해 있으면(최소한 2단계 정도) 맵 외부에서 날아오는 공격이 패링에 막힌다. 또한 3단계 각성시에는 커티삭이 날아오다가 전기장에 닿아서 잠시 경직이 생길 때 타이밍을 잘 맞추면 작살로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반격 등을 사용할 시 일정 확률로 돌진을 사용하고 파이어 브레스 뒤 방향이동으로 뒤로 간 뒤 갑자기 사라져선 두 번 돌진(무적상태라 공격이 불가능하다)하는데. 이 패턴이 악랄한 이유는 "전체 공격" 이라 점프나 그런 거로 못 피한다(..) 또 이 패턴은 꼭 안 때려도 피 30%이하 정도때 사용한다. 작살로 치는 걸 적극 권장한다. 가끔 울부짖으며 가고일을 소환하고 돌진 붙잡기로 5번 때리면서 공중에 띄운 채 붙잡아 놓는데. 옛날엔 이게 버그가 발생해서 커티삭이 잡은 채로 데미지를 주지 않은 채 붙잡고 계속 움직이는 버그가 있었다(..)
이 붙잡는 패턴이 진짜 위험한 이유는. 5번 때리는 동안 방금 패턴으로 소환된 가고일 다수 (2~4마리로 추정.추가바람)가 초음파를 난사하면서 순식간에 피를 없애는 경우가 있기 때문. 또한 붙잡고 때릴 때 소량이나마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것이 소소한 짜증을 유발한다.

바닥에 떨어졌을때 블리자드 샤워를 쓸 경우 풀리자마자 바로 날아가버리니 주의할 것. 되도록이면 땅에서 날아가기 직전에 붙잡아두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주의할 점은 속성 중 쇼크가 붙은 무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 석화 효과가 풀린 뒤 커티삭에게 붙잡혀서 자이로드롭을 타는 캐릭을 볼 수 있다(…)

와이번들의 초음파 공격이 강하니 쉽게 처리하기 위해 공중에서 쓸 수 있는 스킬들을 가져가는것이 심상에 편하며, 만약 엠프레스 캐릭터라면 오베론 가드를 들고 가는 것을 강추천한다. 커티삭이 날아오는 순간에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하지만 잘한다면 캐릭터를 치고 갈 때 오베론 가드에 막히고, 떨어졌을 때도 운이 좋다면 커티삭이 날아오르고 돌진하다가 막혀버리기에 작살 없어도 그럭저럭 해낼 수 있기에 난이도가 하락된다.

난이도에 비해 딱히 먹을 게 없기 때문에 별로 선호되지 않는 던전. 보스무기인 테스타먼트는 패치이후 약간 상향되고, 트리플 속성도 부가가능 해졌으니 나름 쓸만해졌다. 페이타 보스 무기중 레이븐용 '베르드의 블레이드'와 더불어 유이하게 정상적인 물건.

이브용 무기 아이언 헤드는 특이하게도 패치후 유일하게 물공 마공이 약간 감소하더니 부가 효과로 물공마공이 올라간다. 대신 크리티컬이나 속도증가 옵션이 없는 것이 단점.

이 XX맞은 난이도 때문인지, 2010년 7월 15일 패치로 적정 레벨이 올라갔다. 예아! 덕분에, 여길 깨야하는 전직 퀘스트들의 난이도도 확 줄었다. 엘소드라든가. 체감난이도는 예전 매어 난이도에서 약간 맷집이 붙은 정도의 수준.

5월 26일 던전 패치로 보스인 커티삭의 난이도가 떨어졌다. 첫 등장시 작살 한대만 맞아도 떨어지게 수정되었으며, 이후부터는 2~4회 사이 불특정하게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맞춘 작살수에 비례하여 바닥에서 머무는 시간이 증가한다. 좋지 못한 곳을 많이 맞을수록 더 많이 꺽꺽거린다는 것. 물론 여전히 작살을 못 맞추면 신나게 농락당한다(…).또 보통 유저들은 난이도가 하향되었다는 걸 체감하기 힘들다. 작살 빼고 달라진 게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2014년 9월 4일 패치로 커티삭이 기존에 작살 1방만 맞으면 추락하던 것과는 달리 3방까지 버틴다.(!!!)

이러면 난이도 상승이 아니냐 싶지만 전에는 고공비행이나 유저 사정거리가 안 닿는 지점에서 갑작스럽게 공격했다면 이번에는 저공 비행을 하며 유저가 있는 발판 쪽으로 내려온다.

덕분에 작살 맞추기도 쉬워졌고, 정 안되면 때려죽일 수도 있게 되어서 체감 난이도는 하락했다.[9]

7 봉헌의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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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언할 수 없는 악의 기운이 사방에 충만하다.

저 위에선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포효 소리가 들렸다.

레벨 제한 : 43~45

  • 중간보스 : 강습의 크래쉬(전 난이도)
  • 중간보스 : 기민한 프록시(전 난이도)
  • 중간보스 : 현명한 듀터(전 난이도)
  • 보스 : 베르드
    • 보스 아이템 : 베르드의 블레이드(레이븐) - 물리 공격력 3689 , 마법 공격력 3124, HP 1304 , 크리티컬 222
    • 보스 악세사리 : 베르드의 꼬리 - 하의, 물리 공격력 20, 마법 공격력 25, 물리 방어력 10, 크리티컬 98
    • 보스 악세사리 : 야성의 문장 - 얼굴(하), 물리 방어력 20 , 마법 방어력 20 , 이동력 159

초반에는 어느정도 넘어갈 수 있으며, 스테이지에 넘어가는데 봉헌석 3개를 부숴야 한다. 게이트처럼 생각하고 부수면 된다. 부순 후의 마지막 스테이지도 역시 넘어가기 힘든 드랍존 구간이 있다. 남캐라면 이속과 점속을 맞추고 가자.[10] 아니면 부활석 쓰든가. 그리고 보스 방에 가까워지면 마나 이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보스전 이전에 MP 꽉 채우라는 배려 그러나 그 배려 뒤에는 숨겨져 있는 것이 있다. 매우 어려움의 경우는 보스 러시로 일정 스테이지마다 강습의 크래시 → 기민한 프록시 → 현명한 듀터 순으로 등장한다.

이 차원문이야 말로 마계와 이어지는 입구..
이것을 닫게 두진 않겠다!!
우리 마족이 지배할 세상을 위해!!!!

보스는 엘소드 튜토리얼에서 나온 괴수인 베르드다. 모든 던전을 통틀어서 3필 특히 주의.

베르드는 플레이어가 하이퍼 액티브를 제외한 3필, 즉 초월한 스킬을 사용하면 하울링을 써서 다 씹어버린다[11][12]. 반드시 요구 MP 250 이상의 스킬에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활력계 스킬, 강룡추, 제압 : 정, 비연[13], M-3 화염방사기[14] 등에도 무적화로 반응한다. 그나마 하액에는 반응을 안하기 때문에 파티에 65 레벨 이상의 유저가 있다면 그 유저에게 하액을 먼저 써달라고 하자. 멋모르고 무적으로 만들면 아군의 공격은 다 씹히고 대미지만 입으므로 파티원에게 욕 먹기 딱 좋다. 꼭 3필이 아니라도 MP가 100이 되었을 때 하울링+저격병 소환 또는 아이스 블래스트를 쓴다. 물론 빙결이나 쇼크 상태일 때 3필을 날리면 그냥 다 맞는다. 거의 모든 공격이 광범위에 몇몇 공격은 빙결 효과. 근데 역시 조루 AI라 특정 위치에 있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도. 엑조틱은 버그였는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퀸즈를 이용한 개콤을 사용하면 베르드가 기폭도 못하고 사망하는 일이 있었지만 현재는 패치되었다.

벨더 패치로 냉동 싸대기아이스 웨이브와 밥상뒤집기스톰프가 삭제 되었으며 피통이 줄어버려 고자가 되었나 싶더니, 다시 돌아왔다. 그나마 피통이 줄었다는 데 의의를 두자.

만약 파티에 낙인을 1이라도 찍은 그아가 있다면 잉여 보스가 된다. 말 그대로 능욕이 가능하다. 다가오면 낙인 찍고 평타 짤짤이를 하든가 파티원들이 쓰러지지만 않게 하면서 집단으로 팬다. 그렇게 넘어지면 다시 반격 모션을 취하면서 일어나는데, 이때 적절하게 낙인을 찍어준다. 그럼 또 패고 넘어지면 일어날 때 또 낙인 찍고 반복. 낙인의 사격이 착탄 시 대상에 일시 경직이 있어서 신나게 우주관광이 가능하고, 이것을 반복하면 기폭도 못하고 허무하게 쓰러지는 모습을 보는 게 가능하다.

방에 진입하자마자 베르드가 하울링을 한다. 이때 즉시 3필을 넣으면 안전하게 풀타를 넣을 수 있다. 연타수가 높지 않은 스킬이 풀타가 들어간다고 했는데, 엠프의 각성 리퍼도 풀타가 다 들어간다. 다만 레피의 뉴클리어 같이 연타수가 너무 많은 스킬은 신나게 맞던 도중에 엠이 차서 하울링으로 캔슬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처음 추가되었을 때는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 하향과 벨더 지역의 추가 이후로는 예전 같지 않다. 더구나 계속되는 퀘스트 패치로 퀘스트가 간략화된 이후로는 예전처럼 이곳에서 주구장창 죽돌이짓을 하며 만렙까지 올리는 일은 더 이상 없으며, 다른 던전처럼 에픽 퀘스트와 던전 퀘스트를 위해 몇 번 도는 정도로 거쳐가는 던전이 되어버렸다.

스킬 퀘스트 중 카밀라의 중급 기술 훈련 3/5는 페이타 지역 중간보스에게서 지령서를 얻어야 하는데, 특히 이 던전은 중간보스가 많이 나오므로 구하기엔 딱 알맞다. 어차피 다른 던전은 한 마리가 고작이다.

여담으로 보스 악세가 둘 다 알짜배기. 야성의 문장은 룩도 간지난다. 무엇보다 얼굴(하) 악세 자체가 별로 없긴 하지만 베르드의 꼬리는 살랑살랑거리는 게 의외로 귀엽다. 모두 룩과 옵션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나름대로 인기 품목에 속하는 물건들.

2014년 9월 4일 페이타 지역이 개편되면서 에픽 퀘스트를 클리어하는데 필요한 던전 플레이 횟수가 5회로 늘었다. 중간보스가 나오는 순서가 바뀌면서 생긴 일.[15]

여담이지만 보스방 BGM이 상당히 간지난다. 패기를 뿜으며 간지나게 등장하는 베르드는 덤. 마족의 침략을 알리는 첫 군단장 보스에 손색이 없을정도로 멋진 BGM이다.

여담이지만, 일본판은 베르드한테도 무려 담당성우가 있다!!!
  1. 봉헌의 신전 입구도 마찬가지.
  2. 디멘션 위치, 코드 배틀 세라프, 루나틱 사이커 등등
  3. rage 가 아니라 raging 이 맞다. lazy일지도?
  4. 뒤 공격이 한 종류밖에 없으므로 점프나 적 통과 커맨드로 잘 넘어다니면 피할 만하다.
  5. 필살기로 한방에 처리하는 게 관건. 이 녀석은 점프를 못하니 그걸 이용해도 된다. 또한 폭발에도 딜레이가 있어 잘 캐치하자
  6. 무한 슈퍼 아머이지만 근접 공격만 하는데다가 붙박이라 움직이질 못해서 원거리 공격에는 무방비한 녀석이다
  7. 머리 공격 시에는 데미지 100%, 바닥의 혹 공격시에는 데미지를 70%만 입는다. 그래서 스킬로 머리와 혹을 동시에 공격하면 더욱 좋다.
  8. 아마 이 이름의 유래.
  9. 하지만 시공에서는 작살 한 방만 제대로 맞추면 바로 때려죽일 수 있던 것이 한두대 더 버틸 뿐만 아니라, 유저 있는 발판 위에 있다지만 공중에 있는 녀석에게 쓸 스킬들이 제한되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 뭐 상승했다 해봤자 고강팟에서는 10초도 안 걸리던 게 30초 걸린다 정도지만.
  10. 맵의 구조가 매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가고일이 나오는 만큼 리치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가고일이 농성을 벌인다면 그 판은 못 깰 정도다.
  11. 1필이나 2필에는 반응을 안하므로 이쪽이 주력 필살기인 경우엔 상관없다.
  12. 지속시간 길어봐야 하울링을 2번이고 3번이고 계속 써 댄다. 버프 계열은 한번 하울링 하고 지속시간마다 쓰지는 않는다.
  13. MP를 쓰진 않지만 기력 10개=MP 300과 같아 반응한다.
  14. 시전 시 MP가 100 밖에 안되지만 엄연히 초월한 스킬이다.
  15. 개편 전에는 등장 순서대로 현명한 듀터⇒기민한 프록시⇒강습의 크래쉬 순으로 있었고 퀘스트도 차례대로 쓰러뜨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개편이 되면서 강습의 크래쉬⇒기민한 프록시⇒현명한 듀터 순으로 바뀌었는데 퀘스트는 그대로가 되면서 제단을 들를 일이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