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파이팅의 행위에 대해서는 푸드파이터 항목을 참조.
1 2008년 유튜브에 업로드된 단편 애니메이션
2차 세계대전부터 2008년까지 일어난 전쟁과 냉전의 역사를 각 나라를 음식으로 표현해서 제작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각 국가들을 대표하는 음식은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독일 : 프레첼, 소시지
유대인 : 맛초(유월절에 유대인이 먹는 밀가루만으로 만든 빵)
프랑스 : 크로와상
영국 : 피시 앤 칩스
미국 : 햄버거, 프렌치 프라이, 치킨너겟
일본 : 스시
소련 : 비프 스트로가노프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 케밥[1]
이스라엘 : 베이글
북한, 대한민국 : 김치
중국 : 만두, 계란말이(춘권)
쿠바 : 쿠바식 샌드위치
베트남 : 월남쌈
알 카에다 : 팔라펠(콩으로 만든 고로케와 비슷한 음식)
나오는 전쟁은 순서대로
0:08 제2차 세계대전
1:28 제1차 중동전쟁
1:44 한국 전쟁
2:09 쿠바 미사일 위기
2:20 베트남 전쟁
2:37 냉전
2:59 걸프 전쟁
3:22 알 카에다의 자살폭탄테러
3:35 9.11 테러
4:00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4:23 이라크 전쟁
이다.
2 2012년 개봉한 영화 <푸드파이트!>
식품 캐릭터들이 나오는 것일 뿐, 푸드파이터와는 관계 없다. 후반에 음식을 던지고 엎으면서 싸우는게 제목의 의미.
공식 포스터. 주인공은 뒷전이고 협찬상품의 캐릭터가 메인을 차지했다. 그러나 작중 앞에 있는 캐릭터들의 비중은 별로 없다.
Foodfight!
물론 퀄리티가 낮은 저질 CG 애니메이션은 차고 넘치지만, 이 망작에 경우 엄청난 제작비가 들었다는 문제가 있다.
트레숄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3]가 제작하고 라이온스 게이트가 배급한 코메디 3D 애니메이션. 트루 라이즈의 제작자이자 트레숄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EO인 로렌스 카사노프가 감독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각종 상표 캐릭터들이 실제로 미국에서 유통되는 상품들이기 때문에 식품계의 토이스토리, 혹은 주먹왕 랄프로 회자되었다. 스토리는 밤마다 식품 캐릭터들의 세계가 되는 "마켓트로폴리스" 슈퍼마켓에서 생활하는 견탐정(Dog-tective) 덱스가 납치된 여자친구 선샤인 굿네스를 되찾기 위해 정체불명의 식품인 "X" 상표의 캐릭터들과 맞선다는 것.
원래 2003년 크리스마스 시즌 때 개봉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판권 문제로 인해 2012년 6월 15일이 되어서야 영국에서 소규모로 개봉했고, 미국에서는 2013년 5월 7일에 제한 상영되었다. 이후 비디오 시장으로 직행. 찰리 쉰, 힐러리 더프, 에바 롱고리아, 크리스토퍼 로이드 등 유명 배우를 캐스팅했다. 문제는 개봉 시점에서 이들이 대부분 한 물 간 상태라는 것이지만.
감독인 래리 카사노프는 이 영화를 통해 트레숄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다음 세대의 픽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히 영화 내내 제대로 만들어진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스토리는 중구난방이고, 모션 캡처를 사용한 어설픈 애니메이션은 최소한의 보정 작업도 거치지 않아 덜덜 떨린다.[4] 캐릭터의 안면 애니메이션 역시 대사에 맞지 않게 뻐끔거리는 입과 초점이 맞지 않는 안구가 괴이한 캐릭터 디자인과 맞물려 혐오감을 주는 수준. 렌더링 수준 역시 최초의 3D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토이스토리보다 떨어진다. 분명 2000년대 초반 영화인데도 90년대 PC 게임용으로 삽입되던 CG 영상의 질을 보여준다.
작품 내 개그에도 문제가 많은데, 영화 내내 주가 되는 개그는 방귀 위주의 저질 개그이며 인종차별과 섹드립, 외모 비하등 가족용 애니메이션에 넣어선 안 되는 개그만 골라서 넣었다. 작품과 유머가 잘 조화된 것도 아니어서 영화 내내 이어지는 저질 개그로 템포가 뚝뚝 끊어진다. 저질 개그의 주체도 다분히 악의적이라 볼 수 있는 점이, 캐릭터 협찬을 하지 않은 상표의 패러디 캐릭터들에게 저질 개그의 비중이 몰려 있다. '캐릭터 협찬을 하지 않은 복수'로 볼 수 있는 부분.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예산을 어디다 썼는지 심히 의심스러운 이 영화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다는 것. 한화로 치면500억원을 가볍게 호가하는 4500만 달러라고 나와있다. 한때 는 6500만 달러(700억대 중반)라고 오보가 났다가 정정된게 저정도다. 참고로 토이스토리의 제작비가 3500만 달러였다.
해외에서도 한정적으로 개봉한데다, 국내엔 아예 개봉한 적도 없는지라, 이 바닥에는 노스텔지어 크리틱의 리뷰를 통해서나 제대로 알려지게 되었다. 얼마나 끔찍했는지 오프닝부터 배트맨 리턴즈의 캣우먼 멘붕씬을 그대로 베껴서 연출하였고, 리뷰 소식을 듣고 걸려오는 전화 내용에 따르면 로튼 토마토 지수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한다. 물론 농담이다. 토마토 지수는 마이너스가 나올 수가 없다.[5]
시대에 한참 떨어지는 처참한 그래픽에 현실의 요소들을 엉망으로 표현한 점, 아동영화라는데 정작 아동이 보기엔 심히 부적절한 내용이 가득한 점, 심히 저예산 같은 영상임에도 실제 예산은 그 것에 비해 엄청났다는 점, 그리고 까는 리뷰들에서 예산을 도대체 어디다 썼음?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국내에선 일명 미국판 김치 전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밑의 NC 리뷰에 달린 리플들에서, 드립으로나마 김치 전사 보단 낫다는 리플조차 쓰지 않고, 오히려 김치전사랑 콜라보 해라, 김치전사 극장판 같다 하는 점에서, 이 영화가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다. 컬트적인 인기를 모은 캐릭터가 있다는 점까지 똑같다...
노스텔지어 크리틱의 리뷰-약간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시청주의-.
2016년 이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세계관의 성인 애니메이션 소시지 파티가 개봉하였다. 이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평이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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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는 붉은 케밥, 쿠웨이트는 노란 케밥으로 표현하였다.
- ↑ 상당한 비용에 끔찍한 퀄리티가 나왔다는 점. 식품을 소재로 했다는 점. 감독이 스스로 자뻑을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 ↑ 레고의 각종 홍보용 애니메이션과 4D 체험용 영상을 제작하는 곳이다.
- ↑ 더 큰 문제는 이 영화가 고전 애니메이션 스킬인 'Stretch-and-Fold' 를 중간마다 집어넣어 작품 내에서의 애니메이션 간 위화감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2004년 프로젝트 재개 이후 애니메이션의 방향을 전환했다는데, 방향성이 전혀 안맞다보니 더욱 엉망으로 보이게 되었다. 정작 집어넣은 Stretch-and-Fold 테크닉은 3D 환경에서 이 개념을 최초로 구현한 'The Adventure of Andre and Wally B(픽사 단편 84년도작)' 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다.
- ↑ 실제 로튼토마토 리뷰는 고작 2개(5점 만점 2점, 10점 만점 0점)밖에 없어 신선도 지수 자체가 세계지지 않았다. 이 링크를 참조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