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미야 마코토

쿠로코의 농구등장인물.

무관의 오장
악동뇌수강력야차철심
하나미야 마코토하야마 코타로네부야 에이키치미부치 레오키요시 텟페이
스틸드리블파워세가지 타입의 슈팅늦게 내는 권리
키리사키 제1 고등학교라쿠잔 고등학교라쿠잔 고등학교라쿠잔 고등학교세이린 고등학교

이름花宮 真(はなみや まこと)성우후쿠야마 쥰[1]
학교, 학년키리사키 제1(霧崎 第一) 고교 2학년생일1월 12일(염소자리)
신장/체중179cm/67kg혈액형AB형
포지션포인트 가드(PG)등번호9번(1학년 당시) → 4번
취미독서특기다트
좋아하는 음식카카오 100퍼센트 초콜릿좌우명유유상종(類は友を呼ぶ)
공식 팬북 패러미터
신체능력기술스태미나정신력특수능력총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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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외도(外道)[2]를 선택한 고교농구계의 악동
눈썹마담. 소림농구 시전자. 사실 내루미다.

키리사키 제1 고등학교감독 겸 주장이다. 하나미야가 들어온 후 코치를 비롯한 스텝이 별 이유 없이 일을 그만뒀다는 언급이 있다. 키요시와 더불어 무관의 오장 중 한 명으로 그 별칭은 악동. 토오 농구부 주장인 이마요시의 중학교 후배다.[3] 작품 최초의 악역이기도 하다.

첫 등장은 1학년 시절의 세이린을 상대로 키리사키가 10점차로 지고 있던 때. 본의 아니게 출전이 늦었다는 말로 보아 이 때는 아직 팀의 주권을 잡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1분만을 남겨둔 터라 애초에 승부를 포기[4]하고 하다 못해 쓰레기 양산에 전념키로 하고 보란 듯이 키요시의 다리를 망가뜨린다.[5] 경기는 단 1점을 두고 패배. 좀 더 승부에 집착했더라면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이기는 게 본인의 목적이 아니라서 딱히 유감은 없었는지 오히려 대만족한 얼굴로 퇴장.

주인공 시점에서 경기는 한 번 뿐이었음에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얘 때문에 한 사람의 근미래가 박살 났으며 쿠로코를 진심으로 화나게 만든 것도, 랭킹 1위[6]를 차지한 명대사가 나온 것도 이 캐릭터 때문이다. 더불어 과거 세이린이 결승 리그에서 개발살 난 원흉이기도 해서[7]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2 특징

어딘가 모르게 사람을 관찰하고 비꼬는 언행을 하는 타입이며, 윈터컵 예선전에서는 미도리마가 있는 슈토쿠와의 시합은 일찌감치 버리고 같은 시간에 펼쳐진 세이린의 시합을 체크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래 후술할 거미집을 발동하기 위해서.

아이큐 160인 팀 동료 세토가 이길 엄두조차 안 난다고 말하는 엄청난 천재로 그 지능을 농구 플레이에 100% 응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마요시가 언급하길 한번 본 경기는 전부 트레이스 가능하다. 다만 전술적인 의미 외에도 하나미야의 악질적인 취미가 다분히 들어간 작전을 펼치기에 쿠로코는 물론 등장인물 다수와 심정적으로 정면충돌한다. 이후 혼자 안쪽을 맡아 고의적인 공격으로부터 팀메이트들을 지켜낸 키요시의 분전, 쿠로코의 기책[8], 그리고 후반에 폭발한 휴가의 활약으로 인해 패배. 더불어 끝까지 마이페이스를 무너뜨리지 않은 키요시의 너그러운 말로 격려를 받아 굴욕을 맛본다.

이후 다른 팀원과 함께 윈터컵 결승의 경기를 관람하러 온다. 이때 기적의 세대 4명을 포함한 다른 관중들이 죄다 세이린을 응원하는 와중에 혼자서 뭐 씹은 표정을 하기도.

중학시절 선배인 이마요시에 대해서는 "사람이 싫어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낸다."라고 코멘트했다. 댁이 할 말은 아닐텐데요? 다만 이마요시의 성격이 나쁘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경기 중 상대의 기세를 억눌러야 할 때를 잘 짚는다는 뜻. 반대로 이마요시가 하나미야의 경기를 보면서 "악취미가 따로 없다."고 코멘트했다.유유상종.

여담으로 이름에서 꽃 화(花), 궁 궁(宮), 참 진(真, 한국식으로 쓰면 眞)의 한자를 써서 아이다에게는 "이름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쓰레기 같은 녀석."이라는 험담을 들었다. 다만 이 부분에서 어째서인지 국내 정발본에서 하나미야 신이치로 오역이 나기도 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작중 최고 수준의 스틸능력 소유자

실력도 충분히 뛰어나지만 경기에 이기기보다는 열성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상대를 좌절시키는 즐거움 만을 위해 팀을 지휘한다. 스틸을 좋아하는 것도 이런 상대의 희망을 빼앗아 짓밟는 것을 좋아하는 하나미야의 성품이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무관의 오장으로서의 능력은 스틸. 그리고 주 전략으로써 미리 대전할 학교를 정찰해서 공격 패턴을 읽은 후 패스가 올 법한 경로에서 공을 스틸하는 일명 거미집을 구사한다. 원래부터 스틸이 특기이긴 하지만 거미집에 제대로 걸리면 상대팀의 모든 패스를 스틸하는 무시무시한 능력을 발휘한다. 물론 아무리 머리가 좋고 패턴을 읽고 있더라도 혼자서 선수 전원의 움직임을 막을 순 없고 하나미야의 사고회로에 따라갈 수 있는 세토를 투입하여 패스 코스를 제한하고 그렇게 좁혀진 코스 내에서 이루어지는 패스를 모조리 커트하는 것이 거미집의 원리이다.

그 위력으로 세이린으로 하여금 한 쿼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20점 가까이 득점하여 단숨에 10점 역전 및 리드하는데 성공했다. 가뜩이나 이즈키를 중심으로 정확한 패스워크를 잇는 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성이 좋지 않았다. 항시 효율이 좋고 최선의 선택지를 고르기 때문에 역으로 예측하기 쉬운 것.

또한 굳이 러프 플레이를 해서 상대를 도발시키는데 심판의 눈을 속여서 거친 움직임으로 기실 매시합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부상자를 내고 있으며, 주로 에이스나 주장을 타겟으로 삼는다. 이는 부상으로 쓰러지면 쓰러지는대로 좋고 부상을 피하더라도 상대편 선수들을 화나게 해서 플레이를 단조롭게 만들어 더욱 읽기 쉽게 만들기 위해서, 사실 무엇보다도 하나미야의 악취미가 다분히 담긴 작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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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관의 오장답게 기본적인 실력도 매우 뛰어나서 쿠로코에게 거미집이 파훼되고 빡쳤을 때는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면서 반칙에 의존하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가졌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플로터 샷 또한 하나미야의 가장 뛰어난 무기중 하나로 수비에서 거미집에 의한 스틸이 필살기라면 공격에선 저 플로터 샷이 필살기이다. 농구 매니아 사이에서는 이걸 플로터 샷이라 해야하는지 논점이 되고 있는데, NBA의 스테판 커리, 크리스 폴 혹은 KBL의 김선형등이 쓰는 플로터를 보면, 손목을 전혀 쓰지 않는것으로 보아 하나미야는 정상적인 플로터 샷을 쓰지 않는다는것을 알수 있다. 애시당초 플로터는 생긴지 약 10년 정도밖에 안된 기술이다. 심지어 한국에 들어온지는 3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일단 현재는 공을 어떤 방식으로든 띄우기만 하면 플로터로 쳐주긴 하지만, 하나미야의 경우에는 대놓고 손목을 써, 근시일내에 플로터가 완벽히 정립되면 플로터 샷이 아닐 확률도 있다.(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참조 바람.)

라쿠잔VS세이린 전에서 한참 흥미롭게 관전하는 중에 자신도 ZONE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지만 아무도 이 말을 안 믿었다.

4 기타

애니메이션에선 작붕이 난무하는 가운데 히무로와 함께 쩔어주는 작화 퀼리티를 자랑해서, 제작진의 편애를 받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원작에서도 두꺼운 눈썹이었지만 애니화 되면서 눈썹이 더 두꺼워졌다. 상술한대로 작화 퀄리티는 흠잡을 데가 없지만 더 두꺼워진 눈썹 모양새에 대해서는 호오가 갈린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 하나미야는 쿠로코처럼 피부색이 꽤 하얀데, 쿠로코가 그냥 뽀얗다면 하나미야는 창백한 편에 가깝다. 실제로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피부색이 창백해서 눈에 튀는데, 약간 누런빛이 섞인 상아색 비스무리한 색이라 시체변비같다는 의견도 있다.

천하의 개쌍놈이지만, 오히려 마지막까지 반전없는 그 한결 같은 태도가 작품의 플러스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소년 점프 만화계에서 흔히 나오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드립이 없는 것. 클리셰를 따르지 않은 스토리 면에서도 순수한 악역이라는 매력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작품 최초의 악역인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다. 3회 공식투표에서 무려 10위를 차지했다. 역시 잘생기면 장땡.[9] 다만 안쪽 사람의 인지도가 워낙 높고 인기순위 상위권에 들어도 기본적으로 몹쓸 놈이라 일반적인 평가는 나쁘다.

그나마도 이 작품의 또 다른 악역 캐릭터인 하이자키 쇼고 덕분에 작품 내에서 안티를 절반씩 나눠가지는 효과라도 누렸으나 이 하이자키가 애니 3기 3화 막판에 갱생의 여지를 보여준 덕택에 안티는 하나미야가 모조리 떠안게 되었다. 하이자키는 적어도 농구에 대해서만큼은 마음속으로는 결국 좋아했다는 걸 증명했지만 하나미야는 그냥 재미로 상대를 조지는 놈이니 애니 방영 이후로는 이 친구랑 비교하는건 하이자키에게 실례가 된셈.

11월 27일에 히무로와 같이 캐릭터송까지 발매되었다. 제목은 각각 'MAD BREAKER', 'STEAL YOUR BREATH'로, 하나미야의 악취미가 그대로 반영된 가사가 인상적.

동인 2차 창작도 제법 있는 편으로, 잘생긴 외모와 머리가 좋다는 설정 때문에 남에게는 이런 악취미를 숨기면서 모범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설정도 있다. 그리고 NG컷에서 이마요시의 독전파 텔레파시 비스무리한 것에 놀라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인 탓인지이때 잘 보면 눈물도 고여있다(!) 이마요시한테만큼은 쩔쩔매는 기믹도 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장신에 속하는 179cm이지만, 농구 선수로서는 크다고 할 수 없는 키이고[10] 하필 무관의 오장들(이라고 해도 하야마보다 1cm 작다)과 키리사키 고교 팀원들 중 제일 작아서 의외로 단신 기믹이 있다.

남캐인데도 특이하게 썅년 포스가 강해서 이 구역의 썅년은 나야 한국에서는 '꽃(花)년이'가 대표적인 별명이다. 그 외에도 '꽃레기'와 花宮를 한국식으로 읽은 '꽃궁', 꽃+미친년인 '꽃친년' 등등 다양한 별명이 있었지만, 입에 착착 붙는 어감에 힘입어 대부분 '꽃년이'로 굳어졌다.

포켓몬 동챙이를 묘하게 닮아서 2차 창작에서 개그로 쓰인다. 두빅굴 항목을 한 번 보고 오자. 또 혀를 내밀고 있는 짤방의 임팩트가 커서 마일리 사이러스 내루미를 닮았다는 소리도 듣는다. 야생의 동챙미야 내루토를 발견했다!

자신있는 과목은 화학, 소속은 풍기위원회(선도부)이런놈이 풍기위원이라니. 가족관계는 어머니 한명에 외동아들, 이상형은 놀랍게도 '머리 나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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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사키 농구부 멤버 중 가장 작다.

  1. 평소의 높은 톤에 비해 꽤 낮은 톤으로 연기했다. 를르슈 연기할 때도 낮은 톤이었지만, 하나미야가 더 낮고 게다가 거칠기까지 하다. 그래서 하나미야의 성우가 후쿠야마인 걸 뒤늦게 눈치챈 팬들도 은근히 있다.
  2. 한국에서는 불륜을 뜻하지만 일본에서는 인간의 도를 넘어선 악인을 뜻한다. 한자 표기는 같다.
  3. 애니메이션 2기 10화에서 이마요시와 함께 중학생 시절 모습이 나왔다. 참고로 원작에는 없는 장면이다.
  4. 쿠로코와 전혀 반대되는 이념을 가진 것을 암시.
  5. 이 때 한 말이 "애도를 빈다." 정발판에서는 "정말 유감이군요."로 바뀌었다.
  6. "모두(세이린)의 꿈을 방해하지 마!"
  7. 오츠보전년도에 키요시가 있었다면 슈토쿠가 졌을 수도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슈토쿠가 전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강호인 걸 감안하면 세이린은 전국대회 진출만이 아닌 상위권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었다.
  8. 동료들과 상의없이 멋대로 끼어들어 패스를 하고 다녀 하나미야의 계산을 뒤엎어버렸다. 동료들도 패스를 받기가 쉽지 않았지만 같이 훈련해온 덕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9. 같은 악역하이자키가 워낙 충공그깽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탓에, 취향을 탈지언정 비교적 잘생긴 축에 속하는 하나미야와 비교하면 인기의 차이가 좀 있다. 하이자키도 중학교 시절엔 꽤 훈남이었는데, 처음부터 중학생 때 비주얼로 나왔더라면 하나미야처럼 대박이었을 거라는 평.
  10. 그래도 하나미야의 포지션인 포인트 가드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엄청 큰 키를 요구하지 않는다. 같은 포인트 가드인 아카시루저라 할 수 있는 173cm이고 물론 장신의 포인트 가드들도 있다. 그래도 하나미야는 작중에 등장하는 포인트가드들 중에서는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