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급

현대의 해상자위대 함선
잠수함쿠로시오R, 오야시오#s-2R, 하야시오급R, 나츠시오급R, 오오시오R,
아사시오급R, 우즈시오급R, 유우시오급R, 하루시오급R, 오야시오급, 소류급
경비정유리급R
구잠정카리급R, 카모메급R, 하야부사급R, 우미타카급R, 미즈토리급R
고속정1호형 미사일정R, 하야부사급
초계프리깃쿠스급R
호위구축함아사히급R, 아케보노R, 이카즈치급R, 와카바R,
이스즈급R, 치쿠고급R, 이시카리R, 유우바리급R, 아부쿠마급, (DEX)
호위함아사카제급R, 하루카제급R, 아야나미급R, 무라사메급R, 아리아케급R,
아키즈키급R, 야마구모급R, 타카츠키급R, 미네구모급R, 2,500톤급, 하츠유키급, 아사기리급,
무라사메급, 다카나미급, 아키즈키급, (아사히급)
미사일호위함아마츠카제R, 타치카제급R, 하타카제급, 공고급, 아타고급, (27DDG)
헬리콥터 탑재 호위함하루나급R, 시라네급R, 휴우가급, 이즈모급
상륙정유라급R, 1001호형R, 2001호형R, 3001호형R, 수송정1호형, LCAC 1호형
상륙함오오스미급R, 아츠미급R, 미우라급R, 오오스미급
소해모함나사미R, 미호R, 하야토모R, 하야세R, 우라가급
소해함야에야마급, (아와지급)
소해정야시마급R, 우지시마급R, 아타다급R, 야시로R, 카사도급R, 타카미급R, 하츠시마급R,
소해정1호형R, 우와지마급, 스가시마급, 히라시마급, 에노시마급
소해관제정후쿠에R, 니이지마급R, 이에시마급
구조함치하야(초대)R, 후시미R, 치하야(2대), 치요다
보급함사가미R, 토와다급, 마슈우급
급유함하마나R
해양측정함아카시R, 후타미R, 스마R, 와카사, 니치난, 쇼난
음향측정함히비키, 하리마
쇄빙함시라세급(초대)R, 시라세급(2대), 후지급R
연습함카토리R, 야마구모급T/R, 미네구모급T/R, 야마기리급T, 카시마, 시마유키급T
연습잠수함유우시오급T/R, 하야시오T/R, 후유시오T/R, 아사시오T/R, 오야시오T
※ 윗첨자R: 퇴역 함선
※ 윗첨자T: 기존 함을 연습함으로 전용
취소선: 계획만 되었거나, 취소된 함선
※ (괄호) : 도입 예정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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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함급시라네급 구축함
기준배수량4,950톤
만재배수량6,300톤
길이153m
넓이17.5m
홀수5.2m
주포Mk 42 5인치 함포 2문
대공8연장 Mk.29 런처: 시스패로우
최고속도31노트
승조원370명
운용2척 모두 퇴역

はるな型護衛艦
일본 해상자위대의 헬기 구축함.

1 개요

하루나급은 1973, 1974년에 1척씩 취역한 해상자위대 최초의 헬기 구축함으로, 헬기 3대를 탑재하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취역 당시 헬기는 HSS-2 시킹을 운용하였으나 현재 SH-60으로 교체된 상태이다. 처음에 대잠 중심의 무장만 탑재하였지만, 1986년 근대화개장공사(FRAM)을 통해 함령을 8년 연장, 신형 전투지휘시스템을 탑재, 시스패로우 8연장 발사기, 팔랑스 등을 새로 장비해 대공방어능력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이미 함령이 30년을 넘긴 상태이므로 하루나급은 최근 진수한 13,500톤급 호위함인 휴우가급으로 조만간 대체될 것이다.

참고로 하루나급이나 시라네급이나 모두 안드레아 도리아급이나 비토리오 베네토급과 같은 이탈리아제 헬기 순양함의 운영 방식을 참조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러한 하루나급이나 시라네급에 대해서 일본 내에서는 구 일본군이 운용한 항공순양함(그 중에서도 특히 토네급)의 컨셉을 계승했다고 평가하는 모양.[2] 말하자면 항공순양함을 축소한 항공구축함이라 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항공구축함이라는 특이한 컨셉의 함선들은 해자대가 본격적인 헬리콥터 모함휴우가급이즈모급을 획득하게 되면서 그 명맥이 끊어지게 되었다. 아무래도 어정쩡하다는 건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지라…
그리고 해자대 최초의 본격적인 헬리콥터 모함이었지만 아직 항공구축함으로부터 이어진 어정쩡함이 남아 있었던 휴우가급의 시점에서는 하루나급과 시라네급의 컨셉을 부분적으로 이어 받아 대잠전 능력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자체적인 전투능력을 갖추는 등 과도기적인 면모도 적지 않았으며, 그런 자체적인 전투능력 자체가 빠져 완전하게 헬리콥터 모함으로서 특화된 것은 이즈모급의 시점에서부터였다. 정리하자면 하루나급→시라네급→휴우가급→이즈모급 순으로 이어진 테크 트리를 거쳤다 할 수 있다.

1번함의 명칭은 하루나, 2번함은 히에이다. 원래 모티브가 된 공고급 순양전함에서는 하루나가 3번 히에이가 2번함이었지만 어째 바뀌었다.

1.1 일화

  1. 1970년대의 해상자위대, 헬기를 대량으로 실을 수 있도록 배수량 5000톤급의 구축함을 기획했다.
2. 헬기 3대를 싣고, 이 3대가 여유롭게 작전할 수 있기 위하여 격납고를 배치하기로 했다. 그랬더니 함포는 1문밖에 못 싣지만 대잠미사일 발사기 하나는 그래도 달 수 있었다.
3. 이걸 본 포뢰과(함포, 어뢰, 미사일을 총괄하는 병과) 애들이 열받았다. "구축함에 함포가 부족하면 뭘 어쩌자는 거냐!"
4. 결국 격납고를 반으로 줄이고 대잠미사일 자리에 함포를 1문 더 얹었다.
5. 헬기를 굴리고 싶으면 한 대 내보낼 때마다 20분씩 엄청나게 고생해야 하는 격납고가 돼 버렸다. 이럴 거면 그냥 다른 구축함들 세 척에서 헬기 한 대씩 굴리는 게 훨씬 빠르다(...).
6. 거기에다가 애초에는 격납고에 3대를 수납한 상태에서 1대를 정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했더니 격납고 크기가 축소되는 바람에 정비를 위해서는 비행 갑판으로 보내서 그곳에서 정비를 해야 했는데 당연히 황천에서는 정비가 불가능.(...)
7. 결국 항공과에서는 이를 갈게 되었다(...).
  1. 영문으로는 구축함으로 표기한다.
  2.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사실 토네급보다는 오요도급이 현대의 하루나급이나 시라네급에 더 가까운 편이지만(기함설비가 충실한 대신 대함공격력이 최소한으로 억제되었다는 특성이나 주포 포탑 2기→함교 연돌→격납고→항공갑판의 편성으로 이루어진 레이아웃 등 주요 특징들이 토네급 이상으로 현대의 하루나급이나 시라네급에 상당히 가까웠었다고 한다.), 토네급과는 달리 오요도급은 항공순양함으로서는 그다지 운용되지 않았던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