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무/기타 창작물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하후무를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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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강남스타일
제갈량은 신에게 맡겨 주십시오, 폐하!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유선, 양송, 한현 등과 능력치 안습이자 암울한 인물인 F4로 손꼽힌다.

삼국지 3에서는 최하위권의 능력치를 자랑하며 양송보다도 스탯 총합이 더 낮다. 육지37 수지13 무력54 지력35 정치40 매력27에 야망8 운6 냉정8 용맹6이라 눈물나다 못해 성질이 다 난다. 여담이지만 이름이 하후모로 나온다.(...) 사실 이건 실력이라곤 털끝만큼도 없는 사람이란 걸 알려주는 고도의 암호

삼국지 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26/무력47/정치40/지력32/매력25이다.요즘 등장하는 하후무 보다는 좋은 능력치이다. 하지만 무특기이다.무 무 무 참고로 삼국지 4 With PK 윈도우 9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호지의 송청도 무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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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6의 하후무 왜 저 커서가 참수로 되어있을까 6탄에서의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딱 조조의 1/3인 수준으로 나왔다.조조의 1/3이라니 넘나 과분하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22/무력13/지력6/정치력33. 병법도 매도 뿐이며 병법 숙련도는 당연히 0. 다행히 매도가 책략계 병법이라 고무 내지는 치료까지 습득시키면 그나마 쓸만할지도? 혐오관계도 없는 시리즈라 맘 놓고 처형하자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15/무력7/지력5/정치력20/매력3, 총합 50으로 최하위급. 그래도 황호(46), 잠혼(42)보단 높고 특기도 1개 있다. 의형제 만들 때 아니면 쓸 일이 없다시피한 주호뿐이긴 하지만. 발매 당시에 삼국지 갤러리에서 육도삼략 마스터, 하북패왕이라 불리면서[1]잠혼, 우황호 셋이서 천하통일을 못하면 삼국지를 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삼국지 7, 삼국지 8, 삼국지 10 같은 장수제 시리즈에서는 좀 할만 하지만 그 외의 군주제 시리즈에서는 하후무로 살아남기가 무척 어렵다. 본인의 능력치가 시망이라 내정, 외교, 등용, 출진, 방어 등 어디 하나 쓸만한 곳이 없다. 딱 한군데 쓸만한 곳이 있다. 병기제조.. 누가 해도 똑같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드디어 유선, 양송, 한현, 황호, 잠혼, 손호, 마막과 더불어 백하팔인 중 한 명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과연 아기오리 일러스트의 경우 삼국지 10까진 포스는 커녕 덜떨어지게 생긴 모습으로 나왔으나, 삼국지 11에서는 하후무의 용모가 괜찮았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반영해 백하팔인 중 그나마 가장 제대로 된 얼굴로 나온다. 하지만 이것은 하후돈의 아들이라는 점이 반영되었을 뿐이다.

삼국지 12에서는 제갈량의 위 침공시 자신이 지휘관이 되어 촉군을 막겠다고 조예 앞에 나서는 모습이 일러스트로 나왔다. 전법은 공성강화지만 능력치 덕에 돼지목의 진주 목걸이 신세이다. 덤으로 같은 백하팔인 유선은 전공성강화라는 쓸만한 전법을 갖고 나왔으니 하후무는 그저 불쌍하기만 할 따름. 결론은 유선 > 하후무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래도 총합이 유선의 두 배를 넘는다. 대신 특기가 하나도 없다. 유선은 인맥이라도 있지만.

1.2 영걸전 시리즈

시리즈 중 공명전에서만 등장한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전차병 병과로 등장한다. 자자한 명성(…)과는 달리 일반적인 네임드 무장 수준의 능력치를 지녔지만, 다음에 나올 지휘관급 장수인 조진이나 사마의 일가와는 당연히 비교도 안 되며, 공명전의 난이도가 난이도이기에 이게 그냥 전차병인지 하후무인지도 모를 난이도로 물 흐르듯 썰린다.

참고로 남안전투에서 왕평과 일기토가 있는데, 일기토 이후 왕평의 대사가 압권이다. "약해. 약해도 너무 약해. 란 이름이 운다, 울어." 이 일기토는 마속으로도 볼 수 있으며 대사가 조금 바뀌는것을 제외하면 결과는 동일. 물론 플레이어는 마속을 보통 가정전투 이후에 죽이기때문에 마속으로 볼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후 제갈량 앞으로 끌려가 무릎꿇고 목숨을 구걸하는 추태를 보이며, 제갈량도 쯧쯧 죽일 마음도 없어졌다 목숨은 살려줘라며 목을 붙여둔다. 이후 연의 스토리대로 강유를 얻는데 요긴하게 쓰이고 버로우.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도 클론 무장으로 가끔씩 나오는데, 여기서도 역시 무능하다. 특히 7에서는 정사, IF 둘 다 무능함의 극치를 보인다. 특히 촉나라 IF 시나리오 중 하나인 장안 기습전에서는 촉군의 기습에 깜놀하여 채문희에게 수비를 맡기고 도망치질 않나, 당시 위의 장수였던 강유가 기껏 도와주러 왔더니 느닷없이 강유과 촉과 내통한게 아니냐며 의심하기까지 한다. 분명 IF 루트라 가상 시나리오일텐데 똑같이 무능해서 왜곡된것 같지가 않다. 서서"기습이 너무 잘 먹혔나..." 라며 의아해 할 정도. 게다가 하후무가 퇴각하기 전에 격파하면 대사를 내뱉는데 그 대사조차도 "아... 안 돼! 난 아직 죽고 싶지 않아!" (...) 답이 없다

2 만화

2.1 삼국전투기

이름이 무라서 그런지 삼국전투기에서는 무과장으로 패러디되었다.[2] 설명은 "위연이 이 인물을 얼마나 우습게 여겼으면 자오곡 계책을 생각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묘사되었다.

2.2 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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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옮긴 이희재 화백의 만화 삼국지에서의 하후무. 84부작 삼국지랑 도안이 같네?

제갈량의 북벌 소식에 자진해서 조예와 신하들 앞에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제갈량을 조심해야한다는 주변의 말에 그 유명한 육도삼략 드립을 치며 큰소리치지만, 조운에게 한덕과 4명의 아들들이 갈려나가는 걸 시작으로 제대로 되는 일 없이 깨지는 삽질이 반복된다. 그 와중에 강유가 제갈량의 계략에 속아 촉으로 귀순하고 강유가 이간책을 목적으로 친구 양서와 윤양에게 보내는 편지를 화살에 묶어 천수성으로 쏘아보내자 이에 낚여 둘을 죽이려 하나 궁지에 몰린 걸 안 둘이 오히려 촉의 귀순을 결심하고 경비병을 협박해 성문을 열어 촉군과 합류하자 천수성의 태수와 함께 도주하고 만다.

육도삼략도 그렇고 실력도 인망도 없는 얼간이로 묘사된다. 제갈량이 포로로 잡은 하후무를 놓아주면서 오리새끼로 비유당하고, 도주한 하후무의 공석을 조진이 대신하여 진을 새로 짜는 것을 제갈량이 보고 하후무 따위와는 천지차이라고 할 정도로 이래저래 치이는 굴욕만 보여줬다.

3 영상 매체

3.1 84부작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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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은 신에게 맡겨주시옵소서!

왠지 배우를 기막히게 캐스팅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실제 하후무답게 어떻게 표정을 지어도 모든 표정이 울상이기 때문이다.

4 기타

4.1 반삼국지

반삼국지에서도 삼국지연의와 마찬가지로 무능력한 인물로 등장한다. 장안태수로 있다가 아버지 하후연이 정군산에서 위기에 처하자 원군을 보내려고 하지만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서 위연의 자오곡 계책에 당하여 장안을 함락당하고 본인도 죽임을 당한다.

4.2 배철수의 만화열전

배철수의 만화열전 고우영 삼국지에선 북벌편에 첫 등장, 성우는 이철용. 제갈량이 출사표를 쓰고 북벌을 단행하면서 이를 막을 위나라 장수로 등장하지만 문제는 너무나도 고상하고 귀족적인 하후무의 취향에 있었다. 극중 나오는 모습을 보면 군대 내에서의 얼차려라든가 위험한 전투축구, 무리한 태권도 수련 등을 폐지한 것까진 좋았는데 이로 인해서 군대의 기강이 너무 해이해져 촉군과의 전투에서 허벌나게 깨지고 만다. 포로로 잡힌 뒤에도 하후무와 그가 지휘하던 군대는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포로로 잡힌 위군들은 감옥에서 십자수를 놓고 있고 하후무 본인은 '제네바 협약'에 의거해서 포로지만 장군 대접해달라고 여러가지 조건을 내놓는데 그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감옥에선 잠 못자니까 침대와 샤워실이 있는 방으로 준비할 것.
  • 케이블 TV를 넣어줄 것.
  • 밥은 냄비로 만든 밥을 누룽지 꾹꾹 담아서 넣어줄 것.
  • 속옷을 비롯한 갈아입을 옷은 하루에 두 벌씩 꼬박꼬박 준비해줄 것.

하지만 이 조건을 듣던 제갈량은 꾸벅꾸벅 졸다가 마속을 시켜 빠샤를 아주 깊숙하게 찔러주라고 하자 이내 꼬리를 말고 급버로우. 하후무: 그냥 감옥에서 잘게. 밥이나 줘

4.3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삼국지에서도 성우 이철용이 연기했다. 극 중 첫 등장에서 '황궁의 궁녀들마저도 넋을 빼놓는다는 꽃미남에 귀족의 기품이 철철 넘쳐흐르는 진골 중의 진골'이라고 소개된다. 위에 나와 있는 조비가 하후무를 미남이라 추천해줬다는 설을 받아들인 듯하다. 또한 동시에 '너무나 곱게만 자란 귀공자'라는 사실도 강조되었다. 제갈공명을 막고자 편성된 위나라 군의 사령관용 막사를 쭈욱 훑어보더니 인테리어가 너무 구식이라며 전부 바꾸라고 한다든가, 화장실에 비데가 없으면 볼일을 못 본다든가, 군용 식기에 밥을 먹는 것을 싫어해서 접시에 담아달라고 한다든가 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런 친구가 공명을 이길 수 있을까 그 뒤로는 <배철수의 만화열전>처럼 제갈량에게 잡히고 역시 제네바 협약에 따라 자기를 잘 대접해달라고 하며 본인은 변비가 있으니 비데 있는 화장실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제갈량은 변비를 낫게 해주겠다며 조운을 시켜 이번에도 빠샤를 찌르게 했다. 위에서는 마속이 찌르려다 말았지만, 여기서는 용장 조자룡이 찌르니 얼마나 아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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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갈량은 간단히 바를 수 있었지만 일부러 져준 거라고.. 물론 드립일 뿐이다.
  2. 재미있는 건 위에 하후무를 맡았던 성우 이철용도 잠시 무과장을 맡은 적이 있었다. 의도치 않았지만 나름 성우개그가 성립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