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앞역

안산선
금정 방면
상록수

1.5 km
한대앞
1.6 km
오이도 방면
중 앙
수인선
수원 방면
사 리

? km
한대앞
1.6 km
인천 방면
안산선 직결
수도권 전철
4호선
당고개 방면
상록수

1.5 km
한대앞
(449)

1.6 km
오이도 방면
인천 방면
중 앙
수인·분당선 (미개통)
왕십리 방면
사 리

2.3 km

漢大앞驛 / Hanyang University at Ansan Station

한대앞역

다국어 표기
영어Hanyang Univ. at Ansan
한자漢大앞
중국어汉阳大学(安山)
일본어ハンデアプ
역번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449
300px
수도권 전철 4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한대앞역사 300px
주소
수도권 전철 4호선
한대앞역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337
(舊 이동 산17-3)
수도권 전철 개통일
운행100
국철1988년 10월 25일
4호선1994년 4월 1일
수인·분당선2017년 예정
일반 철도 개업일
영업100
안산선1988년 10월 25일
수인선1937년 8월 5일
표준궤 개궤 2017년 예정[1]
역 등급무배치간이역(안산역 관리)

1 개요

안산선 449번.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337(舊 이동 산17-3번지) 소재.

2 역 정보

한때 수인선안산선이 나뉘는 분기역이었다. 수인선이 있던 시절의 이름은 '일리역'.[2] 그러나 안산선 개통 전의 수인선 일리역은 위치는 지금과는 다르게 사리 방향으로 치우친 쪽에 있었으며 한대앞역 신설과 함께 승강장이 이설되었다. 그리고 옛 일리역에 위치한 건물은 일리역 역무실이다. 이 때문에 일리에서 이리(현 이동)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행정구역명과 역명이 맞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역사 자체의 개업은 1937년 8월 5일. 수인선 개업 때부터 올라간다. 개업 당시에는 보통역이였는데, 1976년 7월 10일에 화물취급 중지, 1977년 9월 1일에 수소화물취급까지 중지하고, 10월 24일에는 배치간이역으로 떨어지더니, 1982년 9월 1일에는 무배치간이역으로까지 떨어졌다. 1988년 10월 25일에 안산선 개통으로 한대앞역이 설치되면서, 역명도 한대앞역으로 통합되었고, 배치간이역으로 올라갔다. 1994년 9월 1일에 송도역 구간이 폐역되면서, 이 역이 수인선 종착역이였고, 1996년 9월 1일에는 수인선이 영업 중지를 했다.

이전 당시에는 역 주변 일대가 거의 황무지나 다름없었기에 역에서 눈에 띄게 인식 가능한 건물은 사실상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지 뿐이여서, 그와 관련하여 '한대앞'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지금 보면 그 눈이 몽골인의 눈쯤 되었던 것 같다 안산선 최초 기획 당시에는 한양대앞역으로 명칭이 내정되었으나, 서울 지하철 2호선한양대역과 혼동을 우려했는지 이걸 다시 3글자로 줄인 한대앞역이라는 명칭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개통 당시 영문역명은 Handae였다가 Handaeap이었으나 외국인들이 보고 뭔 생각을 할까 지금은 Hanyang Univ. at Ansan으로 바뀌었다.[3] 다만 지금도 1번 출구 쪽에 있는 표지판은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아직도 'Handae-ap'[4]이라고 적혀있다. 문제는 이전 당시에도 '이동'이라는 행정구역명이 있었는데 이걸 쓰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일단 '이동'역이라고 하기는 좀 문제가 있는 게, 1, 2, 3리 같은, 단지 숫자를 붙인 단순한 이름이라서 전국에 너무나도 많이 있어서 같은 이름을 쓰는 타 지역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었다. 잘못하면 양평역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5] 게다가 안산시는 화성군 시절의 시골스러운 이름을 안산시 승격 이후로 변경할 계획이 있었다. 실제로 한양대학교가 위치한 사동(4동)의 경우 대학동으로 변경하려 했다.[6][7] 대학동 성당 등 그 지역에는 현재도 대학동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건물들이 꽤 있다.

즉, 어차피 현 지명으로 역명을 제정해 봐야 다시 바뀔 확률이 높으니 그 지역의 랜드마크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역명으로 삼았던 것.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역 서남쪽 2번 출구 앞 일대가 택지개발이 되어 아파트 단지와 상업지구가 들어서면서 캠퍼스 부지가 옛날처럼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8] 또한 택지 조성으로 인해 도로 형태가 바뀌어 실제 통과하는 도로 거리 또한 늘어났기 때문에 '한대앞'이라는 역명이 무색해졌다.[9] 그래서 실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오히려 중앙역에서 도로를 따라 직진해서 쭉 가는 것이 더 빠른 실정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걸어서는... 따라서 개통 당시와는 달리 2013년 지금 기준으로는 자기 학교 이름을 역명에 쓸 수 없는 대학교이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총신대학교까지의 거리보다도 멀다. 그래도 여기처럼 학교에서 대놓고 가까운 남성역 같은 것은 없다.

이런 점에서인지 몰라도 서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수도권 전철 4호선 한대앞역을 헷갈려 곤란해 하는 것을 그린 웹툰도 있다. 아니, 애초에 이 역 이름 자체가 그 한양대역과 겹치는 것을 피하고자 한대앞역이라는 이름을 건 것.

그런데 신안산선 최종안이 2015년 발표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됐다. 당초 경기테크노파크역이라고 지으려던 가칭 역명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역으로 바뀐 것이다. 만약 이 가칭이 실제 역명이 되어버린다면 한대앞역은 이름을 바꿀 수밖에 없게 된다.[10] 만일 그렇게 된다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자기 학교 이름을 역명에 쓸 수 있는 대학교가 되게 된다.

한대앞역이라지만 정작 개통 당시 출입구는 역 동북쪽에 나 있는 1번 출구 하나밖에 없었고, 선상역이라 하나 대합실도 1번 출구 쪽에 치우쳐 있는 형태이다. 그 때문에 한대앞역이라고는 하지만 정작 한양대 에리카로 가기는 영 뭣한 구조였다. 이 때문인지 한양대학교에서 교통편의를 위해 전철역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초기에는 이 역이 아니라 교통이 비교적 편리한 상록수역을 기점으로 해서 운행했다고 한다.[11] 그러다가 역 서남쪽이 고잔신도시로 개발되면서 2001년경 고잔신도시로 통하는 2번 출구를 신설했으며, 2001년부터 셔틀버스도 한대앞역을 기점으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셔틀버스는 아무나 100% 탑승가능하니 볼일이 있다면 셔틀버스를 타주자.

그 후 2007년에는 맞이방에서 역 북동쪽 길 건너로 바로 통하는 육교를 개설해 새로이 1-2번 출입구를 개설했고, 2009년에는 기존에 있던 가파르고 굽어지고 부실해보였던 2번 출입구 대신 새로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2번 출입구를 개설하였다.[12] 기존에 있던 2번 출구는 폐지. 그리고 2번 출입구에서 맞이방으로 통하는 선상통로 위에 바로 승강장과 통하는 장애인/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개찰구 다 있으니 착한 나무인들과 철도 동호인들이라면 여기서 부정승차할 생각은 말자.

한때 수인선의 분기역이었으며 지금도 수인선 협궤철로의 흔적이 오이도 방면 승강장 옆에 남아 있다.[13] 1995년 수인선 폐선 후 현재 수인선 수도권 전철화+표준궤 복선 전철화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대앞역은 개통 당시부터 수인선 분기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그러나 코레일 타임의 덫과 수인선 근처 주민들의 지하화 요구에 막혀 공사가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야 반지하화를 조건으로 착공된 상태. 또한 일부 안산 주민들은 한술 더 떠서 안산선의 반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 2014년 3월 기준으로 해당 수인선 철로는 치워졌으며, 사리역 방면으로 노반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5년 10월 이후 2번 출구 앞의 버스 정류소 및 주차 공간이 사라지고, 한대앞역 2번 출구에 전체적으로 광장이 조성되었다.[14][15] 공사 이전 모습만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여기가 이렇게 넓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또, 공사로 인해, 한양대 에리카 셔틀버스 정류장은 2번 출구에서 쭈욱 직진해서 도로와 만나는 곳으로 변경되었고, 택시 승강장과 버스 정류장은 한양대 에리카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3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 되었다.

2.1 승강장

상록수
12
중앙
1수도권 전철 4호선금정·사당·서울역·당고개 방면
2수도권 전철 4호선중앙·초지·안산·오이도 방면

3 역 주변 정보

1번 출구 근처에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다. 2번 출구에는 작은 상권이 형성되어있고 이곳에서 한양대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4 연계 교통

승차위치노선경유지
한대앞역
(17127)
11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ㆍ팔곡동ㆍ반월동ㆍ당수동ㆍ입북동ㆍ서수원터미널ㆍ수원역ㆍ팔달문ㆍ연무동 방면
23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31상록수역ㆍ본오동ㆍ사동ㆍ중앙역 방면
33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52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66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ㆍ팔곡동ㆍ반월동ㆍ반월역 방면
101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125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511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한대앞역
(17130)
11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원곡동ㆍ안산역ㆍ반월공단 방면
23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원곡동ㆍ안산역ㆍ정왕동ㆍ오이도역ㆍ월곶지구ㆍ월곶역 방면
31성포동ㆍ월피동ㆍ부곡동ㆍ수암동 방면
33성포동ㆍ월피동ㆍ고잔동ㆍ선부동ㆍ원곡동ㆍ안산역 방면
52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원곡동ㆍ안산역ㆍ반월공단 방면
66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원곡동ㆍ안산역ㆍ반월공단 방면
101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고잔동ㆍ와동ㆍ선부동ㆍ원곡동ㆍ안산역ㆍ반월공단 방면
125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고잔동ㆍ선부동ㆍ원곡동ㆍ안산역ㆍ정왕동 방면
511시외버스터미널ㆍ시청ㆍ고잔동ㆍ선부동ㆍ원곡동ㆍ안산역ㆍ반월공단 방면
한대앞역
(17125)
76이동ㆍ중앙역ㆍ호수동ㆍ초지동ㆍ원곡동ㆍ안산역ㆍ신길동ㆍ군자동ㆍ거모동 방면
주공1단지
(17126)
76일동ㆍ상록수역ㆍ본오동 방면
한대앞역
(17293)
4-1이동ㆍ사동ㆍ본오동 방면

5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4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4,186명8,133명10,560명11,308명8,890명8,599명8,405명8,507명8,835명8,616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8,878명9,664명9,936명10,229명10,461명9,978명
  1. 수인선 한대앞~수원은 폐선이 아닌 영업정지 상태이다. 서류상 교외선 여객 역들과 동등한 형편이다.
  2. 안산선 개통은 1988년 10월 25일이다.
  3. 외대앞역도 Oedae, 이대역도 Idae, 교대역도 Kyodae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당시에는 저게 로마자 표기 규칙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외대앞역, 이대역, 교대역과 달리 한대앞역의 영문 표기는 2003년에서야 지금과 같이 개정되었다.
  4. 다음지도 참조
  5. 물론 당시에 '이동'이라는 수도권 전철역은 없었기 때문에 먼저 이름을 쓸 수는 있다. 하지만 이후 타 지방의 더 네임드한 '이동'에 전철역이 생길 경우 역명 분쟁이 있을 수 있다. 양평역도 그러한 경우에 해당한다.
  6. 한양대학교 홍보책자에는 80년대 후반부터 10년 이상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주소지로 '안산시 대학동 396번지'로 표기했다. 법정동이 실제로 바뀌지 않았다면 공식 우편물 등에 저 주소를 쓸 수 없었을 텐데 사용한 것을 보면 정식으로 바뀐 적도 있을 듯한데 정확한 사실을 아는 이가 추가바람.
  7. 도로명 주소 도입 전 한양대 측에서 해당 캠퍼스의 주소로 '사동'을 사용하는 것으로 바꿔버렸다.
  8. 캠퍼스가 들어선 것이 1979년이고 안산선이 완전개통한 것이 1988년이나 그 일대가 택지개발되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것은 그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2000년대 초반의 일이다.
  9. 직선거리로는 한대앞역이 더 가깝고 실제로 택지 조성 이전에는 논뚝방길을 이용하면 일단 거리상으로는 한양대에서 제일 가까운 전철역이였다. 물론 그 시절에도 포장도로만를 이용하려면 중앙역에서 오는 것이 제일 가까왔다. 물론 어느 방법이나 걸어서 갈만한 거리는 아니다.
  10. 다만 지역 사회적인 관점으로, 한대앞역 부근이 한양대앞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대앞이라는 상가를 지칭하게 되어 버려서 그걸 고려하지 않고 이동이나 일리같은 역명으로 바꾸면 오히려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그 지역 로드뷰만 봐도, 한양대 에리카와는 눈꼽만큼도 안 가까운데 다들 한대앞이라는 이름에, 한대앞로데오를 달고있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한대앞을 대학 역명이 아닌, 홍대거리처럼 고유명사화된 지명으로 보고) 영문 표기만 Handaeap으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다.
  11. 기점은 상록수역이지만 한대앞역이나 중앙역에서도 정차한 일이 있다.
  12. 층계를 오르내리면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13. 오이도 방면 승강장 한쪽 끝에 선로 노반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이 과거에 수인선 승강장으로 통하는 계단이었다. 계단 아래의 노반에는 빨간색 보도블록이 깔린 1면 1선의 승강장이 있었다.
  14. 「안산시, 한대앞역 주변에 시민공원 신설」, 2015-09-10, 시사포커스
  15. 구글 지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