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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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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 현대중학교 | 현대청운중학교 |
창조하는 미래인 도전하는 세계인
제 2의 정주영 회장 육성
시대의 중심에 서라 [1][2]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 되자 [3]
교명 | 현대청운고등학교 |
개교 | 2000년 |
유형 |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
성별 | 남녀공학 |
운영형태 | 사립 |
학교법인 | 현대학원 |
소재지 | 울산광역시 동구 |
홈페이지 |
1 소개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현대청운고등학교의 전신은 현대여자고등학교로, 1981년 개교하였다.. 2000년 교명을 현재 이름으로 개명하였고, 2002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하였다. 현재 울산광역시의 유일한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다.
2 특징
전 현대그룹 회장 고 아산 정주영 회장이 건립한 학교인지라 학교 자체에서 정주영과 관련된 행사나 활동을 아주 많이 한다. 오죽하면 제 2의 정주영 만들기가 이 학교의 목표일까.. 입학 면접시 반드시 정주영 회장과 관련된 면접 질문을 한 문제씩 내는가 하면, 입학 후 정주영 캐리커쳐 그리기 대회, 정주영학(學) 논문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고인을 기리는 마라톤(염포산 일주)도 진행했으나, 2000년대 후반 폐지되었다.
한때 정주영, 정몽준 회장이 이사장이었을 때는 학교에 종종 찾아오기도 했다. 정몽준 회장이 당시 학생회장에게 필요한 게 없냐고 묻자, 취향이 소소했던 학생회장이 닭강정이라고 답해 전교생에게 그 날로 치킨을 쐈다는 이야기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또 다른 일화로, 원래 기숙사 로비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정몽준이 학교를 방문해서, 한 학생에게 불편한 것이 없느냐고 물어봤는데 그 학생이 '기숙사 로비에서 음식물을 섭취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날 이후로 기숙사 로비에서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게 되었다 하더라.
또한 현대중공업이 현대학원을 운영하기 때문에 지원금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타 자사고가 일반고의 약 3배가량의 수업료를 요구하는 반면 현대청운고등학교는 약 2배(12기 이전까지)에서 2.5배(13기 이후) 밖에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장학제도도 잘 마련되어 있어 타 학교에 비해 장학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넓은 편이다. 특히 1학년 성적 우수자를 중심으로 2학년 여름방학 중 3주간 미국 포틀랜드에 거의 전액 장학금으로 해외여행연수를 보내주는 GLS(Global Leader Scholarship) 프로그램이라는 제도도 마련되어 있어서 매년 2학년 180명 중 24명 가량이 GLS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지만, 2016학년도부터 개인이 계획서를 제출하고 원하는 곳으로 연수를 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자세히 아는 분이 있다면 보충설명 바람.)
3 역사
3.1 연혁
1976.07.01 | 현대학원 설립 및 정주영 초대 이사장 취임 |
1981.01.15 | 현대여자고등학교 12학급 설립인가 |
1981.03.01 | 최계주 초대 교장 부임 |
1981.03.05 | 校舍(교사) 준공(본관) |
1981.03.10 | 개교식 및 입학식(4학급, 242명) |
1990.07.17 | 제2대 현대학원 정몽준 이사장 취임 |
2000.03.01 | 현대청운고등학교로 교명 변경 및 남녀공학 실시 |
2000.05.12 | 해병 제1579부대와 자매 결연 |
2000.09.21 | 광주 서강고등학교와 자매 결연 |
2002.03.04 |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전환 |
2010.09.09 | 제3대 현대학원 민계식 이사장 취임 |
2010.09.09 | 현대학원 정몽준 명예 이사장 취임 |
2015.02.11 | 제32회 졸업식(6학급 177명, 누적졸업생 총 11516명) |
2015.09.01 | 제 10대 교장 허석도 취임 |
4 특징
4.1 입학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전국, 특히 경상도 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한다. 한 해당 경쟁률은 어림잡아 2.5대 1 정도이다.[4] 1차 평가(서류평가) 와 2차평가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12기(2014년 3월 입학) 까지만 해도 면접의 중요성보다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높은 편이었으나, 13기(2015년 3월 입학) 부터는 절대평가 제도의 도입으로 변별이 어려워지면서 '인성'을 가장 큰 평가 기준으로 하는 면접평가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
학년당 총 학생수는 약 180명 남짓(6학급)으로, 대부분 정원이 300명 이상 넘어가는 타 학교에 비해 적은 학생수를 특징으로 한다. 내신지옥 하지만 학생 수가 적은 만큼 3년간 같이 생활하며 친구들끼리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더욱이 이러한 점 덕분에 대학 진학 후, 그리고 사회 진출 후에도 현대청운고 출신들끼리 돈독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 카더라. 특히 문과 학생들은 워낙 소수이다 보니(전원 합쳐도 50명 이하이고, 요즘에는 30명대로 떨어졌다.)졸업 후에도 교류가 오래 지속되는 편이다.
모든 반이 남녀합반으로 운영되는데 울산의 경우 남녀분반인 고등학교, 혹은 남고나 여고가 대부분임을 생각하면 특이한 부분이다.[5] 2010년대 초반에 일시적으로 남녀 분반을 시행한적이 있으나 실패로 돌아간듯. 이런 관계로 합반이 아닌 중학교 출신들은 입학 후 한동안 적응하기 힘들어하기도 한다. 매년마다 비율은 다르지만, 부산-경남 지역의 학생이 가장 많은 편이고 울산, 대구-경북 지역이 뒤를 잇는다. 강원도, 경기도, 서울지역에서는 학년 당 10명 이내로 인원은 작지만 매년 간간히 오는 편이다. 반면 호남지방이나 제주지역 학생들은 거의 없다. 호남권에는 상산고등학교가 있고 제주는 매달 집에 오가기 힘들어서인듯.
현대청운고에 입학하여 생활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어야 한다는 것은 입학관리부가 항상 강조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재학생들도 여실히 실감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타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해 자습의 중요성과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또한, 중학교 시절까지 부모님의 간섭으로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들도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간섭에서 해방되어 자기 멋대로의 인생을 사는 학생들도 간간히 보이니, 자기주도학습능력, 또한 자기관리능력을 함양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고등학생의 관련 능력 차이가 얼마나 있겠는가, 적응하면 다들 괜찮아진다. 물론 그 '자기 멋대로'도 어지간히 독특하고 자신의 지망학과와 연관 있는 생활이었다면 대학 갈 방법은 다 있다.
입학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의 입학안내-입학공지사항에 최신정보가 올라온다.
5 학교시설
5.1 학교 구조
전체적으로 T자 모양의 건물로, 관리동과 학습동이 연결된 구조이다. 관리동에는 특별실이나 교무실, 행정실 등이 위치해 있고 학습동에는 1~3학년 교실이 위치해 있다. 보통 '현대청운고' 라고 검색하면 뜨는 사진에 나오는 건물이 관리동건물이고, 학습동은 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건물 자체가 1980년대에 세워져 현대여고시절부터 사용한 건물인지라 시설 자체가 낡은 점이 단점이다.지을 당시엔 현대건설이 신경써서 만들었다 내진설계까지 했다는 카더라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돈은 꼬박꼬박 주는지 각종 시설 개선 공사들은 꾸준히 하는 편이다. 과거 나로호 정상궤도 진입실패 뉴스가 보도되던 시절, 일부 로켓을 사랑한 학생들이 학습동에서 과학실험을 하다가 불을 낼 뻔한 사건이 있었다. 그 때 화재 경보기는 정상작동했다. 낡아도 문제는 없다. 그 선배는 한양대학교에 입학했다
여담으로 과학실의 실험 기기 같은 경우는 시설공사에서 예외인 듯 하다. 여러 실험도구들 중 80년대에 구매한 것들이 아직 있을 정도. 110V짜리 원심분리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생물 수업시간에 80년대에 독일에서 직수입한 당시 초고가 마이크로미터라면서 보여주는 등 각종 실험기구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학교를 다니면서 현실적으로 별로 쓸 일도 없고.. 개선할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어차피 과학실은 다 방과후학교 수업교실로 쓰일 뿐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관리동과 학습동 모두 복도를 중심으로 해서 양 옆으로 교실이 있다. 이 때문에 복도는 약간 서늘하고 빛이 잘 들지 않는다. 게다가 교실별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중앙제어방식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중앙제어식으로 바뀐 상태이다. 그 덕에 여름에 다같이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고 나면 냉기가 복도에 모여서 복도에만 있어도 시원하다. 현대중공업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냉난방비는 아낌없이 퍼주는 모양이다. 한 달 전기료가 천만원이 나왔다는 건 안 비밀 이젠 그것도 옛날 일이다 그래도 더울 때는 지나치게 덥고 추울 때는 지나치게 춥다.
화장실에서 온수가 안나와서 겨울에 손 씻기가 고역이었는데, 이제는 잘 나온다. 겨울에만 잘 나오는 건 안 비밀
관리동 5층 | 소강당, 급식실 |
관리동 4층 | 특별실, 화학실, 지구과학실, 생물실, 음악실, 미술실 등 |
관리동 3층 | 강의실301, 강의실 302, 강의실303, 강의실304, 수학과연구실, 논구술실, 매점, 청운쉼터, 정보검색실 등 |
관리동 2층 | 회의실, 국제실, (구)정보검색실, 컴퓨터실, 교무실, 교장실, 보건실 |
관리동 1층 | 입학관리실, 현대학원 행정실, 행정실 |
학습동 5층 | 정독실 |
학습동 4층 | 3학년 교실 |
학습동 3층 | 2학년 교실 |
학습동 2층 | 1학년 교실 |
학습동 1층 | 강의실101, 강의실102, 강의실103, 국어실, 중강의실, 대강의실 |
참고로 건물이 쓸데없이 커서 옛날에 공장이었다는 얘기가 있지만 (현대청운고 지모 교사에 의하면)이는 사실이 아니므로 모르는 척 해주자.
조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여타 고등학교들과는 다르게 현대의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골짜기를 밀어버리고 학교를 세웠는지라 산에 파묻힐 듯한 형세이다. 교장선생님의 조경사업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모 교사의 말을 인용하자면) 곡풍이 불어오는 위치에 놓여 기온이 상당히 추울 뿐더러 습도문제 등 인공적인 환경조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지 않다 카더라.
5.2 청운학사
청운학사 라고 불리는 학생 기숙사 건물로 1학년부터 3학년 까지의 모든 학생들이 전원 기숙해야 하며, 교내 상벌점제 규정에 의해 벌점이 30점 이상인 학생은 일주일간 임시 퇴사 조치되며 임시 퇴사 후에 벌점을 30점 이상 받게 되면 학사에서 영구 퇴사 조치된다. 물론 임시퇴사 기간동안에도 기숙사에 있던 자신의 짐을 모두 뺐다가 임시 퇴사 기간이 끝나면 다시 들여와야 한다. 물론 짐을 분산하여 여러 친구들에게 맡기면 된다 사감선생님들도 퇴사의 고충을 아는지라 나갈때 짐이 적어도 대충 모른척 해준다 또한 침대밑 서랍을 뺴고 그 밑에 다 넣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시퇴사 기간 중인 친구를 기숙사에 숨겨주다가 걸리면 자신도 곧바로 임시퇴사를 당하게 된다. 울산, 특히 동구에 집이 있다면 도저히 집에 가고 싶어 못 참겠을 땐 고의적 임시퇴사도 좋은 방법이다.
1층은 로비, 2층부터 8층까지는 생활관의 구조로 되어 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3학년, 4층부터 6층은 2학년, 6층부터 8층은 1학년이 생활한다. 4층과 6층같이 서로 다른 두 학년이 같은 층을 쓰는 경우에는 학년이 낮은 쪽이 스스로 양보를 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따르기도 한다. 생활관은 2인 1실 구조이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유일한 룸메이트끼리 마찰이 심하거나 생활 패턴특히 시험기간에이 다를 경우 1년동안 기숙사 생활이 힘들 수 있다. 각 층마다 세면실 1, 화장실 1, 샤워실 1(샤워기 6개)의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남자 기숙사 8층 위에는 체력단련실이 있어 런닝머신이나 여러 운동 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원래 남여 모두 사용할 수 있었으나 밤에 남녀 둘이서 체력단련실에 있는 것을 사감이 본 뒤로 남자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여자 기숙사에는 그 대신 층마다 운동기구를 배치하여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여학생들도 허락을 받으면 체력단련실 이용이 가능하다. 한 예로 3학년이 수능 후에 방학식까지 기숙사에 남게된 때에는 남학생들이 기숙사에 많이 없는 틈을 타 여학생들이 사감선생님들의 허락을 맡고 약 한시간 가량 사용했다.
새벽 1시 이후에 단체 소등이 되어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지만 에어컨(히터)의 콘센트는 밤 내내 작동되기 때문에 멀티탭을 사용하면 밤 내내 전등의 혜택을 누리는 꼼수도 있긴 있다. 히터의 콘센트를 빼기 위해서는 히터를 살짝 밀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히터와 연결된 단열재로 둘러싸인 파이프가 끊어져 고장나는 경우가 있어 히터의 콘센트를 빼다가 사감에게 걸리면 정말로 큰일나니 신중하게 행동해야(...)할 것이다.파이프 가격이 다소 비싸다(70만원!!)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로 시험 1주전에는 소등을 하지 않는다.그러나 룸메이트가 일찍 잔다면 룸메이트를 배려하여 밖에 나와서 공부하도록 하자.
기상음악은 6시 30분부터 7시까지 나온다.(2016년 3월 2일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는 MBC FM4U 라디오를[6] 중계해 주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폐지되고[7]사감 선생님의 재량으로 선정된 음악이 재생된다. 지금 기상음악은 멜론차트에서 뽑아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2014년까지만 해도 원래 기숙사 아침 기상음악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어느 날 신청곡의 가사에 욕설과 선정적인 어구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해당 노래가 전 기숙사에 울려 퍼지고 말았다. 이를 들으신 사감 선생님은 그날 부로 기상음악 신청제도를 폐지했다. 어느 날은 일본 노래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그땐 사감이 별 신경 쓰지 않았는 듯 하다 원활한 기상을 위해 소녀기상곡(少女綺想曲)(?)을 신청한 적이 있었다 옆동네 상산고등학교의 상황과 같다 시험기간의 경우에는 기상음악 맨 첫 곡에 클래식을 깔아주기도 한다.
평일 등교시간이 7시 20분 까지이므로 아침 7시 20분까지 사감실 앞을 지나가야 한다. 늦잠 자는 학생들을 깨우기 위해서 7시 10분에 띵-딩-딩- 1,2학년 등교 10분전입니다 이라고 방송한다.그런데 언젠가부터 방송을 안하고 무작정 끄는 일도 잦아졌다. 덕분에 방송으로 일어나는 학생들은 지각의 확률이 매우 높은 편멘트는 1년 내내 거의 차이가 없다. 밤 11시 30분 점호 때 실수로 1학년 2학년 등교 1분전입니다 라고 한 적은 있다고 한다. 이 때 몇몇 학생들은 교복을 입고 점호에 임해 사감을 능멸하였다. 한가지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기상송을 듣기 싫어하는 두 학생이 있었는데 한명은 5:30에 숙사를 나섰고 한 명은 기숙사 방안 천장에 있는 스피커의 선을 잘라버렸다고 한다. 전자의 학생은 서울대를 갔다고 하고 후자의 학생은 경찰대를 갔다고 한다. 또한 원칙적으로는 1분이라도 늦으면 지각이지만, 지각 여부를 판단하는 사감실에 걸려 있는 디지털 시계가 실제 시간보다 약 3분 이상 느리기 때문에 실제 시간과 등교시간 간의 괴리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아침에 방에서 나갈때 7시 20분이라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 사감도 이를 알고 있지만 내버려 두는 것으로 보인다. 언제 시간을 다시 돌릴지 모르므로, 착한 현대청운고 학생이라면 등교 완료시간 맞춰서 등교하지 말고 일찍일찍 등교하는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바이다. 최소 2012년부터 사감은 시계에 손을 대지 않았다
타실이동에 대한 벌점이 강력하다. 한 번 걸릴때 마다 벌점이 3점이다.[8] 그만큼 타실이동은 자칫 타 방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선량하고 성실한 현대청운인이라면 절대 타실이동을 하지 말자. 어차피 상당수의 학생들은 벌점을 대부분 지각해서 받는다. 타실이동 3점이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한다. 타층이동도 한다 청운고 생활 꿀팁중 하나로 보온병이 있으면 1층에서 뜨거운물을 받아 들고와서 방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015년 한때 전투식량이 일부학생들에게서 유행했다. 이유중 하나로는 발열팩이 달린 전투식량은 단지 생수만 넣고 줄만 당겨주면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커피포트를 쓰면 어떨까? 커!피!포!트! 밤 12시 부터 1시까지 사감이 기숙사 복도를 돌아다니며 방에 나오는 소리를 탐지하면서 타실이동을 한 학생들을 속속 잡아낸다. 그러나 연로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가 쌓인 현대청운인들은 그런 거 없다. 남자측 기숙사에서는 보통 사감의 주머니에서 새어나오는 미세한 열쇠소리로 사감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리고 사감은 책상 아래까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고3이 되면 그런거 없이 그냥 말로 타이른다. 타실이동을 한 친구들을 겁주려고 열쇠나 동전을 짤랑거리면서 복도를 걸어다니는 학생들도 몇몇 있다 사감실 옆에 있는 방은 전기배선의 구조로 인해서 밤 1시 이후에 소등이 되지 않는다.
각 방마다 천장에 1개~3개의 문(?)이 있다. 3년동안 대부분 그냥 지나치기 마련인데, 동전으로 쉽게 열 수 있다!! 안에는 먼지와 벌레는 거의 없고,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있다. 그렇다고 사감을 피해 숨을 수는 없다. 이전에 방을 쓰던 선배들이 그 안에 물건유산들을 놔두고 갈 수도 있다. 심심하면 찾아보는 걸 추천. 참고로 5층의 한 방에서는 죽도(...)가 발견되었다. 흠좀무. 천장이 비어있으면 뭔가라도 하나쯤 넣어두도록 하자 방바뀌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야지 어느 방에는 커피도 있다고 카더라. 6기 선배들의 동아리 활동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 기록도 발견되었다
2~4층 방에는 창문에 잠금장치가 달려있다. 숫자를 조합해서 푸는 원리의 잠금장치인데, 드라이버로 손쉽게 해체가 가능하고 몇몆 방을 제외한 대부분의 방에 있는 장치의 비밀번호가 290으로 같다. 만약 열리지 않는다면 두 개의 *버튼을 차례로 눌러 입력한 번호를 취소한 후 재시도하면 열릴 것이다.2층의 창문을 통해 밤에 무단외출을 하던 선배들이 죄다 퇴사당했다 사실 가장 중요한 점은 기숙사 방뿐만이 아니라 스그실, 화장실 등 모든 기숙사 창문의 비밀번호가 290이라는 점이다. 현재 기숙사 창틀 공사로 인해 비밀번호가 전부 교체되었다. 다시 알아내면 추가바람 이미 알고 있다새 비밀번호는 A158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1층 로비에 있는 잠금장치는 비밀번호가 여전히 290이다. 예산을 아끼기 위해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2016학년도부터 3개월에 한 번 방을 바꾸는 제도가 생겨났다. 그래서 급식실에 있는 급식게시판에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터뜨렸다. 예를 들면 "교장선생님이 짐 좀 옮겨주세요", "이삿짐센터 불러도 되나요", "교장선생님도 교장실 옮깁시다"와 같은 글이 쓰였다. 마침내 6월 11일에 대혼란,대공황,민족대이동이 일어났다. 학생들이 불만을 터뜨리는 것들 중 하나는 이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설문을 하는것이 이치에 맞으나 방을 옮기는 일이노가다가 모두 끝난 뒤에 설문을 시행하겠다고 한 점이다.가정맹어호 시험을 3주 앞둔 심각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야자를 중단하고 엄청난 노동에 시달리게 되었다. 심지어 3학년은 짐을 옮긴 뒤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 자습을 하는 사태를 맞이했다. 일부에서는 작년에 몇몇 학생들이 방을 바꾸는 주기를 짧게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하지만 학생 여론을 조사 한 후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 바꾸는 일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9]
2016년 10월부터 여자학사에서 노린재로 추정되는 벌레가 엄청나게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어떤 방에서는 하룻밤만에 20마리 넘게 나왔다고.
5.3 운동장
운동장에 인조잔디와 트랙이 깔려있지만 작은 편이며 운동장 동편에는 스탠드가 있다. 체육대회 때 달리기, 축구 등의 종목에 사용된다. 그리고 2014년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현대청운고의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납 등의 유해한 중금속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다. 그래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보수공사 지원예산이 내려왔는데 현대청운고는 장학재단에서 자체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음?) 하지만 마사토보다 유해성이 높고 초기설치비용이 많이 드는 인조잔디를 다시 설치했기 때문에 언제 다시 유해물질이 검출될지 모른다.
5.4 체육관
학교 남편에 있으며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체육대회 때 꼬리잡기와 같은 각종 게임과 농구, 배드민턴이 진행된다. 졸업식, 청운모임, 명사초청강연 등 두 학년 이상이 함께 하는 행사도 체육관에서 이루어진다. 1층에는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무대관리실과 솔매실이 있다. 2016학년 겨울방학에 페인트칠 보수공사가 이루어졌다.
6 학교생활
6.1 특성화활동
6.1.1 PTP(Peer Tutoring Program) 활동
현재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특성화 활동. 자신이 자신있는 과목을 다른 학생들에게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초 튜터(Tutor), 즉 가르치는 학생들은 자신의 PTP를 구상하고 같은 학년이나 다른 학년에게 그것을 가르친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야자 2차시, 그러니까 8시 50분 부터 10시까지 별도의 교실을 할당받아 진행되며 대체로 만족도가 높다. 물론 정말로 만족했는지 알 수 있는 수단이 없다. 그리고 활동의 발전을 위해 매 학기 말에는 우수 PTP활동 발표회판타지 소설 대회를 가진다.
국어, 영어,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경제 등 다양한 교과과목에 대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6.1.2 T&L(Teaching and Learning) 활동
다른 학년이나 다른 반의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PTP와는 다르게 같은 반의 학생들이 그룹을 이루어 서로 자신 있는 분야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학상장 프로그램'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3~5명이 한 조를 이루며, 매 차시마다 학생들끼리 돌아가며 자신있는 분야를 가르친다. 수학, 영어, 국어, 과학, 교과 외 내용 등 어떠한 것을 가르치더라도 상관 없다. (학생들이 한 반에 또는 한 교실에 2팀 이상이 모인다. 그러므로 타 반 학생들과의 교류가 매우 활성화 되어 학업분위기 조장에 몹시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시행된다. 그러나 각종 행사로 인해 종종 취소되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은 안비밀 2015년 부터 T&L활성화의 일환으로 PTP사례발표대회와 함께 T&L 발표대회가 같이 실시되고 있다.
6.1.3 과제연구
1학년은 정주영회장에 대해 연구하는 '아산학'을 하고, 2학년은 자유주제를 설정해서 1년간 연구하여 그 성과를 논문으로 작성한다. 자연계열에서는 실험, 발명, 이론물리, 간단한 공학 등을 자주 주제로 삼으며 인문계열은 대부분 사회문제에 대한 탐구가 주를 이룬다. 책이나 논문 보고 다시 정리하는 내용은 창의적이지도 않고 성실해 보이지도 않으니 지양하고, 가급적이면 자신만의 독특한 성과물을 내놓는게 좋다. 직접 실험,ᆞ 발명, ᆞ설문조사 등을 하는 식.덕분에 과제연구 기간만 되면 하루에 두세개씩 설문조사지가 들어와 학생들을 귀찮게 한다 혹은 영어로 논문을 쓰면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쉽다. 만약 제2외국어 능력자가 있다면 해당 언어로 논문을 쓰는 것도 해볼만 할지도? 이 학교의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뿐이지만 일본어 선생님은 독일어 전공이라 독일어도 된다 2015학년도부터 STEAM으로 변경되었다.
6.1.4 외부인사 초청 강연
3~4달에 한번씩 외부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연다. 초청 강연자는 김순권 박사 등 대부분 각 분야에 저명한 인물들이 초청된다. 가끔씩 주한 외국대사관이 방문하기도 한다. 2015학년도에는 번역가 이미도, 주한 케냐 대사, 카이스트 입학 사정관, 개그맨 김수영, 삼성전자 전 부사장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
2016년 2차 외부인사 초청 강연에서는 중국만방학교 이사장인 최하진 설립자께서 강연을 하셨다. 주제가 무엇인지도 파악을 못하겠고 웃기기로 하고 나온 것인지 모르겠을 정도였다. 초청한 허석도 교장 마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만들었으며 역대급 강의를 선보였다. No money? No problem! 삽↗질 하↗자 자고 싶어도 시끄러워서 못 잤다
6.1.5 검도
검도 또한 현대청운고등학교의 특성화 활동의 일부이다. 매주 1회 검도시간을 따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평소 생활이 성실한 현대청운고 학생이라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대한검도회 공인급수 5급부터 시작해 졸업 전까지 초단을 딸 수 있다. 2학년 여름방학부터 초단을 따는 것을 도와주는 단기 속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단을 따는 걸 포기하면 눈치껏 놀거나 심지어 잘 수 있는 시간이다
제일 처음에 내는 등록비와 각 급마다의 심사비 등을 합치면 10만원 정도가 든다. 그러나 마지막 초단심사에서 심사비+합격할 경우의 등록비로 10만원정도가 든다는 것이 함정, 지금까지 낸 돈이 아까워서 어쩔 수 없이 10만원을 더 내는 경우가 많으니 잘 생각해서 하자, 한번 돈을 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담당교사는 젊었을땐 전국체전, 한일 교류에서도 우승했다.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6.2 동아리활동
자율적인 교내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이는 현대청운고등학교의 장점 중 하나이다. 4명이상의 부원과 지도교사만 있으면 자유롭게 동아리를 조직할 수 있다. [10]목요일 7교시와 토요일 오전이 동아리 활동 가능시간이다. 신입생들은 예비학교 기간에 동아리 OT를 통하여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입학 후 3월 초에 각 동아리 별 동아리 오디션을 통하여 동아리 신입생을 선발한다.혹시 모르니 미리미리 장기자랑 하나 정도는 준비해두자. 12기까지는 자신이 속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 갯수에 제한이 없었으나 13기부터는 한명당 자율동아리 갯수를 2개로 제한하였다. 그러므로 자율동아리 2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1개 하여 최대 3개까지 등록가능. 다만 동아리마다 기준이 애매해서 여러가지 편법도 존재한다(...) .[11]
동아리 신입생 선발이 끝나면 동아리 별로 신입생 환영회(줄여서 신환)를 간다. 각 동아리에는 부장과 차장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부장을 '짱', 차장은 '부짱'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소수 인원의 동아리가 자신이 필요하거나 원하는 활동을 하기 좋고 부원들끼리 돈독한 정을 나누기 좋다.
현대청운고등학교의 동아리 목록 | |
자율동아리 (공연동아리) [12] | |
DELL | 밴드 |
쇼군(SHOW 軍) | 힙합 |
LOD | 댄스 |
RHAPSODY | 노래 |
CMP | 마술 |
좌우지간 [13] | |
솔매 | 풍물 |
자율동아리 (체육동아리) | |
교검지애 | 검도 [14] |
CBP | 농구 |
ILS | 축구 |
매치포인트 | 배드민턴 |
자율동아리 (봉사동아리) | |
판 | 봉사 |
INTERACT | 봉사 |
RCY | 봉사[15] |
SERVICE | 봉사 |
자율동아리 (학술동아리) | |
IT | 의학 |
MEME | 생물 [16] |
CUBE | 생물해부 |
HUIT | 화학실험 [17] |
WHY | 과학토론 |
GOMS | 수학,과학 |
Rapport | 심리학[18] |
DNT | 수학 [19] |
하늘바라기 [20] | 천체관측[21] [22] |
PSI | 물리 [23] |
DM | 영어토론 |
E-PRO | 영어토론 |
CET | 영자신문 |
글애돝 | 교지제작 |
LARGO | 토론 |
세상읽기 | 토론 |
심포지엄 | 토론 |
필담 | 토론 |
Radian | 독서 토론 |
JUSTEE | 법, 모의재판 |
HCUN | 외교, 모의UN |
멀티플레이어 | 경제 |
ADITUS | 제2외국어,국제문화교류 |
QWERTY | 컴퓨터 공학동아리 [24] |
자율동아리 (기타) | |
나울 | 연극 |
영화뒷이야기 | 영화감상 |
아리솔 | 도서부 |
commencé | 뮤지컬부 |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25] | |
청운심포니오케스트라 | 교향악단[26] [27] |
청운보이스앙상블 | 중창단 |
청운콰이어 | 합창단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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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를 직접 출제하는 동아리 또한 있다. 1학년은 11월 모의고사를 칠 시기에 해외체험을 가기 때문에 2월에 모의고사를 따로 치는데, 학생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며, 2015년에는 국어는 국꽈배기, 수학은 오메가, 영어는 ZENITH가 맡아서 출제하였다. 사실 점수가 의미 없었기 때문에 제대로 푼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16년에는 국어는 야금야금, 수학은 Step4, 영어는 GIMMORTY[29][30] 앙~ 기모띠 가 맡아서 출제한다. 2015년 해외체험은 동아리 '세계로 미래로'에서 계획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제2외국어 교사들이 계획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일본은 학생들이 계획 및 기타등등 대부분의 일을 하였기 때문에 몇 달간 막노동을 해야 했다.
6.3 급식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학교에서 해결해야 하는 기숙학교 특성상 급식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나온다. 주말 점심은 평일보다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메뉴가 나오는 편이다. 대부분 스파게티를 필두로 한 각종 양식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수능이 점점 다가오는 어느 시점부터 (약 수능 100일 전 부터) 급식의 질이 급격히 상승한다. 3학년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4년에는 식중독 사태로 인해 심각하게 단순한 급식만 나왔다. 당시 고기는 한 점, 김치는 극소량만 제공되었다.
기사
예비학교 시기에는 급식의 질이 지금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았지만, 지금은 예비학교가 사라지고 3박 4일 식의 캠프 형태로 대체되어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급식 먹는 순서는 3학년, 2학년, 1학년 순이다. 타 학년 사이에서 급식순서가 겹치는 경우 선배가 후배보다 먼저 먹도록 줄을 양보한다는 하이패스 라고하는 불문율이 존재한다. 어원은 대부분이 생각하는 그 하이패스 맞다. 가끔 동아리 단위로 밥을 먹다 보면 후배들이 동아리 선배들과 함께 하이패스를 시전하기도 한다. 수능 후에는 2학년, 1학년, 3학년 순서로 밥을 먹는다.
출장뷔페를 시킨 적도 있는데, 1,2학년들이 18,000원을 내고 만나게 된 고기라곤 한 점도 없는 뷔페 음식에 불만이 폭주했다. 그날 야자 때 조퇴자가 속출했고 교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뷔페 음식은 다양했다. 감도 있었고, 감도 있었고, 그리고 감도 있었다.(샐러드도 있었다!)
6.4 교복
6.4.1 방한복
현대청운인의 상징
현대청운고 학생들은 입학과 함께 교복과 방한복을 지급받는다. 디자인은 계약 회사에 따라서 매년 달라지는듯. 특히 13기에게 지급된 방한복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재질로 학년 불문하고 호평을 받고 있다. 진짜? 겨울철 교칙상 교복 위에 걸칠 수 있는 외투가 방한복밖에 없기 때문에 혹한기 현대청운인들의 필수품이다. 그런데 신기한 점은 학생들을 이 방한복을 4계절 내내 입고 다닌다는 것이다. 봄, 가을은 물론이고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이 너무 추워서(...) 입고 다닌다. 혹은 베개용으로 쓰기도. 이름이 방한복이라 방한만 되고 보온은 안되기 때문에 한겨울에는 방한복을 입어도 별로 따뜻하지 않다. 학교측에서는 개인 패딩을 입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패딩 브랜드 같은 것이 상대적 박탈감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년 내내 언제나 볼 수 있는 현대청운고만의 명물. 여담으로 울산 동구 남목 거리를 주말에 활보하다 보면 파란 물결을 목격할 수 있는데, 십중팔구 현대청운인의 무리이다. 청운인들이 자주 출몰하는 일산에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카더라. 그 외에도 쓰레기 줍는 할머니(...)가 입고 있는 걸 목격했다는 제보도 있다.
6.4.2 동복
동복이다. 현 교복은 자사고 7기때 변경되었으며새 디자인비로 1억 여원을 들였다 카더라 , 기존 교복은 가쿠란에 구두. (...) 흰색 와이셔츠 '청운'이라는 마크가 새겨진 조끼 또는 가디건, 사선 줄무늬가 새겨진 넥타이를 입어야 한다. 위에다 쥐색 마이를 걸치면 동복이고 걸치지 않으면 춘추복이다. 조끼를 입든 가디건을 입든 상관 없다. 둘이 같이 입어도 된다. 여기에 뱃지와 이름표도 함께 달아야 한다.
6.4.3 하복
현 교복은 자사고 6기때 변경되었으며, 기존 교복은 회색톤 바지/치마에 베이지색 상의였다. 현 교복은 하얀색 셔츠에 역시 '청운 마크'가 달린 옷을 착용한다. 바지/치마 색깔은 군청색이다. 동복바지는 약간 더 짙은 검은색인데 언뜻 보기에는 차이가 없다. 하지만 잘못 입고 가면 등교할때 꼭 걸린다. 상당히 평범하게 생겼다. 여학생 하복 리본 디자인이 심히 괴이쩍다.... 군청색 바탕에 조그마한 학교 마크가 빽빽하게 박힌 모습. 청운모임에서 이 디자인은 서울대 교수가 무료로(!) 제공해 주셨다고 생활안전 부장 선생님께서 밝혔다.
JTBC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프로그램 현대청운고 방영분에 나와 있다.
6.5 방과후 학교
타 학교 처럼 방과후 학교 역시 개설된다. 다른 학교와의 차이점이라 할 만한 것은 마치 대학과 같이 학생이 듣고 싶어 하는 방과후 과목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사나, 실력이 뛰어난 교사들의 강좌에 학생들이 몰리고, 그렇지 않은 교사들의 강좌는 신청 인원수가 적어서 폐강되는 경우도 허다하다.적자생존(한 방과후가 개설되려면 적어도 7명 정도는 모여야 한다. 소수반이라고 적은 인원수로도 강좌를 어찌어찌 개설할 수는 있지만 총 방과후 수업비/신청학생수로 방과후 수업비가 정해지기에 소수반을 운영하면 학생들의 부담이 크다.)
이 때문에 교사들 사이에 은근한 암투도 존재한다. 나이드신 교사들이 젊은 교사들을 알게 모르게 압박하는 경우도 생긴다(한 일례로 젊은 교사가 방과후 강좌 개설을 많이 할 경우 젊은 사람이 돈만 밝힌다고 나이가 지긋하신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비판하신 적도 있다. 흠좀무)
현재 현대청운고 2학년에서는 최근에 담임 교사들의 방과후 신청자가 급감하여 담임 교사들의 방과후가 연달아 폐강될 위기에 처하자 담임 교사들이 자기반 학생들에게 자신의 방과후 또는 타반의 담임 교사 방과후를 신청하라고 압박하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담임이라서 방과후 신청을 안한다기 보다는 비담임 교사들 쪽이 학생들 입맛에 맛는 수업을 하시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 교사들 간에 은근하게 존재했던 암투가 점차 학생들의 눈에 띄일 정도로 불거지고 있다.) 현대청운고에서는 방과후수업이 학생을 신청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수업에는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하여 방과후 대신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졌으며, 이에 따라 방과후 신청자가 급속도로 줄어들자 학교측에서 겨울방학 때 야자시간 이외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전면 금지시켰다(...). 심지어 교감까지 직접 나서서 인터넷 강의를 비판했다. 그 말을 옮기자면 "공부를 했으면 자기 스스로 해야 완성되는 것이지, 스스로 하지 않으면 공부한 게 아닙니다."그럼 방과후는? 방과후든 학교 수업이든 인강이든 어떤 형태의 수업이든 간에 결국 자기 스스로 해야 완성되는 것이지 수업만으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는 건 맞는 말. 그러나 굳이 "인강"만을 꼬집어서 비판하는 이유는 누가 보아도 뻔히 보인다. 방과후를 들어도 결국은 자기 스스로 문제를 풀며 고민해야하는 건 매한가지인데..이러한 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실제로 인터넷 강의 수강을 단속하는 경우는 없었다.
또한, 학생들의 성에 차지 않는 수리 논구술 수업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겨울방학 논술수업의 경우에는 수업시수가 8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무려 4명의 교사가 돌아가면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 교사당 2차시밖에 수업시수가 주어지지 않아 수업 내용간의 통일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수리논술 한 반은 정원이 대략 30명으로, 한 명의 교사가 한 차시에 이렇게 많은 수의 학생 개개인을 면밀히 살펴 줄 수 없다는 점도 문제이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보다 수업의 수준으로, 아무리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교사가 논술 수업을 잘 한다고 한들 하나 논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논술 전문 교사의 실력만 못한게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외부 논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을 실시하였던 적도 있으나 학생이 우리 학교 교사를 더 선호한다는 이유로 말도 안돼 현재 논술 강사 전원 교내의 수학 선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외부 강사 초빙도 건의 된 적은 있으나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조차 실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교육을 동원하여 논술 수업을 하는 학생이 대다수이다.
6.6 수능 관련 행사
현대청운고등학교에서는 많은 학생이 정시로 대학에 가기 때문에 수능과 관련된 기념일을 크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6.6.1 수능 100일
수능 D-100일에는 후배가 선배에게 격려편지를 드리고 후배들이 제작한 수능 100일 UCC를 선배들끼리 시청하는 전통 악습이 있다. 수능 100일 편지 전달은 보통 동아리 선후배끼리 강제적으로 이루어진다. 2학년은 3학년 선배와 친분이 있다고 해도 1학년은 3학년 선배의 이름을 모를 정도로 거의 친분이 없어서 편지를 적기 힘들어 한다. 하지만 같은 문장과 비슷한 어휘로 돌려치기하면 손쉽게 처리가능하다. 많은 학생들이 1~2학년 때 편지를 쓸 때쯤이면 이 행사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3학년이 되면 1~2학년 때 힘들었던 만큼 돌려받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다. 군대 수능 100일 UCC는 말 그대로 수능을 앞둔 선배들을 격려하는 UCC이다. 1학년 때는 UCC 제작 경험이 없어서 보통 결과물이 좋지 않지만 2학년들은 1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끔 재미있는 UCC를 만들어낸다.어쨌든 암걸리는건 1학년 2학년 다 똑같다.
그리고 청운고 12기는 수능 100일을 집에서 맞는 최초의 기수가 되었다고 한다.
★ 이과 vs 문과 UCC [1]
★ 카트라이더 [2] 고퀄이다 두개 다 1학년건데??
친분이 있는 선배 같은 경우 따로 선물을 같이 주기도 하고 동아리에서 회비를 거두고 선물을 사주기도 한다.
6.6.2 수능출정식
아래에 설명된 수능출정식은 학교 측에 의해 언제부턴가 '수능대박기원행사'로 바뀌었고, 학교 측에서 주장하는 수능출정식은 수능 전날 학교 강당에 모여서 교장의 응원, 교감선생님의 만세삼창, 학생회장의 출사표, 후배들의 응원공연 등을 하는 행사이다. 학생들은 두 행사 모두 수능출정식이라 부르기 때문에 '체육관에서', '기숙사 앞에서' 라는 키워드로 구분짓곤 한다. 학생들이 주로 생각하는 '기숙사 앞에서' 하는 수능출정식은 3학년의 마지막 야간자율학습(수능 일주일 전)을 기념하여 후배들이 기숙사 앞의 레드카펫 양 옆에 서서 응원해주는 행사이다. 레드카펫까지 가는 길을 학생회가 꾸미는 것이 보통인데, 매년 큰 판에다가 한 가지 테마를 잡아서 꾸미곤 한다.(2012년 할로윈, 2013년 앵그리버드, 2014년 카트라이더, 2015년 어벤져스) 그리고 기숙사가 8층, 즉 창문 갯수가 매우 많다는 점을 이용해서, 학생회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글자를 창문 불빛으로 만들곤 한다.(2012년 hero, 2013년 UR ☆, 2014년 NO.1, 2015년 HERO)
2015년 수능출정식 |
저녁에 3학년들이 기숙사를 돌아 올 때 쯤 기숙사의 불을 이용해 HERO를 만든후 레드카펫을 청운중에서부터 청운학사까지 깔고 1,2학년들은 길가에 빛나는 것들을 들고 환호하다가 아는 선배가 오면 개인 재량에 따라 선물을 전달한다. 학사입구에 가면 별도로 3학년들을 위한 선물들이 학생회에 의해 마련되어있다. 선물은 후배들의 돈을 모아 구입한다. 대부분의 3학년들은 후배들이 만들어놓은 길을 얼굴 숙이고 빨리 지나가는 반면 몇 몇 3학년은 일일이 손까지 잡아주면서 뛰어갔다.
7 축제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무렵 雲ESTA라고 하는 축제가 2일간 개최된다. 축제 일정과 내용은 매년 비슷한 듯 하다.
축제 일정표 | |
첫날 | |
청운 음악회 | |
Kpop 콘테스트 | |
청운가요제 | |
전야제 |
청운음악회는 교내 관현악 동아리인 SM과 피아노 연주, 노래 등의 음악 공연을 하고, KPOP콘테스트는 1학년 각 학급이 준비한 스토리와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행사다. KPOP 콘테스트 라기 보단 춤추는 연극인거 같다 가끔가다 보면 남녀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스토리를 선정한 반이 있는데 약한 스킨십을 끼워넣는 반도 가끔 있다 카더라
2014년 KPOP 콘테스트때는 교감이 무대가 끝난 후 무대에 올라와 직설적인 촌철살인으로 직접 평가하며 순위를 발표하여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청운가요제는 청운고학생이라면누구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노래를 부르는 행사이다. 솔로, 듀엣, 밴드, 발라드, 힙합 등 각종 형식과 장르를 망라한 공연이 펼쳐진다. 희망자에 한해 1차예선심사를 거쳐 축제 때 발표할 팀들이 정해진다. 가요제 후 인기투표로 1,2,3위를 정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2014년, 2015년 연속으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힙합팀이 홀연히 나타나 우승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야제는 저녁식사 후 기숙사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2학년 DJ 두 명이 진행하고 2부에서는 1학년 DJ 두 명이 진행한다. 전야제를 할 때는 타실이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사감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타실이동을 할 수 있다.
축제 일정표 | |
둘쨋날 | |
한마음제 | |
동아리한마당 | |
공연동아리 공연 |
한마음제에는 각 반별로 제작한 8~9분짜리 UCC 발표 시간이 있다. 일반적으로 2학년 UCC가 1학년 UCC보다 재미있다. 재미있었던 UCC를 시상하는데 대표적으로 영화 테이큰을 패러디한 UCC와 꾀돌이 중독을 주제로 한 UCC 등이 있다. 유튜브에 많은 UCC가 올라와 있으므로 참고하자
★ 테이큰 패러디 UCC [3]
★ 꾀돌이 UCC [4]
★ 게임제작 UCC [5]
★ 마션 패러디 '(똥)마려' [6]
★ 무간옥 [7]
8 트리비아
- 재직 중인 교사들의 나이가 많으신 편이다. 현대여고 시절부터 쭉 근무해 오셨던 교사가 많은 탓. 20년 이상 근무하신 교사가 널려(...) 있다. 현대여고 시절 가르치던 제자가 졸업하고 나서 현대청운고에 선생으로 근무하게 되어 사제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케이스도 있을 정도.(심지어 2분이상) 2015년 기준으로 매해 퇴직하는 교사들이 많아서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외부에서 젊은 교사들을 많이 모셔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평균 나이는 높다. 그리고 대부분이 남자 교사이다. 그나마 40대 이하의 젊은교사들 중에는 여자 선생님이 많다. 교사들 대부분이 지방대 출신이며 경북대 밀도가 이상할 정도로 높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정말 엄청난 교사들이 많다. 경호, 신문기자, 감찰 등을 하셨던 선생님 등. 자세한 설명은 청운고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 교내외를 불문하고 선배들을 만나면 꼭 인사를 해야 한다.
00년 대는 아니었는데 이건 뭐 군대도 아니고신입생들은 처음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곤 하는데초반에 선배들 얼굴을 잘 모를 때는 때때로 동학년끼리 서로 인사하고 멋쩍어하기도 한다이내 익숙해진다.친구에게 깍듯이 인사하면 친구를 능멸할 수도 있다.잘못 걸리면 불려간다.불쌍한 1학년주된 이유는 인사 혹은 동아리 오디션을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것이다.선배들 무섭다그래도 1년만 청운고에서 살아보면 선배들 얼굴만 봐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2015년부터 방한복 디자인이 변경되었는데, 덕분에 13기(2015년 신입생)들은 방한복 앞주머니가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여 비교적 쉽게 선배와 동학년을 구분할 수 있었다.하지만 14기(2016년 신입생)들은 13기와 방한복 디자인이 똑같기 때문에 다소 힘들 것이라 예상된다실제로 덩치가 있거나 키가 큰 1학년생은 같은 학년에게 인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교실 책상, 걸상, 정독실 책상을 비롯하여 기숙사 책상, 옷장까지 거의 모든 가구가 현대리바트 제품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 울산의 평범한 인문계 고등학교와 달리 문과보다 이과가 더 많다. 주로 문과와 이과가 2:4정도의 비율을 이루나 12기(2014년 입학) 2학년들은 문과가 1반(33명) 이과가 5반이다.
현대청운과학고등학교이 때문에 문과는 매년 내신지옥으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하지만 국어와 영어는 이과랑 같이 경쟁한다. 다만 사탐과 수학에서 등급컷이 세세하게 갈린다.
- 일반 인문계 학교 대비 노트북 사용 비중이 높다. 그 덕에 2000년대 중반부터 교내에 wifi망이 구비되었다. 다만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대 초반부터 노트북 사용에 대한 규제가 생겼다. 현재 상황은 많은 남용이 있다. 게이밍노트북 혹은 가격이 200만원대에 달하는 최고급 노트북으로 패키지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물론 자유를 누리려면 Vpn은 필수이다.
- JTBC 프로그램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53화에서 56화까지의 촬영이 이루어졌다. 졸업생들은 학교생활을 추억하면서 재미있게 보았다는 평.
- 도서관에서 환단고기(...)가 발견되었다. 흠좀무... 이 외에도 풀 메탈 패닉[33]이나 작안의 샤나도 있다고 하니 심심한 재학생들은 찾아서 읽어보도록 하자.
라노벨을 돈 안내고 읽고 싶다면 도서 신청해봐라. 진짜 해줄 수도 있다.도서 신청의 경우, 2000년대 중반에 오! 나의 여신님을 신청해서 구비한 적도 있었다. 종북인명사전도 있다카더라(이게 왜 여기 있는거지??)
- 2015년부터 신입생을 뽑는 제도가 상대평가제가 아니라 절대평가제로 바뀌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은 전부 A등급을 받아서 학생들을 선별하는데 선생님들이 애를 먹고 있다. 2016년도 신입생 선발 때는 절대평가제의 병폐가 절정에 달했는데, 보통 270명정도 뽑는 2차 면접에서 동점자를 전부 올리는 제도를 채택하다 보니 2차 면접에서 580명을 면접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 몇 년 전만 해도 개인적으로 기숙사 방 안에 냉장고를 설치해 과일이나 약, 음료수 등을 넣어놓고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금지된 이유는 자기 집 냉장고의 맨 안쪽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체육 교사 중 한 분은 사실 씨름선수
이자 한때 국회의원 후보였던이만기의 친형이라고 한다.
김해를 시민의 뜻대로
-
어떤 선배께서는 중학교 후배들에게 청운고를 자세히 알고 싶으면 나무위키에서 찾아봐라고 카더라
9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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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낙후된 시설
본교의 여러 문제들에 관한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현대여자고등학교의 건물을 그대로 인계받아 학교를 운영하기에 여타 전국구 자사고들과 비교해 봤을 때 턱없이 노후화된 저급한 시절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급수실의 경우 청소용 대걸래와 음용수를 같은 방에서 취급한다는 점에서 일차적인 위생상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으며 나아가 많은 학생들이 식수에서 종종 느낄수 있는 녹내음에 대해 호소했지만 학교측은 언제나 비용의 과다발생으로 인해 시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34].
도서관의 경우 역시 자사고는 커녕 일반적인 공립고교와 비교해서도 턱없이 작은 장서량으로 많은 학생들의 항의를 받았으나 학교측은 그저 시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일관한다. 그나마 아리솔 부원들과 새로오신 도서관 교사의 노력으로 많이 발전되고 있다. 또한 축구명문이였던 옛 현대여고의 명성이 무상하게 작은 운동장 역시 학생들의 불만에 일조한다. 일반적인 공립고교의 운동장들과 비교해도 절반 정도밖에 되지않는 크기의 운동장은 아무리 진학을 목표로한 고교일지라도 과도하게 작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또한 청운고등학교의 인터넷 시설은 매우 열악하다. 최근들어 더 열악해졌다. 사람이 많을 때에는 kbps수준으로까지 속도가 떨어지고 수많은 건의를 통해 학교 측은 분명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간부학생들과 새 교장의 대담 중 학교 인터넷망 증설에 대한 건의가 이루어졌으나 교장은 사람이 많으면 속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이걸 해결해달라는 뜻인데 측정해 보았을 때는 속도가 제대로 나왔다는 등의 말을 하며 기각했다. 여담이지만 청운고학생들이 태블릿 PC를 사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강인데, 스트리밍으로 들으면 매우 느리기 때문에 다운을 받아 보려는 것이다. 쓰나미 2-5, 5-5가 왠지 모르지만 빠르다. 최근의 정보로는 정보관리실에 근무하시는 교사들이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한다. 사실 그냥 여기에 돈을 쓰기 싫어하는 것 같다. 공유기를 몇 대만 더 설치하면 해결될 문제를 몇년째 끌고 있는 것으로 보아 해결하려는 생각 자체가 별로 없어 보인다. 2016년 6월에 1학년 부장 교사가 공유기를 설치한다고 하셨지만, 아직 설치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2016년 7월, 1학년이 있는 2층에 공유기 3대 추가설치를 위한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교실에 더 설치하자' 파와 '멀티미디어실,회의실에 더 설치하자' 파로 갈렸다. 조사 결과로 7월 5일 현재는 교실에 설치하는 쪽을 학생들이 더 선호하였다. 그런데 그것도 고작 3대다
현재 정독실의 2,3학년 토론실에 랜케이블 여러 개가 속도가 쓰나미5-5의 2배다설치되었고, 3학년 각 교실마다 공유기가 하나씩 설치되었다. 다른학년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9.2 비합리적인 학교 운영
본교가 가지고 있는 또다른 문제점은 바로 현대여고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단순히 건물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에 대한 학교측의 지원 역시 전무하다고 할 수 있는 실정이다.
과학 특별실에는 생물실, 화학실, 물리실, 그리고 지구과학실이 있는데 이곳의 대부분의 기구들은 학교가 지어진 시절에 들어온 것들로, 낡았을 뿐더러 관리되지 않아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마치 한국의 이공계에 대한 지원을 보는 듯 하다. 학교는 작은 사회이다또한 몇몇 교사들은 대회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그만두고 공부나 해라는 태도를 취할때도 종종 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이 청운모임에서 "학교가 저에게 준 것은 자습시간 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런 환경 속에서도 종종 배출되는 전국 대회 수상자들이 있어 학교 측에서는 앞으로도 별다른 지원을 할 생각이 없어보인다. 이럴 땐 상을 일부러 안 타서 지원을 유도하자 교장 역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특히 자율활동의 지원에 관한 경우, 2015년 진행된 동아리 부장 회의에서 왜 예산에 편성되있는 동아리 예산안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원을 요청하여도 지원을 받을 수 없나는 의문제기에 동아리 담당 교사가 "어른들의 사정으로 그 돈은 쓸 수가 없다"는 발언을 하며 예산비리를 간접적으로 인정한 사건도 있었다. 내부개혁이 절실하다.
현재 본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들중 상당수가 현대여고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사들로 수능에 부적합한 교수방식으로 많은 학생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청운고교가 대외적으로 자랑하는 장점중 하나가 다른 전국구 자사고들과 비교 했을시 학생 일인당 교사수가 가장 많다는 점임을 고려할 때[35]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이 문제는 청운고 교사의 연봉이 일반적인 교사들의 연봉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과 결부해서 생각해 볼 시 [36] 현대재단으로부터 매년 상당한 규모의 지원을 받으나 최종적으로 학생복지에 사용되는 예산이 부족한 이유로도 파악될 수 있다.
교사 자질 부족의 원인으로는 현대사학재단내의 교사 공유를 들 수있다. 본교의 교사들은 현대청운고교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현대사학재단에 소속된 것으로 재단에 소속된 학교들을 돌아다닌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나 중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가 올해는 전국구 자사고의 학생을 가르친다. 물론 교사의 소속으로 그 실력을 판단해서는 안되지만 우수한 선생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다른 전국구 자사고들[37]과 비교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그래서 인강이 필요하다
보다 심층적인 문제로는 학생들의 자율성이 제대로 보장 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새로 취임한 교장은 많은 학교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나 그 과정에는 학급회의 또는 학생회를 통한 건의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학생 대다수가 반대하는 것이 명백한데도 교장 주도로 단행되는 일이 잦다. 사실 대한민국 대부분의 고등학교의 문제이기도 하다
최근의 예로 청운학사에 관한 일을 들 수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현대 청운고 학생은 1년에 한번, 학년이 바뀜에 따라 방을 다른 층으로 옮기게 된다. 그러나 한번 정해진 방이 1년동안 가기 때문에 룸메를 잘못 걸려 고생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이유로 방은 1년에 4번 바꾸기로 결정을 내린 것. 지금까지 방을 4번 바꾸게 해달라는 건의가 없었던 것은 물론 이 결정을 내리는 데에 학생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았다. 7월에 있는 학년설명회에서 교장은 방을 옯기고 나서(!!)[38]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방을 1년에 한 번 바꾸자는 의견이 53%를 넘었으며, 앞으로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 결정의 목적이 룸메이트를 원수진 사람이나 생활패턴이 전혀 다른 사람 등 같이 생활하기 힘든 사람과 걸린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함도 있으나, 다양한 친구를 만나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라는 목적도 있다.의도는 좋았다 그러나 1년에 방을 4번 바꾸게 될 경우 1월, 6월, 9월, 12월(뭔가 이상하지만 잘못 쓴것이 아니다!)에 방을 바꾸게 되는데 1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방을 빼는 동시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짐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어지고 더군다나 고3의 경우 수능 2달전에 방을 바꾸게 된다. 이에 학생들은 크게 반발하였으며 정기 학생회에서도 이 주제가 다루어지고 학생회 차원에서의 건의가 이루어지는 등 많은 논란이 불거졌다.
그 결과 2016년 2월 18일 기숙사 반 재배정 정책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입학 전 열린 학교 경영 설명회에서 교장은 직접 기숙사 재배정 정책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결과적으로는 연 2회 이동으로 이동횟수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직접 가서 보니 4번이나 옮기기에는 짐이 너무 많아 보였다고 하더라(...) 이로써 기숙사 재배정 정책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나중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교장에게 서명운동 결과가 전달되었으나 묵살당했다고 한다. 2016년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층 이동이 이루어졌다. 방을 바꾸는 동안에 담임교사들과 교감이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사를 방문하셨다.
청운고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곧바로 반영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학급회의, 정기 학생회, 교무회의를 모두 거쳐야만 건의가 반영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교는 학생들이 공부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을까? 학년이 올라갈 수록 학생들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학생들이 인강을 듣거나 사교육을 받는 이유는 당연히 학교 수업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인강과 사교육을 막으려고만 하지 학생들이 그에 의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위의 방과후 학교 항목에서 기술된 것에 더불어 학교에서는 겨울방학에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금지했다. 학교측의 이유는 작년 겨울, 그리고 이번 여름 방학때 집에서 공부를 해 온 학생들이 오히려 집에 갔다오기 전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한다. 그러나 작년 겨울방학까지만 해도 학교에서는 적극적으로 집에 갈 학생은 가라고 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선행학습을 해올 것을 암묵적으로 권장하였다. 또한 학교에서 금지하더라도 학생의 귀가를 막을 명분은 존재하지 않는다.실제로도 갈 학생은 다 간다, 아니 이미 갔다 무조건 막으려고만 하는 학교 측의 근시안적인 태도에 학생들은 점점 학교에 실망감을 가지게 된다.
또한 안전에 대한 인식도 미비한 편이다. 그 예로 2016년 7월 5일 오후 8시 33분, 울산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고, 이는 현대청운고에서도 감지되었다. 그런데 조금 있다 온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조용히 하고 다시 자습을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그나마 자습 중 졸던 학생들이 잠을 깰 수 있었다는것은 크나큰 소득이라 할 수 있다.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교 측의 대처방식 또한 문제이다. 위의 급식항목에서 언급한 식중독 사태의 경우 정확한 발생원인은 아직까지도 공지되지 않았으며 시험 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주장이다.실제로 금월화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시험이 금화수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주말동안 환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식중독 사태 당시, 인터넷 기사를 페이스북에 올린 한 학생이 교감에게 불려가 게시글을 삭제한 사건이 있었다. 이 글도 언제 반달당할지 모른다.
9.3 새로운 교장과 교내개혁
새로운 교장의 개혁은 정작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는 그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의는 대부분 '불가' 또는 '고려해 보겠음'이라는 대답으로만 돌아오며 '불가'의 경우 명확한 이유 역시 제시하지 않는다. 일례로 청운학사에서는 노트북의 사용이 금지되어있으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키보드를 붙였다 뗄 수 있는 노트북의 경우 키보드만 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다른 전자기기들과 노트북의 성능에 별반 차이가 없어진 지금 이러한 규정은 불합리하다는 근거로 제기된 건의에 대한 답은 '불가'였다.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걸리면 압수조치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폴더폰과 태블릿의 경우에는 별다른 제제가 가해지지 않고 있다. 일례로 폰을 사용하거나 꺼내기만 해도 바로 압수하는 모 교사는 한 학생이 태블릿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서는 게임을 지우게만 하고 압수하지는 않았다. 가자마자 다시 깔더라
교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정작 학생들이 느끼는 것은 그의 독단이다. 5월에 개최되는 체육대회에는 뒤풀이 행사로 공연동아리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올해에는 공연이 체육대회 일정에서 제외되게 되었다. 체육대회의 취지에 맞지 않아 없앴다는 것이 교장의 주장이다.
청운고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학생들이 보기에도 명확해 보인다. 조경 사업을 목적으로 멀쩡한 정원에 수천만원을 사용하고 기숙사 로비에 꽃을 심고, 자갈을 까는데 150만원을 쓰는 등 진짜로 지원이 필요한 곳이 아닌 가시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에만 예산이 집중되는 듯 하다.그 돈으로 공유기를 더 설치했다면 또한 급식비와 기숙사비가 인상된다고 한다. 조경 사업에 쓴 예산을 이걸로 충당한다 카더라
2016년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들이 5층 강당에서 허석도 교장선 학년설명회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월 11일,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자리, 교장은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에서 학교시설을 공사한 내용과 '이렇게 바꾸겠습니다' 에서 무엇을 바꿀 것인지를 말했고, 교장은 특히 '체력' 를 강조했다. '소통' 시간에는 학생들이 동아리 회의나 학급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시간, 동아리 예산 지원의 공평한 분배, '체력'를 만들기 위한 시간, 화장실 수리나 방향 요청 등의 현재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요구하였다. 교장은 이에 답하며 선생님과의 회의를 거친 후 결정하겠다고 말하거나 자리에서 즉시 대답하는 등 문제를 해결할 성의를 보이셨다.성의만 보이는 건 아니겠지 .
9.4 각종 사건사고
2014년 중간고사 기간 도중 식중독 사태로 인해 시험이 하루 연기 되었으며 학년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가 속출했다.
기사
식중독 시즌2(feat. 뇌수막염, 냉방병)
2016년 7월 31일 학생들의 계속되는 고열, 복통으로 인해 학교에서 전교생을 귀가시켰다. 새벽에 응급실로 간 학생들도 몇명 있었을 정도로 전 학년에 걸쳐 매우 심각한 사태였다. 이로인해 아파서 먼저 귀가했던 학생들은 계속 집에 있게 되었다. 뉴스에 또 나왔다.
기사
그런데 학교측에서 아픈 학생들의 수를 실제보다 축소하여 학생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현대는 항상 그랬다
2016년 9월 12일 , 울산에서 지진이 났을 때, 생활부장 선생님께서 지진이 아닌 비행기가 지나가는 소리라며 대피를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한 바가 있다. (심지어 땅이 많이 흔들리고 굉음도 있었다.)
이 날 첫지진이 나서 운동장에 모였을 때, 샘들이 학교에도 학사에도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으니 학교로 들어가 자습을 하라고 해서 학생들이 들어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두번째 지진이 났다. 학생 누군가의 말로는 샘들은 내진설계가 되있는걸 알고 있었다고도 한다
다시 모두 운동장으로 대피하자 선생님들은 설계자에게 내진설계 여부를 따졌고, 확인 결과 숙사에 내진설계가 7.0까지 되있다며 학생들을 숙사로 보냈다. (사실 학기 초반에 학교 모 선생님께서 청운학사에 내진설계가 되있다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다.)
추가바람
9.5 기타
2013년 이전에는 악습이 존재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일명 '다리 모아'라는 조직적인 똥군기 문화가 있었는데. 선배가 후배에게 오늘 밤에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해서 훈계하거나 패는(...)방식. 여학생들은 뺨을 때리거나 엄청난 말빨로 후배를 털어버리는 게 일반적이었고, 남학생들은 선배가 "가까이 와라. 다리 모아라. " 라고 한 후에 구타가 있었다. 문제는 이 후배를 잡는 이유라는 게 영 어이없는 것들이었다는 점. 그냥 날라리같이 생겨서라거나 옷을 화려하게 입어서 같은 되도 않는 이유도 종종 있었다. 그 반에는 데려올 애가 없다는 이유도 있다. 이전에는 암묵적으로 대충 넘어갔으나 2012년경 사건이 크게 공론화되었고, 이후 선후배 간 기숙사 차단 등 여러 수를 쓴 끝에 사실상 없어졌다. 다만 최근 2016년 6월 청운모임에서 학생부장이 아직도 '다리 모아'가 남아있다고 발언했다. 진짜?
10 장점
상기 내용들과 같은 수많은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청운고등학교에 대한 높은 지원률이 유지되는 것은 그만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현대청운고등학교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면학분위기이다. 각 중학교의 상위권 출신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의 특성상 다른 학교에 비해 면학분위기의 조성이 수월하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무감독 자습, 무감독 시험이다.
청운고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은 1학년의 경우 교실에서, 2, 3학년들은 정독실이라 불리는 5층의 자습실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학생들의 자습을 감독하는 교사는 한 학년당 한명이며 한 번씩 정독실 혹은 각 교실을 순회하며 자는 학생을 깨우거나 쉬는 시간이 끝나갈 때 학생들을 조용히 시키는 역할만을 한다. 물론 다른 교사들도 야간에 업무를 하던 중 이따금씩 정독실에 올라와 학생들을 둘러보고 가기는 하나 가끔 교감, 교장 선생님이 오시기도 한다 이는 어디까지나 비정기적인 순찰이며 자습 감독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교장의 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2016년 5월 경부터 야자 3차시의 경우 완전한 무감독 자습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때는 감독교사는 퇴근하고 기숙사 사감이 임시로 와서 자리를 지키다가 1 ,2학년이 점호를 할 때쯤 3학년만 학교에 두고 먼저 돌아간다. 학생들이 알아서 공부하다가 자습시간이 끝나면 알아서 기숙사로 돌아가는 이 제도는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나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교장은 이 무감독 자습을 점점 확대해 나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전 자습 시간에 무감독 자습이 이루어지게 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
또한 모의고사의 경우 무감독 시험이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학교 정기고사의 경우 시험시간 내내 시험 감독이 이루어지나 모의고사의 경우 시험이 시작할 때 시험지와 답안지를 배부한 후 시험이 끝날 때 들어와서 거둬가는 게 시험감독의 전부이다. 물론 고3 6월, 9월 모의고사는 제대로 된 시험 감독이 이루어진다. 보다 실전 같은 연습을 위해서라고 한다.
위의 사례로 알 수 있듯이 청운고에서의 학습은 상당히 자율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청운고 학생들의 대다수가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는 점에 기인한다. 자습을 째거나 자습시간에 피시방을 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그런 학생들도 평소에는 공부를 하기는 한다.끝까지 안하는 학생도 드물게(?) 있다 어떻게 온거지 오히려 그런 학생들의 성적이 평소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보다 높은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경기도 출신 학생들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많이 나타난다 결국 청운고 학생들은 교사가 강요하지 않아도 공부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너무 열심히 해서 수업시간에 자습을 하기도 한다 진정한 자기주도학습 굳이 수업시간 자습을 하고 싶다면 선생님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자. 그런 거 별로 신경 안쓰는 선생도 있는 반면 굉장히 자존심 상해 하시는 분도 계신다. 알아서 처신하며 생활하자
- ↑ 제 10대 허석도 교장
정권의 교육목표이다. - ↑ 사실 말 자체는 오래 전부터 학교 안에 붙어 있었다.
- ↑ 제 9대 박규일 교장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
- ↑ 자사고의 인기가 높던 2000년대 후반에는 13:1 수준까지 치솟은적도 있었다.
- ↑ 현대학원의 모든 학교들이 마찬가지이다. 현대중/고등학교와 현대청운중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도 남녀합반이다.
- ↑ 이 당시 스타리그가 한참 유행할 때였는데, 학생들이 밤새도록 스타크래프트를 보거나 하다가 새벽 기상 라디오가 나오는 걸 두고 라디오 스타라고 했다 카더라. 자매품 라디오 위닝도 있다
- ↑ 당시 학생이였던 교생 선생님의 증언에 따르면 한 학생이 라디오 사연에 학교를 비판하는 사연을 넣었다가 그게 정말로 방송을 타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 ↑ 2013년까지는 1점이었다. 왜 올랐는지는 불명.
올랐다니 그런갑다 할 뿐이지, 안가는 사람은 없었다 - ↑ 자세한 역사는 '비판'에서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자
- ↑ 다만 매년 새로운 동아리들이 만들어지나 대부분이 그 다음 해에 사라진다. 1학년들을 잘 모을 수 없기 때문.
- ↑ 신입생 중에서는 동아리를 8개나 떨어진 학생이 존재한다.
- ↑ 흔히 4대 공연동아리라 불리는 DELL, 쇼군, LOD, Rhapsody는 DSLR이라 줄여 부르기도 했다(한다). 다만, 축제기간엔 토론연합에서 D(DM)S(세상읽기)LR(LaRgo)이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니까 얘기할 때 헷갈리지말자.
- ↑ 2016년 1학년에는 키보드만 두 명, 보컬 한 명, 드럼 한 명으로 사실상 밴드라고 부르기 힘들다.
- ↑ 학교의 교기가 검도로 지정되기 전부터 존재했고 오히려 체육시간에 모두 검도를 배우게 되면서 폐동될뻔 했으나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유지를 장려하신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 ↑ 주로 교내봉사를 맡아서 한다.
- ↑ 미미가 아니다. 대부분의 위키니트들에게 어느 항목덕에 매우 익숙할, 밈이란 단어이다.
- ↑ 동아리 이름은 위트라고 읽는다. 부산의 모 고등학교에도 있다. 다만 이 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다.
- ↑ 한국청소년심리학회와 연계된 활동을 한다
- ↑ 신입생 선발시 수학시험으로 뽑는다 카더라
- ↑ 여담이지만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촬영 후 정은지가 1-1반 교실에 남겨둔 싸인과 문구를 2016년 어느 청소 시간 모 교사가 과감히 지우셨다. 그리고 며칠 뒤 정은지 솔로곡이 발표되었는데 그 제목이
무려하늘바라기였다. - ↑ 1학년 학생이 자기가 보유하였던 천체망원경을 들고 왔는데, 관측 중 고장이 났다는 일화가...흠좀무 사실 기숙사에 비치된 망원경은 적도의식 가대에 자동추적기능이 장착된 고급품이었지만 꽤 높은 기수 선배들이 망가뜨린 이후 파손을 걱정한 지구과학 담당 교사가 신품을 들여놓질 않고 계신다. 게다가 대부분이 타로카드 배우거나 유일하게 기숙사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동아리라는 이유로 가입한다. 진지하게 천체관측을 하고싶다면.... 건투를 빈다. 일단 주변 광량이 적어서 화/목/토성정도는 볼 수 있다. 파인더와 주경의 영점도 엉망진창일 가능성이 높으니, 그냥 직접 주경을 이용해 주변 지형지물, 예를 들면 학교 뒷산의 철탑 등을 고정좌표로 잡고 사용하기를 권한다. 참고로 부원 중 한명이 통 크게 공유한 개인 망원경이 있다.
- ↑ 쓸데없는 팁 하나를 추가하자면, 체력단련실 위 망원경 비치 장소는 기숙사에서 유일하게 감시카메라가 닿지 않는 곳이다. 야식이 먹고싶을 때 요령껏 여기서 먹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 ↑ 동아리 이름은 싸이가 아니라 프싸이라고 읽는다.
- ↑ 원래는 컴공 관련 주제로 자율발표를 하는 동아린데, 어쩌다보니 웹진을 제작하는 학예부의 노예가 되었다.
- ↑ CA시간이라는, 매주 목요일 8교시에 활동하는 동아리인데, 대다수의 공연동아리와 토론동아리 등이 포함된다.
- ↑ 다만 학생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칭은 SM. 어원은 음악교사의 호인 문곡에서 따온 Slave of Mungok. 하지만 음악교사가 다른 학교로 떠나셨기에 이젠 그렇게 불릴 일이 없다.
다른 누군가의 노예가 될지도... - ↑
7월에 어떤 용감한 학생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동아리 지원 예산의 대부분을 이 교향악단이 잡아먹고 있다 카더라 - ↑ 음악선생님이 매우 주옥같다던데.
- ↑ 발음은 기몰뤼
- ↑ 사실 어떤 문장의 약자라고 한다.
- ↑ 초상권 보호를 위해 약한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음. 문제 시 삭제 바람
- ↑ 초상권 보호를 위해 약한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음. 문제 시 삭제 바람
- ↑ 1권이 없다.
- ↑ 위 문제들은 청운고교에서 20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한 교사의 증언에 따르면 자신이 신임 교사이던 시절부터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항의했지만 아직도 시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 ↑ 학생총원 약 540명, 교사 총원 약 55명
- ↑ 매년 정산 시기가 되면 교사들이 학년실에 자신의 월급명세서를 아무렇지 않게 올려놓는데 이때 파악된 바에 의하면 20년 이상 되는 근속연수를 가진 교사들은 무려 7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으며 연봉이 1억이 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근속연수가 얼마 되지않은경우에도 4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 ↑ 상산고,하나고,민사고,청심국제고(문선명 살아있던 시절)등이 특히 교사진 영입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 해보기도 전에 탁상공론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느끼고 판단하는 것이 더 옳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