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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aptop, Notebook Computer, Notebook PC
자체적인 배터리와 화면 출력장치가 있어 이동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컴퓨터를 이르는 용어. 그중에서도 PC(IBM PC 호환기종)나 매킨토시와 같은 개인용 컴퓨터와 소프트웨어적으로(Microsoft Windows, 리눅스, OS X 등) 호환성이 있는 휴대용 컴퓨터를 말한다.
원래는 도시바의 상표였으나 보통명사가 되었다. 한국어권에서만 쓰는 콩글리쉬로 알고 있는 사람도 꽤 있으나, 사실은 영어권에서도 통용되는 단어이다. 다만 영어권에서는 랩톱(laptop) 컴퓨터라는 표현이 대중적으로 더 많이 쓰인다.[1] 이는 무릎(Lap) 위에(Top) 올려둔다는 뜻으로, 비슷하게 데스크톱은 책상(Desk) 위에(Top) 올려둔다는 뜻.
크기와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하위 분류로 나뉘며, 휴대성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그리고 태생상 그럴 필요도 없는) 크고 무거운 데스크탑 컴퓨터와는 달리, 노트북은 부피와 무게를 비롯한 휴대성을 제일 중시하기에 상대적으로 작고 가볍다는 점이 특징.
그러나 초창기의 모델들은 상당히 크고 무거웠기에 휴대성이 영 좋지 못 했다.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1.8kg의 싱크패드 560이 나오기 전 12인치 노트북의 무게는 3kg대였다.[2] 당시의 기술 수준으로 극단적인 휴대성을 추구한 모델인 도시바 리브레토 같은 모델이 있긴 했으나, 휴대성을 추구한 반작용으로 성능이 너무 시망이라서 대중화되지 못하고 극소수들이나 사용했다.
초창기 노트북의 휴대성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계륵이었는데, 당시 기술의 한계상 휴대성을 확보하려면 희생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성능이 좋은 부품은 덩치도 크고[3] 전력을 더 많이 잡아먹기 마련인데, 당연하게도 전력을 많이 잡아먹으면 배터리 사용시간이 그만큼 짧아지게 되고,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아지면 추가 배터리라든가 어댑터를 휴대해야 하므로 휴대성이 나빠지게 되는 결과가 생겼던 것. 충분한 휴대성과 사용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작고 전력이 적게 들지만 성능이 낮은 부품을 사용해야 했으므로 성능 역시 좋지 못했다.
Macintosh Portable 이게 포터블이라고??
무게가 7kg에 달하는 제품. 게다가 가격도 정신나가서 망했다(...). 애플에서도 파워북 100을 첫 노트북으로 여기는 등 사실상 흑역사화한 듯.
IBM Thinkpad 701
덕분에 이를 가지고 할 수 있던 것은 간단한 문서 작업과 웹 서핑, 저사양 2D 게임 정도가 고작이었으며,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정말 '컴퓨터'를 휴대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부 직업군 이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물건이었다. 그래서 이때의 노트북은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유저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되었다. 지금처럼 WiBro나 Wi-Fi를 비롯한 대규모의 무선 인터넷 네트워크도 없던 시절이었으므로 인터넷 연결 역시도 상당히 제한되었기에 그 쓰임새 역시 매우 한정된 것에 한했다. 참고로 저 위 두 제품은 맥 포터블이 1989년에 출시되어 인터넷 보급을 한참 앞섰으며 싱크패드 701은 1995년 출시로 인터넷의 태동기에 나온 물건이다. 무선 인터넷은 아직 꿈도 못꾸던 시기. 당연히 WiFi 기능 따위는 없었다. WiFi는 1999년경부터 처음 등장했으며 실질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는 2003년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의 성공 이후이다.
DELL XPS 13
그러나 컴퓨터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크게 발전한 2000년대에 들어서는 HD급 고화질 영상 시청, 고사양 3D 게임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등 웬만한 데스크탑 컴퓨터와 최소한 비교는 가능한 성능을 갖추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무선 인터넷 망이 보급되면서 활용도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1kg 정도의 초경량에 준수한 성능을 지닌 제품이 다수 출시되는 등 휴대성 역시 큰 발전을 이룸으로써 다용도의 휴대용 워크스테이션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물론 모든 노트북이 고사양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배터리 사용시간과 액정 크기 등을 고려하여 성능을 적당하게 타협한 모델들이 나온다. 물론 성능을 타협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사용시간을 포기하게 된다. 혹은 휴대성이나 가격을 포기하거나. 휴대성이야 노트북의 근간에 가까운 만큼 성능을 위해 휴대성을 포기하는 모델은 극히 드물고, 대체적으로는 높은 성능의 모델은 가격 대 성능비를 포기하게 된다.
노트북도 어디까지나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기이니 만큼, 대부분의 모델은 전력소모 문제 덕분에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에 비해서 성능이 다소 낮아진 대신 전력소모량을 상당히 줄인 노트북 전용 칩셋을 사용한다.[4] 때문에 전력소모량은 전기 잡아먹는 하마인 일반적인 데스크탑에 비하면 낮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정전이라는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예비전원이 없는 데스크탑과는 달리 노트북은 배터리가 일종의 UPS 역할을 하기에 강제종료가 되지 않아 불의의 상황에도 안전하게 하던 작업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를 뺸 상태라면 그저 한숨만
상술하였듯 2000년 이전만 해도 노트북 성능이 데스크탑에 크게 뒤떨어졌지만, 근래에 이르러서는 전반적인 컴퓨터 성능의 향상으로 노트북 역시도 상대적으로 엄청난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고사양의 3D 게임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등 일반적인 용도로는 전혀 무리가 없을 수준까지 이르렀다. 때문에 휴대성을 겸한 공간확보나 전력 절약, 케이블 문제 해결 등을 위해 고성능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노트북의 가격형성은 데스크탑에 비해 매우 특이하고도 기형적인 형태를 띤다. 대체로
가격∝(성능/무게)n×기타 요소 |
의 관계를 가지는데, 식에서 지수 n을 유념할 것. 이는 일정한 가격대에서 무게와 성능은 비례하되, 비슷한 무게에서 성능이 좋거나 비슷한 성능에서 무게가 작은 경우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동일한 사양(성능)의 노트북이라면 15.6"가 제일 저렴하고 크기가 작아질 수록 비싸지는 구조. 즉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가성비가 극심하게 떨어진다. 심하면 같은 브랜드, 유사한 성능에 무게만 1kg 차이나는데 가격은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노트북을 경량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기술의 투입이 필요하기 때문. 이는 바꿔 말하면 휴대성을 '약간만' 포기해도 더 저렴한 가격에 더 성능좋은 노트북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15.6"부터는 더 커져도 가성비가 더 상승하지는 않는다. 웬만한 기술력이나 설계난이도로도 15.6"나 그 이상이나 비슷하기도 하고, LCD가 일정 이상 커지면 그때부터는 LCD의 가격상승이 노트북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또한 15.6"를 넘어서는 대형 노트북은 일반적인 휴대용은 그다지 많지 않고 애초에 초고성능이나 특수 유저를 목표로 한 고급 노트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15.6 이상의 패널은 수요가 적어 기술 수준도 15.6에 비해 조금씩 뒤떨어져있다. 예를 들어 15.6 IPS 초고해상도 패널이 나왔을 때 17.3, 18.4 패널은 비슷한 해상도에 TN인 것들 뿐이었다.
마이크로아키텍처 이후 프로세서의 공정의 미세화로 인해 같은 가격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CPU 성능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데스크탑은 모니터와 OS를 별도 구매해야하고 노트북의 휴대성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노트북이 데스크톱보다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가는듯 하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는 소형화가 부족한 실정이기에 노트북의 그래픽 성능은 다소 부족하였으나 점점 격차를 좁혀져가고 있으며 실제로 NVIDIA의 Maxwell 아키텍쳐 들어서는 차이가 많이 좁혀진 편. 현 시점에서는 고사양 노트북의 성능으로 데스크탑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기에 노트북과 데스크탑 사이에서 고민하는 위키러라면 참고할 것.
2000년대 후반 정도를 기점으로, 일반 PC메이커의 주력 상품이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옮겨갔고, 실제로 PC 자체의 판매량도 노트북이 앞서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컴퓨팅 성능이 상향 평준화가 아루어지고, 노트북 특유의 편의성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2010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노트북을 비롯한 컴퓨터의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다. PC 사용 목적의 대부분이었던 웹서핑과 게임의 지분은 스마트폰으로 많이 넘어갔다. 노트북을 써야 하는 이유는 휴대용 x86, Windows, 키보드를 사용한 문서작성 때문이라 할 정도. 디스플레이도 서피스 프로같은 태블릿 PC가 화면비율과 해상도가 더 나아서 키보드 빼면 완전히 뒤로 밀릴 처지가 되어간다.
2014~5년 즈음, 울트라북이 대세가 되면서 노트북에서 모터달린 것들이 제외되기 시작한다. ODD는 진작 빠지는 추세이고, HDD대신 SSD가 들어가면서 마더보드에는 반도체만 남기 시작한다. 심지어 저전력 모델에서는 팬마저도 빠지고 있다. 노트북의 메인보드는 스마트폰 크기가 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교체형 모듈(램)을 마더보드에 납땜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대기업 브랜드의 데스크탑의 경우 메인보드 등의 웬만한 부품은 독자 규격이 아닌 이상 조립PC에서 쓰는 것과 같은 범용 부품을 많이 쓰지만, 노트북 컴퓨터의 경우 메인보드부터가 독자 설계라서 해당 회사의 기술력(설계능력)의 영향을 많으며, 자가수리도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노트북의 가성비는 조립 PC와는 많이 다르다. 가격이 싸다고 그게 전부는 아니다. 같은 부품을 로고만 바꿔 파는 경우가 흔한 대기업 PC들과 달리 노트북은 메인보드부터 제조사별로 다 다르다. 그로 인해 하드웨어 설계, 바이오스 설계 등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된다. 예를 들어 중국제 싸구려 노트북과 ThinkPad에 리눅스를 설치할 경우 TP는 구 버전도 잘 되지만 중제는 엿을 먹일 확률이 높다. 또한 발열 관리도 많이 차이가 나는데 좋은 프로세서가 장착해놓고도 발열을 잡지 못해서 쓰로틀링과 재부팅이 빈번히 일어나 제 성능을 뽑아내지 못하는 중국제 노트북들이 많다. 분해해보면 조립의 완성도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 어떻게 조립했나 싶은 수준의 노트북이 있는가 하면, VAIO나 TP 등 견고함이 느껴지는 노트북들도 있다.
2 제품군 및 현황
2007년 이전에는 UMPC라는 제품군도 있었지만 사장되었고 2008년에도 MID라는 제품군이 새로 등장하였지만 넷북, 태블릿 컴퓨터 등에 밀려서 사장되었다. 2012년 이후에는 넷북 또한 성능에서는 울트라 씬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에, 휴대성에서는 아이패드등의 태블릿 컴퓨터에 밀려 거의 사장되었다. 울트라 씬 노트북은 울트라북에 편입되는 추세.
결과적으로 2013년 현재 노트북 시장은 크게 다음 5개 제품군으로 나뉘어진 상태다. 표준 노트북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이 모두 고급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이는 어쩔 수 없다. 울트라북은 두께와 무게를 위해, 비즈니스용 노트북도 견고함과 기타 편의성 그리고 거기에 휴대성까지 갖추기 위해서 표준 노트북에 비해서 더 건실하게 설계가 되어있으며, 게이밍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부품 성능 자체가 좋은 편이라서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고, 자연히 제조사 측에서도 고급으로 마케팅하게 되기 때문. 물론 한성컴퓨터의 제품처럼 게이밍 노트북중에도 가성비를 강조하는것들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표준 노트북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비싸기는 하다. 결론은 넷북과 같이 돈이 안되는 저가형 상품은 걷어 차이고 돈이 되는 상품만 남은 게다...
- 표준 노트북 - 아래 분류에 속하지 않는 보편적인 노트북
- 울트라북 - 고급 경량 노트북
- 게이밍 노트북 - 게임용 고급 고성능 노트북
- 비즈니스용 노트북 - 업무용 고급 노트북
-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 업무용 고급 고성능 노트북
크기/성능/용도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각 분류에 해당하는 각 제조사들의 라인업이 별도의 명칭을 가진 경우 각 분류 아래쪽에 기재한다.
2.1 표준 노트북
LCD 크기는 13.1~15.6인치로 중간 정도이고 성능은 일반적인 수준으로 보통 노트북이라고 하면 이 제품군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LCD 해상도는 1366x768 ~ 1920x1080. 외국에서는 13인치 이하를 울트라 포터블 노트북이나 서브노트북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저가형 모델은 같은 등급의 소형 노트북보다도 저렴해서 학부모학생들이 선호하는 모델이고, 특히 떨이 판매되는 모델은 넷북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다. 반면 위의 사진과 같은 고급형 모델은 최신 게임도 잘 돌아가는 높은 성능을 가졌다. 만듦새와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제품군으로서 홈쇼핑 등지에서 파는 60만원대 저가형부터 심하면 35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는 고급형 모델[5][6]과는 성능/LCD 화질/배터리 시간/기타 마감등에서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난다.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보통 2~3kg 정도.
예전에는 표준형이 14인치였으나 2011년 현재 15.6인치짜리가 사실상 표준형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노트북 사이즈 중에서 가장 가격 대 성능비가 좋아서 i5를 사용한 삼성제품을 100만원 미만에 살 수도 있다. 저가형 노트북 중에서 15.6인치도 많다. 하지만 크기가 크기인 만큼 데스크탑 대용과 일반 노트북의 경계선에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이 크기의 노트북 중 15인치급부터가 키패드를 내장한 키보드를 탑재하며[7], 14인치급에는 키패드가 없다.[8]
2.2 울트라북
▲삼성 시리즈9
울트라 씬 노트북에서 발전되어 나온 개념의 노트북이지만 실상은 상당히 다르다. 일단 울트라북이라는 명칭이 인텔에서 인증을 받은 물건들에만 붙여지는 이름이다. 아무리 규격이 울트라북 급이어도 인증을 받지못하면 울트라북이라 불릴 수 없다. 플랫폼의 제한이 있는 울트라씬과 달리 이쪽은 플랫폼의 제한이 덜한(없진 않다.) 대신 두께 제한이 있으며, 때문에 두께 대신 넓이를 키우는 방식으로 사양의 증감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성능도 좋은 제품들도 많다. 이를테면 2012년 12월 당시 기가바이트 U2442F 라인은 GT650M[9]을 달고 게이밍 울트라북이라는 초유의 별명이 생겼다.
인텔이 규격까지 제시하여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2012년 7월 기준으로 요즘 제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는 듯. 대신에 넷북은 용도폐기...
참고로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유사한 사양의 표준 노트북보다 비싸다. 더 얇은 구조 안에 같은 부품을 구겨넣어야 하기 때문. 이를테면 아수스 젠북은 동급 성능의 동사 일반 노트북보다 두 배 가량 비싸다. 또한 전술했듯이 제한이 두께 뿐이기 때문에 저가형 울트라북일 경우 명색이 울트라 라는 접두사가 붙어 있는데 2kg이 넘는 경우도 있다.
맥북 에어가 이 분류에 가깝고, 사실 울트라북이라는 분류가 나온 기준이 맥북 에어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울트라북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규격이 독자적으로 나오는 인텔의 울트라북 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출시되는 울트라북의 대부분은 전부 맥북 에어를 기준으로 비교대상이 된다.
현재는 다른 분류의 노트북에서도 경량화가 지속되고 있고, 윈도우 태블릿이 대두되면서 과거에 비하면 인텔이 별로 홍보를 하고 있지 않는 편. 조만간 이 분류가 아예 사라져버릴 지도 모른다.
- ASUS ZENBOOK
- LG전자 LG PC gram
- 삼성 SENS 시리즈 5, 시리즈 9. 시리즈 9은 울트라북이 정립되기 전에 나온 제품이라 울트라북 인증을 조금 늦게받았다.
- 한성컴퓨터 인민에어 시리즈
- DELL XPS 13
- HP ENVY
2.3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성능을 위한 고사양 노트북 컴퓨터.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2.4 비즈니스용 노트북
LCD 크기는 11~15인치로 다양하며, 사양이 낮아서 사무용으로 쓰는 저성능 노트북이 아닌, 전문 직업 종사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트북이다. 액정이 대부분 안티 글레어 처리를 해서 빛이나 조명이 반사되지 않아 오래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다. CPU 같은 경우도 작은 크기의 일반 노트북과 울트라북은 발열과 전력소모 때문에 보통 저전력 CPU를 사용하지만, 비즈니스용 노트북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일반전압 CPU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경량 노트북 대비 강력한 연산 성능을 구현한다. 하지만 울트라북의 대중화 이후 비즈니스 울트라북 컨셉으로 ULV CPU를 사용하는 제품도 많이 나오는 추세다. [10] 일반적으로 인텔 vPro[11] 인증을 받고 나온다. 노트북 팜레스트 위의 인텔 스티커에 조그만하게 vPro라고 쓰여 있는 노트북은 100%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래픽 업무에는 특화되어있지 않아서 그래픽 카드는 보통 인텔 내장그래픽이나 다중 모니터 출력과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NVS 시리즈가 사용된다. NVS 시리즈 단종 후에는 엔비디아나 AMD의 엔트리 ~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가 사용된다.
이 분류의 노트북은 보통 일반 노트북과 사양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비교적 높고 디자인도 각지고 투박해 일반 소비자들이나 가격 대 성능비를 중요시하는 컴덕후들은 이건 다른거랑 사양도 비슷한데 왜이렇게 비싸지? 가성비가 너무 안좋은데? 하는 의문을 들게 하나, 비즈니스용 노트북은 보통 미군 군용 규격인 MIL-STD 테스트를 완료해서 나오는 등 설계 할 때부터 일반 노트북과 달리 내구성과 신뢰성에 중점을 두고 지문 인식 장치와 드라이브 암호화 보안 칩, 스마트 카드 리더기 등 업무에 필요한 기타 여러 장치도 포함되어 있다.[12] 게다가 추가 포트를 제공하는 도킹스테이션도 기본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비쌀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서피스를 필두로 한 슬레이트형 윈도우 태블릿이 대중화되기 전에 출시된 액정이 돌아가는 스위블형 태블릿 PC의 경우는 용도가 용도인지라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용 노트북으로 출시되었었다.
2.5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HP ZBook 17 G2 J8Z55ET
액정의 크기는 대체로 14~17인치 수준이며, 전문적 디자인 및 3D 모델링 및 렌더링, CAD, 수치해석 등의 각종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성능 노트북으로, 장착된 그래픽 프로세서는 일반적인 nVIDIA GeForce나 AMD Radeon이 아닌 nVIDIA Quadro나 AMD FirePro 등 전문적 그래픽에 쓰이는 기술인 OpenGL 가속과 GPGPU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제품이 장착되어 있다. 액정 자체도 일반 노트북에 사용되는 액정이 아닌 넓은 시야각과 높은 색 재현율을 구현하는 액정이 장착되어있다. 저렴한 TN 패널이 노트북에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와중에도 이 제품군만은 꿋꿋이 높은 색재현율과 시야각이 넓은 액정 패널을 고수한다. 일부 노트북은 팜레스트 부분에 색감보정센서가 내장된 경우까지 있다.
통상적인 경우 노트북의 액정은 호환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채널당 10bit 의 색깊이를 가지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정밀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페널의 제품군이 없는 경우를 제외할 경우 당대 최상의 LCD 패널을 장착하며 캘리브레이터까지 같이 탑재하여 출고되게 된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대부분 ISV 인증시 상대좌표 UI 설정에 의해 HiDPI 상태에서 UI 가 커져도 깨지지 않기 때문에 고해상도로 출고되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 이를 통해 고해상도에서 정확한 이미징 작업이나 도면 작업이 가능해진다.
그래픽카드는 모바일 쿼드로 그래픽카드 또는 모바일 파이어프로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나, 실제로는 ISV 인증으로 인해 모바일 쿼드로가 장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는 일반적으로 온보드 그래픽이 아닌 별도의 pci-e 슬롯에 연결되는 형식으로 조립되므로 차후 더 고사양의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동일한 성능에서도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어 가격이 일반적인 교체형 모바일 그레픽카드보다 다소 비싸나 데스크톱을 상회하는 고성능을 보여주며 디스플레이의 LUT 와 직접 연결되어 최단시간내에 전송되므로 반응속도도 통상의 DVI 연결을 사용하는 데스크톱보다 빠르다.
아쉽게도 메모리의 경우 DDR3까지만 해도 모바일 ECC 규격이 존재하지 않아 ECC 메모리가 적용되지 않으나 그래도 최대한의 고클럭에 16GB 이상의 메모리를 탑재했었다. DDR4는 스카이레이크 들어 모바일 제온 프로세서가 생김에 따라 ECC 규격이 드디어 생겼으므로 만약 현재 사용중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 제온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DDR4 ECC SODIMM 규격의 메모리를 장착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확장 IO를 위한 독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독을 사용할 경우 직럴 포트나 병렬 포트 등 구시대의 인터페이스도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 자체만으로도 수 많은 최신 초고속 인터페이스와 전문가용 인터페이스, 고성능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또 혹시 부족할까 추가적인 여분의 mPCIe 슬롯이 있어 확장성도 훌륭하다. 그리고 요즘 노트북에선 볼수 없는 노트북 전용 확장 카드 슬롯인 ExpressCard 슬롯도 기본적으로 구비되어있다. 내부에 HDD 베이, M.2 슬롯도 모바일용으로 충분하게 있으며 RAID 0, 1까지 지원한다. ODD 는 보통 듀얼레이어 이상을 지원하는 DVD-RW 가 장착되며 필요에 따라 블루레이 드라이브나 보통 멀티부스트라 불리는 전용 2nd HDD Bay가 장착 가능하다. 냉각팬은 2개 이상 장착되며 높은 공기흐름의 양과 정압을 사용해 빠른 속도로 열을 후면으로 방출한다.
전원의 경우 보통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는 사양이 높지만 배터리 런타임이 그렇게 길지 않은데,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배터리 런타임이 게이밍 노트북에 비해 압도적으로[13] 긴 런타임을 가진다.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비슷하거나 작다고 무시하면 안되는것이, 통상적인 노트북의 경우 어댑터 연결이 되지 않으면 노트북 셀의 방전률 제한으로 인해 전기 공급 부족으로 성능 제한이 발생하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은 고율방전 셀을 사용하여 전력 제한 없이 최대한의 성능으로 작동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베터리를 고속으로 소비하나 보통 배터리를 여러 팩 가지고 다니므로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은 편이다. 전원 어댑터도 통상 90W 정도의 어댑터가 아닌 170W~300W 사이의 어댑터를 사용하여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에 필요한 많은 전력을 공급하며 고율방전셀을 사용하는 만큼 저전력 모드로 두면 충전속도도 통상의 노트북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충전된다.
일반인들이 접할 기회조차 별로 없는 러기드 노트북 같은 특수한 제품들을 제외하면 가장 비싼 노트북들이 바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비슷한 성능의 게이밍 노트북보다도 훨씬 비싼 경우가 부지기수다. 카탈로그 스펙뿐 아니라 나사 하나까지 고품질 부품으로 되어 있으며, 내구성, 안정성, 신뢰성 등에까지 신경을 썼기 때문. 주 수요층은 고도의 전문직 엔지니어인 경우가 많으므로 가격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위에서 주구장창 설명한 것을 각 회사별로 요약하면,
DELL Precision : 공돌이 감성 확장성의 꼼꼼함
HP ZBook : 편의성의 제왕, 손 안대셔도 쓸만하실텐데?
Lenovo ThinkPad P50 : W시리즈랑은 다르다! [14]
MSI WT72-6QM : 플라스틱으로 단가를 치고 확장성과 성능을 가지겠다!
Eurocom panther 5D : 걱정하지 말고 몸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2.5.1 제조사
- HP Zbook Mobile Workstation 시리즈 : 패널이 HP Dreamcolor 의 제품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어 성능이 매우 우수한 편. 그 밖에 기존 Elitebook 에 비해 금속제 외관이 다 털려나가고 일반 노트북처럼 매우 둥글둥글해 진 것도 있다. Z 라인은 국내정발이 되지 않았으나 구매 대행등의 사이트를 종합할 경우 최대 옵션의 제품이 670만원 정도다.
- DELL Precision 시리즈 : 3사중 유일하게 마그네슘 합금 외장을 채택하고 있다.[15] 가격은 국내정발 풀옵을 때리면 1300만원까지 올릴 수 있다. 물론 동일한 옵션 미 현지가는 4000달러를 못넘기는 현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델은 원래 바가지로 유명했다. 가뜩이나 AS도 안 좋은데(물론 케어 별도 구매시에는 자기가 부숴도 교체해줄 정도이니 예외. 30만 원이라는게 함정.) 가격은 어찌나 창렬한지, 에일리언웨어의 경우 1799달러 모델을 300만 원에 팔기도 했다. 특이하게 M3800(하스웰), 5510(스카이레이크) 시리즈는 동세대 XPS 15를 기반으로 하여 그래픽카드만 쿼드로로 바뀐거라 확장성이 많이 안좋아졌지만 다른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대비 굉장히 가볍고 얇은 본체를 자랑한다.
- 레노버 씽크패드 P 시리즈 : 예전의 W 시리즈가 15인치 T 시리즈에 쿼드로랑 컬러 캘리브레이션 센서만 추가한 제품이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대신여러 면에서 타사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비해 딸리는 점이 많았으나 P 시리즈는 애초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설계되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16] - MSI W시리즈[17]
- Eurocom[18] P 시리즈 : 전세계 최강 노트북. 가격도 가격이지만 노트북 플랫폼에 그냥 데스크탑용 칩셋을 박아버려서 성능에서 절대 일반 회사가 따라오지 못하는 사양을 보여준다. 그런데 사실 한성컴퓨터의 보스몬스터 계열 베어본을 공급하는 Clevo에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2.6 러기드(Rugged) 노트북
▲DELL Latitude XFR
군대나 건설 현장 등 먼지, 충격, 진동에 노출된 극한의 조건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노트북. 비즈니스용 노트북도 Semi-Rugged로 분류하기도 한다. 비즈니스용 노트북보다 한 단계 높은 MIL-STD 인증은 필수이며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그에 맞게 외형도 노트북을 두꺼운 강철로 감싸놓은듯한 형태며 심지어는 가방처럼 손잡이가 달린 것들도 있다. 완전방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틈새나 구멍들이 고무패킹 처리가 되어 있거나 여닫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 물을 살짝 엎지르는 정도로는 끄떡도 없을 정도다.
당연히 무게와 두께는 엄청나고,하지만hp엘리트북은슬림하고고성능에트럭이밟고가도멀정하다 애초에 특수목적용이기 때문에 가격도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그리고 금속으로 감싸놓는 구조 설계상 발열 부분에 취약할수 밖에 없다.[19] 대신 크고 아름다운 크기만큼 확장성도 아름다운 편.[20] 외부 사용을 위해서인지 보통 LCD의 밝기와 배터리 용량도 상당한 경우가 많다.
- 파나소닉 터프북[21] - 하이원 스키장에서도 리프트 앞 직원들이 쓴다. 무임승차 등을 걸러내는 듯. 3kg은 되는 터프북을 여성 직원들이 들고있는걸 보면 왠지 안쓰럽다.(...) 2013년에 코어 2 듀오 모델이었다. 지금은 추가바람. 2008년엔 아톰을 탑재한 UMPC형 모델이, 2012년엔 태블릿 모델이 출시되었다.
- DELL 래티튜드 XFR, ATG 시리즈
- Getac 사의 노트북 제품들 - 영화 베를린에 등장하며 대한민국 해군에서 무기체계 정비용으로 사용한다.
2.7 컨버터블(2 in 1) PC
이 문단은 컨버터블 PC(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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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
▲Lenovo Yoga 2 Pro
때에 따라 태블릿이 되기도, 노트북이 되기도 하는 노트북.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LG 탭북, 아티브 탭, 서피스 프로 4, 서피스 북 등이 있다. 2015년 현재 많은 수의 PC 메이커들의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노트북.
변형 방식이 네 가지가 있는데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분리되는 방식, 슬라이드 방식, 키보드를 뒤로 꺾는 방식[22], 키보드를 회전하면서 접는 방식이 있다.
그리고, 이 컨버터블을 가장 잘 지원하는 운영체제가 바로 Windows 10이다.
장점은 노트북과 태블릿 두 개의 장점을 섞어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기존 랩톱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조작이 편하다. 그런데 단점도 둘을 섞어놨다(...)
키보드가 분리되는 모델은 거의 모든 부품이 디스플레이에 있으며[23],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다만, 서피스 북은 GPU가 키보드 독에도 장착되어 있으며, 키보드 독에 연결하면 이 GPU가 작동하면서 성능이 증가한다.
2.8 사장되거나 흡수된 제품군
-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리가미 프로젝트로 밀어주었던 물건. 2005년경부터 시작되어 삼성 Q1을 비롯한 UMPC들이 나왔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과 2~3시간에 불과한 짧은 배터리 시간, 그리고 부족한 실용성으로 인해 사라졌다. 화면은 매우 작지만 XP 자체가 태블릿에서는 영 부적합했고(대표적으로 화상키보드가 영어뿐이었다.) 화면이 작다는 것은 곧 생산성이 떨어지고 불편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장난감으로 굴리기에는 성능도 구린데 너무 비쌌다. Q1의 경우 당시 100만 원. 소니 UX의 경우 200만 원. 심지어 대용량 배터리는
18650 4개 넣은 주제에또 몇 만원씩 받고 별매였으며 포트 리플리케이터도 고가에 별도로 팔았다. 당연히 대차게 말아먹었다. 그 개념을 이어가는 후속으로 인텔이 밀었던 MID가 있었지만 곧 스마트폰 시장이 확 커버리고 아이패드까지 나와버리자 이 역시 망해버렸다.
- LCD 크기는 작은 편(8.9~10.1인치)에 성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문서 편집이나 웹서핑, 동영상 감상 정도만 가능하다. 그나마도 Full HD급 동영상 재생은 거의 불가능하고, HD급 동영상도 재생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사실 인터넷 서핑마저 경우에 따라 버거울 수 있다. 일반적인 LCD 해상도는 1024x600. 부피 및 가격 삭감을 위해 ODD는 없다. 이러한 약점을 뛰어난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상쇄,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미니노트북의 일종이지만 거의 동의어. 2012년 이후에는 성능에서는 울트라 씬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에, 휴대성에서는 아이패드등의 태블릿 컴퓨터에 밀려 거의 사장되었다. 다만 넷북용 cpu인 N시리즈는 사장되지 않고 2013년부터 오히려 인텔이 밀어주는 편이며 네이밍도 아톰에서 셀러론/펜티엄으로 올라갔으나 아키텍쳐는 여전히 아톰의 것을 쓰기 때문에 셀러론/펜티엄만 보고 샀다가 낭패당한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 사실 넷북은 명분상 사라졌을 뿐이지 실질적으론 넷북의 제한만 풀렸고 넷북 자체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보는게 맞다.
넷북이 진짜 망했으면 N시리즈 자체도 진작에 망했어야 했다[24]
- LCD 크기는 11.6~12.1인치 정도이고 초저전력(Ultra Low Voltave: ULV) CPU를 사용한 미니 노트북을 통칭하는 단어. 일반적인 LCD 해상도는 1366x768. 넷북보다는 약간 크고 무겁지만 두께가 얇으며 성능이 조금 더 좋은 편. 넷북과 마찬가지로 ODD같은 보조기억장치는 없기 때문에 이 등급까지는 대체적으로 서브 노트북으로 분류한다. 불과 2~3년전만 해도 12.1인치 노트북에 ODD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었는데, 최근에야 슬림화 경쟁때문에 빠지게 된 듯. 일반적으로 무게는 1 kg 초-중반에 머물러 있다. CPU의 성능이 발전하고 노트북 제조업체의 고급제품 마케팅 전략에 따라 서서히 울트라북에 흡수되는 추세. 다나와의 분류 기준에서도 빠졌다. 2014년 현재 펜티엄 듀얼코어나 셀러론을 사용하는 '미니 노트북'이 울트라씬을 부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 데스크 노트(데스크북)
- LCD 크기는 크고(17.3~20인치) 데스크탑 PC와 맞먹는 성능을 지닌 등급. 단, 크고 무거워(3kg 이상) 휴대성은 상당히 떨어진다. 이 종류의 제품군의 개념이 잦은 이동시 사용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휴대가 목적이라기 보다 공간적인 문제 등으로 데스크탑 컴퓨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 따라서 배터리는 갑작스런 정전 등의 사태가 일어날 경우를 대비한 UPS의 성격이 짙어 사용시간이 짧은 편이고, 일부 제품은 아예 배터리를 삭제했다. 키보드는 대체로 키패드를 내장한 풀사이즈 키보드인 경우가 많다. 에이수스는 18인치에 키패드 없는 모델을 내놓기는 했는데 이건 좀 예외적인 경우. 맥북 프로도 17인치에 키패드가 없었다. 이 역시 좀 예외적인 경우로, 둘 다 넣는다고 하면 충분히 넣을 수 있었다.
- 2011년 이후 순수한 의미의 데스크 노트는 사무용 등 특수한 목적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은 대형·고성능 노트북들은 게이밍 노트북이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옮겨간 상태다. 그정도의 성능이 필요없는 노트북은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나 표준 노트북에 흡수. 일반적인 사이즈에서도 웬만한 업무에 충분할 정도의 성능이 나오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하지만 사실 이 제품군이 어찌 보면 현재 노트북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 부품이 소형화되지 않았던 70~80년대에도 이동형 컴퓨터를 필요로 하는 계층은 있었고, 데스크탑 PC를 최대한 소형화, 일체화[25]해서 이동성을 부여한 것. 현재의 데스크 노트와 컨셉이 같다. 이를테면 이런 것. 아니면 IBM 5100, 매킨토시 포터블 항목을 참고하시라.
상상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24kg이 휴대용이라니!참고로 랩탑(Laptop)이라는 용어 또한 이런 컴퓨터에서 나온 것으로, 무릎에 올려 놓고 쓸만한 크기로 컴퓨터가 작아졌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26]
3 업그레이드 한계
노트북 PC는 ODD나 RAM, HDD 같은 몇몇 주변기기를 제외하고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조립용이나 교체용으로 따로 판매 하는 부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외의 극히 일부 조립식 베어본 노트북을 제외하면 일반 유저들이 조립이나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은 레노버를 제외하면[27]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메인보드가 CPU를 교체할 수 있는 소켓형이라면 교체 자체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노트북용 CPU를 구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중고 구매나 이베이 같은 곳에서 구매는 가능하겠지만... 그리고 울트라북이나 기타 경량 노트북의 경우 RAM 까지도 메인보드에 납땜되어 있거나 램슬롯이 1개밖에 없어서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한 편.
또한 이베이나 중고장터 등에서 돌아다니는 노트북 CPU들은 ES/QS[28] 버전인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내구성
휴대용으로 쓰면 모르겠으나, 집에서 메인컴퓨터 대용, 또는 서브컴퓨터로 하루 10시간 이상씩 계속 돌릴 경우 부품 내구성에 있어선 데스크탑 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외부모니터를 연결하여 쓰고 있지 않는다면 일단 LCD 액정과 힌지부터 맛이 가기 시작하며, 내부 제품은 내장 LAN, 그래픽카드 순으로 차례차례 수명이 떨어진다. 데스크탑의 경우 유저가 조립한 조립컴퓨터라도 오버클럭 같은 무리수만 두지 않는다면 5~8년은 버티는데 비해 비즈니스용 노트북이나 워크스테이션이 아닌 이상 일반 노트북의 경우 데스크탑 마냥 굴려대면 대략 3~4년이면 슬슬 잔고장이 늘기 시작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게 데스크탑이야 메인이 되는 CPU와 메인보드만 멀쩡하면 부품교체로 고장을 해결할 수 있지만 노트북은 거의 온보드 형식이라 고장이 발생하면 대부분 보드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끝난 상황이면 보드 교체 비용으로 노트북 한 대를 뽑을 지경인지라... A/S비용은 데스크탑보다 훨씬 많이 드는 편이다. 아니, 사실상 고장난 시기에 출시된 신형 모델을 사는 게 더 낫다.
A/S센터가 아닌 수리점의 경우에는, 메인보드의 고장난 부분을 직접 수리하여 적은 비용으로 부활을 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위의 내용에 있듯이, 새로사는것보다는 싸더라도 중고가랑 수리비랑 비슷해지면 눈물이 난다.....
또, 발열에 굉장히 취약하다. 보통 데스크탑은 공기가 통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하판과 키보드에 구멍을 한 쪽으로 밖에 낼 수 없는 중저가형 노트북은 그런거 없다.
5 재활용
뒤쳐지는 성능과 토나오는 수리비 등으로 인해 그냥 버릴 수 밖에 없다면 부품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가령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떼어내 외장하드 케이스에 조심스럽게 넣어 외장하드로 써먹는다든가, ODD 역시 케이스에 넣어 외장으로 써먹는다든가... 노트북 액정 자체를 서브모니터로 쓴다던가.. 도축
과거에는 액정 패널에 AD 보드를 달아 PC용 서브 모니터로 재탄생시키는 방법도 있었으나 지금은 AD 보드를 살 돈으로 중고 17인치 LCD 모니터나 그 이상급을 구할 수 있으므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노트북 모니터인 만큼 무게가 가볍고 얇아서 휴대용 모니터로 개조하거나 DIY용 모니터로는 쓰기 좋다. 북미라면 surplus 가게[29]에 헐값에 팔아버릴 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노트북 수리점들은 고장난 중고매입을 하는곳들이 있으니 잘 알아보면 애물단지가 돈이 될수 있다.
사용하지 않고 먼지만 쌓고 있는 구형 노트북을 이용하여 가정용/소규모 웹서버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노트북의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낮은 전력소모와 노트북 배터리를 UPS로 활용. 정전시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만약 서버로 쓸 구형 노트북에 팩스모뎀이 달려있다면 여기에 서버용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팩스서버로 굴리는것도 가능하다.[30]
또한 잉여의 구형 노트북 가지고 외장 스피커와 연결하여 일종의 '인터넷 라디오'로 쓰는 경우도 있다. USB 방식의 TV 튜너를 연결해서 훌륭한 소형 TV로 써먹을수도 있다.
일부 구형 삼성 센스 모델 중에는 자체 CD플레이어를 내장한 모델도 있다. 이를 활용하여 외장 스피커 달고 CD 플레이어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따로 운영체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물론 맥북 같은놈은 중고가 방어가 매우 좋기 때문에 상태만 좋다면 중고로도 매우 비싸게 팔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기본적인 인터넷 검색, 동영상 및 유튜브 감상시에는 생각보다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pc용 고전게임이나 액티브엑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구동이 안되는 문제도 있으니 안드로이드용 파티션과 윈도우용 파티션을 나눠서 설치한 다음에 듀얼os로 구동하는것을 추천한다. 혹은 Remix OS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어디까지나 모바일 운영체제인만큼 생산성을 추구하다보면 뒷목잡고 쓰러지게 된다. 그럴때는 리눅스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진입장벽이 낮은 우분투 계열 배포판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옛날에는 우분투 그 자체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우분투도 꽤나 무거워져서 루분투나 주분투 정도는 써야 가볍다는 소리를 듣는다. 대부분 루분투 정도면 웃으며 즐겁게 쓸수있지만 정말 극한으로 노인학대를 추구하는 씽크패드 같은거는 노인학대하는 보람이 있다 유저라면 아예 맘 다잡고 Damn Small Linux 같은걸 쓰던가...[31]
6 참고 항목
- 태블릿 컴퓨터
- ThinkPad
- 삼성 노트북, 삼성 아티브, 센스
- XNOTE
- 델 XPS
- MSI G시리즈
- 맥북
- VAIO
- 한성컴퓨터
- IBM 5100[32]
- Hasee
- 켄싱턴 락
- 크롬북
- 쿨링패드
- ↑ 영어권에서 노트북은 공책을 뜻한다.
- ↑ 현재 이정도 크기면 0.9~1.5kg 정도. 울트라북같은 모델은 1kg 초반대도 나오며 LG 울트라북 그램은 말 그대로 그램단위까지 무게가 가벼워졌다.
- ↑ 그래픽 카드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대부분의 부품이 점점 소형화되는 추세인 현재에도 대형화되고 있는 부품이다.
- ↑ 인텔 기준으로 노트북용 CPU는 동세대의 1단계 아래 급의 데스크톱용 CPU와 성능이 비슷하다(노트북용 i5 ≒ 데스크톱용 i3).
- ↑ 대표적으로 델 XPS15가 있다.
- ↑ 이 영역대는 보통 비즈니스 노트북과 게이밍 노트북과의 영역이
심하게겹친다 - ↑ 정확히는 15.6인치급 이상. 15~15.4인치급 노트북에는 키패드가 없다. 요즘은 베젤이 줄어드는 추세라서 15.6인치라도 키패드가 빠지는 모델이 꽤 많다.
- ↑ 다만 구형 제품들 중에서는 14인치이지만 키패드가 내장된 키보드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엔 말 그대로 구형이라서 화면의 베젤이 두껍고 아름다운 덕에 자연스레 키패드를 내장할 공간이 생기는 것.
- ↑ 데스크탑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대략 GTS450과 GTX550Ti 사이.
- ↑ 일례로 파나소닉 렛츠노트의 경우에는 대략 2010년 라인업까지 초저전력 CPU를 사용했다.
- ↑ 가상화, 원격제어, 보안 요소를 통합하여 중앙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인텔의 기업용 플랫폼
- ↑ 이걸 쓰는 사람들의 경우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가 날아가면 수천만원에서 수십억대의 손실을 보는 상황이며, 심지어 도난이라도 당한다면 그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도 많다.
- ↑ 풀로드 기준 평균 4시간, 잘 아껴쓰면 12시간
- ↑ W 시리즈는 낮은 확장성과 잦은 잔고장 및 과도한 플라스틱 부품으로 인한 강성부족 등등 결함이 심했고 이 문서에서도 이전에 넌씨눈 으로 등록된 적이 있다.
- ↑ 예전엔 ThinkPad도 마그네슘 합금 외장+마그네슘 롤케이지었으나 현재는 카본파이버 재질 외장+마그네슘 롤케이지로 갈아탔다.
- ↑ 최대로 달 수 있는 그래픽의 수준이 크게 올랐고, 스토리지 확장성이 매우 좋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 ↑ 원래 G시리즈였으나 현재는 W시리즈라는 별도의 라인업으로 분리되었다.
- ↑ '유로'라고 쓰여있어서 유럽권 국가의 회사같지만 실제로는 캐나다회사다.
- ↑ 하지만 기기는 발열 자체는 잘 버틴다.
사람이 못 버티지만 - ↑ Express 카드를 2장 넘게 꽂을 수 있는 경우가 거의 무조건인데다가 최신 기종이라도 하드웨어 드라이버 칩으로 구동되는 RS-232 포트와 LPT 포트를 넉넉하게 달아두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 ↑ 태블릿 계열도 몇 종 출시했다.
- ↑ 이런 방식의 장점은 꺾은 각도에 따라서 노트북을 세울 수 있다.
영화볼 때 좋다 - ↑ 그래서 일반적인 태블릿 컴퓨터에 비해 묵직하다. 한 손으로만 들기는 부담이 좀 되는 편.
- ↑ 울트라 씬 노트북의 경우 셀러론N/펜티엄N이 아닌 셀러론U/펜티엄U가 주류를 이루며 아키텍쳐도 완전 딴판이라 사실상 별개라도 봐도 된다.
- ↑ 무려 CRT 모니터와 PC를 일체화해서 여행용가방 같은 디자인으로 발매했다. 대표적으로 매킨토시 128K.
- ↑ 제조업체의 마케팅 용어가 다 그렇겠지만 과장이 섞인 용어이다. 크기야 무릎에 올려 놀 만 했지만 무게가 그렇지 못했다. 참고로 도시바에서 노트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도 그것 보다 더 작아졌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 ↑ 이쪽은, 특히 씽크패드 쪽은 거의 부품별로 모두 분해를 하고 다시 조립할 수 있는 구조이다. 몇몇 양덕들은 아예 키보드를 넘어 디스플레이나 터치패드까지도 업그레이드하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 각각 엔지니어링 샘플/퀄리티 샘플의 약자로 기업 등에 샘플로 뿌려지는 것이기에 비매품이며, A/S가 안된다. 다만 배수락이 풀려있는 경우가 많기에 종종 거래되곤 한다.
- ↑ 한국말로 하면 말 그대로 '고물상'에 해당하는 가게다. 시작은 남아도는 군수품을 민간에 허가받고 파는 것이었으나, 요즘에는 고물 컴퓨터 및 부품, 반도체 부품, 정원일 도구, 자동차 부품, 학용품, 오래된 책 등 별의별걸 다 판다.
- ↑ 모뎀항목에 서술되어 있듯이 팩스 공유는 서버용 운영체제만 가능하다.
- ↑ 정말이지 환상적으로 정신나간 리눅스 배포판이다. 말 그대로 존나게 작은 리눅스로서, 486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그야말로 졸라빨리 돌아가는 마법의 리눅스다. 리눅스는 리눅스기 때문에 내부에 리브레 오피스나 Gimp
애초에 둘다 486에서 돌아갈리가 없잖아같은 툴은 아니지만 충분히 저사양에서도 생산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 ↑ 최초의 휴대용 컴퓨터이며, 랩탑의 범주에는 들어가나 노트북 컴퓨터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