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넷

1 Hornet

말벌. 특별히 장수말벌은 Asian giant hornet이라고 한다.

2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3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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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초반에 활약한 요크타운급 항모 3척 중 하나이다. 1, 2번함과 달리 전쟁 중에 건조 되었고 배수량과 크기에서 살짝 큰 편이었다. 진주만 공습 이후 절치부심한 미국일본에 보복 폭격을 실행한 둘리틀 특공대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맡았으며 미드웨이 해전에서는 자매들인 요크타운,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일본 항모전단을 공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요 공적은 대부분 자매함의 함재기들이 냈다. 안습.

이후 과달카날 전투에도 투입되어 산타크루즈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작전을 벌였지만 일본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엔터프라이즈는 때마침 스콜이 발생해 구름 밑으로 이동하여 공격을 받지 않았지만 호넷은 홀로 일본 전투기들과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했고 결국 큰 타격을 입고 만다.

그래도 침몰하지 않고 살아남았지만 예인되어 가던 도중 또다시 일본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큰 유폭이 일어나 미 해군은 더 이상은 예인이 어렵다고 판단해 자침시키기로 결정, 어뢰8발, 5인치 포탄430발을 쳐넣어서 어뢰 6발과 상당수의 포탄이 명중했지만, 호넷은 침몰하지않았고 마저 작업하기에는 코앞까지 다가온 일본군을 피하는게 급했던 미군은 호넷을 포기하고 떠난다. 이후 버려진 호넷을 뒤따라온 일본해군 제3함대가 포착한다. 당시 일본군의 사령부는 호넷을 노획하길 원했지만, 현장의 일본군 지휘관들은 이미 신나게 불타오르고있는데다가 수시로 배의 이곳저곳이 폭발하는 호넷을 노획하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침몰시키기로 결정. 처음엔 폭뢰를 이용해 침몰시키려고 하나 불길이 너무 거세서 포기하고,[1] 구축함 2척(마키구모아키구모)의 어뢰를 이용해 침몰시키기로 결정, 각2발씩 합계4발 발사해 3발을 명중시켰다.

그제서야 호넷은 서서히 가라앉으며 침몰했다.[2] 물론 일본 항공 세력은 이 해전에서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의 함재기들에 의해 전투기와 조종사 대부분이 끔살당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일본군을 껴안고 같이 간 셈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미국측은 호넷이 공격받는 모습을 배위에서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필름은 일제에게 노획당해 뉴스로써 전국에 상영됐다고.

3 에식스급 항공모함 4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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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12 USS Hornet
위에 격침 당한 호넷의 이름을 이어 받은 함선으로 원 명칭은 키어사지.
참고로 이 함선은 8대째이며 이후 이름을 이어 받은 함선이 없는 상태.
그리고 함재기가 되어 날아올랐다!

전쟁에 참여한 에식스급 중에서 직접적으로 적에게 공격 받은 적이 없었던 함선인데 태풍에 비행갑판 일부가 망가지는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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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엔터프라이즈를 뛰어 넘는 항공기 파괴 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미항모 중에서 탑이다.
파일:/mypi/gup/a/189/22/m/214760780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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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기 항공기 격추.
742기 항공기 지상 파괴.
함선 격침 73척.
함선 격침 추정 37척.
함선 피해 413척.

미국소련우주 경쟁에서 큰 공로를 세운 함정이기도 하다. 아폴로 11호아폴로 12호가 호넷에 의해 구조되었는데, 11호의 구조 당시에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직접 승함하여 우주비행사들을 치하하기도 했다. 닐 암스트롱, 마이클 콜린스, 버즈 올드린이 호넷에 발을 디뎠던 자리는 색칠을 해놓은채 길이길이 기억되고 있다.

현재 이 호넷은 박물관으로 개장되어 아직도 생존중이다.

4 전투기의 애칭

F/A-18 전투기의 애칭이다.

5 란스 시리즈마인

6 헤일로 시리즈의 UNSC가 운용하는 VTOL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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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장은 헤일로3
워즈랑 헤일로2 리메이크 멀티, 헤일로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한 명이 조종한다. 무장은 기관포 2정과 유도미사일 정도에 불과하나, 호넷의 주익 아래 보조석에 최대 2명의 병사가 더 탑승할 수 있으며 이 병사들도 워트호그의 조수석에 앉은 것 처럼 사격할 수 있어서 떨어지는 화력을 때울 수 있다.

그러나 장갑이 심하게 빈약하다. 밴시의 기총 사격을 두번만 당해도 보통 난이도에서 격추당할 수준. 에이버리 존슨 원사를 지원하기 위해 호넷을 타고 이동하는 부분이 있는데, 쉬움 난이도에서는 동료 파일럿이 운전을 해주지만 보통부터는 스스로 운전해야 한다. 문제는 이미 하늘은 팬텀 수송기부터 밴시, 지상에는 대공 레이스까지 활보하고 있다는 것. 밴시, 팬텀, 레이스의 사격을 피하면서 3번째 탑으로 가야하는데 한번 맞아서 움찔하는 순간 OMG. 운이 좋으면 살아남지만 그때부터 꼬이기 시작해서 순식간에 추락한다. -_-;;[3]

스캐럽 파트는 멀티플레이에서만 쓸 수 있는 공략법이 있는데 1.호넷 한기에 여러명이 탄다. 2.스캐럽에 가서 동료를 내려준다. 3.동료는 스캐럽을 파괴하고 호넷으로 복귀한다. 특히 전설 난이도는 스캐럽 주포 피하고 스캐럽에 탑승한 브루트의 퓨얼 로드 캐논 피하고 밴시 피하고 한다고 정신이 없으니 이 방법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7 록맨 9에서 등장하는 보스 호넷맨

호넷맨 문서 참조.

8 록맨 대쉬에 등장하는 꼬붕이 탑승하는 수송기(?)

업 타운 방어전에서 빨강, 노랑, 파랑색 3기가 등장한다. 맵 밖에서모빌 와건을 들어다 내려놓는다. 모빌 와건의 숫자가 충분하면 록 볼넛에게 폭탄을 떨어트리는 공격을 한다.
클리어 하기 위해선 모빌 와건과 호넷을 둘다 파괴해야 하는데 모빌 와건은 무한 충원 되므로 호넷을 먼저 공격해야 한다.
모빌와건을 수송 할때 보다 폭탄을 떨어트리려 록 볼넛 주변을 맴돌건물에 꼬라박을때 록온 하여 공격하는게 더 쉽다.

9 미국자동차 명칭

허드슨 호넷AMC 호넷: 각 문서가 필요할 경우 추가바람.

  1. 불길이 너무 거세서 폭뢰의 사정거리까지 접근하지 못했다.
  2. 일본군 항공전력에 집중포화 당한뒤 어뢰와 포탄에까지 수없이 얻어맞아서 선체 이곳저곳이 폭발하며 불타오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키구모의 신호병이 가라앉는 호넷을 스케치북에 그릴수있을정도로 완전히 가라앉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고한다.사실은 얘도 엔터프라이즈 못지않게 튼튼했다
  3. 호넷으로 들이박을 경우에나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위와 같은 위협이 상존하긴 하지만, 이 중 밴쉬의 플라즈마 캐논을 제외하고는 처음 호넷을 조종하지 않고서야 다 피할 수 있다. 게다가 호넷의 미사일은 밴쉬의 퓨얼 로드 캐논에 비해서 유도 능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달려드는 밴쉬에게 한 발 씩 쏴주면 밴쉬는 웬만해서는 그대로 격추당하며 살아남는다고 해도 회피기동하느라 유리한 포지션은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호넷이 가져가므로 기총으로 마무리, 나머지 위협들은 그냥 약간약간 피해주면서 미사일 때려박으면 장땡이다. 마찬가지로 이 스테이지 후반부에서 스캐럽 둘이 튀어나오는 곳에서도 호넷을 조종하면 별 무리없이 스캐럽 둘을 모두 때려잡을 수 있다. 요약하자면 니가 잘 다루면 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