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

1 混沌/渾沌

질서없이 마구 뒤섞여 갈피를 잡을 수 없음, 또는 그러한 상태.
영어로는 Chaos(카오스).
순우리말개판

너무 심하거나 부정적이기만 한 쪽으로 일어나면 당연히 나쁘지만, 질서가 완벽하게 지켜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특별한 일이 일절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없어도 좋지만은 않은 것. 해당 절에 링크된 비일상처럼 거대한 것은 아니라고 해도, 일찍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창작의 영감과 같은 긍정적인 것들도 질서로부터의 약간의 일탈, 즉 적당한 수준의 혼돈으로부터 나온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관계로, 천국지옥의 관계와 비슷하게 창작물에서도 질서보다는 혼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백괴사전의 해당 항목에서 진정한 혼돈을 느낄 수 있다.

1.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성향(Alignment) 시스템의 일부

성향(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항목 참고.

2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환상종

2.1 괴물

사흉수
혼돈도철도올궁기


사흉(四凶)이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네 마리의 괴물 가운데 하나.

형상은 개와 같고 털은 몹시 길며 네 발은 갈색 큰 곰과 닮았으나 발톱이 없었다. 눈이 있으나 사물을 볼 수 없었고, 두 귀가 있어도 소리를 들을 수 없었으며, 복강 내에는 오장이 없고 창자는 곧았기에 음식을 삼킨 후 곧바로 배설을 했다. 하지만 감각은 예민했으며 지성이 있다. 이 동물은 좋은 사람을 만나면 부딪히고 헐뜯었으나 나쁜 사람을 만나면 다정하게 기대고 친숙하게 굴었다.

이런 특징 탓에 일명 무복(無腹), 무목(無目), 무이(無耳), 무심(無心)이라고 불렸다고 하며, 항상 자기 꼬릴 쫓아 빙빙 돌면서 하늘을 보고 웃는다고 한다.

2.2 중앙의 황제

<장자> 응제왕편에서는 고대 세계에 있었던 중앙의 황제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혼돈과 함께 숙과 홀이라는 남해와 북해의 제왕이 등장하는데, 두 사람이 혼돈에게 은혜를 입어 그 은혜를 갚기 위해 혼돈에게 7개의 구멍을 뚫어준다. 모든 사람이 다 7개의 구멍(눈, 코, 입 등)을 가지고 있는데 혼돈은 없기 때문에 구멍을 주려고 했던 것. 하지만 혼돈은 구멍을 뚫을 때마다 점점 약해지더니 7개를 다 뚫자 그만 죽어버리고 만다. [1] 물론 황제에게 칼침을 일곱번 놔줘서 살해했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니고(...) 인간의 개념적인 파악을 벗어난 존재, 혹은 개념인 도를 7개의 구멍[2]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지식으로서 인식하려 해봤자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가깝다.

이우혁의 소설 치우천왕기에 등장하는 혼돈선인은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몬스☆패닉에선 비현군사흉혼돈을 봉인 할 때 선택한 것으로 위의 혼돈에게 구멍을 뚫어주듯 구멍을 7개 뚫었다고 나온다.
일명 혼돈칠규[3]라고.

3 무쌍오로치2 얼티메이트의 신규 캐릭터

무쌍 오로치 시리즈 등장인물
진삼국무쌍 7 이후와 전국무쌍 4 이후는 제외
천계 인물콜라보레이션 캐릭터
무쌍 오로치오로치, 달기
마왕재림복희, 여와, 태공망,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타이라노 키요모리, 히미코, 손오공, 진 오로치
Z삼장법사, 무사시보 벤케이, 도도메키, 우귀
무쌍 오로치 2카구야, 스사노오, 나타, 주천동자류 하야부사, 아킬레우스, 아야네, 네메아, 잔다르크
SPECIAL아베노 세이메이레이첼
HYPER신농모미지
Ultimate타마모노마에, 응룡, 나타(과거), 구미호, 혼돈카스미, 스테르켄부르크 크라나하, 소피티아 알렉산드라
틀:진삼국무쌍 시리즈/등장인물
틀:전국무쌍 시리즈/등장인물

성우는 오오바 마히토. 원래 오로치군 무장중에 혼돈이라는 도도메키형 무장이 있었는데, 그 친구는 아니고 새로 생긴 게임 모드엔 언리미티드 모드의 최종 보스로 나온다.요즘 무오는 클론 요괴도 네임드화 시킬 정도로 통이 크다. 생김새는 위의 모습대로 개의 얼굴을 가진 인간인데, 팔이 4개고 거기에 검은 날개를 지녔고 무기는 4도끼.흑선풍 이규?이와 같은 외형을 생각했을 때 모티브는 이 문서의 제 2목차인 사흉의 혼돈으로 추측된다.
성능은 엑스트라 보스답게 매우 강한데, 같은 보스인 오로치가 무기 잘 바른 여러무장들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는거에 비해서 이쪽은 언리미티드 특유의 높은 인공지능과 스토리랑 다른 팀 시스템 때문에 1:5의 상황이지만 까딱하면 플레이 캐릭 5명이 한방에 골로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잡히기는 한다. 목소리는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매우 중후하고 멋진 중저음의 목소리. 처음 듣는 사람은 이미지와 매치가 안돼 놀라는 경우가 많다. 성격 역시 부하 요마들의 고민에 조언을 해주거나 힘든 일을 시켰다며 포상을 내리고 파멸을 갈구하는 오로치가 만들어내는 혼돈이 마음에 든다며 그의 안부를 걱정하는 등 싹싹하고 유쾌한 면을 보인다. 작중의 진지대화만 보면 아마 요마 세력 중에선 가장 성격이 좋은 양반이 아닌지 의심 될 정도(...)

여담이지만 한국에서는 혼돈! 파괴! 망가!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 왠지 닌자 가이덴에 나올것 같은 모습이다.(...)

4 게임 디아블로2어쌔신 전용 룬워드 아이템

3소켓 클로에 Fal+Ohm+Um룬을 차례대로 박아주면 된다.

공격시 9% 확률로 11 프로즌 오브, 11% 확률로 9 차지드 볼트, 공속 +35%, 증뎀 +290~340, 상처악화+25%, +1 휠윈드, 힘 +10, 데몬 몬스터 제거시 라이프 15 회복

중요한 옵션은 +1 휠윈드로, 어쌔신이 혼돈을 낄 경우 휠윈드가 가능하다. 때문에 오로지 이 무기만을 위한 혼돈씬이라는 스킬트리가 존재할 정도이다.

주로 +1 데스 센츄리가 붙은 3소켓 클로에 작업을 하기에 트랩 계열은 버리는 편이며, 쉐도우 계열의 베놈, 클로 마스터리 등을 마스터하게 된다.
  1. 南海之帝為儵,北海之帝為忽,中央之帝為渾沌。儵與忽時相下遇於渾沌之地,渾沌待之甚善。儵與忽謀報渾沌之德,曰:「人皆有七竅以視聽食息此獨無有,嘗試鑿之。」日鑿一竅,七日而渾沌死。
  2. 인간의 감각기관
  3. 혼돈의 일곱구멍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