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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혼 전까지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2 이유
대부분 개인적인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 첫경험은 일생을 같이 할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순수하고 감성적인 이유[1]
- 주위에 문란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전섹스에 진절머리가 나거나 역겨운 감정을 지니게 되어서.
- 종교적인 이유. (특히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2])
- 첫경험에 대한 두려움.
- 강간 무고를 당할 가능성[3]
- 피임에 대한 걱정
-
반강제적으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 경우(...)
3 연인이 혼전순결주의자일 경우
열심히 사랑의 결실을 쌓아서 결혼한 다음에 섹스를 한다면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적 인식과는 다르게 환경적 측면에서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하고, 도저히 결혼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연인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성관계를 강요할 권리도 없을뿐 더러 해야할 의무도 없다.
4 미성년자의 경우
미성년자의 성관계는 매우 나쁘게 보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자기 행동에 책임질 능력[4]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는 공립학교에서는 중학교부터 과정과 방법 그리고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한 성교육을 한 번씩 자세한 영상을 포함한 시청각물로 교육한다.
5 종교
상당수의 종교가 혼전순결을 다룬다. 아래는 몇 가지 예시.
기독교는 교리적으로 혼전순결을 대단히 강조한다. 구약성경 율법 중에서는 혼전성관계 그 자체를 완전 죽을죄 같은걸로 보진 않았지만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았고, 혼전 성관계를 하면 그 커플은 반드시 집안 합의로 결혼을 하거나당신이 책임져 그렇게 못한다면 남자 쪽에서 반드시 여자 집안에 보상을 해줘야한다고 적혀있다. 이것은 당시의 딸을 집안의 소유이자 여성과의 성관계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여성의 집안 전체에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보았던 전근대 중근동의 관념을 반영한 율법이기도 했다. 그러다 신약시대가 되면서 성적 가르침에 대단히 보수적이었던 예수의 가르침과 구원을 위한 성적인 정결을 강조했던 신약시대 교회와 사도들의 가르침대로 혼전순결을 교회 전통적으로 대단히 중요시하는 풍조가 확립되었다.
가장 관련 교리가 체계적이고 엄격하다고 알려진 가톨릭에서는 부부 간의 성관계를 제외한 일체의 성적 행위들(간음[5], 자위행위, 매춘 등)을 일체 금지하며, 혼전 성관계도 이에 포함된다. 다만 현재는 매춘, 무분별한 성관계나 간통, 및 성범죄 등을 제외한 성적행위들은 여전히 교리적으로 지옥에 가는 대죄라고 엄격히 강조는 해도 (성직자를 생각하는 사람 등이 아니면) 신자 개개인의 사생활은 터치하지 않는 분위기. 그러나 여전히 대죄로 규정되는 건 마찬가지이므로 혼전성관계(나 음란물 감상, 자위행위 등의 성적 행위 포함)를 한 신자가 신앙생활과 성사생활을 하려면 그 행위를 죄로 인식해 진정으로 뉘우치고 고해성사를 필수적으로 봐야만 한다.
기독교 전래 초기에는 한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 가톨릭을 중심으로 동정부부라는 개념도 있었다. 그러니까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은 하는데, 그 후에는 의남매처럼 동정을 지키는 케이스. 정확히 말하면 이는 결혼이 아니라 탄압받는 신자들이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혼인성사는 하지 않는다.
개신교 신자들 역시 위의 관련 성경 구절과 신약 시대의 가르침을 근거로 혼전순결을 강조하며 지키는 사람들이 있지만 성경자유해석과 개교회주의라는 특성상 교파별로, 심지어 같은 교파 내에서도 목회자나 신학자, 신자마다 전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이들도 있다. 사실 유대인만을 위한 율법과 그리스도인도 지켜야 하는 윤리적 의무 사이의 간격이 매우 애매하긴 하다.부모님이 개신교라서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다닌사람들이 아니라면 혼전순결을 지키는사람도 매우 적으며 모태신앙으로 계속 교회에 다니고있는 사람이라도 혼전순결을 애인과 싸울정도로 지키려는 사람들은 매우적은편이다.[6]
이슬람 역시 종파를 가리지 않고 혼전순결을 거의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회적/ 종교적 의무로 본다. 쿠란과 하디스에서 혼전성관계는 '지이나'(죄가 되는 불법적 간음행위)로 규정된다. 이쪽도 정말 보수적이고 엄격한 신자들이 많아서 혼전성관계가 발각될 경우 가정에서 매장되거나, 고발로 샤리아에 따라 처벌되거나, 심하면 명예살인까지 가는 케이스도 상당하다. 혼전성관계의 베이스가 되는 혼전 연애 자체를 터부시하는 관념이 자리잡혀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곳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단속반(...)이 있어 해외토픽이 되기도 했고 비정상회담의 이집트인 새미의 증언처럼 혼전연애+성관계 를 공적으로 터부시하는 분위기때문에 이슬람권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혼전순결을 지키는 모태솔로가 많다고.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터키(91%)나 이집트(90%), 파키스탄(94%), 인도네시아(97%) 등 많은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혼전 성관계는 부도덕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90%를 넘어갔다.
여호와의 증인은 결혼 전까지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당연히 아직 때를 타지 않은 순수한(?) 신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혼전순결을 어기지 않게끔 순결을 위협하는 환경을 악의 꼬임으로 몰아세우며 관련 교육을 엄청나게 많이 한다. 하느님이 한 사람에게 단 한 배우자만을 점지했고, 합법적 부부관계를 제외한 모든 성적 행위나 관계는 간음이라는 교리 때문. 당연히 성경험이 많은 사람은 주의 뜻에 반한다고 취급하며 모태신앙 신도의 경우 혼전에 순결하지 않음이 적발되면, 경우에 따라 교단에서 퇴출당하기도 한다. 본능적인 성욕을 결혼을 제외한 표출을 모두 음란죄로 간주하기 때문에 포르노, 자위행위 등도 당연히 엄금. 이 점에서는 원칙상 가톨릭 등 주류 기독교 종파와 같으나 실제 적용은 여증 쪽이 훨씬 더 엄격하다. 가톨릭이나 주류 개신교단같은 경우는 고해성사를 보거나 깊이 참회(회개기도)하는 식으로 죄를 뉘우치는 절실한 마음만 있다면 쉽게 교회와의 관계가 회복되지만 여증 같은 경우는 일단 저질렀다 하면 교단 퇴출까지 시킬 정도로 인정사정 없기 때문.
통일교는 혼전순결을 매우 중요시하며 '순결 사탕'이라는 물건을 나눠주며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 이 단체의 학교에서는 순결학과라는 대한민국 유일의 학과를 만들었다. 처음 들으면 재미있게 들리지만, 이 학과의 커리큘럼은 유아교육과 청소년 상담 쪽을 다루며 생각보다는 신기하지 않다고 한다.
일부 사이비 종교는 신도들의 성적 욕망은 철저하게 억누르며 교주의 난봉질은 정당화하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사례가 많다. 백백교, 옴진리교, JMS가 대표적인 사례.
6 혼전순결 선언 유명인
- 김태희 :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종교적 이유로 2003년에 혼전순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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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 정확히 말하면 순수한 의미의 혼전순결보다는, 살다보니까 혼전무관계주의로 바뀐 것이 맞다. 본인 말에 의하면 그 전에 더러운 것경험이 그렇게까지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들을 뒤로 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혼전순결에 두는 것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각종예능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활약 중. - 나얼 :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전 여자친구였던 배우 한혜진이 사귈 당시 키스도 안 해 봤다며 인터뷰에서 밝혔다.
- 별(가수) : 역시 종교적 이유로 혼전순결을 선언했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임신하면서 혼전순결은 지켰으나 식전에 애가생긴 기묘한 상황이 되었던 케이스.[7]
- 한혜진 : 위 내용과 동일. 현재 남편인 기성용 선수와 열애사실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발표를 해서 속도위반 의혹이 있긴 했지만, 결혼 후 한참이 지난 2015년 첫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 팀 티보우 :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혼전순결을 지키다 여자친구에게 차였다
- 브라이언(가수) :돌아가신 할머니 유언을 받들어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다.
- 호야(인피니트) : 한 라디오에서 혼전순결주의자라고 밝혔다. 특별한 종교적 신념은 아니고 요즘은 그런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나부터 지키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 ↑ 이러한 경우는 정신적인 플라토닉 사랑을 추구하는 편이며, 다수의 여성이 성장기에 생각한다고 한다.
- ↑ 단 개신교는 어느 정도 비중이 낮은 편이다.
- ↑ 우습게 볼 수 없는 게 의외로 흔하다. 성범죄는 워낙 피해자 증언 의존도가 높기에 여자가 맘먹고 시나리오를 짠 다음 남자가 거기에 완벽하게 걸려들면 경찰도 밝혀내기 힘들 정도로 철저하게 누명을 쓰는 경우도 존재할 정도.
- ↑ 경제력, 육아 역량, 결정 능력 등
- ↑ 동성간 성행위/이성간 혼전성관계/결혼 이후의 간통 등
- ↑ 이건 어느정도 개방적인 개신교 문화가 가져온 영향이 크다. 율법을 강조하기보단 죄를 용서받는 기복신앙때문
- ↑ 임신발표 초기에는 시기상 허니문 베이비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본인들이 직접 방송에서 혼후/식전임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