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잡

이슬람 여성 전통의상 종류
차도르히잡니캅부르카

1 무슬림/아랍 여성들의 의복

Hijab

히잡은 아랍권(특히 시리아 쪽) 여성들이 사막의 따가운 햇빛을 피하기 위하여 쓰는 얼굴에 둘러싸는 형태로 두르는 천이다. 쓰는 이유로는 사막의 햇빛을 피하기도 있으나, 이슬람이 발생되기 전부터 아랍권 여성들이 쓰던 의상으로 꾸란이 작성된 이후 머리카락과 가슴 등을 가려 남자들의 성욕을 억제시킨다는 이유도 있다. 얼굴만 감싼다는 점에서 전신을 감싸는 차도르, 얼굴에 작은 구멍만 남겨두는 니캅, 부르카와는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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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찬성 근거

히잡의 목적은 남자가 여자에게 성욕을 느끼는 것을 여자가 방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여자들이 머리카락을 보이고 다니면 남자들의 성욕이 일어나니 성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여자들을 가려놓자라는 아이디어. 당연히 이슬람권 밖에서는 대표적인 여성인권탄압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 대한 이슬람 측의 반론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수도복과 같은 종교적인 의상이니 인정해라.
  • 사막에선 이거 없으면 머리가 너무 뜨거워서 죽는다.
실제로 이슬람권 여행을 가는 외국 여성들, 사막을 둘러보면 모자를 쓰든지 히잡을 알아서 쓴다. 너무나도 강렬한 햇빛을 받게 되면 거기서 히잡을 하는 게 당연할 수밖에 없다. 더불어 프랑스나 여러 나라에서 히잡을 금지하려다가 키파(유대인 남자들이 쓰는 둥근 모자)를 비롯한 종교적 다른 옷차림이나 모자도 금지해야 한다는 역풍에 싸여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 정작 아랍권에서 히잡을 반대하던 여성 진보파들이 남의 패션을 강요하는 자들이나 금지하는 자들이나 똑같다며 프랑스로 가서 대놓고 히잡이나 차도르를 입고 항의하기도 했다.
  • 패션 아이템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가린다'는 것에 중점을 둘 것 같지만 정작 이슬람계 여성들은 '꾸민다'는 점, 즉 패션의 연장으로 보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슬람 지역에 따라 앞머리나마 살짝 내놓는 경우도 있고, 엄청나게 화려한 무늬의 히잡도 많으며 패션 잡지에도 히잡이 나온다. 당연히 현지에는 히잡 전문 디자이너들도 많고 패션쇼도 많다. 루이비통이나 구찌 등에서도 히잡을 만들어서 판다. 돌체 앤 가바나 히잡, 아바야. 명품 히잡 단, 외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머리가 거의 완전히 가려지는 효과가 있으니 소위 머리빨을 못 받는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따라서 히잡으로 예쁘게 꾸미려면 원판이 어지간히 좋지 않고서야 불가능.

심지어 이슬람 오덕 여성들은 히잡을 유지한 채로 머리 모양처럼 사용해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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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속의 히잡은 터키식 히잡이다. 구글에서 hijab이라고 치고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매우 개방적인 스타일의 히잡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 같이 어느 정도 세속화된 국가에서조차도 "히잡이라고 두르긴 했는데 벌거벗은 거랑 뭐가 다르냐?" 소리가 나올 정도(...). 당연히 사우디아라비아 같이 꽉 막힌 나라에서는 히잡으로 쳐주지 않는다.[1]

  • 히잡을 금지하면 터번은?
히잡을 금지하면 남자만 터번 같은 종교적/민족적/문화적 복장을 쓸 수 있어 또다른 차별이 소지가 있다. 그래서 히잡 금지가 아니라 터번처럼 선택으로 바꾸려는 페미니스트가 많은 편이다.

3 종교적 근거

히잡의 쿠란적 근거는 제24장 '빛의 장' 제31절에서 비롯된다.

"믿는 여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녀들의 시선을 낮추고 순결을 지키며, 밖으로 드러내는 것 외에는 유혹하는 어떤 것도 보여서는 아니 되느니라. 그리고 가슴을 가리는 머릿수건을 써서 남편과 그녀의 아버지와 남편의 아버지와 그녀의 아들과 남편의 아들과 그녀의 형제와 그녀 형제의 아들과 그녀 자매의 아들과 여성 무슬림과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하녀와 성욕을 갖지 못한 하인과 그리고 성에 대한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 외에는 드러내지 않도록 하라. 또한 여성은 발걸음소리를 내어 유혹함을 보여서는 아니 되나니 믿는 사람들이여 모두 알라께 회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번성하리라."

이슬람 이전 시대에 아랍 여성들은 거의 헐벗고 다녔다고 한다. 벗고 있다가는 수분이 싹 증발해 말라죽기 때문에 옷이 꼭 필요한 사막처럼 지역의 기후에 따라 복장이야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어쨌든 무함마드는 사막 바깥 지역에서 몸이 드러난 여성들 차림을 금지해버린다. '육체적 욕망'을 죄악으로 규정하는 중세 가톨릭과도 연관성이 있는 구절로 하디스에 의하면 '여성의 머리카락'이 남성들을 유혹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가리는 것이 무슬림에게 권장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의 눈만 내놓고 온 몸을 가려버리는 니캅부르카에는 언제나 코란의 계시를 과대해석했다는 비판이 따라다닌다.

부르카에 대하여 여러 주장이 오가는데 부르카는 아프가니스탄 국왕이 1910년대에 애첩들에게 입게 했다는 주장도 있다. 즉, 이슬람 전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 부르카 말고도 아바야를 두고도 이집트에선 범죄에 악용된다고 하여 공공시설에서 금지하자는 주장이 장난이 아니다.

한편 아랍 여성들의 히잡과 아바야, 니캅 등의 복장은 뜨거운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건조한 사막기후에서 몸의 수분과 온기를 유지하는 데에 유용하다. 사우디아라비아나 걸프 지역의 아랍인, 베두인들이 괜히 긴 소매의[2] 헐렁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장의 30절에서는 남성에게도 정조를 요구하고 있다.

"믿는 남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들의 시선을 낮추고 정숙하라할지니 그것이 그들을 위한 순결이라. 실로 알라께서는 그들이 행하고 있는 것을 아시니라."

그리고 26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순결치 못한 여성은 순결치 못한 남성을 위해서 순결한 남성은 순결한 여성을 위해서 훌륭한 여성은 훌륭한 남성을 위해서 있나니 이들은 그들이 무엇이라 중상하여도 결백하나니 그들에게는 관용과 양식과 은혜가 충만하리라."

쿠란은 여성에게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성적으로 방종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엄격한 이슬람 국가에서는 남성들에게도 다른 여성들을 유혹할 수 있는 몸, 예를 들어 근육이나 다리 등의 노출을 금지하고 있다. 알라는 남녀 모두에게 평등하기 때문이라고. 엄밀히 말하면 평등하다기보다는 남자는 남자의 길이 있고 여자는 여자의 길이 있다고 가르친다. 무슬림 남성들이 모자를 쓰고, 걸프 지역의 아랍인들이 쿠피야(Kuffiyah)라는 두건을 쓰거나 터번을 쓰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다만 유럽이나 북미 쪽에선 웬만한 무슬림 남성들은 그냥 다른 비무슬림 남자들처럼 다니므로, 뭔가 불공평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권 내에서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처럼 무슬림 여성이라도 히잡을 반드시 착용할 필요가 없는 분위기가 조성된 곳도 있는데, 이러한 곳은 개인의 성향에 맡기는 경향이 강하다.

4 유럽 국가에서의 갈등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아랍계 게토화가 매우 심하게 이루어진 프랑스에서는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게토화가 심해 경찰이 진압하기도 힘들며, 이 때문에 가족들은 여성에게 부르카나 히잡 착용을 강요하게 된다. 이런 현실에서 히잡 착용이 여성의 의지로만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히잡 쓰고 부르카 입고 있다고 꼭 강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이란에서는 100명 가까운 여성을 강간살해한 연쇄살인마가 있었는데 또라이 보수파들이 차도르나 히잡 같은 옷 안 입은 여자를 몇 죽였다고 봐주자고 개소리했다가 이 범인이 죽인 여성 절반 이상이 되려 차도르 차림일 정도였던 탓에 여론이나 진보 쪽에게도 이뭐병 욕을 실컷 듣었다. 결국 이 또라이 보수파들도 아무 말 못 했고 범인은 사형.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는 강간범죄율이 없다. 왜냐면... 이곳은 아예 강간이 합법이니까. 애초에 차도르는 물론, 니캅마저도 서구 문명에 미친 년 취급받고 참수형에 처한다. 한 마디로 하자면 저 연쇄살인마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살았다면 사형은커녕 전사로 인정받았을지 모른다. 천하의 개쌍놈들

2011년 프랑스부르카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세한 건 부르카 항목 참고.

5 비판과 반박

서방의 일부 여성주의자들과 세속주의자들은 그저 히잡을 남녀차별의 상징이자 여성억압의 상징으로만 간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히잡은 여성만 입는 복장이라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서방에 사는 무슬림들과 이슬람권에 사는 무슬림들의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전제를 깔고 있다.

물론 이슬람권에 사는 여성 무슬림들 중 히잡 착용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고 그것에 대해서는 비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서방에 사는 여성 무슬림들도 중동에 사는 여성 무슬림들처럼 히잡 착용을 강요당한다고 주장한다면 비약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민족적 정체성의 일환으로서 또는 자신의 종교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일환으로서 자발적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3] 게다가 일각의 편견과는 달리 서방에서 히잡을 착용하는 무슬림 여성들이 마냥 순종적이거나 자기 권리 주장에 소극적인 것도 아니다.[4]

서방이 아닌 이슬람권 지역에서도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히잡을 착용한 사례가 있는데, 바로 식민지 시기 알제리와 공화정 수립 후 터키의 경우이다. 식민지 시기 알제리 여성들은 프랑스 식민지 당국의 히잡 착용 금지 조치에 맞서서 히잡을 착용했고, 공화정 수립 후 터키에서는 당국의 공공장소 히잡 착용 금지 조치에 맞서 종교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일부 여성들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했다.

영국의 일부 여성주의자들과 세속주의자들은 공립 학교에서의 히잡 착용은 영국의 세속주의적 사회 분위기[5]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프랑스의 공립 학교 히잡 착용 금지를 영국에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서 영국의 무슬림 및 일부 진보진영에서는 영국에서의 히잡 착용은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대개 자발적인 것이고 공립학교 등 공공영역에서 히잡 착용이 용인된 것 때문에 영국의 세속주의적 사회 분위기가 위협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영국에서도 프랑스에서처럼 공공장소에서의 히잡 착용을 금지해야 하느냐 지금까지와 같이 묵인해야 하느냐 논쟁이 벌어졌지만 결국 공공장소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이렇게 된 데에는 프랑스와는 달리 영국 진보진영의 상당수가 공공장소에서의 히잡 착용을 옹호한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단, 영국에서도 사회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부르카나 니캅에 대해서는 일부 학교와 직장에서 제한을 가하는 경우는 있다.

프랑스의 경우, 단순히 정부와 종교단체의 분리가 아니라 공공영역과 종교단체의 분리까지를 정교분리로 정의하는 프랑스의 공격적 정교분리가 너무 과도하다는 비판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그들의 거의 전부가 공공영역에 발을 걸쳐놓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 당국의 공격적 정교분리는 종교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다. 또한 캐나다, 영국 등 공공영역에서 종교가 분리되지 않은 국가들에서도 세속적 사회분위기는 위협받지 않고 있는데, 공공영역에서 종교를 분리하는 것을 고집하는 것은 너무 과도한 조치라는 비판도 있다.

히잡을 착용한 영국의 무슬림 힙합 가수의 노래 모습. 이들의 노래 내용도 진보적이다. 원래 보수적 이슬람교에서는 종교적 노래를 제외한 노래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들이 보수적 이슬람교를 믿는 순종적이고 소극적인 무슬림이라면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억압에 저항하는 진보적 노래를 부르는 이들이 히잡 착용을 강요당한 이들일까? 더구나 이들은 이슬람교로 개종한 영국 흑인인데 말이다.

혹자는 히잡이 여성만 입는 옷이기 때문에 억압적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히잡이 여성만 입는 옷이기 때문에 억압적이라면 치마 또한 억압적인 옷이 아닌가라고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거의 여성만이 치마를 입으니 치마는 억압적이고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없다. 여성이 긴 치마를 입거나 짧은 치마를 입는 것에 대해서도 마초들이나 일부 보수적인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문제시하는 사람이 없다. 히잡이 여성만이 입는 옷이기 때문에 억압적이라는 비판은 이중적 잣대를 가지고 있는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히잡과 치마가 다르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히잡 등의 이슬람 복장을 하지 않는 것이 성폭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망언을 하는 보수적 이슬람 학자들의 사례를 근거로 든다. 그렇지만 서구에서 활동하는 보수적 이슬람 학자들이 그런 망언을 하는 경우에는 내외부에서 비판과 비난을 받는다. 그리고 서구의 경우에도 '슬럿 워크'운동의 계기가 된 경찰 간부의 발언처럼 경찰이나 기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짧은 옷차림이 성폭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망언하는 사례가 있다.

히잡 착용 문제에 있어서 지역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일부 이슬람권 국가들의 상황만을 근거로 서구의 무슬림 여성들이 쓰는 히잡까지도 마찬가지로 억압적 구실을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구체적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더군다나 히잡을 착용하는 서구의 무슬림 여성들 중 소수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여성들이다. 일부 이슬람권 국가들의 히잡 착용 강요는 무엇을 입을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비판하면 될 것이고, 서방 무슬림들의 히잡 착용은 마찬가지로 무엇을 입을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로서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히잡 자체라기보다는 히잡이 강요되느냐 강요되지 않느냐이다.

6 기타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히잡이나 니캅을 착용한 트랜스젠더 여성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히잡이나 니캅을 착용하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뉴스거리가 된 적이 있다. 신앙생활 도중 사회의 성소수자 권익 증진과 맞물려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거나, 신앙생활 도중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받은 차별에 맞서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면서 언론에 알려지게 되었다.
  1. 그리고 이 점에서 '패션 아이템'이란 변명은 그냥 핑계임을 알 수 있다.
  2. '더운데 왜 긴 소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작열하는 직사광선에 노출된 팔이 입는 손상은 '그을리는 것'을 넘어선다. 게다가 사막의 기후는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쌀쌀하고 춥다.
  3. http://wspaper.org/article/17316, 나는 신앙심이 깊지 않으면서도 히잡을 착용하는 많은 젊은 여성과 대화해 봤다. 그들은 착용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서 히잡을 착용한다. 특히 (정부가 세속주의를 내세워 히잡 착용을 체계적으로 단속하려 드는) 프랑스에 그런 여성이 많다.
  4. http://wspaper.org/article/17336, 필자가 1994년 말쯤 읽은 국내 일간신문은 프랑스 <리베라시옹> 신문의 기사를 인용했는데, 그 기사는 프랑스 일부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 것이었다. 히잡을 착용한 여성이라고 해서 전통을 보수적으로 고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핵심 내용이었다. 오히려 히잡 착용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진보적인 경우도 많았다. 즉, 부모가 결혼 상대를 정해 주는 것을 거부한다든지, 가정 바깥에서 직장을 구한다든지, 권리의 불평등을 성토한다든지 등의 태도를 보였다.
  5. 영국은 공식적으로 성공회가 국교이지만 다른 서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세속주의적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