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CN-235/ch235rokaf.jpg
에어버스 그룹의 항공기 | ||
에어버스의 민항기 | ||
- | 협동체 | 광동체 |
쌍발기 | A320 Family | A300 · A310 · A330 · A350 |
4발기 | - | A340 · A380 |
특수 화물기 | A300-600ST · A330ST | |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군용기 | ||
전투기 | 유로파이터 타이푼 | |
수송기 | A400M · C-295 · CN-235 | |
공중급유기 | A330 MRTT | |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헬리콥터 | ||
민간용 | H-130 | |
군용 | AS532 · EC665 · NH90 | |
ATR의 민항기 | ||
ATR 42 · ATR 72 | ||
아에로스파시알의 민항기 | ||
Sud Caravelle · Concorde |
1 개요
스페인의 CASA와 인도네시아의 IPTN이 공동개발한 경수송기.[1]
현존하는 경수송기의 본좌 취급을 받고 있다. 수출국도 많은편이고, 각종 개량형도 많다. 심지어 P-3와 같은 해상초계기등으로도 사용되며[2] 민간 수송기로도 꽤나 팔린 상황. 미국 해안경비대도 해당 기종을 HC-144 Ocean Sentry이라는 제식명을 부여하여 11대를 도입해 운용중이다.
2015년 9월 현재 279여대가 생산되었다. 이 중 50여대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었으며, 60여대는 터키에서 라이센스 생산 형태로 제작되었다.
CN-235M은 장거리 항속능력과 우수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뛰어난 단거리이착륙 성능을 자랑하는데, 주 동력원인 CT7 엔진은 착륙거리를 줄이기 위한 자동 역 추진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 군용 활주로의 3분의 1에 불과한 500여미터의 거리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며, 비포장 활주로에서의 운용 능력 또한 우수한 편이다. 동종의 터보프롭 엔진 중엔 연비가 가장 우수한 기체로 알려지고 있다.
CN-235 |
제원 | |
승무원 | 2인 (기장, 부기장) |
길이 | 21.4 m |
너비 | 25.8 m |
높이 | 8.2 m |
엔진 | GE CT7-9C3 터보프롭, 1,305 kW (1,750 hp) * 2 쌍발 |
공자중 | 9.8 t |
최대이륙중량 | 15.1 t |
최대적재량 | 6.0t |
순항속도 | 450 km/h |
최대속도 | 509 km/h |
최저실속속도 | 156 km/h |
항속거리 | 2,870 km (4 t 화물탑재시) |
운용고도 | 9,145 m |
2 한국군 도입
한국공군에서 90년대 초반에는 스페인에서 제작한 기체로 12대,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제작한 8대를 도입했으며 HS-748을 대체해 2대가 Air Force 2로 활동중이다. 아울러 이 2대는 VIP 수송용으로 흰색바탕에 파란색 줄로 도색을 했는데, 성남공항 근처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하늘을 나는 고등어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국공군이 인도네시아에서 도입한 8대는 KT-1 8대와 일부 군용차량을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대신 추가 도입한 것이다.
본래 CN-235의 북미, 유럽판매는 스페인이, 아시아 판매는 인도네시아가 맡기로 했었으나 우리군이 이 수송기를 최초 구매할 당시 스페인제 CN-235와 인도네시아제 CN-235, 그리고 이탈리아의 G-222 수송기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스페인의 CN-235를 구매했다. (인도네시아와 스페인 사이의 내부규정이 어떻든 간에 고객이 왕....).
인도네시아에서 추가 도입한 8대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우려가 많았다. 스페인제에 비해 어이없을 만큼 허접했다고. 그리고 이 사업 자체도 정권의 방산비리가 끼어 있어 말이 많았다. 현재는 별 무리 없이 사용중이라고 한다. 어쨌거나 그 전에 쓰던 게 워낙 구형이라 그보다는 나으니. 새로 도입한 인도네시아산을 스페인산과 구별해서 CN-235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입초기 당시 스페인제 항공기는 우리군이 처음 써보는 것이라 군수문제에 대해 우려가 많았으나 그럭저럭 잘 넘어간듯 하다. [3]
2011년부터 우리나라 해경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CN-235M 4대를 추가 도입하여 해상초계기로 운용하던 중에 동체에서 균열이 발생하면서, 인도네시아의 품질관리역량이 미흡한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피할수가 없다. 사실 발주할 때 납품비리가 있었던 데다, 발주한 뒤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스라엘제 장비를 통합해 납품하는 조건으로 발주했는데, 인도네시아 제작사(독재자 수하르토의 가족회사다)가 능력이 모자라 삽질하는 통에 납품지연. 그리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체보상금을 없애달라고 요구했다.
파일:Attachment/CN-235/cn235rokcoastguard.jpg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한 탓에 향후 우리나라의 울릉공항에서 대민지원용도로 쓸 수 있다. 울릉공항이 너무 협소해 정규 유류보급[4]이나 정식 기지로서 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5]
3 AC-235
요르단 공군이 도입한 파생형.
CN-235에 무장을 장착해 건쉽으로 개조한 기체다. 무장은 헬파이어 미사일, 70mm 로켓포, 30mm 경기관포 등으로 AC-130같은 대형 건쉽에 비해 크기가 작다보니 무장이 가벼운 편이다. 무장이 다르다 보니 운용방식도 다를 것으로 추정.
4 여담
민수용으로도 팔린 적이 있다. 사용하는 항공사는 거의 없지만...
CN-235라는 이름은, 다른 수송기와 달리 Cargo 라는 의미는 없다. 제작사인 스페인의 카사 항공의 C 와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기 제작사의 N(아마 IPTN의 마지막자 Nusantara [6])를 따서 붙였고, 프롭이 2개라서 2, 적정 탑승 인원이 35명이라서 235라고 명명되었다. 단 실제 탑승 가능인원은 45명 정도이다.
EADS CASA는 이 기체를 확대하여 최대 70명이 탑승가능한 C-295를 독자개발하였다. CN-235와 C-27사이 체급 수송기로 다목적 기체다.- ↑ CASA는 현재 EADS의 계열사가 되어 EADS CASA로 사명이 변경되어 있다.
- ↑ 대잠장비가 없으니 대잠초계기는 아니다. 대잠임무의 필요가 없는 해경 등은 이런 순수 해상초계기가 더 경제적이다.
- ↑ 대조적으로 우리군이 영국제인 BAE 호크 훈련기 도입당시에는 이것을 정비하는데 우리군이 여지것 써오던 공구, 부품(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미국제지만..)과 다른 것이 너무 많아서 좀 고생했었다.
- ↑ CN-235가 수송기나 초계기로서는 소형기기는 하지만 평시 동해에서 작전하며 울릉도에 내려 기름받고 떠야 할 만큼 항속거리가 짧지는 않다. 프랑스군은 남태평양에 드문드문 떨어진 프랑스령 군도에서 뉴질랜드를 연결하는 대민지원기로 사용한다.
- ↑ 당장 무안공항에도 해군기가 가끔 배치되지만 그걸 정식 운용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비상시에 보급함이 정박하면서 지원하면 이착륙가능한 항공기가 내륙을 오가지 않아도 된다는 정도로 의미를 둘 수 있다.
- ↑ 인도네시아어로 인도네시아 군도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