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그룹의 항공기 | ||
에어버스의 민항기 | ||
- | 협동체 | 광동체 |
쌍발기 | A320 Family | A300 · A310 · A330 · A350 |
4발기 | - | A340 · A380 |
특수 화물기 | A300-600ST · A330ST | |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의 군용기 | ||
전투기 | 유로파이터 타이푼 | |
수송기 | A400M · C-295 · CN-235 | |
공중급유기 | A330 MRTT | |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헬리콥터 | ||
민간용 | H-130 | |
군용 | AS532 · EC665 · NH90 | |
ATR의 민항기 | ||
ATR 42 · ATR 72 | ||
아에로스파시알의 민항기 | ||
Sud Caravelle · Concorde |
1 개요
에어버스의 A330-200을 기반으로 만든 공중급유기 겸 수송기.[1] KC-30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A330 MRTT[2]를 운용 중인 국가는 호주, 영국[3][4] ,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가 있다. 여기에 프랑스[5]도 12대를 구입하면서 총 6개국이 되었다. 대략 110톤의 항공유를 싣고 이륙 할 수 있다.
또한 쌍발기라 4발기인 A340과 비교하여 엔진이 없는 자리에 프로브를 더 설치 할 수 있고, 붐과 프로브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데 영국 공군은 프로브 급유기만 장착하고, 호주 공군은 프로브식과 붐 급유장비를 모두 장착한다.[6] 또 하나의 장점은 항공유 운반용 탱크를 들어내고 화물이나 사람을 수송하는 전략 수송임무가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체 내부에는 화물 운송용 팔레트까지 갖춰져 있다.
따라서 급유기로 쓸 필요가 없는 평상시에는 각종 병참 임무 혹은 인원 수송 등의 일반 항공 수송 소요에 투입될 수 있어서 호주 공군이 미국제 공중급유기가 아니라 해당 기종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참고로 보잉의 KC-767보다 적재량이 더 많은 편이다.[7]
여담이지만, 이런 다목적 운용능력은 웬만한 여객기 개조 공중급유기들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성능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도 공중급유기가 일반 수송기보다 훨씬 군사적 가치가 높고, 운용 댓수도 적기 때문에 정말로 다급한 일이 생기지 않는한 급유기를 수송기로 돌리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요 근래 다수 발생하는 해외 분쟁으로 인한 교민 소개과정에서 장거리 대형 비행기 부재로 전세기 수배하느라 상당한 시간을 쓰고 각종 비싼 비용을 지출 해야 하는 군 입장에서 이런 다목적성은 상당히 매력있는 옵션이다.
또한 이런 특징 때문에 영국 왕립 공군에서는 보이저 14대중 한대를 영국 정부 수반및 왕실 전용기로 개조해서 평상시에는 공중급유기로 지도자나 왕실이 외교 순방시 전용기로 활용하고 있고 실제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나토의 바르샤바 회담을 보기위해서 바르샤바까지 타고 날아간적이 있다.[8][9]
2015년 6월 30일, 대한민국에서 KC-X 사업으로 2018~2019년 도입하는 공중급유기 4대의 기종으로 선정되었다. 1997년 외환 위기이후 오랫동안 미루어진 대한민국 공군의 숙원이 마침내 풀린 것이다. 후보기종이었던 A330 MRTT가 보잉의 KC-46보다 탑재량이나 이륙중량 등의 성능도 앞서는데다[10] 기존의 사업에서 계속 미국의 손을 들어주니 유럽은 쩌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선택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미국 KC-46이 계속되는 개발 지연으로 인한 납기일 지연 및 납품가격 상승도 A330 MRTT가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들어가는 항공기 엔진은 롤스로이스 Trent 772B로서 우리나라에서 운용하고있는 A330 계통으로서는 처음으로 롤스로이스 엔진이 들어간 사양이다.[11][12] 이 기체가 도입되면 대한민국 국군에서 운용하는 항공기들 중 가장 큰 기체의 타이틀을 얻게 될 것이다.[13]
그밖에 인도[14][15], 스페인, 카타르, 벨기에, 네덜란드가[16][17]협상이 진행중이거나 확정됐고 호주 역시 2015년 7월 1일에 2대의 KC-30A를 추가 주문을 했는데 민항사인 콴타스항공에서 운용했던 A330-200을 구입해서 헤타페 공장으로 보내서 개조를 받게 되고 2018년에 수령받을 예정이다.[18] 또한 싱가포르 공군부터 쓰는 기체 사양은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상태로 나올 예정이다.[19]참고로 여기에 들어가는 사양은 플라잉 붐 급유봉을 자동급유 모드가 들어간 플라잉 붐 급유봉으로 바꾸고 ELINT나 COMINT 임무도 할수있게 만들었다. 즉, 단순히 전투기나 수송기에 연료를 주입해주거나 인원 수송, 화물 수송에 쓰이는것 뿐만아니라 정찰기로도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2 제원
길이 | 58.8m |
날개폭 | 60.3m |
높이 | 17.4m |
승무원 | 3명 |
자중 | 125톤 |
적재량 | 연료 111톤, 군용 화물 운반대 8개 , 1LD6 컨테이너, 1 LD3 컨테이너, 승객 270명(비즈니스 클래스 32석 + 이코노미 클래스 238석) or 승객 291명(이코노미 클래스 단일), 스트레처 130개 |
이륙최대중량 | 233톤 |
엔진 | 롤스로이스 Trent 772B or 제너럴 일렉트릭 CF6-80E1A4 or 프랫 & 휘트니 PW4170 (추력 72,000파운드) 2기 |
최고속도 | 880km/h |
항속거리 | 14,800km |
최대고도 | 13,000m |
3 파생형
- Voyager KC2: 영국군이 사용하는 사양. 양날개에 프로브&드로그 호스만 달린 사양이다.
- Voyager KC3: 영국군이 사용하는 사양이나 KC2랑은 다르게 동체 하부에는 FRU라는 프로브&드로그 호스를 달았다.[21]
- KC-30A: 호주군이 쓰는 사양. 양날개에는 프로브&드로그 호스를, 동체 하부에 ARBS라는 플라잉 붐을 달린 사양이다.
- KC-45A: 미 공군이 노후화된 KC-135 170여대를 대체할 목적으로 진행한 KC-X 사업에 노스롭 그루먼과 합작해서 제안한 기체. 미 공군의 최종 선택을 받았으나, 입찰에서 탈락한 보잉의 항의로 취소됐다.
4 참고 링크
- ↑ 일단 기본 동체인 A330-200은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공장에서 만들어서 A330-200으로서 첫비행을 한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 헤타페 공장으로 보내져서 A330 MRTT로 개조되어 출고가 된다.
- ↑ MRTT는 MultiRole-Tanker/Transporter의 약자
- ↑ 영국같을 경우에는 에어탱커 컨소시엄을 통해 27년간 장기 리스를 해서 운용하고 있다.
- ↑ 또한 보이저 14대중 9대는 군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5대는 예비 기체로서 평시에는 에어탱커 서비스에서 상업적인 용도로 쓰고 있고 이들중 한대가 토마스쿡 항공 에서 운용되고있다.
- ↑ 기체명은 'Phoenix'로 불리우며 공중급유기인 KC-135FR, 프랑스 공군이 자체적으로 보유중인 여객기인 A342, A310을 한꺼번에 대체할 예정이다.그전까지 인도되는 A330MRTT와는 다르게 A330-200이 베이스 모델이 아닌 A330-200F가 베이스 모델이 될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상부에 화물용 도어가 추가되게 된다.
- ↑ 영국과 호주가 도입하는 기존의 전투기와 F-35의 차이 때문이다. 영국은 프로브 급유를 사용하는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F-35B를 운용하지만, 호주는 프로브 급유를 하는 F/A-18과 붐 급유를 하는 공군형 F-35A를 한꺼번에 운용하기 때문이다.
- ↑ 보잉 767보다 A330의 동체가 더 굵고 길이도 더 길다. 원 모델인 PAX(여객기)의 경우 A330은 표준 좌석배치열이 2-4-2고 767은 2-3-2다.
- ↑ 일단 이 사양은 실제로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카탈로그에도 나와있는 사양으로서 A330의 비즈니스 여객기 사양인 ACJ330이랑 동일하나 영국이 쓰는 사양이랑은 전혀 다르다.
- ↑ 사양은 이코노미석 291석 대신 비즈니스석 58석과 이코노미석 100석으로 채웠다.
- ↑ A330 MRTT랑 동급의 공중급유기는 KC-10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A330 MRTT가 보조 연료탱크 없이 111t이라면 KC-10은 하부덱 전체를 연료탱크로 써서 161t가량의 연료 탑재량을 자랑한다.
- ↑ 여기에는 우리나라 항공사가 쓰는 A330의 엔진인 PW4170의 군용 사용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원인도 있다.
- ↑ 대당 2000억원을 들여서 구입을 했다.
- ↑ 대한항공에서 임차한 코드원 B747-400이 있다고는 하나 임차이기에 제외한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큰 항공기는 C-130J-30이다.
- ↑ 지지부진한 사업으로 인해서 취소가 되었다.
- ↑ 문제는 이게 이번이 두번째라는 거다. 첫번째는 2010년에 선정됐지만 높은 비용문제로 도입을 중단해야만 했었다.
- ↑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공군이 공동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5년 12월 분으로 독일도 합류했다.
- ↑ 현재 2대 확정구매에 8대 옵션구매를 했다. 명의는 유럽방위청(European Defense Agency)로 되어있다.#
- ↑ 기령은 2008년식이다.
- ↑ 정식명칭은 New Standard A330 MRTT로서 2016년 9월 30일에 첫비행을 마쳤다.#
- ↑ A330-200F를 기반으로한 MRTT라면 항속거리는 65t 적재시 7400km, 70t 적재시 5950km까지 날아간다. 또한 상부 카고도어가 있기 때문에 승객 팰릿 시트로 252명 가량 수송이 가능하다.
- ↑ 이 FRU라는 호스는 일반적인 프로브&드로그 호스의 급유속도인 분당 420 미국 갤런보다 빠른 분당 600 미국 갤런의 속도로 주입이 가능하다는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