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

(Dishonored에서 넘어옴)
디스아너드 시리즈
디스아너드디스아너드 2
Dishonored
250px
개발아케인 스튜디오
유통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출시일2012년 10월 31일
장르1인칭 액션 어드벤쳐잠입 액션
플랫폼PS3, XBOX 360, PC,
PS4, XBOX ONE[1]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프랑스 소재의 아케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했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유통하는 네오빅토리언/스팀펑크[2] 스타일의 1인칭 잠입 액션 게임. 데이어스 엑스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하비 스미스[3]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을 제작했던 라프 콜란토니오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1 주제가

REVENGE SOLVES EVERYTHING.

복수가 모든 것을 해결하리라.



주제가 트레일러. 노래의 가사에 맞춰 영상을 편집했다.

What will we do with the drunken whaler
술 취한 고래잡이를 어떻게 다룰까
What will we do with the drunken whaler
술 취한 고래잡이를 어떻게 다룰까
What will we do with the drunken whaler
술 취한 고래잡이를 어떻게 다룰까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간주)

Stuff him in a sack and throw him over
자루에 담아 집어던져 버리자
Stuff him in a sack and throw him over
자루에 담아 집어던져 버리자
Stuff him in a sack and throw him over
자루에 담아 집어던져 버리자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Feed him to the hungry rats for dinner
굶주린 쥐떼에게 저녁거리로 줘 버리자
Feed him to the hungry rats for dinner
굶주린 쥐떼에게 저녁거리로 줘 버리자
Feed him to the hungry rats for dinner
굶주린 쥐떼에게 저녁거리로 줘 버리자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Shoot him through the heart with a loaded pistol
장전된 권총으로 심장을 쏴 버리자
Shoot him through the heart with a loaded pistol
장전된 권총으로 심장을 쏴 버리자
Shoot him through the heart with a loaded pistol
장전된 권총으로 심장을 쏴 버리자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Slice his throat with a rusty cleaver
녹슨 식칼로 목을 긋자
Slice his throat with a rusty cleaver
녹슨 식칼로 목을 긋자
Slice his throat with a rusty cleaver
녹슨 식칼로 목을 긋자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Way hey and up she rises
에헤라 돛을 펴라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주제가인 Drunken Whaler는 Drunken Sailor[4][5]라는 아일랜드/영국 뱃노래를 개사했다. 베데스다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정적인 음색에 비해 잔인하고 섬뜩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원곡인 Drunken Sailor의 경우 술취한 선원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유쾌한 노래이지만, Drunken Whaler는 목을 따버린다던지, 쥐들의 식사로 던진다던지 하는 잔인하고 기괴한 내용이다. 또한 'Way Hay UP She Rises'는 원래 돛을 펴라는 뜻이지만 디스아너드에서는 살짝 중의적인 의미(원래 의미대로 배를 저어라 혹은 그녀(에밀리)가 다시 일어난다.)로 쓰였다.

2 특징

"우리는 게임이 돌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리고 콜란토니오와 스미스의 비전도 확인했지요. 디스아너드는 일방향 롤러코스터 진행의 게임과는 완전히 대립하는 작품입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죽일 필요가 없는 암살게임 입니다. 이것은 함정을 설치하고 귀족의 수비대를 몰살시킬 수도 있는 학살 게임 입니다. 이것은 적의 요새화된 병영에 아무도 모르게 잠입하고 나올 수 있는 잠입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게임의 세계가 객관식 대화선택 따위가 아닌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윤리와 플레이어의 선택에 관한 게임입니다."

스텔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 여러 무기, 순간이동이나 시간 멈추기 등의 초능력 그리고 주변 환경을 활용해 자유롭게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추구한다. 혼돈 수치 개념이나 적들의 강한 공격력 때문에 잠입이 권장되나 원한다면 일단 경보부터 울리고 살상 무기와 능력을 잔뜩 사용하면서 맵을 누비고 다녀도 상관없다. 단 적을 많이 죽이게 되면 혼돈 수치가 올라가 점차 맵에 쥐가 들끓게 되며, 역병 감염자들까지 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이 외에도 전반적인 적의 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이고, 톨보이같은 강한 적까지 분대 단위로 돌아다니게 된다.

작중의 모든 미션 구성에서 살상/비살상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살상/비살상으로 얻어지는 혼돈 수치는 게임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토리에도 영향을 크게 미친다. 혼돈 수치가 높느냐 낮느냐에 따라 NPC들의 반응을 포함한 전반적인 스토리가 바뀐다.[6]

시프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으나, 게임 플레이를 더 발전시켰다. 우선 시프나 스플린터 셀과 달리 어두운 곳에 있더라도 가까이 있으면 들키게 되고[7], 한번 주인공을 인지한 적은 다른 잠입 게임처럼 "뭐야, 아무것도 아니잖아?" 하면서 경계를 완전히 푸는 일도 없다. 더군다나 경계상태에 들어간 경비병은 다른 경비병에게 경계상태를 옮긴다. 또한 기존의 느릿한 진행을 기본전제로 한 잠입게임과는 달리 스피드한 잠입도 가능하다. 다만 어둠을 이용한 잠입이란 개념이 없어, 기본적으로 적의 시야 범위에만 들어가면 바로 발각된다. 덕분에 적의 시야 범위가 난이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개발자는 인터뷰에서 그림자 잠입 시스템이 비현실적이라 쳐냈다고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현실적이지는 못하다.관련 기사

시프의 제작자인 더그 처치가 게임 플레이를 본 소감은 시프에 스피드를 추가한듯 하다고. 예를 들어 기존의 잠입 게임은 달리면 소리가 나서 더 들키게 된다거나 하지만 이 게임에선 빠르게 움직이면 적이 미처 보지 못해서 들키지 않는다는 식. 경계 상태가 3단계로 천천히 오르기 때문으로 적의 인식도를 표시하는 번개 표시가 적을수록 경계 단계가 낮지만 들키면 붉게 변하면서 공격한다. 이 3단계의 경계가 완전히 차기전에 사라진다면 "바람소리였겠지...", "또 그놈의 쥐들이구만..." 하는 식으로 의심을 풀고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하지만 3단계를 채우고 주인공을 인지했다면, 주인공이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도 경계를 풀지 않고 "찾으면 죽여버리겠다" 며 살기가 등등하게 주변을 정찰한다.

제자리에서 경비를 서던 적이 사라지면 "야, 여기 있던 놈 어디갔냐?" 하면서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 때에는 경계가 올라가진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을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눈 앞에 있던 동료가 사라지면 경계가 꽉 차고 주인공을 인식한 것으로 간주된다. 예를 들면 타임 스탑을 걸고 경비의 눈 앞에 있던 경비를 기절시킨 뒤 타임 스탑이 끝나기 전에 사라지면 그 경비는 주인공을 보지는 못했어도 주인공의 존재는 인지한다.

스토리는 일직선이지만 게이머의 행동에 따라 다른 인물들이 주인공을 평가하는게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회차마다 다른 플레이를 하는게 권장된다. 엔딩 분기 자체가 게임 도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느냐다.[8] 마지막 미션은 이 혼돈 수치에 따라 완전히 달라져서 혼란 수치가 높으면 안 그래도 까다로운 미션이 경계가 더 높아진다. 그리고 우는 자들이 늘고 쥐도 늘어난다.

게임이 게이머의 선택에 영향을 받아서 만약 게이머가 많은 인물을 죽이게 되면 쥐가 들끓게 되고 불안해진 귀족이 경비병을 늘리게 된다. 리뷰에 따르면 초능력도 공격적인 초능력을 성장시킬수도 있고 칼 하나만 들고 다 클리어 할수도 있다. 톨보이와 같은 강한 적은 존재하지만 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위한 것으로 맵 디자인도 부자연스러운 환풍구보단 게이머가 직접 돌아다니며 자기 길을 찾는 방식. 리뷰에서 매우 높은 평가들을 받는건 이런 덕분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서적은 본편 스토리보다도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다. 진지한 배경 설정이 아니면서도 꽤나 비범한 내용을 담은 책들도 있다. 한 단어로 야설. BL도 있고 백합도 있다. 대표적으로 "티비아의 어린 왕자" 항목에 상기된 한글패치 제작자는 이 야설에 크고 아름다운, 하악하악 같은 드립을 쳐 놓았다.

게임 내 세계관에는 앞치마를 제외한 치마가 일절 등장하지 않으며 모든 등장인물들은 바지를 입고 있다[9].

게임 내에서 쓰는 동력원은 석탄이 아니라 고래기름, 트랜스(Trans)이다. 그래서 게임 배경에도 포경선이 고래를 매달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컨셉 아트에서도 고래 해체장 등이 보인다. 이를 발명해낸 사람 에즈먼드 로즈버로(Esmond Roseburrow)는 엄청난 부를 얻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소콜로프와 함께 사업을 한다. 하지만 던월은 경찰들이 트랜스의 힘으로 무장해 주민들을 탄압하는 암울한 동네가 되어버린다. 결국 죄책감 탓인지 자기가 만든 트랜스를 이용한 권총으로 자살한다. 작중에 나오는 것들을 보면 고래기름으로 발사되는 총부터 해서 고래기름 배터리, 고래기름 엔진, 고래기름 전구까지 무안단물 수준. 또 작중 등장하는 암살자들의 이름은 고래잡이다. 고래잡이들이 쓰는 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 주제가 제목이 술 취한 고래잡이인 건 다 이유가 있었다.

3 출시 및 한글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번역자는 CipherNC, DellaSquare, 루넨스 세 명뿐이었다.

H2인터렉티브에서 국내 패키지 유통을 담당하였는데, 선착순으로 북미 매장별 DLC 끼워주기를 대인배스러움으로 4개 다 넣어주었다!

3개의 기종 모두 다 영문판으로 정식 발매가 되었지만 11월 3일 PC판 한글화 소식이 발표되었다.# 한글화 팀의 멤버가 가히 올스타 수준. GTA 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을 비롯해 많은 PC게임 한글화에 크게 기여한 촌닭투, Bastion트라인2 등을 한글화한 루넨스, 맥스 페인3을 한글화한 벤더, GTA 4 TLAD를 한글화한 다스 루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요약하여 제작한 잔상현영,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한글 자막으로 제작한 리얼보이에 기타 등등...그야말로 이름 높은 패치 제작가들이 모여서 만드는 한글화라 기대가 엄청났다. 왜 과거형인지는 후술하는 내용 참조. 유통사인 H2인터렉티브에서[10] 공식으로 인정을 받고 하는 유저 한글화라 기대가 엄청 컸다. 대신 유통사한테 이득이 돌아가지 않는 스팀판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어 한글화 소식에 힘입어서인지 700개 공동구매가 완판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결국 문제가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참고. 그 외 팀장의 행실에 대해서도 비판이 많았다.123 그래도 어찌어찌 한글화가 완료되어 1월 23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배포가 시작되었다. 정품인증방법 2월 1일자를 기준으로 바뀐 정품인증방법. 기존의 인증 조건에서 구매처를 추가로 작성하여야 한다. 다행히 어디의 무슨 매장에서 구매하였는지 여부만 기록하여도 된다. 황당하게도 첨부이미지로 올라와있는 정품인증방법은 2월 1일 이전의 정품인증 방법이라 이미지대로 했다가는 패치를 받지 못한다. 결정적으로 이미지에 적혀있는 이메일은 현재 정지되어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미지가 아니라 게시글에 글자로 적혀있는 방법 그대로 정품인증을 할 것. 비록 숫자가 적다고는 해도 오픈케이스 인증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기는 하다. 실제로 한글화 블로그, 게임파라, 플레이웨어즈 등을 둘러보다보면 종종 보인다. 핸드폰-PC 케이블이 없다든가, 사진을 못 찍는 구형 핸드폰이라든가, 심하게는 집 전화기만 있다며 핸드폰 자체가 없는 사람이라든가. 심지어 몇 년 동안 연락도 하지 않은 친척한테 찾아가 디지털 카메라를 빌려서 인증을 한 사람도 있다. 또 사진을 찍을 수 있어도 케이스 없이 시디키만 구매를 해서 인증이 불가능한 사람들도 있다.

한글화 패치를 H2인터렉티브 판에만 적용키로 한 것에 논란이 있다. TIG기사에 따르면 '한글화 팀의 의견에 따라 국내 패키지 시장 활성화와 불법복제 방지를 위하여'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바로 얼마 전에 H2가 관여한 맥스 페인 3이 스팀판에까지 한글화 패치가 적용되는 것과는 비교되는 행보다. 거기다가 재주는 한글화팀이 부리고 돈은 유통사가 벌면서, 유통사가 한글화 패치에 대해 무책임하게 군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통사측에서는 애초에 팀한테 금전적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는데도 한글화 팀이 거부를 했고 기술적 지원도 해주었다고 한다.바꿔말해 전면에선 실제로 돈이 움직이고 있는데 후면에선 전적으로 호의에 의지해서 진행이 된단 소리다

패치 완성 이후 배포가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패치 파일 하나하나마다 서로 다른 고유 시리얼 번호를 생성하는 수작업이 필요하며, 대용량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기 힘든 문제가 겹쳐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 패치 배포 당일이 되어서 배포를 시작하고서야 원래 생각했었던 배포 방법에 심각한 문제(일일 5명한테밖에 메일을 보낼 수 없었다)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새로운 배포 방법을 찾아내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상당히 오랜 시일이 지나고 나서야 패치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

그 외 심각한 문제로 패치 파일에 실수로 구매자들의 이메일 주소가 들어가 버린 문제가 있다. 실수라고 해도 개인정보를 퍼뜨려 버렸다는 점에서 커다란 잘못이 아닐 수 없다.

2월 1일부터는 게임파라측에서만 패치를 보내주기로 하였다. 케이스 없이 시디키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표를 보내면 확인 작업 뒤에 패치를 보내준다고 한다. 시디키 소유자들만 해도 전표를 보내는 것으로 인증이 된다고 하니 단순하게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사람들도 전표를 보내면 아마 패치를 보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일 이전에는 무조건 오픈케이스 인증을 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하여서 논란이 컸었다. 뒤늦게 문제점을 깨닫고 수정한 셈. 또한 인증 방법도 약간 바뀌었다. 대신 앞으로 게임파라에서 직접 게임을 사는 사람들은 배송시 요청사항에 스팀 계정과 한글화 패치를 받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별도의 인증 없이 패치를 보내준다고 한다.

결국 디시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서 이 한글패치를 무설치판으로 개조하여 유출시켰다. 그동안 스팀, 외국 쇼핑몰에서 디스아너드를 구입했던 유저들은 손가락을 빨고 보고만 있었지만, 이 패치가 유출되자 두 손을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공유사이트 등에서 이 패치를 적용한 불법복사판이 판을 치는 역효과 역시 발생하였다. 한글패치 파일 안에 있는 사용자 식별 데이터를 지웠기 때문에, H2는 이 패치의 유출범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H2가 진짜로 고소미를 시전하였다는 글이 게임 갤러리에 올라왔는데, 낚시였다. 저작권법 169조라는 건 없다.

대사 오류가 발견되어 수정패치가 2월 하순에 나올 예정이다. 다행스럽게도 기존 패치에 덮어 씌우는 업데이트 형식으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메일 발송이 아니라 블로그에 전체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였지만 3월이 되어서도 나올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디스아너드와 전혀 상관 없는 데드 스페이스 3의 한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더만 결국 추가 패치 제작이 중단되었다.# 이유는 데드 스페이스 3의 한글화와 학업때문에 패치를 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11]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패치가 유출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리 패치가 유출되었다고는 해도 패치 제작자 본인이 문제가 있다고 시인함과 동시에 구매자들한테 약속했던 추가 패치를 그만둔 것은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공교롭게도 이 패치 제작자는 과거 데드 스페이스 2의 한글화를 완성 직전까지 가고 최종 패치가 곧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가 다른 게임들을 문어발로 건들기 시작하고는 막상 데드 스페이스 2는 번거롭다며 결국 그만둔 전적이 이미 있다보니 이번 디스아너드 패치와 얽혀서 책임감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차라리 기존에 예고했던 대로 한글화 자체를 전면 중단했다면 별 문제 없었을텐데 약속했었던 디스아너드의 패치는 중단했으면서 쌩뚱맞게 데드 스페이스 3의 한글화는 진행한다는 것에서 한글화가 패치 제작자한테 아무런 이득이 돌아가지 않는 무상 활동이라는 쉴드를 치기도 무색한 상황이라 문제가 발생한 것. 역으로 말해서, 만약 디스아너드의 추가 패치가 나왔다면 데드 스페이스 3의 한글화 패치가 나오지 못했겠지만 모든 디스아너드의 유저가 데드 스페이스 3의 유저인 것은 아닌지라... 그런데 결국 데드 스페이스 3도 패치가 중단되었다. 뭐, 시기가 시기이긴 하지만... 하지만 후에 패치 제작자가 해명한 바로는 유출 문제와 시간 문제 말고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추가 패치 배포를 중단한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아서 불명이지만 패치를 중단한 모종의 이유가 있다니 자세한 정황을 모르는 이상 무조건적으로 비판을 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밝히지 않는 이상 비판대상인건 아니고? 호의에만 의지한 결과가 이거다

DLC <The Knife of Dunwall>을 구입하면 한글화 패치가 적용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 이런 현상을 수정하는 패치가 나왔다.#

그리고 2013년 8월, 상기했던 번역가 중 한 명인 DellaSquare를 주축으로 한 팀 커넌드럼에서 The Knife of Dunwall의 한글 패치가 제작되었다.

4 스토리

주인공은 여제의 경호원이었다가 여제를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 코르보 아타노. 감옥에 갇혀 사형만을 기다리나 어느날 "왕당파"의 도움으로 탈출한 뒤 아웃사이더라는 자가 나타나 손에 초능력을 쓰게 해주는 문장을 새겨주고 사라진다.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섭정에게 복수하기 위해 던월이라는 항구도시를 누비게 된다.

자세한 스토리는 디스아너드/스토리 항목 참조.

5 등장인물

디스아너드/등장인물 문서 참고.

참고로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플래그가 다 회수되었다면 모두 죽일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이다. 등장인물들이 더 이상 스토리 진행 상 필요 없는 최종장에 이를 경우 주인공 코르보 아타노를 제외하면 나머지 등장인물들을 아군과 적의 구별 없이 모조리 죽일 수 있다는 것.(하지만 에밀리가 벽에 매달려 구원을할때 총을 몇발이나 쏴도 바로 죽지않는다.)[12]

6 지역

6.1 군도 제국 (Empire of Isles)

티비아(Tyvia), 몰리(Morley), 그리스톨(Gristol), 서코노스(Serkonos)의 네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국. 사실상 섬 하나하나가 독립국가(State)에 가깝다. 가장 중심이 되는 국가는 그리스톨이며, 그리스톨의 수도는 게임의 주무대 항구 도시 던월(Dunwall)이다. 코르보와 다우드는 서코노스 출신이며, 코르보는 호국경 중에서도 유일하게 타지 출신 호국경이라고 한다. 네임드 암살자 2명을 배출한 성지 서코노스.

코르보는 그리스톨에 퍼진 전염병에 대한 대처법, 정보들을 구하러 서코노스, 티비아, 몰리에 갔었으며, 여기서 돌아와 그리스톨에 도착할 때가 오프닝이다. 이 때 여제가 코르보가 전해준 편지들을 받고 하는 말을 보면 섬들끼리 서로 견제가 상당한 듯하다. 전염병이 심해지자 다른 섬들에서 그리스톨을 봉쇄하려 든다는 말을 한다. 참고로 던월의 모티브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이듯, 다른 섬들도 유럽의 여러 지역을 모티브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디스아너드/map.png

  • 그리스톨(Gristol): 제국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섬이자 국가. 수도는 던월이다. 고래[13] 기름을 이용한 선진 기술 문명과 강력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군도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로 손꼽힌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 본편 시점에서는 여제의 죽음과 전염병 때문에 상당한 막장이 되었다. 코르보의 선택에 따라 에밀리 콜드윈의 치세 하에 다시 전성기를 찾을 수도, 완전히 망할 수도 있다. 산업 혁명, 해양 문명, 그리고 금욕적이면서도 위선적인 상류층 문화을 보면 빅토리아 시기 대영제국과 비슷해 보이는데, 실제로 스샷만 보고 시대적 배경을 19세기 영국으로 오해한 사람도 있다. 다른 섬에 비해서 위계질서가 뚜렷한 사회 구조가 유지되고 있었으며, 급격한 산업화와 전염병의 유입으로 사회 계층 간의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한다.
  • 서코노스(Serkonos): 군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섬. 따뜻한 기후 덕분에 휴양지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주인공 코르보는 이 곳 출신이며 다우드 역시 이 곳에서 태어났다. 수도는 카르나카라는 항구 도시이다. 설정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남유럽, 지중해권이 모티브인 듯. 코르보 및 다우드가 이러한 문화권 출신이면서, 던월에서는 외지인 신세라는 점은 스토리상으로도 중요한 요소이다. 후속작의 무대로 낙점되었다.
  • 티비아(Tyvia): 군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섬. 소콜로브가 이 곳 출신이다. 춥고 험한 섬이며 이런저런 음식들로 유명한 모양. 게임에서도 티비아산 와인 마시러 가자고 꼬시는 장면도 나오고, 티비아산 과일들도 식품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에밀리는 코르보가 적을 제압할 때 쓰는 조르기 기술을 "티비아식 조르기"(Tyvian choke)라고 부른다. 또한, 작중 모 시점에서 등장하는 독까지 티비아산인 듯. 언급되는 티비아 출신 인물의 이름(소콜로브, 칼리사르 등)이나 추운 기후 등으로 미루어 러시아가 모티브로 보인다. 작중 야설의 변태 등장인물들(칼리사르 왕자, 칼리 공작부인)이 이 곳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 몰리(Morley): 군도에서 동북쪽에 있는 섬. 군도 제국에 대해 반란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그리스톨의 해군에 말려서 결국 합병됐다. 이 반란때문에 후반에 나오는 킹스패로우 섬이 요새화 되고 여왕의 보디가드인 호국경 자리가 만들어 진다. 반항하였으나 합병되는 절차를 거쳤으며, 북쪽에 있는 섬이라는 점, 그리고 "호국경(Lord Protector)"이라는 지위와 연관이 있다는 점[14]으로 미루어 아일랜드를 모티브로 한 지역으로 추정할 수 있다. 죽은 장어 갱단의 리더 리지 스트라이드가 이 곳 출신이다

6.2 던월 (Dunwall)

  • 콜드릿지 감옥
여제 사망 후 암살범으로 몰린 코르보가 수감된 감옥. 사실상의 튜토리얼 스테이지. 던월 탑과 도개교로 연결되어 있다. 뛰어내리면 하수구와 이어지며 사실상 경비대의 통제가 불가능한 관계로 코르보의 탈출루트로 이용되었다. 여담이지만 하이럼 버로우즈나 해블락 제독 등도 비살상 제압당한 후에는 여기에 갔을 확률이 높다.[15] DLC인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 수적 갱단인 죽은 장어(The Dead Eels)의 수장 리지 스트라이드의 도움을 받기 위해 다우드가 그녀를 구출하러 들린다. 죄수들이 갇힌 수감동[16]과 사형장을 볼 수 있다.[17] 마녀 하나를 붙잡아 심문을 하던 도중에 사고가 나서 감옥 외부에 주시자의 고대 음악이 항상 재생되므로 감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초능력을 쓸 수 없다. 때문에 리지 스트라이드를 구한 다음에 탈출하기 전에 미리 경비병들을 제거해둘 필요가 있다.
  • 양조 지역
클래버링 대로, 양조장과 연결된 해안 지역. 하층민들의 거주 구역과 상류층의 거주 구역을 구분하는 체크포인트가 쳐져 있다. 이벤트로 구해줄 수 있는 상인 한 명이 여기서 고정적으로 상주하고 랙스 할멈도 게임 초반에는 이 지역의 외곽에 살고 있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곳에서 암살자 네 명과 조우하기도 한다.[18]
  • 존 클래버링 대로
홀거 광장, 골든 캣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 대로이다. 길 양 옆으로 갈바니 박사의 집과 미술품 상인 번팅의 별장이 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경계태세가 삼엄해지는데 처음 방문할때는 입구마다 빛의 벽을 쳐놓더니 나중엔 아예 첫 입구를 철문으로 막아놓고 경비탑을 세운다. 경비병들도 상당수 상주하고 있으며 때때로 증원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노력도 무색하게 점멸이나 2단점프를 사용해 통기통을 밟고 지붕으로 올라가거나 양 사이드의 굴다리와 통로를 이용하는 식으로 간단히 돌파 가능.
  • 갈바니 박사의 집
서브퀘스트 관련으로 두어번 정도 들릴 일이 있는 곳. 처음은 누더기 할멈의 의뢰를 받고 쥐 내장을 훔치러, 두 번째는 갈바니 박사를 정탐하러 침입한 슬랙죠의 정예 부하를 찾으러 온다. 그 외에는 룬 두어개와 아이템들이 조금 있는 정도.
  • 미술품 상인 번팅의 별장
미술품 상인의 집 답게 상당한 고가의 예술품들을 루팅할 수 있는 집이다. 서브이벤트 등을 거쳐서 열쇠를 얻으면 드나들 수 있게 되며 안쪽에서는 보틀 스트리트 갱들이 먹을만한게 있나 뒤지고 다니는 중.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크비젼을 켜면 훤히 보이겠지만 소콜로프의 그림 중 몇 장을 얻을 수 있으며 최상층의 금고실은 골든캣에서 만날 수 있는 번팅 본인에게 암호를 들어서 열 수 있다.[19] 펜들턴 3형제의 그림과 룬이 보관되어 있다.
  • 던월 위스키 양조장
한 때는 위스키 양조장이었던 곳. 현재는 보틀 스트리트 갱이 이 곳을 차지하고 사제 영약을 만들어 팔고 있다. 근데 사제라고 해도 회복량 자체는 보통이고 부작용도 없는걸 보면 슬랙죠는 의외로 굉장한 놈이거나 좋은 놈인걸지도...고위 주시자 캠벨을 제압하는 미션에서는 제한 구역이라 들어가면 공격당한다. 하지만 골든 캣 미션에서는 코르보와 갱 사이의 관계가 좋아지므로 중립 지대가 된다. 물론 갱들을 닥치는대로 죽이면 얄짤없다.
  • 홀거 광장
주시자들의 본거지인 "고위 주시자 사무소"가 위치한 곳. 테디어스 캠벨이 이곳에서 코르보에게 관광당한다. 비교적 게임 초반 지역인지 오르골 주시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불행중 다행.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맵 중에 그 크기가 상당히 넓은 곳 중 하나로 체감상 클래버링 대로->홀거 광장->선택에 따라 개 조련실->뒷마당(부두)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나중 가면 제발 언제쯤 끝나나 지치게 될 정도. 룬이나 본참은 어딜 가든 구석구석 숨겨져 있으니 이잡듯이 뒤져야 하기에 더더욱 귀찮다.
  • 골든 캣
윤락업소. 던월 상류층이 많이 찾는다고 하며, 펜들턴 형제들과 미술품 상인 번팅이 여기서 즐기다가(...) 코르보에게 관광당한다. 에밀리가 여기에 억류되어 있었다. 은신 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상당히 난감한 구간일 수도 있는데 좁은 건물 내부에 사람들이 빡빡하게 들어차 있어서 들키지 않고 제압하기가 어렵다. 시간 왜곡이나 빙의가 없다면 은신용으로 쓸만한건 점멸 정도일텐데...가급적 2층의 오픈되어 있는 발코니로 침입해 마담과 경비병의 대화 이벤트를 보고 나서 한명씩 처리하면 그래도 활로가 열린다. 돌아다니다 보면 고가의 조각품을 한두점 얻을 수 있다.
  • 콜드윈 다리
강을 가로지르는 크고 아름다운 다리. 얼마나 크냐면 다리 위에 도심지가 형성되어 있는 레벨이다. 다만 그래서인지 다리 가운데 지역이 좁아 마차 하나 이상의 통행이 어렵고, 별다른 교통 보조 수단도 없다. 게다가 역병 때문에 출입이 대대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새뮤얼의 말에 따르면 코르보는 워낙 업무에 충실했던 터라 여기까진 와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게임상에서는 안톤 소콜로브를 납치하기 위해 오게 되며, 코르보가 왔을 때는 대대적인 통행 금지령이 시행되고 있었다. 소콜로프의 집은 다리 중간 즈음의 교각 옆에 지어져 있다. 콜드윈 다리와 관련된 도전과제로 다리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이 있다.
  • 보일가 저택
보일 아가씨들이 사들인 전직 고위 주시자의 저택. 전염병 창궐 이후로 저택 주변의 골목에는 우는 자와 시체들이 넘쳐나는데도 이 저택에서는 호화로운 가면 무도회가 열리고 있다. 가면 무도회가 열리는 와중에 코르보가 섭정파를 후원하는 보일가 아가씨를 처치하기 위해 찾아온다. 여담이지만 "가면 무도회"라는 설정에 맞게 코르보가 저택에 들어서기만 하면 경비병들이든 파티 손님이든 죄다 코르보가 그 "가면의 사내"(Masked Felon)인 줄 못 알아보고, 가면의 사내 코스프레를 한 손님이라고만 생각한다.[20] 일단 진입만 성공적으로 마치면 경비병도 전부 비적대 상태이므로 비교적 편리하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2층으로 진입할 생각이라면 실내보다는 실외를 노리자. 경비병 숙소의 계단통 옆으로 천장이 줄줄이 무너져 있고 박스가 쌓여 있는 곳이 있는데, 점멸 등을 쓰면서 계속 올라가면 보일가 저택 2층 발코니로 점프할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경비대장 한 명이 감시하고 있지만 빈틈투성이므로 간단하게 제압 가능. 정 실내에서 들어가야겠다면 빙의를 쓰거나 시간 왜곡 2단계를 쓰거나 해서 2층 진입로를 가로막는 빛의 벽을 우회, 아니면 주방 근처의 계단통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유효하다. 후자를 시도할 경우 계단통에서 지키고 있는 경비대장은 알아서 처리할것. 소콜로프의 그림과 막대한 양의 주괴를 얻을 수 있으므로 2층과 다락층은 물론 지하층까지 탈탈 털어주면 좋다. 물론 열쇠는 보이는대로 챙겨둘것. 보일여사 중 한명은 대섭정의 연인이기 때문에 열쇠를 챙기다 보면 던월탑의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얻을 수 있다.
  • 던월 탑
던월 지도자 관저. 프롤로그 미션에서 여제가 죽음을 맞은 곳이자, 섭정 자리에 오른 하이럼 버로우스가 짱박힌 곳이다. 버로우스 치하에서 엄청난 마개조를 거쳐 온갖 보안장치와 체크포인트가 넘쳐나는 요새가 되어 버렸다. 초반 승강장 부분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프롤로그에서 처럼 암살자들이 사용한 코스(승강장 지붕)를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안뜰로 진입할 수 있다.[21][22]
  • 침수 지대
한 때는 상공업으로 잘 나가던 산업 단지였으나, 역병이 돌기 시작해 관리되지 못한 주변의 댐이 터져버린 탓에 침수된 곳. 전염병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이후에는 환자들을 이 곳으로 추방해버렸기 때문에[23] 우는 자들과 쥐들이 넘쳐난다. 습기 때문에 해그피쉬와 리버 크러스트도 넘쳐나는 막장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 예전에 기차역이 있던 자리에는 다우드가 이끄는 암살자들인 고래잡이(Whalers)의 본거지가 있다. 홀거 광장 미션이 비교적 초반이라 적응되지 않아서 길게 느껴진다면 침수지대 관련 미션은 진짜 뭐같이 더럽게 긴 미션이라 할 수 있겠다. 얻을 수 있는 룬 5개에 본참 8개. 보통 미션 하나에서 한 5개 나오면 많이 나온 셈 치던 다른 미션들과는 확실히 격이 다르다. 미션 중간중간 해볼만한 것들과 소소한 이벤트도 많고 그리고 온갖 괴상한 위치에 숨겨져 있는 룬과 본참 찾기는 덤. 중간에 톨보이가 한 네 대 정도 돌아다니는 구간이 나와 불살 플레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빡침을 선사해주고(시체를 주기적으로 버리는 기차를 잡아서 타면 된다.)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강조개들은 아차하면 코르보의 피를 절반 이상 까놓는다. 암살자들에게 잡혀서 하수구 구덩이에서 눈을 뜨는 순간부터 마음을 싹 비우는 편이 좋다. 장비 찾기는 서브 퀘스트라 무시도 가능한 것 처럼 되어 있지만 가급적이면 찾도록 하자. 장비를 찾지 않고 그냥 진행하면 쇠뇌를 포기해야 하며, 권총 업그레이드 또한 처음부터 다시 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장비 찾기 퀘스트는 꼭 하는 것을 권장한다.
  • 킹스패로우 요새/버로우스 등대
킹스패로우 섬에 위치한 요새. 게임 본편 시점에서는 하이럼 버로우스의 명령으로 요새 중심에 거대한 등대가 세워졌다. 최종 미션의 무대이며, 코르보의 혼돈 수치에 따라 요새의 주둔 병력 수, 날씨, 그리고 발생하는 이벤트가 바뀐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기까지 왔을 때 종합 혼돈 수치가 여전히 낮음이라면 이 미션에서는 마음껏 학살 플레이를 해도 해피엔딩을 볼 가능성이 높다. 뭣하면 세이브하고 한 번 시도해보자.[24]
  • 로스와일드 도살장 (DLC)
던월의 항구에 세워진 거대한 고래 도살장으로, 다우드가 본격적으로 첫번째 미션을 하는 장소. 여기서 처음으로 디스아너드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거대 고래 '리바이어던'을 직접 볼 수 있다.[25] 덤으로 저번 황금고양이 유곽에서 보았던 전기의자를 여기서 다시 볼 수 있다. 여기에 갇혀있는 노동자 3명이 있는데 구해주면 도살장의 정문으로 출입가능한 근무표를 얻을 수 있고, 브리그모어 마녀에서 추가된 뇌물 항목을 사용하면
  • 상류층 거리 (DLC)
캠벨 미션에서 보았던 보틀 스트릿트의 이면 맵. 여기서는 보틀 스트릿 갱단대신 '모자장수'라는 이름의 갱단이 등장한다.
  • 침수된 거리 (DLC)
저번에 코르보가 다우드를 만나러 갔던 그 맵이다! 다만 둑이 터지기 전이라서 그런지 거리에 물이 차있지는 않은 상황. 다행이도(?) 이번에 플레이하게 될 맵의 크기는 저번에 코르보의 척추를 발라먹던 스케일보다 5분의 1정도로 줄어들었다.[26] 주시자들이 다우드를 잡기위해 파견되어 있는데, 여기서 오르골을 든 주시자들이 적어도 5명은 등장하니 주의할 것.[27] 맵이 작아져서 그런지 더 플레이 하기 어렵다(?)[28]
  • 웨렌헤이븐 강 (DLC)
던월을 관통하는 강으로 콜드윈 다리와 충성파의 근거지인 하운드 핏이 위치한 곳이다. The Brigmore Witches에서 배를 구하기 위해 죽은 장어 갱단을 돕거나 라이벌인 모자장수 갱단에게 붙을 수도 있고 선택에 따라 둘 다 쓸어버리고 배를 차지할 수도 있다.
  • 재단사 구역 (DLC)
웨렌헤이븐 강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원래는 직물과 옷감, 옷 등이 거래되던 시장 건물이었지만 전염병이 창궐한 이후 모자장수 갱단이 여길 차지해 근거지로 쓰고 있다. 말라붙은 운하를 경계로 죽은 장어 갱단과 모자장수 갱단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암시장 상인과 황실에 옷을 납품하던 재봉사를 만날 수 있다.
  • 방직공장 (DLC)
모자장수 갱단의 근거지다. 직물시장 건물에 입구가 있다. 매수를 통해 입구의 위치를 알 수 있지만 들어가려면 암호를 알아야 한다. 일단 리지를 도와 그녀가 다시 갱단을 장악하게 해준 다음에야 암호를 알 수 있다. 그다지 특별난 것은 없고 던월의 칼에서 붙잡혀 있던 공장 노동자를 구출한 경우, 매수를 통해 그를 만날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가르쳐 준다.
  • 재단사 구역 하수도 (DLC)
방직공장의 지하에서 들어갈 수 있다. 트림블과 대화를 해 그의 부탁을 들어주는 방향으로 간다면 이곳에서 워터 펌프를 작동시켜 말라붙은 운하에 물이 흐르게 할 수 있다. 여기서 브리그모어 마녀들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된다.
  • 브리그모어 저택 (DLC)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본거지. 원래 브리그모어 가문의 저택이었지만 딜라일라 코퍼스푼이 브리그모어 가문을 집회에 끌어들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여기저기 망가지고 무너져 폐허에 가깝지만 주변 환경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대신 빌어먹을 강조개가 많다 저택 내부로 들어가는 것부터 난관인데 매수를 했다면 배신자에게 정보를 얻어 지하실로 가는 길을 찾거나[29] 처형된 배신자의 시체에서 정문 열쇠를 얻어 진입할 수 있다. 내부에 와이어 함정이 진절머리나게 많이 깔려있다.

6.3 팬디시아 대륙 (Pandyssian Continent)

군도의 옆에 있는 대륙으로, 원주민과 일부 이주자들만이 살고 있다. 마법적인 참과 룬, 그리고 유적 등이 있다고. 만인의 수도원은 이곳에는 야만적이고 이단적인 사람밖에 없다고 믿는다. 이곳을 탐험하는 사람들은 미쳐버린다고 한다. 베라 모리, 그래니 랙스가 대표적. 하지만 소콜로프는 무사했다. 탐험되지 않은 부분에는 사막과 정글이 가득한데, 자연 과학 대학(Academy of Natural Philosophy)은 이곳에서 전염병이 유래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모티브는 아프리카 대륙.

7

7.1 인간형

  • 도시 경비대(Watch guard)
가장 흔하게 나오는 적. 흉갑과 투구를 착용한다. 이 투구가 볼트를 튕겨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러면 죽진 않고 기절한다. 가드도 자주 하지 않고 원거리 무기도 가끔 짱돌을 던지는 것 외에는 별 볼일 없는 잡졸.
  • 하급 경비병(Watch low guard)
투구나 갑옷을 입지 않는다. 역시 상대하기 어렵지 않은 상대이다. 경비병처럼 가끔 돌을 던진다.
  • 경비 장교(Watch officer)
제복을 입고 있다. 투구는 쓰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근접전시 가드를 자주 하는 편이고 칼을 피하기도 한다. 몸놀림이 아주 날렵하고 권총도 지니고 다니는데, 회피와 막기 능력이 뛰어나 묻지마식 공격이 잘 통하지 않지만, 저스트 가드 후 치명상 한방에 죽는 것은 똑같기에 근접전 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이들의 무서운 점은, 조금만 거리가 벌어지면 바로 총을 쏘려 하는 것과, 이렇게 거리가 벌어지면 사격을 저지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비 장교를 위시한 경비대 다수를 상대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처리하는 쪽이 이롭고, 고난이도일수록 다 대 1 전투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에 어그로를 잘못 끌어버렸다면 재빨리 점멸로 탈출하는 게 좋다.
평상시 자기들끼리 있을 때 하는 대사 중 "Do you think you'll get your own squad after what happened last night?" "Indeed, I believe so"[30] 라는 문답이 있는데, DLC인 던월의 칼 2번째 미션에서는 진짜로 분대장을 단 장교가 나온다.# 하급 경비병이 "Sir... Congratulations for getting your own squad"라고 축하해준다. 혹시 이 사람 차마 죽이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있을까?
매크로 대사 중 배급된 담배나 위스키를 나누자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심장을 겨누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족이 모두 역병으로 죽었다거나, 딱히 악의는 없지만 무질서에 대한 두려움이나 생계 유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섭정에게 협력한다는 등의 평가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여제 사망 이후 막장에 빠진 던월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뼈빠지게 구르는 불쌍한 인물들
  • 주시자(Warfare Overseer)
디스아너드 세계관의 주 종교인 '만인의 수도원(Abbey of the Everyman)'에 속한 자들로, 마술, 마법에 반대하는 종교적인 목적의 호전적인 집단이다. 아웃사이더를 숭배하는 자들을 색출해 처벌한다. 게임 내에서의 모습은 사실상 중세 교회같이 마녀사냥에 가까운 짓도 벌인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이단심문관이다. 광신도적 이미지라 생각하면 대충 들어맞는다.
경비대들의 말에 따르면 오르골 주시자가 오르골을 켠 채 지나가고 있었는데, 그 때 마침 한 여자가 노래를 부르다 잠깐 멈췄다는 이유로 여자를 마녀로 지목해[31] 수도원에 강제로 넣어버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여자는 어찌어찌 빠져나오긴 했는데 그 이후로... 고위 주시자 관련 퀘스트로 수도원에 침투할때는, 어느 신자가 여동생이 책을 읽고 싶어한다고 하자 사제가 방관자(악마)에게 씌였을지도 모른다 같은 소리도 한다. 게임상의 여성 인권은 정말 개판인듯.
도시 경비대들이 나중에 한번 다 쓸어버리자고 이를 갈 정도로 질이 나쁜 집단이다. 실제로 높은 혼돈 최종 미션에서는 경비병과 주시자가 싸우는 모습도 게임 내에 나온다. 가면[32]을 쓰고 다니며, 무기는 수류탄과 칼 가끔씩 권총을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제일 주의해야 하는 것은 수학적인 원리를 사용한 대형 오르골을 들고 다니는 주시자. 평소에는 오르골을 연주하지 않지만 주인공을 한 번이라도 인식해서 경계 상태가 되면 느리게 오르골을 연주하며 주변을 순찰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그 근처에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주인공을 인식하면 주시자의 영혼의 연주(...)가 시작되어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건 물론[33],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이고[34] 시야가 흔들리면서 일정거리 이내로는 접근할 수가 없게 된다. 또한, 오르골이 원체 큼지막해서 원거리 발사체 및 칼질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정면에서는 몸통을 공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기어이 정면대결로 제압하려면 다리 쪽을 겨누어 소이화살을 난사하는 수 밖에 없지만 그 전에 순살당한다. 심지어 들키지 않고 후방에서 목을 졸라 무력화 시켜도, 시체를 옮길때 오르골이 시야의 절반 정도를 가려 매우 거슬린다... 무쌍을 찍고 싶은데 주위에 오르골 주시자가 눈을 번뜩이고 있다면 먼저 처리하자.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등장하는 횟수가 적다는 것. 단, 하나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대섭정의 피난실에는 톨보이와 가깝게 붙어있는 오르골 주시자가 있다. 잠입 플레이어라면[35] 책장 사이사이를 이용해 톨보이를 피해 주시자를 처리하자. 학살 플레이어라 하더라도 톨보이가 진입할 수 없는 계단 등을 방패로 해 주시자를 먼저 처치하는 게 좋다. 좀 소란스럽지만 빨리 돌파하고 싶다면 시간왜곡을 미리 걸어서 냅다 달려 오르골 주시자만 제거할수도 있다. 아니면 톨보이를 제압한뒤 책장위에 숨어 돌아다니던지.... [36]
또한, 개를[37]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개는 목조르기로 기절시키는 게 불가능하다. 개와 함께 2기 1조로 붙어다니는 놈은 처리하기가 조금 까다롭다. 그나마 빠른 방법으론 역시 수면화살, 여의치 않다면 개에 빙의해서 주인으로부터 때어놓은 따로 다음 처리하면 편하다.(2인 1조 구조가 흐트러져도 별 상관하지 않는다.)
주시자들을 징집할 때에는 "자질이 있는"[38] 소년들을 여러 루트로 모집해서 그리스톨 섬의 화이트클리프라는 도시로 순례를 보내 혹독한 적성 검사를 거치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죽는 아이들도 나온다고. 설정상으로 주시자들은 남성밖에 없다. 수도원의 여성 성직자들은 예언자(Oracle)들이라 불리며, 주시자들처럼 무기나 기계를 다루는 일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예언이나 문화적 활동을 주로 삼는다. 게임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문서 등에서 간간히 언급된다.
  • 불량배(Thug)
역병이 퍼진 이후 불안해진 치안을 틈타서 암흑 속에서 활동하는 무뢰한들. 성능이 떨어지는 모조 엘릭서를 몰래 제조해 팔면서 이득을 보고 있다. 무기는 클리버와 화염병. 주의해야 할 점은 화염병 던지기와 불뿜기 공격이다. 불뿜기 공격에 사용하는 휴대하던 술병을 맞추어 불이 붙게 만들 수 있다. 불뿜기의 피해가 상당한데다가 몸에 불이 붙어서 일시적으로 시야를 가려버린다. 화염병도 꽤 아프다. 적들끼리 싸움을 붙이면 일반 경비병이나 암살자도 간단히 이길 정도로 강했지만 이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 패치로 인해 예전처럼 경비나 암살자들을 도륙(...)내고 돌아다니는 일은 없어졌다. NPC들에게는 불뿜기 공격의 데미지가 약하게 들어가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칼질이 더 쎌 정도. 하지만 코르보에게는 어느 쪽이든 여전히 강력하다. 게임내에서 등장하는 갱단은 세 종류로 나누어 지는데 첫째는 본 게임에서 슬랙죠가 이끄는 보틀 스트리트 갱단, 둘째는 DLC 던월의 칼에서 등장하는 모자장수 갱단이다. 모자장수들은 보틀 스트리트 갱단의 불량배들과는 달리 호리호리한 체격에 피스톨과 클리버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할 때의 난이도는 경비 장교들과 엇비슷하다.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 등장할 때는 일개 갱단 주제에 본부에다가 아크 방사탑, 인터폰, 빛의 벽, 경보 장치에 심지어 독가스 살포 장치까지 설비해 놓는 위엄을 보여준다.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는 모자장수 갱단 뿐만 아니라 죽은장어라는 갱단이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여성 단원과 남성 단원이 따로 등장하며, 주 무기로 칼 대신 뱃사람들이 쓰는 갈고리를, 보조 무기로 독을 살포하는 병을 들고 다닌다. 모자 장수와는 적대적 관계이며, 다우드와는 일시적 협력을 맺는다. 경비병처럼 휘파람을 불긴 하는데 청각테러.
  • 암살자(Assassin)
도입부에 나오는 적들. 방독면 같이 생긴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이것은 본작의 고래잡이들이 쓰는 마스크라 한다. 그래서 단체의 이름도 고래잡이(Whaler). 코르보가 충성파에게 배신 당해 침수 지구로 떠내려가게 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39] 순간이동을 하며 손목에 숨겨진 손목활로 볼트를 쏴 공격한다. 볼트는 권총이나 불에 비하면 훨씬 약하다. 정면에서 싸우면 의외로 강하지 않지만 순간이동으로 뒤에서 공격해온다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암살자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은근히 여러 놈이 다굴치는 식으로 공격한다. 한 놈이 코르보를 발견하면 주위의 다른 암살자들에게 신호를 보내고 이후, 순간이동으로 한 번에 몰려와서 다구리를 친다. 모기같이 약삭빠른 놈들이 전 방향에서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무지하게 정신 사납다. 점멸 이외에는 대상을 자기 앞으로 끌어오는 "당기기"[40] 능력을 쓰기도 한다. 죽이면 볼트 주머니를 준다. 마법을 사용하는 것만 제외하면 상당히 약한 적이었지만 패치 이후 장교와도 맞짱 뜰 정도로 강해졌다. 물론 장교는 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싸우면 당연히 진다. 근거리 칼질 실력이 적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니 전면전 시 주의하자.물론 당신에게도 총이 있다 장교와 함께 근접전 시 가장 열뻗치는 상대 중 하나로, 칼을 휘두르면 도무지 맞을 생각을 안하고 가드도 잘쓴다. 공격 방식도 여러 가지다. 점멸로 다가와서 칼을 휘두르는 척 하다가 코르보가 가드를 올리면 어깨로 치거나, 발로 걷어차서 경직을 주고 칼을 휘두르는 등, 끝내주는 근접전 실력을 자랑하며 다구리도 잘한다. 장교와 마찬가지로 쇠뇌를 쏴서 빠르게 경직을 시킨 후 칼질로 죽이자. 암살자라서 그런지 주로 높은 곳에서 정찰을 하며 무릎을 꿇고 주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초반 프롤로그의 여제 암살 때 나오는 적들은 죽여도 킬카운트 되지 않는다.[41] 죽이기 싫다면 가만히 방어만 하자.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사라진다. 죽이는 것도 상관은 없지만, 불살(클린 핸즈) 도전과제를 목표로 한다면 죽이지 말고 상기한 것처럼 방어만 하면 된다. 다우드로 플레이하게 되는 DLC에서는 마법으로 소환해서 암살 및 전투 보조에 활용할 수 있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눌 수도 있다.
  • 거신 기병(Tall Boy)

파일:Attachment/디스아너드/Exampl.jpg

보일 가 잠입 미션부터 나오는 적. 이름 그대로 다리가 매우 긴 일종의 로봇에 타고 다니는 병사이다. 한글화 명칭은 거신 기병이긴 하나 보통 톨 보이라 부른다. 무기는 소이 화살.[42] 근접 시에는 다리로 밟는 공격을 한다. 게임 내 나오는 적 중 마스터 어쌔신인 다우드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 상 가장 강력한 적이다. 갑옷 및 약물의 효과[43]로 인해 마취 다트가 먹히지 않는다. 죽이면 소이 화살을 준다.
가장 쉬운 방법은 점멸로 다가가거나 2단 점프[44]로 암살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특별한 연출도 있으며 도전과제도 있다. 등짝의 고래기름통을 폭발시켜도 되고, 좀 까다로운 방법으로 날아오는 불화살을 마법으로 반사시키키는 방법도 있다. 단, 뒤의 두 방법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탄약과 마나의 소비가 심해 추천하진 않는다. 톨보이 주변에 달린 4개의 방패가 각자 오브젝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데미지는 이 방패를 전부 파괴해야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패 사이의 빈 틈을 노려 톨보이의 등짝에 달린 기름통을 쏴도 막상 총탄이나 화살은 기름통을 폭발시키지 못하고 방패에 죄다 막혀버린다. 프로토스? 굳이 화력승부를 하겠다면 풀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권총으로 폭발탄을 갈겨버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최고 난이도에서도 그럭저럭 통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톨보이는 보통 둘 이상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발각되었다면 정면대결은 힘든 편. 게다가 가면 갈 수록 많은 잡졸까지 같이 대동하고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정말 돌아버릴 지경이다. 무엇보다 탐지 범위가 그야말로 사기에 가까워서 일반 병사보다 훨씬 먼 거리까지 단숨에 감지해낸다. 이 때문에 건물 위로 살금살금 이동해야 들키지 않는다. 기름통은 방패 때문에 권총이나 쇠뇌로 맞추기도 어렵고 쥐 떼 소환은 절대 먹히지 않는다. 쥐들은 가는 족족 다 죽어버리거나 흩어져서 도망친다.[45] 한 가지 약점이 있다면 키가 크기 때문에 낮은 문은 통과하지 못 한다는 것. 마취 볼트는 통하지 않고, 목도 조를 수 없기 때문에 특정 미션에 등장하는 피에로의 개조 아크 파일런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비살상 제압을 할 수 없다. 노 킬 고스트 플레이어라면 들키지 않게 숨어다니는 수 밖에 없다.
톨 보이들이 타고 다니는 로봇이 어지간히 육중하고 무거운지 톨 보이들이 이동할 때 그 근처에 있으면 지면이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다. 또한, 톨 보이들은 지나가는 경로에 시민이 비키지 않고 서 있는다면 그러든지 말든지 간에 그냥 무시하고 짓밟으며 지나가는 모양이다. 하운즈 핏 선술집에서 들려오는 방송에 귀를 기울여 보면 알 수 있다. 톨 보이들은 지나가는 길에 시민들이 길을 막고 서있든 말든 멈추지 않을테니 알아서 길을 터라는 게 그 내용.
  • 우는 자(Weeper)
전염병 중증 감염자들로 쥐들도 이들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성을 잃고 마치 좀비같은 행동으로 사람들을 보면 마구 달려들어 공격을 하기 시직한다. 평소에는 덜덜 떨면서 구토하거나 멍하니 서 있거나 하는 행동을 한다. 질병 말기 단계에 이르면 우는 자가 되는 것 같지만 게임 내에서 우는 자가 되지 않고 죽는 사람들로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에 따라 다르거나, 감염 후 특정 시기가 넘을 때까지 살아남는다면 우는 자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좀비 같지만, 0킬 달성을 노린다면 죽여선 안된다. 적으로 나오면 가장 쉬운 상대지만[46][47] 다른 적들보다 훨신 예민하게 반응하는데다 여러 명이 굉장한 속도로 한번에 달려들고 근접 시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이므로 방심하다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팔을 붙잡고 늘어지는 공격을 하기 때문에 까뜩하면 포위된다. 다른 적 쪽으로 유인해 서로 싸움을 붙일 수 있다. 우는 자가 발리기는 하지만 수가 많다면 적군 몇명은 없애주기도 하지만 톨 보이는 그런 거 없고 학살(....)
그런데 우는 자가 된 뒤에도 멀쩡히 문서 기록이나 낙서를 남기거나, 불을 쬐고 식량을 모아두는 등의 지능적 행동을 하는 개체들이 있다는 것을 보면 이들이 단순히 사람을 보면 달려들어 물어뜯는 지능 없는 좀비와는 차이가 있다. 사람을 보면 달려드는 행동은 그저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행위 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설정상 우는 자들에게 근접했을 때 피해를 주는 건 우는 자가 아니라 우는 주위에 날아다니는 파리다. 실제 작중 게임에서는 조종하는 코르보만은 우는자들이 직접적으로 매달려서 역병에 큰 피해를 입지만, 주인공이 아닌 타 인간형에게 싸움을 붙혀보면 접근은 하되 때리는 공격은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48] 즉 플레이어에게 매달려서 역병을 뿌리는등 공포심을 자극하는 요소덕에 쉽게 파악하기 힘들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우는 자들이 공격하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추측이지만 아웃사이더의 표식이 있는 코르보와 다우드에게는 확실히 매달리는 것으로 보아 아웃사이더의 흔적을 알아보는 것일지도..

프롤로그에서 칼드윈 여제가 "그들은 병자이지, 범죄자가 아니라구요!"라고 버로우즈에게 일갈한 것도 정황상 이 우는 자들을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특히 낮은 혼돈 엔딩에서 부축을 받으며 피에로와 소콜로프의 진료소로 얌전히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멀쩡한 정신상태를 갖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로써 버로우즈 치하의 던월 경비대와 코르보이성을 잃은 괴물도 아니고 단순히 병에 걸린 민간인들을 보이는대로 발포해서 사살했다는 무서운 결론이 나온다. (..)[49]

7.2 동물형

동물형 몹은 얼마든지 죽여도 혼돈 수치가 오르지 않는다. 만약 강조개가 킬카운트에 포함되었으면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접었을 듯

  • 쥐(Plague Rat)
던월에 전염병을 몰고 온 만악의 근원 중 하나. 소수가 있을 때에는 공격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나, 다수가 모이면 시체건 경비병이건 코르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물론 무적은 아니다. 비효율적이지만 작은 탁자 등의 물건 위로 올라가면 쥐들이 그 주위로 개떼처럼 모여드는데[50] 이 때 칼질로 없앨 수도 있고, 지나다니는 경로를 예측해 수류탄을 던질 수도 있다. 수류탄은 소음을 일으키므로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접이칼을 쥐떼의 근처나 쥐떼가 다니는 경로에 장착한 다음 쥐떼가 접이칼 가까이 왔을 때 석궁으로 접이칼을 쏴 주면 된다. 그냥 접이칼 위를 지나간다면 쥐 떼는 가볍기에 작동이 되지 않으므로 그 점은 주의.
쥐떼와 충돌하고 싶지 않으면 널려 있는 시체를 미끼로 줘서 주의를 돌린 다음 지나가는 꼼수를 쓸 수도 있다. 총성을 들으면 겁을 먹고 흩어지기도 한다. 디바우어링 스웜 마법으로 소환된 쥐떼는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 빙의하면 쥐구멍으로 드나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모든 인간 NPC들은 눈앞에 쥐가 돌아다니면 밟아 죽이려들기 때문에 빙의하고 나서 NPC들을 피해다녀야 한다. 밟힌다고 죽지는 않지만 곧바로 들킨다.
  • 강조개(River Krust)
어패류의 일종.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진 상태로 범위[51]에 들어가면 산성 가시를 쏘면서 속살을 보이는데 그때 공격이 가능하다. 가까이 가면 껍질을 닫는다. 평상시에는 껍질 때문에 수류탄 등의 폭발물 공격을 제외하고는 공격 불가. 항상 여러 마리가 모여 있고 산성 가시를 뱉는 속도가 가히 기관총을 연상시키는 수준에다가 방 당 피해가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몰려있는 곳에는 절대 함부로 가면 안된다.[52]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정확히 2초를 못버틴다. 그야말로 순삭의 진수를 보여주는 생명체. 하지만 이동이 불가능하고 항상 뭉쳐있는 것이 약점. 수류탄이 가장 좋은 상대수단이다. 닫혀 있을 때 면도날 지뢰를 설치하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면 껍질을 여는 순간 지뢰가 작동하여 처치할 수 있다. 껍질을 연 상태면 쇠뇌나 권총, 칼도 먹힌다. 죽이면 진주를 주는데 진주는 큰 놈은 50, 작은 놈은 25의 가치를 지닌다. 조개류의 일종이긴 하지만 식용할수는 없는 모양이다. 보틀 스트리트 갱단원들끼리 나누는 잡담 중에는 강조개를 먹었다가 배탈이 나서 혼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소콜로프가 자기 연구실에다가 해부도를 그려 놓았는데, 모양새가 영 좋지 않게 생겼다(...). 쓸모는 없지만 강조개에게도 빙의할 수 있다. 왜 해본건데
  • 늑대개(Wolf hound)
주시자들이 데리고 다니는 개. 그리 강하지 않다. 그러나 시야가 넓은 편이고 팔을 물고 늘어지는 공격을 한다는 점에서는 주의해야 한다. 주시자와 둘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늑대개를 데리고 있는 주시자에게 빙의를 사용하면 늑대개가 꽁무니를 열심히 따라오기 때문에[53] 이 1인 1견 파티를 들키지 않고 제거하려면 늑대개에게 빙의를 사용해 거리를 벌려서 먼저 처리해야한다. 주시자는 어차피 개가 사라진지도 모른다. 침수 지구 챕터에서는 암살자들이 주시자의 침입을 격퇴한 후, 개들을 뺏어서 사육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빙의하면 전력질주를 쓸 수 있다.
  • 이빨장어(Hagfish)
물고기. 수영하는 코르보를 졸졸 따라와서 물어뜯는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계속 물어뜯기고 있으면 많이 아프다.강가 뿐만 아니라 던월 탑의 해자, 골든캣 지하의 욕탕(!)장어와의 SM 등에서도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빙의를 걸어서 수중의 좁은 틈새를 드나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집어먹을 수 있는 식품 중 이걸로 만든 통조림이 아주 흔한 걸로 봐서 이 동네 사람들의 주식인 모양이다. 물 속에 시체나 기절한 사람을 내던지면 쥐가 시체를 뜯어먹듯이 먹어치운다. 물 속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 해그피쉬들의 알을 발견할 수 있는데 먹으면 아주 맛있...아니,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 보통 음식보다 3배 가량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제압하는 방법은 총이나 석궁으로 쏘거나 물가에 쭈그려 앉아 칼로 베는 방법이 있다. 약간의 데미지를 감수한 후 몹몰이를 한 다음에 고래 기름통을 던져 터트려 죽이는 방법도 있다.

7.3 보안 장치

이 보안 장치들은 다크 비전 2단계를 배웠을 때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그 배선까지 같이 나타난다. 이 시대 장비들이 지금기술보다 강력한건 아니지...?

  • 빛의 벽
소콜로프의 대표적 막장 발명품 1호. 말 그대로 전기로 작동되는 광선 스크린인데...허가되지 않은 사람이나 동물, 혹은 시체 등의 이물질이 지나가면 순식간에 태워서 재로 만들어 버린다. 시간 왜곡 2레벨로 시간을 멈춘 다음에는 코르보를 인식하지 않으며, 리와이어 툴로 해킹하면 코르보 대신 경비병들을 태운다. 물체를 태울 때마다 고래기름이 소진되며, 기름이 다 되면 탱크를 갈아줘야 한다. 총탄이나 짱돌, 볼트 등의 투사체는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막아버리기 때문에, 해킹된 빛의 벽에 호되게 당하는 걸 목격한 경비병들은 빛의 벽에 총을 쏘거나 돌을 던져서 고래기름을 고갈시키려고 한다. 참고로 직접 고래기름을 고갈시켜 보겠다고 볼트나 총을 쏘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투사체만 가지고 고래기름을 고갈시키려면 대략 40발 정도는 쏴야된다.
  • 아크 방사탑
소콜로프의 막장 발명품 2호. 테슬라 코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기계로, 빛의 벽과 마찬가지로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나 동물 등이 지나가려고 하면 광선을 발사해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2레벨 시간 왜곡을 이용해 시간을 멈춰 버리면 코르보가 지나가도 인식하지 못하며, 1레벨 시간 왜곡을 써도 전기 충격이 아주 늦게 날아오기 때문에 빨리 지나가면 맞지 않을 수 있다. "충성파" 미션에서 피에로와 소콜로프가 힘을 합쳐 개조된 아크 방사탑을 만드는데 성공하는데, 고래기름통 3통을 소모하여 하운즈 핏에 주둔중인 경비 병력들을 모조리 태워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거나 기절시킬 수 있다. 참고로 적의 시체를 들고 뒤에 숨으면 인식하지 못한다.(...) 이걸 이용해 적을 일직선상에 끼워넣으면 적 경비병만 태워버린다. 물론 그 다음엔 빨리 튀어줘야한다.
  • 감시탑
탐조등이 달린 거대 포탑. 고래기름 공급 장치와 리와이어 패널이 포탑 꼭대기에 붙어 있으므로 해킹하거나 무력화시키려면 점멸과 2단 도약을 이용해 기어올라야 한다. 적이 발견되면 톨 보이가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폭발성 볼트를 3점사한다. 말이 볼트지 무슨 미사일이나 다름없는 걸 쏴댄다. 뻔한 일이지만 경비병이 주변에 널려 있을때 이걸 해킹하면 일대가 개박살난다(...) 참고로 해킹해서 감시탑이 죽인 적도 플레이어가 죽인 살인 횟수에 포함되니 주의하자.
  • 경보기
작동되면 알람을 울리는 사이렌. 코르보가 직접 켜고 끌 수도 있다. 물론 코르보가 직접 켰다고 뭐가 달라질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고, 그냥 평범하게 경비병이 나온다. 리와이어 툴로 해킹하면 심플하게 장비를 정지합니다. 그냥 소리만 울리는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다른 경보장치와 달리 고래기름통 요소가 없다. 그래픽을 잘 살펴보면 고래기름통으로 추정되는 작은 무언가가 부착되어있기는 하나 철판으로 둘러싸여있어 부서지지도 않고 떼낼 수도 없다.

8 장비 및 아이템

기본적으로 각 아이템의 소지제한수는 다음과 같다. 괄호는 업그레이드로 소지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경우의 증가수.

볼트류 - 일반 볼트 10(+20), 수면 볼트 10, 소이 볼트 10
총알류 - 총알 10(+20), 폭발 총알 10
접이칼 - 5(+4)
리와이어 툴 - 9
수류탄 - 수류탄 5(+4), 점착 수류탄 5(+4)
치료제 - 소콜로프의 영약 10, 피에로의 영혼 치료제 10
뼈 부적 장비 - 3(+3)

8.1 장비

경비병 검, 경비대 장교 검[54], 주시자 검, 암살자 검, 갱의 식칼[55]이 등장하지만 가장 오래쓰는 물건은 코르보의 칼(Corvo's Blade)이다. 자루에서 칼날이 나오는 방식이다. 이걸 만드는 사람도 있다...

파일:Attachment/디스아너드/Example.jpg

간단히 알고 싶다면 게임에서 F를 오래 눌러서 넣었다가 다시 꺼내면서 마우스 휠을 누르면 스킬 창 등이 뜨면서 게임이 천천히 돌아가는데, 잘보면 돌리면 자루가 갈라지면서 칼날이 튀어나온다.#[56] 다우드가 하는 걸 보면 굳이 자루를 펼치지 않아도 되는 듯. 자루보다 칼날이 길어보이지만 칼날이 이중 슬라이드다.[57] 업그레이드는 적의 공격을 방어했을 때 적의 경직시간이 한층 길어지는 효과를 가진다. 바꿔 말하자면 학살전 할게 아닌 이상 굳이 할 필요는 없는 업그레이드. 칼날이 한쪽에만 있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날이 없어보이는 쪽에도 있어서[58] 목을 그어버리는데에 쓰기도 한다.
맨 처음 콜드릿지 감옥에서 탈출할 때 조력자가 주는 물건. 다른 보조장비처럼 한손용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인지 장력이 부족하고 따라서 파괴력도 떨어지는 모양. 경비병들의 경우 헤드샷이 아닌 이상 세 대는 맞아야 절명하고 사거리 자체도 그렇게 길다고는 할 수 없다. 사거리, 발사속도, 정확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일반 볼트, 폭발 볼트, 소이 볼트, 마취용 볼트가 있다. 소리가 나지 않아 암살에 알맞다. 또한 적이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했을 때 더 많은 데미지를 준다.백스텝!
자신의 위치는 노출시키지 않지만 상대방은 화살을 맞고 쓰러지며 소리를 내기 때문에 시체가 발견될 수 있으니 재량껏 쓸 것. 업그레이드는 재장전 속도 감소[59]와 정확도 증가가 있다. 마취용 볼트의 경우 피에로의 업그레이드를 구매해서 전투중에도 적을 즉시 마취시키도록 할 수 있다. 연사 업그레이드와 즉효성 마취볼트가 결합되면 소이볼트를 제외할 경우 그야말로 원샷원킬의 궁극 무기가 되는 셈. 거기에 마취 볼트를 맞은 적은 죽인 걸로 취급이 안 되니 굿 엔딩을 보고 싶으면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다. 다만 마취 볼트는 최대 소지량이 10개로 제한되며 피에로가 아닌 이상 수급도 쉽지 않으니 좋아라 난사할 수는 없는 물건. 피에로는 개당 30에, 증류거리의 상인은 개당 100에 판다.

가면의 광학증가 모드와 병행할 경우 저격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 인간형 적들은 헤드샷을 날릴 경우 주시자나 고문관, 톨보이가 아닌 이상에야 한방이다. 한 방에 죽지 않는다고 해도 몸 어디건 맞추면 데미지와 함께 비틀거리는데, 이 때 다가가서 칼을 휘둘러 주는 것으로 처형할 수 있다. 헛마춰서 소리를 내 경비들의 시선을 돌리는 용도로도 쓸수 있지만 볼트가 부셔지지 않으면 사선을 거슬러 올라가니 주의. DLC의 다우드는 손목에 장착된 "손목활"을 쇠뇌처럼 쓴다. 그리고 소이 볼트 대신 폭발 볼트를 쓴다. 폭발 볼트는 유탄 발사기 비슷한 느낌으로 쓰면 좋지만 폭파 범위가 은근 좁으니 주의.

  • 권총
경비병에서 뺏어 사용하는 것에서 시작해 특수 설계한 권총으로 업그레이드 가능. 업그레이드 이전에는 단발에, 명중률은 머스킷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지만, 특수설계 업그레이드를 하면 기본 탄환이 산탄이 되며, 탄알 수 증가(탄약들이 기관총 총알마냥 링크로 연결된다. 풀업시 4발. 재장전은 F키를 한 번 톡 누르면 된다)습관적으로 R키를 눌러서 영약을 마셨다..., 재장전 속도 증가(풀업시 장전모션이 총을 돌리는 것으로 변화), 정확도 증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탄환으로는 일반탄, 설계도 습득시 폭발탄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 폭발탄을 후반부에 가서나 얻게 되는 것이 함정. 소리가 크게 나지만 조금만 업그레이드하면 학살 플레이 시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된다. 풀업시에는 샷건의 파괴력을 가졌으면서 명중률은 노업 쇠뇌급이고 한 탄창에 4발이 들어가며 탄창 교환은 반자동으로 되는 해괴한 무기가 탄생한다. 다른 적들이 죄다 머스킷 수준의 단발 권총을 쓸 때 코르보 혼자 이런 무기를 쓰는 것이다.초능력자인 것 부터... 여담이지만 장약이 고래기름이며, 폭발탄의 작약 역시 고래기름이다. 말이 권총이라지만 이 게임에서 권총의 포지션은 석궁이 맡고 있으므로 권총은 그냥 샷건에 대응된다 하겠다. 학살전을 하지 않을 경우 소리를 내 어그로를 끄는 경우가 아니면 필요없는 장비.
  • 수류탄
주시자들이 사용하는 무기다.[60] 미리 쿠킹해서 폭발하는 타이밍을 조절 가능하다. 설계도 습득시 접착 수류탄으로 업그레이드 가능(점착 수류탄은 별도 판매). 후반부에 나오는 산성 가시를 쏘는 리버 크러스트의 경우 수류탄 한번 던져주면 깔끔하게 요리가능. 이걸 쓰는 적들을 상대로 시간정지 또는 돌풍 마법을 이용해서 다양한 역관광을 시도할 수도 있다.
  • 스프링 칼날
와이어 뭉치에 칼날이 여러개 달려 있는 물건. 벽이나 동물 등에 설치해 작동하면 와이어가 풀리면서 일정 범위를 공격한다. 사지나 허리가 잘릴 정도의 강력함을 보인다. 소지수 증가 업그레이드와 유효범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유튜브 등지에서는 빈 병이나 잘려나간 팔다리(...)에 이걸 설치하고 물체를 던져서 작동시키거나, 쥐의 등짝에 설치한 뒤 쥐에게 빙의를 걸고 자폭특공을 시전하거나, 보일가 저택 화장실(!)에 설치해서 보일가 아가씨를 암살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활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상에선 '접이칼'로 번역되었다
  • 심장
무기는 아니지만 아웃사이더가 준 탐색기. 이걸 들고 있으면 룬이나 본 참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다. 사용하면 말을 하는데, 눈 앞의 장소에 대한 말도 하고 자기는 왜이리 차가운지, 자기 아버지는 금발이고 어머니는 잿빛 머리를 가졌다는 둥 의미심장한 말도 한다. 추가로, NPC의 앞에서 심장을 사용하면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61] 그저 기계가 들어있는고깃덩어리라 그런지 업그레이드 요소는 없다. 아웃사이더가 지가 만든것처럼 척 주긴 하지만 의외로 실 제작자는 피에로일수도 있다. 심장을 받는 꿈 이벤트를 거친 후 피에로의 거처를 뒤져보면 심장을 계속 뛰게 할 경우 영혼의 존재여부에 대해 고찰하는 피에로의 음성기록을 얻을 수 있는데, 정신 멀쩡할 때가 아니라 한참 자던 와중에 떠올린 아이디어라고 한다. 다만 그 시기 피에로의 꿈은 아웃사이더가 개입했던게 확실해서 저 아이디어 자체가 아웃사이더가 의도했던 것일 가능성도 큰 편. DLC 던월의 칼에선 등장할 리가 없으니 다크 비젼[62]의 능력에 더해지는걸로 변경되었다.
  • 리와이어 툴
아크 파일런이나 빛의 벽, 감시탑 등의 방어시설에 사용해 피아식별 상태를 바꿔놓는 도구이다. 몰래 이 도구를 쓰면 적들이 영문도 모르고 죽어나가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감시탑에 사용 가능할 경우 주변 일대가 완전히 초토화 당하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63] 다른 방어시설들은 고래기름통을 빼면 무력화가 되지만 알람은 고래기름을 어떻게 할 수 없어서[64] 무력화가 안되는데 알람에다 사용하면 알람이 안 울린다. 해킹 1회에 1개씩 소모된다.
  • 가면
감옥 탈출 이후 피에로가 만들어주는 장비 중 하나. 뒷설정을 더듬어보면 아웃사이더가 피에로의 꿈에 나타나 이걸 만들게 한 듯 하다. 물론 디스아너드는 1인칭 시점 게임이기 때문에 실제 착용한 모습은 볼 수 없다. 끽해야 미션 시작이나 끝, 혹은 이벤트 중 쓰고 벗을 때 잠깐씩 가면을 보는 정도. DLC를 샀다면 NPC 코르보와의 대결때 볼 수 있다. 시야 확대 업그레이드를 2회까지 할 수 있다.[65] 이 기능을 석궁과 조합하면 장거리 저격도 꿈이 아니지만, 당연히 석궁 정확도 업그레이드는 필수. 다소 유감스러운 사실이지만 가면인데도 불구하고 경비병에 대한 위장기능이 없다. 무조건 적대당한다.[66] 하기야 도심지에서 해골 형태의 금속 가면을 쓰고, 무기를 소지한 데다 문신까지 하고 다니는 수상한 인물이라면 일단 체포하고 싶겠지만.[67] 유일하게 가면을 써서 득을 보는건 보일 자매 미션을 할 때 가면무도회에 갈 수 있는 것 정도[68] 여담으로 본래 코르보의 가면은 가스 마스크로 디자인되었었는데, 이건 그냥 암살자들에게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또 스팀판 디스아너드 예약 특전으로 뼈 부적과 함께 팀포트리스 2에서 스파이용으로 주어지기도 했다.

그 밖에 은신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업그레이드 도면이나 뼈 부적을 여섯개 달 수 있도록 해주는 업그레이드, 기타등등 여러가지 도면이 있으므로 숨겨진 방이나 사물함, 보관함 등등은 모조리 따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상점에서 파는 도면만이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전부가 아니다.베데스다가 개입하니 잠입 액션도 RPG가 되는 것 같다여담이지만 불살루트에서 다우드를 살려준 이후에 바로 이동하지 않고 얼쩡거리다보면 암살자들이 코르보의 장비가 좋다며 빼앗아 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좀 더 머무른다면 실제로 암살자에게 급습을 당한다.

8.2 장비 구매와 업그레이드

순서대로 이름, 비용, 효과.

모든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13900코인이 필요하며 게임상에서 얻을 수 있는 총 코인은 25596코인이다.(이 중 187코인은 마지막 미션에서 얻을수 있으나 마지막 미션에선 장비를 살 수 없어 수집의 목적으로밖에 의미가 없다..)

8.2.1 소비품류

피에로 조플린. 폭발 총알(2개)을 제외하고는 1개당 가격이다.

일반 볼트 - 20
수면 볼트 - 30
소이 볼트 - 50, 도면 Incandescent Paste 필요.
총알 - 30
폭발 총알(x2) - 50, 무기류 업그레이드 Pistol Explosive Shot 필요.
스프링 칼날 - 50
수류탄 - 70
점착 수류탄 - 100, 무기류 업그레이드 Sticky Grenade 필요.
리와이어 툴 - 100
피에로의 영혼 치료제 - 100
소콜로프의 엘릭서 - 200, 도면 Sokolov's Formula 필요.
룬 - 500, 1번만 구매 가능

그리프. 양조 지역에서 갱단에게 억류되어 있는데 그를 구해주면 이용할 수 있다.

소콜로프의 엘릭서 - 200
총알 - 50
도면 Lens magnification - 200
도면 Sokolov's Formula - 200
일반 볼트 - 50
수면 볼트 - 100
리와이어 툴 - 200

8.2.2 무기류 업그레이드

crossbow accuracy - 300, 석궁의 정확도 증가.
crossbow range - 450, 석궁의 사거리 증가.
crossbow reload - 600, 석궁의 재장전 속도 증가. (=연사속도 증가.)
bolt capacity 1 - 300, 일반 볼트의 소지 제한 10 증가. (=일반 볼트의 소지제한이 20이 된다. 수면 볼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blot capacity 2 - 600, bolt capacity 1 필요, 일반 볼트의 소지 제한 10 증가. (=일반 볼트의 소지제한이 30이 된다. 수면 볼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combat sleep dart - 600, 수면 볼트가 적이 전투중에도 즉시 의식을 잃게 만들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전투중의 적에게는 수면 볼트가 느리게 적용되여 시간이 좀 지나야 적이 기절한다.)
corvo's pistol upgrade - 600, 도시 경비 권총을 코르보의 권총으로 강화, 기본 탄환이 추가로 적은 범위에 범위 피해를 준다.
Bullet Capacity 1 - 300, 총알의 소지 제한 10 증가. (=총알의 소지제한이 20이 된다.)
Bullet Capacity 2 - 600, Bullet Capacity 1 필요, 총알의 소지 제한 10 증가. (=총알의 소지제한이 30이 된다.)
Pistol Accuracy 1 - 300, corvo's pistol upgrade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정확도 증가.
Pistol Accuracy 2 - 600, Pistol Accuracy 2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정확도가 더 증가.
Pistol Magazine 1 - 300, corvo's pistol upgrade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탄창이 1 증가. (=2연사 가능)
Pistol Magazine 2 - 450, Pistol Magazine 1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탄창이 1 증가. (=3연사 가능)
Pistol Magazine 3 - 600, Pistol Magazine 2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탄창이 1 증가. (=4연사 가능)
Pistol Reload 1 - 300, corvo's pistol upgrade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재장전 속도 증가.
Pistol Reload 2 - 600, Pistol Reload 1 필요, 코르보의 권총의 재장전 속도가 더 증가.
Spring Razor Radius - 600, 스프링 칼날의 공격 범위 증가.
locking blade - 600, 적의 공격을 방어했을 때 적이 경직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Grenade Capacity - 450, 수류탄과 점착 수류탄의 소지제한 4 증가. (=수류탄과 점착 수류탄의 소지제한이 9가 된다.)
Springrazor Capacity - 450, 스프링 칼날의 소지제한 4 증가. (=스프링 칼날의 소지제한이 9가 된다.)
Sticky Grenade - 600, 도면 Spiked Grenade Housing 필요, 점착 수류탄 구매 가능.
Pistol Explosive Shot - 600, corvo's pistol upgrade 필요, 도면 Small-scale Combustion Refinement 필요, 폭발 총알 구매 가능.

8.2.3 개인 장비 업그레이드

Mask Optics 1 - 300, 가면 시야 확대 1단 가능.
Mask Optics 2 - 400, Mask Optics 1 필요, 도면 Lens Magnification 필요, 가면 시야 확대 2단 가능.
Bone Charm Capacity 1 - 300, 본 참 장비 제한개수 1 증가. (=본 참의 장비제한개수가 4가 된다.)
Bone Charm Capacity 2 - 450, 본 참 장비 제한개수 2 증가. (=본 참의 장비제한개수가 6이 된다.)
Improved Armor - 600, 도면 Bonded Galvani Weave 필요, 코르보가 받는 피해 감소.
Boot Stealth 1 - 450, 도면 Folded Galvani Resin 필요, 발걸음 소리 감소. 비은신 상태에서 걷는 소리가 줄어들어 적에게 들키지 않는다. 단. 이 업그래이드를 할 경우 달리는 소리로 어그로 끌기는 포기하자.
Boot Stealth 2 - 600, Boot Stealth 1 필요, 발걸음 소리가 더 감소. 전력질주를 해도 소리가 안난다. 다만 점프 후 착지하는 소리는 사라지지 않으니 주의할 것.

8.3 아이템

각종 탄환과 폭탄류나 회복제, 퀘스트 아이템, 음식 이외의 모든 것들은 획득할 경우 기본적으로 돈으로 환산된다. 설정상 위험한 도시를 돌아다니며 재료를 수급하기 어려운 피에로가 [69] 코르보에게 아이템을 받아 적당히 값을 쳐주는 것. 즉석으로 환급되는 것 을 보니 아웃사이더의 능력이 뛰어나긴 뛰어난듯 대부분 10전 하는 푼돈이 들어오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옛말은 틀린거 하나 없다. 게다가 가끔씩 개당 100에서 300까지도 나가는 대박 아이템도 있으니 돈이 궁할 경우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뒤져보면 좋다.

참고로 탄환류, 수류탄, 지뢰, 리와이어 툴 등은 마구 남아돌기 때문에 판매가 가능할 것 같지만 디스아너드에서는 오로지 구매만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해두도록 하자. 그리고 한도를 넘어가는 물건은 집어갈수 없으니,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후반에는 주로 장교급 적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탄환이 가장 수급하기 좋은 물건이 되고, 암살자가 많이 나오는 침수지역에서는 반대로 석궁용 화살들이 수급하기 쉬워진다.

  • 동전 : 기본적으로 1,5,10 원짜리 동전들이 있다.
  • 구리선, 킹스패로우 깃털, 독미나리 진액 - 동전 10
  • 티비아산 광석, 약초 - 동전 20
  • 정제된 고래기름, 수정 가루 - 동전 30
  • 강조개 진주, - 크기에 따라 동전 25, 50
  • 금괴 - 동전 100
  • 그외에 각종 예술품이나 지도등도 회수하여 50에서-150가치까지 받을수 있다.
  • 음식
여러 가지 음식들, 먹으면 바로 체력을 회복한다.
  • 소콜로프의 초상화
본 페이지에도 나와있는 그림들. 여제부터 다우드에 이르기까지 게임 내 주요 NPC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수집할 경우 장당 300원의 값을 쳐주는, 매우 고가의 물품이다. 심지어 이걸 다 수집하는 것이 도전과제 중 하나일 정도. 다만 똑같은 그림이라도 수집할 수 있고 없는 것이 있는데 다크비전을 켜보면 여타 아이템처럼 초록색으로 표시되니 그걸 기준으로 구분하면 된다. 그냥 지나가다 발견하는 것도 있지만 보통은 잠긴 문이나 비밀방 안쪽에 숨겨져 있는 식.
  • 소콜로프의 영약과 피에로의 영혼 치료제
설정상 도시에 창궐한 역병을 치료, 혹은 억제하기 위한 물건인데...덤으로 체력과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낸다. 소콜로프의 영약이 체력을 회복해 주고, 피에로의 영혼 치료제가 마나를 회복해 준다. 체력 회복이야 좋다 쳐도 마나 회복이 필요한 인간은 아웃사이더한테 찍힌 녀석들 정도일 텐데 피에로는 대체 뭘 만든 것인가[70]...소콜로프 자신부터가 궁정 소속인 만큼 영약은 배급제로 시민들에게 보급될 만큼 공식적으로 다루어지는 물건이고 따로 밀조하는 집단이 있을 정도다. 반면 피에로는 왕년에 날렸다 쳐도 지금은 일개 개인인데다 충성파 소속, 치료제 보급 체계도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을텐데 어째 영혼 치료제도 여기저기서 자주 보인다. 따라서 역병에 대한 효과 하나는 확실한 모양.[71] 둘 다 10개씩 들고 다닐 수 있다.

9 능력

그렇잖아도 피지컬 쩌는 코르보를 최강으로 만들어주는 초능력들. 아웃사이더와 처음 만나는 이벤트를 거친 다음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 그리고 장착과 탈착을 통해 특정 행동이나 효과 등을 강화시킬수 있는 본 참으로 나뉜다.

액티브/패시브 스킬은 공통적으로 2단계 정도의 등급을 가지며, 필드 각지에 존재하는 룬이라는 아이템을 수집하여 각각의 스킬에 일정량씩 투자하는 것으로 각 단계를 해금,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본 참은 룬처럼 수집하는 아이템이지만 소모품이 아니라 그 자체로 효과를 가지는 장비품으로 취급된다. 처음엔 한번에 세 개밖에 달지 못하지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업그레이드를 거치면 최종적으로 여섯 개를 달 수 있게 된다.

당연하지만 이런 것들은 통상 루트는 물론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면 절대로 올 일 없는 곳에도 숨겨져 있기 때문에 어딜 가든 심장을 한번씩 꺼내서 탐색해주는 것이 기본이다. 심장을 꺼내면 위치와 거리에 상관없이 마커 형식으로 식별을 해주므로[72] 지금 있는 필드에 룬과 본 참이 몇개씩 있는지 파악하고 최대한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삼자. NPC가 주는 서브퀘스트의 보상이 룬이나 본 참인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이능력 사용을 최대한 지양하는 플레이어라면 이런 거 다 무시하고 볼일만 봐도 상관없다. 어차피 회차계승도 안되고...

각 능력의 자세한 사항은 하위항목에 기술.

모든 스킬을 전부 레벨2로 얻으려면 룬이 58개 필요하지만, 게임상 룬은 38개 밖에 얻을 수 없다.[73]

9.1 액티브 스킬

코르보의 두 가지 스탯 중 마나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기술들. 소모량은 매우 낮음, 높음, 매우 높음 등으로 나뉘며, 한번 스킬을 사용했을 때 마나가 온전히 회복되는 건 매우 낮음 뿐이다. 예를 들어 마나가 꽉 채워져 있는 것을 기준으로 점멸을 1회 사용하면 잠시 후 자연스럽게 원상 복구가 되지만 시간 왜곡처럼 마나를 매우 많이 소모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절반 가량도 안찬다. 이렇게 한 번 잃어버린 마나는 피에로의 치료제나 마나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달린 본 참으로 복구시킬 수 있다.

물론 마나를 적게 소모한다고 해서 점멸을 마구 난사해도 되는 건 아니다. 마나가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일정량의 시간이 필요하고, 마나가 원래대로 회복되기 전에 능력을 사용하면 마나가 추가로 차감된 것으로 판단하여, 마나가 완전히 치료되는 양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점멸을 빠르게 2회 연사하고 마나가 차오르는 것을 관찰해보면 점멸 1회분 만큼은 회복이 안 되는 것.

  • 점멸(Blink)
마나 소모량은 매우 낮음. 말 그대로 블링크로, 일정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한다. 오른쪽 마우스를 누른 채 마우스를 움직여 이동할 곳을 정하고 마우스 버튼을 떼면 이동한다. 올라서거나 타넘을 수 있는 모서리를 조준하면 화살표 표시가 뜬다. 다만 손이 비어있어야 한다. 시체나 기절한 사람을 든 상태에서는 화살표 표시가 뜨지 않는다. 직선 점멸은 얼마든지 가능. 하나를 처리하고 들쳐업은 다음 점멸로 재빠르게 엄폐물 쪽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유효하다. 엄폐물에서 엄폐물로, 지형에서 지형으로, 내 위치에서 적의 등 뒤로 뿜뿜 이동하며 플레이 시간을 극적으로 단축시키는, "신속한 잠입 게임"인 디스아너드를 대표하는 기술. 1단계는 아웃사이더가 공짜로 주며, 룬 3개를 들여 2단계를 찍으면 이동 거리가 늘어난다. 이 이동거리의 차이가 제법 큰 편이니 2레벨을 늦지 않게 찍어주자.

이 점멸의 메커니즘이 독특한데, 순간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주변의 시간을 느리게 조작하며 초고속으로 돌진하는 것.[74][75] 그렇기 때문에 가로막힌 벽 너머 같은 곳으로는 이동하지 못하고, 사람에게 쓰면 들이받아 버린다.[76] 함정 너머에 쓰면 이동 위치가 함정에 영향을 받는 위치건 아니건 어쨌건 함정은 작동하게 되며, 빛의 벽을 점멸로 지나가려 하면 죽는다. 부술 수도 없고 열쇠도 없어서 지나가기 곤란한 문이 있다면 유리창을 부수고 그 틈새로 점멸을 사용하면 손쉽게 넘어가진다. 점멸 마크가 통과 하기만 하면 시전자의 크기와 상관없이 점멸이 가능한 모양이다. 그러나 한계점은 거리를 빼면 딱 저것 뿐. 상술했듯 아무 소리도 없이 시간을 조작하여 돌진하므로, 은신 상태에서 들킬 것 같으면 적의 눈이 닿지 않을 만한 장소로 점멸로 도망가 버리면 발각되는 사태를 아주 손쉽게 피할 수 있다. 적의 등 뒤로 이동해도 쉽게 눈치를 못 챈다. 또한 점멸은 굉장히 공격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적의 등 바로 뒤로 점멸해서 적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혼절시키거나 암살하는 것 외에도, 은신 상태를 유지 중일 때 적의 바로 앞이나 옆으로 점멸하면 적이 화들짝 놀라는데 이 틈에 적을 즉사시킬 수 있다. 점멸-왼클릭의 동작이 빠르게 이루어지면 놀라는 모션이 나오기도 전에 너는 이미 죽어 있다. 다만 적의 앞이나 옆으로 점멸해서 적을 놀래켰다면, 혼절시키지 못하고 즉사시킬 수만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77]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렵더라도, 일단 이 점멸의 사용에 익숙해지면 이 단거리를 돌진 기술이 얼마나 사기적인지 느낄 수 있는데, 일단 여기에서 저기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쪽 편에서 저쪽 편으로 사정거리 내에서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소리없이 쓱쓱 이동할 수 있으니, 불살 스타일 유령 플레이어라면 들킬 것 같을 때 적의 눈이 닿지 않는 데로 점멸해서 도망치거나, 동떨어진 적의 등뒤로 순간이동해 적을 혼절시킬 수 있으며, 암살 스타일 플레이어나 학살 플레이어라면 상술했듯 점멸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쓸 수 있다.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지만, 적의 머리 위로 점멸해서 떨어지면서 낙하 암살도 가능하다.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이러한 식으로 까지 일격사시킬 수 있다. 심지어는 발각 이후 전면전을 벌이다가도 점멸로 시야에서 벗어나면 은신한 것으로 판정되니, 도망치거나 암살 판정을 띄워서 상대하기 귀찮은 적들을 일격사시킬수도 있다. 이렇듯 굉장히 사기스러운 성능과 저렴한 마나 소모량 덕에 불살 플레이어와 암살 플레이어, 학살 플레이어에게 고루 사랑 받는 매우 유용한 기본 기술. 한가지 팁을 주자면, 점멸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시야에 사라진- 즉, 은신 상태가 되는데, 이는 적이 코르보를 인식하고 전투를 벌이고 있는 때에도 유효하다. 다시말해, 전투 중이라도 적에게 점멸-공격으로 일격사 시킬 수 있다는 것. 영상

  • 암흑 시야(Dark Vision)
마나 소모량은 매우 낮음. 벽 너머로 적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적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오른쪽 마우스로 끄고 킬 수 있으며, 마나는 킬 때 소모된다. 킨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진다. 1단계는 룬 1개로 찍을 수 있으며, 2단계는 룬 2개로 찍을 수 있는 저렴하고도 유용한 가성비 높은 스킬. 1단계를 찍으면 주변 생명체의 위치와 시선만 파악할 수 있지만, 2단계를 찍으면 주변의 유용한 구조물이나 돈이 되는 아이템, 체력을 채워 줄 수 있는 음식들, 아크 방전탑이나 빛의 벽 따위의 위험한 적 구조물들과 그 배선까지 전부 보인다. 적들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녀야 하는 불살 플레이어라면 1단계를 찍어주는 게 아주 유용하며, 학살자 코르보 라고 해도 적의 규모나 위치를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으니 하나 쯤 찍어주면 역시 쓸만하다. 더군다나 룬도 한 개 밖에 안든다. 적의 흉물스런 방전탑이나 빛의 벽 따위의 구조물들도 피해서 지나가야 하는 비살상 은신 플레이어나 돈독이 올라서 맵의 모든 돈 되는 아이템을 싹싹 긁어먹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리는 플레이어라면 2단계가 권장된다. 암흑 시야를 이용해 적과 보안장치의 위치를 파악하고 적절한 전략을 짜보자.
  • 포식자 떼(Devouring Swarm)
마나 소모량은 높음. 살을 파먹는 쥐떼들을 소환한다.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면 땅에서 검은 안개가 피어올라오며 그 안에서 쥐떼가 몰려나온다. 1단계는 룬 3개를 소비하며, 2단계는 룬 4개를 소비한다. 2단계를 찍으면 쥐떼가 풍성(...)해진다. 두 명쯤 되는 적을 확실히 때려잡을 수 있는 기술. 또한 이 쥐떼들은 시체를 먹어치우므로, 시체 숨기기가 영 좋지 않다면 우리의 친구 쥐떼들을 불러서 파티를 열어주자. 물론, 불러낸 쥐들에게는 후술할 또다른 액티브인 빙의를 사용 가능하다. 또한, 흰 쥐를 먹어서 마나를 약간 채울 수 있는 DLC 특전 뼈부적인 Gutter Pist와, 흰 쥐를 자주 만나게 해 주는 뼈부적인 Albinos가 있다면 불러내서 한바탕 쓸어버린 다음 흰쥐를 먹어치워 마나를 회수할 수 있다. 불러낸 쥐들은 소환자인 코르보를 공격하지 않으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순수한 공격용 스킬이니, 불살 플레이어라면 쥐구멍이 있는데 빙의할 쥐가 없는 상황 외에는 쓸모없게 된다. 쥐떼는 머릿수가 많더라도 총성이나 폭발에 겁을 먹고 흩어지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높은 난이도에서 주시자나 장교에게 사용하면 의외로 시원찮은 성능을 보여주므로 주의하자. 권총 짤짤이나 수류탄 폭발 때문에 다 도망가버려서 적은 하나도 못 잡고 경계도만 높여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참고로 쥐떼로 적을 죽여도 킬카운트가 오르지 않는 꼼수가 하나 있는데 기절시킨 후 쥐떼로 처리하는 것이다. 원래는 쥐가 공격하지 않는 우는 자들도 기절시키고 근처에 풀어두면 먹어치운다.
  • 돌풍(Wind Blast)
마나 소모량은 높음. 돌풍을 일으켜 적을 날려보내고 나무판자나 나무 문을 부술수 있다. 1단계는 룬 3개, 2단계는 룬 4개를 소비한다. 2단계로 업그레이드하면 벽에 부딪히게 하는 것만으로도 적을 죽일 수 있다.[78] 난간 근처에 있는 적을 이것으로 넉백시키면 낙하 거리가 짧더라도 무방비 상태로 떨어져 사망한다. 트레일러에서 나온 것처럼 톨보이의 폭탄 화살을 반사시킬 수도 있지만 굉장히 까다롭다. 수류탄 역시 영향을 받으므로, 주시자가 던진 수류탄을 돌려주거나 플레이어 본인이 던진 수류탄을 박격포마냥 멀리 보내는 데에도 쓸 수 있다. 불살 플레이어라고 해도 레벨 1 정도 찍어두면 문에 가로막혔을 때 우회하지 않아도 문을 부술 수 있어서 편하지만, 소음이 큰 스킬이라 들킬 수 있으니 조심하자. 점멸 능력이 있는 암살자나 다우드는 이걸 맞으면 일단 점멸로 회피한다.
  • 정신 침투(Possesion)
마나 소모량은 아주 높음.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고 십자선을 원하는 타겟에 맞춘 뒤 마우스를 떼면 타겟의 정신 속으로 침투해 빙의한다. 빙의가 풀릴 때는 숙주가 마지막으로 있던 위치에서 나타나며, 사람이나 늑대개에 빙의했을 경우 숙주의 등 뒤에서 나타난다. 1단계는 룬 3개를 소비하며, 2단계는 룬 5개를 소비한다. 1단계에서는 쥐나 늑대개 또는 물고기에 깃들기가 가능해진다. 다만 쥐나 물고기는 빙의가 해제되면 죽는다. 2단계로 업그레이드하면 사람[79]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람에게 빙의하면 지속시간이 조금 짧아진다. 탈출이나 우회로 찾기에 유용한 능력이다. 일례로 탈출하다가 경비병의 몸에 빙의한 뒤 유유히 빠져나가는 방법. 이 빙의라는 게 숙주에게 절대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지, 작은 동물은 빙의가 풀리는 순간 부작용을 못 견디고 죽어버리며, 빙의가 풀린 인간은 쇼크 비슷한 것인지 잠깐 동안 구토를 하느라 무력화되며, 이때 목을 졸라 무력화시키거나 살해할 수 있다. 빙의 걸린 상태의 적을 본 적들은 "너 괜찮냐?"면서 물어본다. 빙의에 걸린 사람을 물에 빠뜨리면 바다 마녀의 저주라며 즉사한다. 심지어 톨보이도 빙의해서 빠뜨리는 게 가능. 다우드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다우드에게 시전하면 코르보가 다우드의 몸에 빙의에 성공은 하지만 다우드가 '제법이군 코르보. 하지만 네놈은 내게 종속될것이다' 라고 말하며 아주 느리게 움직일 수 있지만, 매우 짧은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 물론 풀리면 다우드도 속 메스꺼워 하는건 덤. 그리고 쥐나 암살자에게 빙의를 걸고 다우드에게 다가가면 다우드가 공격은 하진 않지만 "네 발걸음은 다 꿰고 있다"고 말하며 코르보의 빙의 여부를 알아본다.
  • 시간 왜곡(Bend Time)
디스아너드 최강의 능력.

더월드

마나 소모량은 아주 높음.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는 순간 일종의 불릿타임이 발동되며,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지속된다. 지속시간 중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면 빨리 해제한다.[80] 1단계는 룬 2개를 소비하고, 2단계에서는 룬 8개를 소비한다! 1단계에서는 시간을 그야말로 불릿타임 정도로 둔화시킨다. 칼을 휘두른다거나 하면 시간이 원래의 속도로 잠시 가게 된다. 2단계에서는 아예 시간이 멈춘다. 시간이 멈춘 상태에서 공중에 떠 있는 발사체들은 회수할 수 있다. 아웃사이더에게 직접 힘을 받은 자들 중 다우드와 고문관은 시간 정지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이들과 전투할 때에는 이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반대로 넝마 할멈이나 딜라일라 코퍼스푼은 시간 정지의 영향을 받는다. 2단계의 시간 왜곡은 시간을 완전히 멈춰버리기 때문에 당연히 적들은 코르보를 인지 못한다. 그렇기에 전투뿐 아니라 잠입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81] 단점이라면 흉물스러운 마나 소비량, 그리고 2단계를 뚫는 데 무려 8개의 룬이 들어간다는 것. 하지만 1단계는 2개로 뚫을 수 있으며, 피치 못하게 전투를 하게 되었을 때 주변의 적들을 죄다 샌드백으로 만들어 버리는 데는 1단계의 둔화로도 충분하니 1단계는 찍어두는 것이 좋다. 다굴을 맞게 생겼다 싶으면 이걸 써준 뒤 재빠른 점멸로 도망치거나, 아니면 다각칼질을 쓱쓱 해주자. 적들이 당신의 칼을 받아치지 못하는지라 훨씬 쉽다. 설정상 시전자의 몸에 닿는 물체 및 생명체만 원래 속도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모양이다. 따라서 시간이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도 검으로 페이탈리티를 쓰면 암살 대상들은(코르보의 손아귀에 잡혔으므로) 죽기 싫다고 버둥거리며, 시간 정지 중 사격한 투사체는 쇠뇌 또는 권총 총신을 떠나는 순간 공중에 멈춰버린다. 도전과제 중에는 1초 만에 30m를 이동하는 과제나, 1초 만에 6명의 적을 사살하는 과제, 1초 만에 쇠뇌로 4명의 적을 사살하는 과제 등이 있는데, 저것들은 상식적으로 1초 안에 절대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다.[82] 그렇기에 이 능력이 있는 것. 설명에 공통적으로 '1초 안에'라는 조건이 붙어있다는 것만 봐도 시간 왜곡을 활용해 깨라고 만든 도전과제라는 걸 알 수 있다. 2단계가 되면 적이 총을 쏘거나 수류탄을 던졌을 때 시간을 멈추고 총을 쏜 놈에게 정신 침투를 사용하여 자신이 날린 투사체에 자신이 당하는 위치로 가도록 조종할 수 있다. 마나 소모량이 가장 높은 두 스킬을 연계하는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살해 기법이지만, 이 놈은 이 정도로 손수 공을 들여서 죽이고 싶다면 써먹어 보자. 관련 도전과제도 있다.[83] 이 외에도 다른 마법이나 도구들과 연계하면 무궁무진한 응용법이 나온다. 시간이 멈추면 빛의 벽이나 아크 방사탑은 코르보를 인식하지 못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난이도를 최상으로해도 잠입,불살, 유령을 목표로 하는 플레이어들 한정으로 딱 메인 임무만 딱 하고 나와도 스토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점멸로 빠져나가기에 조금 애매한 장소나 공간은 작은데 적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곳에서는 포션값 걱정하지 말고 아낌없이 시간왜곡을 써주자. 어차피 돈쓸일이 별로 없다. 물론 챕터마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이벤트를 전부 진행하면서 유령, 불살을 같이 노리는 플레이어라면 챕터 하나하나가 엄청 길고 끝나고 나오는 정리표에서 '시체나 기절한 적 발견 수' 에 '1' 이 표시되면 깊은 빡침이 느껴질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마나 포션을 연발하면서 2단계 시간왜곡을 켜고 수면화살이나 직접기절로 그 구역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것이다.

9.2 패시브 스킬

말 그대로 상시 적용되는 능력들이며 마나를 소모하지 않는다. 단순히 신체강화라고 보기에는 2단점프부터가 이미 물리법칙을 초월한지라...공중을 어떻게 밟고 튀어오르는지는 그야말로 마법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고 생각된다.액티브가 이미 마법인데?

  • 활력(Vitality)
1단계에서는 체력만 올려준다. 2단계에서는 체력 회복량도 향상시켜준다. 높은 난이도라면 1단계는 거의 찍어줘야 된다고 보면 된다. 최대 체력의 1/3을 올려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생명을 연장시켜야 하는 최고 난이도에서는 필수적인 스킬. 최고 난이도의 경우는 이거 안 찍으면 심지어 원턴킬 당하는 경우도 있다. 레벨1은 룬 1개, 레벨2는 룬 3개 필요.
  • 민첩성(Agility)
대인용 No Mana기술
1단계에서는 점프 기능이 향상되고 2단 점프가 가능해진다. 2단계부터는 달리기와 수영 속도가 향상된다. 2단 점프로 더욱 스피디한 은신과 진행이 가능하니 1단계는 꼭 찍어주자. 참고로 싸울때 2단 점프를 하면 인간형 적에게 공중암살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이 뛰어오른다.[84] 레벨1은 룬 2개, 레벨2는 룬 3개 필요.
  • 유혈 갈망(Blood Thirst)
1단계에서는 공격, 방어, 살해 등의 행동으로 아드레날린이 충분히 쌓였을 때 적을 한 번에 죽이는 특수 공격을 시전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더 빨리 쌓이고, 특수공격을 2번 시전해 한번에 2명의 적을 죽일 수 있게 된다.2단계에 공격을 2번 시전해 적 2명을 죽인다... 그분께서? 마지막 미션의 경우 기존의 행동에 따라 미션 시작 전에 엔딩이 결정되어 있다. 섬의 병사 전부를 죽여버려도 엔딩은 바뀌지 않으니 해피엔딩을 보려는 유저들이라도 룬이 남는다면 한 번 써 보자. 특히 2연속 공격은 적이 몰렸을 때 쓰면 아주 통쾌하다. 레벨 2에서 1번 공격으로 적을 죽인 뒤 다시 칼을 휘두르기까지 텀이 생기는데 그때 총이나 석궁을 쏘거나 다른 마법을 쓸 수 있다. 레벨1은 룬 2개, 레벨2는 룬 3개 필요, 비 살상 플레이를 하려면 쓸모 없는 스킬이다.
  • 그림자 살해(Shadow Kill)
1단계에서는 적에게 들키지 않고 살해를 할 경우 적의 시체를 재로 변해 사라지게 할 수 있다. 2단계부터는 들키는 여부과 관계없이 적들의 시체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 스텔스 플레이 시 유용한 스킬. 하지만 기절한 적은 사라지지 않으니 비살상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면 크게 이점은 없어 보이나 동물 시체를 사라지게 하는 것은 유용하다.(대신 시체가 사라지는 만큼 볼트회수는 불가능하다.) 그 외, 도전과제 등을 위해 완전 불살 플레이를 하려는 것이 아닌 이상, 목격자+시체를 동시에 제거해 발각될 가능성을 크게 줄여준다는 점에서 살상 플레이를 더 편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기절한 적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거나 공격해서 살해하면 몰래 살해한 것으로 판정되어 시체가 증발하며, 검뿐만이 아니라 쇠뇌 헤드샷, 접이칼 등의 간접적 공격 방식을 활용해도 적용된다.다만 딱 하나 문제가 있는데 누군가를 죽이면 시체가 사라지기 시작해서 그 시체를 집을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쓰러지는데 쓰러지고 완전히 눕게될때 완전히 시체판정이 사라진다.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쓰러지고 있는동안은 여전히 시체판정이 난다는것.이 때문에 바로옆에서 칼로 목을 긋고 시체를 집어도 모르지만 이것때문에 시체를 잡지못해서 쓰러지는것으로 옆에있던 경비가 알아채는일이 생각외로 많다. 레벨1은 룬 2개, 레벨2는 룬 4개 필요.

9.3 전투 기술

디스아너드에서는 근접 공격은 공격과 방어가 오가는 방식이다. 적들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공격과 방어를 적절히 조합해야 하며 측면 우회나 저스트 가드 같은 테크닉을 익혀야 원활하게 싸울 수 있다. 근접 전투에 있어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방어와 자세 무너뜨리기다. 보통 근접 전투 상황에서 닥치고 칼질만 하면 하급 경비병 같은 적이 아니면 모를까 대부분의 적들이 손쉽게 방어하고 반격하며, 둘 이상의 적에게 닥돌하는 것은 죽기 딱 좋은 일이다. 그렇다고 방어로 일관되게 나오면 적들은 발차기나 원거리 무기로 방어를 무력화 시킨다. 저스트 가드를 성공시키면 상대방을 밀치며 자세를 무너뜨리게 되며 바로 공격하면 치명적인 공격이 되어 적을 즉사시킨다. 또한 적도 우회를 시도하며 나도 공격과 방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측면 기동이 필수적이다. 또한 다른 무기와 아이템, 능력을 조합해 적들의 자세를 무너뜨리거나 애초에 방어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근접 전투에서 살아남는 길이다.

근접 공격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즉사 공격이 발동한다. 다우드나 고문관 같이 치명적인 공격에 면역이 아닌 이상 이 공격은 조건만 되면 무조건 발동하며 피하거나 막을 수 없다.[85] 이런 즉사 공격은 공격 방향이 적의 정면, 측면, 후면인지와 발각 여부, 전투 중의 조건을 따져 다양한 모션이 나온다. 게임 내 미션 목표로 지정된 네임드들의 경우 비전투 상태에서 정면으로 공격을 하거나 전투 중 사망판정이 나면 전용 페이탈리티 모션이 나온다.[86] 그리고 초능력의 지속 시간 등도 흘러간다는 점에 유의하자. 하이럼 버로우즈 같은 타겟은 정면에서 죽이면 2단계 시간 왜곡이 다 끝난다.

  • 공격
간단하게 기본적인 칼질. 무작정 칼질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적절한 방어와 함께 타이밍에 맞게 공격해야 적들이 방어를 하지 못하며 적들의 반격도 줄어든다. 본 참이나 시간 왜곡 1단계 등을 동원해 공격속도를 높인다면 장교도 닥 칼질에 썰려나가지만 반격을 안당하는 것은 아니다.
  • 방어
PC판 기준 Ctrl키, 타 콘솔에서도 목 조르기와 동일한 커맨드를 공유한다. 전방에서 들어오는 근접 공격을 방어하며, 방어 파쇄 효과가 있는 발차기나 원거리 공격은 막지 못한다. 또한, 방어 각도가 전방에만 한정되며, 방어 키를 누르는 동안 측, 후면은 무방비 상태가 된다. 적의 공격이 닿기 전에 방어를 하는데 성공하면 인간형 적들은 누구나[87] 경직되며 무방비 상태가 된다. 적 AI도 기본적으로 전방 방어는 철저히 하는 편이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특수 능력,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칼싸움 시 무조건 공격 키만 누르기보다는 방어 후 경직된 틈을 노려 방세를 공세로 전환하거나, 옆으로 빠지면서 측면을 긁는 식으로 쓰는 것이 유리하다. 방어 중인 적의 옆으로 빠지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냐면, 적 AI도 전투 시 "Flank him!"(놈을 우회해!)이라 외치며 사이드 스텝을 밟고, 플레이어를 포위하려 들 정도이다. 다수의 장교 등과 조우시 플레이어가 가만히 제자리에서 방어 키만 누르다가는 포위당해서 측후면을 베이거나[88] 권총 일제사격에 피가 쭉 까일 가능성이 높기에 옆으로 나오면서 저스트 가드+공격, 하다 못해 권총 난사라도(...)하는 것이 포위를 풀고 방어를 칼같이 하는 적의 측면을 때릴 가능성을 높여준다.[89] 물론, 방어가 원거리 공격은 막지 못한다는 것이 적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 장교 등과 정면승부를 벌일 때에는 보조 무기나 점멸, 돌풍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목조르기
PC판 기준 Ctrl키, 타 콘솔에서도 방어와 같은 커맨드를 공유한다. 그래서 목조르려다가 뜬금없이 가드올리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인간형 적의 후방에서만 시전 가능하며, 적이 완전히 기절할 때까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 적이 기절한 후에는 "사용" 버튼(PC판 기준 F)을 길게 눌러서 기절시킨 적을 바로 들쳐업을 수도 있고, 그대로 방치할 수도 있다. 적을 기절시키고 들쳐업는 순간에는 바로 해당 적의 소지품을 획득할 수 있으니 참고. 들쳐업지 않으면 따로 획득해야 한다. 웬만큼 급한 상황이 아니면 잘 일어나지는 않지만, 목조르기 게이지가 꽉 차기 전에 버튼을 놓으면 당하고 있던 적이 박치기로 플레이어를 넉백시키고 바로 뒤를 돌아보며 경계 상태에 빠진다. 인간형 적이라면 기계에 타고 다니는 톨보이가 아닌 이상 통하지 않는 적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암살 대상이나 우는 자는 물론이고, 코르보와 같은 능력자인 다우드, 넝마 할멈, 고문관 등도 모두 기절시킬 수 있다. 본 참 중 'Strong arms'를 장착하면 시전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조르기 시간이 칼로 목 긋는 것만큼 짧아져서 비살상 제압의 패널티가 크게 사라지며 비살상 플레이어라면 꼭 얻는 게 좋다.
  • 슬라이딩
전력질주 도중 은신 키를 누르면 슬라이딩을 사용한다. 대략 허벅지 정도의 낮은 높이의 공간을 지나갈 수 있으며(판자로 위가 막힌 문이나 중간 높이에 걸린 인계철선 등) 적에게 사용하면 적이 넘어지게 된다. 넘어진 적을 공격하면 바로 칼을 역수로 쥐고 찍어버리는 즉사 공격이 나간다. 전력질주는 소리가 나지만 슬라이딩 자체는 소리가 나지 않으므로 타이밍 맞게 사용하면 들키지 않고 빠르게 지나갈 수 있다. 공격용으로 사용한다면 선수를 치는 용도로 사용해 적을 넘어뜨리고 확실히 즉사 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 암살(assassinations)
게임의 기본 모토가 잠입과 암살인 이상 암살 시스템이 있다. 기본적으로 칼을 들고 있어야 하며[90] 적이 나를 감지하지 못하거나 감지하더라도 무기를 빼들고 있지 않거나 대처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암살이 발동된다. 소리가 나지 않으며 정면 암살이 아닌 이상 주의를 끌지 않았다면 발각되지 않는 것으로 판정한다.[91] 시간 왜곡 상태에서는 모든 공격이 암살 판정이 나므로 발각되지 않으며 적을 바로 죽여버린다. 톨보이에게도 이 판정이 들어가나, 톨보이 자체가 기계 다리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점멸이나 민첩성 2단점프로 근접해야 한다. 그마저도 톨보이 자체의 시야가 넓기 때문에 시간 왜곡 상태가 아닌 바에야 공중 암살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하다.
  • 낙하 암살(drop assassinations)
코르보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하는 암살 공격. 일정 높이 이상에서[92] 적의 위로 떨어지면서 공격하면 낙하 암살이 발동한다. 정확한 순간에 낙하 암살에 성공하면 높이가 얼마든 낙하 피해를 입지 않고 아무 소리도 안난다. 본 참 중에 낙하 암살과 관련된 것도 있다. 톨보이 및 사냥개에게도 시전 가능하다.
  • 치명적인 공격(Fatal Attack)
전투 중에 발동하는 즉사 공격. 상대방의 자세가 무너지거나 틈이 보이는 상태에서 공격하면 바로 적을 즉사시킨다. 저스트 가드, 힘겨루기에서 이겨 적을 밀치거나, 석궁으로 적을 쏴서 자세를 무너뜨리거나, 슬라이딩으로 적을 넘어뜨리거나 등등 적이 전투 중에 방어를 못하는 상태면 된다. 상술했듯 다우드나 고문관 같은 일부 네임드들은 치명적인 공격에 면역이라 정면으로 싸우면 일반 공격만 가지고 체력을 전부 깎아야 죽는다. 살해 모션이 꽤 잔혹한데 정면에서 투구째로 머리를 쪼개 죽인다든지, 한쪽 어깨에 칼을 박아 허리까지 갈라버리거나, 손으로 얼굴을 붙잡고 뜯어내듯이 참수하는 등 온갖 신체훼손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공격 판정을 받을 때 크로스헤어로 적의 팔,다리, 허리, 목 등을 조준하면 특수 페이탈리티 모션은 안 나오지만 신체가 베어져서 날아가는 것을 볼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즉사 판정이다.

9.4 본 참

상술했듯이 룬 말고도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본 참마다 각기 다른 종류의 패시브 효과가 붙어있고, 장착시에만 효과가 발동하는 형식이다. 바이오쇼크 시리즈강화제스토커 시리즈의 아티팩트 같은 개념. 이상하게도 총 본참의 개수보다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본참의 개수가 적은데, 실제로 게임내에서는 스폰되는 장소만 지정되어 있지 나오는 것은 랜덤이기 때문이다. 설정상 고래뼈에 조각을 새겨 만든 물건으로, 말할것도 없이 아웃사이더를 섬기는 이교도의 상징이라 주시자들은 보는 즉각 압수하고 이단혐의를 뒤집어씌운다고 한다. 미션을 수행하다보면 너희들 이런거에 홀리면 안돼 라는 목적으로 장식해둔 것도 볼 수 있다.[93]

게임상에서는 26개 얻을 수 있으며 총 36개가 있다. 1, 2단계가 있는 것들은 중첩해서 달 수 있는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이 높은 단계로 갱신된다. 건강한 식육 1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2를 먹으면 1이 사라지고 2가 되는 식.

생각보다 본 참마다 성능차가 제법 큰데, 특히 비살상 플레이를 한다면 어떤 본참이 나오냐에 따라 게임 플레이의 난이도가 상당히 큰 영향을 받는다. 알비노같은 본 참은 아래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단독으로 알비노만 가지고 있다면 정말 쓸모가 없다. 나오는 순간 마우스를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릴 것이다 정말 본 참이 운 나쁘게 나왔다면 코르보는 빌빌대면서 로드 신공의 힘을 빌려야 하지만, 본 참이 잘 나오면 방대한 맵을 빠르게 훑으며 마주치는 모든 인간형 적을 순식간에 기절시켜버리는 우주구급 주짓수 마스터 (...) 가 되어버린다. 비살상 플레이를 한다면 Strong Arm (강력한 팔), Swift Shadow (재빠른 그림자), Fleet Fighter (신속한 싸움꾼), Undertaker (장의사) 중 두 세개는 얻어두는 게 좋다. 보통 강력한 팔이 나오면 기절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줄어 게임 플레이가 매우 쾌적하게 변한다. 나머지 세 개는 전부 이동 속도와 관련된 것이기에 없다 하더라도 코르보의 능력 중 민첩성을 다 올린다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긴 한다. 물론 민첩성을 다 올리고 저 본 참들도 얻는다면 한층 더 쾌적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두 칸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맞추는 편. 마나가 적게 드는 마법들 위주로 효율성 높은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자동 마나 재생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Spiritual Pool 을, 중요한 포인트에서 마나가 많이 드는 커다란 마법들을 선호한다면 물약의 마나 회복량을 늘려주는 한가닥 행운을 고르는 식.

잠입 암살 플레이를 한다면 당연히 목을 조르는데 필요한 '강력한 팔'은 별로 필요가 없고, 그림자 살인을 배웠다면 '장의사'도 필요치 않다. 다만 재빠른 그림자와 신속한 싸움꾼은 여전히 유용하다. 그림자 살인을 배우지 않을 거라면 여전히 장의사도 유용하다. 잠입 암살의 경우 잠입 무살상과 다르게 석궁을 적극적으로 쓸 수 있으므로 볼트 회수율을 늘려주는 '강화 볼트'도 나름 유용한 선택이다. 낙하 암살 시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유성도 괜찮다. 큰 마법을 써 준 뒤 낙하 암살을 반복해서 마나를 회복하고 다시 큰 마법을 쓰는 플레이에 적합하다.

무쌍 플레이를 한다면 신속한 싸움꾼 외에 강력한 팔이나 재빠른 그림자, 장의사는 필요치 않다. 사실 무쌍이야말로 싸움의 전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진정 취향에 따른 본 참 선정을 하게 되며 상황에 맞춘 적절한 본 참 선정도 필요하다.

'순전히 운인데 어떻게 얻냐?' 고 한다면 사실 노가다가 가능한 구간이 존재한다. 본 참은 맵을 불러올 때 그 종류가 결정된다. 따라서 맵 이동 후 초반에 바로 본 참이 나오는 곳들은 본참 노가다를 할 수 있다. 넘어가기 전 세이브를 하고, 맵을 넘어간 뒤 본 참을 먹어 본 뒤 마음에 안 들면 로드를 한 뒤 다시 맵을 넘어가 본 참을 또 먹어보고, 맘에 안 들면 앞선 행위를 계속 반복하면 된다. 마음에 들면 그 때부터 게임을 진행. 조금 귀찮지만 몇몇 구간에서 노가다를 통해 본 참을 좋은 걸 얻으면 게임 난이도가 제법 크게 하락한다.

노가다가 가능한 구역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캠벨을 처리하는 미션 시작 부분 가까운 지점에 본 참이 있어, 처음 부터 자신이 원하는 본 참을 들고 시작할 수 있게 노가다를 할 수 있다.
  • 캠벨을 처리하고 선착장으로 빠져나갔을 때 바이스에 끼워져 있는 본 참. 이 본 참은 맵을 넘어갈 필요없이, 바이스를 푸는 순간 오브젝트가 생성되며 그 종류가 결정되므로 여타 본 참 노가다 구간에 비해서도 노가다하기가 훨씬 편하다. 게다가 제법 초반에 등장하므로 본 참 노가다를 할 거라면 여기에서 꼭 노리는 좋은 본 참을 먹어두자.
  • 황금 고양이로 잠입할 때 처음 벌린턱을 만나러 가는 증류소 구역의 본 참. 벌린 턱을 만나러 가기 전 증류소 구역 문 앞에서 세이브를 해 두고 노가다를 시전하면 된다.
  • 황금 고양이 2층 방. 벌린턱에게 부하의 음성기록을 전해주면 대장의 의자 호텔 열쇠를 주는데, 이 곳을 통해 황금 고양이 맞은편 건물의 지붕 위로 갈 수 있다. 저장지점은 최상층의 황금 고양이로 들어가는 문 앞. 진입했다면 적절한 점멸난사로 열려있는 창문으로 들어간다. 건너편 지붕으로 넘어가고 나서 파이프를 점멸로 통과하지 않으면 테라스에 서 있는 경비의 번개 게이지가 올라가니 주의. 창문으로 들어가면 병풍 뒤의 그림자로 낙하한 뒤, 몸 기울이기로 경비와 이야기하고 있는 포주 할매의 열쇠를 소매치기한다. 그리고 점멸로 병풍 위의 2층으로 올라가 문을 따고 들어가면 뼈부적이 액자에 걸려 있다.
글로 쓰면 길어 보이지만 점멸 2레벨 기준으로 서너 번이면 충분한 거리이다. 그리고 여기서 노가다를 할 때는 설정에서 배워보기 팝업을 꺼 두자. 켜 놓는다면 문을 열 때마다 뜨는 길찾기 튜토리얼에 상당한 짜증이 밀려올 것이다.
  • 소콜로프를 납치하는 미션의 마지막 맵인 소콜로프의 자택. 이 전 맵은 중앙 변전소이며, 거대한 발전기를 멈추고 빛의 벽을 꺼야 하는 맵이다. 이 맵을 다 클리어 했다면 세이브를 해 두고 소콜로프의 자택으로 넘어가며 초반에 등장하는 본 참을 파이프를 타고 올라간 뒤 나무로 막힌 창문을 석궁으로 쏴 부수고 들어가 본 참 노가다를 하면 된다.
  • 수해 지구에서 다우드를 처리하면 하나를 루팅할 수 있다. 곁에 서 있는 부하의 뒤로 블링크하여 처리한 후, 다우드 또한 같은 요령으로 처리하면 된다. 다우드를 잡기 전에 저장해두면 매우 쉽다.
  • 다우드를 처리하고 난 뒤 빠져나가는 수해 지구. 노가다를 할 생각이라면 다우드를 잡고 맵을 빠져나가기 전 세이브를 해두고 노가다를 하면 된다. 사실 여기쯤 왔으면 게임의 거의 종반이라 앞의 세 구간을 노가다 해서 원하는 본 참을 얻었다면 굳이 노가다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낄 때가 많다. 그래도 정히 원하는 본 참이 남아 있다면 여기에서 노가다를 하면 된다.

9.5 게임 내 본 참 (ABC순 정렬)

Acrobat (곡예사) - 벽을 기어오르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만들어준다.

Albinos (알비노) - 하얀 쥐가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

Blood Ox Heart (수소#s-2의 심장) - 최대 마나수치를 조금 늘려준다.

Carrion Killer (청소부 살인자) - 쥐를 죽이면 아드레날린 수치가 조금 올라간다.

Clockwork Malfunction (시곗바늘 오작동) - 적의 수류탄이 폭발 할 때 까지 시간이 조금 늘어난다.

Falling Star (유성) - 낙하암살을 하면 마나가 조금 회복된다.

Fleet Fighter (신속한 싸움꾼) - 무기를 꺼낸 상태에서도 이동속도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Golden Touch (금빛 손길) - 보물 아이템 획득 시 가치를 좀 더 높여준다.

Healthy Appetite I (건강한 식욕 1) - 음식이 주는 체력회복력이 조금 높아진다.

Healthy Appetite II (건강한 식욕 2) - 음식이 주는 체력회복력이 더욱 높아진다.

Plague Affinity (역병 친화) - 우는 자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마나가 조금 회복된다.

Plague Resistant (역병 면역) - 우는 자가 주는 데미지가 조금 낮아진다.

Rat Scent (쥐의 냄새) - 쥐떼들이 플레이어를 감지하고 공격하는 범위가 좁아진다.

Reinforced Bolts (강화 볼트) - 적에게 적중한 볼트가 부러질 확률이 줄어든다.(볼트 회수율 상승)

Robust I (강건함 1) - 소콜로프의 영약이 주는 체력회복 수치가 조금 높아진다.

Robust II (강건함 2) - 소콜로프의 영약이 주는 체력회복 수치가 더욱 높아진다.

Scavenger (청소부) - 탄약 발견 시 회수되는 탄약의 양이 늘어난다.

Spirited I (원기왕성) - 피에로의 영약이 주는 마나회복 수치가 조금 높아진다.

Spirited II (원기왕성) - 피에로의 영약이 주는 마나회복 수치가 더욱 높아진다.

Spiritual Pool (원기의 혈) - 마나 회복속도가 조금 빨라진다.

Spirit Water (원기의 물) - 수도꼭지에서 물을 마시면 마나가 조금 회복된다.

Strong Arms (억센 팔) - 목조르기의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Sustained Rage (분노 지속) - 아드레날린 상태가 더 오래 지속된다.

Swift Shadow (재빠른 그림자) - 은신상태에서 움직이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

Throwing Hand (던지는 손) - 물체를 던지면 더 멀리 날아간다.

Tough Skin (거친 피부) - 최대 체력수치가 조금 높아진다.

Twist of Fortune I (한가닥 행운 1) - 아주 드문 확률로 포션을 사용하면 마나가 모두 회복된다.

Twist of Fortune II (한가닥 행운 2) - 조금 더 높은 확률로 포션을 사용하면 마나가 모두 회복된다.

Undertaker (장의사) - 시체를 든 상태에서의 움직임이 조금 빨라진다.

Unnerving Target I (허둥대는 표적 1) - 적이 쏘는 총이 드물게 빗나간다.

Unnerving Target II (허둥대는 표적 2) - 적이 쏘는 총이 가끔씩 빗나간다.

Vengeance (복수) - 공격을 받으면 아드레날린 수치가 조금 올라간다.

Water of Life (생명수) - 물을 마시면 체력이 조금 회복된다.

Welcoming Host (마음씨 좋은 숙주) - 하얀 쥐에 한해 빙의 스킬이 지속되는 시간이 늘어난다.

Whirlwind I (돌개 바람 1) - 칼을 휘두르는 속도가 조금 빨라진다.

Whirlwind II (돌개 바람 2) - 칼을 휘두르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9.6 DLC 본 참

공통적으로 코인 500개, 추가적인 배경정보가 담긴 책, 본 참 슬롯을 늘려주는 조각상 1개를 준다. DLC 4개가 전부 있다면 본 참 슬롯 업그레이드까지 포함해 총 10개의 본 참을 착용할 수 있다. 아웃사이더와 처음 만나고 난 뒤에 전부 코르보의 방 안에 배치된다. [94]

  • Acrobatic Killer Pack
Acrobatic Killer: Raven (곡예 살인자: 까마귀) - 낙하암살시 체력이 조금 회복된다.
Acrobatic Killer: River Affinity (곡예 살인자: 강 친화) - 수영슈영속도가 빨라진다.
Acrobatic Killer: Quick Dodge (곡예 살인자: 빠른 회피) - 볼트와 총알을 피할 수 있다.
  • Arcane Assassin Pack
Arcane Assassin: Gutter Feast (신비로운 암살자: 하수구 잔치) - 하얀 쥐를 먹으면 마나가 회복된다.
Arcane Assassin: Void Channel (신비로운 암살자: 공허의 경로) - 스킬들의 성능이 향상된다.(점멸 거리 증가,지속시간 증가,데미지 증가)
Arcane Assassin: White Rat Friend (신비로운 암살자: 하얀 쥐의 친구) - 하얀 쥐가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는다.
  • Backstreet Butcher Pack
Backstreet Butcher: Blast Resistant (뒷골목 도살자: 폭발저항) - 폭발물로부터 받는 데미지가 줄어든다.
Backstreet Butcher: Fencer (뒷골목 도살자: 검술가) - 검을 가진 상대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다.
Backstreet Butcher: Fire Water (뒷골목 도살자: 화주) - 위스키병의 폭발범위가 늘어난다.
  • Shadow Rat Pack
Shadow Rat: Deep Breather (그림자 쥐: 깊은 호흡) - 수중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Shadow Rat: Delicate Touch (그림자 쥐: 섬세한 손길) - 유리를 깰 때에 나는 소음이 줄어든다.
Shadow Rat: Voyeur (그림자 쥐: 관음증) - 열쇠구멍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야가 확대된다.

10 평가

유통사인 베데스다 측에서도 생각치 못 한 당시 게임계의 다크호스. 그야말로 매우 호평이다.

여러 웹진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력한 GOTY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발매 당일 메타크리틱은 부정적인 평가가 하나도 없다.[95] 게임플레이에 집중한 게임 디자인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확실히 재미있다. 게임 자체는 쉬운 건 아니지만,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높으며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잠입 액션이 일품이다. 물론 초반에만 잠입 액션이 주가 되고, 다양한 마법과 컨트롤에 익숙해지는 중 후반부엔 액션에 치중하게 된다.[96] 어떤 무기를 쓰냐보다 어떤 콤보를 넣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손맛이 상당히 살아있다.

스토리면에선, 여타 다른 복수물처럼 무슨 사정이 있어서 이러이러했다는 것 없이 그저 나쁜 놈들로 나와서 복수할 때 일말의 자비가 없어진다. 물론, 복수의 수단과 방법을 덜 폭력적으로 만들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복수 대상에 대한 용서나 연민 따위는 없다.

특히 디스아너드의 세계관은 극찬을 받았다. 곳곳에 육중한 철판이 세워져 구획을 가로막고 있는 모습은 하프라이프 2의 초반 배경인 17번 지구를 연상하게 하는데, 하프라이프 2의 비주얼 디자인 감독을 담당한 빅토르 안토노프가 스텝으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거신 기병도 스트라이더를 참고해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창의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전투 스킬들과 강화, 업그레이드 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사람을 많이 죽이게 되면 카오스 수치가 올라가고, 후반에 가면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되니... 게다가 평화적인 무기 업그레이드는 가면의 줌기능, 전투중인 적을 재빨리 잠들게 하는 마취총 등으로 전투적인 업그레이드보다 제한적이다.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잠입, 평화적 플레이만을 강요하는 것은 아깝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다른 의견으로는 이러한 혼돈 수치가 게이머에게 작용하는 심리적 제약으로 설계되었다는 의견이 있다. 시프 시리즈에서 난이도가 높아지면 게임 내 목표로 살인이 금지되지만, 디스아너드의 경우 그러한 목표적 제약이 없는 대신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는 혼돈 수치를 제시함으로 무차별적인 살인 플레이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건다. 즉 게임플레이에서 살인은 자유지만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이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혼돈 수치가 높으면 쥐떼와 우는 자가 자주 출몰하고 NPC들의 대사에서도 현재 상황이 막장으로 간다는 뉘앙스가 강하게 풍겨나오는 등 변화를 점진적으로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신경을 쓴 티가 난다. 달리 이야기하자면 이 게임에서 살인을 내키는대로해도 굿엔딩을 볼 수 있다면 누가 은신잠입위주 플레이를 할 것이냐는 이야기이다. 이 게임의 원작으로서 잠입게임의 대표작인 시프가 꼽히는데 만약 학살을 내키는대로 해도 굿엔딩을 볼 수 있다면 은신잠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던 잠입게임 본연의 정체성은 전혀 드러나지 않을 것이기 떄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굿엔딩은 잠입, 은신, 불살 플레이를 수행한 게이머에게 주는 일종의 보상이라는 것이다.[97]

플레이어가 어떤 행동을 함에 따라 튜토리얼 메시지가 출력되는 형식인데, 그 결과 플레이에 따라서는 게임 중반이 넘어가도록 공중암살 매뉴얼이나 빈틈 공격으로 일격사 시키는 매뉴얼이 간간히 떠서 게임을 끊어먹는 문제점이 생기기도 한다. 어떤 행동이나 장치든 간에 일단 처음쓰거나 얻으면 후반이라도 무조건 메뉴얼이 뜬다. 게임 옵션에서 끌 수 있다.

# 제로 펑츄에이션의 얏지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감정이 없고 지루해서 오히려 게임의 페이스를 저해한다는 것, 선악시스템, RPG요소로 인해 잠입게임의 요소가 흐려진다는 점 등을 단점으로 지적했다.디스아너드는 물에 젖은 휴지에 묻힌 페레로로세 초콜릿

게임 웹진 가마수트라도 잠입 부분이 게임의 부족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시프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곤 하지만 빛과 그림자 시스템이 그렇게 잘 쓰이진 않았고[98] 시프와는 달리 게임상의 환경을 조작하는 방법이 없는게 문제.[99][100]

거기다가 게임이 진행되면서 전투 부분은 업그레이드가 많은 데 비해 잠입 부분만은 업그레이드가 적은 게 아쉽다고 평했으며 또한 한 경비에게 들키면 지역의 경비들이 전부 주인공의 존재를 알아차리기 때문에 결국엔 싸우게 되니 잠입 게임으로선 부족한 면이 있다고 평했다. 경비병들이 협동훈련을 제대로 받았는지 닥치고 부르고본다. 그때부터는 그냥 액션게임 여하간 플레이 방식에 따라 완전 다른 게임이 되는듯한 느낌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잠입 플레이도 무쌍 플레이보다 심심할 뿐, 점멸이나 빙의, 시간 왜곡 등의 다른 게임에선 보기 힘든 스킬로 독특한 잠입 플레이가 가능해 충분한 재미를 보장한다는 평이다.

또한 유통사인 베데스다에서도 매우 호의적인 분위기. 발매가 되고 생각보다 판매량이 너무 잘나오자 아케인 스튜디오와 베데스다 둘다 고무되었다. 베데스다가 말하길 디스아너드를 자신들의 새로운 프렌차이즈로 밀고 나가겠다라고 한다. 이번엔 누가 누명을 쓰고 고생을 하게 될 것인가? 코르보랑 에밀리요. 영원히 고통받는 부녀

11 DLC

디스아너드 본편에서 보여주었던 암살 기술들을 이용한 챌린지 형식의 DLC.

다우드가 주인공으로 여제를 암살한 후의 이야기를 다룬 DLC이다.

The Knife of Dunwall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DLC. The Knife of Dunwall의 세이브 파일과 연동되며 룬과 아이템, 혼돈 수치를 이어 받을 수 있다.

12 트리비아

시프의 영향을 받은 게임답게 시프의 이스터에그가 있다. 저기서 나오는 대사는 시프: 다크 프로젝트에서 튜토리얼 미션의 대사와 거의 흡사하다. 사실 저 미션이 여러모로 시프를 연상시키는데, 고용주에게 배신당했다가 탈출하는 미션은 시프 1편에서도 나오며 플레이하다보면 어새신의 수장인 다우드의 쌈짓돈을 훔쳐서 감히 코르보를 건들지 못하게 하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시프 1편의 4미션인 Assassins!에서 게렛은 자신의 암살을 명령한 라미레즈의 쌈짓돈을 훔쳐서 그에게 경고한다.

#게임 중 각종 능력을 사용해 톨보이 2명을 포함한 적 6명을 빠른시간 내에 죽이는 영상. 디스아너드에서 능력의 연계를 통해 얼마나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한지 엿볼 수 있다.대신 카오스 수치가 올라가서 문제

단편 애니메이션이 3편이나 있다.(#1, #2, #3)

IGN에서 게임 박스 아트가 전부 다 거기서 거기인듯한 요즘에 익숙한 방식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예로 뽑혔다. 수많은 게임들처럼 주인공 얼굴 클로즈업한 박스 아트지만 가면을 부각함으로서 게임의 주제가 잠입이라는 것을 강조했고 양팔을 교차하고 한 손에는 검, 한 손에는 문장이 새겨진 손을 보여줌으로서 게임에서 검과 마법을 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분석. 그러면서 검을 역수로 잡고 표지에선 잘려나간 것으로 게임에서 전투를 할 수는 있지만 메인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고 하며 이를 통해 게임에서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코르보처럼 팔을 교차하는게 어새신 크리드등 여러 게임에서도 나온 자세지만 디스아너드의 경우는 표지에서 몸을 완전히 가리는 자세라 다시 한번 잠입을 강조했다고 분석한다. 꿈보다 해몽디자이너:헐 그렇게 깊은 뜻이..일 수도 있지만 비슷비슷한 박스 아트의 시대에도 확 특징이 두드러지는 게임이라고 여겨진 것.

이번에 새로 리부트되는 씨프가 디스아너드를 참고했다는 기사가 떠서, 원작게임을 참고한 원작게임을 참고한 게임이 나올 판이 되었다. 수립할수립할수립할 다만 시프 시리즈는 어디까지나 잠입 위주의 게임이었는데 디스아너드를 참조했다는 발언과 벌써부터 뭔가 특수능력 비슷한 것이 보여서 팬층은 다소 불안감이 있는 편. 그리고 불안은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최근 리마스터판이 발매 되었는데 그냥 PC의 최고 옵션을 1920 정규 해상도로 그것도 30 프레임이란 무성의한 이식으로 광범위하게 까이는중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경비병들이 치는 대사가 밈이 되었다. 특히 "Should we gather for whiskey and cigars tonight?"라고 운을 띄우면 "Indeed, I believe so."로 받는 건 불문율이다.

2016 여름 Games Done Quick에서 35분만에 게임을 클리어한 스피드런 기록이 있다. # 능력은 블링크를 주로 사용하며 블링크 위치 선정 센스가 일품. 마지막에 스피드런을 끝내고 나서 게임을 새로시작하여 버그로 여제 암살을 막는 장면도 보여준다.그리고 모두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참고로 스피드런 세계기록은 33분 51초로 # 여기에서 볼수 있다.
  1. PS4와 XBOX ONE으로는 HD 리마스터영원히 고통받는 PC 게이머들
  2.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특히 할 거 없는 잉여들이 많은 레딧에서는 디젤펑크, 테슬라펑크 심지어 웨일펑크라고 불러야 한다면서 논쟁이 있다.
  3. 그가 말하길 디스아너드는「데이어스 엑스와 함께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데이어스 엑스가 게임계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다.
  4.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에서 뱃노래로도 친숙한 노래다.
  5. 또한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도 자주 흐르는 노래이다.
  6. 낮은 경우에서의 최고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높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태도가 바뀌면서 "당신에게 실망했다"든가 "진정한 악당은 당신이었다"라는 식으로 변한다. 게다가 각자 분위기가 낮은 경우에는 축하 분위기일법한 상황이 높은 경우에는 순식간에 다툼으로 일어나는 분위기가 상당하다.
  7. 시프의 경우 주인공이 일종의 비밀 결사에서 훈련받아 어두운 곳에서 안들킬정도의 은신술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
  8. 죽인 사람 수에 따라 도시의 혼돈 상태가 달라진다. 사람 이외의 동물들은 마음껏 학살해도 된다.
  9. 예외로 골든 캣에서 볼 수 있는 창녀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있으나, 사실 하의실종에 가깝다.
  10. 이 유통사는 바로 얼마 전 맥스 페인3에서 비슷한 일을 하였다.
  11. 제작자가 고3이다.
  12. 아웃사이더는 예외다. 엔딩 3개 중 어떤 것을 보더라도 독백으로 엔딩을 말해준다. 어차피 사람이 아니고 신이다
  13. 사실 이 고래가 고래라기보다는 상어같이 생겼다.
  14. 실제 영국사에서 올리버 크롬웰이 아일랜드의 반란을 진압하였다. 호국경이라는 지위가 크롬웰 한 명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호국경 하면 연상되는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크롬웰.
  15. 만약 버로우즈를 호송하는 병사들을 모두 죽이거나 제압할 경우, 버로우즈 혼자 고문실로 도망가서 숨어버린다. 이렇게 숨은 버로우즈를 도발해서 고문실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데, 그러면 빡친 병사들이랑 버로우즈 사이에 싸움이 붙는다. 참고로 버로우즈를 호송하는 병사들을 따라갈 경우 그냥 문 밖으로 나간다.
  16. 코르보가 탈출하면서 이전에 쓰던 수감동은 경비장치 강화를 위해 폐쇄되었다.
  17. 사형장에서는 코르보에게 몰래 열쇠를 준 경비장교와 코르보를 놓친 경비병 2명이 각각 탈옥협조죄와 태만죄로 처형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18. 양조장 입구 옆 골목에서 3명이 나오고, 다른 한 명은 랙스 할멈과 처음 만나는 건물 옆의 가장 높은 지붕에서 등장해 일부러 올라가지 않는 이상 탐지도 안되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19. 털어먹고 싶으면 금고번호를 알려주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금고번호를 알려주고 금고실을 털면 불량배 4명이 3층으로 올라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다만, 번호가 6가지 중 하나이므로, 조금 번거로워진다. 금고를 턴 뒤 번호를 알려주는 것으로 클리어 가능한 도전과제가 있다.
  20. 여기서 할 수 있는 골때리는 행동 중 하나. 방명록에 "코르보 아타노"라고 사인을 할 수 있다. 사인을 해도 해당 미션 플레이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나 던월 타워 잠입 미션 때 버로우즈 앞으로 이걸 언급하는 경비대 장교의 서신이 온다. 이런 이벤트까지 신경써준 게임 제작자들에게 경의를 표하자.
  21. 다만 점멸 한 번으로 지붕에서 여제가 암살당한 곳으로는 절대 못간다.
  22. 안뜰에 가보면 하녀와 경비대 장교가 여제암살과 던월의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이게 딱 극초반의 여제와 코르보의 구도다. 서있는 위치라든가 서로 간의 관계라든가. 그리고 코르보는 여제를 암살하러 가는 암살자의 구도
  23. 처음 플레이어가 감옥을 탈출하고 하운즈 핏 술집에 도착하면 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환자를 이 침수 지대에 데려가서 치료한다는 방송을 한다.(...) 사실 그 전, 코르보가 탈출할 때 남자 둘이 위에서 시체를 밑으로 떨어뜨리고 있는데 그때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 원래 이것들은 수해지구로 데려가야 하지 않냐"는 말을 들을 수 있다..
  24. 다만 전원 경비대 장교에다 주시자들이라 그냥 닥돌했다간 다굴에 죽을 가능성이 더 높다. 높은 혼돈 수치라면 톨보이들까지 나온다.
  25. 이것의 눈알은 룬의 재료가 된다.
  26. 진행구역은 암살자 본거지가 있는 러드쇼어 중앙지역이다. 코르보가 탈출하는 지하도에서 시작한다.
  27. 전부 죽이거나 제압하면 미션 완료 후에 한 일에 따로 표시된다.
  28. 주시자가 기본적으로 4~5명씩 뭉쳐 있어 발각되지 않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한 번 발각되면 10명 정도의 주시자가 몰려온다.
  29. 미션 완료 후 추가로 한 일에 포함된다.
  30. "너 어젯밤 사건(정황상 코르보 또는 다우드의 깽판(...))이 있었는데도 분대장으로 진급될 거 같냐?" "그럴 거 같은데" 이게 하도 많이 자동재생 되다보니 디스아너드 팬덤 사이에서는 일종의 밈이 되었다.
  31. 후술되어 있지만 오르골로 연주하는 음악은 수학적 원리로 작곡된 특별한 곡이기 때문에 노래가 흘러나오는 동안에는 마법을 쓸 수 없으므로, 여자가 마법의 힘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고 몰아간 듯 하다.
  32. 이 가면이 막장인게 무슨 합금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주시자들은 정면 헤드샷에 면역이다. 철모를 쓰고 다니는 경비병들도 헤드샷에는 일격사 당하는데!
  33. 초능력은 패시브 효과도 같이 잃기 때문에 패시브로 "활력"을 찍은 상태에서 오르골 근처로 가면 추가 체력이 사라진다. 이렇게 깎인 추가 체력은 음악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도 회복되지 않는다.
  34. 체력이 정말 엄청난 속도로 깎이기 때문에 최고 난이도라면 채 3초를 버티지 못한다.
  35. 고스트 플레이어는 룬을 먹으러 오는 것 말고는 여기에 올 이유가 없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없다. 애초에 대섭정이 여기로 튀었다는 건 당신이 이미 들켰다는 소리.
  36. 여담으로 이 주시자를 처치하면 섭정이 왜 노래가 끊겼나고 불안해하는 대사를 말한다.
  37. 캠벨 암살 미션의 주무대인 '만인의 수도원'에는 이 개들을 기르는 사육장이 있다. 주시자들이 직접 기르는 사냥개들인데, 어떤 주시자들은 이 개들에게 폭탄을 달아서 자폭용으로 쓸 생각을 했다고 한다.
  38. 정황상 이단 혐의로 처형된 이들의 자녀들
  39. 황금 고양이 잠입 미션에서도 몇 명이 등장한다. 상인 그리프가 있는 보틀 스트리트 골목에 세 명이 있고 캠벨 암살 미션에서 넝마 할멈이 거주했던 집의 지붕 꼭대기로 가보면 한 명이 있다.
  40. 브리그모어 마녀들에서는 다우드로 플레이하며 사용 가능하다. 대상을 끌어올 뿐 데미지는 전무하기 때문에 쇠뇌나 권총을 쏴서 반격할 수 있다. 해당 DLC에서는 "Pull"이라고 부르는 마법을 다우드 휘하의 암살자들은 "tethering"이라고 더 있어보이게(...) 부른다.
  41. 애초에 죽여도 시체가 남지 않고 사라진다. 시체가 남아있었다면 코르보가 누명을 쓸 일도 없었을테지만.
  42. 코르보의 것보다 위력이 훨씬 세다. 애초에 코르보는 작은 쇠뇌로 발사하는 불화살이고 톨 보이는 거대한 활과 폭탄 화살을 사용한다.
  43. 게임플레이 중 입수 가능한 문서의 내용으로, 톨 보이 파일럿들은 약물에 쩔어있어서 연민과 고통을 덜 느낀다고 한다. 하기야 민간인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건 맨정신으로는 하지는 못할 일일테니.
  44. 패시브 스킬 민첩성 레벨 1 필요. 2단 점프가 없으면 점멸을 써도 다가가기가 힘들다.
  45. 톨보이의 원래 개발 목적이 쥐떼 및 우는 자들을 섬멸해서 전염병의 감염원을 소각하는 것이다. 다만 보균자로 의심되는 민간인들까지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데에 동원된다는 것이 문제. 게다가 우는 자들도 엄연히 던월 시민이다. 병에 걸렸다는 차이만 있을 뿐.
  46.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능력 '피의 굶주림'을 함부로 우는 자에게 사용해선 안된다는 것. 왜냐하면 피의 굶주림을 발동시키려면 적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발동 시 화면이 잠시 느려지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우는 자의 붙잡기 공격은 이걸 씹는다.
  47. 쉽다는 것도 수가 많으면 상당히 미묘한데, 근접무기를 선호하고 방어사용이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다수의 우는 자를 상대하는게 더 짜증날때도 있다. 일단 매달리기를 허용하는 순간 피가 빠지는게 상당히 고통인데, 타 인간형들과 달리 이 매달리기는 방어로 커버가 되는게 아닌지라,, 방어로 튕기고 단번에 즉사콤보를 사용하는데 익숙한 이들이라면 되려 우는 자를 상대하는게 더 까탈스러운 부분도 있긴 하다.비쥬얼도 좀비같이 공포스러워서 어지간하면 보고 싶지 않은 적이기도 하고
  48. 슬랙죠의 은신처에서 나올때 붙혀보면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난이도를 기준으로 불량배가 매달리는 행위가 없기에 1:3도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9. 물론 우는 자들은 설정상 뇌도 정상이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에(맞는지 아닌지는 별론으로 게임 내에서 뇌에 이상은 준다는게 언급된다.) 병에 걸리기 전처럼 이성이 완벽하게 정상은 아닐 것이다. 코르보와 일반인에게 달려드는 우는 자 무리들만 봐도 온전한 제정신이라기에는 무리가 있다.
  50. 계단도 오를 줄 알고 사람의 몸 여기저기로 올라탈 줄도 아는 놈들인데 기이하게도 이렇게 특정 오브젝트 위에 올라가 쭈그리고 있으면 못달려든다.
  51. 이 범위는 기준이 있는데 다가갔을 때 강조개가 껍질을 닫아버리는 범위의 바깥으로 나가면 강조개가 껍질을 열고 공격한다. 또한, 이 인식 범위가 정말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넓으며 독침의 사정거리도 이와 동일하다 보면 된다. 암만 건물 위 높은 곳이라도 강조개가 특유의 울음 소리를 내며 플레이어를 인지할 수 있는 위치라면 재빨리 엄폐물에 숨거나 자리를 떠야한다. 안그러면 날아드는 독침 맞고 순살당한다.
  52. 이런 공격적인 특성 때문에 강조개 서식지 주변에는 생물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한다.
  53. 빙의했다는 걸 알아채서 그런 건 아니다.
  54. 프롤로그에서 코르보가 쓰던 검이며, 경비대 장교 유닛들이 쓰는 검이다. 경비병 검과는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재입수가 불가능해서 그런지 아이템 설명도 딱히 안 뜬다.
  55. 침수지역에서 장비를 되찾지 않고, 도중에 어떠한 칼도 줍지 않으면, 러드쇼어 게이트 (열차로 시체를 버리던 곳) 근처에 있는 갱에게서 빼앗을 수 있다. 다만 갱의 식칼을 입수한 후, 하수구로 들어가버리면 코르보의 장비를 되찾을 수 없게 되니 주의. 찌를 수 없어보이는데 이걸로 잘만 찌르는게 유머. 아무래도 제작진이 이걸 쓸거라곤 별로 생각치 않았나보다...
  56. 은신상태에서는 역수로 쥐는데 처음부터 거꾸로 꺼낸다.
  57. 다른 칼과 비교해보면 손잡이가 길고 칼날이 짧은 편이다. 사실 이런 복잡한 기계식 구조를 가진 칼은 통짜로 만들어진 칼에 비해 내구도가 낮아 전투 중에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사실 코르보는 기본적으로 암살자에 해당하므로, 맨날 무쌍 플레이만 해서 그렇지설정상으로는 대놓고 칼싸움을 할 일이 없고 오히려 큰 통검을 들고 다닌다면 쉽게 발각될 수 있으므로 은폐하기 용이한 이런 칼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58. 칼을 보면 일반적인 false edge와는 거리가 멀다.
  59. 이걸 업그레이드하면 일반 볼트 말고 마취 볼트와 소이볼트의 연사력도 빨라지며, 볼트 탄종을 바꾸는 속도도 빨라진다.
  60. 작중 문서에 따르면 이걸 개발한 것도 수도원의 기술자들이며, 게임상에서 이걸 쓰는 적들은 주시자들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이 주시자 양반들이 폭발을 참으로 좋아하는 것인지, 입수 가능한 쪽지 중에 늑대개의 등짝에 폭탄을 묶어 자폭견을 만들자는 의견에 대한 것이 있다. 작중 시점에서는 실현되지 않은 듯.
  61. 심장을 계속 쓰다보면 '그들이 내게 무슨 짓을 한 거지?', '나는 살아있지 않지만 죽음이라는 선물도 받지 못했다'라는 등의 수상한 얘기를 한다. 그래니 랙스와의 대화에서 유추하자면 아마 여제의 심장이라 생각된다. 섭정 암살을 위해 던월 탑에 가면 '우린 여기에 와본 적이 있죠'라고 말하거나 결정적으로 다우드에게 사용하면 '날 왜 여기로 데려왔죠? 나에게 그가 한 짓을 용서하란 말인가요?'라고 한다. 성우도 같은 걸 보면 확정인 듯. 또한, 버로우즈에게 사용시 "믿지말야할 사람을 믿었다. 나는 왜 그리 보는 눈이 없었나." 라고 자조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프롤로그에서 여제가 코르보에게 "내 심장은 당신에게 가까울 때 안식을 얻으오(My heart is at ease)"라고 했고, 펜들턴 형제 암살을 끝내고 넝마 할멈과 얘기하면 여제 살인사건에 대해 말하는데, 죽임당한 후 어딘가에 갇혔다는 얘기를 한다. 이 가설이 맞다면 그야말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Honor for All의 가사에도 그녀의 목소리를 언급하는 대목이 있으니...
  62. 다우드의 능력은 Void Gaze
  63. 그런데 이 게임의 경비들은 진짜로 장비를 정지하려 든다! 일례로, 위 항목에도 서술되었다시피 해킹된 빛의 벽을 발견하면 벽에 공급되는 연료를 소진시키려 든다.
  64. 잘보면 밑에 고래기름 연료가 들어 있는 조그만 통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부술 수도 없고 뽑을 수도 없다.
  65. 단순 시야 확대 뿐만 아니라 NPC끼리의 대화도 크게 들린다.
  66. 다만 가면은 주인공이 코르보 아타노 본인이라는 사실을 숨겨주기 위한 것이였다. 특정 시점 이전까지는 섭정이고 경비대고 갱단이고 죄다 코르보의 정체를 몰라보고, 수호경 코르보는 '여제 살해범이자 실종된 탈옥수'로, 게임 상에서 만나는 코르보는 '가면의 범죄자'로 따로 기억한다.
  67. 사실 어지간한 구역에 전부 통행금지령이 내려저 돌아다니면 당연히 체포당한다. 체포 정도면 양반이고, 소콜로프 납치 미션 때에는 아예 병사 하나가 잡담으로 "통행금지령을 어긴 놈이 있으면 쫓아가서 두들겨 패면 된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맵 곳곳에 전염병으로 인한 시체 말고도 민간인들의 시체 포대 여럿이 있고, 버로우즈를 규탄하는 낙서가 곳곳에 쓰인 것을 보면, 경비대가 웬만한 민중들 역시 코르보 대하듯이 막장으로 공격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68. 손님들이나 경비병들이나 전부 가면범죄자 코스프레를 하는 줄 안다.
  69. 해블락 제독에게 재료수급을 부탁했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70. 피에로의 음성 기록을 들어보면 역병을 치료하려면 정신적인 측면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연 철학자답지 않게 역병 치료에 있어서 영적 영향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현미경으로 역병 바이러스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상태에서 참으로 뜬금없는 소리다. 일단 효과는 탁월하니 유통이 되는 모양이다.
  71. 게임내 기록에 따르면 실제로도 피에로의 영약이 스콜로프의 영약보다 효과가 좋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있다.
  72. 물론 다시 집어넣으면 마커도 사라진다.
  73. 그래도 전부다 모은다면 풀레벨 까진 아니더라도 전부다 쓸수는있다. 이미 거의 최종장이겠지만.
  74. 그래서인지 주변에 말소리 등이 오고갈때 점멸을 사용하면 마치 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것 마냥 말소리가 느려진다.
  75. 게임상에서는 순간이동처럼 묘사된다. 사용자의 주관시간을 급격히 가속한 뒤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원리라 이동 중에는 아무도 못 본다. 코르보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의 시간이 멈추다시피 느려진다. 멈추는 건 아니기에 빛의 벽에는 막히는 듯. 브리그모어 마녀들 오프닝에서 다우드의 1인칭 시점으로는 코르보와 대면할 때 푸른 섬광이 일어나며 코르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본편 플레이 중 코르보의 입장에서 본 다우드 및 암살자들의 점멸이나, 다우드의 입장에서 본 브리그모어 마녀들의 점멸도 마찬가지이다.
  76. 데미지는 미미하지만 적을 넘어뜨릴 수 있다.
  77. 경계 상태가 즉시 3단계까지 올라간다.
  78. 사실 바로 앞에서 써주면 적은 벽에 부딪치기도 전에 사지가 분해된다.
  79. 톨보이도 사람이니까 OK
  80. 물론, 다른 능력이나 장비로 갈아끼우고 그걸 사용하기 위해 오른쪽 마우스를 누른다면 해제되지 않는다. 시간을 멈추고 이것저것 끼얹어 줄 생각이라면 마음껏 시간을 멈춘 뒤 다른 걸 꺼내들고 퍼부어 주자.
  81. 1단계는 시전자가 빨리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 2단계에서는 완전히 정지한 상태로 모든 공격이 암살로 판정되기 때문에 시체만 처리하면 지속시간 동안 벌어진 살인은 누구도 인지하지 못한다.
  82. 첫번째 것은 2단계 점멸을 마구 난사하다 보면 어쩌다 깨지긴 한다.
  83. 도전과제의 설명을 보면 '적이 고의가 아닌 자살로 죽게 만들어라'라고 되어 있다. 흠좀무
  84. 공중암살은 암살 공격에 면역인 적(다우드, 고문관 등)이 아닌 이상 막지도 피하지도 못한다.
  85. 이들도 암살에 면역은 아니다. 발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는 암살은 고문관과 다우드도 못 막는다.
  86. 후방에서 암살하면 어깨를 붙잡아 고개를 돌리게 한 뒤 가슴을 칼로 찔러 무릎을 꿇게 한 다음 척추 쪽에 칼을 찔러 넣어 죽인다. 모든 인물들이 같은 모션을 공유한다.
  87. 다우드, 고문관, 빌리 러크 등의 특수한 적도 관계없이
  88. 시야 밖에서 들어오는 공격은 데미지가 줄어드는데도 3명 이상과 싸우면 정말로 어렵다. 데미지 감소를 없앤 모드를 해보면 2명에게 동시에 공격 당하기만 해도 정말 살기 어려워진다.
  89. 공방이 오가는 근접전이나 검투 등에서 옆으로 빠지며 접근하거나 멀어지는 것은 실제 격투기나 검술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다. 멀리 갈 것 없이 복싱에서도 서클 스텝이 나오며, 나이프 파이팅이나 에스크리마 교리 등에서는 정말로 칼로 공세나 방세를 뒤집기 위해 사선으로 빠지거나 들어가는 동작들이 있다. 상대의 측후면을 잡거나 예상치 못한 곳을 타격하고 중요한 공격을 회피하는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90. 공중 암살도 동일
  91. 전투가 가능한 적이라도 일단 무기를 빼들어야 전투 상태로 돌입하는데 무기를 빼들기 전에 공격하면 정면에서 공격해도 즉사 공격이 발동된다. 이 공격은 전투 중 발동하는 치명적인 공격과 엄연히 다른 암살 판정의 즉사 공격이다. 이때 적은 소리도 못지르고 죽기 때문에 주변 적에게 경계 상태가 전파되진 않지만 일단 죽인 대상의 시야에 들어갔으므로 발각 판정이 나서 미션 완료 후 결과에 반영이 된다.
  92. 대략 2층 정도 높이면 된다. 심지어는 2단 점프 최대 높이에서도 된다.
  93. 룬이나 본 참 자체에 사람을 홀리는 능력이 있다. 게임상 설명에서도 룬과 본 참은 노래하는듯한 소리를 낸다고 하며 실제로 룬이나 본 참 근처에 가먼 특유의 소리가 난다. 물론 노랫소리와는 거리가 좀 멀고 가장 비슷하게 표현하자면 기름에 뭐 튀기는 소리(...)가 난다. 시체 옆에 룬이나 본 참이 있을 경우 쪽지나 책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전부 다 홀렸거나 남용하다가 죽은 경우 밖에 없다. 심지어 본 참을 모으다 보면 주시자마저 본 참에 홀려서 죽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94. 배신당한후 선술집으로 돌아오면 사라진다. 아무래도 몰수당한듯
  95. 잡지 리뷰나 유저 리뷰 둘 다.
  96. 초반에 병사 몇 명 못 잡아서 쩔쩔매다가도 나중에 콤보에 익숙해지면 그냥 적들을 한꺼번에 모아놓고 무쌍 난투를 벌이게 된다.
  97. 사실 이런 부분은 아케인 스튜디오의 주력 개발진(하비 스미스 등)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해하기 쉬운 생각인데, 시스템 쇼크와 데이어스 엑스로 대변되는 루킹글래스 출신들의 게임철학은 플레이의 다변화를 중요시하고 플레이 그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현대 일반 게이머의 입장에서는 그게 스토리상 목표든 개인적 목표든 게임상 목표든 일단 목표가 주어지면 그걸 어떻게든 자기식대로 극복하는 것으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목표(굿엔딩)를 이루기 위해서는 게임시스템상 재밌는 플레이(암살, 학살)를 자제해야한다는 사실에 적지않은 거부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러니 하비 스미스같은 디자이너 입장에서 보자면, 잠입불살 플레이를 하든 암살, 학살 플레이를 하든 그건 플레이어의 본인의 선택일 뿐이고 결과는 그 선택에 뒤따라오는 당연한 것인데 이와는 반대로 목표(굿엔딩)을 이루기 위해 본인에게 맞지않는 지루한 플레이를 억지로 꾹 참고 견디는 플레이어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사실 여타 게임에서 보이는 2회차 연동 플레이(뉴게임플러스)가 디스아너드에 보이지 않는 것도 그떄문이다. 통상적으로 다회차 연동 플레이가 있는 게임들은 1회차 플레이만으로 그 게임의 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Z축을 활용못하는 2D겜이나 공간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무늬만 3D 게임, 선형적 디자인의 게임, 게임 초반의 패턴이 엔딩까지 반복되는 게임 등)일 확률이 큰데 이런 게임은 2회차 플레이에서도 1회차 플레이와 유사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작부터 장비와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색다른 경험을 주겠다는 것이고 이것은 일종의 편법이다. 반면 디스아너드와 같은 게임은 엔딩후 새 게임을 시작할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회차와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동 플레이가 필요없는 것이다
  98. 40~50피트 밖의 그림자 안에 있어도 경비가 주인공을 발견한다. 난이도에 따라서 인식하는 시야가 엄청나게 넓어지기 때문에 거리가 어지간히 멀지 않은 이상 적 정면으로는 무조건 인식당한다고 보면 된다.
  99. 시프에선 횃불을 물화살로 끄거나 소리나는 바닥에 이끼 화살을 쏴서 소리를 없앨수 있는 등 환경이 주인공에게 불리해도 주인공이 환경을 조작해서 불리함을 이겨낼수 있었다.
  100. 사실 게임상에서 촛불의 불을 끄는 것과 같이 환경을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환경 자체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