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NesTea에서 넘어옴)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前 스타크래프트 1 코치
現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250px
프로필
이름임재덕
로마자 이름Lim Jae Duk
생년월일1982년[1] 12월 12일
국적/출생지대한민국 경기도 광명시
키/몸무게187cm/76kg
혈액형O형
가족2남 중 둘째
종족저그
現 소속무소속
IDNesTea[2]
2013 WCS 순위/점수55위/850점
2014 WCS 순위/점수공동 59위/200점
SNS트위터 미니홈피
팬카페번개저그 임재덕
소속 기록
KT 롤스터2006-08-14 ~ 2010
Incredible Miracle2010-10-01 ~ 2014-03-31
역대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저그 프로게이머

1 경력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우승자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김원기임재덕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장민철
LG 시네마 3D GSL May. 우승자
LG 시네마 3D GSL 월드 챔피언쉽 서울
정종현
임재덕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최성훈
펩시 GSL July. 우승자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최성훈임재덕펩시 GSL Aug. 정종현

1.1 스타크래프트1 브루드워 경력

  • 2001년
    • 3월 스피드배 우승
    • 5월 게임아이 주장원전 우승
    • 6월 게임아이 주장원전 3위
    • 10월 게임아이 이벤트 저그부분 3위
  • 2002년
    • 1월 게임아이 주장원전 4위
    • 5월 게임아이 주장원전 우승
    • 8월 wcg세계대회 국가대표선발전 본선진출
    • 9월 두루넷 게임 패스티발 우승
  • 2003년
    • 4월 아이벤처 에버배 준우승
    • 5월 에어워크배 4위
    • 10월 대구게임패스티발 준우승
    • 10월 마유이앤션배 준우승
    • 11월 제주게임패스티발 본선진출
  • 2004년
    • 5월 삼성칸배 준우승
    • 12월 강남 대치 파리점 사이버파크 준우승
    • 12월 안산 원곡 파리점 사이버파크 우승
  • 2005년
    • 2월 메가웹 스타매치 우승
    • 4월 유니넷배 준우승
    • 5월 키주배틀리그 4회우승
    • 5월 경향 게임스 전국 대학생 게임 패스티발 스타크래프트 우승
    • 7월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3위
    • 7월 이네이쳐배 우승
    • 9월 용인게임패스티발 스타크래프트 전국대회 우승
    • 10월 용산 상공회장배 스타크래프트 챔피언쉽 대회 우승
  • 2009년
    • 4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32강

1.2 브루드워 코치 시절 팀 성적

  • 2010년

1.3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경력

1.4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경력

2 소개

30대 프로게이머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자

GSL 저그 2대 우승자
스1, 스2 통틀어 최초의 정규시즌 전승우승
GSL 통산 저그 최초 100승
GSL 최초 코드 S 2연속 우승[5]
GSL 최초 3회 우승[6]
GSL 2011년 저그 최우수 선수상 수상자[7]
최초 임재덕 상 수상[8]

임재덕을 처음 보는 분들께 요약을 하자면,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초기 저그의 유일한 희망이자 정점에서 군림했던 자.[9]
더불어 전세계 저그 유저들에게 이란 칭호를 받았을만큼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저그 역사상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정도 되겠다.
또한 30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30대는 게임을 잘 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정면으로 깨부순 선수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하지만 스타1 시절에는 방송 경기등에 잘 나오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이름을 떨치지 못한 게이머였다.[10] 그러나 사실 아마추어 시절 때는 꽤 유명했던 게이머로 KT 시절에는 주로 박정석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팀전에서 활약했다.그 유명한 18토스 사건 때의 상대 선수가 바로 임재덕.

군 입대 전에는 여러 구단의 입단 제의를 사양하고 아마고수로만 남아있다가, 프로게이머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제대 후 프로게이머 자격을 따고 2006년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에 입단,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개인전에서는 예선을 여러 번 돌파하였을 정도로 출중한 기본기를 보였으나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주로 팀플에서 활동했다[11]. 2009년에는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후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코치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자신이 지도하던 찬레기가 영구제명 당하는 등 여러가지 풍파를 겪다가 결국 저그 코치직을 반납하고 팀을 떠나,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로 활동을 시작했다.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탈락 이후 정종현, 최인규등의 전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 IM(現 LG-IM)을 결성하여 실력을 갈고 닦게 되었다.

그동안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으면서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의 우승의 기쁨을 맞보면서 저그의 희망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도 아쉽지만 준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내는데 성공한다.

2011년 정종현이 잠시 주춤했던 중반기에 2회 연속 우승, 최초 3회우승의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면서 전지적 재덕시점이라 불리우며 저그의 대표 선수로 불리우게 되었다. 그러나 후반기 정종현의 재도약으로 GSL 상위 라운드에서 번번히 정종현을 만나 발목을 잡히며 이후의 입상은 이루지 못했다.

2012년에 들어서면서 나이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는 집중력의 저하를 보여주며 아쉬운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준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코드 S는 유지하며 임재덕 상이라는 상을 만들어내며 위엄은 유지했다.

그러나 결국은 2012 HOT6 GSL Season 4에서는 정말 맥없이 무너지며 삽라인에 가입하고 만다.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프로게이머로써 어쩔 수 없는 한계에 봉착한 듯 하다. 다만 이전에도 슬럼프에서 한 번 복귀해 화려한 우승을 한 적이 있고, 성적이 하향세를 그리다가도 다시 올라오는 등 여러번 슬럼프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그의 화려한 부활을 다시 한 번 바라는 팬들이 많다.

정종현과 마찬가지로 2013년 WCS 체제에서 해외로 활동무대를 옮겼으나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정종현은 우승1번은 했지.. 지속적인 실력의 침체기를 겪다가 결국은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이름이 보이지가 않는 상황까지 처하고 만다. 게다가 2015년에는 WCS 체제변환으로 인한 강제적 한국무대 이동 이후에는 더욱더 실력 격차가 벌어진 국내 선수들에게 밀려 당장 예선 뚫기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스타리그 예선에 참가했으나 조성호에게 2:1로 패해 탈락했다. 채정원의 알긋냐에서 "최근 눈이 침침해 미니맵이 잘 보이질 않는다"라고 했다. 사실상 프로게이머 활동을 더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 보여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는 말이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폼이 떨어진 이후에는 들어맞지 않는 이야기지만, 전성기를 기준으로 임재덕의 플레이 스타일은 스타크래프트2 저그 선수들 중 가장 저그라는 종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최적화 되어 있다는 평을 들었다.

개별 유닛의 성능이 타 종족에 비해 떨어지고 사거리가 긴 유닛이 초반에 없는 저그는 상대적으로 중후반 타 종족을 찍어 누르기 위해서는 초반부터 많은 자원을 먹고 인해전술로 상대해야 하나 지나치게 자원을 먹고 멀티를 늘려 수비 동선을 길게 하다가는 상대 종족의 날카로운 찌르기에 당할 공산이 높다.

때문에 저그는 중장기전을 간다면 필연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쪽이 아닌 공격을 막고 시작하는, '수비의 종족' 이 되었는데 여왕의 '영액' 덕분에 초반 2 부화장만 확보해도 애벌레 12 마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공격을 나오는 타이밍과 상대방의 병력 구성을 안다면 미리 병력을 생산해 두고 막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러시를 확인한 순간 병력을 눌러 수비가 가능하다.

당연히 이렇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치와 추리. 임재덕의 전성기에 임재덕은 이 추리와 눈치가 현존하는 선수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괜히 별명이 '관심법 저그', '전지적 재덕시점' 이었던 게 아니다. 상대 선수의 일꾼 움직임, 대군주로 본 가스 잔여량 등 게임 내적으로 주어지는 단서들을 재조합하는 능력도 뛰어났고 게임 외적으로 상대 선수가 선호하는 게임 스타일, 상대 선수의 심리 등을 잘 읽어서 소위 판짜기에도 능했다. 그래서 다른 저그 선수들이 방어를 신경쓰느라 일벌레를 누르지 못하고 병력을 누를 때 상대가 나올 생각이 없고 엄포만 놓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면 과감히 병력을 포기하고 일벌레를 눌러 배를 째거나 다른 선수들이 일벌레를 너무 눌러 병력이 없어 패배할 때 상대가 찌르기를 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병력을 눌러 방어를 해 낸다.

예를 들면 최지성 전에서 보여준, 테란이 궤도사령부 3개를 먹고 나올 생각이 없자 일벌레를 120기 가까이 눌러주면서 한 순간 광물을 엄청나게 쌓아두고 남는 일벌레 삼 사십기는 모두 가시촉수로 환원, 테란의 병력 진출을 늦추면서 자신은 쌓아둔 광물로 병력을 생산, 승리하는 식이다.

추리력을 뒷받침 삼아 장기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최고였다. 단순히 상대의 상성에 맞춰 자신의 병력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병력 구성에 상대가 상성을 맞출 것을 예상하고 그 상성 병력의 다시 상성 병력을 준비하는 모습, 한 마디로 유도와 낚시가 매우 훌륭했으며 그 당시 다른 선수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새로운 빌드, 발상의 전환도 많이 보여줬다. 이정환 전에서는 프로토스가 제련소 더블을 가져가자 '제련소 더블을 하는 프로토스는 방어를 할 병력은 있어도 진출을 해 맞서 싸울 병력은 없다' 는 사실을 이용, 앞마당 앞에서 대군주로 점막을 뿌리고 그 위에 가시촉수를 지어 프로토스의 연결체를 날려버렸다. 가시촉수 주변에는 프로토스의 병력을 아득히 능가하는 저글링이 있어 이정환은 가시촉수가 연결체를 날리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또한 임기응변 역시 강해서 이동녕 전에서는 파괴된 부화장 위 점막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애벌레들을 몰래 변태시켜 이동녕이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견제를 날려줬으며 한준과의 경기에서는 바퀴+뮤탈리스크에 상성이라 할 수 있는 조합인 바퀴+히드라리스크를 택한 상대의 멀티에 견제를 가 히드라가 뮤탈리스크를 막으러 오도록 해 두 병력을 나눠 버리고 히드라는 바퀴로 제거, 바퀴는 뮤탈리스크로 제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단점이라면 저 추리력을 바탕으로 상당히 아슬아슬한 운영을 보여주기 때문에 추리가 빗나가면, 특히 초반에 빗나갈 경우 심하게 흔들린다. 또 치즈를 잘 막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이 당하기도 당했다.

김정훈과의 경기에서 그 모습이 단적으로 나타났는데, 화염차 견제를 밴시로 잘못 읽어 포자 촉수를 짓고 화염차 경계를 하지 않아 초반 일벌레가 잡히며 흔들렸고 양준식 전에서도 상대방 수를 암흑기사로 읽었지만 대뜸 4차원관문 러시가 들어오며 패했다. [12]

치즈에 약한 모습은 박서용과의 경기에서부터 나타났는데 운영으로 2 경기를 승리하고 치즈로 3 경기를 패배했다. (...) 김승철에게는 날카로운 1111로 한 경기를 내줬고 운영을 좋아하는 한규종을 상대로 벙커링 경계를 하지 않다가 대뜸 벙커링을 당하는 바람에 경기가 또 흔들리며 패배했다. 김정훈과의 경기에서도 벙커링에 말려 한 세트를 내주기도 했다.

2012년 중순을 기준으로 상당히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체력 부담이 심해지며 후반전이 약해지고, E-스포츠 팬들이 소위 '피지컬'로 부르는 APM과 이를 활용한 견제전, 난전이 약해졌다.재덕신은 상대방과 싸우지 않으신다. 언제나 자기자신과 싸우신다

임재덕의 전성기에는 나이 서른이라고는 하나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이 결코 부족한 편이 아니었고 오히려 견제를 막고 난전 상황을 수습하는 데에는 이골이 났으나, 이때에도 난전을 수습할 지언정 본인이 난전으로 상황을 몰고가는 플레이어는 절대 아니었다.

거기에 완전히 난전을 주 무기로 삼는 선수들에게는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초원리즈시절이었을 때 고위기사와 이를 활용한 난전에 말려 패배하기도 했고 문성원에게는 거의 정신도 못 차리다가 패배했다. 물론 이 두 경기 모두 임재덕의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 벌어진 경기이기는 하나 진 것은 진 것이고, 이 두 선수 외에도 김승철에게 궁지에 몰리는 등 피지컬이 좋고 견제와 난전을 만드는 선수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향세에 접어든 2012년 중순에는 이 경향이 더 심해졌다. 테란 플레이어들의 의료선 드랍, 저그 플레이어들의 마이크로 싸움에서 이기는 경우가 드물어지며 성적이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다만 임재덕의 문제는 순수하게 컨트롤의 한계라고만 치부하기는 어려운 것이, 판단에서 미스를 내리거나 전성기적 칭송받은 뛰어난 감지력, 추리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슬럼프를 탈출하려면 이 부분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또한 최근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향 평준화됨과, 후반지향적인 경기 트렌드를 고려하면 난전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난전에 대응하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키우는 것도 급선무 중의 하나다.

좋은 예시로 2012 HOT6 GSL Season 1에서, 박수호를 상대로 3세트에서 매우 좋은 판짜기 빌드를 통해 압도 하는듯 했으나, 이후 후반으로 흘러가자 집중력 하락과 상황 판단력의 미스가 겹치며 역전패가 일어난 게 대표적인 예다.

다행히도 이러한 슬럼프를 2013년엔 서서히 벗어내기 시작하면서 피지컬은 부족하더라도 그걸 판단력과 잔머리 센스로 메꾸어낸다.

4 연도별 경기 내용

5 라이벌

5.1 vs 요한 루세시

NaNiWa 선수와 상성이 꽤 안 좋다. 원래 나니와가 저그전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저막' 의심이 들 정도의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큼 임재덕을 상대로는 잘했다. 최근에 저그한테 발목잡힌 경기가 많아도 '임재덕'을 상대할 때는 잘한다.

이건 두 선수의 성향이 갈리기 때문도 있는데 심리전으로 상대방에게 체제를 강요하고 그 카운터 체제로 날려버리거나 갑작스런 체제 전환을 통해 토스전을 하는 임재덕에겐 상대가 뭘 하든지 자기 할 것만 하는 나니와와는 상성상 그야말로 극과 극. 거기다 상대가 못하면 모르겠는데 또 해외에선 탑 수준인데다 이젠 국내에서도 8강에 올랐을 정도인 선수이니...

사실 둘의 라이벌 관계는 게임 내적인 관계보다는, 게임 외적인 관계 때문에 유명하다. 특히 그 첫 시작으로는 2011 MLG Global Invitational 결승전에서 나니와가 임재덕을 꺾고나서 한 인터뷰에서 임재덕이 빠르게 일벌레를 대동한 플레이에 관해서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나는 임재덕 선수가 뭔가 신선한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왜냐하면 저는 그가 그만큼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실히 그는 그저 멍청(Idiot)했을 뿐입니다. 그가 했던 플레이는 정말로 이해가 안 갈 정도입니다.'#[13]라며 대놓고 까버린 것. 물론 이 인터뷰가 알려진 이후 국내외 모든 커뮤니티에서는 요한 루세시의 언행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매우 높아졌었고, 결국 몇 일 후에 나니와는 직접, 자신이 말했던 'Idiot'이란 단어는 임재덕 선수에게 한 것이 아니라, 그의 플레이 자체를 말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나, 대부분의 여론은 그게 그거지.(...)

임재덕에게 이런 기분 나빴던 에피소드가 지나가고, 다시 만날 일은 없는 듯 보였으나... 결국 블리자드컵에서 다시 만났고 이번엔 핵폭탄급의 사건을 일으킨다. 바로 그 유명한 7탐사정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14]

물론 7탐사정 사건 이후 나니와는 제대로 각잡힌 사과문을 쓰며 국내외의 각종 비난여론을 무마시키는 데는 성공하나, 임재덕 본인에게는 참으로 잊기 힘든 사건으로 기억 될 것 같다.

대회라운드스코어결과
BlizzCon 2011 StarCraft Invitational승자조 4강2:1승리
2011 MLG Global Invitational결승전1:2패배
2011 Blizzard Cup10강1:0승리[15]
MLG 2012 Winter Arena패자조 3라운드1:2패배
  • 총 전적 : 5:5 동률

5.2 vs 정종현

같은 팀원이면서도 이 두 선수가 붙을 경우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저테전 역사상 가장 손꼽히는 라이벌 대전과 명경기의 항연이 나오기 때문에 유명하다.

하지만 따지고보면 대부분 임재덕이 졌다. 그만큼 임재덕이 추가 우승하는데 정종현은 최대의 방해물이였다. 게다가 이전의 임재덕이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시즌인 March와 May는 정종현이 코드 S에서 부진했거나 없었던 경우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이 둘의 관계는 임재덕 입장에서는 악연이 맞다.

게다가 특이하게 GSL 코드 S 내에서는 결승전을 제외한 32강~4강까지 모두 한번씩은 만나 본 적이 있는 엄청난 기록까지 보유하는 중. 즉 이 두 선수가 꾸준하게 얼마나 상위라운드에 자주 올라갔는지를 반증해 주기도 한다는 것.

대회라운드스코어결과
Sony Ericsson GSL Jan.코드 S 4강1:3패배
펩시 GSL Aug.코드 S 16강0:2패배
Sony Ericsson GSL Oct.코드 S 8강2:3패배
BlizzCon 2011 StarCraft승자조 결승2:0승리
BlizzCon 2011 StarCraft최종 결승0:2패배[16]
BlizzCon 2011 StarCraft최종 결승1:2패배
2012 HOT6 GSL Season 1코드 S 32강2:1승리
IEM Season VII - Cologne24강 B조0:2패배
  • 총 전적 : 8 : 15 → 정종현 우세

6 기타

6.1 프로필 추가사항

스1 IDZergBong [17]
키/몸무게187cm, 76kg
혈액형O형
가족사항2남 중 둘째
종교기독교
데뷔2006년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 입단
대표적 별명재덕신재덕어르, 재덕翁[18]

6.2 기타 별명

봉영이[19], 나쁜저그, 저그대마왕[20], 명탐정, 임제갈, 셜록홈즈[21], 나만 저그다....?, 관심법저그, 미륵저그, 임제덕[22], 뼈그임마[23], 나만 저그다[24], 전지적재덕시점, 점장저그[25], Professor Tea[26], 군단의 심�장, 파라翁.

6.3 GSTL만 가면...

이상하리만큼 GSTL에 약하다. GSTL Feb까지만 해도 4:4의 매치포인트에서 대장으로 출격해 상대 대장 카드인 박현우를 멋지게 이기면서 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줬는데 GSTL Mar, 2011 GSTL Season 1, 2012 GSTL Season 1에서는 연달아 패배하니 흠좀무

그것도 GSTL Mar야 상대가 당시만 해도 SlayerS의 에이스 중 하나였던 양준식이지만 2011, 2012 GSTL Season 1에서는 상대가 각각 신인이나 다름없던 김원형이준이었다. 특히 김원형과의 대전에선 무리하게 대규모 드랍을 시도하다가 도중에 들켜서 병력과 대군주 모두 잃는 이른바 '임'즈드랍이 나오고 말았으니...

그래도 이준 상대로는 동족전에서 빌드가 극악으로 갈렸고 (임재덕은 선앞마당을 했는데 이준은 선앞마당의 카운터 빌드인 10못 올인을 날렸다) 이길 뻔한 상황까지 끌고 갔었지만... 그래도 진 건 진 거니까 할 말은 없다

아무래도 다전제엔 강하지만 반대로 단판제에선 약한게 저그고 팀의 에이스라는 면이 여러 모로 압박이 심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다 (Prime 이정훈도 이러한 압박 때문에 자주 미끄러졌다)

그러다가 갑자기 6월 15일 2013 BenQ GSTL Season 1 6라운드 2경기 NS호서전에서 차봉으로 출전해 올킬에 성공하며 승률 50% 엄할에 맞추는데 성공하는 일신된 모습을 보여준다.물론 상대가 해당시즌 최약체이자 동네북인 호서인 것도 있지만

대회상대팀상대선수결과
GSTL Feb.StarTale박현우승리
GSTL Mar.SlayerS양준식패배
2011 GSTL 시즌 1MVP김원형패배
2012 GSTL Season 1NS호서이준패배
2012 HOT6 GSTL Season 2TSL강동현패배
2012 HOT6 GSTL Season 2Fnatic한지원패배
2013 BenQ GSTL Season 1NS호서신기훈
정지훈
김태균
김정훈
올킬[27]
  • 총전적 : 5승 5패

6.4 eMG 계약

2013년 4월 12일 2013 WCS 지역예선을 북미로 정한 임재덕 선수가 e스포츠 매니지먼트 그룹(eMG)과 계약을 체결했다. eMG측은[28] 임재덕과의 계약을 발표하며 개인 매니지먼트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임재덕은 eMG와의 계약을 통해 소속팀인 LG-IM 과는 별개의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임재덕의 개인 후원 작업은 전적으로 eMG가 맡게 된다. 그리고 현 소속팀의 후원사들과 공통 사업을 펼치지 않는 업체들을 우선으로 검토할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에 대한 권리는 LG-IM이 가지게 된다. TIG 기사

파일:Attachment/임재덕/20130412031731 7210.jpg

6.5 기타 중의 기타

  • 네스티가 네스티를 응원합니다.
파일:Attachment/임재덕/nestea nestea.jpg
  • 홍진호의 Project A 3화에 출연하였다. 임진록을 앞둔 홍진호에게 빌드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모습이 나온다.
  • WCG 2011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온게임넷이 준비한 저질 컴퓨터[29]에 발목을 잡혀 탈락하였다.# 이로 인해 스2 커뮤니티들에선 분노가 들끓어 온게임넷을 대차게 공격했다.
  • 2012년 만우절 패러디 홈페이지에서 특강을 열였다.
제목은 (특강) 명탐정 임재덕의 '범인은 바로 너'
내용은 컨트롤과 안정된 운영만으로는 승기하기 쉽지않은 세상.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국내 유일무이의 '추리'강좌! 저그의 신 임재덕 선수가 직접 추리 비법을 전수해 드립니다!
  • 정종현 말로는 항상 피곤하다고 한다. 그래서 2012 GSL Season 3에서는 최단 시간의 승격강등전을 만들어버리고 코드 S에 잔류했다.[30]
  • 2012년 7월 23일,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에서 최종전 승리를 함으로써 스타리그 본선에 만으로 29세, 한국나이로 31세에 진출하여 역대 최고령 스타리거가 되었다. MBC게임 시절에도 서바이버토너먼트에 진출 경험이 있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딱히 인연이 없었다는 점에서도 그의 활약은 관계자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더불어 최고령 로열로더 후보(!)는 결국 물거품으로
  • World e-Sports Masters 2012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로 갔는데. 찍은 사진들이 상당히 피곤해보이는 안색이다. 링크
파일:Attachment/임재덕/20121027022153 5130.jpg
  • 2012 HOT6 GSL Season 4 코드 A 탈락 이후, 2012년 11월 7일 TIG에서 따로 한 인터뷰로, 아직도 자신은 열정을 잃지않고, 예선부터 초심으로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그리고 2012 HOT6 GSL Season 5 Code A 예선을 뚫었다. 2013 시즌1에서는 SABAS 달성!
  • 프랑스에서의 인기가 스테파노와 동급이라 할 정도다. 파리에서 열린 Iron Squid에서 3위가 확정되자 우승자보다 더한 환호를 받았을 정도. 특히 Chapter 2에서 박수호와의 경기 때는 홈 그라운드라고 생각될 수준이었다.[31]
  • 2014년 3월 31일, Incredible Miracle의 감독이자 절친이기도 했던 강동훈 감독이 임재덕의 계약 연장 지속을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였다. 이는 선수 본인의 의지를 존중한 것이라고 하며, 추후의 행보가 주목되는 부분.
  • 박진영 해설이 개인방송에서 한 말에 따르면 2015년 9월기준으로 신선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냥 평소에 박진영 보고 나오라고 한다음 술을 마시고 헤어지는게 일상이라고... 이에 황영재 해설이 덧붙인 말에 따르면 본인이 심심해서 곧 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1. 참고로 홍진호, 강민, 김정민동갑이다. 박정석, 변길섭보다 나이가 많고.(...) 이 탓에 2006년 늦깎이로 KTF 매직엔스에 입단해서 자신과 동년배, 또는 후배인 프로게이머들의 활약에 상당한 압박감을 느껴야 했다고.
  2. 아이디 지을 때 마침 주변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임재덕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 코카콜라에서 IM팀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스1시절 아이디는 ZergBong[Name].
  3. 통합 WCS 체제가 출범한 뒤 활동지역을 북미로 정했다.
  4. 퀀틱과의 연합팀으로 출전했을 당시 QIM으로 우승
  5. GSL May-July
  6. 오픈시즌 2, GSL May, GSL July
  7. 2011년 GSL 포인트랭킹 순위
  8. 2012 시즌4까지 11회 연속 잔류에 성공하지만 나이 탓일까, 결국 12연속에 실패하고 SAB라인 가입(...)
  9. 이는 다른 다른 종족 팬덤에서 봐도 인정하는 점이다. 2011년 당시 각 종족별 최고로 꼽히던 정종현과 장민철이 별명이 각각 '왕'과 '대통령'이였던 것에 비해, 임재덕은 이였다. 그래서 이를 이용한 유명했던 개그로는 장민철은 임기가 다되면 끝나고(대통령), 정종현은 죽으면 끝나지만(왕) 임재덕은 영원하다는 것(신).
  10. 스타리그 본선에 1번도 나오지 못한게 컸다.
  11. 다만 이 시기가 KT의 암흑기였던 탓에 임재덕 외의 타 선수들은 예선조차도 뚫지 못하는 일이 일상다반사. 연습량이 그리 많지 않았음에도 특유의 쇼부로 개인리그 예선, 팀플에서 두각을 나타내서 팀 내에서 불린 별명이 봉영이였다고.
  12. 사실 이경기는 임재덕이 너무 지나치게 배를 짼 것도 있었다. 초반에 대뜸 2멀티까지 먹는 바람에 암흑기사였건 4차원 관문이었건 게임이 크게 말렸을 상황.
  13. 원문: NaNiwa commented about a seemingly quick drone pull NesTea made during their 3rd game: "I thought that he would do some smart shit, ..., I thought he was that genius but apparently he's just an idiot. What he did made no sense.
  14. 자세한 사항은 임재덕/2011년 항목 참고바람
  15. 7탐사정 사건이 일어난 경기
  16.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일종의 어드벤티지로, 승자조 결승 승자가 최종 결승에서 한번 패배할 경우 이후 3전 2선승제가 한번 더 주어진다.
  17. KT 소속 당시 별명이 봉영이였던 이유 중 하나가 이 ID 때문.
  18. 늙은이 옹
  19. 유래에 대해서는 20번 각주 참고.
  20. GSL 시즌2 16강전과 8강전을 연달아 저저전을 하면서 4강에서 유일한 저그 플레이어가 된 상황에서 붙여진 별명들이다. 4강전에서 임요환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실력에 있어서도. 사실 이 별명은 스1 프로게이머였던 KT 코치 강도경의 별명.
  21. 상대방의 전략을 출중한 눈치로 파악하는 능력으로 붙여진 별명들이다.
  22. 킬제덴의 별명 킬제덕과 연관이 있지만 덕후와는 관계없다.
  23. 스2 보이는 라디오의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뼛속까지 저그" 및 "신보다는 대마왕" 언급을 하면서 뼈그+임마(임재덕+대마왕)=뼈그임마가 되었다.
  24. GSL May가 상대적으로 저그의 암울기에 치루어졌고, 상위라운드 진출은 거의 임재덕만 해냈던 상황. 거기에 다른 저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대종족을 압살하고, 시즌 내내 저그를 두려워하지 않던 테란과 프로토스를 두렵게 하는 위엄을 보여주면서 지어진 별명
  25. 2011년 6월 새롭게 공개된 IM팀의 유니폼이 노란색 티셔츠에 빨간 패치라서 맥도날드가 연상되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점장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26. 팀리퀴드 쪽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관심법저그와 비슷한 맥락
  27. 임재덕 선수에게는 생애 최초의 팀리그 올킬로 기록됨.
  28.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사옥을 둔 eMG는 선수 매니지먼트, 마케팅, 컨설팅과 행사 제작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회사다.
  29. IM 강동훈 감독의 트위터 내용을 인용하면 임재덕의 게임세팅 시간은 대체로 5분을 넘기지 않는 편. 그러나 낮은 옵션에서 심한 렉이 발생하는 컴퓨터를 붙잡고 세팅에 1시간 이상을 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세팅을 하지 못한 채 경기에 임했다.
  30. 원래 10세트까지 있는 승격강등전을 7세트만에 끝냈다. 그리고 본인은 1위로 진출...
  31. 어느 정도냐면 해설이 편파해설을 하고 팬들이 임재덕의 아이디를 열창하고 이기려고 하면 함성이 터진다. 당연히 질때는 침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