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CRAFT/유형

1 개요

ROBOCRAFT의 기체들은 주어진 대로 사용하거나, 팔다리, 무기 정도를 조립하는 유수의 로봇 게임과 달리, 특정 역할, 병과를 위한 부품이란 개념이 없다.[1] 자유롭게 큐브들을 사서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로보를 건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말로 로보를 손 가는대로 만들다가는 CPU 용량, 체급(티어) 제한부터 질량과 추력의 밸런스, 공격력, 방어력 등이 엉망이 되는 일이 잦다.[2] 따라서 어느 정도는 평범하고 효율적인 로보들의 전형이 존재하며, 이는 상식 내지는 선입견이나, 무기들이나 기동 계통의 특성 등에서 비롯하였다.

초기에는 탱크, 전투기, 폭격기의 세 종류만 나타났지만 입맛대로 부품을 골라 조립할 수 있는 게임 특성과, 플레이어들의 독창성과 새로운 부품의 추가로 그 종류가 속속 늘어나는 중이다.

게임에서 바로 붙여 쓸 수 있는 부품 덩어리를 그냥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초심자라면 종류를 정해서 로보를 짓기보다는 뭘 좀 만들어보고, 직접 연습 게임이나 일반 모드에서 굴려본 다음 다른 사람들의 로보들도 참고하고 적당히 포지션을 정해서 차츰 고쳐나가는 것이 좋다.

로보 샵에서 GC로 제작진이 만든 로보를 구매할 수 있다. 구성품은 프리미엄 기간+해당 로보가 들어갈 차고 1개+제작된 로보 1기+해당 로보를 만들기 위한 CPU 부하량 최고치이다. 구매하지 않아도 구경은 할 수 있으니 정 제작이 어렵다면 이들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 무장에 따른 로보 분류

2.1 레이저

무한탄창 기관단총 기관포가 아니라?[3]
레이저는 가장 범용적인 무기다. 연사력이 뛰어나 근거리에서 대치 중에 지속적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있고, 집탄율과 피해량 감소가 문제긴 하지만 원거리에서도 조준이 정확하다면 점사로 견제가 가능하다. 같은 티어에서 개당 비용이 낮고 많은 수를 탑재해 Gunbed를 만들 때도 효용이 높다. 나쁘게 말하면 어중간한 무기로, 한 방에선 플라즈마 런처에게 밀리고 사거리는 레일 캐넌에게 밀린다. 반대로 DPS에서 플라즈마 런처를 이기고 근접에서 레일 캐넌을 이기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다른 자신이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전술을 구사해 1:1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론상 최대 DPS를 확보하려면 최소 4문을 탑재해야 하며, 연사 중 자신을 계속 노출시켜야 하고 레이저를 거치하는 큐브가 먼저 부서지면 곤란하므로 대형, 중장갑 로보가 되는 일이 꽤 있다. 단발 무기들에 비해 하나 정도 파괴되어도 위력을 잃지 않지만, 기회주의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플라즈마 런처나 레일 캐넌과는 달리 레이저에게 강조되는 DPS가 교전 중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 점은 큰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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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 지상 로보

총알 분무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로보 유형이며, 주력 전력으로 적 레이저와 대치하여 지상 라인을 형성한다. 연사를 퍼붓는 도중 맞고 일부 파괴되어도 별 문제 없는 바퀴를 애용한다. 장갑을 두르면 같은 레이저, 심지어 낮은 티어의 플라즈마 정도는 맞아주면서 쏴제끼는 헤비탱크가 되고, 고속 경장갑 차량으로 협공과 기습에 유리한 점을 살릴 수 있으나 제어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골격, 무장을 거치하는 큐브가 파괴당할 때 크게 불리하다. 기동성과 장갑 모두 미뤄두고 레이저만 미친듯이 달아 화력지원에 올인하는 gunbed 타입 로보도 의외로 효과적이다.

만약 적 떡장갑 레이저가 근접했다면 그냥 도망치는 것이 좋다. 근접한 떡장 레이저를 이길 방법은 즉시 발사해 명중시킨 플라즈마다발이나 다구리 외에는 없다. 만약 자신이 떡장 레이저라고 하더라도 승자가 승자가 아니게 된다. 근접한 레이저를 한번에 죽이지 못한다면 자신 또한 이동도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될 수 있다. 250 CPU 이하에서 레이저 한두 개만 달고 다니는 경전차가 보이면 매우 주의해야 한다. 거의 방어를 완벽히 포기하고 레어 이상 높은 레이저로 공격하는데, 파괴력은 플라즈마 런처에, 명중률은 레일 캐넌에[4], 연사력은 느릴 뿐인 레이저이다. 최저 공격 속도가 너프 먹은 이후 여전히 주의해야 하지만 상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다.

  • 레이저 공중 로보

지상공격 용도는 어렵다. 탁 트인 공중에서 지상의 적을 상대하려면 일격에 파괴하거나 멀리서 공격해야 하는데 레이저로는 둘 다 어려우니 답이 없다. 상위 등급의 레이저를 다수 사용할 수 있다면 A-10이나 AC-130이 될 수 있겠지만 비행 로보가 무장과 장갑 기동성에 모두 투자하긴 어려워서 무리.

같은 공중 로보를 상대로는 뛰어나며, 드론이나 대형 공중 로보를 요격하는 전투기를 위한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무기다.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괴수대열전 고티어에서는 플라즈마 런처로도 공대공 전투가 일어나므로 점차 힘이 빠지는 것이 흠.

장갑이 얇은 측후면, 상면까지 공격할 수 있는 공중에서 레이저의 화력은 상대적으로 지상보다 높고, 일격에 끝장내는 건 어렵지만 핵심 부품을 파괴해 무력화시키는 것은 레이저에게 쉬운 일이다. 더불어 2차원적 전투 위주인 지상에서보다 3차원적 전투가 주류인 공중에서는 차지시간이 긴 플라즈마 런처는 슈퍼고수가 아니라면명중이 어렵고 사격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으니, 연사에 부담이 없는 레이저가 유리하다. 워낙에 거지같아 어그로를 잘 끄는 플라즈마 폭격기에 비해 눈에 잘 안띄며 반동도 적은 것도 장점이다.

2.2 플라즈마 런처

가장 강력한 위력의 무기이며 폭발해 범위 피해를 주기까지 하지만, 발사 후 즉시 착탄하는 다른 무기들과 달리 탄속이 존재하는데다 탄도가 포물선을 그려서 조준이 어렵다. 근접 1대1 상황보다는 원거리에서 효과적이다.(원거리 사격시 플라즈마의 스플래시 때문에 더 위험하다!!) 폭격이다 폭격!

고속 로보에 장비해 운용할 때는 한두 문 정도이지만, 보통 서너 문 이상 탑재하여 순간파괴력을 높인다. 탑재한 수만큼 장전 시간이 느려지기 때문에 레이저만큼 많은 양을 쓰는 일은 드물다. 게다가 플라즈마 런처의 최대 동시발사량 제한 너프가 가해진 이후로는 두 자리 수를 넘어가는 플라즈마 런처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 이는 무장이 파괴되어 6개 이하가 남을 경우 기관총에서 권총이 되는 레이저, 탄창수가 줄어드는 레일 캐넌보다는 페널티가 덜한 것도 한 몫 한다. 런처수가 줄을수록 한 방 피해량이 약해지긴 하지만, 쿨다운도 역시 줄어들기 때문.

플라즈마가 적일 때는 원거리에서는 정지하여 명중률을 높인 공격을 하다 재장전이 끝날 시점부터 기동하고, 근접했을 때는 이리저리 움직여 최대한 맞지 않아야 한다. 일단 한 번의 공격이 지나고부터는 파일럿이 노출된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무기부터 파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확히 로보에 명중하지 않고 근처의 땅에 맞아도 범위 피해를 주는 특성상, 호버 로보가 높이 떠있는 경우 플라즈마의 대처에 큰 도움이 된다.

  • 플라즈마 지상 로보

이래저래 명중률이 낮기 때문에 공격하는 상대의 핵심 부품을 무력화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레이저처럼 돌입해서 공격을 퍼붓는 방식은 어울리지 않으며 이 때문에 레이저 지상 로보와는 거의 장갑과 무기만 다른 수준이지만 운용 교리가 크게 차이가 난다.

플라즈마 지상 로보에게는 무시 못하는 강점이 있는데, 바로 죽빵. 한 방 피해량은 전 무기 중 최강이다. 긴 장전 시간이 단점이라지만, 장전시간 동안 들어가서 잡는답시고 플라즈마 상대로 어중간하게 돌입하면 즉시 인수분해 당한다. 바로 이 점에서 월드 오브 탱크마냥 적절한 엄폐물을 끼고 탁 튀어나와 한 발 쏘고 들어가는 (통칭 빼꼼샷) 죽빵싸움에는 그야말로 최적화되어 있다. 게다가 범위 공격이라 어중간한 엄폐물은 무시할 수 있다.

한두 개만 사용해도 위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대치전용이 아닌, 작은 차체와 추진기를 활용해 고속을 얻고 고티어 무기로 무장한 경전차들에게도 플라즈마가 적합하다.

대공 능력은 제한적이다. 플라즈마 런처를 죽어라 많이 단 플라즈마 대공 전차가 아닌 이상 저 멀리 공군을 맞추기는 어렵다. 일단 맞추면, 맞춘다면 한방에 최대 비명횡사 최소 반파이지만 플라즈마 지상 로보로 공군을 만나면 아군 공군 또는 지상 레이저나 레일 캐넌에게 맡기고 차라리 적군 지상군을 패는 편이 딜도 잘나오고 아군에게도 이득이다.

  • 플라즈마 공중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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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공격계 갑. 대치전의 와일드카드. 지상군의 공포.대공포의 밥 사실상 플라즈마 런처의 존재 이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지상에 비해 플라즈마 런처의 조준이 월등히 편한 것이 강점이다. 큐브 동체에 무기를 배치할 때, 플라즈마 폭격기가 상정하는 탄도는 '직각', 즉 바로 밑에 떨어트린다. 곡사탄도 계산이 필요없고 대충 탄착점만 예상해도 막강한 범위 타격으로 지상군을 박살내버린다. 지상군 상대로 일대다 딜링 능력이 가장 뛰어나며, 고티어 플라즈마 런처를 싣고 얼핏 보이는 적군 지상군 그룹에게 대충 떨구기만 해도 몇 십만 딜이 나온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자신이 설계한 봇의 플라즈마 런처 회전 정도를 알아야 한다. 공중 플라즈마 봇을 운용하다 보면 수직이 아니라 곡사를 하는 경우가 빈번한데, 플라즈마가 달린 위치와 맞지 않는 방향으로 쏘면 아름다운 플라즈마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스팟과 어그로는 덤이다 그러니 설계할 때 보통은 바닥면 방향으로 배치하며, 일렉트로 플레이트와 같은 다른 블록이 방해하진 않는지 확인하자.

동체에 탑재된 모든 플라즈마 런처는 한 지점을 조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지점과 멀어질 경우 탄이 서로 벌어져 원하는 목표에 모든 탄을 꽂아넣기 힘들다. 폭격 직전에 기수의 방향을 아래로 틀어서 조준선을 하부로 정렬해주고 발사하면 모든 탄이 한 점에 낙하하게 되어 맞출 확률은 내려가지만 극딜이 가능해진다. 낮아진 명중률을 조금 더 위험할 정도로 아래로 내려온 상태에서 사격하는 것으로 커버치게 되면 훌륭한 급강하폭격기.

요격기에게 취약하며 공대공 사격 능력도 제한적이나, 일단은 가능하긴 하다. 그래도 되도록 지상의 대공전차나 요격기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만약 플라즈마 공중 로보인 적이 보인다면 레일 캐넌이나 레이저들이 나서서 정조준으로 공격해줘야 한다. 비행기는 날개 한두 개, 혹은 추진기 몇 개만 부숴도 제어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단 10티어에서는 cpu가 총 1511이나 되는 100레벨 유저가 있기때문에 그런 경우 날개가 조향익까지 13개가 넘어가고 장갑까지 단단한 떡장 폭격기가 존재하므로 그런 경우에는 레이저, 레일건으로도 쉽게 격추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공포가 출동하면 어떨까?
대!
공!
포!
혼자했냐?

2.3 레일 캐넌

레일 캐넌은 최고의 정확도와 기나긴 장전 시간을 지녔다. 저격 임무를 맡을 때, 적에게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공격하기 위해 최대한 높고 시야가 좋으며 눈에 안 띄는 장소에 도달하기 위한 기동성이 필요하다.

만약 자신이 조준 당하는 중이라면 다른 사람을 노릴 때까지 숨어있거나 끊임없이 지그재그로 움직여주자. 레일 캐넌은 변칙적인 이동에 쉽게 대응하기 힘들다. 웬만하면 그냥 숨자. 요즘 레일건 무시하면 안된다. 다른 사람을 노리기 시작한다면 즉시 튀어나와 공격을 해야한다. 아군이 살아남을 수록 승리확률도 높아지며, 상대 레일 캐넌이 자신을 노리고 있을 땐 마찬가지로 아군이 상대 레일 캐넌을 공격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서 역설을 하자면, 레일 캐넌은 반드시 1대 1의 전투는 피해야 한다. 비행기가 상대라면 장거리 저격으로, 지상 로보가 상대라면 격전 중인 아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투하는게 좋다. 레일 캐넌은 한 번의 공격으로 떡장을 파괴할 수는 없지만그런 무기가 있으면 애초에 밸붕 무기 파츠 두세 개 정도는 충분히 파괴가 가능하다.지금은 한 대 치면 그냥 시망상태다. 상대가 절반이 넘는 무기를 한 번에 잃어버리고 당황한 순간 아군 로보가 전투에서 우세하게 된다. 그대로 킬해도 나름 뺏어먹는건 아니기에 양심에 찔릴 일도 없다.

레일 캐넌은 전략적인 무기이다. 무조건 상대를 죽여 좀 더 많은 스코어를 얻는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상대를 불구로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는게 좋다. 제한된 탄환 수로 적을 모선으로 보내 버린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적의 무장, 구동부를 노려 아군에게 유리한 대결 구도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3킬하고 지는 것 보다는 2킬하고 이기는게 좀 더 많은 스코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적을 끝장내줄 아군이 없고 적팀 메딕이 근처에 있다면 완전히 죽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다.

괴수들이 점점 늘어나는 고 CPU 방에서는 점점 보기가 힘들어진다. 기본적으로 고 CPU 방에서는 방어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모두가 뭉쳐다니고, 백이면 백 조준 레이저를 보는 순간 스팟을 즉시 하기 때문에 암살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쩌다 운이 좋아 눈에 띄지 않게 레일 캐넌을 쏠 기회를 잡아도, 어지간히 막장 설계가 아닌 이상 두 자리 이상 체력이 깎이는 것을 보기가 힘들다. 이러한 점은 레일 캐넌의 가장 큰 장점인 공중 로보 격추에도 큰 지장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레전더리 등급에서는 레이저의 하위호환이 되어버린다. 막대기와 전기장갑 떡칠 중폭격기들은 두 대쯤 맞춰도 끄떡없이 날아다니고 피해가 크다 싶으면 귀환해 힐받고 다시 날아온다. 덤으로 충전된 레일 캐넌이 파괴될 경우 충전이 증발하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5] 10티어 뿐만이 아니라 고티어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15년 1월 21일 카운트다운 3 패치에서 충전시간이 12초로 단축되고, 고티어 레일 캐넌의 피해량 버프가 이루어졌다. 또한, 직후 이루어진 카운트다운 2 패치에서는 모든 티어 레일 캐넌의 피해량이 25% 증가했다. 이 패치로 인해 레일 캐넌의 비율이 기존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으며, 중장갑 레일캐넌 로보의 입지가 높아졌다.

그리고 메타 업데이트로 인해서 사기캐는 아니고 개캐에 등극했다. 장거리전에서 레일건을 잡을수있는건 레일건뿐일정도..

  • 레일 지상 로보\

지도에서 산이 높이 솟은 곳을 적절히 골라 등반해서 멀리 보이는 적들을 저격하는 등산가 타입과, 레이저나 플라즈마 런처 사이에 끼어서 지원하는 두 가지 양상이 있는데 주로 최소한의 차체에 고티어 레일 캐넌을 장비하는 저티어 로보가 지상형인 경우 어쩔 수 없이 후자를 택한다. 장전 시간이 끔찍하게 길기 때문에 제대로 엄폐하지 않으면 즉시 스팟당하고 레이저와 플라즈마 사격에 끔살당하는 것이 보통이다. 능선을 올라가는데는 호버나 워커가 유리하다. 메타 업데이트 이후로 캐터필러도 많이 보인다.

레일건이 만약 윗면에 달려있다고 가정하면 보통 다 이렇다 특이하게도 레일건은 수평하게 장착되어도 약간 아래쪽까지 조준이 가능하다.

지상 저격이나 대공 저격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게 함정이지만, 어쨌든 대공 능력은 최강으로 스팟만 되고, 조준만 되면 한 방에 보내버리는데다 조준성도 좋아 범접할 수가 없다.

만약 상대 레일이 워커라면 다리를 3개 이하로 만들자. 워커는 다리가 줄어들수록 반동이 커지고, 반동이 존재하는 한 레일 캐넌은 그다지 위협적인 무기가 아니다.

근접한 적이라면 빠르게 상대의 주변을 돌면서 공격하자. 레일 캐넌은 무기의 회전 속도가 매우 느리고 회전하면서 명중률도 급감하기 때문에 적당한 속도로 움직이다보면 당황한 상대가 허공에 대고 발사해버린다. 천천히 요리해주면 된다.

다만 이건 근접했을 때의 이야기고, 저 멀리서 부터 적 레일 캐넌의 붉은 선이 보인다면 레이저로 반동이 최대한 없는 상태로 정밀사격을 하면 좋다. 레일 캐넌은 차지하는 반경이 매우 넓으며 많이 설치할수록 더더욱 높은 효율을 얻는 무기이기 때문에 장갑이 약한 경우가 많다. 비교적 약한 편인 레이저의 공격에도 레일 캐넌 로보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 레일 캐넌은 쉽게 머리통을 드러내지 못한다.그래도 위에 봤듯이 왠만하면 숨자. 두대만 맞아도 골로간다.

레일 캐넌은 반동을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호버나 로터라면 지상에 내려앉은 후 사용하자. 이는 워커의 경우에도 적용되며 이 이유로 레일 봇들은 바닥으로 봇을 미는 쓰러스터를 장착하게 된다.

간혹 레일 캐넌을 싣고 달리는 기동전사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플라즈마 런처를 장비한 경전차와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 더욱 극단적으로 일격이탈에 집착하게 된다. 근데 테슬라를 달고 다니면 대공도하고 근접전도하고 저격도하는 만능캐 탄생 하지만 cpu를 견딜수 있을까?

  • 레일 공중 로보

레일의 특성상 무기를 차지하는 동안에는 어딘가에 가만히 숨어있어야 한다던가,움직이면서 쏠경우 명중이 거의 불가능한 관계로 레일 공중 로보는 한동안 보기가 불가능했다가,로터 블레이드의 등장으로 가끔씩 보이기 시작한다.

지상 로보와는 다르게 공중이기 때문에 적이 엄폐를 해도 잘보인다.하지만 반대로 적입장에서도 잘보이고 바로바로 은폐하기도 힘들고 어그로가 쌓이기 쉬워서 운용이 힘들다.하지만 배틀 아레나 모드에서는 베이스에 실드가 쳐저 있어서 실드 안에서 안전하게 상대방을 학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격할때 이야기 만일 근접전을 한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2.4 나노 디스럽터

나노 디스럽터무안단물 치료의 손길이며 메딕으로서 치료 임무를 맡을 때 우클릭으로 오토, 멀티 타겟팅 기능을 이용하여, 회복의 주체인 자신은 엄폐한 채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아군은 복구할 수 있지만 자신이 먼저 쓰러져 버리면 100% 손해이기 때문에 적당한 방어 능력을 갖추고, 치료가 필요한 아군을 졸졸 따라다닐 수 있는 기동 능력에 집중해 만든다.

동티어의 다른 주무장에 비해 로보랭킹이 높지 않고 차지하는 범위도 넓지 않아 많이 장착할 수 있으나 6개를 넘어가면 넘어간 수만큼 조준하는 모션만 취할 뿐 활성화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저티어(3~4)에서 1~3개정도 달고 다니는 로보를 볼 수 있다. 치료속도가 늦지 않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대체로 저티어에서는 피통도 작고 대미지도 작은편이므로 운용에 지장은 없었다.

한때는 나노 디스럽터에 내장된 공격 기능이 있었는데 삭제되어 오로지 치료만 가능.

  • 나노 디스럽터 지상 로보

한때 의느님, 갓메딕, 생명의 은인.

팀의 부상당한 동료들을 회복시켜주는 게 일이다.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돈을 벌 수 있으니 열심히 치료하자. 죽어가던 아군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할 거고, 다 죽여놨다고 안심하던 적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 아군 중전차 뒤에서 치료해주며 달리면 팀 포트리스 2의 무적 우버가 따로 없다. 특히나 가장 훌륭한 건 다른 메딕 하나랑 쌍을 짓고 아군 주력병력을 따라가는 것. 메딕들끼리 자힐을 하기 때문에 병력의 생존성은 최강이 된다.

테슬라를 달아두면 훌륭한 접근전 킬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패치로 인하여 공격따위 할 수 없다(...)

  • 나노 디스럽터 공중 로보
주로 기동성을 극대화해 한 전선의 아군을 전부 치료한 후 신속하게 다른 라인으로 이동하는 정도로만 사용되고 있다.주로 워커나 로터를 자주 사용한다. 기동성을 살려서 지형지물로 가로막혀 있는 복수의 전선을 동시에 케어해주거나 전선이 와해될 때 탈출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 패치로 여러무기가 사용 가능해지며 간혹 한두개 달고 다니는 비행기체들이 보였지만 이것도 역시 멸종...

2.5 대공포

만악의 근원
대공포를 죽입시다. 대공포는 나의 원수
대공포는 공중 로보의 카운터 무장으로 플라즈마 캐논과 같이 탄속을 가지고 있고, 이 두 무기의 탄속은 동일하다.

컨셉이 근접신관이라 그런지 탄환을 쏜후 그 탄환 주위에 땅에서 떨어져있는 기체가 있을 경우 탄환이 터지는데,(이때문에 호버도 죽고 점프하는 레그들도 죽어나갔다는...) 스플래쉬의 범위가 무려 메가쉽(49x49x49)이다.

공중에서 폭발하면 최고랭크 레이저 6개 분의 데미지를 주는데, 땅에서 떨어져 있지 않은 경우에는 탄환이 지나가도 터지지 않고, 데미지 또한 반토막된다.

  • 에어로플렉 지상 로보

지대공 무기의 종결자

물장갑 공중 로보를 탔을 때 이 녀석에게 걸리면 VT신관을 만난 제로센이 되어버린다.

에어로 플렉이 무진장 큰데다가 어느 정도의 효율을 내려면 2개 이상 달아야 되다보니 아무래도 지상 로보에 달고 다니는 편이다. 가장 효과가 좋은 상대가 로터 달고 다니는 폭격기인데 맞으면 블럭이 무너지고 로터가 무너져서 조종불능 상태에 빠지다가 차탄 맞고 끔살 당한다. 로터 먼저 맞추면 바로 떨어져서 10초 뒤 복귀하니 주의.

튼튼한 공중 유닛의 경우 대공포 만으로는 화력에서 밀릴 수 있으니 방어막을 같이 운용해야 효과적으로 대공이 가능하다.

지상로보에게는 효과가 영 시원찮은 편인데 압도적인 제공 성능의 대가라고 생각하자. 적 레이저와 맞다이 깰 생각은 버리고 아군과 같이다니며 아군 잡아먹으려는 폭격기를 짤라 주는 게 현명한 선택. 다만 호버와 싸울 땐 제법 세다. 적이 추락하면 데미지가 반토막이나서 막타를 먹기가 비교적 어렵다는게 흠. 호버 메가봇이나 워커 메가봇이 점프할 때도 이 스플레시가 들어가니 효과적으로 데미지를 주기는 한다. 그렇다고 1대1로 맞붙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무기 수가 적어서 금방 털린다

  • 에어로플렉 공중 로보

비행로보에 에어로플렉을 다는게 아니라 에어로플렉에 날틀을 달아야한다.

우선 에어로플렉이 무식하게 크고 무겁다보니 에어로플렉 위주로 날틀을 제작하고 싸우는 공중로보. 문제는 어찌어찌 공중로보를 만들었다고 해도 공대공성능이야 에어로플렉 특성상 절륜하겠지만 지상 에어로플렉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뿐더러 공대공 레이저 경전투기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 생각해보면... 공중전 이겨도 지상지면 죽고 지상에서의 대공포 견제는 끝내주고 적 공중 로보가 거의 없으면 울면서 지상공격하다 차고 가는 경전투기의 이동성이 줄고 대공성능이 늘었지만 과연 대공성능이 늘어난 게 좋은건지는 한 번 경전투기를 타보고 결정하자.

원래는 대공포를 로터에 달은 대공로터들이 2016년 3~4월의 OP로보였으나 너프를 먹었다.
이젠 로보가 지면에서 조금이라도 날고 있으면(메크 점프 포함) 대공포의 에임이 심각하게 벌어진다.
이걸로 대공포 공중로보는 거의 멸종되었다.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에임이 너무 벌어져 대공 근접전투에서나 써먹을 수준.

2.6 LOML

미사일 터렛
지상 및 공중에 모두 유효한 무장이자 2초의 락온 시간이 매우 중요한 무장이다.

LOML의 경우, 자신이 락온되고 있다면 서서히 피치가 올라가는 경고음과 상대가 발사 시 삐삐거리는 부저음이 들린다. 이를 이용해 상대 시야에서 벗어나 락온을 푸는것이 중요하다.

  • LOML 지상 로보

지대지/지대공 모두 커버하는 공격 로보

LOML 특성상 크기가 큰데다 탄 로딩 및 락온 시간(2초)이 존재해 근거리에서 치고 빠지는 전술이 유효하다. 또한 강한 데미지로 배틀 아레나에선 타워를 순식간에 깨버릴 수 있다.

지대지 전투에선 LOML의 탄퍼짐이 크므로, 멀리 있는 적이라면 웬만하면 락온을, 근거리라면 잘 조준만 해줘도 된다. 거꾸로 이런 LOML은 보통 LOML 1~2개를 다 드러내고 다니므로 화력을 집중시켜 무기를 떼버리는 것이 유효하다.

지대공 전투에선 락온 후, 미사일로 저격하는 방향이 주로 쓰인다. LOML 특성상 높은 데미지로, 공중 로보가 어느정도 회피해도 순식간에 추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LOML 공중 로보

추 달아 놓은 듯한 기체

대부분 로터를 장착하며, 이 경우에는 쏘고 하강하는 히트 앤드 런도 가능하다. 하지만 속도가 꽤 느리며 타워 함락에는 맞지 않는다.

하지만 날개를 달았을 경우 줌을 해서 타겟 설정이 거의 불가능 하므로 걍 로빗 낭비가 된다. 지상 로보에게는 꽤나 효과적이지만, 레일 캐논과 다른 공중 로보에게는 처참히 발린다.

2.7 프로토시커

  • 프로토시커 지상 로보
  • 프로토시커 공중 로보

2.8 이온포

  • 이온포 지상 로보
  • 이온포 공중 로보

2.9 체인건

  • 체인건 지상 로보
  • 체인건 공중 로보

3 구체적인 로보의 포지션

이 섹션에서는 무기의 종류보다는 해당 로보의 정체성에 관해 논한다. 사실 한 종류의 차체를 만들면 무기는 바꿔달기가 쉽고, 어떤 포지션을 수행하는데 무기의 종류가 크게 상관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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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상 로보

지상 로보의 전투는 라인전이 주가 된다. 엄폐물을 끼고 두 팀의 지상 로보들이 딜을 주고받는 라인전이 지상전의 중추다. 로보크래프트를 시작하면 가장 처음 보게 되는 로보 종류다.

지상 로보는 2차원적인 기동만이 가능한 바퀴나 무한궤도를 장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호버를 장착할 경우 제한적인 3차원 기동이 가능해지며, 헬륨 큐브나 쓰러스터를 달아 추가적인 기동성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호버는 공중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지상 로보인지 공중 로보인지 논란이 있다. 여기서는 지상 로보와 공중 로보의 구별을 자유로운 입체적 기동이 가능하냐를 기준으로 하였다. 호버는 지상에서 수 십 미터 이상 떨어지면 출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결국 지상의 지형에 영향을 받는다. 호버를 이용해 제공권 싸움을 하는 것은 힘들고, 결국은 지상군들과 함께 엄폐물을 끼고 기동하기 때문에 애매하긴 하지만 호버는 지상 로보로 서술되어 있다.

3.1.1 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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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체력을 책임진다! 로보 중전차! 부부붕 생긴게 더럽다

튼튼하고 강력한 차체와 강력한 딜을 가진 무기로 최전선에 서는 병과. 온라인 게임의 병과로 따지자면 탱커에 해당한다. 든든한 무장과 우수한 대미지 컨트롤을 바탕으로 라인을 유지하는 지상전의 핵심이다.

설계 방법은 흔히들 생각하는 탱크 느낌으로 차체 블럭을 떡칠해 넉넉한 체력을 확보한 뒤 무기를 달고,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적절히 달아 무장과 주요 연결부를 보호하게 하면 된다. 가급적이면 바퀴나 무한궤도를 추천한다. 호버는 무장과 장갑을 너무 많이 싣거나 좀 파괴되면 정신없이 뒤집히고 덜렁거려서 전투불능이 된다. 중전차는 기동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월등한 방어력과 강력한 무장으로 탱킹과 라인 형성을 도맡는게 핵심이다. 차체가 크고 무장과 이동수단의 수가 두드러지게 많기 때문에, 반파되어도 그 성능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잘 설계했다면 30퍼센트까지 웬만한 메딕정도는 교전이 가능할 수준으로 만들수 있다는게 함정
저티어에서는 큐브 떡칠로 중전차를 만들지만, 고티어에선 그보다는 빈틈없는 일렉트로플레이트 배치가 더욱 위력적이다. 다만 중전차를 중형전차 등의 다른 병과와 구별지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일렉트로플레이트가 날아가도 녹아웃을 안 당할 정도로 듬직한 차체로 피격을 당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대미지 컨트롤 능력이다. 일렉트로플레이트 자체는 레일 캐넌에 순삭당하니까 맷집을 위해서는 기초체력격인 차체 큐브를 많이 달자. 쉽게 말해 차체큐브는 HP고 일렉트로플레이트는 아머다. 아머도 중요하지만 HP도 중요한 거다. 물론, 일렉트로플레이트가 꺼지자 마자 뒤로 빼서 재충전하는게 더욱 현명하겠지만. 그리고 차체가 커야 무기도 많이 달 수 있다. 중전차의 핵심은 정면대 정면, 헤드온이다. 헤드온에서 밀리지 않도록 전면 장갑을 강화하고 강한 무기를 많이 달자.
중전차의 무기는 레이저나 플라즈마 런처 중 선택한다. 레이저 중전차는 진짜로 무식한 헐크처럼 맞아주면서(그리고 튼튼한 전면 일렉트로플레이트로 씹으면서) 돌격해 나가서 DPS 우위로 압살하는 형식이 된다. 물론 일렉트로플레이트 꺼지면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자. 잘못하다 골로 간다. 반면 플라즈마 중전차는 강력한 죽빵으로 적군을 원샷원킬하는 것을 핵심 교리로 삼아야 한다. 맷집을 바탕으로 좀 더 정확히, 좀 더 가까이에서 확실하게 한 방을 가해주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플라즈마 호버 탱크까지는 무식한 체력을 바탕으로 싸워볼 만 하지만, 플라즈마 런처의 한계상 여전히 폭격기/요격기를 상대로 싸우는건 무리이다.
중전차에는 웬만하면 레일 캐넌은 달지 않는 것이 좋다. 레일 캐넌을 달아놓은 중전차는 쓰레기가 따로 없다. 레일 캐넌의 후진 DPS에 기나긴 현자타임까지 겹쳐 라인에 서지도 못하고 느릿느릿 움직이다 죽기 마련이다. 게다가 무기가 파괴되도 약간의 DPS감소를 감수하고 싸워도 되는 다른 무기와 달리 레일 캐넌이 파괴되면 그냥 공격 충전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중전차를 만들 의미가 없다.
저티어에서 접하고 만들어보기 쉬운 유형이며, 헬륨과 주익, 플라즈마 런처 등의 해금 티어가 상향되면서 현질으로 상위 티어의 다른 부품을 해금하지 않는 이상 초반엔 만들 게 이것 밖에 없게 되었다.

3.1.1.1 육상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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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hip. 중전차의 바리에이션으로, 정말 무지막지한 숫자의 블록을 사용해 강력한 탱킹력을 갖추는 형식. 드물지만 1:1 교전시 자연회복량을 적의 DPS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할 정도다. 낮은 티어의 블록과 무장을 사용해 CPU 사용을 최소화하고, 최소한의 기동력만을 갖추는 대신 후술될 중전차보다도 압도적인 탱킹력을 보여준다.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고, 큐브 도배로 때우는 편이지만 간단한 공간장갑 (큐브 대신 프리즘 사용)만으로도 플라즈마 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엄청나게 향상된다. 육상전함의 약점은 외부에 돌출된 무기. 육상전함 제작시 팁으로, 최소 4개의 조향륜을 갖춰야 하는 바퀴보다는 1개 또는 2개로도 느리지만 기동이 가능하게끔 하는 호버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CPU, 로보 랭크 관리 면에서 유리하다. 여차하면 3차원 기동을 할 수도 있고...

3.1.1.2 돌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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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의 악몽[6]

중전차의 또 다른 바리에이션. 화력을 희생하면서까지 순수하게 전면 탱킹에 집중한다. 본인이 직접 전투하는 것 보다는 아군에게 움직이는 엄폐물이 되어 주는 병과다. T95 같은 떡장괴물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크고 아름다운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전면에만 몇 겹씩 겹쳐 정말로 어마어마한 방어도를 자랑하며, 구난전차가 두 대만 달라붙는다면 문자 그대로 무적이 된다. 좁은 골목에서 치료를 받으며 서서히 걸어오는 돌격포와 그 뒤에 숨어서 죽빵을 갈기는 중전차와 중형전차의 조합은 당하는 입장에선 공포스러울 정도다.

단점이라면 전면에 방어력을 집중하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느리고 뒤치기에 취약하며, 따라서 자유롭게 전선 앞 뒤를 넘나들 수 있는 공군기로부터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치료해 줄 수 있고 달라붙는 적을 처리해 줄 수 있는 아군이 없다면 걸어다니는 표적이 될 뿐이다. 따라서 팀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팀플레이가 중요시되는 9~10티어에서만 활약할 수 있는 데다가, 대량의 블록과 일렉트로플레이트를 장착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CPU가 요구되기 때문에 고레벨, 고티어 방이 아니라면 보기 힘들다.
무기가 상당히 화력이 강해지고 여러 종류를 가져올수 있어서 이제는 보기 힘든 로봇

3.1.2 중형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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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차에서 차체를 줄여 차체의 HP보다는 일렉트로플레이트 혹은 고티어 블럭에 더 의존하는 형식. 중전차와 비슷하지만 중량이 낮아 기동성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반파되어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는 중전차와 다르게 일렉트로플레이트가 꺼지거나 로보가 반으로 깨질 정도의 피해를 입으면 전투능력을 거의 상실하므로 적절한 치고 빠지기가 필요하다. 무기 선택도 중전차와 비슷하게 하면 된다. 바퀴나 호버로 움직인다. 호버를 쓸 경우 능선 기동이 가능해서 범용성이 올라간다. 중전차의 라인에서 화력을 보조하다가 기지에 들어온 적군을 정리해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차량 설계는 보통 조종석을 극단적으로 뒤에 배치하고 무장은 계단식으로 배치한다. 후면이 2~3겹 정도로 얇지만 전면장갑은 중전차 이상으로 두껍기도 하다.

3.1.2.1 보병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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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빵전차

중형전차의 바리에이션으로, 화력 지원을 위해 플라즈마나 레일건을 탑재한 전차다.[7] 주로 1.5선~2선에서 중전차들 뒤에서 라인전에 화력을 보태거나, 따로 떨어져 있는[8] 로보들을 터는 역할[9]을 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라인전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대부분 전면에만 일렉트로플레이트를 두르고 적절한 무장을 단다. 플라즈마 포를 탑재할 시, 곡사포를 장착한 4호 전차 초기형과 유사한 전투 교리를 가지게 된다. 레일건을 탑재할 경우, 정조준 사격 보다는 상대적으로 근접한 거리에서 짧은 시간 안에 전탄을 난사하고 들어오는 형태의 전차가 된다.

일반적인 중형전차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빈약한 화력과 장갑 탓에 맞아주면서 버티기는 힘들다. 따라서 일렉트로플레이트는 필수. 중전차가 아군의 화력 지원을 받으며 적에게 근접해 높은 DPS로 산화시켜 버리는 역할이라면 보병전차는 플라즈마 런처의 순간 화력을 믿고 적당히 치고 빠지며 아군과 함께 전진하는 역할이다. 라인전 도중 상대편의 측후면을 치고 빠지면서 상대의 정신을 분산시킬 수도 있으며, 기동성을 활용해 뒤에서 지원하는 다른 로보들에게 말 그대로 폭딜을 꽂아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선빵 못 때리면 역으로 털린다

라인전이 아닌 난전 시에는 뒤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상대편의 진영이 흐트러지면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보병전차 등 화력이 강한 로보나, 뒤에서 치료를 해주는 나노 로보등 전투에 중요한 로보들을 적어도 하나를 잡고 죽는다는 생각으로 물고 늘어지면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10]그전에 우리팀 진영이 흐트러지면 역시 털린다.

3.1.3 경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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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조종석 등의 중요 부품을 블럭으로 감싸는 중형전차와는 달리 일렉트로플레이트마저 최소화하고 오로지 이동 속도와 선회, 즉 기동성에 올인한 형태이다. 레이싱 카처럼 바퀴가 돌출되어 있으며 보통 쓰러스터(로켓엔진)를 부착한다. 작은 크기 덕분에 쓰러스터를 통한 가속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어 상상을 초월하는 이동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작은 면적은 피탄 확률을 줄여주는, 말하자면 피탄회피형 전차. 월드 오브 탱크경전차, 스타크래프트 2의 화염차와 비슷한 개념.

차체에 1~2개의 고티어 무기를 장착해 중요 위치를 선점하고 빠른 연사력으로 저격을 하거나 샛길을 빙 돌아 적의 뒤통수를 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무기로는 한 두개만 달아도 되는 플라즈마 런처가 일반적. 보통 적 뒤를 노려 재미 좀 보고 바로 빠지거나 적 기지 점령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 만일 뒤집힐 염려를 한다면 상승, 하강용 쓰러스트를 보조로 장착해보자. 무게가 가벼우므로 저출력 쓰러스트로도 충분히 험지를 돌파할 수 있으며, 방어력을 완전히 포기하고 헬륨을 장착해 무게를 줄인다면 절벽을 타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단, 무기의 티어가 높아질수록 무기에 할애하는 공간이 커져 차체도 덩달아 커지게 되는 점은 주의하자. 가장 주의해야 할 상대는 역시 플라즈마 런처. 자칫하면 눈 먼 범위 피해에 바로 골로 가는 수가 있다. 3티어 이하에서는 잘 통하지만 그 이상에서는 순식간에 산화한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10티어 대에서 레일 캐넌 로보 혹은 메딕 암살용으로 검은 헬륨 큐브와 10티어 추진기를 베이스 삼아 만든 물건이 있다. 실로 무시무시한 기동력과 방어력으로 순식간에 날아 트래킹이 느린 레일 캐넌 로보를 빙빙 돌며 능욕하거나 화력이 상대적으로 딸리는 메딕을 처리하고 빠지는 용도...였다! 지금은 패치로 무기를 달면 최소 티어가 해당 무기의 티어로 설정되어 높은 티어의 무기를 달았다간 형편없는 장갑을 단 채로 그 높은 티어의 방에 끌려간다. 한마디로 망했어요. 그리고 그걸 모르는 유저는 트롤이 되었다 카더라

3.1.4 구축/대공전차

구축전차는 실제 역사의 구축전차나 대전차자주포들이 그랬듯이, 상대방의 전차를 원거리에서 격파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전차들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로보크래프트의 구축전차는 상대방의 지상군을 저격하는 것 이외에도 고공의 적군 전투기나 폭격기 등 공군을 상대로 저격하는 대공전차의 성격도 함께 지니고 있다. 구축전차는 원거리에서 적 로보를 저격하는 데 최적화된 로보로, 레일 캐넌의 정확도와 시야범위를 초월하는 사거리를 활용하기 위해 고성능 레이더 및 아군 레이더를 공유 가능한 레이더 리시버는 필수적이다.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한 레이더 디스럽터도 달면 좋다. 형식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2015년 최근 패치로 레이저가 너프받은 대신 고티어 레일건 대미지가 25%(!!!)상향을 받아서 이제 대공을 제대로 하는 것은 메가 레이저떡칠이나 레일건 밖에 없다.

또다시 패치로 이제는 대공을 에어로플랙과 LOML, 레일건이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저등급에선 레이저와 레일건이 주요하다.

3.1.4.1 기동형 구축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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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구축은 야크트티거야크트판터 등의 야크트판처보다는 나스호른같은 판처예거에 가까운 물건이다. 설계의 기본이 되는 사상은 피탄회피[11]다.
작은 부피와 가벼운 차체를 활용하여 빠른 기동성을 확보한다. 지상로보임에도 불구하고 쓰러스터를 사용해 가속/감속을 하는 것 역시 종종 보이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레일건의 장탄수인 6발을 단시간 내에 퍼부은 뒤 빠른 기동성을 살려 능선 뒤나 엄폐물 뒤로 후퇴하여 적의 사격으로부터 엄폐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바퀴와 쓰러스터가 필수적이며, 그 외에 접지력을 높여 안정성을 올려주는 하향 쓰러스터를 부착하는 것도 고려의 대상이다. 워커 다리를 부착하여 안정적으로 저격하다가, 급속히 이탈하거나 이동할 상황에서는 날개를 사용해 비행하는 설계도 기동형 구축전차라 할 수 있겠다.
기동형 구축전차는 높은 곳의 능선이나 엄폐물이 많은 길목에서 숨어있다가 적군 지상군의 진격을 저격으로 저지하는 데 최적화 되어있다. 여차하면 쏟아지는 화력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퇴각하거나 엄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빈약한 장갑 탓에 고공에서 날아오는 플라즈마 폭격에는 취약한 단점이 있다. 맞저격이나 고공 폭격을 막기 위해 전면장갑이나 상부장갑 정도는 투자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경우 추천받는 방어구는 일렉트로플레이트나 팁 부분에 나오는 공간장갑이다.
경장갑 구축전차를 잘 운용하기 위해서는 적 지상군을 저지할 수 있는 저격 스팟을 잘 익힐 필요가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운 편. 하지만 대부분의 팀 FPS 게임이 그러하듯이, 팀을 캐리하는 플레이어들은 여러 전선을 넘나들며 전투할 수 있는 고기동성을 지닌 기체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대박이 터지면 미친 듯한 스코어를 뽑아내는 기체이기도 하다.

3.1.4.2 장갑형 구축전차

장갑구축은 위에서 언급된 야크트티거야크트판터 등의 고전적인 구축전차에 가깝다. 똑같이 원거리 저격을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기동구축과 다를 바가 없지만[12] 원거리에서도 날아오는 맞저격이나 적 공군으로부터 살아남는 전략이 다르다. 장갑구축은 든든한 장갑을 장착하여 상대방의 화력 투사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게 설계한 경우다.
가장 설계하기 좋은 방식은 중형전차나 중전차 차대를 설계하는 느낌에서 장갑을 조금 제거한 대신 커다란 레일건을 다는 식으로 설계한다. 워커 다리나 무한궤도를 부착하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공방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설계다.
장갑구축에게 가장 좋은 목표는 공군, 그 중에서도 소형 폭격기 계열이다. 보통 공군은 장갑이 약하기에 이름표 적당히 아래를 잘 노리면 파일럿 시트가 날아가면서 원킬이 나오며, 공군을 상대로도 장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저격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커다란 목표물은 효과적으로 잡기 어려운 레일 캐넌의 특성상, 다른 것 말고 오로지 조종석을 노리자.

3.1.5 경구축전차

상황에 따라 기동구축과 경전차의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전자. 위의 기동전차(경전차)에서 무장을 저격용 레일 캐넌으로 교체하여 제작한다. 구축전차보다 더 은신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고지에 올라가서 저격을 하다가 발각되면 고기동성을 살려 즉시 내빼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게 주요한 전투 교리다. 의외로 후반전에 복병으로 행동할 수 있다.로보크래프트 버전 엘퀴, 리리오

3.1.6 구난전차

지상 메딕. 나노 디스럽터를 사용한다. 장갑을 두껍게, 체력을 많게 중전차를 개조해 만들면 좋다. 명심하자. 구난전차가 살아야 팀이 산다. 보통의 경우 아군을 수리해주는 구난전차는 적들의 최우선 타겟이 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중장갑 + 일렉트로플레이트 떡칠은 필수적이다.
운용은 간단하다. 중전차를 따라가서 라인에 부상병들을 치료하고 근접해오는 적을 처리해라. 메디건의 공격능력은 상당한 편이다. 닥돌하는 용도로는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부적합하나, 아군을 치료하는 현장에 들이닥친 적군을 처리하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다. 힐하는 속도보다 깎이는 속도가 더 빠르므로, 적이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힐 하던 손을 잠시 놓고 전투준비를 하자. 잠깐 이거 제네바 협약 위반인데 거긴 구급차가 레이저 드릴로 무장한다는 말은 없었지

무장과 기동계 큐브가 깨지고 전기장판과 장갑만 남은 로보를 구난전차가 쫓아와 수리하고 있다면 구난전차 쪽을 먼저 일점사하는 편이 국제법 위반이지만 효과적이다. 반대로 무기가 살아있지만 장갑이 빈사 상태인 부상 로보가 수리받는 상황에서는 부상 로보를 수리할 틈도 없이 지져버리고 원거리에서 나노를 상대하는 게 유리할 수도 있다. 또 다 잡아놓은 적이 도망쳐서 수리 받고 돌아온다는 상황에 자제력을 잃고 뛰쳐나오는 당신을 보이지 않는 적이 노리고 있을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가능한 한 동료의 협력을 유도하는 게 좋다.

메디건 자체는 아군을 여럿 회복시킬 수 있어 좋지만, 안타깝게도 DPS 자체가 낮고 거리를 벌리면 무용지물이라는 대처법이 널리 알려져 전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는 애매해졌다. 공격은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고, 회복으로 어시스트 많이 따는게 일이다.

3.1.7 의료선

메딕 호버. 출현 빈도가 매우 높고 정석적이지만 설계와 운용 모두 잘 했을 때 효율적인 유형이다. 공중 부양하는 차대의 하단, 원한다면 측면, 상단까지 다수의 나노 분열기를 탑재할 수 있고 사선에 큐브가 들어와 막힐 일이 거의 없어져서 수리 효율이 높아지는 것이 특히 장점. 덩치를 작게 유지하고 가능한 한 일렉트로플레이트를 떡칠하면서도 많은 나노 분열기를 탑재하는 것이 관건.쓸때없이 6개 넘겨서 달면 심히 골룸하다

4 주로 볼 수 있는 로보의 유형들

4.1 테서렉트

현재 로보크래프트 밸붕의 한축을 담당하는 일명 가시상자, 바리에이션으로 상면에 로터를 달거나, 에어로 로드로 겉면을 감싸는 방식의 테서렉트도 많이 보인다. 무장은 레이저/플라즈마를 채용해 폭격기나 요격기의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고있는 짜증나는 로보다.

  • 설계시 주의사항
  • 운용시 주의사항
  • 상대시 주의사항

4.2 더블 체인 스프린터

양측에 체인건 2기를 달아놓은 근거리 지속형 딜러, 실드를 채용한 로보에 대해선 다소 위력이 감소하지만, 블럭을 상대로 1:1 맞다이에 들어가면 역관광을 당하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요주의 대상인 기체이다. 스프린터 다리를 채용하기 때문에 도주 또한 빠르다는게 문제.

  • 설계시 주의사항

체인건은 에너지를 크게 잡아먹는 무기이며, 무기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굴려야 컨트롤 미스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파워 부스터를 채용해주거나 모듈을 사용하지 말자. 블링크 모듈이나 다른 에너지를 크게 소모하는 모듈들을 사용할 경우, 포탑 예열이 끝날즘에 에너지가 고갈되기 때문에 공격에 에러사항이 꽃필 우려가 있다. 또한 모듈을 채용하지 않을경우, 조금 더 정밀하게 컨트롤 해야하지만 생존성이 약간이나마 올라가니, 자신이 적을 한번에 갈아 마실 실력이 된다면 생존성에 조금 투자해주는것도 좋다.

메카다리가 더 단단해 사용하기 쉽지 않은가 하면 그것도 아닌것이, 메카다리 특유의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속전속결로 갈아마셔줘야할 체인건이 회피 기동을 하지 못하고 갈려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이동속도를 포기하고 아군을 지켜줄때에는 생각해봄직한 조합.

  • 운용시 주의사항

체인건은 유효사거리 밖에서는 정말 데미지가 어마무지하게 안뽑히는 무기다. 이온 디스톨터와 비슷한 맥락으로 운용을 하되, 체인건을 한번 예열해서 굴리기 시작했다면, 절대로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말고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 적 하나를 잡아내주어야 한다. 중간에 끊어서 쏘게 될 경우, 예열 시간으로 인해 에너지 소모 대비 데미지를 뽑지 못하기 때문에 이는 엄청난 딜로스로 이어져버린다.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었다면, 보조로 장착해준 무기(레이저 와스프 등등...)을 꺼내어 보조 사격을 하며 에너지를 조금씩 채워주며 회복을 한 뒤 다시 전선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운용해준다.

기습으로 운영하게 될 경우, 아군의 스팟이나 레이더를 이용해 미리 시야를 확보하고, 코너를 돌면서 체인건을 예열 후, 적 하나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반드시 잡아내주어야 한다. 만약 잡지도 못하고 자신이 죽어버릴 경우, 팀에게 큰 화력 공백이 생겨버린다.

  • 상대시 주의사항

체인건은 한번 공격을 시작하면 에너지가 고갈될 때까지 공격을 멈추기 힘든 로보이다, 만약 자신에게 체인건의 이목이 집중됬다면 고속기의 경우는 잽싸게 도망가 에너지 소모를 유도시켜 딜로스 타임을 만들고, 중대형 로보의 경우, 빠르게 화력을 집중해 당장 체인건부터 떼어내자.

4.3 테슬라 믹서

프리잼에서 새로이 만든 인트로 영상 덕분에(...) 급부상하게 된 테슬라 블레이드에 올인한 형태의 로보, 내구도는 정말 최악이지만, 블링크, 고스트 모듈을 필수로 장착하고 오기 때문에 작정하고 도망가거나 기습하면 앗차하는 순간 플레이어의 로보가 로빗으로 갈려나가는걸 볼 수 있다.

  • 설계시 주의사항
  • 운용시 주의사항
  • 상대시 주의사항
  1. 이전엔 로봇을 구성하는 부품에 따라 구분이 있었다, 지금은 enemy spotted로 통일.
  2. 장잉정신 참고
  3. 레이저의 옛 명칭이 SMG여서 생긴 드립(...)
  4. 점사를 자주하는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레이저는 레일 캐넌처럼 발사한 순간에 즉시 명중 유무를 계산한다. 날아가는 탄은 모두 이펙트일 뿐이다. 게다가 상대를 조준 범위 내로 넣어두고 한발씩 발사하는 경우는 초 장거리 공격을 하더라도 3발 중 2발은 명중한다.
  5. 이는 6개 이상을 달아서 백업 레일 캐넌을 두더라도 마찬가지이다. 12개의 레일 캐넌을 장비한 상태에서 충전된 레일 캐넌 6개가 파괴된다면 얄짤없이 강제로 재장전을 해야 한다!
  6. 해당 사진은 메가봇 테스트용 로봇의 탱킹력을 보여주는 동영상 스크린샷이다.
  7. 플라즈마를 달건 레일건을 달건 둘 다 순간 화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게 만든다.어짜피 둘 다 화력 자체는 높다
  8. 딱히 따로 떨어져 있을 일도 없을 것 같지만, 뒤에서 저격 또는 대공 임무를 하는 로보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9. 그런 로보들은 보통 레일건 등 근접전에 불리한 무기를 달기 때문에 플라즈마를 단 보병전차로 쉽게 털 수 있다.
  10. 난전이기 때문에 그냥 뛰어들어도 꽤 딜을 할 수 있는데, 타이밍을 잡고 들어가서 한명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상대편에겐 당연히 아플 수 밖에 없다.
  11. 피탄회피는 작은 부피나 낮은 차체, 또는 빠른 기동성으로 적의 조준을 힘들게 하고 회피율을 올리는 기갑 설계 사상이다.
  12. 애초에 근접전을 상정한다면 중형전차의 바리에이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