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동음이의어)

1 대중매체 속에서의 아레스

1.1 갓 오브 워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 갓 오브 워 1편에서 등장하며 주인공 크레토스를 초월적인 힘을 지닌 전사로 만들어준 인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크레토스의 인생을 철저히 짓밟아 놓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일본판 성우는 타니 아츠키/김준(성우).

제우스를 꺾고 올림푸스를 차지할 음모를 꾸미던 중에 뛰어난 무력을 가진 스파르타의 장군 크레토스를 점찍고 자신의 수하로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어느 날 크레토스가 스파르타인들을 이끌고 야만족들과 싸우던 중 야만족의 수장에게 패배하기 직전에 몰리고 크레토스는 아레스에게 빌어 승리의 대가로 영혼을 내놓겠다고 하자 이에 응하여 크레토스에게 불의 힘을 지닌 혼돈의 블레이드를 내려 주어 야만족들을 무찌르게 하였다.

그 이후로 크레토스를 자신의 종으로 만들어 마음대로 부려먹었으며 동시에 그를 가장 강력한 전사로 키우고자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크레토스의 인간성을 완전히 말살하여 완벽한 전투 기계로 만들 필요가 있었고 결국 크레토스로 하여금 광기에 휩싸이게 하여 그의 딸과 아내를 그의 손에 죽게 만드는 악랄한 짓을 저질렀다.

아레스는 크레토스가 가족들을 죽임으로써 인간성을 상실하여 자신의 영원한 노예가 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크레토스는 갖은 고난과 역경을 해치고 마침내 제우스에게 반란을 일으키려 하는 아레스와 마주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갓 오브 워 1편의 스토리.

아레스는 처음에는 크레토스를 나약한 인간에 불과하다고 깔보았으나 올림푸스 신들의 지원을 받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신에 필적하는 힘을 지니게 된 크레토스에게 처참하게 두들겨 맞고 패배하였다. 크레토스의 손에 죽기 직전에 "나는 그저 너를 최강의 전사로 만들려고 했을 뿐이었다" 라고 변명을 늘어놓았으나 크레토스는 이에 "그래, 그건 성공했지" 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아레스의 목에 칼을 박아넣어 죽여버렸다.

PSP로 발매된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 밝혀지는 사실은 몸에 문신을 한 전사가 올림푸스를 멸망시킨다는 예언이 돌자 아테나와 함게 크레토스의 동생인 데이모스를 잡아갔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크레토스의 얼굴에 난 흉터는 이때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레스에게 덤볐다가 난 상처이다. 그리고 크레토스는 납치당한 동생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몸에도 동생의 몸에 새겨졌던 붉은 문신을 새겼고 끝내 올림푸스에 재앙을 가져왔으니 이쯤되면 만악의 근원이 따로 없다(...)

올림푸스에 반역을 해서 그런지 죽은 이후로 신의 직위를 영원히 박탈당하였으며 전쟁의 신의 직위는 크레토스에게 넘겨주게 된다.

그래도 2편에서 크레토스에게 박살나는 영웅들이나 3편에서 크레토스에게 살해당하는 신들에 비하면 정말 곱게 죽었다.
웃긴 게 원흉은 이놈인데 이놈이 더 곱게 죽었다

3편에선 초반에 켄타우로스 장군이 처음 등장하는 곳에 아레스의 시체가 묻혀있는 걸 볼 수 있다. 얼음 비스무리한 것 속에 묻혀있으며 '여기 패배한 전쟁의 신 아레스가 잠들다' 라는 표지판이 있다....신에 자리 잃었는데 무덤까지 만들어주다니.....

1.2 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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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이 모두 실존하여 현대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세계관답게 아레스 역시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의 신이라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타이틀은 역시 원더우먼. 테미스키라의 아마존인 다이아나에게 투지와 전투법을 가르친 장본인이지만, 야만적 폭력과 냉혹 비정함을 바탕으로 두는 아레스와 마음 속에 항상 사랑과 정의감이 있는 원더우먼은 사상과 성격이 영 맞지가 않았기 때문에 사제 관계는 파탄이 나고 원더우먼의 주적으로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리부트 이전의 원더우먼은 흙으로 빚어 생명을 불어넣은 일종의 인공 생명체였던 반면 리부트 이후에는 원더우먼이 제우스의 딸로 설정이 변경되어 버렸기 때문에 아레스와 원더우먼의 관계는 이복 남매가 되어 아주 적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적이 아니라고 하기도 그런 애매한 관계가 되었다.사실 치타보다 오히려 이쪽이 더 원더 우먼의 아치 애너미 같다.

신이라서 그런지 등장할 때의 모습은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는 모양. 보통은 그리스풍의 갑옷과 투구를 착용한 압도적인 전사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때가 많지만, 때로는 총기를 든 현대의 총잡이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리부트 이후의 원더우먼 타이틀에서는 전쟁의 신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다 늙은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DC 코믹스에서의 그리스 신들이 대개 비슷한 경향이 있지만 원더우먼 외의 히어로와 대면할 경우 굴욕을 겪는 일이 잦다. '필멸자 주제에 감히 신에게 대적하려 하다니!' 하다가 의외로 한방 먹는 그런 클리셰. 특히 슈퍼맨의 경우가 그러한데, 메인 유니버스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저스티스:갓 어몽 어스의 프리퀄 코믹스에서는 세상을 철권 통치하에 두고 모든 전쟁을 없애 버릴 것을 선포한 원더우먼과 슈퍼맨에게 전쟁의 신으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위태로워진 아레스가 덤벼들지만, 슈퍼맨에게 두들겨 맞고 아주 박살이 나서 진짜 전쟁의 신에서 업종을 변경해야 되는 것은 아닌가 고민하기도.

그래도 객관적으로 보면 정말 강자다. 강하게 묘사될 때는 정말 대단히 강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신이라서 불멸자이고, 전쟁의 신이니만큼 전사로서의 기량과 실력도 최상급이며, 지구를 뒤흔들 수 있는 슈퍼맨이나 그에 비견되는 강자인 원더우먼과 맞붙어 싸우고 때로는 압도하는 묘사도 나올 정도로 스피드나 완력 면에서도 대단한 힘을 지니고 있으니...

New 52 리부트 이후의 아레스는 노인으로 그려지며 전장에서 죽지 못한 자들의 원혼을 동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더우먼의 무술스승으로 아마존들 사이에서 왕따당하던 어린 시절의 원더우먼을 가르쳤으나 패배시킨 미노타우로스의 숨통을 끊으라는 명령을 원더우먼이 거부한 것을 계기로 사제관계도 끝이 났지만 적대관계가 아니라 서로 여운이 남아있는 사이. 훗날 제우스의 숨겨진 첫째 아들, 퍼스트 본과 사투를 벌이다 원더우먼의 창에 의해 같이 꿰뚫리고 그 타격으로 인해 죽게 된다. 죽어가면서 아레스는 원더우먼을 원망하기는 커녕 원더우먼에게 내가 너였어도 똑같이 했을 거라며 네가 자랑스럽고 오히려 짐을 지워 주고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리하여 올림푸스의 전쟁의 신의 자리는 원더우먼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1.3 마블 코믹스

아레스(마블 코믹스) 항목 참조.

1.4 아테나 컴플렉스의 등장 신

아레스(아테나 컴플렉스) 항목 참조.

1.5 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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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무장을 하고 전장을 누비는 군신. 전쟁터에서 살다시피 하므로 갑옷은 늘 더러워져 있음. 헝클어진 머리와 야수 같은 눈빛 때문에 신들도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한다. 항상 몸을 앞으로 내밀며 울컥하는 말투로 말해 싸움을 걸려는 것처럼 보인다. 말에 힘을 주어 또박또박 말하지만 내용은 언제나 단순. '싸우자!', '없애버려!' 가 대화 내용의 주요 골자. 아프로디테 앞에서만은 얼굴을 붉힌다.

하는 행동은 똑같고 얼굴만 붉어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면 말을 못하고 '어우, 어우!' 하며 주변을 때려부순다.

성우는 홍승섭, 김영선./이철용 (극장판) 원전에서도 좋게 그려지지 않은 신인 만큼 비중은 그럭저럭..어째서인지 어머니인 헤라한테 틈만 나면 골탕을 먹는다 물론 거의 개그씬에서 그런거지만..헤라의 시범으로 개구리로 변한다거나
그런데 아프로디테항목에서 보면 왠지 아레스와 부부관계 였다는 설을 은근히 미는 듯. 사실 위에 얼굴 붉힌다는게 자기가 세컨드라서 얼굴 붉히는건 아닐까 페르세포네 에피소드에서도 다른 남신들이 페르세포네에게 홀려 있을때 "저런 어린애가 뭐가 좋다는거지?"네 이놈. 로리를 무시하는거냐.라며 본의아니게 아프로디테를 세워주는 모습도 보인다.

게다가 아레스의 아들이 에로스란 설도 은근 슬쩍 민다,에로스가 아레스를 닮은 구석이 있다 라든지.

1.6 여전사 지나

지나에게 반해있는 것으로 나오며 기본 대접은 빌런이지만 아테나와 달리 지나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신성을 버려 그녀를 도울 정도로 로맨틱한 인물로 나온다.

2 한국인더스트리얼 메탈밴드

아레스(밴드) 항목 참조.

3 에로게 회사

브랜드 네임인 윈드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4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주인공

아레스(떠돌이용병 아레스) 항목 참조.

5 레사의 등장인물

아레스(레사) 항목 참조.

6 브랜디쉬 시리즈의 주인공

본명 아레스 트라노스. 브랜디쉬 시리즈 1편부터 3편까지의 주인공으로 1편과 2편에서는 단독 주인공이며 3편에서는 4명의 주인공 중 하나.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실제 주인공이나 대사가 한 마디도 없고 언제나 등짝만 보인다. 또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얼굴이 완전히 나온 적이 단 한번도 없다.[1]

유랑전사로서 피베리아의 대마법사 발칸을 살해한 일로 인해서 발칸의 제자인 도라 도론이 원수로 삼으면서 쫓아다니고 있다. 고액이 걸린 용병이자 현상범으로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현상금이 오른다(1편 100만골드, 2편 180만골드, 3편 200만골드). 현상금이 오르는 이유는 아레스가 지나가는 곳은 나라 하나가 쑥 재배장이 되거나 왕조가 교체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나라의 군대와 혼자 맞짱뜨기도 한다. 브랜디쉬 시리즈마다 1레벨에서 시작하며 언제나 바닥부터 기어올라와서 모든 적들을 관광태우는 근성의 주인공.

자신의 판단으로 행동하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부탁을 해도 그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듣는 것이지 타인을 위해서 움직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매시리즈마다 결과적으로는 세상을 구하면서 무용담을 남기게 된다.

팔콤의 게임 중에서 아돌이 빛의 주인공이라면 아레스는 어둠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밴티지 마스터 시리즈에 도라와 같이 현상범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브랜디쉬 1편
도라가 날린 파이어볼 때문에 도라와 같이 천 년 전 땅에 붙인 비톨 왕국의 폐허에 떨어져서 지상까지 기어올라왔다. 최종보스인 비톨 왕국의 저주받은 왕 비스탈을 처치하면서 나라 하나가 사라진다. 그 과정에서 들고 나온 유일한 수확물인 검 플래닛 버스터가 2편 사건의 발단이 된다.
  • 브랜디쉬 2편
1편에서 비톨 왕국에서 들고 나온 모든 것을 지배하는 힘을 가졌다는 검 플래닛 버스터를 분데비아의 사막에서 함정에 빠져 빼앗기고 감옥섬에 갇힌다. 또다시 감옥 밑바닥부터 기어올라와 분데비아 왕궁을 쑥밭으로 만들고 결국 플래닛 버스터를 되찾아서 1편 라스트 보스인 가도비스탈의 양산형과 분데비아 왕 바들러도 처치한다. 그 과정에서 플래닛 버스터는 모든 힘을 소모하고 재로 변한다(모든 게 불명에 싸인 아레스의 정체가 살짝 언급되는데 원래 천계의 투신이었다가 뭔가 큰 죄를 저지르고 인간으로 환생하여 끝없이 싸우면서 속죄를 하는 운명인 듯 하다. 물론 이건 추측이고 브랜디쉬 시리즈 자체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으므로 진실은 팔콤만이 알고 있겠지만). 엔딩에서는 약속대로 검을 넘기라는 도라에게 순순히 플래닛 버스터를 넘겨주고 떠난다. 물론 플래닛 버스터는 이미 쓸모없어진지 오래였고 그걸 안 도라는 열받아서 아레스를 쫓아간다. 참고로 엔딩에 나오는 일러스트 중 아레스가 웃는 걸 볼 수 있다.
  • 브랜디쉬 3편
1편 이전 방문했던 발칸의 고향이자 피의 기억이 남은 장소 피베리아로 되돌아온다. 이 작품에서 발칸을 살해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본래 발칸은 아레스와 함께 어둠의 힘에 씌인 피베리아의 선대왕 기젤 1세를 처단하러 성에 침입하였다. 치열한 사투 끝에 두 사람은 기젤 1세를 쓰러트리고 어둠의 힘을 봉인하는데 성공하지만 발칸도 기젤 1세와 마찬가지로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아레스가 두 사람의 시체 옆에 있는 것을 도라가 발견한 것.[2] 이후 발칸의 도움을 받아 빛의 힘 울틴 테룸을 손에 넣어 어둠의 신을 다시금 쓰러트리고 또 다시 피베리아를 구하면서 무용담을 남긴다. 본인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울틴 테룸을 아카샤 교단에 맡기고 다시금 방랑길에 나선다. 그 후 도라가 다시금 나타나는데 아레스가 스승을 죽인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복수가 잘못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스승의 원수가 아닌 현상수배범으로서 아레스를 노리겠다고 말한다.

7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아레스 가이스트 항목 참조.

8 유희왕의 카드

수인 아레스. 체인 시스템 항목 참조.

9 삼국지 천명에 등장하는 조조군의 전투기

명칭은 아레스-X. 전진익이다. 비행장 1티어에서 생산되는 유닛으로, 조조군의 지상군이 워낙 강하지만, 그래도 만일에 대비하거나, 방어를 위해서 많이 뽑는 편이다.

10 ASUS에서 생산 판매하는 그래픽 카드의 제품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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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카드가 뽑을 수 있는 당대 최고의 극 하이엔드 성능을 추구하는 그래픽 카드의 제품군으로서 AMDGPU를 사용하는 그래픽 카드. 칩들 중 가려 뽑은 수율 높은 듀얼 GPU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의 팩토리 오버클럭을 한 상태에서 출시한다. 당연히 카드의 크기는 크고 아름다우며, 가격은 더 크고 아름답고, 전력소모와 발열은 더더욱 크고 아름답다.대놓고 처음부터 수냉 쿨링 솔루션을 탑재하여 출시되기도 한다.

AMD GPU가 아니라 NVIDIA의 GPU를 사용한 동일 컨셉의 제품군으로 MARS가 있다.

11 세인트 세이야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로 문서 참고.

12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김민권

항목 참조.
  1. 보통 눈에 명암을 줘서 가린다. 다만 코와 입만 봐도 제법 미남인 것은 사실.
  2. 이게 조금 묘한게 도라의 말로는 아레스가 발칸을 베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발칸 본인도 아레스가 스승님을 살해했다는 도라의 말에 그것도 진실이지만 동시에 진실은 더 깊은 곳에 존재한다고 약간 두리뭉실하게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