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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화) 14:59 기준 최신판
- 상위문서 : 테일러 스위프트
목차
2016년 7월에 연달아 터진 디스 일화와 거짓말 논란으로 '테일러 스네이크'라는 별명까지 얻어버린 단단히 홍역을 치르고 있는 여가수
"누가 테일러랑 데이트하겠어? 헤어지면 그걸로 새로운 곡 쓸텐데." - 이안 헤콕스의 극 중 대사.
1 개요
테일러 스위프트 문서 중 비판과논란 항목이 길어져 2016년 8월 9일자로 분리된 문서.
2 비판과 논란
2010년대 팝계 논란의 여왕
아래에 충분히 설명되었듯, 테일러 스위프트 본인이 또래 여자 가수들과 일진놀이를 하며 다른 가수를 왕따시키고, 거짓말을 하고, 또 전남친들을 소재로 곡을 쓰는 등 여왕벌처럼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며 논란을 긁어모으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2010년대 이후로는 평이 상당히 안 좋아졌고, 특히 카녜 웨스트 'Famous' 사건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자세한 내막은 거짓말 논란 항목 참고.
다만 이런 면에 대해 다른 분석도 있는데, 어쨌거나 항상 논란을 일으켜야 하는 게 연예인의 숙명인데,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빼어난 음악성에 더해 여성들의 롤모델, '굿걸' 이미지를 컨셉으로 잡아서 대박 성공을 거둔 것이 사실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바로 그렇기 때문에 노이즈 마케팅이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 굿걸 이미지로 성공했으니 마돈나처럼 콘브라를 입고 온몸을 노출하며 섹스에 대해 노골적으로 말할 수도 없고, 컨트리 음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니 정치적으로 센 발언을 할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브리트니 스피어스처럼 파티광, 막장 셀럽의 모습을 보일 수도 없으니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이 일진놀이하는 여왕벌, 그리고 구남친들 까는 컨셉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굿걸 이미지에 함몰되어 가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경우 트월킹 퍼포먼스라는 최악의 노이즈 마케팅 한 방으로 아이돌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미친년인데 뭔가 예술적인 미친년'으로 바뀌었으나, 당연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경우 이런 걸 시도했다간 커리어가 끝장날 수도 있으니... 사실 음악 성향이 서서히 컨트리에서 팝으로 바뀐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이거 다 연기!라고 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이런 면모를 잘 포장해서 마케팅에 활용한 것 만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여왕벌 컨셉이라는 게 욕 엄청 얻어먹으면서도 은근히 감정이입해서 팔아먹기 쉬운 컨셉인지라...애초에 칸예 사건도 잘 보면 막장 래퍼 칸예 vs. 당당한 알파걸 컨셉으로 준비되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테일러 측에서 헛짚고 자비심 없는 킴 카다시안에게 역습당해 KO당했지만.
2.1 페미니스트로의 활동과 이중잣대 논란
여성혐오는 사람들이 태어날 때 부터 기본적으로 각인되어 있다. 따라서 페미니즘은 평등의 동의어이기에, 페미니즘은 내가 포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운동이다.[1] (2014년 맥심 인터뷰)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4년부터 자신을 페미니스트라 칭하며, 이에 관련된 페미니스트 활동과 발언을 하기 시작했다. 스위프트의 페미니즘은 레나 더넘의 영향을 받았다. 더넘은 Bad blood 뮤직비디오에서도 초반에 시가 피우는 여자로 등장한다. 그런데 더넘은 맹목적 낙태 찬성자라고 불리기도 하고 패프닝 사건 때(항목 참조) 남자들은 모두 잠재적으로 성범죄자라는 뉘앙스의 트윗을 써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무튼 페미니즘 지지 선언 자체야 아무 문제가 없는, 오히려 긍정적인 면모지만, 여성들만의 연대를 주장하는 급진적인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은 것도 모자라 페미니즘을 기묘하게 곡해해 '여자들은 모두 나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식으로 변질되어버린 것이 문제. 아래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나는 페미니스트고, 나를 공격하거나 내가 싫어하는 여자들은 모두 나쁜 년이라는 식으로 행동해서 문제가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에게도 이와 같은 짓을 해 빈축을 제대로 샀다.
2.1.1 니키 미나즈 VMA 어워드 발언 관련
"다른" (인종의) 여성 아티스트가 기록을 갱신하고 문화적으로 임팩트 있는 뮤직 비디오를 내놓으면 (VMA에) 노미네이트 되지. / '올해의 비디오'에 노미네이트되려면, 마른 여자들을 찬양하는 뮤직 비디오를 찍어야 돼.[2]@NICKIMINAJ
나 항상 널 사랑하고 지지했는데. 여성들끼리 서로 비난하는 건 너 답지 않다. 남자들이 ('올해의 비디오' 노미네이트를) 가져간 걸 수도 있잖아.[3]
@taylorswift13
응? 내 트윗 잘못 읽은 것 같다. 너에 대한 얘긴 하나도 안 했어. 나도 사랑해. 하지만 (인종차별과 성차별)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 줬으면 좋겠다.[4]
@NICKIMINAJ
2016년 7월 니키 미나즈의 VMA 어워드 발언 오해 사건에서 "다른 여성을 깎아내리는 것이 당신답지 않다. 다른 남자들이 당신의 상을 차지했을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트윗한 것이 상당한 문제가 되었다. 일단 미나즈의 발언은 스위프트를 저격한 디스 발언이 아니었다. 비욘세와 찍은 <Feeling Myself> 뮤직비디오가 '올해의 비디오' 노미네이트를 받지 못한 것을 비판하는 한편, '뮤직비디오에 마른 여자들이 나온다면 넌 상을 받을수 있다'는 논지로, VMA에서 인종과 장르 차별, 그리고 여성의 외모와 몸매에 대한 차별을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런데 스위프트는 이 발언을 '다른 여성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규정했던 것. 다만 이후로 오해였음을 밝히고 트위터에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1.2 커밀라 벨 성희롱 사건
그 여자는 성자도, 니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도 아니야. 그 여자는 여배우지. 매트리스 위에서 하는 짓으로 더 유명해.[5]
위에 기재되어 있듯이 애인과 깨질 때마다 그에 관한 곡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Better Than Revenge'라는 곡에서 조 조나스의 자신 이후 여자친구인 커밀라 벨을 인신공격 수준으로 비하하는 가사를 넣고, 콘서트에서 이에 대한 퍼포먼스를 해 논란이 일었다. 이 곡이 최악의 디스곡으로 손 꼽히는 이유는 우선 커밀라를 성적인 방법으로 비하했다는 점에 있지만 그 외에도 지적할 부분이 많다.
우선 사실 날조라는 점에서 문제이다. 테일러는 커밀라가 조에게 꼬리를 쳤다는 식으로 가사를 썼으나 사실은 먼저 관심을 보인건 오히려 조 조나스였다. 이후 커밀라에게 적극구애를 이전부터 해왔다가 커밀라가 받아준 것. 그리고 조와 커밀라가 교제를 시작한 것도 조가 테일러와 헤어진 이후로, 테일러가 주장하는 바와 달리 바람이 아니었다. 게다가 같은 앨범엔 조나스에 대해 아름답게 그리워하는 곡까지 실려 있다. 헤어진 남자친구와의 사랑은 아름답게 포장하고, 그의 현재 여자친구는 성적으로 비하한 것.
뿐만 아니라 테일러가 커밀라의 처진 눈꼬리를 비하하는 내용도 곡에 담아 더욱 저급한 디스곡으로 평가받고있다. 곡 자체도 문제지만 곡 퍼포먼스도 수위가 세서 커밀라를 연상시키는 마른 브루넷 여성을 대동하고 테일러가 그 여성을 때리고 미는 퍼포먼스를 한다. 맙소사...
더군다나 커밀라가 그런 소리를 들을 행동을 한 것도 아니다. 이성 편력이나 성격을 두고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일단 커밀라는 공식적인 애인이 단 둘이었고 스스로가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데 이 디스곡으로 테일러 팬에게 공격 당했을 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 괜한 오해를 받게 되었다. 나중에 커밀라가 한 고백에 따르면 저 디스곡 발표 당시에 하루에 몇백 개나 되는 욕 문자가 쏟아져서 너무나 두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커밀라는 이에 일체 대응하지 않았다. 사실 당시 한창 인기몰이하던 팝스타 테일러에 비해 커밀라의 배우로서의 입지는 비할 바 못 되었으니 못했다는 표현이 적절할지도 모른다. 이후 테일러는 이 사태를 두고 그때는 자신이 너무 어렸다고 후회하는 듯한 언행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커밀라에게 사과는 하지 않았다. 그리고 커밀라는 아역 때부터 차근차근 올라와서 이제 막 뜨기 시작할 무렵에 이 디스를 당해 커리어가 완전히 무너졌다. 아역 배우부터 시작해[6]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올리며 22살에 무려 단독 여주를 따낼 정도로 촉망받던 배우였는데 지금은 근근이 배우 생활을 이어가는 정도. 여배우들이 대체로 20대 때 필모를 잘 쌓아서 자리 잡지 못하면 그 이후에 뜨기 힘들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진짜 커밀라 입장에선 인생을 망친 원수라고 과장해도 할 말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테일러 팬들은 커밀라의 인스타그램에 욕설을 마구 써놓는 등 무개념 행동을 보여 다른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사건 당시는 물론이고, 아직도 테일러의 팬들은 커밀라의 인스타에 악플을 달고 있다. 심지어 2016년 여름에 카녜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사건이 터지고 나서도 갑자기 애꿎은 커밀라에게 창녀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는 지경. 대표적으로 테일러의 어떤 팬은 가만히 있는 커밀라의 인스타에 네가 테일러를 욕한다고, 네가 다시 유명해지는 건 아니야.(...) 라고 조롱하는 댓글을 달았다.
심지어 커밀라의 팬들이 억울해서 해명을 할 때조차도 오히려 "테일러가 커밀라같은 듣보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거니 주제를 알고 감사히 여겨라."라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할 정도였다. 팬심이 지나치면 이성을 잃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지만 애초에 누가 커밀라를 공격하고 끝내 쓸쓸히 잊혀지게 만들었는지 생각해보면 그저 어이가 없을 뿐이다.
2.1.3 티나 페이 & 에이미 폴러 디스 사건
다른 여자를 돕지 않은 여자에겐 지옥에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there's a special place in hell for women who don't help other women)
또한 2013년 골드 글로브에서 SNL 출신 코미디언인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폴러가 모두에게 디스를 날리는 와중 테일러한테도 디스를 날린 적이 있다. 테일러의 화려한 남성 편력을 가지고 깠는데 당시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사교계 데뷔를 한 마이클 J. 폭스 아들을 건들지 말라는 식으로 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그 사람 아들한테서 떨어져! 아니면 사귀어!")
물론 기분 나쁠 수 있었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에겐 지옥에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베니티페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까버렸다. 그러나 티나 페이와 폴러가 마초 천국인 미국 코미디언 사회에서 여자들은 안 웃기다는 선입견을 깨고 여성 코미디언의 길을 개척한 진짜 페미니스트라는 걸 생각하면...[7] 테일러가 생각하는 페미니즘은 모든 여성이 나에게 동의하는 것나빼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테일러 본인이 커밀라나 케이티 페리 등 여성들을 디스해 오지 않았나.
1년 후 2014년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한 폴러에게 페이는 "사랑해, 지옥에 널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을 거야."[8]라고 센스있게 받아쳐주었다. 사실 지옥에 테일러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2.2 저작권 관련 이중잣대 논란
2.2.1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거부 사건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티스트, 작곡가, 프로듀서 등 음악의 창작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 주지 않는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이 공짜라는 잘못된 인식을 영구화시키는데 기여한다.[9]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5집 곡을 스트리밍하거나 정액제로는 다운로드를 할 수 없다는 점은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스위프트는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 자신의 곡을 삭제했다. 음악은 예술이므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야한다는 것이 그 이유.[10] 여기에 대한 비판들을 대략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스트리밍은 음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 스트리밍 서비스는 오히려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 명백히 그녀의 순수 판매 실적(이미 이 방식으로 판매량이 어마어마하지 않은가)을 올리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
- 과거의 음반 구매 황금기 시절에도 사람들이 1년에 평균적으로 음반 구매에 채 50달러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고려한다면, 1년 스트리밍에 120달러를 지불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음악 산업 활성화, "음악이 공짜라는 잘못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 애꿎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난하기 보다는, 차라리 아티스트의 권리를 침해하는 거대 레이블을 비판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특히 음반 회사들은 디지털 구매에서 아티스트한테 돌아가야 할 합당한 금액을 떼어먹고 있는 건 이미 자명한 사실이 아닌가? 과연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 음악 산업, 특히 디지털 시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이미 20억 달러 이상의 돈을 음반사 등에 지급했다. 이 서비스를 시작한 2008년부터 작년 (2013년)까지 10억, 2013년부터 올해 (2014년)까지 또 10억.[11] (스포티파이 CEO의 답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음악 스트리밍을 금하지 않았으면, 사이트에서만 1년에 600만 달러 이상의 저작권료를 지급받는다. 세계 곳곳의 엄청난 수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저작권료를 지급받는다면, 그건 분명 충분한, 아니 어마어마한 보상이 아닌가. 사실 테일러가 스트리밍을 금함으로써 앨범 판매량이 크게 올라가 이익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앨범구매율이 굉장히 높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트리밍 사이트가 절대 아티스트들의 이익을 떼어먹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집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는데, 애초에 테일러가 스트리밍을 금함으로써 저렇게 매출이 올라갈수 있었던 이유는 이미 그녀는 세계 최정상급 인기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이기 때문이다. 음악의 질이 어떻든 우선 발매만 되면 상당히 많은 양의 앨범이 판매되고 볼 것이라는게 확실한 엄청난 수요를 가지고 있는 테일러이기에, 저렇게 스트리밍을 금해도 많은 팬들이 어떻게든 테일러의 음악을 듣기 위해 앨범이나 음원 직접 구매를 해 매출이 올라가는 결과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막 성장하고 있는 신인 가수나 인지도가 낮은 인디밴드들은 어떨까? 보통 대중들이 이런 가수들을 알게되어 '한번 노래 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 유튜브나 스트리밍 사이트를 사용하지, 냅다 앨범을 구매하는 경우는 없다. 이렇게 스트리밍 사이트는 막 자라나는 아티스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계속 인지도를 쌓아가게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는데, 그런 스트리밍 사이트를 테일러는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습은 밑에 서술한 애플의 무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반대 할 때, 내가 아닌 신인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다.' 라고 한 발언과 모순된다.
2.2.2 애플 뮤직 & 사진 저작권 관련 이중잣대 논란
애플처럼 역사상 가장 진보적이고 관대한 기업이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체험 기간에 로열티를 주지 않기로 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운 처사다. 우리는 애플측에 공짜 아이폰을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니 애플측도 우리에게 무료로 음악을 제공하라고 요구하지 말라.무상으로 일하기엔 3개월이란 너무 긴 시간.
나의 이 요구는 나에 대한 것이 아닌, 석 달간 로열티를 받지 않고는 생활하기 힘든 신참 밴드나 아티스트들을 지지하기 위한 것.
모든 뮤지션들은 합당한 대가를 받을 권리가 있다.
2015년 6월 애플이 WWDC에서 새로 선보이는 애플 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3개월간 무료로, 각 아티스트에게 사용에 대한 개런티 없이 제공된다는 발표에 반발하여, 스포티파이에 이어 애플뮤직에도 자기 음악을 삭제하겠다고 선언하자 결국 애플이 무료 서비스 기간 중에도 아티스트에 대해 개런티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스위프트는 "애플을 꿇렸다"면서 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영국의 사진작가 제이슨 셸든이 블로그에 올린 공개 항의 글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졌다. 원본, 한글 기사
테일러, 아마 당신과 관계 없는 일이라고 대답하겠지만, 분명히 당신도 책임져야 할 일이다. 아니면 왜 굳이 공개적으로 당신이 신참 아티스트나 밴드를 지지한다고 말하겠는가? 당신 정말 다른 아티스트를 지지하는 것이 맞는가?[12](어떤 작가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기획사나 홍보대행사 등이 사진작가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통제하길 원하기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업계에서 퇴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략) 수없이 많은 콘서트 사진작가들이 직업적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작가들은 작업물에 있어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고자 할 때 (테일러) 당신이 가진 것과 같은 힘이 없고, 대중의 지지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래에 업계에서 경력을 계속하지 못하고 퇴출될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콘서트에서뿐만 아니라, (당신이 계약한) 홍보팀, 공연장, 홍보대행사, 기획사 등이 관여한 어떤 공연에서도 마찬가지다.[13]
당신은 애플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무상으로 일하기엔 3개월이란 너무 긴 시간'이라 말했는데, 당신 스스로는 우리(사진작가들)에게는 처음 사진이 이용될 때 단 한 차례를 제외하면 이후의 권리를 모두 빼앗아 가면서 즐거워 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이후로 우리의 작업에 대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영원히 우리의 작품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모든 이득에 대한 권리를 당신에게 착취당한다.[14]
당신이 애플과 무엇이 다른가? 누군가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전에, 과연 당신 자신은 똑같은 잘못를 저지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는 것이 어떤가?[15]
제이슨 셸든에 의하면, 사진작가들은 그녀가 등장한 사진의 최초 1회 사용에 한해서만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즉 그 이후로는 그녀가 찍힌 사진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권한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소속사 측에 모두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월드투어 당시 체결했던 계약서 사본을 공개했는데, 이 계약에 의해 소속사는 그의 사진을 '영구히 전 세계에 걸쳐 비용 지불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권한을 가진다. 이에 대해 테일러 스위프트측은 다음과 같이 대응했다.
(작가는) 표준 사진촬영 약관을 잘못 이해했다. 명백하게 '기획사의 승인 하에' '1989 월드 투어'에 대한 모든 사진 촬영물을 이후로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16](작가의) 또 다른 오해는 사진촬영물의 저작권이 사진 작가 이외의 제3자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사진의 저작권은 사진작가 본인에게 귀속되며, 한편 모든 아티스트는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에 권리가 있으며 이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17]
이는 저작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교묘하게 사용한 언플에 가까운 발언으로, 어떤 창작물이든 당연히 그 '저작권' 자체는 당연히 창작자에게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공표권, 성명표시권, 동일성유지권을 포함하는 '저작인격권'은 일신전속적인 권리로, 양도, 대여, 포기가 불가능하다. 이는 '이 사진은 ○○○가 찍었음'이라는 워터마크나 태그를 붙이는 것과 같은데, 어떤 사진을 누가 찍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바뀌지 않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 문제가 되는 것은 복제권, 공연권, 공중송신권, 전시권, 배포권, 대여권, 2차적저작물작성권 등을 포함한 저작재산권, 즉 실질적으로 사진을 사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일체의 권리다. 테일러 측은 이 저작재산권을 빼앗아간 것이다. 이에 대한 제이슨 셸든의 답장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이름과 초상권을) 무엇으로부터 보호한단 말인가? 우리는 파파라치가 아니라 콘서트 사진작가다. 나는 아티스트의 엽기적 사진을 출판하는데 관심이 없다. 우선 무엇보다도, (저작권을 제한함에 따라) 그들이 입을 피해보다 내가 입을 피해가 더 크다. [18]...2015년 이후의 이미지 출판을 불허하고, 계약을 어길 시 핸드폰, 메모리 카드 등을 포함하여 사진작가의 장비 파괴를 요구하며 협박한다.[19]
'경영진 동의에 따라 작가들은 사진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테일러 측 대변인의 발언은 2011년 계약에 존재한다. 그러한 조항의 존재 자체는 사실이다. 그러나 2015년 계약에서는 그러한 조항따위 존재하지 않는다.[20]
대변인의 주장은 모두 요점을 흐리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이 애플을 상대로 아티스트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운다고 하나, 동시에 사진작가들의 작업에서 불공평하게 이익을 취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위선적인 이중잣대이다.[21]
2.2.3 가사 저작권 등록 논란
2015년 앨범 1989에 등장하는 가사들을 저작권 등록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This sick beat', 'Cause we never go out of style', 'Could show you incredible things', 'Nice to meet you. Where you been?', 'Party like it's 1989' 등등.
이제부터 이 가사들을 이용하려면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데 테일러의 인기에 힘입어 가사들을 상업적으로 제품에 넣어서 활용하는 쪽의 타격은 그렇다 쳐도 그저 재미로 만든 팬들의 굿즈마저도 규제를 받기에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가게를 열고 자신이 만든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Etsy store의 유저들이 저작권 등록된 가사가 들어간 굿즈를 팔았다가 테일러 측에 의해 고소 협박을 받았다. 그러나 이 유저들은 팬이었으며 티셔츠나 컵 같은 소소한 굿즈 위주로 팬들끼리 사고 파는 게 목적이었다. 유저들은 테일러 측의 협박에 돈이 목적이 아니었으며 가격도 배송료를 제외하면 얼마 남지도 않는다, 이게 과연 테일러에 해가 될 만큼 우리 굿즈가 엄청 유행했는가, 우리는 변호사 고용할 돈도 없다, 팬들은 아티스트를 덕질하면 창작욕이 생기는데 앞으로 다른 팬들이 창작하다 우리 꼴 날까 두렵다 식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이 노래들의 저작권은 어디까지나 테일러에게 있으므로, 2차 창작은 원작자가 금지하면 내리는 게 맞다. 하지만 대부분 홍보 효과도 있고 팬들이 활성화되는 장점 때문에 금전적 이익 목적이 아니라면 묵인하는 편. 평소 팬들을 잘 챙긴다고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던 테일러의 행동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테일러의 가사 저작권 등록의 또다른 문제는 언어는 범용성이 넓은 분야라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쓰일 수 밖에 없는 언어에서, 이 언어 표현은 내 소유니까 돈 내고 쓰라는 것은 언어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이런 문제 때문에 웬만하면 언어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 편인데, 흔히 쓰이는 말로 저작권을 등록하는 건... 그리고 가사들 중 'Party like it's 1989'는 더더욱 말이 안 되는 게 사실 이 가사는 프린스의 1999 가사인 'Party like it's 1999'에서 숫자 하나만 바꾼 거다. 남의 가사를 빌려 썼으면서 자기 것인 양 저작권 등록한 게 도둑놈 심보와 다를 게 없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3 파벌 논란
이 문단은 테일러 스쿼드 · Taylor Squad(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다른 여자 셀럽들과의 사교 모임이 논란이 되고 있다.
테일러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클로이 모레츠를 초대했으나 클로이가 거절했다는 소식이나, 데미 로바토가 저스틴 비버의 전여친인 헤일리와 사진을 찍자 테일러 사교모임 멤버들이 단체로 데미를 언팔하는 등[22], 일진 놀이하냐며 격하게 까이고 있다. 이미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관 검색어에 테일러 스위프트 파벌이 올라온지 오래고, 외국에서는 Taylor Squad라고 불리고 있다.
그리고 이 테일러 파벌은 기어이 대놓고 뮤직비디오에서 다른 가수를 엿먹이는 데까지 도달한다. Bad Blood 공식 뮤직비디오에서 케이티 페리와 비슷하게 분장한 여성을 두들겨패는 게 내용. 초딩 일진도 아니고... 다만 후술할 테일러 스네이크 논란 이후 몇몇 멤버가 은근슬쩍 테일러의 SNS를 언팔하거나 하는 등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2.4 Bad Blood, 케이티 페리 디스 논란
2014년 발매된 정규 5집 1989의 싱글 'Bad Blood'는 케이티 페리 디스곡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4년 9월 8일, 새 앨범 "1989" 홍보의 시작을 알린 테일러의 롤링스톤과의 2014년 9월호 인터뷰에서 그녀는 아직 세상에 공개되지 않고 극비리에 부쳐진 새 앨범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의 투어를 망치려 했던 특정여가수에 대해 노래한 'bad blood'라는 곡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디스곡의 뉘앙스를 풍기는 해당 곡을 소개하며 "이번엔 남자를 깎아내리는 곡이 아니란 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이 곡이 "몇 년동안 친구인지 적인지 헷갈렸으나 결국에는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여자 아티스트에 관한 노래라고 밝혔으며 해당 여가수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는 힌트를 주었다. 그 아티스트는 어느 시상식에서 테일러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갔는데 그 때 우리가 친구인지, 아니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인 말을 들은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당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89" 수록곡 중 가장 분노에 찬 트랙인 'Bad Blood' 는, 스위프트가 실명을 밝히기를 거부한 특정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곡이다. "몇년 동안 저는 그녀와 제가 친구인지 적인지 아리까리했어요." 스위프트가 말한다. "그녀는 시상식장에서 제 앞에 나타나 뭔가 말을 건네고선 돌아가곤 했는데, 저는 속으로 '우리가 친구인 거야, 아니면 지금 내 인생 최고의 모욕을 던지고 간 거야?' 하고 생각하곤 했죠." 그런데 작년에 그 여성 아티스트가 선을 넘고 말았다. "그녀는 아주 끔찍한 일을 저질렀어요." 스위프트가 말했다. "저는 '그래, 우린 완전 철천지 원수간이었어.' 하고 결론지었죠. 게다가 이건 남자 문제도 아니었다고요! 일과 관련된 문제였죠. 그녀는 제 아레나 투어를 통째로 망가뜨리려고 했어요. 제 밑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을 무더기로 가로채려고 했어요. 저는 놀랍게도 누군가와 다투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인데, 제가 얼마나 갈등을 싫어하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하실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저는 그녀를 피해다녀야 하죠. 그건 참 어색하고, 저도 그런 건 싫어요." 스위프트는 이 갈등에 사적인 문제들도 연관되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녀가 애초에 경쟁적인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런 사적인 문제들도 없었겠죠."(다른 얘기로 주제가 넘어가는 듯했는데 테일러가 계속해서 "Bad Blood" 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함) 스위프트는 모든 사람들이 'Bad Blood' 가 다른 여성에 대한 곡임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여전히 그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런 여자들 간의 다툼을 대단한 일로 받아들이겠죠. 하지만 전 사람들이 이 노래가 '남자'에 대한 곡이 아니란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 사람을 미워하지도 않는데 예전 애인들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으며, 내가 그를 싫어하고 있다는 듯한 인상을 주고 싶진 않거든요. 사람들은 한 쪽으로 밖에 (one direction) 생각하지 않잖아요. 테일러는 예전 남자친구의 그룹 이름을 (원디렉션) 실수로 언급한 것을 깨닫고는 창백해졌다. 손바닥에 얼굴을 파묻고는 "왜 그랬지?" 라고 외치며 깔깔댔다. 딱 테일러다운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인터뷰가 공개된 직후 수많은 팬들과 언론이 즉시 한 사람을 가리켰는데, 그는 바로 케이티 페리 였다. 테일러가 언급한 비즈니스와 사적인 측면, 두 가지 모두의 조건에 충족하는 단 한 사람이었기 때문.
2.4.1 사건의 발단
이 사건의 비즈니스적 발단은 케이티 페리와 2년 넘게 월드 투어를 함께 했던 백댄서 3명인 듯 하다. 이들은 케이티와 2년 반간 함께 활동하며 케이티 페리랑 가족 같은 팀워크를 구축했다. 케이티의 공백기에 공교롭게 테일러의 백댄서로 발탁되어 테일러의 투어의 댄서로 합류하게 되었다. 그들은 케이티가 다시 프로모션 및 투어를 시작하면 언제든 다시 본인들도 합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23] 게다가 댄서들이 테일러와 투어 기간 전체에 대한 (full tour)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투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티 페리가 컴백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테일러에게 30일 간의 유예기간까지 주고(30일 안에 후임자를 구해 테일러 투어 진행에 지장이 없게 인수인계 하겠다는 뜻) 하차 의사를 전달했지만 이미 화가 난 스위프트가 그냥 잘라버렸다.
그러니까 케이티 페리의 자체적 판단이 아니라 댄서들의 결정이고 하필 두 가수의 활동 시기가 겹쳤을 뿐인데 테일러는 그냥 이걸 케이티 페리가 자기 투어를 망치려고 일부러 댄서를 빼내간다는 과대 망상을 해서 디스까지 한 것. 테일러 측과의 계약기간도 RED 투어 전체가 아니었고. 두 가수의 음악 스타일을 봐도 당연한 일인데, 댄서들 입장에선 딱히 안무가 없고 무대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테일러의 투어보단 역동적인 안무로 된 댄스곡 중심의 케이티의 투어를 선호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또한 테일러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여가수와의 문제는 '남자에 대한 것이 아니고 비즈니스 문제였다'고 강조했지만 인터뷰어와의 대화 도중 ' 사적인 요소들도 개입됐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다 그 여가수 때문이다' 라고 말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그 '사적인 요소,'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 사이의 연결점은 딱 하나 바로 존 메이어다. 고로 테일러가 말한 그 '사적인 문제' 는 존 메이어라는 한 남자를 두고 지독하게 떠들썩하고 지저분한 결말을 맞이한 구여친 테일러의, 눈에서 하트가 흘러 넘치는 뜨거운 열애 중인 현여친 케이티 페리에 대한 묘한 신경전이 아니냐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었다.
2015년 2월 영국 '텔레그래프' 지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티 페리에 대한 질문을 받자, 테일러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여 또 한 번[24] 언급했다. 언뜻 보면 그냥 논란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내용이지만, 인터뷰에서 언급된 '(밤새 길거리에서 남자들과 어울리다가) 아침에 거리에서 잠에서 깨는 사람', '클럽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나오는 사람'이 케이티 페리를 가리킨다고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역시 논란이 되었다.
"전 (기자들에게) 쓸 거리를 만들어주지 않을 거예요." 강인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말했다. "전 (밤새 길거리에서 남자들과 어울리다가) 아침에 거리에서 잠에서 깨는 사람도 아니고, 클럽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나오지도 않죠. 하지만 제 인터뷰 도중 그녀 (케이티 페리) 에 대한 얘기 만큼은 절대로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25][26]
2.4.2 Roar비트 논란
LA Times는 Bad blood 의 비트가 케이티 페리의 Roar와 유사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1]. 약간 비슷하다는 의견의 매체들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듣기에는 티가 날 정도로만 비트를 적당히 바꾼 듯. 그러니까 테일러는 아는 사람은 뻔하게 아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절대 모를 수밖에 없는 수준으로 저격한 것. [2]
2.4.3 ghost 논란
케이티 페리는 러셀 브렌드와의 이혼 이후 너무 힘들어서 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에 대한 곡인 'Ghost'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Bad Blood'에서 "You live like that, you love with ghost"(넌 그런 식으로 살잖아. 넌 유령과 사랑을 하지.) 와 같은 가사로 ghost를 언급해서 해도해도 너무 저열한 것 아니냐며 비판을 받았다. 이쯤 되면 케이티 페리가 지금이라도 자살한다고 해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기뻐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 케이티 페리는 이혼으로 자살까지 할뻔 했다며 매우 고통스러웠다는 사실을 노래 뿐만아니라 인터뷰로도 언급했기 때문에, 위 항목 Roar비트 유사 논란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와 가사까지 주도면밀하게 검토하는 테일러가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런데도 다른 노래도 아니라 'ghost'의 가사를 떠올리게 하는 작사는 대중들에게는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개쓰레기 같은 면모가 있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참고로 케이티 페리의 가사는 'And now you're just a ghost / When I look back never would have known that / You could be so cold' (이제 넌 그냥 유령일 뿐이야.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난 절대 몰랐어. 네가 이렇게 차가울 수 있다는 걸.) 케이티 페리는 차가워진 전남편을 '유령과 같다'고 슬퍼했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너는 ghost 같은 남자들이랑 평생 살아라'라며 비웃은 것이다.(...)
콘서트에서 You live like that, you love with ghost. 부분에 케이티 페리의 레프트샤크[27]를 연상시키는 상어를 등장시켜 디스하기도 했다. 참고로 저 영상의 리플은 온통 f-word와 b-word로 시작하는 쌍욕이다. 그도 그럴 것이,케이티 페리 문서의 레프트샤크 해당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레프트샤크가 인터넷을 핫하게 달군 케이티페리의 상징 캐릭터(?)같은 것이 되었기 때문. 참고로 'Bad Blood'에 'ghost'라는 가사를 넣은 것도 '그저 우연의 일치'라는 실드가 많았으나, 테일러 스위프트 본인이 레프트샤크를 등장시키며 대놓고 까발려 버린 셈.
2.4.4 Bad Blood 뮤직비디오 논란
Bad Blood의 뮤직비디오가 나오기 전에 테일러가 트위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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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밑에 있는 CATastrophe 라는 단어이다. catastrophe 는 "재앙" 이라는 뜻인데 CAT가 대문자로 표기되어있는데, 이는 케이티캣이라고 케이티 페리의 팬덤을 지칭하는 말로, 한마디로 저 글은 Bad Blood가 케이티 팬들에게 재앙이 될거다 이런 의미.그러나 재앙이 시작된건 케이티 팬덤이 아닌 테일러의 팬덤이었다
쎈 언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켄드릭 라마 피쳐링 정식 뮤직비디오가 대대적인 홍보[28]를 거쳐 2015년 5월 17일에 릴리즈되었는데 엘리 굴딩, 셀레나 고메즈, 제시카 알바, 신디 크로포드, 카라 델레바인 등 테일러의 유명 셀러브리티 친구들이 무려 17명이 총동원 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테일러의 적수로 분한 검은머리 단발 셀레나 고메즈의 모습은 단연 케이티 페리를 연상케 한다. 이 유명인사 친구들은 역시나 미국 웹에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 같은 경우는 후에 하단의 트윗 논란까지 일으키며 최근 들어 배로 까이고 있다. 다만 뮤비에 피처링으로 직접 참여한 켄드릭 라마같은 경우는 현세대 흑인들과 미국 청년층에게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까방권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 그냥 열성팬 하나 잘못 둔 아티스트 정도로 평가받고 동정받는 중이다[29].
2.4.5 부클릿 논란
최종적으로 테일러는 "1989" 앨범 부클릿에 실린 사진을 통해 디스의 대상이 케이티임을 확인사살 했다. 테일러는 1집부터 본인의 모든 앨범 아트 디렉션(즉, 자켓 제작)을 직접 하기로 유명하다.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고 앨범을 주도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앨범 아트워크에도 공들여 의미를 부여하는데,앨범 자켓에서 'Bad Blood'의 가사가 실린 부분에 'Imogen's Grammy and a Tea Kettle. Feb 9, 2014' 라는 캡션과 함께 그래미 상 트로피와 주전자가 실린 사진을 넣어서 논란을 종결했다.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 컨셉은 테일러가 직접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인데, 이모젠 힙이 자신의 키보드 위에 '주전자'와 '그래미 트로피'를 나란히 진열해 두었고 옆에는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활짝 웃는 표정을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이 이미지가 케이티 페리 디스로 해석 되는 건, '주전자 = 미국 애들이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spill a true tea[30](톡 까놓고 말하다)' 해석이야 과한 것이라고 쳐도, 'Bad Blood' 부분에 굳이 그래미 트로피를 넣었다는 것은 한 번도 그래미[31][32][33]를 수상하지 못한 케이티 페리를 비웃는 뉘앙스가 너무나 명백했기 때문에[34], 노래가 발표된 뒤 '그래도 실명을 거론한 것은 아니므로 100% 확정할 수는 없다'던 사람들조차 이 사진이 뜬 순간 인정하며 디스의 대상이 케이티임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2.4.6 결과
결과적으로 이번 디스는 분명히 선을 넘었다. 이 일로 일진이냐며 욕을 대차게 먹었고 한국에서의 여론도 영 좋지 않아졌다.학창시절 때 왕따를 당했다는 것이 알려져 동정여론을 얻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일각에서는 음악적 취향 때문이 아니라 이런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면모때문에 왕따를 당했던 것 아니냐고(...).
케이티 페리는 테일러의 케이티 디스에 대해 케이티 페리는 굉장히 성숙한 대처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는데, 테일러와의 갈등에 대해 언급한 케이티 페리의 반응은 "케이티 페리문서의 디스사건 항목" 참조.
한편 이후 이별 후 곡을 둘러싼 테일러와의 싸움 도중 캘빈 해리스가 '투어도 끝났고 하니 케이티처럼 묻을 사람이 필요한가 본데 나는 그러도록 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면서 재점화되고 있다. 이 트윗을 기점으로 케이티 페리가 Bad Blood 논란에 관해 예전에 썼던 트윗을 리트윗하거나 테일러 망함 축하 파티 해쉬태그가 실트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댓글창의 태반은 현실판 레지나 조지[35]가 나타났다!! 정도의 반응.
2.5 카녜 웨스트 & 킴 카다시안 관련 거짓말 논란
이 문단은 테일러 스네이크 · Taylor Snake(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커리어를 끝장내버릴 수도 있다는 평을 받는 최악의 실책. 헐리웃의 나빼썅
블록버스터급 언니 저 맘에 안들죠 사건[36]
2.5.1 사건 전말
일단 카녜 웨스트 항목의 Imma let you finish 항목에서 볼 수 있듯, 카녜와 테일러의 악연은 2009년 MTV VMA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You Belong With Me'가 올해의 여성 부문 비디오상을 수상했을 때 시작되었다. 당시 테일러가 소감을 말하던 중 카녜가 무대로 난입, 역대급으로 회자되는 최악의 개드립을 날린 것.
테일러, 니가 받아서 기쁘다. 쫌 있다가 (수상소감을) 끝내도록은 해 줄게. 근데 비욘세의 비디오는 역대 최고의 비디오 중 하나였어! 최고의 비디오 중 하나라고![37][38]
화해 관련 기사가 쏟아지긴 했으나 둘 사이에 감정이 좋을 리 없었는데... 2016년 초, 카녜 웨스트의 신곡 'Famous'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욕하는 내용이 있었고, 표면적으로는 칸예 웨스트가 무례한 가사를 실은 것이 맞기에 욕을 엄청나게 얻어 먹었다. 난 지금도 테일러랑 섹스 할수 있을꺼같아. 내가 그년 존나 유명하게 만들어 줬거든.이라는 가사였기 때문.
이에 카녜는 '이미 테일러와 합의 된 내용이다. 사전에 통화를 하며 동의를 얻었고 아내 킴 카다시안에게도 허락을 구했으며 아티스트로서 검열 없이 느끼는 바를 표현할 것이라고 했다' 며 해명했으나, 테일러는 대변인을 통해 해당 가사에 대해 '나에게 동의를 구한 적 없는 가사. 넌 그때 신곡 홍보 좀 해달라는 부탁을 했었고, 우린 거절함과 동시에 앞으로 여성혐오적 가사를 쓰지 말아 달라고 했었음'이라며 부정하여 카녜는 더욱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심지어 며칠 후 열린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오른 뒤 테일러는 수상소감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의 성공을 깎아내리거나 명예와 성과를 자신들의 것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흐트러지지 마라"라며 카녜 웨스트를 겨냥한 발언을 통해 품위있어 보이고 강한 소신을 드러내 여러모로 귀감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몇 달 뒤 이에 대해 카녜의 아내인 킴 카다시안이 패션지 GQ매거진과 인터뷰를 나눴다. 킴 카다시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테일러는 분명히 허락했다. 그녀는 이 노래가 나올 걸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갑자기 모른 척 했다. 내 남편은 이 일 때문에 무지막지한 비난을 받았다. 맹세하건대 그는 정말로 정당한 절차를 따랐고, 심지어 전화까지 해서 허락을 받았다. 어느 래퍼가 가사 때문에 여자한테 전화해서 허락까지 받겠느냐. 당시 릭 루빈도 자리에 있었고 많은 음악계 유명인사들이 현장에서 통화 내용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남편 카녜 웨스트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동의를 구할 당시, 오히려 테일러는 카녜에게 "그래미 레드카펫에서 모든 미디어는 내가 이 노래에 완전 반대했다고 생각할 거다. 그럼 나는 웃으면서 '당신들 속았어요. 우린 원래부터 한 편이었다'라고 말하겠다[39]"고 했다는 것. 또 남편은 당시 다큐 촬영 중이어서 영상과 전화 통화 녹취록이 모두 있는데 테일러 스위프트 법률팀이 연락해 모두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GQ매거진이 사실 확인을 한 결과 법률팀은 답변을 거부했고 "통화한 건 한 번이 전부지만 노래나 가사에 대해 이야기한 적 없다. 노래가 발매된 뒤 처음 알게 됐고 모욕 당했다. 왜 테일러 스위프트를 가만 놔두지 않느냐"고 했다.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 가운데 킴 카다시안의 폭로 인터뷰가 담긴 GQ 매거진이 발매된 날, 공교롭게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톰 히들스턴의 해변가 키스신 파파라치가 터졌다. 이에 킴 카다시안의 인터뷰는 묻히게 됐다.
그러나 다시금 논란의 불을 지핀 건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 캘빈 해리스에 대한 공개 저격 글이었다. 테일러가 톰 히들스턴과 연애하면서 갑자기 '사실 톰이랑 사귄 이유가 캘빈이 나와 함께한 작업물-캘빈 해리스가 지난 5월 발매한 신곡 'This is What you came for'을 내 이름 없이 공개했기 때문이에요.'라며 자신의 지분이 있다고 주장했고, 마치 캘빈 해리스가 이를 가로채기한 것 처럼 말했다.
이에 대해 캘빈 해리스는 화가 나 SNS를 통해 [3] "그녀가 이 노래의 일부를 직접 불렀고, 내가 곡을 쓰고 프로듀싱하고 편집하며 그녀의 보컬 부분을 뺐다. 처음부터 그녀가 비밀로 하고 싶어 해서 가명을 썼다"며 "이제 와서 그녀와 그녀의 팀이 나를 이렇게까지 몰고가서 나쁘게 보이도록 하는 건 내게 상처가 된다"고 했다. 이어 "네가 새 남친과 행복하다면 거기에 집중해. 전 남자친구를 헐뜯는데 집중하지 말고. 네가 순회공연을 하고 있고 누군가 짓밟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건 알겠다. 예전에 네가 케이티 등등에게 했던 것처럼 말야. 그런데 난 그런 대상이 될 사람이 아냐. 네 뜻대로 되진 않을거다"라고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즉, 테일러 본인이 가명으로 참여해놓고 거짓말을 한 것. 거기에 캘빈은 'Bad Blood'가 사실 케이티 페리를 겨냥한 곡이 맞다며 확인사살을 가했다. 1년 이상 교제한 캘빈 해리스가 이렇게 말한 것을 보면 디스의 대상이 케이티인 것은 더욱 더 확실해진 셈.
당장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카녜 웨스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져갈 때,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스냅챗에 카녜 웨스트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통화를 나누는 영상을 올리는데, 바로 테일러가 그런 가사를 써도 된다고 허락하는 장면이 녹취된 영상이었다. 마침 그때 카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던 와중이었고, 그 와중에 테일러에게 미리 '이런 가사 어때? 이렇게 쓰면 사람들이 나한테 욕할 테고, 그때 '사실은 우리가 짠 거야!' 하고 터트리는 거지. 어때 화끈하지?' 라는 식으로 양해를 구하고 있었는데 그걸 킴이 찍고 있었다. 스냅챗의 특성상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원본 영상은 사라졌지만, 많은 팬들이 이를 포착해 SNS를 통해 영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녹취록 출처
녹취록에서 테일러는 문제로 삼은 가사를 직접 언급하고 있으며 카녜 웨스트가 들려준 가사에 멋진 것 같다며 호응했다. 이 특정 가사는 "날 제일 잘아는 남쪽형제들에게, 난 아직도 테일러랑 섹스할수있을거같아" [40]이고, 테일러는 "이건 거의 칭찬같아"[41]라고 흔쾌히 허락하는 등 서로 먼저 양해를 구해줘서 고맙다/허락해줘서 고맙다는 좋은 분위기였고, 그럼에도 카녜 웨스트는 "내가 신경 쓰는 건 인간으로서, 친구로서의 너다. 기분 상해할 랩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테일러는 더 나아가 위에 이미 서술된 것처럼 이 가사가 논란이 되면 그래미 레드 카펫에서 대중이 속은 거라고 공개하겠다고 말하고, 한술 더 떠서 그게 걔를 유명하게 만들었지[42] 라고 가사를 쓰면 어떠냐고 스스로 다른 가사를 제시한다. 하지만 카녜의 가사가 더 자극적이여서 좋다며, 둘 중 어느 가사를 채택해도 상관없고 전혀 상처되지 않는다고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응했다.[43]
즉, 철저하게 계산된 노이즈 마케팅이었던 것이다! 에미넴도 그렇고 그 바닥이 다 그렇지만 이에 테일러가 거짓말을 한 것이냐는 여론이 일어나자 테일러는 '내가 화난건 Sex 부분이 아니라, 네가 날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하는 부분이야!'라고 반박했지만 킴이 그 부분도 올려버리며 사건은 깔끔하게 끝이 났다(...). 테일러는 다시 인스타그램에 녹취록엔 분명히 그 가사가 "bitch" 가 아니라 "her" 혹은 "Taylor" 라고 표현되있었고 웨스트가 "that bitch"에 관한 협의가 없다고 재주장했다. 하지만 카녜가 '난 그녀와 섹스까지 할 수 있어.' 가사를 테일러의 동의를 구할때 맞장구 치며 더 하자고 동조까지 한 테일러가 bitch 단어 하나만 물고 늘어진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이에 대해 카녜는 "bitch"는 친밀한[44] 의미에서 쓰인 것이라고 비디오를 올리기 전부터 반박했었고, 그 아내인 킴 카다시안도 그는 심지어 저도 bitch라고 가사에 썼어요 라며 절대로 비하적이지 않다며 쉴드를 쳐줬다. 이미 대중에게는 거짓말로 속이고 카녜의 뒤통수를 때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보이려고 했던것이 킴의 녹취 증거로 다 탄로 났기 때문에 사실상 사건은 정리 되었다.(...)
2.5.2 결과 및 반응
거짓말쟁이 테일러 스네이크의 탄생
같이 작업하던 동료가 공개적으로 통수를 쳤다는 사건의 임팩트 때문인지 많은 가수들이 SNS에 관련 소식을 퍼나르고 있다. 주된 평은 '카녜가 결혼 하나는 기깔나게 했네.' 원래 카녜와 킴이 결혼할 때 카녜가 아깝다며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번 일로 결혼 잘 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킴이 아니였으면 카녜는 막장 래퍼 이미지로 몰려 피해를 입을 상황이였기 때문.
사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응석받이 부잣집 외동딸 이미지로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일진놀이를 한다는 둥 제멋대로 구는 모습을 보이며 2010년대 이후 평이 좋지 않았는데, 테일러가 일진놀이 하는 여왕벌이라면 킴 카다시안은 그야말로 패리스 힐튼 따까리부터 시작해 밑바닥에서 최정상급 셀러브리티로 악에 받쳐 기어오른, 진짜로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니 상대가 안 될 밖에... 미국 웹을 보면 일진이 진짜 악당에게 보기좋게 당하는 모습에서 전형적인 미국 고등학교 드라마 같은 재미[45]를 느꼈다는 사람이 많다. 혹자는 어른 X년 vs 어린이 X년이라고 칭하기도. 하수 나쁜 년은 고수 나쁜 년으로 정29현
- 카녜: 난 테일러도 따먹을 수 있어. 내가 그 년 존나 유명하게 만들어줬거든.라는 가사의 곡 'Famous' 발표.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테일러 측과 협의된 사항이라 해명.
- 테일러: 그런 적 없음. 넌 그때 신곡 홍보 좀 해달라는 부탁을 했었고, 우린 거절함과 동시에 앞으로 여성혐오적 가사를 쓰지 말아 달라고 했었음. 심지어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소감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다. 당신의 성공을 깎아내리거나 명예와 성과를 자신들의 것으로 삼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흐트러지지 마라."며 역대급 피해자 코스프레를 시전.
- 킴: ㅇㅇ비디오와 녹취록 공개
- 테일러: 섹스할 수 있다는 부분이 아니라 네가 나를 유명하게 해줬다는 부분이 문제라고!
- 킴: ㅇㅇ 그 부분도 비디오와 녹취록 공개 (심지어 테일러가 해당 가사를 먼저 제안함)
- 테일러: 그 년(That Bitch)이라는 말이 문제라고!
- 킴: ㅇㅇ 그 부분도 비디오와 녹취록 공개
사태의 추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위와 같은데, 킴 카다시안 측이 비디오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고 테일러 측의 대응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대응이 완전히 테일러의 반응을 예상하고 가지고 놀았다는 평. 원래는 카녜가 앨범을 제작하는 다큐를 촬영하던 중에 얻어걸린 영상이었으나, 킴이 뉴욕 주에서는 당사자 일방이 동의한 녹음이 합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녹음을 이용한 건 수완 좋다고 할 수밖에 없을 듯. 실제로 테일러 측이 카녜가 테일러에 대해 나쁜 말한 녹음이 있다고 협박을 했으나, 킴이 그거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한 녹음이므로 불법이라 소용 없다고 카녜를 안심시키는 게 킴의 리얼리티 쇼에 나왔다.
즉, 막장 골빈녀 이미지로 유명해졌지만, 실제로는 킴 카다시안이 상당한 수준의 법률적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적어도 법률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을 정도로 치밀하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킴 카다시안의 친부가 O. J. 심슨 사건 당시 변호를 맡았던 로버트 카다시안(Robert Kardashian, 1944~2003)이다. 즉 변호사 딸래미 ㅎㄷㄷ 스냅챗의 공개 시기 또한 기막혔는데, 실제로 최초에 테일러 스위프트 측의 비방에 대해 GQ에서 킴 카다시안이 한 인터뷰는 불행하게도 바로 다음날 톰 히들스턴과의 열애사실이 터진 후라 완전히 묻혔는데, 킴 카다시안은 이에 타이밍을 재고 있다가 전 남자친구 캘빈 해리스가 'Bad Blood는 케이티 페리 디스곡이었음'을 까발리며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이미지가 확 반전되는 순간에 정확히 동영상을 꽂아넣었다. 역시 관종짓도 똑똑해야 한다면서, 실로 기막힌 타이밍 감각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테일러가 카녜의 뒷통수를 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그나마 신빙성 있는 설로는 카녜가 테일러의 시상식 때 난입해 '비욘세가 상을 받아야 한다'며 난동을 부린 일에 대한 복수라는 설과 (사실 애초에 이 2009년 사건을 빌미로 준비한 노이즈 마케팅이라 이쪽은 신빙성이 거의 없지만...) 'Famous'가 공개되자 뜻밖에도 반응이 너무 좋지 않아 노선을 바꾼 것이라는 설이 있다. 이외에도 그냥 권력 휘두르며 사람 매장하기 좋아하는 사이코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사실 킴 카다시안의 탁월한 반응이 아니었다면 카녜 혼자 독박쓰고 넘어갈 수도 있었던 사안인지라... 한편 킴 카다시안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은 '킴은 자비가 없는 애다. 그 애 남편을 건들지 마'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Famous' 논란과 전 남친 캘빈 해리스의 공개 저격 이 두 가지가 맞물려 테일러 스위프트의 거짓말이 역대급 피해자 코스프레로 밝혀지며 현재 SNS 상에서 그녀는 '희대의 거짓말쟁이'로 비난 받으며 여론이 굉장히 나빠지고 있는데, 미국 문화권 특성상 거짓말쟁이라는 것은 굉장한 불명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진실성'이 굉장히 중요되어 사건과 무관한 사안에 대한 위증도 사법적으로 사건에 관한 증언의 신뢰성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 괜히 위증은 미국 대통령도 탄핵시킬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다[46]. 작은 거짓말마저 몇 개만 쌓이면 '이 사람은 거짓말쟁이이므로 어떤 말도 믿을 수 없다.'는 판단을 가능케 하는 것이 미국 법체계의 특징. 한국에서도 거짓말쟁이라는 말이 좋은 어감일리는 없으나, 미국에서 Liar!라는 말은 상당히 심각한 모욕이다. 이미 양웹은 이 건으로 발칵 뒤집어진 상태이며 테일러를 비난하는 글이 역대급으로 빗발치고 있다.여태껏 진취적이고 소신있는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였던만큼 그 후폭풍이 더 거세다. 심지어 #테일러스위프트좆망(#TaylorSwiftlsOverParty)가 해시태그로 양산됐고, 헐리우드 스타들도 이를 리트윗하며 동조했다. 혹자는 '우리가 킴 카다시안에게 감사해야할 유일한 이유'라고 부르기도.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에 뱀 이모티콘을 달면 보이지 않게 되는데, 숨겨진(hide) 상태이다. 뱀 이모티콘은 당연히 '교활하다'는 뜻으로, 거짓말 논란 이후로 온갖 사람들이 테일러를 뱀으로 지칭하며 뱀 이모티콘 댓글을 무수히 달았기 때문.[47] 그러나 블록 사실이 알려지고 난 후 뱀 이모티콘 대신 똥을 비롯한 다양한 모욕적인 이모티콘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측의 대처도 논란이 되었는데, 다른 연예인들이 논란에 휩싸일 때는 일부 팬들이 욕설을 지워달라고 부탁해도 당연히 그런 거 없었다. 심지어 며칠 전,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흑인 여배우 레슬리 존스가 심각한 외모 지적과 인종차별 악플을 테러 당할 때도 인스타그램은 아무 조치가 없었다. 그런데 테일러는 유독 이모티콘을 지워주는, 그것도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를 막아주는 기이한 상황. 알고 보면 간단한데, 인스타그램 창업자 중 한 명과 그의 여자친구가 테일러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이런 인스타그램의 비상식적인 대처로 오히려 더 화제가 되었다. 당연히 인터넷에서 틀어막는다고 막아질 리가 없으니...
한편 멘탈갑 킴 카다시안은 다음의 트윗을 날리며 상황을 종결했다. 크리티컬 꽂아 놓고 여유만만한 모습이 일품. 트윗 뒤에 뱀 이모티콘을 무려 37개나 달았다
뭐야? 오늘 무슨 국경일이야? 뱀의 날인가? 하긴 뭐 요새 애들은 아무데나 막 갖다붙여서 무슨무슨 날이라고 하더라고! 🐍🐍🐍🐍🐍🐍🐍🐍🐍🐍🐍🐍🐍🐍🐍🐍🐍🐍🐍🐍🐍🐍🐍🐍🐍🐍🐍🐍🐍🐍🐍🐍🐍🐍🐍🐍🐍[48]@KimKardashian
지난 18일 클로이 모레츠도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의 분쟁에 합류하게 됐다.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일하는 이들은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현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야 한다. 대중도 그들의 쓸데없는 일에 목소리를 내지 말았으면 한다"[49]는 글을 게재했다. 확실한 주어는 없었지만 테일러 스위프트와 킴 카다시안 그리고 카니예간의 진실 공방을 저격한 것으로 보였다.
이에 킴 카다시안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은 트위터를 통해 클로이 모레츠의 글 속 '구멍'이란 단어를 지적하면서 클로이 모레츠의 비키니 사진과 다른 한 여성의 선정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클로이 모레츠와 여성은 비슷한 비키니를 입고 있다. 클로이 모레츠는 "첫 번째 사진은 영화 '나쁜 이웃들 2'를 촬영하는 내가 맞다. 하지만 두 번째 사진은 촬영돼서는 안 될 어떤 소녀의 사진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는 fake 사이트 들이 있어서 연예인들과 닮은 사람을 골라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데 그 사이트에서는 이 사람은 진짜 연예인이 아니고 닮은 사람 입니다. 라고 밝혀놓지만 이 사진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진짜 그 연예인이 그 짓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아마도 킴의 동생이 클로이 사진이라며 올린 사진들은 그런 류의 사진을 착각한 것으로 추정. 배우 루비 로즈는 클로이 카다시안에게 "멋진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어린 소녀에게 하는 행동이 끔찍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카다시안 가족들이야 원래 막장 이미지였으니 '오히려 화제가 되었으니 개이득'이라는 반응. 클로이 입장에서는 자기 가족 일에 참견하는 모레츠가 짜증났을 수 있지만, 연예계와 아무 상관 없는 일반인 사진까지 들먹이며 조롱한 건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었다.
TMZ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카녜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한다. 변호사집 딸이 순순히 당해줄까...? 지면 무고로 새된다. 무단녹취의 경우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녹음 당시의 양측의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뉴욕 (또는 당시 테일러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테네시의 경우) 법에서는 당사자 한쪽이 녹음을 알고 있으면 합법이 된다. 문제는 두 셀레브리티가 캘리포니아 거주자로 알려져는 있지만 미국 전역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자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라는 것. 테일러는 당연히 캘리포니아에서 전화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카녜가 해당 앨범 작업을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고는 하는데 TMZ가 LA 스튜디오에서 통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하고 있다. 또 기존 유사 판례에서는 피해자 지역의 법원이 재판을 맡은 경우가 있기에 법적 공방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 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받은 이미지 타격을 종합해봤을 때 이긴다고 하더라도 테일러에게는 상처뿐인 승리 그 이상이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어찌 되었든 이 사안 자체로만 보면 거짓말+통수+피해자 코스프레 시전이라는 1타 3피의 인성을 의심할만한 증거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그 뿐만 아니라 앞에 있었던 병크들도 다시 재조명되면서 일진놀이와 그를 이용한 조리돌림 혐의까지 씌워진 판이니... 그 동안 논란이 되었던 일들은 사생활에 관련되었으니 넘어간다 쳐도, 이번에는 거짓말과 통수가 일에 관한 분야이기 때문에 모르긴 몰라도 업계 평판도 상당히 깎여나갔을 듯 하다. 대부분 "통수칠까 무서워서 어떤 가수가 테일러랑 같이 작업하겠냐"라며 조롱하는 상황. 거기다 근본적으로 테일러의 인기는 어느 정도의 이미지 메이킹에 기반하고 (당연하지만 이 류가 대놓고 X년 컨셉으로 가는 셀럽들보다 인성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 팬덤 역시 선망을 기반으로 한 여초 팬덤이기 때문에 꽤 치명적일 것이라는 평. 괜히 최대 위기 드립이 나오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는 알 사람들은 알지만 또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그런 느낌. 다만, 아는 사람들 중심으로 할리우드에 관심 있는 몇몇 커뮤에서는 이게 퍼져나가면서 한국에서도 과거 행적들이 재조명받고 역시 이미지가 대폭 하락 하였다. 테일러 인스타 계정에서 꿋꿋하고 테일러를 조롱하는 한국말 댓글이 간간이 보이는 정도. 애초에 한국 정서하에 활동했다면 일진놀이 조리돌림 Bad Blood가 나오는 게 가능했을 리가... 티아라를 누가 매장시켰는데
저스틴 비버도 테일러 스위프트 조롱에 참여했다. 인스타그램에 카녜 웨스트와 영상통화 도중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굳이 공개하며 그 사진과 "Taylor swift what up"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기 때문. 해당기사
이러한 비난에 속에 아무 반응이 없던차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6년 VMA에 불참하였다. 작년에는 참석하였으나 올해는 나오지 않았고 카녜 웨스트의 VMA 상 스피치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겨냥한 것이라는 기사가 많이 뜨기도 했다.
톰 히들스턴과 열애설이 터진 지 테일러의 거짓말 논란이 있기를 포함 3개월만에 결별했다는 기사가 떴다. 때문에 디스를 상쇄하기 위한 비즈니스 관계라는 추측이 더 많아지고 있다. 해당기사
이 사태 이후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각종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활동을 이용해서 테일러 스네이크로 전락한 자신의 허물을 벗어내려는 의도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위선적인 행동일지라 하더라도 선행을 했다는 사실은 사라지지 않으므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할 수도 있다. 어떤 진열된 판매용 도넛에 침을 뭍히는 여자나 이분까지도 성공적인 재기를 마치고 다시 잘나가고 있기 때문에 마음도 없는 기부를 찾아 동분서주 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선행이 계속 된다면 테일러 스위프트도 다시 이미지를 회복할 가능성이 보인다.
킴 카다시안이 공개한 녹취록이 다른 부분을 짜집기한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크게 화제가 되지는 않았다. [4] 사실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지만, 애초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녹취록의 조작여부에 대해서가 아니라 'that bitch'의 협의사항이 없었다는 주장으로 걸고 넘어졌었으므로 사실 설득력은 적다.(...)
2.5.3 어설픈 실드
이와중에 평소 테일러와 친하고 파벌 논란에 휩싸이기 했던 셀레나 고메즈가 이 사태에 대해 이런 거 말고 정말 중요한 이슈에나 신경쓰라고 글을 썼다가 한 유저가 그럼 셀레나 너는 BLM 운동이나 공권력 남용 사태(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해 언급하는 글 올려본적 있냐는 답글을 달았는데 여기에 대해 "내가 그런 거에 해쉬태그 하나 더 단다고 뭐 달라질 거 있냐, 난 어느 한쪽 편드는 일엔 관심 없다"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글을 올렸다가 어마어마한 역풍을 맞고 있다. 황급히 삭제하긴 했지만 후폭풍은 이미 시작된 이후...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일부 과격한 폭력성향으로 흘러간 것은 사실이나 본질은 인종차별 저항운동인데[50] 이에 대해 'BLM은 한쪽 편을 드는 것이다'고 언급했으니, '그렇다면 인종차별은 선택의 문제라는 것인가?'라는 비판이 당연히 나오는 상황. 머리가 나쁜 건지 누릴 거 다 누리는 백인의 무신경함인지 헷갈릴 정도라는 평이다.
카다시안이란 이름 가진 사람이 죄 없는 금발 여자를 살해하는 걸 도운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셀레나 고메즈가 논란의 트위터를 올린 지 얼마지나지 않아, 뮤직비디오 감독인 조셉 칸[51] 역시 테일러를 옹호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려 또 한번 논란이 일어났다.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인 로버트 카다시안이 과거 OJ 심슨 사건의 변호사 였다는 사실을 비꼬며, "늘 사람들이 내게 유명해지는 방법을 묻곤 해. 내 대답은 간단해. 너네 아빠가 여자를 죽인 살인자를 변호하라고 해.[52] 그리고 섹스 테이프를 발매해. 끝. 행운을 빌어."라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린 것.
그러나 당사자들도 아닌 킴의 아버지 이야기를 끌어들여서 뭐 어쩌자는 의견이 대다수. 오히려 구차하다는 반응들만 가득하다. 알다시피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를 들먹이는 건 연좌제라 아주 무식한 짓이고, 또 이 사건의 당사자는 테일러와 칸예다. 킴이 한 일은 그냥 사실이 담긴 녹취를 풀었던 것 뿐. 킴 카다시안이 막장 이미지라 그에 편승해서 욕해보려고 한 것 같지만, 오히려 이 사건에서 어설프게 설계하다가 킴 카다시안의 역습에 관광당한 쪽은 테일러인지라... 아무튼 '킴 카다시안은 여전히 꼴보기 싫지만, 그래도 그 독한 년 머리는 쌈박하게 돌아가네. 어 시원하다!'가 미국 웹의 반응.
2.6 기타 논란
2.6.1 데뷔 과정 이미지 조작 논란
2015년 테일러의 과거가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그동안 테일러는 처음 음악을 배우게 된 과정에 대해 마법 같은 운명의 장난이라며 12살 때 이야기를 하고 다녔었다. 당시 컴퓨터를 고치러 집에 온 기사가 구석탱이에 있는 기타를 보며 숙제 중인 테일러한테 칠 줄 아냐고 물었다고. 그러나 테일러는 해봤는데 잘 안 됐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기사는 코드 몇 개를 알려주겠다고 했다는 식의 얘기였다.
그러나 테일러의 어릴 적 기타 선생이었던 로니 크레머(Ronnie Cremer)가 등장하면서 거짓말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시 로니 크레머는 컴퓨터를 고치는 게 직업이긴 했지만, 존경받는 지역 뮤지션이기도 했다. 그러나 먼저 테일러 네와 접점이 있었던 건 로니의 형제였다.
로니도 이 때는 테일러에 대해 들어는 봤었지만 본격적인 만남은 로니의 형제가 테일러 엄마인 안드레아, 테일러와 그 남동생 오스틴을 데리고 와서 테일러 데모 녹음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부터였다. 데모 녹음 후 로니는 안드레아에게 테일러한테 기타로 컨트리 뮤직을 연주하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로니는 이후 와이오미싱에 있는 테일러의 집에서 주로 화요일과 목요일 5시에서 8시까지 시급 32달러를 받으며 테일러를 가르쳤다.
로니의 말에 따르면 테일러는 좋은 학생이었고 기타 연주 면에서는 F코드와 B코드를 힘들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로니는 F코드를 연주하고 싶으면 먼저 D로 시작해서 카포를 세번째 카포에다 두라는 식으로 가르쳤다고 한다. 실제로 테일러가 연주하는 걸 보면 카포를 이리저리 많이도 움직인다는 걸 알 수 있다고. 그리고 로니는 테일러한테 작곡과 녹음에 쓰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Ableton Live도 가르쳤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로니가 테일러가 웹사이트를 만드는 걸 도와주려고 하면서 로니와 안드레아의 관계는 틀어지게 된다. 로니 말로는 테일러가 원하는 걸 해주는 걸 멈추지 않는다면 안드레아가 이성을 잃을 것 같았다고. 거기다 안드레아는 오스틴과 테일러가 타코 벨을 먹고 싶어하자 오스틴 몫만 사온 뒤 아무도 뚱뚱한 팝스타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테일러보고 대신 샐러드를 먹게 한 전적도 있다고 밝혔다.
테일러의 또다른 기타 선생인 Joe Piecora도 테일러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에 따르면 테일러가 크리스마스 나무 농장에서 자랐다는 얘기는 거짓이라고. 테일러네가 자랐던 쉴링턴에 있는 농장은 뒤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팔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테일러네는 농장에서 7마일 떨어진 와이오미싱의 전원주택을 임대해서 살기 시작했는데 이 주택이 2013년엔 무려 70만 달러에 팔렸다고. 아버지 스캇도 메릴 린치의 자산 관리 고문이자 Senior VP라는 게 밝혀졌다(...) 그리고 2004년엔 아예 컨트리 뮤직 산업의 중심지인 내쉬빌로 이사를 가버렸다.
이 인터뷰 직후 로니는 itaughttaylorswift.com 도메인을 구매했으며 일주일 뒤 스위프트의 법무팀에서 메일을 받았다. 그 도메인이 테일러의 트레이드마크를 망가뜨리므로 도메인을 포기하라는 내용이었다. 거기다 요구에 불응할 경우 강경한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다. 그리고 로니는 인터뷰 직후 테일러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도무지 받아들이지 못한 팬들에게 엄청난 메일 테러를 받았다고. 그러나 로니는 사실을 계속 말하다 보면 언젠가 진실이 드러나고 테일러도 깨닫는 게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이 도메인은 비영리적이며 그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리는 데 쓰일 거라고 했다. 여담이지만 과거 폭로 인터뷰 후 스캇에게 페이스북 언팔을 당했다고(...).
2.6.2 케네디 가 결혼식 참석 논란
코너 케네디와 사귈 당시 케네디 가 사람 중 한 명의 결혼식이 열렸는데, 테일러는 초대를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참석했다. 뭐 남자친구와의 인연도 있으니 참석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결혼식을 올리는 당사자 가족들이 거부했는데도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는 것. 케네디 가가 정계에서 알아주는 명문가라지만 유명한 가수인 테일러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신부의 어머니가 테일러에게 직접 나가달라고 요청했지만 테일러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신부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인데 초대하지도 않은 사람이 남의 결혼식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도 거부하고 주인공처럼 행동하니(...) 불쾌할 수 밖에 없다.
2.6.3 무개념 팬에게 동조 논란
텀블러에서 다른 팝스타들과 테일러의 팬 미팅을 비교하며, 다른 아티스트들을 깎아내리고 테일러를 치켜올린 한 테일러 팬의 무개념성 글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좋아요를 눌러 그 아티스트들의 팬들에게 반감을 샀다. 사진을 올려두고 비교했는데 간단히 말해 다른 연예인들은 팬들을 대할 때 가식적으로 사진 찍는 게 전부지만, 테일러는 봉사활동을 하고 아픈 자기 팬을 찾아가는 등 좋은 일을 한다는 내용이다. 물론 헛소리. 해당 사진에 등장한 다른 가수들도 자기 팬을 잘 챙긴다는 증거가 수없이 많다.
이 아티스트들은 케이티 페리, 칸예 웨스트,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이브릴 라빈인데, 에이브릴 라빈이 이에 대해 트위터로 반박했다. 외국 소셜 네트워크, 인터넷 뉴스 등에서 화제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브릴 라빈 문서 참조. 이 사건 뒤에 테일러가 에이브릴 라빈을 팔로우하고 에이브릴이 테일러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온것으로 보아, 둘 사이 문제는 해결된듯 하다. 더 재미있는 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칭찬하고 난 후에 일어난 일이다(...). 칭찬을 디스로 갚는 클라스
2.6.4 AMA 지나친 카메라 의식 논란
2014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있었던 제시 제이,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의 <Bang Bang>공연에서 제시 제이와 카메라에 잡혔을 때 지나치게 카메라를 의식하여 제시 제이의 스포트라이트를 뺏으려고 하는 듯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테일러 스네이크 논란 이후 재조명받아 이 과거의 영상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중. 해당 영상. 논란이 인 부분은 0:30초부터. 댓글에 테일러 비판하는 얘기가 태반 '테일러, 제발 나대지 말아줘', '36초에 테일러가 애쓰는 것 좀 봐'에 달린 답글 'f-word that b-word.', '테일러 진짜 우스꽝스럽네. 내가 다 민망하다.', '이 비디오를 망치는 건 오만한 테일러 b-word가 제시 제이의 스포트라이트를 훔치려 드는 거랑... 후략', '테일러, 그렇게 춤추는거 제발 멈춰.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넌 이 쇼에서 스타가 아니야.', '테일러는 자기가 섹시한 줄 아나봐, 근데 절벽가슴이고, 하나도 섹시하지 않아.', '로드가 춤추는 게 어딘가 맞은 거 같다'는 댓글에 '하지만 그녀는 테일러처럼 섬뜩하지는 않다.' 등...이다.
2.6.5 가슴 확대 수술 의혹
- ↑ Misogyny is ingrained in people from the time they are born. So to me, feminism is probably the most important movement that you could embrace, because it's basically another word for equality.
- ↑ When the "other" girls drop a video that breaks records and impacts culture they get that nomination. / If your video celebrates women with very slim bodies, you will be nominated for vid of the year.
- ↑ I've done nothing but love & support you. It's unlike you to pit women against each other. Maybe one of the men took your slot.
- ↑ Huh? U must not be reading my tweets. Didn't say a word about u. I love u just as much. But u should speak on this.
- ↑ She's not a saint, and she's not what you think. She's an actress. She's better known for the things that she does on the mattress
- ↑ 잃어버린 세계 도입부에 나오기도 했었다.
- ↑ 둘이 친해지게 된 계기도 남초 사회인 코미디언계에서 일하며 공감대가 형성되어서였다. 자세한 일화 추가바람.
- ↑ I love you, and there's a special place in hell for you.
- ↑ I'm not willing to contribute my life's work to an experiment that I don't feel fairly compensates the writers, producers, artists and creators of this music. I just don't agree with perpetuating the perception that music has no value and should be free.
- ↑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용권을 이용한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없고 곡당 가격을 지불하고 다운받을 수 있다. 효과가 있는지 2014년 가온차트에선 6천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 ↑ Spotify has paid more than two billion dollars to labels, publishers and collecting societies for distribution to songwriters and recording artists. A billion dollars from the time we started Spotify in 2008 to last year and another billion dollars since then.
- ↑ Ah... but this is the thing Taylor, you say it's not about you – but clearly it is. Why else would you make such a public statement about how you're standing up for the rights of new artists and bands? Are you really supportive of other artists?
- ↑ Some are afraid to speak up for fear of being blacklisted by management and PR companies who seek to control the public perception of their talent. (중략) There are hundreds of professional concert photographers who don't enjoy that security. they don't have the voice you do, and they don't have the public favour that you have when it comes to demanding fair rights for their work, and they have a much higher risk of being prevented from working in future, not just at your shows, but any show which is connected by the same promoter, venue, PR, or management company.
- ↑ You say in your letter to Apple that 'Three months is a long time to go unpaid'. But you seem happy to restrict us to being paid once, and never being able to earn from our work ever again, while granting you the rights to exploit our work for your benefit for all eternity.
- ↑ How are you any different to Apple? How about making sure you're not guilty of the very same tactic before you have a pop at someone else?
- ↑ The standard photography agreement has been misrepresented in that it clearly states that any photographer shooting 'The 1989 World Tour' has the opportunity for further use of said photographs with management's approval.
- ↑ Another distinct misrepresentation is the claim that the copyright of the photographs will be with anyone other than the photographer – this agreement does not transfer copyright away from the photographer. Every artist has the right to and should protect the use of their name and likeness.
- ↑ But protect them from what? We're concert photographers. not paparazzi. I have no interest in publishing an unflattering photo of an artist. For one thing, it would do far more harm to my career than it would theirs.
- ↑ ...preventing publications from using the image past 2015, and also threatens the destruction of photographers equipment (including but not limited to cell phones, memory cards, etc) if they breach the agreement.
- ↑ In the version of her contract for her 2011 tour, that's true, to an extent... but such a clause no longer exists in the 2015 contract.
- ↑ Both of the agent's statements divert attention away from the core issue; Taylor Swift is seeking to unfairly benefit from the work of photographers, while claiming to be championing the rights of creatives against Apple. This is clear double-standard that I called out as hypocrisy.
- ↑ 테일러 사교모임 멤버인 셀레나 고메즈 역시 저스틴의 전 여친이다.
- ↑ 댄서들은 다음과 같이 얘기함 "케이티랑은 2년 반이나 같이 일하던 가족 같은 사이였기 때문에 케이티가 다시 투어를 시작할 때 당연히 같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테일러 투어에서는 춤을 거의 추지 않기 때문에 케이티 공연에 참여하고 싶었다."
- ↑ 전반적으로 테일러가 어그로 끄는 느낌이 다분하다.(때문에 테일러가 멋대로 오해해서 디스를 한 것이 아닌. 그냥 자신의 앨범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어그로를 끌기 위해 케이티를 디스했다는 의견도 꽤 있음)
- ↑ ...But just whom they might be talking about in that way, Swift is not prepared to share. The gossip sites' one-time fascination with her love life may have been temporarily frustrated, but it threatens to be replaced by interest in her apparent feud with Katy Perry, the rumoured subject of a track on 1989, Bad Blood. 'I'm not giving them anything to write about,' she says, smiling steelily. 'I'm not walking up the street with boys, I'm not stumbling out of clubs drunk. But I'm never going to talk about her in my interview. It's not going to happen.'
- ↑ 먼저 자신이 케이티 페리에게 디스곡을 쓴 것과 인터뷰가 모순된다. 케이티 페리는 이러한 어그로를 무시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마디로 공적인 자리에서 어그로 노이즈 마케팅에 전혀 언급을 하지 않은 사람은 테일러가 아닌 오히려 케이티 페리.
- ↑ 케이티페리문서-2015 슈퍼볼 하프타임쇼 공연-레프트샤크 항목 참조.
- ↑ 뮤직비디오 릴리즈 전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의 컨셉 포스터를 만들어 하루에 한 명씩 직접 자신의 SNS에 소개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하였고 팬들이 직접 자신의 사진으로 'Bad Blood' 컨셉의 포스터를 만들 수 있는 사이트를 열기도 하였다.
- ↑ 테일러 스위프트가 켄드릭의 열성 팬인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고, 켄드릭 라마가 가진 미국에서의 입지는 그의 음악은 몰라도 그가 흑인 권리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는 안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의 예술적 성취와는 별개로(물론 이미 현 음악계에서 이름 빼놓곤 섭섭할 인물 중 하나이긴 하지만) 엄청나다. 특히 TPAB가 나왔을 때는 일각에선 마르틴 루터 킹의 재림이라고 까지 표현했을 정도
- ↑ 차를 흘린다는 spill a tea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어떤 가십이나 주제에 대해 '썰을 푼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여기에 true가 붙으면 'true tea=진실의 차', 그러니까 아주 명백한 사실을 말한다는 뜻으로 웹상에선 상대를 비꼬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함
- ↑ 테일러와 케이티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뒤로 팬들이 이 둘을 비교할 때면 "테일러는 앨범을 많이 팔았지" vs. "케이티는 1위 곡이 많잖아!" ,"케이티는 몸매가 좋지" vs. "테일러는 기럭지를 가졌지," 등 으로 주고 받곤 하지만 그래미만큼은 테일러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디스전이 불거진 이후 테일러 팬들이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게 바로 이것
- ↑ 그런데 그래미 수상이 그래미 평단에게서 어느정도의 인정을 받았다는 지표가 될수는 있지만 아티스트들간의 우열을 가리는 잣대가 되기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머라이어 캐리는 그래미를 5번 받았고 테일러가 7번을 받았다고해서 테일러가 머라이어보다 우수한 아티스트라고 볼 수는 없다.
- ↑ 마찬가지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의 개수를 가지고 아티스트의 우열을 판별하는것 역시 불가능하다. 예시로 머라이어 캐리는 18곡의 1위곡을 가졌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3개의 1위곡을 가졌다. 그러나 머라이어 캐리를 마이클 잭슨과 비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실제로도 머라이어 캐리는 마이클 잭슨이 받은 평가와 인기에 한참 못미친다. 이처럼 빌보드 1위는 대중성과 상업성을 어느정도 인정 받는지에 관한 지표로만 사용될 수 있지 우열을 가리는 잣대로 사용되는것은 어렵다.
- ↑ 테일러 본인은 7개의 그래미를 수상한 반면 케이티는 7년 연속으로 쭉 후보 지명만 받고 있음
- ↑ 레지나 조지는 21세기 미국 10대 여자아이들(그리고 게이들)에게는 일종의 바이블로 통하는 하이틴 코미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라는 영화에서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한 캐릭터로 모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최고의 여왕벌이지만 사실은 주변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말아먹는 악녀 캐릭터이다. 여담으로 이 영화는 티나 페이가 썼는데 테일러가 티나 페이에게 이상한 디스를 한 걸 겹쳐 생각해보면 묘하다... 참고로 케이티가 테일러를 레지나 조지로 트윗에서 묘사했는데 이쯤 되면 더블 어택.
- ↑ 스케일, 파급력만 따지면 이쪽이 이태임, 김예원 건이랑 비교도 안 될만큼 크다. 그나마도 저 둘은 그럭저럭 방송계에 복귀라도 했지, 이 사건은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안잡히는 상황. 사실 이태임&김예원 건은 쌍방과실인 면이 있지만 테일러의 경우 잘 잡아봐야 9:1이라..
- ↑ Yo Taylor, I'm really happy for you, I'mma let you finish but Beyonce had one of the best videos of all time. One of the best videos of all time!
- ↑ 덤으로 이 후 2015년 그래미에 또 올라오려는 제스쳐를 하자 비욘세와 제이지가 당황하며 "No, Kanye, No!"라고 외치는 장면이 방송을 타서 밈이 되기도 했다(...).
- ↑ When I get on the Grammy red carpet, all the media is going to think that I'm so against this, and I'll just laugh and say, 'The joke's on you, guys. I was in on it the whole time
- ↑ "to all my southside n****s that know me best, I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
- ↑ 카녜-테일러의 첫 번째 그래미 사건과 이후의 관계를 언급한 것이기 떄문. 이 사건이 테일러의 인기를 올려준 건 만연한 사실. 그리고 카녜는 공식적으로 이미 사과했고, 녹취록에 나온 내용들만 봐도 관계 회복을 위해 테일러에게 꽃을 보내주고, 직접 가사 검증을 받는등 노력하고 있음을 알수있다. 테일러도 우호적이고, 가사를 친밀한 tongue-in-cheek정도로 보는 것.
- ↑ "it made her famous"
- ↑ It’s awesome that you’re so outspoken about this and be like 'Yeah, she does. It made her famous.' It’s more provocative to say ‘might still have sex.’ It doesn’t matter to me. There’s not one that hurts my feelings and one that doesn't.
- ↑ endearing
- ↑ 안 그래도 테일러 스위프트가 현실판 레지나 조지(여왕벌 통수 일진 악역캐)에 비견되고 있는 데, 이 캐릭터가 하이틴 영화 대표급의 캐릭터이다. 실시간으로 하이틴 영화에서 악역이 엿먹는 장면을 현실에서 보고 있는 것 같다는 평. 시녀들 데리고 다니면서 사람 엿먹이는 거나(케이티 페리) 통수치는 거나 비교해보면 실제로 유사해보일 여지가 있다.
- ↑ 당장 자기는 약물복용따윈 전혀 한일이 없다고 청문회에서 손가락질까지 하며 결백을 주장하던 어떤 메이저리거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를 알아보라.
- ↑ 성경에 창세기에서 하와를 속여 선악과를 먹게 한 것이 뱀이라 이런 표현으로 쓰인다. 물론 애초에 뱀은 동서양 막론하고 거의 모든 곳에서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동물이지만.
- ↑ Wait it's legit National Snake Day?!?!?They have holidays for everybody, I mean everything these days!
- ↑ 우리 연예인들이 이딴 추잡한 사생활에 대한 걸로 지지고 볶지 말고 좀더 의미있는 일에 신경쓰자. 대중들도 이런데 흥미를 그만좀 가져달라 이런 뜻으로 한 말
- ↑ 더구나 이 당시는 미주리주 패터슨에서 일어났었던 경찰 과잉진압으로 인해 상당히 격렬해진 상황이었다.
- ↑ 한국계 미국인으로 헐리웃에서는 매우 유명한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테일러와는 Blank Space, Bad Blood, Wildest Dreams, Out of the Woods 4편의 뮤직비디오를 같이 작업하였다.
- ↑ 여기에 대해 반론을 하자면 OJ 심슨 사건의 피해자인 니콜 브라운은 킴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의 친구였다. 켄달 제너의 미들네임 니콜도 친구를 기리기 위해 친구의 이름을 딴 것. 로버트도 유죄인 걸 알고서는 친구였던 OJ 심슨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