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검은 사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 1부
한국발행판 기준 단행본 1권~20권.
사기 명칭 | 회차 | 작가의 코멘트 |
재단융자 사기 | 1~2 | 돈을 빌리는 건 그 누구도 원하는 행위가 아니다. |
수법 | ▲중소기업 특별융자 기관을 사칭하여, 일정 액수를 출자하여 건실한 회사임을 입증하면 그 금액의 수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리로 대출해준다는 수법의 사기이다. 다만 대출 금액은 어음으로 지불하며 어음의 실행일이 되기 전에 도주해 버린다. 작가 코멘트의 말은, 대출이란 행위는 절대로 기분 좋은 행동이 아니라는 점을 이용하여 무서류나 무방문 등의 간편한 절차를 제시하는 사기꾼에게 넘어가지 않게 주의하라는 경고이다. | |
▲쿠로사키는 거액을 출자할 것이라고 한 뒤, 일부 금액을 현금으로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거액에 눈이 뒤집힌 사기꾼 일당은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기로 하고 승인. 그러나 쿠로사키가 입금한 돈은 '돈을 채워넣어야 효력이 발생하는' 인출일 지정수표였다. 당연히 쿠로사키는 도산을 내고 도주하고, 상대가 이를 눈치채기 전에 어음할인[1] 업자에게 어음까지 넘겨 말끔하게 처리 완료. | ||
기타 | 쿠로사키, 카츠라기 토시오, 하야세 등장 | |
미용제품 사기 | 3~4 | 대담만 하면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작은 욕구를 노리는 것이다. |
수법 | ▲앙케트에 참여 하면 뭘 준다는 식으로 접근했다가 결국 이러저리 꼬드겨 물건을 강매한다. 그리고 계약서에 일부러 계약날짜를 누락시킨 뒤, 후에 쿨링 오프를 위해 소비자가 찾아오면 계약서상의 날짜를 쿨링 오프가 불가능한 날짜로 수정하여 쿨링 오프를 막는다. 그 외에도 화장품은 한번 개봉하면 쿨링 오프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큰 박스를 열면 한번에 모든 화장품이 개봉되도록 하는 수법도 소개했다. | |
▲쿠로사키는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 뒤, 여러 피해자들의 이름으로 위조한 의료보험증으로 병원을 돌아다니며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그 것으로 업자를 협박하여 합의금을 뜯어냈다. | ||
기타 | 요시카와 츠라라, 미시마 유카리 등장 | |
고미술상 어음사취 사기 | 5~7 | 종잇조각이 기명, 압인에 따라 수억에 이르는 가치를 갖는다. |
수법 | ▲결제일 한달 간격으로 여러장 만들어 지불한 어음을 위조해, 모두 같은 날에 지불하도록 해서 상대를 파산시키는 수법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지역 개발을 하려는 부동산 업자가, 땅을 팔지 않는 고미술상에게 땅을 빼앗기 위한 수법으로 사용되었다. | |
▲쿠로사키는 해당 부동산 업자가 그 고미술상을 협박하기 위해 어음을 사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고미술상 명의로 대량의 어음을 발행하여 팔아치웠다. 물론 어음 결제일 이전에 부동산을 새로 설립한 회사로 넘겨버리고 파산해버린다. | ||
기타 | 카시나 마사루, 모모야마 테츠지 등장 | |
고급 외제차 사기 | 8~10 | 도난차 판매라는 비밀의 세계… 그 곳은 도피로란 보물창고. |
수법 | ▲두바이에 중고차를 새차처럼 재생해주는 업자가 있다며, 싸게 고급차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자동차 업자에게 접근한다. 물론 두바이에 있는 재생공장은 도난차량만 취급하므로, 업자가 손에 넣는 차량은 전부 도난차량이 되고, 얼떨결에 장물업자가 되고 만다. | |
▲쿠로사키는 고급 운전교습업자로 위장하여 사기업자에게 차를 사고 싶다고 접근한 뒤, 그 대가로 지금까지 쓰던 차량을 대신 매각해 달라고 제의한다. 그리고 대신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뒤 훔친 자동차를 넘기고 도주한다. | ||
기타 | 미키모토 언급됨 | |
취직 사기 | 11~13 | 돈만 내면 어떻게든 된다는 연줄의식을 이용하고 있다. |
수법 | ▲취업 알선업자로 위장하여 돈을 받은 뒤, 상대가 원하는 회사에 찾아가 애매한 언변을 이용해 피해자와 해당 기업 담당자를 동시에 속인다. 피해자는 자신이 자기가 원하는 기업에 소개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해당 기업 담당자는 사기꾼의 회사 직원으로 인식하게 된다.[2] 피해자는 착각에 빠져 소개료(혹은 그 이상)를 지불하게 된다. | |
▲쿠로사키는 대기업 계열이지만 실제 업무가 공장 생산직이라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회사에 취업 알선업자로 위장하여 접근한 뒤 인사담당자라는 명함을 받아낸다. 그리고 그 명함을 활용하여 사기꾼에게 접근, "당신에게 학생들을 소개 받고 싶다."라고 접근한다. 슬슬 고발을 당할 위기이던 사기꾼은 급한 불을 끄자는 심정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내정서를 발급해주고 쿠로사키에게 보증금을 지불한다. 그러나 명문대 졸업생들이 공장 현장직이라는 것을 알고 발끈하여 취직을 거부하고, 사기꾼은 취업준비생들과 공장 양쪽으로부터 고소당한다는 훈훈한 스토리. | ||
기타 | 미시마 유카리가 쿠로사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기 시작함 | |
벤처기업 매수사기 | 14~18 | 속지 않으려면 상대가 가져온 얘기의 전모를 조사해야 한다. |
수법 | ▲벤처기업을 같이 세우자며 파트너의 출자금을 탈취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벤처기업의 주식상장이나 매각, M&A 등의 소문을 이용하여 주가조작을 한 뒤 보유한 주식을 팔아치워 큰 돈을 버는 수법이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이 3가지 경우를 섞어서 사용. | |
▲쿠로사키는 대기업의 가짜 계열사로 위장한 뒤, 벤처기업을 매수할 생각이니 증권맨을 사칭하는 시라이시에게 간사증권을 맡아달라고 한다. 이에 시라이시는 주식상장을 권유하여 차익을 내자고 제안하되 자신이 주식 작업을 맡겠다고 한다. 이에 쿠로사키는 한술 더 떠서 특허를 들먹여서 주식정보를 넘기되 그 몫을 먼저 달라고 한다. 결국 시라이시는 더 큰 그림을 그리려고 쿠로사키에게 먼저 몫을 넘겨주지만, 쿠로사키는 그 돈을 받자마자 역정보를 흘려 시라이시가 소유한 주식을 똥으로 만든다. 하지만 시라이시의 핵심 작업은 가짜 계열사의 신주발행 인수권증서[3]를 대규모로 만들어 부유한 샐러리맨들에게 돈을 갈취하는 것이라서 큰 타격은 없었다. | ||
기타 | 시라이시 요이치 등장 | |
집세 사기 | 19~21 | 속이기 위한 지식이나 정보가 필요 없는 손쉬운 사기다. |
수법 | ▲주택임대"관리"업이 많은 일본에서 일어나는 사기수법으로, 세입자는 관리업자하고만 소통을 할 뿐, 집주인을 만날 일이 없다는 것을 이용한다. 먼저 동업자로서 앙케트를 하는 척 하면서 여러차례 세입자들하고 면을 튼 뒤, '관리업체가 변경되었으니 이번달은 여기로 입금하세요' 하는 공고문을 집마다 붙여놓는다. 그러면 별 의심없이 세입자들이 입금을 한다는 수법. | |
▲쿠로사키는 사기꾼에게 증권 이체 계좌의 잔고가 없어졌다며, 이대로면 거래가 중지되니 통보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급한 사기꾼이 증권사로 자동이체 계좌 변경 신청을 하러 가면 나와서 맞이하여 서류를 작성하게 한다. 그리고 그 서류를 예금이체 서류로 둔갑시켜 자기 계좌로 빼돌리면 끝. | ||
기타 | 후지미 사토시 등장 | |
자격 사기 | 22~25 | '고생하지 않고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죠'란 달콤한 속삭임에 이끌려 간다. |
수법 | ▲회사원들에게 '정리해고 대상'이 되었다며 관련 자격증을 따는 것이 좋다고 속인다. 그러나 거액을 지불하고 취득한 자격증은 공인자격이 아니라 실제로는 효력이 거의 전무한 쓰레기 민간자격이다. 혹은 자격증을 발급받는 형태가 아닌 "전문기술을 갖출 수 있다"는 식으로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많다(주로 핸드폰 판매). ▲더 나아가 자격증도 딴 김에 개업을 해보라고 유도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까지 속은 사람은 개업전문업자에게 소개해 주는데, 이 개업전문도 한통속이므로 당연히 개업은 커녕 큰 손실만 보게 된다. | |
▲쿠로사키는 자격발행 업자로 위장하여 접근하여 곧 폐지될 자격증의 대행권리를 팔아치운다. 그리고 개업전문 업자에게는 국세차압이 된 건물을 팔아치우려 했지만, 카츠라기가 '룰을 어기지 않은 녀석은 봐 준다'는 자신의 원칙에 따라 정보를 미리 흘리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렇다고 당하진 않고 하야세에게 끌려갔다. | ||
결혼 사기 | 26~29 | 호적도 신용해서는 안 된다. 결혼-이혼이 기재되어 있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수법 | ▲문자 그대로 결혼을 이용한 사기. 본 에피소드에서는 개업 세미나에 참가한 남자 중 돈이 있을 법한 싱글남에게 접근하여 연인 관계가 된다. 그러다가 둘이 힘을 합쳐 개업하자고 속인 뒤, 자신이 총무를 맡아 돈을 가로채 도주한다는 수법이다. | |
▲쿠로사키는 의도적으로 허술한 결혼사기꾼으로 위장하여 접근하였으며, 미국의 백부가 돌아가시며 물려준 900만 달러를 상속세 때문에 들여오지 못하고 있다며 운을 뗀다. 사기꾼은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하여 세금 없이 들여올 수 있다고 꼬드기고, 쿠로사키는 담보로 사기꾼이 가지고 있다는 2억엔을 요구. 사기꾼은 2억엔 쯤은 버린다 생각하고 넘긴 뒤 900만 달러가 들어있는 프라이빗 뱅크의 계좌를 챙겼으나, 예금담보 대출을 받은 계좌라 출금이 불가능했다. | ||
기타 | 하네다 미사키 등장 | |
아르바이트 사기 | 30~32 | 단기간에 고수입 아르바이트. 그 배경에는 반드시 리스크가 숨겨져 있다. |
수법 | ▲불법 알바를 하려고 찾아온 피해자에게, 인기가 많은 자동차 번호의 대여를 위해 '실 사용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적은 보수를 대가로 명의를 빌려달라고 한다. 만약에(혹은 십중팔구) 불법 알바에 동참하는데 액수가 적다고 불평하면 실질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즉 고급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세금 대책으로 타인의 명의를 빌려야 한다며, 명의를 대여해 주면 50만 엔을 지불하겠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명의가 넘어가기 마련이지만, 대부분 불법으로 큰 돈을 쉽게 벌려는 심리 때문에 낚여서 계약서를 쓰게 된다. 당연히 자동차 할부 대금은 지불되지 않으므로 피해자가 대신 떠안게 된다. | |
▲쿠로사키는 해당 사기꾼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자동차를 구입한 뒤, 사기꾼이 준 계약서의 도장 자국을 토대로 인감을 복제하여 명의상 본점 소재지를 옮긴다. 이후 사기꾼의 인감으로 대출을 하는 것은 물론, 해당 매장 명의로 주문한 대량의 자동차를 자동차 금융에 넘겨 돈으로 바꾸고 도주한다. | ||
영감상법 사기 | 33~35 | 누구나 안고 있는 불안감을 증폭시켜 돈으로 바꾸는 게 상투적인 수단이다. |
수법 | ▲자신이 영능력자라며 사칭하면서 핫리딩과 콜드리딩 수법을 이용해 의지력이 약하거나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사람들을 꼬드긴다. 그 후 당신이 가지고 있는 '액이 있는 더러운 돈'을 자신이 '정화'해 준다며 받고 튀는 수법이다. 심리를 읽는 기술이 부족하거나 전무할 경우 흥신소나 심부름센터와 결탁하기도 한다. 개발도상국에서나 통할 법한 삼류 사기극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우리나라에도 무당집이니 신앙치료니 하여 종교와 관련된 사기극이 넘쳐난다. | |
▲쿠로사키도 해당 업장에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의 카츠라기를 통해 신상정보를 얻어낸 뒤, 자신도 영능력자인척 하면서 당신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넌지시 알린다. 사기꾼이 이를 물면, 돈의 반을 주면 모른척 해주겠다고 꼬시고, 이를 받아 챙긴다.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사기꾼이라는 증거들을 넘기고 파멸을 구경하면 끝. | ||
공제조합 사기 | 36~40 | 멀티에 관련되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얼굴을 갖게 되어버린다. |
수법 | ▲사실상 피라미드인 공제조합을 이용한 사기. 지역 명사들을 피라미드의 상위에 넣어주고, 곧 옆 행정구역과 통합되어 없어지는 지역에서 '동네의 이름을 남긴다' 라는 애향심을 이용하여 가입자 수를 늘렸다. 당연히 실제 자금 운용은 하지 않는 폰지사기로, 이 돈을 먹고 나를 생각만 하고 있다. | |
▲쿠로사키는 폐점한 신용금고의 명의를 도용하여 사기꾼에게 접근했다. 사기꾼 입장에선 파산한 은행장이 구속되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으니, 자신의 자금을 '공제조합'이 아닌 '신용금고'로 해놓으면 합법적으로 먹고 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이였으나, 당연히 도용이었고 그마저도 명의가 달랐다. 결국 쿠로사키는 신용금고 구입대금만 먹은 뒤 그 일부는 실제 신용금고에 보내서 사기꾼에게 강탈당한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한다. | ||
기타 | 노조에 신지로 언급됨, 카시나 마사루의 과거 공개됨 | |
소개전문 사기 | 41~43 | 상대를 만나지 않고 돈을 빌리는 게 편하다라는 채무자 심리를 노리고 있다. |
수법 | ▲집집마다 저리 대출 전단지를 보내고, 이를 보고 낚이는 사람이 있으면 작업에 들어간다. "댁의 집은 여기까지 너무 멀군요, 근처에 우리 '관련'업체가 있으니 일단 거기서 빌리시면 처리해 드립니다." 라고 속인다. 실제로 빌려오면 몇군데서 뺑뺑이 돌리고, 우리가 당신의 편의를 봐줬으니 당신도 우리의 업무 편의를 위해서 일단 자신들에게 입금해 달라고 유도한다. 여기에 넘어간 피해자가 있으면 먹고 나르면 된다. 실패하더라도 땡전 한푼 손해 볼 일이 없는 기적의 비즈니스. | |
▲쿠로사키는 평범한 금융업자 행세를 하고 있는 사기꾼의 가족과 지인들의 명의로 대량의 사채를 끌어다 썼으며, 보증인으로 그 사기꾼을 올려놨다. 대출이 지불되지 않자 집집마다 독촉장이 갔고, 결국 다같이 사기꾼에게 쳐들어가서 그의 진상을 깨달아버린다. 결국 가족까지 얽혀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다 보상해 봤자 인간관계가 파탄나 버려서 해피엔딩. | ||
보석 사기 | 44~46 | 가게 직원이 착각하게 하고 그대로 보석을 훔쳐 달아난다. |
수법 | ▲길가는 여대생에게 "딸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젊은 여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니 대신 좀 봐달라" 라고 한다. 이를 받아들이면 고급 보석점에 들어가 구경하다가 다이아 반지 하나를 들고는, "햇빛 아래서 보고 싶다" 라고 한다. 같이 들어온 여자가 딸이라고 믿는 점원은 딸이 남아있으니 상관없다고 여기고 그러라고 하고, 사기꾼은 보석을 들고 나른다. 사기꾼은 원래 보석세공업자였으므로, 이 다이아의 커팅이나 장식을 바꿔서 팔아치운다. | |
▲쿠로사키는 웨딩업체 담당자로 위장하여 사기꾼에게 접근해 결혼반지를 요구한다. 몇번 거래를 통해 신뢰를 쌓은 뒤, 비자금용 보석을 대량으로 주문한다. 사기꾼과 만나기로 한 자리에서 다른 웨딩업체와 만나 얘기를 하다가 사기꾼을 만나고, 사기꾼에게는 자기 부하라고 넌지시 소개한다. 보석을 들고 '높으신 분'과 만나고 오겠다고 하는 쿠로사키를 '부하가 자리에 남아 있으니 괜찮다'라고 생각해 보내면 끝. | ||
ODA 환류자금 사기 | 47~51 | 일종의 극단처럼 사기꾼들이 배역에 따라 행동한다(통칭 극장형 사기). |
수법 | ▲통칭 M자금 사기, 미스테리 자금 사기로 불리는 수법으로, 유명 정치인의 비자금이라느니, 구 일본군의 매장금이라느니 하는 것이 있는데, 이를 들여오려면 돈이 드는데 그 돈을 부담해주면 돈을 나눠 주겠다던가, 저리로 대출해 주겠다던가 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여기서 사용한 것은 ODA(공적개발원조). 일본정부에서 개발도상국에 원조해주는 자금이 일부 비자금으로 남는데, 이를 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해줄테니 관련 수수료를 부담하라는 식이다. | |
▲쿠로사키는 사기꾼들에게 투자업체로 위장하여 접근한 뒤 투자를 청한다. 그리고 이면에서는 사기꾼 그룹들을 이간질해서 불안감을 심는다. 그리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일단 경찰에 자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묻어두기로 하고, 쿠로사키에게 돈을 맡기면서 끝. | ||
기타 | 시라이시와 '동업' 시작 | |
견본 사기 | 52~54 | 처음에 보여주는 건 진짜 브랜드 상품이지만 전할 때엔 위조품으로 바꾼다. |
수법 | ▲명품 시계 판매장에서 원하는 시계를 구매하지 못했거나 그래 보이는 사람에게 접근하여, 외판 담당인데 구매자가 구매를 취소해서 난감한데, 할인해 줄테니 혹시 구입하고 싶지 않느냐고 꼬신다. 넘어온 피해자가 요구한 시계는 당연히 '마침 남아있고', 피해자가 진품임을 확인시켜 달라고 하게 되면 근처 전당포에 가서 확인을 받는다. 그리고 진품임을 확인받은 시계랑 가품을 바꿔치고, 그렇게 피해자가 대금을 지불하면 성공. | |
▲쿠로사키는 이렇게 접근한 사기꾼에게 매장을 열려고 하는데, 물건을 공급해 줄 수 있느냐고 한다. 그리고 '전시용 샘플'을 빌려달라는 쿠로사키에게 계약서를 받고 진품을 빌려주고, 쿠로사키는 매장을 정리해서 떠나면 끝. 사실 여기까지만 하면 되지만, 쿠로사키는 진품 샘플 대신에 S급 가품을 남겨두고 떠났고, 사기꾼은 "이 멍청이가 진품만 두고 도망쳤네 ㅋㅋ" 하고 챙겨가고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치다가 "이거 가품이네요. 경찰불러!" 하는 전당포에서 붙잡힌다. | ||
여행대리점 사기 | 55~58 | 사기 같은 뇌물 비즈니스가 당연하다는 듯 행해지고 있다. |
수법 | ▲계약과 전혀 다른 서비스가 제공되는 여행사기를 당해서 대리점에 항의하러 갔더니, 대리점이 사라졌다는 수법. 사실 엘리베이터의 맹점을 이용하여 층수를 속인다. 그리고 다중채무자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가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느니 다쳤다느니 각종 서류를 위장해서 보험금을 받아챙긴다. 작가 코멘트의 '사기 같은 뇌물 비즈니스'는 바로 여행지의 선물가게 강매. | |
▲쿠로사키는 사기꾼에게 가짜 다중채무자 리스트를 팔아치우고, 이를 활용해 사기를 치려고 하지만 당연히 가짜 리스트니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이를 따지기 위해 사무실을 찾아가지만 근처가 다 비슷해서 사무실을 찾을 수 없다. (사실은 그날만 그 사무실로 위장) | ||
프랜차이즈 체인 개업사기 | 59~64 | 그 후의 운영 같은 건 나중 문제… 패키지를 팔아버리면 승리다. |
수법 |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는 대가로 여러 지원을 주겠다고 하지만, 정작 개업 직후부터 각종 물품을 '밀어내기'로 강매한다. 그러다 대리점들의 항의가 한계에 이르면 다른 사람에게 프랜차이즈를 팔아버리고 잠적한다. (참고 : 갑의 횡포) | |
▲쿠로사키는 일단 해외 유명 업체에서 인수를 타진하는 척 한다. 그리고 이면에서 사기꾼 그룹을 이간질시키고, 각 매장에 사기 프랜차이즈의 진실을 알리는 통보를 보내 사기꾼이 교섭중인 회사가 알아차리게 하여 사기꾼을 압박한다. 이에 사기꾼이 프랜차이즈를 재빨리 팔아치우고 튀려고 할 때, "우리 회사가 인수하겠지만, 그 전에 먼저 가맹점 계약을 통해 점포부터 넘겨받겠다"라고 하여 보증금 명목으로 돈을 빼앗는다. | ||
기타 | 미키모토의 존재 확인 | |
부동산 취득 론 사기 | 외전 | 부동산 구입 시의 금전감각이 흐트러지는 걸 속이는 쪽은 교묘히 이용한다. |
수법 | ▲부동산 업자의 '충고'로, 부동산 감정액을 속여 돈을 빌리는 '오버 론'을 이용해 땅에 건물을 짓고 남은 돈을 병원비로 지불한 한 할머니. 그러나 과도한 이자로 인해서 임대수익만으로는 유지가 힘들고, 결국 버티지 못하고 땅을 처분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부동산 업자의 계략. 이를 도와준다며 다시 접근하여 임의매각 시켜버리는 것이다. | |
▲쿠로사키는 업자를 속여 남의 땅을 담보로 업자에게 돈을 빌린다. 할머니는 그 돈으로 빚을 갚고, 건물은 쿠로사키에게 양도하고 아들과 같이 살기 위해 떠난다. | ||
기타 | 쿠로사키, 임대업 시작 | |
회화 판매사기 | 65~67 | 전시회라는 건 이름뿐이고 강매와 사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
수법 | ▲길 가는 사람에게 미녀 직원이 갤러리 관람을 권하고, 관람 도중 관심이 있어 보이면 이렇게 저렇게 구슬러서 팔아먹는다. 판매하는 것은 실제는 복제화이므로 사실 미술적인 가치는 전혀 없고, 구슬리며 한 말대로 조금 무리하면 갚는데 무리 없는 금액이고, 융자 알선도 해주므로 별다른 사고가 나지 않는다. 이런 판매방식 때문에 실제 갤러리가 많은 지역에는 절대 설치하지 않는다. | |
▲쿠로사키는 아버지의 빌딩 경영을 위임받은 졸부 2세 행세를 하며 접근한다. 빌딩의 장식을 위해 대량으로 매입하고 싶은데, 아버지에게 받는 용돈이 부족하니 리베이트를 좀 해달라고 한 것. 사기꾼은 아버지라는 사람과 통화도 하고 깔끔한 등기까지 전부 확인하고는, 융자계약을 맺고 리베이트를 지불했다. 그러나 빌딩 주인이 난 이런 계약 맺은 적이 없다고 금융사에 쳐들어가고, 수상한 회사임을 눈치챈 금융사 측에서 대금 지급을 중단하고 경찰에 통보한다. 사기꾼과 통화한 사람은 실제 빌딩주가 맞긴 한데, 등기에 오르지 않는 사채를 끌어다 쓰고는 도피중으로, 쿠로사키에게 용돈을 받고 연기를 해준 것이다. | ||
인터넷 사기 | 69~72 | 기억이 나든 안 나든 '메일로만 오는 청구'는 무시하면 된다. |
수법 | ▲인터넷에서 평가가 좋은 셀러의 ID를 구매한 뒤, 이 신뢰를 기반으로 고가의 장비를 공입찰하고 먹튀하는 수법을 쓴다. ▲핸드폰 피싱 방식의 수법도 등장한다. 무슨 내용일까 해서 클릭하면 서비스에 자동으로 가입되고 가입비를 지불하라고 청구한다. 무시하면 법적으로 소송이 들어오고, 이게 웬 헛소리냐 싶어서 재판에 안 가면 궐석패소하여 법적으로 돈을 지불해야 한다. 만약 제대로 법적으로 대응이 들어오면 자기들이 털리니, 그런 사람은 얼른 취하해 버린다. ▲세번째로, 가짜 금융사이트를 만들어 이런저런 속임수로 금융정보를 입력하게 만든다. | |
▲쿠로사키는 이 사기꾼들에게 가짜 명부를 판매하는데, 이 명부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hosts파일이 변조된다. 그래서 주소를 제대로 입력해도 가짜 사이트로 접속되는 파밍 방식으로 사기꾼들의 계좌를 털어먹는다. | ||
부업 사기 | 73~75 | 특수한 능력도 시간제한도 없는데 고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미 거짓말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
수법 | ▲손으로 쓴 DM을 통해 통신판매의 구매율을 높인다는 부업이다. 자기가 쓴 DM을 보고 주문이 들어오면 리베이트가 떨어진다는 방식의 속임수이다. 주문율이 높은 고객의 리스트를 사려면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식의 꼬임도 들어온다. | |
▲쿠로사키는 일단 명부를 싸게 판 다음에, 주문이 들어오면 자기에게 리베이트를 달라고 요구한다. 쿠로사키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팔아넘긴 명부의 주문율을 높이지만, 사기꾼 일당은 자신들의 수입을 위해 다음에 쿠로사키가 리베이트를 받으러 갔을 때 당연히 실적이 나쁘다며 리베이트를 적게 준다. 그 때 이 사기꾼들에게 당한 피해자가 (사전에 쿠로사키와 상의한 대로) 쳐들어와서 "혹시나 해서 주문할 때 연락을 달라고 해서 실적에 대한 증거를 만들었다. 나한테는 연락이 많이 왔는데 실적이 적다니, 어떻게 된 거냐? 지금까지 얼마를 떼어 먹은거냐?" 라고 따진다. 쿠로사키도 "이거 내 명부 같은데, 나한테도 실적이 나쁘다며?"하고 쌍으로 폭격. 법적으로 끌고 가겠다는 피해자와 이를 거드는 쿠로사키 때문에 합의금을 지불하고 만다. 물론 주문이 들어온 것도 입금하지 않으므로 자동으로 취소가 된다. | ||
신분사칭 사기 | 76~78 | '편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이 사기로부터 몸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
수법 | ▲어리숙하거나 나이가 많다든가 하는 식으로 관공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속이는 수법이다. 피해자가 접수처에 가거나 진짜 직원을 만나서 얘기하기 전에, 상담해 주겠다며 자리를 옮긴다. 이후 실제 절차를 알려주면서 공무원을 사칭한 뒤, '통상 절차보다 간편한 방법이 있다'면서 얘기를 지어낸다. 그 후 수수료를 달라며 지정 계좌를 알려주는데, 당연히 관공서와 무관한 자기 계좌이며 수수료만 먹고 튄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바뀌었을 뿐, 문자나 통화로 은행이나 대검찰청을 사칭[4]하는 사기와 다를 바가 없다. | |
▲쿠로사키는 거액을 상속받은 졸부 2세 행세를 하며 세무서에서 사기꾼을 만난다. 사기꾼에게 이것저것 '충고'를 받은 쿠로사키는 세금회피용 재단의 부이사장 자리를 맡아달라고 얘기하고,[5] 이 어리숙한 졸부의 돈을 강탈해야겠다고 생각한 사기꾼이 이를 승낙하고 재단의 '기부통장'에 전재산을 입금하면 쿠로사키는 카드로 돈을 인출해서 도망친다. | ||
부동산 사기 | 79~83 | 날림과 원가절하를 행하고 있는 건설회사가 진도 5에서 붕괴하는 맨션을 빽빽이 건립하고 있다. |
수법 | ▲건설업체가 소비자에게 불량투성이 건물을 사탕발림으로 속여서 판매하고, 항의하면 '그정도면 정상' 이라고 묵살한다. 결국 그 건물을 팔고 이주하려고 하자, '그건 결함주택이라 안 팔린다' 라면서 오히려 대출을 해주겠다는 헛소리까지 한다. 본작의 무대가 지진에 취약한 일본이라 '지진에 약하다'라는 문구가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크게는 와우 아파트 붕괴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작게는 층간소음이나 불량공사로 인한 곰팡이 등을 생각하면 비단 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 |
▲쿠로사키는 해당 건설업체가 미분양으로 골치를 썩고 있는 곳을 일괄 매입 하고 싶은데, 대신 장부에 남지 않는 리베이트를 요구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리베이트만 먹고 나를 뿐, 등기는 전부 조작되어 있다. | ||
기타 | 시라이시 요이치의 과거 공개됨 | |
출장호스트 사기 | 84~86 | 잔혹한 말이지만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에 걸려드는 사기라는 것만은 틀림없다. |
수법 | ▲출장 호스트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찾아가면, 등록비 3만엔을 받고 그 다음엔 연락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창피하고, 가격도 어떻게든 돌려받아야 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다보니 경찰에도 찾아가지 않는다. ▲실제로 여자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은 유흥업소 다니는 여자지만 여자 실업가라고 속여서 만나게 한다. 그리고 "그 여자가 당신을 마음에 들어해서 1년 전속으로 상대해주면 얼마를 주겠다고 한다. 대신 우리 회사 신뢰와도 관계가 있으니 얼마를 보증금으로 맡겨야 한다." 라고 한다. 그리고 보증금은 억지로 트러블을 일으켜 환수불가 때려버리면 끝. ▲또 다른 수법으로는 골드멤버로 등록하려면 얼마라면서 보증금을 받는다. 그리고 역시 트러블을 억지로 일으키면 끝. 간단한 방법으로 '하반신이 꿈쩍도 안할 여자를 내보내는 수법' 같은 간단한 방법도 있다. | |
▲쿠로사키는 여자 회원들이 많은 만남모임을 운영하는 척 접근해서 업무제휴를 하자고 한다. 그리고 보증금을 받는데, 등록된 손님 중 예쁜 손님을 불러내자 쿠로사키가 고용한 여자가 나가서 억지로 트러블을 일으켜 보증금을 강탈당한다. 그리고 또 다른 여자한테 연락했는데, 사실 여성 시민단체 리스트였기 때문에 탈탈 털리게 된다.[6] | ||
모금 사기 | 87~89 | 사후보고를 하지 않는 모금은 가령 진짜로 하고 있어도 신용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
수법 | ▲길거리에서 모금을 하는데, 먼저 '이러이러한 사안에 대해서 동의를 부탁합니다' 하고 서명을 부탁한다. 그리고 서명을 해준 사람에게 돈통을 내미는 것이다. 서명은 되지만 돈은 안된다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므로 돈을 내게 된다. 그리고 서명에 적힌 개인정보 또한 팔아먹는다. 그리고 0.1%라도 실제로 기부하면 사기죄로 처벌하기 어려워지는 맹점이 있다고 한다. | |
▲쿠로사키는 먼저 사기꾼의 은행계좌를 가공청구 수법으로 써먹는다.[7] '이게 어떻게 된 거지' 하고 놀라는 틈에, 기자들을 이끌고 방문하여 "당신이 우리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라고 팩스를 내민다. 그리고 어영부영 기부를 시킨 다음에, 세금 처리를 위해서 영수증을 끊어주겠다면서 확인증과 서명을 받는다. ▲그리고 돌아가서는 이번엔 은행 직원인척 하면서 "당신 계좌가 가공청구에 이용되어서 이용정지 처분이 내려왔다. 당신 잔고가 많아서 고객을 잃고싶지 않아 알려주는 것이다. 당행에 대여금고도 있던데, 빨리 예금을 빼서 일단 대여금고에 맡겨둬라." 라고 한다. 일전에 받은 가공청구 문서가 실제 있었으니, 누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고 있다고 느끼고 얼른 예금을 빼서 대여금고에 넣는다. 그러면 쿠로사키가 확인증을 이용해 만든 대여금고 위임장을 만들어 내용물을 빼돌리면 끝이다. | ||
분식결산 사기 | 90~94 | 지능범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국가를 탕진하는 사기다. |
수법 | ▲망하기 일보직전이거나 야반도주를 앞둔 회사에 '코치'가 접근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충고한다. 공인회계사가 한패거리로 있기 때문에, 이 공인회계사를 통해서 분식회계를 한다. 그리고 그 결산서를 가지고 은행 대출을 받고, 셋이 돈을 나눠 갖고 야반도주를 하는 것이다. | |
▲쿠로사키는 경찰에 쫓기지 않으면서도 돈을 얻을 수 있다며 망한 회사의 경영자를 포섭한다. 그 후 경영자에게 사기꾼을 소개한 뒤, 분식결산 사기극을 진행하게 한다. 단, 이 때 거짓말로 "대출이 나오기 전에 부도가 날 상황이다. 부도가 나면 대출이 안 나올 것이니, 먼저 내 몫을 챙겨주면 당신 몫을 더 쳐주겠다." 라며 사기꾼을 속인다. 사기꾼은 그 동안 계속 성공했으므로 이 말을 믿고 자기 몫을 주지만 당연히 사장은 돈만 받고 야반도주. ▲이후 사기꾼 일당이 검거되지 않으려고 돈을 숨길 곳을 찾자, 잃을 게 많은 공인회계사 쪽에 거짓 정보를 흘려 가짜 투자처인 양 행세한다. 사기꾼은 공인회계사의 상세한 설명(과 목숨을 건 설득)에 마음이 움직여 돈을 맡기지만 역시 쿠로사키가 갖고 도주한다. 당연히 공인회계사는 체포되고 그 증언으로 사기꾼도 구속. | ||
공범 사기 | 95~97 | 안면이 있는 것만으로 친구라는 착각을 하게 되면 허점을 이용당하고 만다. |
수법 | ▲술집에서 급히 친해진 남자들끼리 피해자의 자취방에 가서 포커를 친다. 그중 한명은 많이 잃지만 오늘의 피해자는 펑펑 따내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하면서 희희낙락 하면서 돌아간다. 그러나 그게 함정으로, 다음날 돈을 많이 잃은 사람이 도박죄로 고소하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피해자는 자기 방에서 했으므로, 도박개장이 되어 가중처벌이 되는 상황. 결국 거액을 합의금으로 물어주고 만다. 사실 급히 친해졌다고 여긴 사람들은 자기 빼고는 한패거리인 것이다. | |
▲쿠로사키는 금융브로커로 위장하여, 피해자가 사채를 빌린걸 해킹으로 기록을 없애줬다고 사기꾼에게 말하게 한다(고소하겠다고 한 쪽 말고). 이에 혹한 사기꾼이 자기도 해달라고 하면, 너를 중간다리로 삼아줄테니 손님을 데려오면 리베이트를 주겠다고 한다. 결국 친구들이 이곳저곳에서 돈을 펑펑 빌린다음에, 쿠로사키에게 입금하면 그걸 먹고 나른다. 결국 돈을 지불해야 될 날짜가 되면 난리를 피울테고, 사기꾼이 말한 '금융 브로커'라는 사람도 만나본 사람이 자기밖에 없으니 아무도 안믿어준다. 금융망이 인터넷에 연결된 것도 아닌데 인터넷으로 해킹을 할수 없으니 애초에 불가능한 이야기인데 헛똑똑이들을 속이는 방법. | ||
트릭 사기 | 98~101 | 명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으면 쉽게 속아 넘어가는 이야기다. |
수법 | ▲인터넷에서 짝퉁을 팔거나, 혹은 그 짝퉁을 존재하지도 않는 "해외의 '미공개' 브랜드"라고 속이고 판매하는 수법. 실제 명품 제작사의 자회사니, 일족이니 하는 이유를 대며 비슷하면서도 다른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어떻게 보면 명품지상주의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명품에 환장하는 세태가 만들어낸 사기이므로, 명품을 직접 판별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오모나코 사건과, 빈센트 앤 코 사건이 있었다. | |
▲쿠로사키는 사기꾼의 업체 중 갓 일을 시작하여 감정안이 없는 대리점장을 속여 짝퉁 브랜드를 팔아치운다. 그 후 사기꾼의 업체에 실제 명품 매장을 소개해 준 뒤, 반대로 실제 명품 매장에는 사기꾼의 업체 직원인 척 하고 그 짝퉁 브랜드를 미공개 브랜드라 속여 제공해 주겠다고 한다. 쿠로사키는 이 계약금을 중간에서 가로챈 뒤, 실제로 물품이 전달하기 전에 자리를 뜬다. 결국 사기극이 들통나자 사기꾼은 실제 명품 매장이나 짝퉁을 구입한 피해자들에게 고소를 당하게 된다. | ||
기타 | 요시카와 츠라라의 집안 사정 공개됨 | |
거액 투자사기 | 102~108 | 일반 금융기관이 게시하고 있는 이율을 크게 웃도는 이야기는 전부 가짜라고 의심해도 좋다. |
수법 | ▲흔하디 흔한 폰지사기 수법이다(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이 사건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폰지사기로 끌어모은 돈으로 주가조작까지 덤으로 한다는 것이다. 가짜 신기술 벤처를 내세우고, 이 벤처를 대기업에 팔기로 한다. 그 전에 폰지사기로 모은 해외 투자금으로 대기업 주식을 느리지만 최대한 끌어모으고, 화제의 벤처기업과 유명 대기업의 인수합병발표가 나면 주가가 뻥 솟아 오르니, 이 때 팔아치우고 해외로 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금의 은닉을 위해 중고차로 바꾸는 수법도 나온다. | |
▲쿠로사키는 폰지사기의 약점인 배당금 지급이 언젠가는 끊긴다는 점을 이용하여 해외투자증서로 투자인들을 안심시키자고 접근한다. 그러나 스토리상 카츠라기 토시오의 방해로 실패하고, 이후 사기꾼 일당의 일원이자 자금 세탁책인 코시바 야스시를 이용한다. 카츠라기가 손을 써서 사기가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되려 하자, 사기꾼은 긴급피난 격으로 자금을 페라리 F40같은 고급 중고차로 교환한다. 그러나 코시바는 최근 거래 내역 때문에 의심을 살 거라며 아는 업자(쿠로사키)가 있으니 말해 보겠다고 한다. 사기꾼들은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자금을 보냈다가, 의혹이 가라앉자 사기꾼들은 계획해 둔 주식 매점을 위해 다시 차량을 돈으로 바꾸려 한다. 그러나 그 돈은 이미 회사를 부도내고 튄 코시바와 쿠로사키가 나눠먹은 뒤였고, 예정했던 주식 매점은 못하게 된다. 이후 가짜 벤처가 합병되어 주식 가격이 치솟지만 주식이 없어서 팔지도 못하고, 오히려 가짜 벤처의 실체가 폭로된데다 폰지사기 피해자들의 고소가 이어지면서 망했어요. | ||
기타 | 코시바 야스시 등장 | |
방문판매사기 | 109~111 | 만들어낸 인간관계를 이용해 교묘하게 사기의 함정을 준비한다. |
수법 | ▲기본적으로는 짝퉁을 방문판매하지만, 여기서는 물건의 판매보다 융자계약에 치중한다. 주로 유아가 있는 기혼녀를 노리며,[8] 당장 물건을 사라고는 하지 않고 어벙한 척을 하거나 친해지는 데에 집중한다. 그러다 "사실 제가 실적이…"라며 피해자 행세를 하고, 여기에 눈물까지 더한다. 피해자는 이 '불쌍하고 정직한' 방문판매원을 친구로 여겨왔기에, 이 '친구'의 불행을 덜어줘야 한다는 마음을 품게 된다. 사기꾼은 '융자계약으로 물품계약만 해주면, 자신이 대금을 내겠다고 한다.[9] 그래서 피해자가 계약을 하면 몇달간 리베이트를 주다가 남은 돈을 꿀꺽하고, 융자계약으로 성취한 실적으로 회사로부터 급료도 따낸다. | |
▲쿠로사키는 재벌 2세 행세를 한다. 직책상 대기업의 이사인데 월급 이상의 용돈은 쓸 수 없으니 용돈이 필요하다며, 자기가 회사 사람들에게 대신 팔아줄테니 표시 가격을 2배로 한 뒤 차액을 자신에게 달라고 한다. 이 일이 끝나면 같은 방식으로 대기업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화장품을 팔자면서 사기꾼을 유도하고, 그 융자계약은 모두 자신이 도맡아 하겠다고 한다. 당연히 그 계약금은 쿠로사키가 먹튀하고, 앞서 가격을 2배로 한 전표가 증거물로 남으면서 사기꾼은 물론 회사까지 법의 철퇴를 맞게 된다. | ||
재판사기 | 112~116 | 처음부터 상대를 재판이라는 단어로 궁지에 몰아넣는 것이 목적이다. |
수법 | ▲착각할 만한 주문서로 상대에 주문을 넣은 다음, "주문과 다른 물건을 받아서 납품처에서 항의를 받았다. 피해를 배상해라." 라면서 소송을 건다. 소송문제에 민감한 중소기업 입장에선 합의를 시도하고, 합의금을 지불하지만 영수증의 단서란에는 '합의금'이 아닌 '상품구입대금' 등의 다른 용도로 써 있다. 당연히 법적으로 합의금이 지불되지 않았으므로 재판은 속행한다. 재차 합의금을 지불하면 "공동 경영자가 납득하지 않는다." 라면서 공동경영자 몫을 또 요구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지불하다가 한계에 이르면 회사를 파산시켜 유야무야하고 도주한다. ▲이 상황에는 맹점이 있는데, '잘못된 주문을 받았다' 라며 배상을 요구했다면, 수령한 물건은 당연히 자신이 주문한 것이 아니므로 반환해야 한다. 그런데 소송이라는 중소기업으로선 극한상황에 몰리다 보니 이를 까맣게 잊어버린다. 사기꾼은 한푼이라도 벌 생각으로 이것을 다른 곳에 팔아먹지만(이를 "전매"라고 한다), 이것을 돌려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면 이것은 사기로 처벌이 가능하다. 팔 수 없으니 배상하라고 해놓고선 팔아먹었으므로. | |
▲쿠로사키는 중소기업 경영자로 위장하여 거래를 튼 뒤, 사기꾼이 전매할 것을 알고서 물건의 반환을 요구한다. 사기꾼은 당연히 그 물건을 갖고 있지 않았기에 쿠로사키는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사기꾼은 일단 문제를 무마하기 위해 합의금을 지불한다. 그러나 영수증을 써주지 않고 즉석에서 건네준 돈이므로 합의는 없었던 게 된다. ▲한편, 본래 피해자는 쿠로사키의 충고로 제대로 된 변호사에게 다시 수임을 한다. 그리고 영수증을 위조해서 '합의금' 명목의 영수증을 만든다. 그게 위조임을 알고 있는 사기꾼은 거짓부렁이라며 항의하지만, 피해자는 "그러니까 당신네들이 전매한 것까지 포함해서 싹 법정에서 따져보자"라고 맞불을 놓는다. 사기꾼들은 사기죄가 밝혀질 것을 두려워하여 정식으로 합의금을 주지만, 쿠로사키와의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잊어버려 정식으로 고소를 당해 파멸한다. | ||
생명보험 사기 | 117~119 | 약관의 요건만 만족하면 돈을 지불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점을 사기꾼 측은 노리고 있다. |
수법 | ▲복수의 명의를 마련하여 보험에 가입한 뒤, 자의든 타의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의사를 이용하여 가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챙기는 수법이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실적이 나빠 위태로운 보험판매원을 골라 아는 사람들을 '중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판매원의 입장상 실적이 늘어나면 자신에게도 이득(이라기보단 생존)이므로 거절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보험회사 측에서는 중개인의 존재를 몰라서 판매원이 단독으로 꾸몄다고 의심하게 되니, 결국 판매원을 희생양으로 삼는 악랄한 사기이다. | |
▲쿠로사키는 사기꾼에게 이용당하던 의사한테 따로 찾아간 뒤, 사기꾼 몰래 자기랑 한 건 하자고 유혹한다. 그리고 사기꾼이 이용당한 점을 이용하여 의사에게 몫을 더 많이 줄테니 그 대가로 자신의 몫을 선불로 달라고 한다. 의사는 쿠로사키가 돈을 독식하지 못하게 자기가 진단서를 맡겠다고 하지만, 쿠로사키는 알았다면서 자기 것만 달라고 한다. 이후 쿠로사키는 자신의 진단서의 이름만 지우고 새로 위조하여 보험금을 타낸다. 결국 한 번에 대량의 보험금 신청이 들어오자 보험 조사원이 출동하고, 의사와 사기꾼 둘 다 의사법 위반과 보험사기죄로 체포. | ||
증답(贈答) 사기 | 120~122 | 이유없는 선물은 받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
수법 | ▲증답이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말하는데, 바로 그 선물을 이용해서 사기치는 수법이다. 이 경우 주고받는, 아니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선물은 인감으로, 대개 경영자 특성이나 성격에 맞는 최고급 인감을 선물한다. 피해자가 이 인감을 등록하면 미리 찍어둔 계약을 통과시켜 실컷 뽑아먹게 된다. 미리 파져 있는 선물받은 도장을 인감등록하는 멍청이가 되지 말도록 하자. | |
▲쿠로사키는 IT 벤처 경영자로 위장하여 접근한다. 그쪽에서 티타늄 인감을 선물하자 기뻐하는 척 한다. 그리고 선물로 입금경로를 소거할 수 있는 전자화폐를 준다. 상대 팀 중에서 보스는 확인 될때까지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만, 돈이 부족한 부하가 이를 야쿠자에 팔아먹고, 쿠로사키는 야쿠자가 입금한 2억엔을 사기그룹의 돈이라고 생각하고 먹고 나른다. 그리고 그 부하는 야쿠자에게 살해당한다. | ||
도산사기 | 123~130 | 결코 허풍이 아니라, 거품경제 붕괴 후의 일본경제 회북을 수년 늦춘 사기- |
수법 | ▲자잘한 거래로 신뢰를 차근차근 얻은 뒤, 갑자기 대량의 물건을 납품받고 어음으로 계산한다. 그 동안의 신용이 있으므로 피해기업은 이에 응하지만, 사기꾼들은 당연히 이를 몰래 팔아치우고 계획적으로 도산한다. 결국 거래처가 파산하여 수입이 줄어든 피해기업은 파산하고, 이와 관계를 맺고 있던 다른 기업들까지 주루룩 파산하게 된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채무자 회의에 '정리꾼'과 '험악한 사람들(조폭)'을 파견한다. 즉 채무자를 실컷 압박해주다가도 '너무 조이면 이도저도 안 될테니 우리가 처리해 보겠다'라며 은근슬쩍 분위기를 휘어잡고, 자연스럽게 채권자들의 대표가 되어 다른 피해자들의 채권을 넘겨받지만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처리하고 도주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놀아나는 악랄한 사기. | |
▲쿠로사키는 정부의 특별기관 담당자인척 한 뒤에, 사기회사의 거래처들에 접근한다. 그리고 그 거래처는 계획도산을 하려는 회사이며, 이런 일은 정부에서 한번에 대화를 해야 얻어낼 수 있다며 거래처들을 돌아다니며 어음을 전부 구매한다. 그리고 위조꾼을 이용해서 이 어음을 대량으로 복제한 뒤, 은행과 사채업자들을 돌아다니며 이 어음들을 전부 어음할인해서 팔아버린다. 정밀하게 위조했기 때문에 진품을 분간할 수 없게 된데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면서 사기꾼들은 경제적으로도, 법적으로도 파멸하게 된다. | ||
기타 | 카츠라기 토시오의 과거 공개됨 | |
애완동물 사기 | 131~133 | 개인 소유가 금지된 동물임에도 원하는 인간이 있기 때문에 끊이지 않는 사기. |
수법 | ▲일부러 약을 놓아 병든 동물을 얌전하다고 속여 팔아치우거나, 판매일을 교묘하게 바꿔서 잡종을 혈통 증명서가 있는 순종으로 속여 팔아버린다. 고객이 항의할 경우 '이 병은 예방접종으로도 막을 수 없는 병이다. 당신이 관리를 소홀히 한 거 아니냐'라며 도리어 책임을 덮어씌운다. 급기야 받은 동물을 팔아놓고선 죽었으니 환불(보여달라고 하면 이미 화장했다고 속인다)해달라고 하는 등 고객만이 아니라 브리더에게까지 사기를 친다. 애완동물을 구매한 이상 책임은 고객이 져야 하지만, 거래하기 전부터 문제가 있는 동물을 파는 것 자체가 사기다. 초등학교 문구점 앞에서 팔았던 병아리를 생각하면 된다.[10] | |
▲쿠로사키는 생명과학대 조교로 위장하여 접근한다. 해당 업체가 파충류를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일반인에게 판매가 금지된 파충류를 빼돌려 팔아주겠다고 한다고 속인다. '불법이라지만 구할 수 있다면'이라는 구매욕이 발동한 금세 구매자들이 줄을 서고, 점장이 거래에 응하자 쿠로사키는 비슷하지만 값이 싸고 전혀 다른 동물을 팔아치우고는 '환경에 따라서 생김새가 달라진 것 뿐'이라고 속인다. 그러나 구매자 | ||
기타 | 고양이 쿠로의 과거 공개됨 | |
돈세탁 사기 | 134~141 | 돈의 경위를 숨기는 돈세탁은 사회 파괴로도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다. '약간 위법이지만, 그만큼 배당은 커'라고 말을 걸어오는 사기에는 요주의. |
수법 | ▲돈세탁의 특성상 피해자를 정해두고 저지르는 범죄는 아니기 때문에,[11] 본 에피소드는 오로지 뒷세계 위주로 진행되며, 여기서는 돈세탁 루트 책임자인 카츠라기 토시오의 자금을 삥땅친 사기꾼이 등장한다. 또한 자금에 얽힌 범죄 기록을 없애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든 해외든 현지의 유명인사나 금융업자, 수사기관과 연줄을 맺고 있기 마련이다. ▲뒷세계 쪽으로는 지하은행이, 일반인들도 사용하는 수법으로는 사설 환전업체나 가공구좌 등이 있다. 사설 환전업체는 해외여행 비용으로, 가공구좌는 해외투자 명목으로 목적을 속이기 쉽다. 가장 쉬운 방법은 ATM의 최대한도를 이용한 노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개 덜미가 잡히기 쉽기 때문에 '일단 해외로 내보내면' 나머지는 거의 식은 죽 먹기라고 한다. 특히 '약간 위험하지만 수수료가 적다'는 점을 어필한다. | |
▲쿠로사키는 중국에 진출하려는 일본 기업으로 위장하여 사기꾼에게 접근한다. 사기꾼은 삥땅친 자금을 일본으로 안전히 보내기 위해, '세금 없이 해외투자하는 법을 알려주겠다'라며 대량의 가공구좌를 준비하라고 한다. 거기에 돈을 넣으면 소액의 수수료를 받는 대가로 해외에서의 수속 및 절차를 자기가 해 주겠다고 하는데, 이는 사전에 해외의 수사기관이나 범죄조직을 한편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수수료는 수수료대로 챙기고 가공구좌의 돈은 자기가 먹튀할 속셈이다. ▲이를 알고 있었던 쿠로사키는 사기꾼이 기록이 안 남게 은행에 가서 일일이 돈을 넣을 때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돈을 몰래 빼낸다. 그리고 사기꾼이 카츠라기의 손에서 도망치기 위해 부정송금한 사실만 숨기고 자수하자, 빼돌린 돈의 대부분을 사기꾼의 회사에 넣어버린다. 즉 '자백하지 않은' 돈세탁죄를 만들어 준 것으로, 결국 사기꾼은 조직범죄처벌법에 의해 처벌을 받고 돈은 모조리 국고로 환수된다. | ||
기타 | 첫 해외(상하이) 작업 | |
데뷔 사기 | 142~144 | '난 특별해'란 자만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속이기 쉬운 사기이다. |
수법 | ▲길거리 캐스팅을 하는 척 하며 접근한 뒤, 상품 광고 일이 들어왔는데 고가의 상품을 사야 한다고 한다. 이는 미국에선 흔한 방식이라고 설득한다. 물론 대금은 모델료로서 추가로 지불될테니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더이상 모델 일은 들어오지 않는다. ▲사기는 아니지만 다른 예술 사업에서도 돈이 아닌 상품으로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저술을 한 경우, '인세'라는 명목으로 돈을 주지 않고 출판된 책을 공짜로 몇 권 보내기도 한다. 작가가 직접 팔아먹을 수도 있다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재고 처리에 불과하므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
▲쿠로사키는 새로 개국하는 케이블 방송국으로 위장하여, 쇼핑채널에 출연할 모델이 필요하다고 접근한다. 불만을 가지는 피해자들이 생기는 시점이므로 피해자들도 달랠 겸, 'TV 일도 한다' 라는 실적도 만들겸 일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촬영 중에 급한 일인 척 전화를 받은 뒤, 성공시대류의 프로그램에 자기 회사도 일부 관여하고 있는데, 출연하기로 한 사람이 펑크를 냈다며 혹시 출연해 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혹하자 '제작비의 일부를 출연자가 부담한다' 라는 핑계로 리베이트를 요구한다. 맛집이나 회사 홍보성 프로그램 같은 곳에 출연하는데 리베이트를 낸다는 것은 흔히 들어봄직한 일이니, 쿠로사키의 요구대로 리베이트를 지불하지만 당연히 그런 프로그램은 제작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방송국이나 채널이 수십개가 되며 수명이 짧기 때문에 가능한 사기. | ||
테넌트 계약 사기 | 145~152 | '임차인이 지불해야 할 임대보증금이 담보로 설정된다', 이런 비상식적인 계약에 따른 사기. |
수법 | ▲거품경제 시기에 부동산이 있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을 등쳐먹는 수법. 본 에피소드에서는 은행이 건물주에게 사기를 치는데, 건물주가 수익이 나기 힘든 건물을 짓게 설득하되 그 건설비는 은행이 융자해 주기로 한다. 이후 해당 은행의 지점이 그 건물에 입주하는데 그 보증금을 앞서 얘기한 건설비로 정해버린다. 그와 별개로 계약이 해지되거나 만료될 때, 혹은 융자를 갚지 못할 때엔 보증금을 일괄 반환해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한다.[12] 게다가 내장공사 같은 추가 건설을 건물주가 아닌 세입자가 진행할 수 있다는 조항도 있다. 결국 은행은 한 푼도 안 쓰고 공짜로 입주하게 되며, 반대로 건물주만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만화에서는 건물주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지만, 주로 세입자 쪽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원룸 사용자들이 곤욕을 치르는데, '사소한' 파손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보증금에서 빼나가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건물주가 그러진 않고 또 '사소하다'는 표현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 것도 사실이지만, 애초부터 답이 없던 시설을 고의로(!) 몰래 파괴하기까지 하는 사례도 있다. ▲어느 쪽의 사례가 됐든 서류에 적힌 거래인과 실제 거래인이 일치하는지, 또 계약서에 필요 이상으로 기재되거나 누락된 사항은 없는지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 |
▲쿠로사키는 이 계약서의 맹점[13]을 눈치채고 은행이 계약해제(보증금 반환)가 아닌 계약갱신 쪽으로 결정을 내리도록 설득한다. 그 후 갱신 과정에서 문제의 보증금의 액수를 재조정하여 그 차액을 빚을 갚는 데 쓰기로 한다. ▲한편 피해자의 친척이 소유주를 몰래 바꿔 임대료를 가로채던 것을 알아채자, 그를 이용하여 나머지 빚을 갚기로 한다. 즉 친척에게는 은행인 것처럼 속여 그가 이득을 보는 쪽으로 가짜 계약을 하고, 은행에게는 피해자와 친척의 대리인처럼 속여서 문제의 계약에 대한 '위약금'을 친척이 내기로 결정한다. 또한 친척이 조작했던 소유권도 피해자의 명의로 다시 이전하여 임대료가 정상적으로 지급되게 한다. ▲시라이시 요이치는 은행이 이 피해자를 상대로 개발의 의도도 없이 토지를 개발하자며 계속 말도 안 되는 대출을 벌여왔다는 것을 알자, 이 은행은 물론 공모한 건설회사를 박살내기로 한다. 쿠로사키를 통해 얻은 융자내역을 토대로 '사례금 명목으로 리베이트를 챙기고 사기적인 융자를 했다'며 은행을 협박하자, 은행 측은 그것이 사기적인 융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문제의 토지를 개발할 의향이 있음을 보여주기로 한다. 그러자 시라이시는 은행과 건설회사에게 토지를 팔아 받은 돈으로 피해자의 빚을 갚지만, 토지 명의를 바꾸는 과정에서 토지의 용도를 당초의 목적인 전시장이 아닌 쓰레기 처리장으로 바꿔버려 전시장 계획을 무산시킨다. 또한 피해자를 등쳐먹었던 다른 친척들에게도 전시장 때문에 토지 주변에 있는 땅값이 오른다면서 주변 토지를 팔아치워 복수한다. | ||
렌털 사기 | 153~155 | 비상식적인 방법이나 불법적 수단으로 돈을 빌린다는 건 상대가 만든 함정에 빠지는 거다. |
수법 | ▲당장 급해서 대출업자를 찾아온 다중채무자에게 회사에선 당신 신용으론 힘들지만, 방법이 있다며 접근한다. 일단 명품 대여업체를 찾아서 명품시계를 대여한다. 그리고 이를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받는다. 그 뒤에 대여료와 보증금은 전당포에서 받은 돈으로 갈음하고, 남은 돈을 피해자에게 준다. 여기서 대여업자와 전당포는 한패거리로, 대여업체에선 시계의 정시검사를 위해 방문해달라고 한다. 당연히 시계는 전당포에 있으니 당황하게 된다. 그럼 고소당하지 않으려면 분실신고를 내라고 해서 보험금을 챙기고, 피해자를 닦달해서 사채를 빌려서라도 돈을 갚게 만든다. | |
▲쿠로사키는 이 방법에 실제 명품이 아니라 짝퉁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일단 피해자로 접근하여 이 방법을 실행하고 며칠 뒤에 돈을 갚는다. 전당포 업자는 이런 피해자가 돈을 갚다니 별일이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쿠로사키가 짝퉁시계를 가지고 전당포에 가서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 '그 업자 소개로 왔구나' 싶어서 확인증을 써주고 돈을 지불한다. 그리고 얼마 뒤, 감정사를 대동하고 전당포에 쳐들어가서 시계를 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감정사는 당연히 짝퉁으로 판정하고, "여기 진품을 받았다고 확인증을 쓰지 않았느냐" 라고 협박해서 합의금을 받아낸다. 그리고 짝퉁시계를 가지고 보험회사를 찾아가서 빌린 시계를 보험에 들고 싶다고 해서, 대여업자도 파멸시키고 경찰의 조사결과 금융업자도 연관되었음이 드러나서 사이좋게 은팔찌를 차게 된다. | ||
NPO법인 사기 | 156~163 | NPO법인은 사기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 |
수법 | ▲(본 에피소드의 경우) '자원고갈 시대에 일본의 식탁을 지키기 위한 양식업'을 표면적인 사업으로 내걸고, 이후 국가로부터 사회적으로 믿음직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간호 지원 사업'을 하는 NPO 조직을 서브로 설립한다. 그리고 양식업에 투자를 받고, 높은 수준의 배당을 보장한다. 그리고 적당액이 쌓이면 먹고 나르는 것, 바로 폰지사기다. | |
▲쿠로사키는 지역유지에게 양식업 회사의 대리인으로 위장하여 접근한다. 그리고 엄청 고배당률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설득한다. 그리고 사기 NPO에 지역유지의 대리인으로서 연락하여, 기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지역유지가 쿠로사키의 말빨과 고배당에 혹해서 투자를 약속하고 '투자금'을 내밀면, 마침 약속시간 맞춰 온 NPO 직원들이 '기부금'을 수령한다. 이후 쿠로사키의 연락에 의해 지역유지는 진상을 깨닫자마자 투자로 속이고 기부금을 챙겼다며 NPO를 고발하겠다고 하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합의금을 물어주게 된다. ▲그리고 양식업체가 사실 폰지사기이며, 관련 NPO도 모 지역유지와 금전 트러블을 일으켰다며 고발장을 각 투자자에게 발송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양식장을 판매하겠다고 접근한다.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한 일당은 일단 더 끌어모을때까지 신뢰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나중에 되팔기도 괜찮은 업체라 일단 구입하기로 한다. 하지만 역시 조작된 등기였고 그 돈을 고스란히 털리게 된다. | ||
기타 | 미키모토와 1차 대결 | |
부정 입학 사기 | 164~166 | 부모의 명예욕을 노려, 학력이 아직도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시대착오적인 소유자가 빠지기 쉬운 사기이다. |
수법 | ▲사립학교에서는 학교 맘대로 학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다. 있지도 않은 인맥이 있다고 가장하되 만약을 위해 교내 행사에 참석하여 사진을 같이 찍어 증거를 만들고,[14] '학교와의 교섭비' 명목으로 피해자에게서 돈을 뜯어낸다. 합격하지 못하면 부정입학 의뢰를 했다는 점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몰아붙여 고소를 하지 못하고, 합격하면 사기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는다. | |
▲쿠로사키는 사기꾼이 어떻게든 학생들을 입학시켜야 고소를 면한다는 상황을 역이용하여, 있지도 않은 학교 시험 과정을 만든 후 사기꾼에게 '입학생이 부족하니 학생을 알아봐 달라'라고 부탁한다. 결국 사기꾼은 고소를 면하려고 등쳐먹은 학생들을 입학시키려고 소개하지만, 거짓 시험이므로 입학될 리가 없다. 더구나 피해자들은 쿠로사키의 존재를 모르기에 사기꾼이 혼자서 한 셈이 되어 결국 잡혀가게 된다. | ||
주택 대출 사기 | 167~174 | 부동산 대출에 대해 안이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 은행을 교묘히 이용하고, 융자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을 속여 은행에 사기를 친다. |
수법 | ▲집을 가진 부부를 이혼시켜 한 쪽이 집을 이용해 주택 대출을 받고 다시 결혼한다. 밝혀지지만 않으면 결혼과 이혼은 당사자 부부의 문제이므로 은행은 개입할 수 없다. 다만 본 에피소드에서의 사기꾼인 노조에는 실제 부부에게 이 방법을 '가르쳐서' 그 부부를 주범으로 만든 뒤, 그들에게 폰지사기로 이루어진 투자 펀드를 권유하여 재산을 가로챈다. | |
▲쿠로사키는 가지고 있는 아파트를 재개발한다는 명목으로 노조에에게 의도적으로 '주택 대출 사기의 코치'를 부탁하지만, 등기부를 교체하여 코치를 서준 노조에가 위기에 몰리게 한다. 이후 노조에가 잠적하기 전에 펀드를 정리하려 하자 코시바를 시켜서 기간 만료가 코앞인 투자사업조합을 팔아치우고 펀드의 자금을 뺏는다. | ||
기타 | 노조에 신지로 체포됨 | |
공갈 사기 | 175~179 | 본래 지불하거나 받을 돈이 있을 경우 정식 서면에 의한 연락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
수법 | ▲불륜 의혹이나 환급금 등의 주제로 소액을 뜯어내는 사기. 기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공갈을 한다는 게 공통점이다. 작중에서 주로 다뤄진 사기는 채팅 계열 사기인데, 채팅 사이트를 개업한 후 한패인 젊은 여자들과 피해자(주로 직장인 남성)의 만남을 주선한 뒤 미성년자니 원조교제니 뭐니 하고 몰아붙여서 돈을 뜯는 것이다. 게다가 조직을 만들어서 이런 짓을 한다는 게 더 큰 문제. | |
▲쿠로사키는 사기꾼의 조직에서 팽당한 통괄장에게서 정보를 얻어낸 뒤, 가짜 신용카드 회사에서 발행한 계좌대체의뢰서를 이용하여 '내가 돈을 애먼 곳으로 보내버렸다. 정정해 달라'라며 조직의 계좌로 들어가야 할 돈을 자기 계좌 쪽으로 가로챈다. 즉 원래는 사기꾼이 피해자를 상대로 돈을 잘못 보내도록 속이는 거지만, 쿠로사키는 그 사기꾼이 이용하던 은행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 | ||
기타 | 후지미 사토시 재등장 | |
임의 후견인 사기 | 180~185 | 이 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가족끼리의 연락을 보다 긴밀히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
수법 | ▲지적장애 등의 이유로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후견인을 두는 제도가 있는데, 이 중 친족이 아닌 무관계자를 후견인으로 삼을 수 있는 게 '임의 후견인 제도'다. 주로 부유한 독거노인들을 노리며, 후견인은 피후견인이 '자의적'으로 선택해야만 될 수 있으므로 말벗같은 봉사활동부터 한패거리인 사기꾼의 접근을 막는 등 피후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어디까지나 후견인이므로 피후견인의 자산(부동산 등)을 매각할 수는 없지만, 운용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후견인 노릇을 하며 피후견인의 자산을 최대한 빨아먹는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임차권 사기'라는 개념도 등장하는데, 보통 자기 건물에 야쿠자가 입주하는 것을 반기지 않기 때문에 자기 건물이 없는 영세한(…) 야쿠자들은 아지트 확보에 난항을 겪는다. 그래서 이미 입주한 임차인에게 웃돈을 주고 우리나라에서 소위 '전전세', '월월세'라고 부르는 재임대를 받게 된다. 위의 후견인 사기를 친 사기꾼은 이 야쿠자들에게 사무실과 숙소를 임대해주고, 야쿠자는 그 답례로 작업중인 대상의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사기꾼을 서포트 하게 된다. 문제는,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민법에서 임대인의 허가 없는 재임대를 금하고 있지만(이를 어길시 임대인이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야쿠자를 압박하기 위해서 이를 '사기'로 처벌하는 것이다. 딴에는 거주목적으로 임대를 받아놓고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으니 사기라는건데, 문제가 있는 법 해석이고 작가의 컬럼에도 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 |
▲쿠로사키는 '다른 사람을 후견인으로 두고 있거나 심사중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후견인이 될 수 없다' 라는 법을 이용하여, 사기꾼의 사촌으로 사칭한 후 사기꾼의 후견인이 되고 싶다고 신청을 한다. 피해자의 후견인이 되기 위해 신청을 하려던 사기꾼은 당연히 기각당하고, 피해자에게서 손을 뗄 수밖에 없게 된다. ▲이후 사기꾼에게 당한 과거의 피해자들에게 후견인이 된 사기꾼이 자산을 매각하는 월권행위를 했다며 사기꾼을 고소한 뒤, 비슷한 타이밍에 실제로 자산을 매각한다. 자산을 매각하는 데엔 감독관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후견인은 매각 행위에 대해 감독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된다. 또한 사기꾼과 손잡고 있는 폭력단이 임차권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고 고소하여 사기꾼이 폭력단의 도움을 받는 걸 막는다. | ||
도시 재생 사기 | 186~189 | 사기꾼은 땅투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상황을 이용하는 데 불과하다. |
수법 | ▲버블경제 시절에 대형 건설업체들이 땅투기를 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숟가락을 얹는 것이다. 즉 땅투기가 이루어지는 지역에 집을 가진 노인들에게 가서 '이 지역이 곧 재개발될 것이다'라고 알려주지만,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행정단체에서 강제로 땅을 싸게 입수할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는다. 당연히 국가가 염가에 강제로 매입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노인들이 재개발 후에 손해를 보면 어쩌나 하고 고민할 때, 자신의 말대로 계약하면 토지를 판매하여 돈도 받고 재개발 이후 고급 주택도 받을 수 있다고 꼬드긴다. 실제로 토지를 판매하면 돈을 주기는 하지만 쥐꼬리만큼 주고 고급 주택도 주지 않는다. 결국 그 금싸라기 땅은 사기꾼 혼자서 건설사와 나눠먹는다. | |
▲쿠로사키는 피해자들이 사는 곳의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 건설사 전무의 필적을 손에 넣은 뒤, 피해자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위조된 계약서에 써넣는다. 도장이 아닌 자필도 법적으로 인정받는 구조라서 가능한 일. 그걸로도 모자라 위조한 계약서로 대출까지 끌어낸다. 결국 대형 건설사에서는 문제를 덮기 위해 피해자 가족들에게 변상도 하고 대출도 갚을 수밖에 없다. | ||
공공사업 사기 | 190~196 | 사방댐 중에서도 아나아키 댐이라고 부르는 형식에는 문제가 많다. |
수법 | ▲댐 건설을 이용한 초거대 사기극. 본 에피소드에서는 강의 토사(모래)를 막는 사방댐이 등장한다. 이 댐을 건설하면, 약간의 구멍을 내서 물은 물대로 흘려보내고 모래를 막는다. 다만 그러면 그 댐이 모래로 막히기 때문에, 다시 상류에 사방댐을 짓는다. 그 댐이 또 막히면? 상류에 또 지으면 된다. 즉 구조 자체가 말이 안 될 정도로 참 잉여스럽기 때문에 환경적, 사회적으로도 큰 손해가 된다. 물론 댐 건설과 관계된 지자체를 매수했기에 이런 일이 가능하다. 또한댐 건설 사실을 숨기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미리 땅을 싸게 사들이는 것도 문제. (참고: 4대강 정비 사업 관련 논란) | |
▲쿠로사키는 사기꾼이 보낸 사람들에게 넘어가기 직전인 토지 주인들에게, '문제의 회사는 댐 건설 예정을 숨기고 토지부터 사들이고 있다'며 진실을 알려 분노한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대표가 된 쿠로사키는 사기꾼의 회사와 접선하고, 제대로 된 땅값과 땅 주인들에게 유리한 계약조건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토지를 사들이는 이유를 알고 있다는 암시를 주어 협박하기도 한다. ▲한편 시라이시는 환경평가 조사 회사에 취업하여, 모 대학교수의 평가서를 근거로 건설을 반대하지만, 건설업체나 지방정부 쪽에서 압박이 들어오는 바람에 어용학자로 바꿔 가짜 평가서를 만들고 만다. 이에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어 건설업체와 현지 정치인들이 로비를 위해 만나는 것을 촬영한 뒤에, 해당 자료를 야당에게 익명의 투서로 넘겨준다. 현의회에서 비리 정황과 평가서 문제 등이 폭로되자 댐 건설은 중지되고, 사기꾼은 쓸모 없어진 땅만 끌어안게 된다. ▲시라이시는 이 쓸모 없어진 땅을 염가에 구매한 뒤, 해당 건설사에서 댐 건설을 주도하는 이사의 라이벌에게 접근하여, 댐 건설에 필요한 도로용지를 손에 넣었는데 구매하라고 꼬드긴다. 댐 건설을 따내 의기양양한 라이벌에게 한방 먹일 수 있으니 거액을 주고 구매하지만, 그날 저녁에 현지사가 댐 건설 비리로 사임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토지 판매 계약서에는 댐 건설이 '취소될 경우' 땅 주인들에게 토지를 반환하고 위약금을 줘야 한다는 조항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해당 건설회사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댐이 건설된다는 걸 알려주지 않고 계약을 하려던 사기꾼들에게 똑같이 댐 건설이 취소될 거라는 걸 알려주지 않고 역관광을 한 셈. | ||
허위 고소 사기 | 197~200 | 본래는 범죄를 적발하기 위한 수단이 사기 등의 범죄자에게는 편리한 도구가 된다. |
수법 | ▲제3자를 끌어들여서 제3자를 진범으로 몰아세우고 자신은 피해자 행세를 하는 수법. 사업의 계획을 짜고 제안을 한 것은 사기꾼이지만, 실질적인 참가자 및 자금 모집은 제3자가 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제3자가 범인이라고 알게 된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상위 사교계에서 유명한 클럽의 사장을 끌어들이는데, 높으신 분들의 세계, 즉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세계"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오히려 더욱 쉽게 믿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엘리트가 아닌 클럽의 사장이 보증하는 만큼 신용도는 더욱 올라간다. ▲가장 큰 문제는 의혹으로 끝나지 않고 피해자를 유도하거나 사기꾼이 직접(!) 제3자라는 또 다른 피해자를 진짜로 고소해 버린다는 것이다. 고소는 조건만 갖춰지면 곧바로 진행되므로 제3자는 억울하게 최대 22일(일본 기준,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지 추가바람)의 구류를 살게 되며, 사기꾼은 그 동안 증거를 조작하거나 다른 작업을 하는 등 마음대로 활개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앞에서 언급한 재판사기의 확장판.[15] | |
▲쿠로사키는 중국교포 3세(작중 시간대는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되기 전 무렵이었다)로 위장한 뒤, 일단 사기꾼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의 환심을 산다. 쿠로사키의 연기를 믿게 된 잠정적 피해자들은 쿠로사키를 위해 자신들이 자주 다니는 고급 클럽에 취직하도록 주선하고, 쿠로사키는 이를 통해 사기꾼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사기꾼이 사기친 돈을 빼돌리려 한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의 친척 중에 외교관이 있음을 암시하여 중국으로 돈을 밀수하도록 유도한다. 사기꾼은 쿠로사키의 말을 믿고 외교관 특권(외교관은 국경을 통과 할 때 소지품 검사를 하지 않는다)을 이용하여 돈을 밀수하려고 하지만, 때맞춰 신고한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체포되고 돈은 쿠로사키의 손에 들어간다. | ||
불법 사이트 사기 | 201~207 | 불법 사이트에는 다른 문제가 있다. 그것은 사기가 많다는 것이다. |
수법 | ▲불법으로 운영되는, 혹은 불법적인 이야기를 자주 다루는 사이트를 이용한 사기. 그런 사이트에서는 선의를 가장한 송금 사기부터 시작해서 대놓고 '계좌 삽니다, 개인정보 삽니다' 하는 범죄 광고까지 온갖 말들이 넘쳐나는데, 가장 최악의 경우는 '범죄에 협력했지만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한 경우'다. 범죄에 협력하는 순간 공범이 되므로, 이는 곧 사기에 당해도 경찰에 신고할 입장이 아니게 된다. 즉 아무리 장난이었다고 해도 협력하여 개인정보를 넘기는 순간 끝장난다. 더 나아가 피해자 상담이라며 삼류 변호사를 이용해 피해자로부터 다시 돈을 뜯어내기도 한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다른 수법도 나오는데, 불법 사이트는 아니지만 비슷하다. 일단 이벤트라며 고가의 상금이나 상품을 걸고 특정 전자제품의 사용 후기를 써달라고 한다. 이 제품은 완전 가짜 혹은 무명의 브랜드이거나, 실제 유명 브랜드를 사칭 및 도용할 수도 있다. 물론 후기 내용이 어쨌건 '아쉽지만 2등이므로 소액의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단 상품의 구입을 원하시면 반값에 드립니다'라고 하여 상품 구매를 유도한다. 더 나아가 후기 공모를 진행할 때 앙케트라며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자금 사정이 좋은 사람들을 골라 '후기를 잘 작성한 사람들'이라며 파티에 초대한 후, 가짜 고급 상품(예: 리조트 맨션 '이용권' - 존재하지 않는 맨션이므로 구매권이 아니다)의 구매를 유도한다. | |
▲쿠로사키는 사기꾼이 후기 작성 공모전에서 낚인 피해자들에게 존재하지도 않는 리조트 맨션 이용권을 팔아치우려 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리폼도 안 되는 망한 맨션을 사들인 뒤 사기꾼에게 옛날 모습을 보여주며 사라고 제안하고, 사기꾼은 없던 맨션이 생겼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며 쉽게 믿고 사들인다. 그리고 예정대로 파티가 열리자, 쿠로사키는 도산한 척 연극을 벌여 사기꾼의 자백이나 다름없는 발언을 끌어낸다. 물론 사기꾼은 일정도 다 잡아놨거니와 신고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므로 계획을 강행한다. 하지만 쿠로사키가 난입해 문제의 맨션의 실태를 고발하면서 결국 그마저도 끝나게 된다. | ||
헤드헌팅 사기 | 208~210 | 현 상태에 불만이 있는 사람과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사람일수록 당하기 쉽다. |
수법 | ▲중소기업이나 중형급 기업의 유능한 사람들(혹은 자뻑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을 노리고 벌어지는 사기. 인재 파견 회사를 사칭한 뒤, 차장이나 부장급의 임원들에게 접근하여 '당신네 기업보다 더 좋은 기업이 당신을 헤드헌팅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기본적으로 헤드헌팅이라는 건 자사에 알려지면 안 되는 법이므로 비밀로 해달라고 하며, 혹시나 그 건을 자사에 얘기해 헤드헌팅하려는 회사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증금을 요구한다. 이렇게 보증금을 받으면, 자신이 상대 회사에 꼰질른 뒤에 피해자에게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적반하장으로 화낸 뒤 헤드헌팅을 없었던 일로 하고 돈만 들고 튄다. ▲개중에는 보증금의 여부와 상관없이 오히려 피해자가 헤드헌팅에 응했다고 밀고하여 실업자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잘 나가던 기업을 죽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특정 회사를 몰락시키는 데에 쓰이기도 한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사기꾼이 미키모토의 명령으로 기업을 사냥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 |
▲쿠로사키는 존재하지 않는 대형 인재 파견회사의 직원으로 위장한 뒤, 사기꾼의 기업을 통째로 헤드헌팅하겠다고 한다. 사기꾼의 특성상 음지에 있던 회사를 양지로 보내기 위해 미끼를 물기 마련이지만, 사실은 반은 사기회사인데다가 미키모토를 배신했다가는 어떻게 될지 알고 있으므로 잘 넘어가지 않는다. 그러자 쿠로사키는 헤드헌팅 대신 업무 제휴를 얘기하며 서로 회사의 주식을 교환하자고 한다. 미공개 주식이지만 대출을 받을 정도면 가치가 있다는 뜻이므로 사기꾼은 이에 응한다. 하지만 쿠로사키는 가짜 주식을 넘긴 뒤, 사기꾼의 회사 주식을 받자마자 대출 회사에 가서 대량으로 대출을 받고 잠적한다. 원래 이 회사는 미키모토의 공작을 위해 유능한 간부들을 쳐내기 위한 회사인데, 이 사장이 보증금 사기가 생각보다 쏠쏠하자 욕심을 부려 과도하게 일을 해서 미키모토 눈밖에 났던 것. 한마디로 미키모토의 의뢰로 들어온 일거리였다. | ||
M&A 사기 | 211~219 | 기업과 종업원에게 중대한 상황을 이용해 행하는 악질적인 사기이다. |
수법 | ▲피해자 한 두 사람이 아닌 기업 전체를 노리는 대형 사기. 불황 탓에 어렵긴 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게 접근하여, 그들보다 우월한 척하는 우월한 사기꾼의 기업이 피해 기업을 도울 수 있다면서 합병, 정확히는 매수[16]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헤드헌팅 사기로 사전에 유능한 사원들을 제거하거나, 합병설 등을 퍼트려 주식시장을 흔드는 등 안팎으로 부실하게 만들어주면 피해 기업은 더욱 절박해진다. 이렇게 해서 피해 기업이 M&A에 응하면, 구조조정 등의 이유를 들어 사기꾼과 결탁한 사람들을 보내 점점 회사를 장악한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최대 주주의 권한으로 본래 피해 기업의 수장까지 몰아내면 완벽히 흡수하게 된다. 이후 회사의 자산을 팔아치우고, 구조조정을 해서 다른 회사에 팔아먹고 나르면 된다. (참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
▲쿠로사키는 위에서 말한 헤드헌팅 사기에 말려든 피해자를 통해 미키모토가 달라붙어 합병하려던 기업들 중 하나에 접촉한다. 이후 미키모토에 대한 진실을 알리지만 이미 미키모토와 계약을 해버린 탓에 쉽사리 관계를 끊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업무 제휴 중에 미키모토의 '컨설팅'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미키모토에게 상담 비용을 내고 미키모토가 추천하는 기업과 합병해야 했다. 거절하면 위약금을 제시할 테고, 사기꾼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 책임은 피해 기업에게 있으므로 완벽한 외통수이다. ▲미키모토의 사기극을 증명하려면 누군가는 사기를 당해야 하므로, 쿠로사키는 일단 자신의 재산을 이용해 피해 기업의 가치를 부풀려서 미키모토의 관심을 끈다. 그리고 미키모토 몰래 쿠로사키가 최대 주주가 되도록 주식을 거래한 후, 그 주식을 비공식적으로 피해 기업의 임원들에게 돌려준다. 그리고 최대 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뺏기를 노리는 미키모토 일당에게 비싸게 팔아치운다. 마지막으로 피해 기업 위에 모회사를 만들어 미키모토가 피해 기업을 집어삼켜도 피해 기업의 자회사가 되게 한다. 결국 미키모토는 공을 들여 피해 기업을 먹어치웠지만 해당 회사의 사원과 자산은 방금 만든 모회사로 이미 이전된 상태였고, 주주가 되기 위해 사들였던 주식도 쿠로사키 꺼라서 그 무용지물이 된다. 게다가 건물도 모회사 소유이므로 미키모토는 임대료까지 내야 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카츠라기 토시오가 다른 피해자의 신고로 잠시 체포됐다가 고소 취하로 풀려나도록 손을 썼기 때문에 미키모토는 해외로 도주한다. | ||
기타 | 미키모토와 2차 대결 |
2 2부
본래는 잡지를 옮겨 "신 쿠로사기"라는 책으로 나오지만, 국내판은 그대로 이어 나간다. 21권~진행중.
사기 명칭 | 회차 | 작가의 코멘트 |
이중 사기 | 1~2 | '속기 쉬운 사람을 속인다'는 게 사기꾼의 상투수단이다. |
수법 | ▲ | |
▲ | ||
운송 사기 | 3~5 | '차로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경우엔 상대를 잘 고르는 게 좋다. |
수법 | ▲ | |
▲ | ||
필승법 사기 | 6~9 | 이 세상에 확실히 이기는 방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
수법 | ▲ | |
▲ | ||
당첨 사기 | 10~12 | '당첨됐습니다', '선택됐습니다'라며 상대방을 방심시키는 게 목적이다. |
수법 | ▲ | |
▲ | ||
에스테 사기 | 13~17 | 시술에 대해 후생노동성이 일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자격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
수법 | ▲ | |
▲ | ||
도입 사기 | 18~22 | '금융과 관련해 다른 방법이 있다'는 등의 유인 문구에는 사기가 잠재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수법 | ▲ | |
▲ | ||
기타 | 호조 카네토 등장 | |
유학 사기 | 23~26 | 소비자의 '유학에 대한 안이한 의식'이 유학알선 사기의 피해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
수법 | ▲ | |
▲ | ||
기타 | 타카미야 히카루 등장 | |
제도융자 사기 | 27~33 | 융자는 필요불가결한 것이지만 융자 대상에 대한 심사는 엄밀해야만 한다. |
수법 | ▲ | |
▲ | ||
기타 | 미키모토와 재대결 예고 | |
투자고문 사기 | 34~38 | FX든 뭐든 이런 거래는 모두가 도박이다. |
수법 | ▲ | |
▲ | ||
유명인 사기 | 43~46 | 설마 그런 사람이 속이거나 도망치거나 하지 않을 거라고 안심하기 때문에 속는 것이다. |
수법 | ▲ | |
▲ | ||
입찰 사기 | 47~52 | 가장 들키지 않는다는, 상대의 약점을 잡는 사기이다. |
수법 | ▲ | |
▲ | ||
환경투자 사기 | 53~58 | 에코라는 말이 나오면 일단 조심하고 보는 것이 올바른 대응 방법이며, 한 번쯤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수법 | ▲ | |
▲ | ||
자금회수 사기 | 59~63 | 암흑세계에서는 조직의 의도와 달리 마음대로 돈을 움직이는 건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
수법 | ▲ | |
▲ | ||
기타 | 미키모토와 3차 대결 | |
ECO 사기 | 64~77 | 가령 일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해도 가짜 환경 정화라면 언젠가 들통나고 만다. |
수법 | ▲ | |
▲ | ||
기타 | 미키모토 사망 | |
송달 사기 | 78~80 | 이런 수법의 사기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항 수단이 된다. |
수법 | ▲ | |
▲ | ||
가공거래 사기 | 81~86 | 주가가 최우선이거나 서류상으로 문제가 없으면 융자가 실행된다고 하느, 전체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사기이다. |
수법 | ▲ | |
▲ | ||
기타 | 호조 카네토와 대결 구도 성립 | |
대출 사기 | 87~91 | 사기로 입건되면, 채무자가 사기꾼이 되고 마는 악랄한 수법이다. |
수법 | ▲ | |
▲ | ||
기타 | 호조 그룹과 1차 대결 | |
티켓 사기 | 92~94 | 갖고 싶은 쪽이 아무래도 약해진다. 조건을 붙이면 거절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리스크를 크게 만든다. |
수법 | ▲ | |
▲ | ||
의료법인 사기 | 95~100 | 악질적인 범죄이지만 병원 경영을 제삼자에게 맡기거나 눈앞의 돈에 현혹되는 의사(이사장)에게도 문제가 있다. |
수법 | ▲ | |
▲ | ||
신사록 사기 | 101~104 | 이 수법의 사기나 상술은, 한 번이라도 돈을 지불한 순간 계속 끌려다니게 된다. |
수법 | ▲ | |
▲ | ||
빈곤비즈니스 사기 | 105~112 | 빈곤 비즈니스 사기의 최악은 송금사기로 연결되는 것이다. |
수법 | ▲ | |
▲ | ||
기타 | 이누부세 하루오미 등장 | |
데이트 공작 사기 | 113~120 | 인터넷상에서는 만남을 이용하여, 돈을 내면 유명인의 메일 주소를 가르쳐준다는 것도 있지만 그런 것은 절대 안 된다. |
수법 | ▲ | |
▲ | ||
카드 현금화 사기 | 121~122 | 업자 측은 '금융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틀림없는 금융이며, 카드 회사가 금지하고 있는 이용법이다. |
수법 | ▲ | |
▲ | ||
기타 | 호조 그룹과 2차 대결 | |
지적재산 사기 | 123~130 | 지적재산은, 무형의 재산이기 때문에 더욱, 전문용어를 구사하는 수상한 브로커도 섞여들기가 쉽다. |
수법 | ▲ | |
▲ | ||
양자 결연 사기 | 131~134 | 부모가 될 자격,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나이 어린 사람이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양자로 삼는 경우도 생긴다. |
수법 | ▲ | |
▲ | ||
부정 헌금 사기 | 135~141 | 「합법적」인 것, 「돈 버는」 것밖에 존재의의가 없는 악질적인 수탈 비즈니스가 현재 일본에서 횡행하고 있다. |
수법 | ▲ | |
▲ | ||
기타 | 가모 렌지로 등장, 호조 그룹과 3차 대결 | |
지진 복구 사기 | 142~145 | 행정상의 지지부진한 대응과 현지의 혼란 등의 문제는 따로 또 있지만, 극악무도한 비인간적인 범죄야말로 적발해야 할 것이다. |
수법 | ▲ | |
▲ | ||
비서 사기 | 146~151 | 비서는 강자에 대한 일종의 원한 같은 것을 품고 있는데다가, 그 입장 때문에 상당한 권한이 있는 게 사건으로 연결되었다. |
수법 | ▲ | |
▲ | ||
극장형 사기 | 152~159 | 전매, 라는 말이 나온 시점에서 사기로 단정해도 무방하다. |
수법 | ▲ | |
▲ | ||
기타 | 호조 그룹과 4차 대결, 쿠로사키가 공격을 당하고 아파트에 화재 발생 | |
와규 예탁 사기 | 160~167 | 양식사업에 대한 투자는 아마추어가 손댈 게 아니다. |
수법 | ▲ | |
▲ | ||
L/C 사기 | 168~174 | 은행과 한통속이 되면 실태가 없는 기업에 신용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
수법 | ▲ | |
▲ | ||
기타 | 호조 그룹과 5차 대결 | |
결혼 사기 | 175~ | - |
수법 | ▲ | |
▲ |
3 특별 칼럼
칼럼 제목 | 권수 | 작가의 코멘트 |
나야, 나 사기 | 6권 | 안이한 의식과 그것을 실현하는 툴의 연결로 생겨난 범죄. '돈으로 해결된다면'이라는 부모의 마음이 먹혀버리는 것이다. |
내용 | - | |
도산사기 해석~ 사취사기 | 12권 | 불경기 시절의 기업인이 가진 갈망을 교묘하게 이용한 위험한 사기다. |
내용 | - | |
버블시대의 하이에나들 | 14권 | 버블시대의 은행은 변액보험에서 과잉융자에 이르기까지 타인의 인생을 희롱하며 파멸해 갔다. |
내용 | - | |
NPO법인사기+ 출자사기 상세 해설 | 15권 | 사회 상황에서 현저하게 일탈한 고배당은 모두 의심해 보는 게 가장 안전한 대책이다. |
내용 | - | |
주택대출사기 상세 해설 | 16권 | 버블 후기 주택대출 신청을 한 부동산 회사 직원이 자기파산으로 몰리게 된 사기가 있었다. |
내용 | - | |
임차권 사기와 최근 경찰의 동향 | 17권 | 일반인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 범죄의 단속이야말로 더욱 강화해야 한다. |
내용 | - | |
불필요한 담합과 필요한 담합 | 18권 | 대체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공공사업'이라는 이름에 대고 관료, 정치가에게 맹렬한 반성을 촉구한다. |
내용 | - | |
선민의식을 이용한 악질 상법 | 19권 | 모니터로 돈 버는 일은 없다. 이것만 기억해 두면 충분한 수법이다. |
내용 | - | |
1부 완결 스페셜 칼럼 | 20권 | 사회 구조 자체가 사기 아닐까 생각하고 싶을 만큼 사기 대책은 더디다. |
내용 | - | |
콤플렉스 상법 해설 | 22권 | 사기는 콤플렉스와 선민 의식이 중요하여, 약점을 잡거나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우월감을 이용한다. |
내용 | - | |
배금주의 사회 일본 | 23권 | 금융지상주의를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정말 그래도 괜찮을까'하는 의문을 늘 갖고 싶다. |
내용 | - | |
공공공사 해설 | 25권 | 담합의 최대 문제는 정치가가 자신에 대한 헌금을 요구해 오는 것에 있다. |
내용 | - | |
사기의 새로운 아이템, '에콜로지' | 26권 | 환경문제는 돈이 된다고, 어떤 사기꾼은 몇 년 전부터 그렇게 말해왔다. |
내용 | - | |
사기꾼의 말로 | 27권 | 사기 문제는 피해액에 대한 처벌의 가벼움, 피해 변제의 어려움, 그리고 사기 인정의 어려움에 있다. |
내용 | - | |
캐시리스와 범죄 | 28권 | 신용카드에 비해 전자머니는 얼굴을 갖지 않는 존재이다.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앞으로의 애로점이 될 것이다. |
내용 | - | |
극장형 사기 | 29권 | 극장형 사기에서 최근 눈에 띄는 이식상법으로는, 판매자와 매수자가 교묘히 손을 잡고, 피해자를 포위해 가는 게 특징이다. |
내용 | - | |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위험성 | 30권 |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어떤 시스템이든 인간이 이용하므로, 작지만 명백한 악의 갓은 것이 전파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
내용 | - | |
증가하는 극장형 사기 | 31권 | 이런 극장형 사기는, 어떤 소재를 다루더라도 수법은 하나. 때마침 매수자가 나타나므로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 |
내용 | - | |
의사인정증 사건과 사기 | 32권 | 의사 면허는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며, 애당초 카드 형태의 인정증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내용 | - | |
지진 비즈니스와 사기 | 33권 | '사기는 상대를 흥분시키는 것' 이라는 기본대로, 지진에 의한 마음의 동요 속으로 파고든다. |
내용 | - | |
알리바이 회사란 | 34권 | 업계나 행정의 모순을 파고들어 알리바이 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 |
내용 | - | |
약탈 비즈니스 | 35권 | 페니옥션은 해외에선 도박으로 인식되어 있으며, 주최자만 돈을 버는 것이 그 실태이다. |
내용 | - | |
'블랙머니' 사건과 M자금 사기 | 36권 | 비밀자금이나 자산이라는 것은 전부 사기의 술수이다. |
내용 | - |
- ↑ 어음 지불일 이전에 현금화가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어음을 인수하고 어음 액면가의 몇%의 현금으로 바꿔준다. 쉽게 말해 수수료 떼고 대신 돈 받아주는 것이다.
- ↑ 쉽게 말해 주어가 없다. 즉 소속을 밝히지 않은 채 유능한 사원이라거나 스펙이 좋다고 칭찬할 뿐, 해당 기업에 취직하려는 무직자라는 사실은 숨긴다. 즉 '이미 사기꾼 회사에 입사한, 곧 높은 데까지 오를 유망주 사원'으로만 보는 것이다. 애초에 구직자는 구직을 위해 취업 알선업자에게 매달리는 상황이므로 쉽사리 나서지도 못한다.
- ↑ 새 회사가 설립되거나 새로 주식을 발행할 때 이 증서를 가지고 있으면 먼저 주식을 구입할 수 있다.
- ↑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간간히 '대검찰청입니다. 귀하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되어…'라며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건다. 그리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정보를 입력해 달라고 하는데, 법적 통보(주로 우편) 없이 전화로 일을 처리한다는 거 자체가 비상식이다. 실제로는 절대 전화상으로만 업무를 처리하지 않으며, 민원신고를 넣어야 할 만큼 부실행정이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항목도 참고하자.
- ↑ 10억을 '상속' 받으면 상속세를 내지만, 재산이 10억인 재단법인의 이사장에 '새로 취임하면' 세금이 땡전 한 푼 안 나오는 세금 회피방식이다. 당연히 개인보다 이런 재단 쪽이 각종 세금대책도 유리하므로, 이런 재단에 '기부' 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수법이 있다.
- ↑ 그런데 설정구멍이 있는데, 어떻게 리스트에 있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먼저 쿠로사키가 고용한 사람에게 연락하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사진을 보고 골랐고, 사진과 같은 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연락처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둘중에 하나만 걸려도 되는 함정을 알아서 둘다 걸렸다고 이해하자.
- ↑ 실제로 청구 내역이라곤 전혀 없이 무작위로 청구서를 발송하는 수법의 사기이다.
- ↑ 남편은 일을 하느라 밖에 나가서 상담을 할 수 없고, 집에서 혼자 애를 보느라 외로운 틈을 노리는 것. 또한 남편이 사무직이라면 뒤에서 말하는 융자계약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 ↑ 일종의 결제수단인데, 방문판매회사는 사금융에게 고객을 소개하는 식으로 협력하고 있으므로 결국 회사도 한통속인 셈이다.
- ↑ 물론 문구점 병아리가 모두 애초부터 병에 걸린 것은 아니다. 사실 이 쪽은 저체온증, 즉 '구입 이후의 관리 소홀'이 가장 큰 원인이다. 병아리 항목 참고.
- ↑ 사기꾼을 비롯한 범죄자들이 일기라도 쓰지 않는 이상 어떤 돈이, 어떤 사건의, 어떤 피해자의 것인지는 매우 알기 힘들다.
- ↑ 알기 쉽게 정리하자면 '은행이 세입자로서 내야 하는 보증금'과 '은행이 융자해준 건설비'가 같다. 즉 평상시에는 건설비로서 빚을 갚아야 하고, 그 빚을 갚지 못하면 2번째 조항에 의해 보증금을 돌려줘야 한다. 이러나 저러나 돈을 줘야 한다는 막장 계약이다.
- ↑ 피해자 건물주의 친척이 그 누구도 모르게 건물의 소유자를 자신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뒷북을 치는 걸 넘어 생사람을 잡는 셈이 된다. 또한 보증금을 반환받으려면 임대중인 건물을 비워줘야 하는데, 이는 곧 세입자인 은행이 지점을 옮겨야 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인지도로 먹고 사는 은행이 지점을 옮기기는 쉬운 게 아니므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게다가 위약금의 이율이 불법적인 수준이었다.
- ↑ 솔직히 행사 자리에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는 (자칭) 유력자를 즉석에서 조사하는 경우는 드물다. 다단계 판매를 저지르는 자들도 사회적 이미지를 위해 정치인이나 기타 유명인들과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실질적인 언급, 즉 신문기사 같은 대화 내역은 별로 없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 재판사기는 재판에 휘말릴 수도 있다는 상황 그 자체를 가지고 갈취를 일삼지만, 여기서는 자칫하면 정말로 전과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악랄하다.
- ↑ 사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의미가 전혀 다르다. 합병은 두 개 이상의 단체가 상생을 위해 합체하는 것이고, 매수는 한 쪽이 다른 쪽을 일방적으로 사들이는 것이다. 사기꾼으로서는 합병했다간 속 빈 강정인 게 드러날테니 매수한다고 뻥을 치는 게 당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