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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 콘서트 사상 역대 최저 시청률 기록이라는 흑역사급 기록을 남긴 개그 콘서트의 2016년 현황을 설명한 문서.
2 전반기
1월 3일, 새로운 코너가 나왔지만 이에 불구하고 닐슨 9.3%, TNMS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6년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게다가 이 시청률은 개콘 역대 최저 TNMS 시청률이다. 설상가상으로 그 새로운 코너도 반응이 그리 좋다고 할 수가 없다.
1월 10일, 닐슨 8.8%을 기록하면서 9%대 마저 완전히 깨져버렸다. 거기에 닐슨 역대 최저 시청률은 덤. TNMS에서는 9.1%을 기록.
1월 17일에는 안상태, 1월 31일에는 양상국, 2월 7일에는 박소영, 박지선, 심지어 박휘순까지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대중들의 반응은 냉랭한 상태이다. .
2월 12일을 기준으로 제작진을 통해 호불호가 종영 소식을 밝혔지만, 정작 대중들은 '애초에 종영시켰었어야지.'라는 등 그리 좋지 못한 반응이다.
2월 현재 코난 오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온다는 기사가 났으나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1] 뭐 몇몇사람들은 재밌다곤 하지만 그 전의 삽질이 너무나도 큰 타격이었다. 만약 시청자들을 다시 돌리고 싶다면 정신차리고 코너를 짰으면 하는게 팬의 마음이긴 하다.근데 PD 하는 꼬라지 때문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못 돌리게 생겼다. 다행히도(?) 코난의 게스트 출연 자체는 최종 불발되었다. 방송 관련자들에 따르면 물밑 논의는 되었지만 결국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
2월 14일에는 호불호를 비롯해 5개 코너가 종영되는 대대적인 물갈이와 함께 지난 주에 시작한 가족같은 등의 새코너가 오랜만에 호평을 받으며 닐슨 기준 10.4%를 기록하며 7주 만에 그리고 2016년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하지만 TNMS에서는 아직도 한 자릿수 시청률이다.
2월 21일 웰컴백쇼에서 가학적인 부분으로 인한 논란이 일어났으며 당연하게도 대중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고 결국 5월 초에 종영되었다. 준호야... 제발 개콘 말고 1박 2일에 남아있어라..
3월 2일, 조준희 PD의 인터뷰에서 위기설 통감...2016년엔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고문 급 발언을 했다. 지 입으로 위기설 통감을 했으면 개선의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되는거 아니냐? 정말 생각이 있긴 하는거냐?
이후 3월 6일, 닐슨코리아 기준 11.2%, TNMS 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약 4달 만에, 그리고 2016년 최초 TNMS 기준 두자리 수 시청률 기록은 덤. 조준희 PD 없었을 때에는 10% 대는 밥먹듯이 했는데 지금 보면 10% 대가 신기할 지경특히나 닐슨코리아 기준으로는 5주 연속으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가 13일 10.1%로 하락했다. 한편 TNMS는 9.6%로 다시 한자리 수 복귀(...)했다가 20일 닐슨 10.3%,TNMS 10.9%로 올라갔다가 4월부터는 또 다시 한자릿 수로 복귀했다.
한편 1월에 복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3월 방영분으로 종영되어버렸다. 그리고 왜딩, 회의자들안상태 코너등 방송을 내보냈지만 일회성이 되었다. 결국 안상태는 요리하는 고인이 되고 말았다.
5월 1일, 새코너 두 개가 나왔고 TWICE가 출연하는 강수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닐슨 코리아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약 4개월 전의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거기에 TNMS 기준으로 한자릿수에 계속 머물고 있다. 이날 나온 새코너 2건은 1~2주 만에 종영된 상태.
5월 8일 다른 새 코너들이 나오는 것 때문인지, 시청률이 9.3%로 올랐지만 아직까지도 1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월 15일 드디어 시청률이 10.0%를 기록하며 간신히 10%대로 올라갔... 지만 그 다음 주 TNMS에서는 다시 한자릿수에서 복귀.
5월 29일에는 시청률 AGB 기준 9.5%로 2주만에 다시 한자릿수로 떨어졌고 TNMS에서도 역시 한자릿수인 9.6%를 기록했다.
6월 5일에는 그나마 9.8% 로 10%를 여전히 아깝게 넘지 못하고 있다.
6월 12일, 양정원, 김동현, 김하나가 게스트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9.8%/9%로 역시나 한자릿수 탈출에도 실패하였다. 조준희 PD님?? 더 나아질 것이라면서요??
6월 19일에는 시한부새 코너를 5개나 선보이면서 간만에 10.1% / 9.8%로 턱걸이로 10%대에 올랐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냉랭한 상황.[2]
6월 24일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이수근이 특별 출연한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이미 냉랭해질 대로 냉랭해졌고, 이날 시청률 역시 9%대와 8%대로 떨어졌다.
3 후반기
7월 1일 김준호가 인터뷰에서 국민 코너가 나올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역시나 그렇듯 리플에서는 싸늘한 반응이 나오는 중. 참고로 베댓이 압권인데, "코너 이름이 국민" 이었다(...).
7월 3일 방송에서는 정채연과 기희현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9.0%/9.2%를 기록하고 말았다. 수장인 김준호가 작가실에 불이 꺼지지 않더라, 물리적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는 발언을 했지만 "고작 노력한 게 그거냐?" 라는 등 비난을 받고 있다.
7월 10일, 이봉주가 특별 출연했다. 그리고 9.8%을 기록했다. TNMS에서는 0.3% 떨어진 9.5%를 기록.
7월 17일, 역시나 9.8%를 기록했다. TNMS에서는 딱 0.1% 오른 9.9%를 기록했다.
7월 21일, 제작진들의 개그 콘서트 갑질 논란으로 제작진의 추악한 본성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아래의 '제작진의 역량 문제' 문단 참조.
7월 24일, 이날은 웬일로 게스트 출연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닐슨, TNMS 모두 10.2%를 찍으며 다시 두 자리 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상훈에 대한 반응만 제외하면 여전히 싸늘한 반응.
7월 31일, TNMS에서는 10.8%를 기록하면서 약간이나마 시청률이 올랐다. 하지만 닐슨 기준으로 8.9%를 기록하면서 2개월만에 또 다시 8%대로 진입하였다.
8월 7일, 심형탁이 또 게스트로 나왔지만 닐슨 9.6%를 기록하였다.
8월 14일, 시청률 8.4%를 기록하면서 3개월만에 닐슨코리아 최저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서수민은 이미 사표냈는데 조준희는 뭐하는건가?
8월 28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을 0.5%차로 제치면서 TNMS 11%를 기록했다. ?!
동원F&B에서 KBS와 정식 계약을 맺고 개콘의 유행어와 인기코너 제목을 활용한 문구를 디자인에 활용한 "개콘 우유"가 출시되었다. 그런데 이 문구라는 것들이 "뭐야뭐야 딸기우유야 뭐야~", "크레이지 초코러브", "고객님 놀라셨죠? 너무 맛있죠?", "억수르 커핑커핑 하다능~!"으로 모두 종영한지 1년 이상이 넘은 코너들이다. 이는 대표코너라 할만한 것,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만한 인기도 없어 추억팔이를 해야하는 개콘의 현주소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10월 2일, 이날 시청률은 10.1%으로 턱걸이로 기록했지만... 다음날 터진 유민상의 발언으로 인해 개콘 제작진들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엄청나게 악화되었다. '제작진의 역량 문제' 문단 참조.
4 시청률
- 최저 시청률은 빨간색, 최고 시청률은 파란색으로 표시.
일자 | 닐슨코리아 | TNMS |
1/3 | 9.3% | 7.3% |
1/10 | 8.8% | 9.1% |
1/17 | 9.5% | 8.7% |
1/24 | 8.8% | 집결되지 않음 |
1/31 | 8.8% | 집결되지 않음 |
2/7 | 9.3% | 집결되지 않음 |
2/14 | 10.4% | 집결되지 않음 |
2/21 | 10.7% | 집결되지 않음 |
2/28 | 10.8% | 집결되지 않음 |
3/6 | 11.2% | 11.6% |
3/13 | 10.1% | 9.6% |
3/20 | 10.3% | 10.9% |
4/3 | 9.9% | 집결되지 않음 |
4/10 | 10.7% | 집결되지 않음 |
4/17 | 9.4% | 집결되지 않음 |
4/24 | 8.9% | 집결되지 않음 |
5/1 | 8.5% | 9.8% |
5/8 | 9.3% | 9.4% |
5/15 | 10.5% | 10.0% |
5/22 | 10.3% | 9.6% |
5/29 | 9.5% | 9.6% |
6/5 | 9.8% | 9.8% |
6/12 | 9.8% | 9.0% |
6/19 | 10.1% | 9.8% |
6/26 | 9.7% | 8.9% |
7/3 | 9.0% | 9.2% |
7/10 | 9.8% | 9.5% |
7/17 | 9.8% | 9.9% |
7/24 | 10.2% | 10.2% |
7/31 | 8.9% | 10.8% |
8/7 | 9.6% | 10.4% |
8/14 | 8.4% | 9.2% |
8/21 | 10.0% | 9.9% |
8/28 | 9.3% | 11.0% |
9/4 | 10.1% | 9.8% |
9/11 | 10.0% | 10.2% |
9/18 | 10.4% | 9.9% |
9/25 | 9.6% | 10.7% |
10/2 | 10.1% | 9.6% |
10/9 | 9.0% | 8.7% |
10/16 | 9.6% | 9.1% |
10/23 | 10.5% | 9.6% |
2024-12-22 12:32:49 현재까지도 2016년에 15%는 물론이고 12% 조차 넘긴 회차가 단 하나도 없다. 말 그대로 노잼 콘서트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셈.
2015년 후반기 이전에 시청률 10%는 꼬박꼬박 먹고 들어갔었지만[3], 이젠 12% 자체가 보기 힘들어진 상태이다.
5 총평
개그 콘서트/비판 문서에 지적되었던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5.1 장기적 코너 발굴 실패
2024-12-22 12:32:49 현재까지 2016년도부터 시작해서 6개월 이상 방영된 코너가 엄청나게 줄어버렸다. 현재 진지록(1년 1개월), 1대1, 가족같은, 상남자들, 아재씨 이외에 없다.
2016년에 시작한 코너 중 현재 종영된 코너만으로 한정하면 웰컴백쇼(18주, 4개월), 넘사벽 (5개월)을 제외한 모든 코너는 10주(2개월)를 넘기지 못하고 종영되었고 이 중에서도 절반이 2주를 넘기지 못했다. 심지어 일회성으로 끝난 코너들도 생기는 등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6년 이전에 최악의 해라고 평가받던 2015년에는 그래도 최소한 6개월을 넘긴 코너가 무려 15개나 된다.[4] 근데 여기서 이상한 게 딱 하나 있다고 신경쓰기 없기다.
당장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문서 역사를 보면 답이 나오는데, 한달에 두 개 이상은 종영 코너가 계속 추가되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5.2 제작진의 역량 문제
특히 조준희 PD가 큰 문제이다. 전임 PD가 게스트 남발 등으로 비판을 받은 PD이지만 조준희 PD는 이런 점에서 전혀 배운 것이 없이 같은 행동을 답습해 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잘못된 방식으로 어떻게 말아먹었는지 직접 겪어봤음에도 반성은 커녕 이런 패턴을 또 써먹는다는 점이다. 이런 PD가 2016년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니 정말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조준희가 또! 조준희 이노오오오오오오오옴!! 가뜩이나 입사한 뒤로 코미디 프로그램만 전담해왔다는 PD가 이런 짓을 하고 있으니... 게다가 18년이 된 지금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제외하고 갱생의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 이런 식이 계속되면 후에 조준희 PD 퇴임 후 새로 취임하는 PD가 엄청난 부담을 가질 듯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개콘의 부진 이유가 제작진의 갑질이라는 기사가 떴다! "'개그콘서트'는 공산당", 제작진들이 개그맨들을 "아랫사람 부리듯이 막말을 하고, 고함을 지른다"라는 말까지 나왔다. 게다가 존경을 받던 어떤 선배도 작가의 폭언으로 인해 개그 콘서트를 떠난 상황. 이런 증언이 사실이라면 제작진에서 사퇴는 물론이고 심하면 퇴사, 최대 프로그램 폐지를 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
2016년 10월 3일에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유민상이 개콘 아이디어? 제작진 의견 전적으로 따른다라는 발언을 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러니깐 재미가 없어진거구나.", "아, 개콘이 노잼인 이유가 여기있었구나.", "답을 찾았다.", "딴 프로에서 빵빵터지는 개그맨들을 노잼으로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코너는 전혀 없다. 하나같이 억지웃음을 유도하는가 하면 대놓고 성 비하를 보여주는 코너가 있는가 하면 희대의 노잼 아저씨 개그까지 대놓고 방영을 하는 등 정말로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6 기타
2016년 현재 네이버 연예 뉴스 등지에서는 개그 콘서트 관련 기사나 언급이 정말 보기 힘들어진 상태다.[5] 게다가 화제성도 예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그만큼 프로그램 자체가 많이 외면받았다는 소리. 당연하게도 CF 섭외도 엄청나게 줄어든 것을 넘어 아예 없다. 위의 후반기 문단에서 언급된 개콘 우유가 현 개콘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이쯤 되면 싹 갈아엎는 것을 모자라서 아예 프로그램 폐지를 고려해야 할 상황. 이대로 가다가는 90년대 중후반 KBS 개그의 암흑기가 재래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6]
시청률 최저를 기록한 방영분 둘 다 공교롭게도 TWICE가 출연했으며 둘 다 게스트 홀대를 당했다.[7] 이는 제작진이 이런 점에 대해 반성의 의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는 부분.
연이은 개콘의 부진 때문인지, 김나희, 김영희, 허안나, 이상구가 경쟁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로 이적했다. 물론 제작진의 갑질 의혹도 있다는 점도 있겠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이탈한 인원은 그리 많지 않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개그 콘서트/비판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 기사 댓글의 9할이 왜 하필 개콘이냐 이런식의 반응들이 많았으며 snl에 오라는 말도 있었다(...).
- ↑ 특히 이 날을 기점으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코너를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12일 방영이 마지막회) 다른 코너도 아니고 개콘을 살리고 있었던 코너였기 때문. 오랫동안 해서 지루하다는 평가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 이때 당시만 해도 시청률이 10% 극초반대면 정말 못 나올 정도였다.
- ↑ 이 중 고집불통은 태원로이드를 유행시키는 등 당시 사정을 생각해보면 꽤 흥행한 편이고, 민상토론은 2015년 최고의 아이디어 상을 받았었다. 또한 베테랑은 1대1과 같이 개콘을 먹여 살렸던 코너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횃불 투게더는 코너 구성에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호불호는...
- ↑ 농담이 아니라 메인에서 많아도 하나 정도 나오는 수준이다.
- ↑ 90년대 중후반 KBS 코미디는 폭소대작전, 코미디 일번지 등의 부진과 MBC의 오늘은 좋은 날의 히트로 암흑기에 빠졌다가 코미디 세상만사와 시사터치 코미디파일의 존속이 개그 콘서트의 신설로 이어지면서 겨우 회생이 가능했다.
- ↑ 호불호는 말 할 필요가 없고, 가족같은에서는 대사 파트가 완전히 잘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