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

• 상위 항목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고집불통
참여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
시작	2015년 1월 25일
종영	2015년 11월 15일
출연자	송필근, 임우일 김기리, 김태원 이성동, 박성호
유행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하면 안돼! (임우일) ~는 모르겠고(임우일) 너 돌아이니?(임우일) 응당 맞는 말이야! (임우일) 제발 조용히 좀 하세요(송필근) 몰라 몰라 몰라 (김기리) 내가 이런꼴 볼려고 백살까지 산줄 알아? (김태원) ~해 죽겠네!(김태원) 가! 가! 가! 잘가~(김태원) 어이구 임우일이! (이성동) 수우고오우응~ (이성동)

1 소개

100세 이하는 따라하지 마세요 -100세 할아버지-

사실 달인2다.

병만로이드에 이은 개콘로이드 프로젝트2탄.

2015년 1월 25일부터 방영 중인 개그 콘서트의 코너. 오프닝 곡은 1회차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Happy', 2회차부터는 이승환(1번 항목)의 소통의 오류가 쓰이고 있다. 노래가 심히 적절하다. 참고로 저승사자 등장 BGM은 가안~~~~다 가수 김정호의 "님"이라는 곡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답답한 상황과 원리원칙을 가장한 부조리한 상황을 통해 웃음을 주는 코너다.

2015년 8월 30일 방영분에는 하니가 게스트로 나왔다. TV처럼 나오지 않았어?

한 때 티비플에서는 이 항목을 가지고 음원MAD를 만들어 버렸다(...).

2 등장인물

2.1 송필근

암환자.

회사원. 첫회에는 경비원에게 '나 회사에 늦을 거 같아서 아저씨에게 쓰레기 맡기고 갔다 와서 버리겠다'고 말하지만, 경비원이 항상 괜히 막고 실랑이가 벌어져 결국엔 늦게 된다. 보통 이정도 실랑이를 벌이면 포기하고 갈 법도 한데, 오히려 송필근도 만만치 않게 고집스럽다(...). 애초에 그냥 쌩까면 되는 거 아닌가? 노인 1이 자꾸 중얼거리면 제발 좀 조용히 하라며 태클을 건다. 실은 말단직원 송사원이다. 영원히 고통받는 송필근. 2015년 2월 8일 자 방영분의 내용은 회사 출근이 아닌, 집에서 빨래를 너는데 떨어진 옷을 주우러 나간 것이 배경이었고 그 이후로는 회사 출근이 아닌, 집 근처에서 물건등을 옮기려는 내용들이다. 이런 류의 코너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나오는 '비정상적인 주변인들 때문에 난처하게 되는 역'이다. 언젠가부턴 임우일의 말을 받아치는데 숨이 넘어가도록 말을 해서 박수를 받기도 한다. 코너 흐름이 끊어진다는 평도 있다(...) 허나, 임우일은 이런 송필근의 말에 오히려 "너 돌아이니?"라고만 할 뿐이다.

7월 12일 방영분엔 위기탈출 넘버원을 패러디했다. 그리고 7월 19일 방영엔 그것이 알고 싶다 패러디. 8월 2일 방영분엔 서프라이즈 진실 혹은 거짓 패러디.

집에 데려올 여친도 없다는 오해를 받지만 사실 머리는 조금 이상해도 양호교사라는 번듯한 직업에다 우월한 친구 셋에게도 넘어가지 않는 좋은 여자친구가 있다.

이러한 고통들을 계속해서 겪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송필근이) "왜 이렇게 다들 고집불통들이세요?!"라고 한탄을 하며 코너가 끝난다.

2.2 임우일

암세포.

아파트 경비원. "~는 난 모르겠고"로 끝나는 패턴이 특징인지는 난 모르겠고. 내부인에게는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이지만, 외부인에게는 조건없이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지는 난 모르겠고한다. 화난 회사원이 경비는 제대로 서냐며 근무태만 목격담을 말하면, "내가 언제 김치찌개 먹고 술 먹었어? 술 먹고 김치찌개 먹었지!"라는 등 적반하장으로 나오는지는 난 모... 고만해, 미친놈들아!온다. 회사원이 그게 그거 아니냐며 따지면, 뭐가 문제냐는 듯이 예를 들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처음때는 그래도 다른 동에 주차하면 안된다거나 복도에 자전거를 두지 말라거나 하는 납득 가는 이유들로 막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일이면 안돼, 코고니까 자면 안돼, 똑똑해지면 나한테 말싸움 이기니까 공부하면 안돼, 맛없으니까 라면에 계란 넣어 먹으면 안돼(...) 등의 각종 말도 안되는 뜬금포 돋는 이유들로 막고 있다. 시작할 때 나오는 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를 하는 방법도 매번 달라져서 깨알 재미가 있다.

나중에 송필근이 뭔가 사정을 설명하면 "그럼 진작 그렇게 얘길 하지~" 라면서 이제서야 허락을 해 준다... 싶더니 "벋뜨!"(but) 하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붙인다. 이에 송필근이 뭐라고 또 따지면 외부인 이성동이 그 조건을 말한 그대로 이행해 보이면서 깨알같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납득이 될만한 사유로 송필근의 행동을 제재했지만 회차를 거듭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제재강도가 심해지더니 심지어 철야근무를 하고 아침잠을 잘려고 집으로 들어가는 송필근을 코고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잠도 못자게하는 등 아예 기본권리까지 침해하고 있다(...).

여담으로, 실제로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해당 아파트 주민은 이런 경비와 실랑이를 벌이지 않고 바로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근무태만 등으로 민원을 넣어버리며, 이럴 경우 해당 경비원은 징계 및 해고를 면치 못한다. 특히 경비원들이 주로 잘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러한 현상이 비일비재한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10년을 전후해 터지는 갑의 횡포 중 경비원과 입주민 관련 사건이 종종 언급되는걸 보면 알 수 있다(비록 정당한 사유는 아니지만 어쨌건). 현실에선 '을'인 경비원이 반대로 '갑'질을 하는 상황인 것. 모든 경비원의 로망.

그 뒤 지나친 갑질과 친목질로 인해, 빡친 송필근의 신고로 결국 해고되서 내쫓긴 후 웨이터로 생계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 카더라(...). 자업자득.

2.3 이성동

심부름 온 외부인. 경비원과 친분이 있으며 죽이 잘 맞는다. 이 덕에 경비원이 송필근에게 내세우는 원칙을 가볍게 뛰어넘어 송필근을 분통 터지게 한다. 예를 들면 친구 부탁으로 친구의 개를 며칠 맡아주려 한 송필근을 임우일이 '개는 절대 안돼!'라고 퇴짜를 놓아 실랑이가 벌어질때 이성동은 베란다에서 키우는 소에게 먹일 여물을 가져가고 있었거나 하는 등 송필근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낸다. 이에 항의해도 임우일이 억지논리를 내세워(예: 소는 돼!) 이성동의 행보는 정당하다고 옹호하고, 심지어 이성동의 행위로 주민 피해가 발생해도(예: 그 소가 우렁차게 '음메~'하고 울 때) 그것도 어거지로 옹호(예: 소는 울잖아. 하지만 개는 짖으니까 안돼!)한다. 언제부턴가 손쉽게 허락받고 나가면서 송필근의 얼굴에 대고 "수우고오우응~" 하고 약올리면서 얄밉게 가는 패턴이 추가됐다. 그리고 임우일이 제안하는 황당한 요구조건을 실제로 실행하는 컨셉이 생겼다(못을 박으려고 벽을 뜯어서 밖으로 나온다던지, 삼겹살을 구워먹기 위해 집을 고깃집으로 리모델링한다던지, 여행 가는데 집안 살림을 한꺼번에 갖고 간다던지 등등). 이런 짓을 또라이라고 부를 수 있다. 사실 이렇게 할 줄 알고 다 허락해 주는거다 어찌 생각하면 분별없는 친목질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캐릭터로 볼 수도 있다.

2.4 김기리

노인 1. 말이 많다. 남들이 하는 말을 중얼중얼 따라하면서 자꾸 부연 설명을 한다. 그러면서 가끔 상대의 비밀을 은근슬쩍 밝히기도 한다.

설명만 봐서 이해가 안간다면 아래 예시를 보자.

송필근: 아저씨, 이거 친구 개인데 며칠만 데리고 있을게요.

임우일: 그런건 모르겠고 어쨌든 안 돼!
김기리: 그럼그럼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면 안 되는거야 미풍양속에 어긋나는 일이거든
송필근: 아저씨, 딱 며칠만이에요, 며칠만 있으면 된다니까요!
임우일: 며칠이건 뭐건 개는 절대로 안 돼!
김기리: 며칠이건 몇 시간이건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면 절대 안 되지 암 안 되고 말고

...이렇게 송필근이나 임우일보다 말이 더 많다. 결국 듣다듣다 송필근이 김기리에게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성을 내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은근 송필근 디스를 하거나 김태원에게 오는 저승사자를 어느 정도 알아채기도 한다. 한번씩 언어유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송필근의 뚱뚱함을 놀리기도 한다.

송필근 : (박영진에게 털리고)뭐하시는 분이세요!

김기리 : 응 로마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안경쓴 로마 머리큰 로마 뚱뚱한 로마"
송필근 : 내 얘기 하는 거죠?
김기리 : 그래 이 로마

송필근 : (김태원이 코로 풍선을 불어 저승사자를 쫓아낸 후)이 할아버지 왜 갑자기 묘기를 부리셔?!

김기리 : 묘기를 부리지 않았으면 묘지에 들어갔을 거야.

어떻게 보면 전달력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무대 공연에서 작게 중얼거리며 오디오가 물리면서도 웃음 포인트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개그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듯.(...)

2015년 4월 5일 방송분에 의하면 사실은 저승사자가 보인다고 한다. 가기 싫어서 안 보이는척 했다고...

2.5 김태원

항암제
이 코너의 진주인공.

노인달인 2. 설정상 100세이다. 송필근과 임우일의 싸움(+ 김기리의 주절거림)에 휘말려 괴로울 때마다 입버릇으로 "~ 죽겠네!"라고 할 때마다 저승사자가 나타나서 가안~~~<s>~다아아아~~~~~~</s>데려가려고 한다. 처음엔 저승사자가 자신을 데리러 왔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만 저승사자가 말 없이 확인시켜주자(예: 김태원이 '대~한민국' 하고 구호를 외치면 '짝 짝 짝 짝 짝' 박수로 응답하거나 등) "내 거네."하며 수긍한다.

이에 자신을 끌고 가려는 저승사자에게 저항하며 "아녀! 나 안 죽어!"라 말하고 숨을 들이쉬며 저승사자를 내쫓으려 한다. 그럼에도 저승사자가 데려가려 하면 자기가 방금 했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행동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숨 차 죽겠네!"라고 해서 저승사자가 등장하면 숨이 차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비트박스를 하고 "다리 아파 죽겠네!"라고 해서 저승사자가 등장하면 다리가 아프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셔플댄스를 하는 등 100세답지 않은 노련한 행동으로 아직 죽을 때가 아님을 증명해 보인다(...).

상술했듯 저승사자는 노인 2에게만 보이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은 노인 2가 왜 저러는지 모른다. 다만 노인1(김기리)만이 그의 행동을 예측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행동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준다.

9월 27일에는 당근, 파, 호박으로 피리를 연주하였는데, 이 장면이 티비플의 음원소스가 되버렸다. 일명 '태원로이드'. 자세한 건 티비플/영상 요소 참조.

2.5.1 김태원의 행동들

정말 살려고 별짓을 다한다 이러다 제2의 달인 될 기세그런데 그것이 실제로일어났습니다그런데 아래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지만 회차를 거듭 하면 할 수록 정말로 김병만이랑 맞먹는 묘기를 보여주고 있다.

화수	김태원의 언행	저승사자를 쫓아내기 위해 한 행동	김태원의 행동에 대한 김기리의 해설
1화	마누라 보고 싶어 죽겠네! 숨 차 죽겠네! 허리 아파 죽겠네!	새 결혼반지를 보여준다 비트박스를 한다 웨이브댄스를 춘다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반가운 손님은 아니야. 잘은 모르겠지만 누군가와 밀당중인것 같아, 꼭 이겼으면 좋겠어.
2화	우스워 죽겠네! 목아파 죽겠네! 다리 아파 죽겠네!	핵노잼이라고 한다 'I Believe I Can Fly'를 부른다 발차기를 한다	(첫번째는 생략) 저 소리가 바로 공기 반 저승 반이야.
3화	보기 싫어 죽겠네! 듣기 싫어 죽겠네! 다리 아파 죽겠네!	싸움구경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잘못된 만남을 부른다. 셔플댄스를 춘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직 친해지고 싶지 않아. 저게 진짜 잘못된 만남이야.
4화	외로워 죽겠네! 숨 차 죽겠네! 외부인에게 절을 두번 받음	썸타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심쿵. 차력쇼를 한다 낙법을 한다	방금 저 형님이 심장이 쿵하고 멈출뻔 했다고, 위험했어, 위험했어. 저건 차력을 한게 아니라 사력을 다한거라고.
5화	심심해 죽겠네! 뻐근해 죽겠네! 어깨 아파 죽겠네!	뽁뽁이로 심심하지 않다고 한다 몸이 유연하며 s라인 댄스와 다리찢기를 선보인다. 쌍절곤을 휘두루며 사과격파를 하는 등, 어깨가 건강하다고 강조한다	술,담배 끊는 것보다 뽁뽁이 끊는 게 더 힘들다구. 저건 다리를 찢는게 아니라 이승과 저승에 양다리를 걸치는 거야.
6화	창피해 죽겠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죽겠네! 손 아파 죽겠네!	애교를 부린다 코로 풍선을 분다 호두, 멜론, 호박을 맨손격파 한다.	저 미소가 진정한 살인미소야. 묘기를 부리지 않았으면 묘지에 들어갔을거야.
7화	유치해 죽겠네! 숨 차 죽겠네! 다리 아파 죽겠네!	유치한 행동과 개그를 한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부른다 다리의 근육을 자랑하고 줄넘기를 뛴다	장난을 안쳤으면 장례를 치뤘을거야. 제 점수는요, 벌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
8화	바보같은 놈들 꼴 보기 싫어 죽겠네! 말이 안 나와 죽겠네! 무거워 죽겠네!	바보짓을 한다 VJ특공대의 성우 흉내를 낸다. 임우일, 김기리, 이성동을 한꺼번에 업고 걷는다.	영구를 따라하지 않았으면 영구차에 탔을거야. 흉내를 안냈으면 향내를 맡을뻔 했다구.
9화	웃겨 죽겠네! 답답해 죽겠네! 허리아파 죽겠네!	이 개그 콘서트의 도찐개찐과 깐죽거리 잔혹사의 "빡!"과 끝사랑의 김영희를 흉내냈다. 마임하듯이 문을 닫는 시늉을 한다. 조그만 훌라후프 2개를 돌린 뒤, 큰 훌라후프 1개를 돌린다.	유행어를 안 썼으면 유언장을 썼을거야. 저 문이 열렸으면 저승문도 열렸을거야.
10화	먹은 밥이 아까워 죽겠네! 손 아파 죽겠네! 목 아파 죽겠네!	유산균 요구르트 뚜껑을 핥지 않고 버리고 쭈쭈바의 꼭지만 먹고 몸통은 버리는 사치를 보인다. 숟가락, 동전, 핸드폰, 삽등으로 맥주병을 딴다. 1.5리터 콜라를 원샷하려 했으나 한번 중간에 끊고 나누어 1.5리터를 다 마신다.	차를 안내줬으면 목숨을 내줬을뻔 했다구.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500원을 가져갔다고, 이런 식으로 25500원을 가져갔어.
11화	얄미워 죽겠네! 귀여워 죽겠네! 목아파 죽겠네!(2)	온갖 얄미운 짓을 한다. 귀요미 플레이어를 하려고 했지만 저승사자한테 저지당하고 대신 Apink의 No no no춤을춘다.가 가가 가가가가! 귀여웠다. 목에 두꺼운 끈을 매달아 그네를 만들곤 노인1을 태워 빙빙 돌린다.	내가 진짜 비밀얘기 하나 해 줄게. 사실은 나도 보여. 방금 저승으로 캐스팅 당할 뻔했다고.
12화	낯간지러워 죽겠네! 가물가물해 죽겠네!	전화통화로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저승사자에겐 남자한복 윗도리를 줬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노선도와 9호선 노선도들을 다 외웠다.	한복을 던지지 않았으면 우리가 상복을 입을 뻔했어. 잠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열차 저승행, 저승행 열차입니다.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멉니다. 한 20m쯤 돼요.
13화	목아파 죽겠네! 손아파 죽겠네!	노래를 부른다. 맨손으로 프라이팬을 구부리는 등 강력한 악력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다이나믹 듀오의 진정한 라이벌! 그냥 다이!
14화	부러워 죽겄다. 팔아파 죽겠네!	인기가 많다면서 여자들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려고 한다. 신문지를 말아서 그 신문지로 못질을 했다.	입을 맞추지 않았으면 관을 맞출 뻔했어.
15화	무릎아파 죽겠네! 느끼해 죽겠네!	강력한 점프력을 보여 주었다. 별의별 느끼한것들을 다 갈아서 마셨다. 일명 느끼야또.	날아다니지 않았으면 영원히 날아갈 뻔했다고 느끼한 것을 마시는 중 코너가 끝나 해설은 없었으나, 중간에 "형님 죄송해요 제가 쓸데없는 아이디어를 내서"라는 말을 했다.
16화	낯뜨거워 죽겠네! 발아파 죽겠네!	빨래집게를 얼굴에 붙인 뒤 댕겼는데, 안 아픈 척 했다. 발로 사과와 송판과 야구방망이를 연달아 격파했다.	눈물이 고인게 고인이 되는 것보다 낫다고
17화	입 아파 죽겠네! 손바닥 아파 죽겠네!	고구마를 먹으려다가 저승사자가 김태원의 손을 잡았고, 그러자 김태원은 비트박스를 보여줬다. 더불어서 고무장갑도 터뜨렸다. 손바닥으로 못질을 했다. 그리고 솥뚜껑의 손잡이도 끊었고, 소주병 밑도 뚫었다.	귀에서 삐~ 소리가 안 났으면 병원에서 삐~ 소리를 들었을 거야
18화	눈 시려 죽겠네! 이시려 죽겠네!	눈을 깜빡이지 않는다면서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그리고 숟가락도 눈을 이용해서 구부렸다. 사과와 무를 연달아 이로 갈아서 먹었다. 그리고 쌀자루 세 가마니를 이빨로 올렸다.	지금 눈을 감았으면 영원히 눈을 감았을거야
19화	코가 막혀 죽겠네! 엉덩이 아파 죽겠네!	코로 리코더를 불고 촛불 십몇개를 한번어 껐다. 엉덩이로 각목을 아작내고 깡통, 냄비, 가마솥을 찌그러뜨렸다.	촛불을 끈게 아니라 지옥불을 끈거야.
20화	귀찮아 죽겠네! 4시 44분+손아파 죽겠네!	믹스커피 따로 물 따로 먹고 바지를 손 안대고 입었다. 사과를 손으로쪼개고 양동이를 찢었다.	바지가 안 올라갔으면 하늘로 올라갔을 거야.
21화	복잡해 죽겠네. 전복 죽이네+귀아파 죽겠네.	10원 짜리로 호두를 까고 마늘을 양은대야에넣고 까고 삶은계란 껍질을 불어서 벗겼다 . 귀로 생수통을 갈고 송필근과 저승사자를 제외한 전원을 썰매에 태우고 끌었다.	계란이 뿅 하고 안 나왔으면 형님이 뿅 하고 사라질 뻔했어.
22화	말이 안 나와 죽겠네. 몸이 죽이네+어지러워 죽겠네.	김성원과 영어로 말싸움을 하고 잰말놀이를 했다. 머리위에 공을 올리고 대야에 김회경을 얹고 균형을 유지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으면 발인을 했을거야.
23화	받아 주는 것도 힘들어 죽겠네. 향 피웠네+ 배 아파 죽겠네.	수박을 한손으로 받고 쓰레기를 한번에 분리해 넣었다. 냄비와 양동이와 수박을 배로 찌그러트렸다.	쓰레기를 안 받았으면 조의금을 받았을거야.
24화	감이 안 잡혀 죽겠네. (이성동의 시계를 보고) 수명이 다 했네.+(실수로 김기리의 지팡이에 앉았다가) X꼬 아파 죽겠네.(...)	눈을 가리고 현금 중 127만원만 집...으려 했으나 1만원 더 집어서 실패. 그 1만원을 저승사자에게 줘 한번 더 기회를 얻었다. 줄에 매달린 쟁반을 떨어뜨리면서 감으로 줄을 잡아 멈췄다. 각목을 엉덩이로 격파하고 주차꼬깔에 앉아 다리를 들고 몸을 돌렸다.	이건 그냥 줄이 아니라 생명줄이라고.
25화	턱 아파 죽겠네. 안 꽂혀 죽겠네.	턱으로 오렌지를 짜고 사과를 베고 통조림 깡통을 열었다. 입에 포크를 불고 날아오는 키위, 방울토마토등을 꽂았다.	이 과일을 짜지 않았으면 이 과일이 제삿상에 올렸을 거야.
26화	급해 죽겠네. 머리아퍼 죽겠네.	구르면서 옷을 10초만에 입었다. 호두와 멜론, 수박을 머리로 격파하고 양동이를 머리로 찌그러트렸다.	옷을 혹 입지 않았으면 한방에 훅 갈뻔 했어.
27화	숨차 죽겠네. 다리에 힘풀려 죽겠네.	진공청소기로 당기는 탁구공을 입으로 당겼다. 김기리를 안고 줄넘기를 했다. 또 사다리를 탄채로도 성공했다.	폐가 건강하지 않았으면 형님집이 폐가가 될 뻔 했어.
28화	손에 감각 없어 죽겠네. 속 막혀 죽겠네.	풍선위에서 두부, 오이, 스테이크를 썰었다. 얼굴로 랩을 뚫고 젓가락으로 양동이를 뚫었다.	섬세하지 않았으면 별세할뻔 했어.
29화	받아주기 힘들어 죽겠네. 손아파 죽겠네.	양손으로 부침개를 뒤집어 받고 임우일이 멀리서 던지는 부침개를 머리로 받았다. 무, 각목, 벽돌을 격파했다.	부침개를 받지 않았으면 형님 아들이 부친상을 치뤄야했어.
30화	편집 숨막혀 죽겠네.	편집 긴 호흡으로 노래를 하고[* 알고보니 카세트에 녹음한걸(…) 틀고 있었다. 코로 관중석에 연결된 풍선을 불어 터뜨렸다.	편집
31화	집중안돼 죽겠네! 손목아파 죽겠네.	침(블로파이프)으로 풍선을 터트렸다. 곰방대를 이용해서 접시를 던지고 연결시켜 돌리고 공중으로 던지고 초대형 접시까지 돌렸다.	풍선을 쏘지 않았으면 조문객들에게 육개장을 쏠뻔 했어.
32화	받아주기 힘들어 죽겠네! 안 따져 죽겠네.	계란을 한 손으로 받고 날아온 화살을 한번에 받았다. 맥주병 뚜껑 25개를 10초안에 다 땄다.	화살을 한번에 받지 못했으면 절을 두번 받았을꺼야.
33화	어깨아파 죽겠네!	어깨로 철근을 구부리고 지나가던 젊은이와 김기리를 한꺼번에 목마를 태웠다.	편집
34화	안빠져 죽겠네! 먼지날려 죽겠네!	테니스라켓에서 몸을 뺐고 식탁보를당겨 뺐다가 다시넣었다. 종이비행기를 던져 훌라후프를 통과시키고 풍선 3개를 관통시키고 수박에 꽂았다.	재빠르게 빼지 않았으면 재가 되었을거야.
35화	손가락 아파 죽겠네! 무거워 죽겠네!	요요로 모자를 낚아채고 사과방울토마토를 임우일에 입에 물게하고 요요로 날려버렸다. 밥상 3개를 한꺼번에 나르고 대야에 김회경을 테우고 들고왔다.	요요를 잘하시지 않았으면 요단강을 건넜을거야.
36화	입 아파 죽겠네! 던지기도 힘들어 죽겠네!	당근과 파와 늙은 호박으로 피리를 만들어 불었다. 카드를 던져 풍선을 터트리고 오이에 꽂았다.	피리를 잘 불지 않았으면 피를 봤을 거야.
37화	손목아파 죽겠네! 손발 안맞어 죽겠네!	죽도로 임우일 입에 문 새우깡을 떨어뜨리기를 시도하다 실패해서 촛불 10개를 한꺼번에 끄는데 성공해서 돌려보낸다. 김기리가 점프하는 순간 쿠션을 빼는 묘기를 벌였다.	죽도를 잘하지 못했다면 죽었을 거야.
38화	손에 힘 안들어가 죽겠네! 0 0 7 빵 으악!+집중 안돼 죽겠네!	볼링공을 한 손으로 들었다. 사과를 한손으로 부수고 멜론도 부쉈다. 새총으로 풍선과 사이다캔과 요구르트병을 맞췄다.	악력이 좋지 않았으면 악령을 만났을꺼야.
39화	쳤습니다! 넘어간다! 간다! 간다!+받아주기도 힘들어 죽겠네! 다리 아퍼 죽겠네!	임우일이 상자를 던지고 김태원이 상자를 받아 7개를 쌓아 올렸다. 줄넘기를 하며 자장면을 먹었다. 줄넘기 2줄로도 뛰었다.	상자를 쌓아 올리지 못했으면 형님이 하늘로 올라가셨을 거야.
40화	눈이 침침해서 못맞춰 죽겠네! 369에서 4 걸리기 + 뒷목당겨 죽겠네!	탁구를 해서 사이다 깡통, 요구르트 병 립스틱을 한번에 맞췄다. 여러명(김기열,김지호,김수영,?)을 썰매에 줄줄니 태워 목으로 끌었다.	탁구를 하지 않았으면 운구를 할뻔 했어.
41화	팔꿈치 아파 죽겠네! 생활비 44만원 + 나이 많아서 그런지 저승사자 상대하기 힘들어 죽겠네!	팔꿈치로 각목과 대리석, 야구배트를 격파했다. 스턴트맨 2명과 액션을 벌였다.	팔꿈치로 치지 않았다면 장례식을 치룰 뻔 했어.
42화	양배추 숨이 다 죽었네 + 회초리 들기도 힘들어 죽겠네! 나이 많아서 그런지 다리에 힘 안들어가 죽겠네!	쇠봉으로 임우일이 던져주는 양배추와 파인애플과 닭고기와 파프리카를 꽃아 꼬치를 만들었다. 헬스기구에 임우일과 이성동과 김기리와 송필근을 올려놓고 운동을 했다.	잘 꽃지 않았으면 향을 꽃을 뻔했어.
43화	ㅇㅇ = 유언! + 무릎 아파 죽겠네! 맞추기 힘들어 죽겠네!	무릎으로 쇠봉을 구부리고 빨래판을 부러뜨렀다. 다트로 풍선,사과,귤을 맞췄다.	관절이 튼튼하지 않았으면 관에 들어가 절을 받았을 거야.

2.6 박성호

저승사자. 노인 2가 "~해 죽겠네!"라고 할 때마다 나타나 김태원을 저승으로 데려가려 한다. 대사는 한마디도 없으나, 저승사자 분장과 효과음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등장할 때 나오는 노래는 김정호의 님. 여담으로 11화에서 무음이지만 말하는 모습이 나온적이 있다. 2월 15일, 5월 3일 방송분때 닭치高 코너에 나왔고,5월 24일 방영분때는 나는 킬러다, 7월 26일에는 불량엄마 코너에 나왔다.유민상 왈 "저승에서 킬러가 왔어!" 이러면 그냥 "죽겠네"라고만 외쳐도 나오겠다

2.7 박영진

노인 3. 보행기를 끌고 온 몸을 덜덜 떨며 등장하며,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화난 송필근에게 다가와 "~해서 서운하지?"라며 위로하지만, 오히려 더 화나게 한다. 소주를 권하자 송필근이 거절하다가 한잔 받는데, 알고 보니 물이었고 "막상 술이 아니니까 서운하지?"라는 식. 속담 등의 끝을 바꾸기도 한다. 첫 방송 당시 출연하였으나 통편집되었다. 기러기 아빠였던 시절이 하도 오래되어서 결국 외로움으로 인해 치매에 걸려버렸다고 한다. 은근히 불쌍한데?;

다~~~~ 안다! 로 유명하다.

3월 22일부터 하차.